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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잘못 가져와 뺨 때리고, 기내 화장실 ‘몰래 흡연’…‘비행기 진상’ 백태

    와인 잘못 가져와 뺨 때리고, 기내 화장실 ‘몰래 흡연’…‘비행기 진상’ 백태

    2019년 2월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김포공항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예고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과 공항보안순찰대·폭발물처리반(EOD), 인근 소방서와 기무사에서 총 52명이 출동했지만 이 신고는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과거 공항검색대를 지나면서 소지하고 있던 가위를 적발당한 일로 앙심을 품은 A씨가 충동적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는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서울남부지법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업계가 휴가철 재도약을 앞둔 가운데 비행기 진상 고객도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순간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행위로 항공보안법에 따라 최대 징역 3년까지 처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년간 유죄가 확정된 ‘공항·기내 진상 고객’ 사건 14건(상급심 포함 21건)을 분석한 결과 징역형과 벌금형은 각 7건이었다. 실형 선고도 2건 있었다. B씨는 2019년 9월 승무원이 레드와인이 아닌 화이트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화가 나 기내 사무장의 뺨을 때렸다. 과거에도 항공보안법을 위반해 누범기간이었던 B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승무원의 정당한 업무 요구에 따르지 않아 문제가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C씨는 승무원의 이름이 지인과 같다면서 “다시는 XX항공 안 타”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륙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고성과 폭언을 계속한 C씨는 결국 경찰에 체포돼 지난 4월 제주지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착륙 전 창문덮개를 열고 좌석 등받이를 원위치로 해달라”는 안내를 받자 “싸이코패스 또라이”라 욕한 고객과 “휴대전화 전원을 꺼달라”는 요구에 항의하며 “직원들 정신이 이상하다”고 폭언한 고객도 모두 형사처벌을 받았다. 각각 벌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비행기 내 소란행위는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D씨는 지난해 2월 제주에서 김포로 비행하는 1시간 남짓한 시간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가 벌금 100만원에 처해졌다. 탑승수속 과정에서 직원과 마찰을 빚고 난동을 부린 사례도 있다. E씨는 2019년 12월 인천국제공항 체크인카운터 직원이 항공권 발권을 할 수 없다고 안내하자 소변이 들어있는 종이컵을 카운터에 두며 “나는 정상이니 태워달라”면서 30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테러에 만전… 폭발물 제거 훈련

    테러에 만전… 폭발물 제거 훈련

    폭발물처리반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대테러훈련에서 폭발물 의심 물품 탐색 및 제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제폭발물 만들어 주택가에서 터뜨린 40대 긴급체포

    사제폭발물 만들어 주택가에서 터뜨린 40대 긴급체포

    사제폭발물을 만들어 주택가에서 터뜨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폭발성물건파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7시 54분 부산 동래구 한 주택가 길에 세워둔 라바콘 안에 본인이 만든 폭발물을 설치한 뒤 원격조종해 폭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폭발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무선으로 작동된 사제폭발물을 확인했다. 경찰은 인근 CCTV에서 A씨가 라바콘 속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뒤 현장 부근에서 원격조종으로 폭발시키는 장면을 확인했다. 동선 추적에 나선 경찰은 12일 오전 1시께 A씨 집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무직자로, 인터넷에서 폭발물 제조방법 등을 배운 뒤 관련 물품을 직접 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동기를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尹 당선인 24시간 대통령급 갑호 경호

    尹 당선인 24시간 대통령급 갑호 경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10일부터 대통령 취임 전날까지 ‘대통령 당선인’으로 예우를 받는다. 윤 당선인에게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차량과 사무실, 통신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경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공식 확정한 순간부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최고 등급인 ‘갑호’ 경호를 받게 됐다. 대통령 경호처는 5월 10일 취임 날까지 전담 경호대를 편성해 당선인과 그의 가족까지 경호한다.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어서 자녀가 없는 윤 당선인의 경우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까지 경호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수 제작된 방탄차와 호위 차량도 동원된다. 당선인의 이동 경로 곳곳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폭발물처리반도 투입된다. 당선인 사저와 사무실에는 24시간 경호 경비가 제공된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전까지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해당 아파트는 특별 경호구역으로 설정됐다. 윤 당선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안내문을 통해 “금일부터 오는 5월 초까지 우리 아파트가 특별 경호구역으로 설정돼 관련 경호인력이 단지 내에 근무할 예정”이라며 “단지 내 보안 강화 및 경호에 따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공약대로 취임 후 청와대에 입성하는 대신 광화문 집무실 구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화문 청사를 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청와대를 어떻게 쓰겠다는 얘기나 청와대에서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곧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광화문 청사 이전 특위’도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실적 어려움 탓에 광화문 집무실 공약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대통령도 5년 전 대선 공약으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했으나 경호와 보안 등의 문제로 포기한 바 있다.
  • 대통령 당선인 어떤 ‘예우’ 받나…최고수준 경호·무료진료

    대통령 당선인 어떤 ‘예우’ 받나…최고수준 경호·무료진료

    김건희 여사에도 무료진료차량·사무실·통신 등 제공최고수준 ‘갑호’ 경호당선인 월급X, 활동비는 받아 국·공립병원 무료 진료, 민간 의료기관 비용도 국가 부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면서 이날부터 대통령 취임 전날까지 ‘대통령 당선인’으로 어떤 예우를 받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차량과 사무실, 통신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국·공립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소요된 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이 법에 따라 당선인은 자신을 보좌해 대통령직 인수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설치하게 된다. 위원회는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뒤에도 30일의 범위에서 존속한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의 준비 등의 역할을 한다. 당선인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해 임기 시작 전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게 할 수 있는데, 위원회는 이때 후보자에 대한 검증도 담당한다.당선인은 후보자 지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중앙인사관장기관의 장에게 인사기록과 인사관리시스템 등의 열람 또는 활용을 요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당선인의 예우에 필요한 경비와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산정해 당선인과 협의를 거친 뒤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예비비 등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취임 전 서초동 자택 머무를 듯 당선인은 월급은 받지 않지만 이 예산의 범위 내에서 활동비를 받는다. 당선인은 사저에 머물러도 되고 정부가 제공하는 안전가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윤 당선인의 경우 대통령 취임 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 이틀 뒤에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인근의 삼청동 안가로 거처를 옮겼고,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각각 종로구 명륜동과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머물렀다.인수위 사무실은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차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금융연수원과 금융감독원 연수원 등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금융연수원에 인수위 사무실을 뒀다. 윤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최고 등급인 ‘갑호’ 경호를 받는다. 경호의 주체는 경호처다. 당선인 본인과 자택, 사무실 등에는 현직 대통령 수준에 준하는 경호 인력이 배치된다. 방탄차와 호위 차량도 제공되며, 당선인을 만나려는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이뤄진다. 이동 경로 곳곳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폭발물처리반이 투입된다.
  • 공수처로 배달된 ‘위험물질 택배’ 확인해보니 ‘쓰레기’

    공수처로 배달된 ‘위험물질 택배’ 확인해보니 ‘쓰레기’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건물로 ‘위험물질’이라고 쓰여 있는 택배상자가 배송돼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오후 5시 10분쯤 공수처 수사관으로부터 “위험물질이 택배로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택배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돼 있었으며, 안쪽 상자에 “위험물질, 사스, 구토유발” 등의 글씨가 휘갈겨 쓰여 있었다. 그러나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 화학부대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영수증 등 생활 쓰레기만 들어 있었고 위험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배가 도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누가 택배를 발송했는지 확인해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글귀는 어린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여 있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원들이 대피한 상황에서 내용물 확인 절차가 진행됐다”며 “발송 경위를 파악해 처벌 대상이 될 경우 관련 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 신궁 유도탄 85발 중 20발 사격 실패...“전수조사 필요”

    신궁 유도탄 85발 중 20발 사격 실패...“전수조사 필요”

    사격 후 지상낙하 사례도 2건유도탄 노후화 따른 결함 의심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의 노후 유도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궁은 공군과 육군 등이 확보하고 있는 지대공미사일이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군,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신궁 유도탄 실사격 결과, 85발 중 20발이 사격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격 실패율은 23.5%. 특히 사격실패 20발 중 2발은 사격 후 사수 앞에 지상낙하했고, 10발은 발사조차 되지 않았다. 발사 지점과 근거리에 있는 곳에 떨어져 폭발하면 아군 병력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상낙하는 심각한 결함일 수 있다. 실제 지상낙하 2발에 대한 폭발 우려가 있어 폭발물처리반(EOD)가 출동·처리했다. 지대공미사일은 명중하지 못하더라도 수㎞ 이상 날아간 후에 공중에서 안전하게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이 안 의원의 설명이다. 기술품질원은 미발사 10건과 지상낙하 2건이 발생한 원인으로 유도탄 노후화로 인한 결함을 의심하고 있다. 다만 폭발물처리반이 지상낙하한 2발을 처리하면서 실질적인 원인 분석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안 의원은 “사격에 실패한 유도탄은 모두 제조 후 10년이 경과했다”면서 “장병 안전을 위해서는 지상낙하 결함을 포함한 사격실패 모든 사례에 대해 원인 분석을 실시하고 노후 신궁 유도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폭탄테러에 벌벌 멕시코…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 발견

    [여기는 남미] 폭탄테러에 벌벌 멕시코…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 발견

    폭탄테러 공포에 떨게 된 멕시코에서 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이 발견됐다. 수류탄이 발견된 곳은 최근 폭탄테러가 발생한 멕시코 구아나후아토 주(州)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류탄은 구아나후아토 주 아파세오엘알토라는 도시에서 21일(이하 현지시간) 발견됐다. 수류탄은 가로수 옆에 버려진 상자에 담겨 있었다. 상자에 담긴 수류탄은 한 가정집 정원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바로 신고를 해야 할 사건이었지만 덜컥 겁이 난 집주인은 수류탄을 갖다 버리기에 급급했다. 집주인은 상자를 밖으로 가져가 가로수 밑에 버리곤 줄행랑쳤다. 현지 언론은 "보복이 두려워 집주인이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위험천만하게 거리에 버려진 수류탄이 있다고 경찰에 알린 건 우연히 길을 걷던 한 여자였다. 그는 "가로수 밑에 열려 있는 상자가 놓여 있는데 왠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했다"면서 "슬쩍 안을 보니 수류탄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동네는 발칵 뒤집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처리반은 일단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현지 언론은 "주변에 있는 가정주택에 모두 대피령이 내려져 20가구가 황급히 자리를 피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폭탄테러 발생 이틀 만에 수류탄이 발견되자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경찰은 수류탄을 안전하게 처리한 후 수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를 발견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구아나후아토주의 살라망카에선 앞서 19일 한 외식업체가 폭탄테러를 당했다.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진 이 업체는 사건 당일 동업자 주인의 생일을 맞아 작은 파티를 열고 있었다. 폭탄은 생일선물로 전달된 박스에 담겨 있었다. 폭탄이 터지면서 생일을 맞은 주인과 동업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종업원 등 5명이 부상했다. 폭탄테러는 범죄카르텔의 소행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탄테러로 사망한 주인과 동업자는 범죄카르텔로부터 매주 5만 페소(약 300만원)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동업자 주인들은 요구를 거부하고 사건을 당국에 신고했다. 측근들은 "범죄카르텔의 협박을 받은 선량한 주민을 당국이 지켜주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았다.
  • 부산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서 녹슨 포탄 추정 물체 발견

    부산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서 녹슨 포탄 추정 물체 발견

    1일 오후 2시 26분쯤 부산 남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05㎜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했다. 군 폭발물처리반은 탄의 종류를 확인한 뒤 회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골삭기 인부가 굴삭기로 땅을 파던 중 포탄으로 추정 되는 물체를 발견 ,신고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경기도 양평의 군훈련장에서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1발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사격장)에서 이 훈련장 소속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5㎞ 거리의 논에 떨어져 폭발했다. 현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병대대급 대전차 유도무기다. 경찰에 따르면 현궁이 떨어진 곳은 옥천면 용천리 논으로 반경 50m내에 민가 4~5채가 있다. 불과 30m 가량 떨어진 곳에도 민가가 있었지만 이날 내린 폭우로 논에 물이 찬데다 당시 현장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하고 있다”며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 훈련장의 오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7월에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펜션에 훈련용 포탄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 지붕 물받이 일부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옥천면 용문산 백운봉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던중 포탄이 떨어지면서 인근 산림 1ha 가량이 소실되기도 했다. 양평군 주민들은 “군훈련장의 크고 작은 오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사격장 이전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포탄이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이모씨(79)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당국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 사격장을 당장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할부대인 11사단측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것이 국산 정밀무기, 앗!”…외빈 앞 오발사고로 망신 당한 軍

    “이것이 국산 정밀무기, 앗!”…외빈 앞 오발사고로 망신 당한 軍

    한국 무기를 관람하던 외빈 앞에서 육군이 오발 사고를 일으켜 망신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양평 육군 종합훈련장에서 군이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대전차화기 ‘현궁’ 1발이 표적지를 1.5㎞ 벗어나 민가 인근 논에 떨어졌다. 당시 육군은 현궁에 실탄을 장착해 발사했다. 폭발 장소 주변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DX 코리아 2020’ 참가차 방한 중인 외빈 일부가 참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산 무기에 관심이 있는 외빈 앞에서 시범 사격을 보이다 제대로 망신을 당한 것이다. 현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병대대급 대전차 정밀 유도무기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하고 있다”며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DK 코리아 주최측인 육군협회는 “원래 내일 양평 훈련장에서 해외 귀빈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기동화력 시범 등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사고로 사격 없이 행사를 진행할지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대전차화기탄, 표적 벗어나 논에 ‘쾅‘

    대전차화기탄, 표적 벗어나 논에 ‘쾅‘

    경기 양평군의 육군훈련장에서 발사한 대전차화기탄 1발이 인근 논에 떨어지는 오발 사고가 발생해 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쯤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에서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화기탄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5㎞ 거리의 논에 떨어져 폭발했다. 이날 폭우가 내려 논에 물이 찬데다 주변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하고 있다”며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양 한강 김포대교 인근서 폭발물 터져 70대 남성 중상

    고양 한강 김포대교 인근서 폭발물 터져 70대 남성 중상

    과거 군부대가 관리하다 민간에 개방한 구역에서 폭발물이 터져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김포대교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낚시객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군부대가 관리해오다 2014년 한강 철책을 제거한 뒤 민간에 개방한 지역이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에 맞은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문제의 폭발물이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부대는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인근에 추가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발물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옥마을 폭파” 허위 신고한 고등학생…이유는 “그냥”

    “한옥마을 폭파” 허위 신고한 고등학생…이유는 “그냥”

    올해만 6번 허위신고…성범죄 정황도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철없는 고등학생의 장난 전화 한 통으로 경찰과 군까지 현장에 출동해 수 시간을 수색으로 허비해야 했다. 13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구속된 A(16)군은 범행 동기를 묻는 수사관의 질문에 “그냥 그랬다”고 답했다. A군은 올해 6차례의 허위신고에 대해 모두 “내가 했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같은 답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1분쯤 “한옥마을의 한 상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신고를 했다. 경찰이 “설치장소가 구체적으로 어디냐”고 묻자 A군은 “직접 알아보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례적인 폭발물 신고에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7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3시간 넘게 한옥마을 상점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A군은 이후 7시간 만에 또 다른 허위신고를 했고, 이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전주의 한 쇼핑몰에서 체포됐다. 그는 유심칩을 제거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목소리를 성인 남성 등으로 변조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번 허위신고 이외에도 성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나 또 다른 경찰서에서도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에 경찰 출동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1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한 제과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폭발물 설치 추정 건물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처리반(EOD)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신고가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고자가 유심칩이 들어 있지 않은 공기계로 전화를 걸어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같은 번호로 유사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으나 허위였다”며 “폭발물 수색과 동시에 용의자를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불발탄 처리하는 폭발물처리반

    [포토] 불발탄 처리하는 폭발물처리반

    31일 낮 12시 5분께 강원 춘천시 약사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탄에서 신관을 분리하는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제공
  • 국정원 요원이 대통령으로, 변호사는 문제아로…배우들의 변신

    국정원 요원이 대통령으로, 변호사는 문제아로…배우들의 변신

    ‘어제 본 영화에서는 웃겼는데, 오늘 영화에서는 무게를 꽤 잡는 걸?’ 최근 개봉한 ‘미스터 주’를 보고 난 뒤 ‘남산의 부장들’을 잇달아 본다면 이런 생각이 들 법하다.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모습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개봉작 가운데 이전 영화와 전혀 다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이들의 변신 모습을 비교해보는 일도 재밌을듯하다. 배우 이성민은 22일 개봉한 영화 ‘미스터 주’에서 코믹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국가정보국 요원 태주를 맡아 사라진 VIP를 찾으려 군견 알리와 함께 합동 수사를 펼친다. 어항 속 물고기의 말을 알아듣고 “요원들한테 코딱지 좀 버리지 말라고 해”라고 소리를 지르고, 개한테 무시당하기 일쑤다.그러나 같은 날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웃음기를 싹 지웠다.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총격 사망 사건 발생 40일을 따라가며 당시 정치공작을 주도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그린다. 이성민은 영화에서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대통령을 연기한다. ‘외모는 많이 안 닮았지만, 박 대통령과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이런 평가는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뜻이다.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배우 안재홍은 야심 있지만, 마음 따뜻한 변호사 강태수를 맡았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물원으로 향하고, 급기야 동물 탈을 쓰는 술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물원 직원들에게 감화해 마음을 바꾸고 법의 처벌까지 감내한다. 그는 영화에서 다소 엉뚱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는 북극곰 탈을 벗고 두꺼운 무스탕으로 갈아입었다. 안재홍은 짧은 노란 머리로 문제아다운 대사를 날린다. “이렇게 살면 우린 영원히 밑바닥”이라거나 “우린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총을 갈겨댄다. 영화 장르가 코믹에서 스릴러로 바뀌었고, 여기에 맞춰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전대미문의 백두산 폭발로 전역 하루 전 비밀작전에 투입된 폭발물처리반 대위 조인창. 백두산으로 향하면서 만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요원 리준평(이병헌 분)은 말도 잘 안 듣고 일은 점점 꼬인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관객 800만명을 넘긴 영화 ‘백두산’에서 조인창 역을 맡은 하정우가 이번엔 딸을 찾아 어두컴컴한 벽장으로 향한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이 자신의 딸 이나를 찾아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 분)과 함께 벽장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상원은 소원해진 이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새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딸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런 평온도 잠시, 이나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급기야 사라져버린다. 하정우는 딸을 구하기 위해 두렵지만 벽장으로 향하는 아버지 경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말 안 듣는 이병헌 대신, 김남길과 손을 잡은 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프란치스코 교황 가족 주택에 폭발물 배달 소동

    [여기는 남미] 프란치스코 교황 가족 주택에 폭발물 배달 소동

    아르헨티나 태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소년기를 보낸 주택으로 폭탄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큰 소동이 벌어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19일 저녁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족주택 정문 앞에 수상한 박스가 놓여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박스가 놓여 있던 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의 멤브리야르가(街) 533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산 곳이다. 경찰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박스의 존재를 확인했다. 가로세로 각각 35cm와 20cm, 높이 15cm 크기의 박스는 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다. '취급주의'라고 선명하게 인쇄된 상자는 주택 정문 앞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폭발물로 의심할 충분한 정황이라고 판단, 주변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면서 특수부대 폭발물처리반의 출동을 요청했다.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서 상자를 살펴봤지만 내용물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서 상자를 폭파하기로 했다. 폭발물로 의심되지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을 때 안전하게 폭파시키는 대응법이다. 식은땀이 흐르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폭발한 상자에선 쓰레기만 터져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액체폭탄 등 소량이라도 대다한 파괴력을 가진 물질이 많아 긴장했다"면서 "다행히 폭발물은 아니었지만 아직은 수사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담은 박스를 테이프로 밀봉한 점, 하필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족주택'으로 알려진 곳에 박스가 놓여 있었던 점 등 쉽게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의 박스가 놓여 있던 주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족과 함께 유소년기를 보낸 곳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의회는 '이곳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셨다'고 적힌 안내문을 설치하고 주택을 기념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이 임박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누군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폭발물소동을 일으킨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은 31일 로마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예정이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진천터미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군부대가 분실한 것

    진천터미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군부대가 분실한 것

    지난달 31일 충북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군부대가 훈련 중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조품 때문에 한때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군부대는 경찰이 수사에 나설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 이 부대 관계자는 “지난달 9일 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을 마친 뒤 신속하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모조품을 놓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위해 간부가 비슷하게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훈련용’ 또는 ‘모조품’이라고 표시하고 부대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모조품은 부대가 관리하는 정식교보재가 아닌데다, 훈련을 잘 하려다 발생한 실수로 판단돼 현재 관련자 징계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 진천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하게 생긴 물건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초 발견자는 터미널 청소일을 하는 A씨였다. A씨는 이날 화장실 쓰레기통 옆에 있던 배낭을 무심코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 있어서다. A씨는 바로 배낭을 터미널 밖 쓰레기장으로 내놓고 상급자를 통해 신고했다. 경찰이 터미널 주변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다이너마이트는 바로 모조품으로 판명났다. 이 배낭은 2주전 쯤 터미널 직원이 대합실에 있던 것을 사무실에 갖다놓은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군부대 분실품으로 추정했다. 국방일보 등 신문지와 종이로 모조품이 만들어진데다, 지난달 초 터미널에서 대테러훈련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진천버스터미널 폭발물 신고, 모형으로 판명

    진천버스터미널 폭발물 신고, 모형으로 판명

    충북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이 폭발물은 모형으로 확인됐다. 이 터미널에서 최근 대테러 훈련이 진행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군부대가 모형 폭발물을 수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천군 진천읍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하게 생긴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터미널 청소일을 하는 A씨는 화장실 쓰레기통 옆에 있던 배낭 안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상급자를 통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터미널 주변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이 나와 확인한 결과 다이너마이트는 종이 등을 둘둘 말아 만든 모조품으로 판명 났다. 시계도 달려있어 언뜻보면 진짜처럼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2주전 터미널 직원이 대합실에 놓여있던 가방을 사무실에 보관하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화장실 입구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터미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초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이 진행된 점으로 미뤄 군부대가 실수로 수거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군은 해당 모형 폭발물이 당시 훈련에 사용됐던 것인지를 확인 중이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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