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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팔루자 두차례 공습

    |팔루자 AFP 연합|미군은 12일 이라크 무장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팔루자를 2차례 공습,이슬람 강경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은신처로 알려진 건물 2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날 낮 12시1분쯤(현지시간) 실시한 첫 공습에서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무장단체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신과 성전)’의 회동 장소로 알려진 팔루자 중부의 알 하지 후세인 식당을 파괴했다.미군은 성명에서 “다국적군이 오늘 알 자르카위가 있는 곳으로 파악된 장소를 공격했다.”면서 “현지에 대규모 탄약이나 폭발물이 있었음을 보여주듯 공습 직후 2차 폭발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공격으로 식당 종업원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측이 전했다.일부 목격자는 식당 경호원 2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 [사설] 자이툰부대 안전 우려된다

    국내외에서 테러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가 대응하는 긴장도가 그에 못 미치고 있다.특히 이라크 테러단체들이 자이툰 부대원이나 한국 교민에 대해 현상금까지 내걸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이라크내 한국인을 납치해 오면 1인당 금 10㎏이나 8000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는 관측이다.첩보가 사실이라면 예삿일이 아니다.일상적이고 평범한 대책으로는 자이툰 부대원과 교민들의 안전을 담보 받지 못한다. 국방부는 자이툰 부대가 평화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이라크는 전쟁터다.지난달 자이툰 부대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아르빌로 이동하는 도중 2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빗나가긴 했지만,비슷한 상황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일본 정부는 이라크 사마와에서 활동 중인 육상자위대가 수차례 박격포 공격을 받자 병력·장비의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도 위험 가능성이 있으면 숨김없이 알린 뒤 장비 보강과 함께 미국 및 이라크 현지 민병대와의 협력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한다. 자이툰 부대 주둔지인 아르빌에는 한국 민간인 66명이 머물고 있다.주로 자이툰 부대 영내생활을 하고 있지만,아무래도 부대원보다 신변보호 조치가 약할 수밖에 없다.제2의 김선일 사태가 생긴다면 파병 철회 및 연장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국내외 파장이 클 것이다.교민들에게 부대원과 마찬가지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줘야 한다. 지난주에도 이집트 관광지 폭탄테러,파리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폭발물 사건 등 지구촌에 테러공포가 끊이지 않았다.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어제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관광객이나 위락시설도 테러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알카에다 테러 매뉴얼’을 공개했다.앞서 알카에다가 1994년 이후 13차례나 한국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테러 전담 종합상설기구 설치 등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다.
  • [오늘의 베스트] 민주당 이낙연

    [오늘의 베스트] 민주당 이낙연

    알카에다의 테러위협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건설교통위 국감에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허술한 테러방지 시스템을 조목조목 들춰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근거로 “국정원·경찰·기무사·공항공사·서울지방항공청 등 5개 대테러기관이 지난 4월13∼30일 인천공항 전역을 7개 분야로 나눠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점검반이 휴대용 수하물에 위장형 폭발물을 숨기고 출국장을 통과하는데도 공항 검색요원은 X선 이미지를 판독하지 못해 적발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또 “무기를 휴대한 점검원이 인천공항 3번 초소와 동편 환승장,1층 상주직원 중앙통로를 발각되지 않고 통행할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록 이번 점검결과가 한국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한 알카에다의 위협이 나오기 5달여 전의 일이기는 하지만,국내 주요기관 등에 대한 테러 경계가 대폭 강화된 지금 시점에서 이 의원의 이같은 지적은 적절했다는 평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알 카에다’ 테러 위협] “테러국 출신 국내 1만명 체류”

    법무부는 전국의 공항과 항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가운데 중동국가 여권소지자는 구체적인 입국목적 등을 철저히 확인토록 3일 긴급 지시했다. 특히 입국금지자로 분류되어 있는 테러리스트들이 위조여권 등으로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최신 여권 위조수법 등을 출입국관리 직원들에게 교육시켜 입국을 사전에 차단토록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몇년동안 국가정보원 등과 국제 테러리스트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들의 입국을 사전에 막고 있다.”고 말했다.한편으로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1072명의 장기 입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도 국가안위와 관련된 국제테러분자들은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우리 정부는 알 카에다 조직원을 지난해 초 적발,추방했으며 2002년에도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입국심사에서 발견해 강제추방한 바 있다. 문제는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 가능성이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다.지난해 말 현재 미 국무부가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한 이란,이라크,리비아,시리아,수단 등 5개국 출신으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755명에 이른다.일각에서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하면 이들 국가 출신 외국인이 1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동향 파악과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외국 민간인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외국인 불심검문 선별 실시 경찰청은 국제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따라 내려진 대테러 특별경계령은 지난 5월 김선일씨가 이라크 테러단체에 피살됐을 당시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3일 서울 세종로 주한미국대사관과 용산·경기 의정부 등의 미군 기지,강남구 삼성동 주한상공회의소 등 미국 관련 시설이 테러의 1차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비상 경비태세에 들어갔다.특히 미 대사관에는 경찰특공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경찰청은 또 영국과 폴란드,포르투갈 등 파병국의 주한 대사관,용산구 한남동 등에 밀집한 외국공관,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대전청사,국회,정당 등의 경비를 강화토록 해당 지방청별로 지시했다.경비를 강화한 전국의 주요시설은 모두 234곳에 이른다. 경찰청 관계자는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국가 주요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 등에 5300여명의 경찰력을 고정 배치,테러경비와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테러분자가 잠입할 수 있는 인천과 제주국제공항은 물론 각 지방공항과 지하철역 등에 경찰특공대를 파견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했다.미국인의 출입이 잦은 용산구 이태원동과 서대문구 신촌,홍대입구 등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남동과 성남 등 중동·동남아 출신의 유동인구가 많아 테러연계가 의심되는 지역에는 외국인에 대한 불심검문도 선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국내에 체류하는 이슬람권 출신자의 동향파악 활동도 병행하고,국내 총포화약류 취급업소 등의 점검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아파트서 사제폭탄 터져

    30일 오전 2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우신아파트 6동의 2층과 3층 사이 복도에서 폭발물이 터져 이 아파트 4층에 사는 전모(24·대학생)씨가 손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 전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2층에서 3층 중간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가 폭발했다.”고 말했다.전씨는 왼쪽 다리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직후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 20여명이 출동,감식을 벌여 현장에서 폭발물을 싼 듯한 플라스틱 용기의 잔해물과 부서진 배터리,실,신문지 조각 등을 발견했다.폭발물은 계단 난간에 매어 놓은 실이 배터리에 연결돼 있어 사람이 지나가다 건드리면 터지도록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원한관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수거한 폭발물 잔해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이툰 “여기는 아르빌”

    자이툰 “여기는 아르빌”

    이라크에 파병되는 한국군 자이툰부대가 22일(현지시간)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에 안착,평화·재건 지원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월 자이툰부대가 창설된 지 7개월여 만,지난달 초 선발대가 서울공항을 출발한 지 50일 만이다. 송기석(육군 소장) 합참 작전부장은 22일 “쿠웨이트에 주둔 중이던 자이툰부대 본대 마지막 조 39명이 이날 미군 C-130 수송기를 이용해 아르빌에 도착한 것을 끝으로 전개작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이툰부대원 3600여명 중 선발대와 본대 2790여명이 작전명 ‘파발마’인 현지에서의 지상 전개작전을 마치고 현지에 안착했다.후발대인 나머지 800여명은 현지 사정에 따라 오는 11월쯤 파병할 예정이나,국내나 현지 사정에 따라 파병시기가 늦어지거나 파병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이툰부대는 이날부터 아르빌공항 인근 라슈킨과 북서쪽 스와라시 등지에 주둔,주민생활 개선과 물자지원 도로 복구 및 건설,전력 공급,상·하수도 개선 등의 민사활동을 벌이게 된다.자이툰부대는 지난달 3일 선발대 1진 300여명이 쿠웨이트로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한달간에 걸쳐 모두 2125명이 민항기로 출국했다. 자이툰부대가 사용할 수백대의 차량과 수천t의 장비ㆍ물자는 부산항에서 2만 5000t급 화물선 2척에 실려 쿠웨이트 슈아이바항으로 옮겨진 뒤 장병들에 의해 하역돼 공중·지상을 통해 아르빌로 이동했다. 자이툰부대는 특히 쿠웨이트∼아르빌 1100여㎞ 구간에 이르는 3박4일 동안의 육상 이동과정에서 저항세력의 급조 폭발물 공격에 노출될 뻔하는 등 몇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정찰대가 사전에 이를 발견,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자이툰부대는 적대세력의 박격포 공격에 대비해 주둔지 외곽 3∼4㎞ 지대를 확보해 초소를 운용하고 울타리 방호벽과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차량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다중 장애물과 지그재그형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황의돈(육군 소장) 자이툰부대장은 22일 아르빌 총리와 만나 향후 계획을 논의,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평화재건지원 임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자이툰부대 아르빌 안착] 3박4일 ‘파발마 작전’ 성공까지

    [자이툰부대 아르빌 안착] 3박4일 ‘파발마 작전’ 성공까지

    한국군 자이툰부대 본대 마지막 조가 22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안착,둥지를 틀었다. 지난달 3일 선발대를 시작으로 중간경유지인 쿠웨이트를 떠났던 자이툰부대원과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했던 서희·제마부대원 등 총 2800명이 최종 파병지인 아르빌에 모두 도착한 것. 국방부는 그동안 부대원의 안전을 이유로 비공개해 왔던 자이툰부대의 이동작전 내용을 이날 공개했다. ●군수물자 하역·기지 이동이 첫 임무 지난 2월 창설된 자이툰부대는 파병 찬반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8월3일 새벽 장병들의 안전을 이유로 출국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서울공항을 출발,쿠웨이트내 미군기지인 캠프 버지니아로 떠났다. 차량과 물자 등 군수물자는 앞서 7월19일 2만 5000t급 민간 수송선 2척에 실려 쿠웨이트로 떠났다.자이툰부대의 첫번째 임무는 쿠웨이트 슈아이바항에 도착한 군수물자를 하역해 캠프 버지니아로 옮기는 것.450대의 차량과 컨테이너 245개를 사흘 밤낮에 걸쳐 캠프 버지니아까지 수송을 마쳤다. 하지만 아르빌까지 지상이동이 가장 위험한 점을 감안해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2시간 동안 차량 주행훈련을 반복했다. ●피 말린 ‘파발마 작전’ 군 당국이 당초 예상한 대로 쿠웨이트의 주둔지인 캠프 버지니아에서 아르빌까지 1115㎞ 구간이 가장 신경이 쓰이는 이동구간이었다. 특히 자이툰부대의 이동구간이 미군의 주보급로와 겹치는 바람에 곳곳에서 저항세력의 적대행위가 이어지고 있었다.하지만 상황이 나쁘다고 마냥 대기할 수도 없어 3일 드디어 지상 이동작전을 개시하기로 했다.작전명은 ‘파발마’.고통받고 있는 이라크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였다. 3일 새벽 3시.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자이툰부대 1제대 대원들이 차량 엔진에 경쾌한 시동을 걸며 쿠웨이트 밤하늘을 갈랐다.2시간여 만에 쿠웨이트와 이라크 국경지대에 도착한 대원들은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떼운뒤 곧바로 국경을 넘었다.한시도 경계심을 늦출 수 없었다.9시간을 달린 끝에 오후 2시쯤 이라크내 첫 기착지인 캠프 세다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군 아파치헬기 공중 엄호 작전 2일째인 4일에는 6시간에 걸쳐 비포장도로를 달린 끝에 이라크 중부 캠프 스케니아에 도착했다. 중간에 저항세력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급조폭발물(IED)이 발견되는 바람에 한밤중에 모든 이동차량들이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불을 끈 채 20여분간 기다리는 초조함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동간 지상에서는 장갑차와 미군의 방탄차량인 ‘험비’가 엄호를 했으며, 하늘에서는 아파치헬기가 엄호했다.특히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에서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차량들의 현지 이동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아무 사고없이 마지막 3제대 부대원들이 아르빌에 안착한 사실을 확인하고서야 군 수뇌부는 한숨을 놓을 수 있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폴란드대사 “北 양강도서 2차례 발파작업”

    |베이징 연합|한 북한 관리는 양강도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해 두 차례 폭파를 실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보이시에치 칼루자 평양 주재 폴란드 대사가 16일 밝혔다. 칼루자 대사는 베이징과 전화회견을 갖고 영국,체코,독일,몽골,폴란드,러시아,스웨덴 외교관들이 양강도 김형직군 ‘대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칼루자 대사는 현장을 방문한 외교관들이 폭발 지역 중 적어도 한 곳을 보았으며 공사 책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이 공사 책임자는 외교관들에게 현장 규모,사용한 폭발물 양,폭파로 없앤 땅 면적 등을 알려줬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이 공사 책임자가 현장에는 5만명이 일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하고 이번 현장 시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칼루자 대사는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이 17일 오전 이 문제를 더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8개국 외교관들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인도 대표는 방문하지 않았고 칼루자 대사도 다른 직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제플러스] 美 항공기 탑승객 몸수색 강화

    |워싱턴 AFP 연합|미국 여객기 승객들에 대한 몸 수색이 오는 20일부터 더욱 강화된다고 미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몇몇 승객들은 손등뿐 아니라 손바닥으로 신체를 쓸어내리는 검사를 받게 되며 옷 속에 무언가를 숨긴 것처럼 보이는 승객은 금속탐지기가 울리지 않더라도 몸수색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또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이 의심 승객들의 서류와 짐을 폭발물 추적 장치에 통과시켜 검사할 예정이다.
  • 존 그리셤, 폭발물 의심 소포받아

    |샬러츠빌(미 버지니아주) 연합|미국 경찰이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셤의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있는 집에 배달된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조사 중이라고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리 캐틀린 샬러츠빌 카운티 대변인은 “그리셤의 집에 우송된 소포는 처음에 폭발물로 의심됐다.”면서 “그러나 연방 경찰은 이 물건이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밥 로리 샬러츠빌 소방서장은 “지난 11일 대형 소포가 그리셤의 집 우편함에 배달됐는데 우체국을 통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셤의 대표작으로는 ‘펠리컨 브리프’‘타임 투 킬’‘의뢰인’‘레인 메이커’‘가스실’‘톱니바퀴’‘거리의 변호사’ 등이 있다.
  • WP “한국 농축우라늄 고농도”

    한국이 분리실험을 통해 추출한 우라늄은 이란에서 나온 것보다 농도가 4배 높은 ‘성공적인’ 것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우라늄과 플루토늄 실험에 관해 잘 아는’ 외교관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이란의 우라늄 농도가 약 15%인데 비해 이보다 2년 먼저 실험을 한 한국의 경우 77%로 충분히 핵 폭발물의 범위에 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같은 외교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실험 규모는 이란보다 작고,한국 정부가 이에 관여했다는 징후도 없다.”고 인정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바그다드 중심부 교전 격화

    |바그다드 AFP 연합|바그다드 중심부에서 미군과 저항세력 간의 치열한 교전이 매일 되풀이되는 가운데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가 이라크인 3000여명이 저항세력의 각종 테러공격으로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바그다드 중심부의 하이파 거리에서 12일 오전 발생한 미군과 무장세력 간 교전으로 어린이 2명과 알아라비야 방송기자 1명을 포함,최소 1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미군의 공격용 헬기 2대가 교전 후 불타는 미군 탱크 주변에서 춤을 추는 군중들에게 미사일과 기관총을 발사,인명피해가 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또 이날 새벽 임시정부 시설과 미국 대사관이 위치한 바그다드 중심부 그린존에 저항세력의 박격포 공격이 감행됐다.또 차량에 폭발물을 싣고 이라크 정부청사와 아부그라이브 수용소로 각각 돌진하던 운전사 2명이 모두 사살됐다고 이라크와 미국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알카에다와 연계해 활동하고 있는 저항세력의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는 인터넷에 올린 음성 메시지를 통해 이라크 임시정부에 새로운 위협을 가했다. 이전에 자르카위 명의로 공개됐던 음성 메시지와 목소리가 같은 성명의 낭독자는 “반역자 알라위는 각오하고 죽음을 기다려라.알라위가 정부의 멍청한 동료들,기독교도들과 함께 하는 동안 우리는 알라신의 부름에 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알라위 총리는 이날 영국군이 관할하는 남부 바스라 방문중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에서 일어난 각종 ‘테러 공격’으로 3000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숨지고 1만 200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 탈북자 1명 中 한국대사관 진입중 부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 밖에서 10일 탈북자로 보이는 4명이 폭발물로 보이는 위험물질을 소지한 채 영사부로 진입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중국 공안과 대치 끝에 3명은 체포되고 1명은 영사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1명은 체포 과정에서 자해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둥즈먼와이(東直門外)대가에 있는 영사부 건물 밖 도로에서 탈북자로 추정되는 4명이 폭발물로 추정되는 위험물질을 소지한 채 중국 공안 수십명과 1시간여 동안 대치한 끝에 3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나머지 1명은 영사부에 무사히 진입했다. 앞서 외신들은 탈북자로 보이는 1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다고 보도했지만 대사관 관계자는 총기 사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oilman@seoul.co.kr
  • 도마에 오른 ‘러 선제공격론’

    러시아가 심각한 테러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러시아 군 총참모장이 8일(현지시간) 세계의 테러기지를 선제공격할 수 있다고 밝히자 찬반논란과 함께 각국으로부터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위기관리 능력을 비판하며 인질극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부시 흉내내는 러시아의 선제공격론 유리 발루예프스키 러시아 군 총참모장은 “세계 어느 지역의 테러기지라도 분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선제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학생 인질극을 계기로 체첸 문제를 대테러 차원에서 다뤄,무력사용을 서슴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렸다. 대테러 전쟁을 주도하는 미국과 영국은 유엔헌장이 각국의 자위권을 보장했다며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시했다.그러나 미 국무부는 러시아와 체첸 반군의 대화를 강조,이중성을 보였다. 유럽연합(EU)의 엠마 우드윈 집행위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의 공식정책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폄하한 뒤 “25개 회원국은 선제공격 형태의 ‘치외법권적’ 살인을 반대한다.”고 밝혔다.프랑스와 터키는 “특정국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국제사회에서 논의될 사항”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혼선 빚는 인질극 수사 블라디미르 유스티노프 러시아 법무장관은 329명이 죽고 7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인질범중 아랍계가 포함됐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인질범 10명은 아랍 출신이며 인질극은 러시아의 대체첸 정책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법무차관은 인질범의 요구가 체첸 내전과 연관됐고 인질범 12명은 지난 6월 잉구세티야 테러와 관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스티노프 장관은 인질범이 32명에 이르며 ‘대령’으로 불린 책임자가 학생을 인질로 잡는 것에 반대하는 1명의 부하를 총으로 쐈고 2명의 여성 테러범에 장착된 폭발물도 터뜨려 죽게 했다고 말했다.유혈극은 인질범들이 체육관에 설치된 폭탄의 배열을 바꾸려다 실수로 하나가 터지고 인질이 탈출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도마에 오른 푸틴의 위기관리 능력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방문중 “인질극이 벌어진 것에서부터 잘못된 진압작전까지 의문투성이이며 러시아의 위기관리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푸틴 정권을 질책했다.그는 푸틴 대통령이 앞서 의회의 조사는 ‘정치적 쇼’라며 정부의 수사를 지시한 것과 달리 의회와 대중이 참여하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7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반테러 관제시위에선 인질범들이 최근 옛소련제 무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비난이 쏟아졌다.일반시민들은 경찰이 관제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길을 봉쇄하자 거세게 항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공포… 전율‘ 러TV 인질극현장 테이프공개

    러시아 북오세티야 학교 체육관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인질범들이 찍은 비디오테이프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 NTV에 의해 처음 공개됐다.겨우 87초밖에 안되는 매우 짧은 테이프였지만 공포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는 충분했다.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인질 1000여명은 머리에 손을 얹고 체육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복면을 한 30여명의 인질범들이 건물 전체에 전선을 깔고 폭발물을 설치하는 모습을 공포에 떨며 쳐다보고 있었다.일부는 책을 부채삼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웃옷을 벗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미뤄 인질극 초기의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사람들은 인질범들과 눈길이 마주칠까봐 눈을 똑바로 뜨지도 못했다.머리에 흰 물체를 얹고 복도에 서 있는 남자아이의 모습도 잠깐 비쳤다. 체육관 중앙과 양쪽 농구 골대 주위에는 축구공 크기의 폭발물이 설치됐고,골대들을 가로질러 연결된 전선 중간중간에 폭발물들이 매달려 있었다.체육관 양쪽 모퉁이에는 폭발물이 가득했다.검은 복면을 한 인질범 1명은 폭발물과 연결된 기폭장치가 설치된 듯한 책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었다. 체육관 나무 바닥 곳곳에 피가 고여 있었고,중앙에는 피를 흘리는 인질을 끌고 간 듯한 자국이 선명했다. 누군가 러시아어로 “아이들을 아직 이곳으로 데려오지 마.”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구석에 온몸을 검은 옷으로 가린 여성 인질범이 권총을 들고 서 있었다.테이프는 러시아어가 아닌 다른 말로 휴대전화에 대고 통화하는 목소리를 끝으로 끝났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러시아, 테러·진압 2중충격에 ‘도시패닉’

    러시아 북오세티야 베슬란의 학교 인질극은 진압작전 10시간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종결됐다.러시아 보안군 대변인이 10시간의 치열한 전투를 끝내고 작전 종료를 선언한 것은 4일 새벽.인질극이 시작된지 62시간 만이었다. ●사상자 급증 특수부대가 당초 의도했던 ‘전광석화’ 같은 번개작전은 인질범들의 자폭과 격렬한 저항으로 지연됐고 희생자 수가 크게 늘었다. 총격전속에 대책없이 놓여진 인질들은 인질범들의 자폭과 붕괴된 지붕 잔해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는 바람에 허술한 진압작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00여명이 넘는 인질 수와 1000여명이 넘는 사상자 수도 유례없는 최악의 인질참극으로 기록됐다.실종자가 260명을 넘고,부상자가운데 90여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진압작전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은 3일 오후 1시 큰 폭발음과 총격전 속에 학교 진입작전에 돌입,작전 직후 반나체의 일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 나왔고 자식의 탈출을 돕기 위해 창문으로 아이를 던지는 부모도 있었다.진압부대는 연방보안국(FSB)산하 대(對)테러 전담의 ‘알파부대’와 ‘오몬부대’.오몬부대는 내무부 산하의 경찰특공대. 알파부대는 1995년 10월 모스크바 현대그룹 연수생 버스인질사건을 해결한 바 있다.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러시아 법무차관은 5일 인질범 32명 가운데 30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충격속의 베슬란 유혈사태는 종식됐지만 피로 얼룩진 베슬란은 유가족들의 울부짖음으로 도시 전체가 초상집으로 변했다.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인질들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어린이들은 충격속에 자기 이름도 대답하지 못했고 일부는 병원에 입원한 채 울부짖거나 패닉상태다.인질들은 “벽과 바닥,천장과 농구 골대에까지 부비 트랩과 폭탄이 설치된 체육관의 중앙에 짐승처럼 몰린채 3일 가까이 전율에 떨어야 했다.”면서 자기 곁에 있던 낯익은 얼굴들이 숯덩이로 변해 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울부짖었다. ●사건 배후 이번 사건은 체첸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가 배후 지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4일 보도했다.인질극은 바사예프의 야전사령관들 중 한명인 마고메트 예브로예프가 그의 지시를 받고 실행했다는 것.인질범들이 사용한 폭발물과 무기는 인질극 발생 전인 지난여름 학교 보수공사 기간동안 학교건물에 반입됐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안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북오세티야의 대통령 언론담당 레브 드주가예프는 이날 참사와 관련 범인에 협조한 민간인 동조자들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의 후속조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새벽 연기가 여전히 피어오르는 현장을 전격 방문,유족들을 위로하고 인질범들을 비난했다.푸틴 대통령은 도주 인질범 검거를 위해 베슬란과 북오세티야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이석우기자 외신 swlee@seoul.co.kr
  • 러, 학교인질극 진압 이모저모

    구출작전은 인질석방 협상이 재개되던 3일 오후 1시쯤(현지시간) 전격 진행돼 40분만에 끝났다.러시아 당국은 오전까지만 해도 무력사용은 없을 것이라고 ‘연막’을 쳤으나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 무고한 인명 피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범인들은 인질의 옷으로 갈아입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러시아 군인들의 추격을 받아 치열한 총격전을 계속 벌였다.앞서 인질범들은 탈출하는 어린이들에게까지 직접 총격을 가하는 등 ‘잔혹함’을 보였다.인질의 숫자는 확인되지 않지만 1000명 안팎까지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질범들 부비트랩 터뜨렸을것” CNN은 영국 I-TV를 인용,체육관에서 시신 100여구가 발견됐다고 해 보도했다.진압 과정에서 일어났는지,인질범들이 탈출하면서 죽였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숯처럼 탄 사망자들이 나와 자폭의 가능성이 높다.부상자 수도 150명에서 409명으로 늘었고 어린 학생들이 과반이다.인테르팍스 통신은 체육관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인질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군인들이 진입하면서 인질범이 학교 주변에 설치한 ‘부비 트랩’ 등 폭발물을 터뜨렸을 것이라고 밝혔다.체육관에 있던 어린이들은 총격전이 벌어지자 머리 위로 지나는 총알을 피해 무작정 뛰어다녔고 부모를 찾아 울부짖는 등 일순 아수라장이 됐다.어린이들은 인질범들이 2층이나 지붕에서 자기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무력진압 없을 것” 푸틴 연막전술 논란 연방보안국(FSB) 지역담당은 무력진압이 끝난 뒤 “미리 계획된 작전이 아니었으며 인질이 탈출하면서 시작됐다.”고 해명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인질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질범이 체첸 독립과 안전보장 등 어려운 요구사항을 내건데다 학교에서 물 공급이 끊겨 상황이 급박해지자 진압쪽으로 전격 선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유럽연합(EU)은 폭력과 유혈사태로 끝난 이번 인질극에 유감을 표시했다. ●곳곳 치열한 교전·폭발음 인질 30여명이 탈출한 오후 1시쯤 학교 주변에서 3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들리는 것과 동시에 러시아 특수부대 100여명이 인질들이 모여있는 체육관 쪽으로 진입했다.인질범들은 3그룹으로 나눠 여성과 학부모 등으로 가장,탈출을 시도했으나 러시아 군과의 총격전에서 10여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백문일 장택동기자 mip@seoul.co.kr
  • 애완견이 인천공항 검색?

    애완견이 인천공항 검색?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작고 귀여운 경비견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일 “몸집이 작은 폭발물 탐지견 2마리를 이르면 10월부터 인천공항에 배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치되는 탐지견은 비글과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다 자라도 어깨높이 50㎝,무게 15㎏ 미만이다.현재 경찰이 운용하고 있는 30여마리의 폭발물 탐지견은 독일산 셰퍼드와 영국산 리트리버가 주종.모두 어깨높이 1m,무게가 40㎏에 이른다.새로운 탐지견들은 1000만원을 들여 해외에서 들여온다.온도에 민감한 탐지견의 특성상 특수에어컨을 설치하는데 500만원이 더 든다. 김화순 경찰청 경호계장은 “소형 탐지견은 셰퍼드 등과는 달리 임무를 수행할 때 시민들에게 과잉경호 이미지 등 거부감을 주지 않아 시범배치하게 됐다.”면서 “좁은 공간에서 정밀 수색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비글과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은 후각능력이 탁월하고 성격도 온순한 편이어서 해외에서는 이미 경찰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체첸여성 2명 유력 용의자로

    연쇄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2대에서 모두 테러의 흔적이 발견된 가운데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체첸 출신 여성 2명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체첸에서는 29일 삼엄한 경계 속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다. ●“오빠 복수 위한 테러 가능성”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세르게이 이그나첸코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로스토프 온 돈에 추락한 Tu-154기에 이어 툴라 지역에 추락한 Tu-134기의 잔해에서도 폭발물인 ‘헥소겐’의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검찰이 이 사건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추락한 여객기에 탔던 체첸 출신 여성 2명의 행적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Tu-134기에 탔던 아만타 나가예바(27)는 오빠 1명이 3∼4년 전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된 뒤 행방불명됐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나가예바는 ‘오빠의 복수’라는 뚜렷한 테러 동기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Tu-154기에도 정확한 이름과 나이가 알려지지 않은 제비르하노바라는 체첸 여성이 탑승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두 여성 모두 ▲출발시간에 임박해 탑승수속을 마쳤고 ▲보안당국에 최소한의 인적사항을 제출했으며 ▲엔진·화장실이 있는 기내 뒷부분에 앉았는데 이 부분이 폭발의 진원지였다고 분석했다. ●체첸 대선 실시… 투표소 폭발 1명 사망 체첸에서는 29일 1만여명의 경찰과 군병력이 동원된 가운데 전국 430개 투표소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다.이번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알루 알하노프 체첸 내무장관의 당선이 유력시된다.하지만 체첸 반군측은 러시아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알하노프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앞으로 반군의 공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29일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의 한 투표소에서는 폭발물이 터져 1명이 사망,불안감을 더하고 있다.체첸 선거관리위원회는 “한 남자가 의심스러운 짐꾸러미를 들고 투표소에 나타나 검문하려 하자 달아났다.곧이어 짐꾸러미가 터지면서 그 남자가 숨졌다.”고 밝혔다.이번 선거결과는 30일 오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러 추락 여객기 테러 확실시

    |모스크바 외신|지난 24일 러시아 여객기 2대가 동시에 추락한 사건은 테러에 의한 것임이 확실시되는 정황과 증거가 27일 발견됐다. 자칭 ‘이슬람불리 여단’이라는 무장단체가 27일 러시아의 체첸 탄압을 거론하면서 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데 이어 이타르타스 통신은 추락 여객기 두 대 가운데 한 대의 잔해 속에서 폭발물 잔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또 추락한 2대 가운데 1대인 Tu-154기에서 나온 위험신호가 ‘공중납치’를 알리는 것이었다고 전했다.이 보도는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에 ‘이슬람불리 여단’이라는 단체가 여객기 추락 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는 성명을 게재한 지 몇 시간 뒤에 나왔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들의 말이라며 Tu-154기의 잔해 속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은 폭발물 잔해가 발견된 곳은 40여명이 타고 있던 Tu-154기가 추락한 현장이라고 보도했다.통신은 또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를 인용,FSB 관계자들이 비행기 2대 가운데 최소한 1대는 테러에 의해 추락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세르게이 이그나첸코 FSB 대변인은 초기 분석 결과 폭발물 잔해가 ‘헥소젠’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슬람불리 여단은 지금까지 이슬람 무장단체의 입장을 대변해온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 성명을 게재,2대의 러시아 여객기에 각각 5명의 전사(무자헤딘)들이 탑승했으며,이들 무자헤딘들의 유언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의 무자헤딘들이 신의 가호 속에 체첸 등에서 부정한 러시아인들에 의해 고통받는 이슬람 형제들을 돕고 이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한 파상공세의 일환으로 첫 공격을 감행해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알 카에다’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지난달 파키스탄 총리 암살미수 사건 때 ‘알 카에다의 이슬람불리 여단’이라는 이름의 성명이 나온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추락 사건 직후 지금까지 가족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체첸 성을 가진 여성 2명의 신원을 알려줄 것을 체첸 정부에 요청했다.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추락 여객기 2대의 탑승객들 가운데 체첸 성을 가진 사람은 Tu-154기에 1명,다른 여객기에 3명 등 모두 4명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슬람불리 여단’은 1981년 카이로에서 안와르 사다트 당시 이집트 대통령을 암살한 단체의 지도자 ‘칼리드 이슬람 불리’로부터 명칭을 따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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