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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연천 땅굴 재탐사 진행중”(국감중계:16일)

    ◎박사연구원 이직률 9.3%… 대책 세우라/대전세박 부지 매각때 기업특혜 안준다 ▷국방위◁ 정석모의원(민자)은 『간첩이 서해안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나 자기집 안마당을 드나들듯 했는데도 우리의 대공경계망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남한 조선로동당」사건을 지적한 뒤 『간첩단사건이후 군과 경찰이 합동대책회의를 연적이 있느냐』고 추궁. 김복동의원(민자)은 『김포 강화도등의 지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땅굴굴착에 대한 의혹이 일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땅굴문제에 대한 군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 답변에 나선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은 『북한의 땅굴굴착작업은 지난 80년초 일단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이 고도의 위장과 은폐를 이용,땅굴작업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현재 총26개의 축선을 선정감시,가능성이 높은 축선은 비무장지대내에서 연간 3백여개의 시추공을 뚫어 탐사 및 지하청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 김총장은 특히 『민원발생지역인 김포 후평리,연천 구미리지역은 현재 재탐사가 진행중』이라고 부연. ▷법사위◁ 의원들은 법관의 인사공정,효율적인 직제개편,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한 제도개선,법정질서유지방안등 일반적인 내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강수림·허경만의원(민주)과 정장현의원(국민)등 야당의원들은 광주지법 방희선판사가 대법원인사조치에 불만,헌법소원을 낸 것과 관련,강력한 항의성 질문. 이에대해 안우만법원행정처장은 『방판사에 대한 전보발령은 대전고법이 새로 신설된데 인력공백을 메우기위한 보충인사였을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법관재임용과정에서 탈락사실을 통보해주는 일은 있으나 사표를 내도록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 원자력연구소부설 환경관리센터 신재인소장은 한전이 2년째 총6백47억원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전이 원자력위원회의 의결에 의해 기금납부를 유예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연구소로서도 방사성폐기물처분장건설의 시급성을 충분히 인식,한전및 정부에 시정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소장은 『현행 원자력법시행령은 매년 차기 년도의 폐기물관리사업수요를 예측,발전단가 1㎾H당 2원내에서 기금을 징수토록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경우 기금을 미리 징수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과학재단 및 정부출연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G7프로젝트의 현실성 여부,연구원의 높은 이직율문제,대학연구비지원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김덕규의원(민주)은 『정부는 많지도 않은 연구비를 지원해주면서 지나친 실적주의와 정치적 목적으로 연구소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9.3%에 이르는 박사연구원 이직률에 대한 대책을 밝히고 연구원 안식년제 실시를 평가에 반영토록 하는등 제도화하라』고 요구. ▷교체위◁ 부산시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국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는 부산시의 교통난 해결대책과 연간 8백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부산교통공단의 부채탕감대책 등을 집중 질의. 답변에 나선 김영환 부산시장은 『교통난해소를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며 지하철조기완공,순환도로 개설,항만배후도로건설 등을 역점시책으로 제시. 김창갑 부산교통공단이사장은 『선진국의 경우 지하철공사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는 반면 부산지하철의 경우 국고보조가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가보조를 늘려줄 것을 요구. ▷상공위◁ 대전무역박람회(EXPO)조직위원회와 산업연구원·산업기술연구원·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5개기관을 대상으로 「주마간산」식 감사. 허삼수·김동권(이상 민자)박광태·박정훈의원(이상 민주)등은 ▲EXPO조직위원회가 대회장부지를 일부대기업에 원가로 매각,특혜를 주거나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전용할 계획을 세웠는지 여부▲시설물에 대한 사후 관리대책▲EXPO개최를 수출진흥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등을 집중 추궁. 이에 대해 오명조직위원장은 『부지 매각과 관련해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면서 『박람회시설물에 대한 사후대책을 검토중이며 EXPO이후 전문운영기관을 설립해 과학공원등으로 운영하면 연평균 65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교청위◁ 서울대병원에 대한 감사에선 병원영안실운영상의 문제점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선 내년초 출범하는 국제교원단체연합(EI)에 교총이 가입할 것인지의 여부등을 중점 질의. 민주당의 박석무·장영달의원은 『서울대병원 영안실이 장의물품판매폭리등으로 4년간 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관 1개에 사산아 5∼10구를 넣어 처리하는등 반인륜적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서울대병원 입원환자의 실태를 밝히라』고 요구. 노관택 서울대병원장은 답변에서 『현재 1천7백90명의 입원대기환자가 있으며 외과의 경우 40일,내과는 15일을 기다려야 입원을 할 수 있을 만큼 병실적체가 심하다』면서 『중증 성인병환자는 타병원에 분리수용하는 등의 장기적 해결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건설위◁ 지방1반 국정감사반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창선대교 붕괴사고에 관해 집중 질의. 정동호의원(민자)은 『지난 76년 대림산업(주)이 창선대교 공사를 맡은뒤 지난 77년 포기하고 다시 진경토건,경인종합개발로 넘어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은뒤 『부실시공의 원인과 붕괴위험을 경고한 창선면장과 지서장의 보고를 왜 무시했느냐』고 질타.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재무위 국감에서는 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재벌의 여신편중,한은의 특융집행과 독립성문제가 집중거론. 김덕용의원(민자)은 『재벌의 금융기관 소유는 경제력 집중을 더욱 가속화시키려는 기도로 자본의 부익부빈익빈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금융기관 소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재벌의 금융독점과 지배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박은대의원(민주)은 『롯데그룹의 외형이 일본롯데의 2배 이상으로 커져 2세체제로 전환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롯데의 국민기업화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의. 김명호은행감독원장은 『롯데그룹 스스로가 기업윤리에 따라 자율결정할 일이지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기업공개·주식분산등의 방법으로 국민기업화 하도록 거래은행을 통해 유도해 나가겠다』고 답변. ◎“중립내각 성원많아 행정수행 자신/공명선거대책 마련,강력 실천할 것” ▷행정위◁ 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옥조총리비서실장은 중립내각의 위상과 역할을 묻는 질문에 『중립내각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상 처음있는 일로 정치적 전환기에 총리실의 행정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정치적 기반없이 출범했다는 지적에도 동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정당들이 중립내각의 출범에 찬성과 환영의 뜻을 표했고 특히 3당대표들이 국회 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도 『총리실은 지난 14일 총리 주재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개최,공명선거와 변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세부대책을 협의하고 이를 강력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오는 19일 전부처 감사관회의를 소집해 정부의 이같은 의지가 최일선 행정기관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보사위◁ 부산지방환경청 감사에서 김한규의원(민자)은 『산업폐기물처리업체인 두창기업이 경남 통영군 용남면 원평리에 산업쓰레기를 불법으로 매립,인근 굴양식장으로 침출수가 흘러 양식굴이 폐사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방환경청은 대책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 한편 송모의원 등 10여명은 감사에 앞서 15일밤 정국현 부산지방환경청장 등 수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를 해 구설수.
  • 주유기 불법조작 8천여만원 폭리/만남의 광장 등 2곳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주유소 소장 김영배씨(34)와 서초구 양재동 대우주유소 소장 송재우씨(35)등 주유소 경영자 2명을 석유사업법및 계량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만남의 광장」주유소에 있는 무연휘발유주유기 8대가운데 7대의 봉인을 뜯어낸뒤 안에 있는 계량기조절나사를 조작,1백ℓ당 1∼2ℓ씩 적게 나오도록 해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8천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제품 폭리 지나치다/판매가격 수입가의 3배

    수입 외제품이 너무 비싸게 팔리고 있다. 2일 유명 백화점과 시중 상가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유명 수입 의류 및 구두·핸드백·생활용품·주방용품 등은 대부분 가격표에 적혀 있는 수입가격(운임보험료 포함가격에 관세와 방위세 등 제세를 더한 가격)의 2∼3배에 달하는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프랑스제 샤넬의 코코미용비누는 개당 수입가격이 8천7백91원이나 판매가는 이의 3.4배에 달하는 3만원이며 그리스제 에퀴테 미용비누도 5천2백55원에 수입돼 1만4천5백원에 팔리고 있다. 유명 수입의류인 구치의 경우 44만8천원에 팔리는 여성용 블라우스 1벌의 수입가격은 15만3천8백81원으로 판매가가 수입가의 거의 3배에 달하고 있다.
  • 국내 다국적제약사 폭리/약값 타국보다 4배까지 높게 책정

    ◎시민의 모임 조사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국내의약품시장 잠식이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판매가격 또한 해외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4배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모임(회장 김순)은 1일 다국적 기업인 그락소의 소화제 「잔탁」1백50㎎ 1백정 가격이 9만원으로 호주보다 2.2배,파키스탄보다는 3배가량 높고 일본에 비해서도 2만5천원정도 더 비싸다고 밝혔다.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한국 로슈 역시 수입완제품인 화학요법제 「박트림」의 판매가격을 말레이시아등 동남아국가에 비해 2∼3배,호주보다는 무려 4·2배나 더 올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그락소에서 수입원료로 생산,판매하는 잔탁의 경우 외국유명상표의 높은 지명도 탓에 1백50㎎ 60정 한 상자에 5만5천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91년 한햇동안 1백20억2천만원상당의 높은 판매실적을 보였다. 국내의약품시장은 지난 90년이후 매년 30%씩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현재 국내 시장의 20%이상을 점유한 다국적 기업관련 제약회사들은 최근들어 국내 합작사 생산대신 완제품수입을 늘리고 있어 무역수지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의약품 4백억대 불법유통/약사면허 빌려 도·산매… 11명 구속

    경찰청은 29일 약사를 고용하지 않고 무허가 의약품판매업자를 통해 4백억원대의 의약품과 수입약품·한약재등을 불법으로 팔아온 약품도매회사인 주식회사 두영약품 대표 김두석씨(46)등 대형 의약품 도매업자 9명과 무허가 약품중간도매상 2명등 모두 11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평화약품대표 윤순례씨(53)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태흥무약 대표 김동혁씨(41)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약품도매상들의 불법약품 거래행위를 감독할 책임이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감독업무를 소홀히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두영약품 대표 김씨는 90년 6월부터 한달에 30만원씩 주고 약사 신영식씨(53·여·입건)의 약사면허를 빌려 관리약사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무허가 약품판매업자인 김행봉씨(46·구속)등 18명을 통해 의약품 46억원어치를 불법으로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건영약품 대표 이병구씨(46)는 88년10월부터 약사 이한선씨(47·여·입건)에게 한달에 20여만원씩주고 면허를 빌려 70억원대의 의약품을 무허가 중간상인들을 통해 팔아왔다는 것이다. 성명희씨(29·여·서울 용산구 이태원 2동)등 약사 16명은 한달에 15만∼40만원씩 받고 약품도매회사에 면허를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약품유통체계는 허가를 받은 약품도매회사가 제약회사에서 약품을 사들여 약국과 병원에 파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도매회사와 약국사이에 무허가 중간도매상이 끼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무허가 도매상들은 서울시내에만 3백여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두석 ▲이병구 ▲김행봉 ▲서경렬 ▲박헌량(55·대송약품대표) ▲임문기(47·석계약품대표) ▲주상수(43·신도약품대표) ▲전상우(40·삼우약품대표) ▲번재식(54·천우약품대표) ▲양무남(49·석인약품대표) ▲황풍(51·화신약업대표)
  • 주유기 조작 수십억 폭리/주유소 14곳 적발

    ◎휘발유 「물타기판매」 수사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경찰청은 17일 광주·전남지역 10개 유류대리점과 4백30개 주유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주입기의 수치를 조작해 양을 속여 팔아 폭리를 취한 전남 동광양시 태인동 협력주유소등 14개소를 적발해 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광양시 협력주유소의 경우 법적허용기준치인 2ℓ당 허용공차 0.15ℓ를 훨씬 넘는 0.21ℓ가 부족한 상태로 주입기 미터기를 작동시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 주유소가 양을 속여 팔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을 것으로 보고 주입미터기의 조작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관내 4백30개 주유소 가운데 60개소를 무작위로 뽑아 이들 주유소에서 팔고있는 휘발유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 성분분석을 의뢰,값싼 성분의 유류를 섞는 등의 「물타기 판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악덕에 볼모잡힌 장의(사설)

    유명 종합병원 영안실이 허가도 받지 않은채 장례식장으로 운영되고 있고 고시가격같은 것은 무시된채 바가지요금으로 운영되다가 무더기로 적발 구속되었다.우리가 알기로 장의업자들의 이런 횡포는 족히 수십년은 넘은 고질적인 부조리다.시신을 볼모삼는 장의업의 횡포는 우리사회에서 전혀 새로울 것이 없게 되었다. 상을 당하는 일은 우리 누구에게나 창황중의 「큰일」이고,일을 수습해야 하는 상주는 예법상으로 「죄인」이므로 속사에 아는체를 하기가 어려워 애당초부터 따져가며 일을 치르게 되어 있지않다.이런 구조적인 약점들이 이 분야의 업종들로하여금 악덕과 불법을 조장한 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에도 폭리로 횡포를 부려온 몇몇 불법업체가 구속까지 되었지만 그것으로 장의업의 부조리가 고쳐지지는 못할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더구나 10월1일부터 장례식장 및 장의사 이용요금이 자율화되면 이나마의 단속근거마저 없어져,현상은 더 나빠질 수도 있다.단속하고 풀어주는 소극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으므로 이제야말로 근원적인대책이 시급해졌다. 장례는 살아가면서 누구도 피하지 못하는 인륜의 대사다.이런 일이 업자의 손에만 놀아나게 되어 있는 것이 부조리를 낳는 원천적인 요인이다.장의업을 특수한 계층이 맡는 「궂은 일」로만 치부하여 근대적 산업구조에 포함시켜 오지 못한 우리의 관습때문에 웬만한 부조리는 오랫동안 표면화되지도 않았고 당하는 사람들도 체념해 왔다.그런 관행들이 부조리의 질긴 뿌리를 굳혀왔고 폐쇄적인 독점영업으로 성장시켜 오기도 했다.거기에 불합리한 가격 정책의 부조리까지 합쳐져서 고시가격은 명색뿐이게 되었고 수십배의 부당요금에도 급하고 경황이 없는 유족들은 저항도 못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담당행정의 미숙으로 독점의 특혜를 누릴 수 있는 독소적 요인까지 용인해 온 결과가 되었다.신규로 장의업을 허가 받기 위해서는 염사의 자격을 갖추기위한 교육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를 평가하는 업무를 전국 장의사협회가 맡게 하고 있으므로 신규 영업을 그들이 얼마든지 차단할 수있게 하고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독점을 법으로비호받으며 가격은 얼마든지 임의로 우려낼수 있고,거의 모든 고객이 경황이 없어서 따져보지도 못하고 「효」의 미덕을 핑계삼아 온갖 강요를 다해도 꼼짝없이 들어야 하며 일과성 불행이므로 아프터서비스나 사후관리의 요구도 받지않는 영업이니 횡포와 악덕이 판칠 요인은 넘친다. 이런 구조적이고 필연적인 요인들을 방치한채 대증적이고 일시적인 감독이나 단속쯤 아무리 해보아야 고쳐지기는어렵다.업종이 개방되어 선의의 경쟁이 가능해야하고 주거공간의 변화에 맞는 장의공간이 복지차원에서 개발되어 도시 영세민이나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도 시급하다.이같은 제도적 장치의 개발은 묘지제도의 정리를 위해서도 시급하다. 악덕을 뿌리뽑는 일은 근본적으로 그것의 온상이 만들어지지 않게 제도부터 정비하는 일과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가 병행하는 일로만 가능하다는 평범한 이치를 다시 한번 강조해 둔다.
  • 병원 영안실 폭리 4명 구속/중대 용산 등 6곳

    ◎고시가 최고 6배 바가지 대부분 유명종합병원 영안실이 장례식장 허가도 받지않은 임대업자들에 의해 불법영업되고 있는데다 영안실 사용료와 장례용품들이 고시가격의 6배에 이르는 바가지요금으로 밝혀져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오는 10월1일부터 장례식장및 장의사이용요금 등이 전면 자율화되면 이같은 악덕영업을 단속할 근거마저 없어져 병원측이 영안실을 직영,적정가격을 받도록 하는등의 제도개선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청은 17일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영안실 대표 강지순씨(31)등 서울시내 유명종합병원 영안실대표 4명을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양천구 신월동 서안복음병원 영안실대표 기세민씨(43)를 같은혐의로 수배하고 중랑구 상봉동 제세병원 영안실대표 이종성씨(65)와 동대문구 청량2동 동산병원 영안실대표 조원문씨(43)를 입건했다. 강씨는 당국으로부터 장례식장영업허가도 받지않고 지난 90년1월부터 중앙대 용산병원영안실을 보증금 5천만원,월임대료 8백80만원에 임대해 지난7월6일강모씨(69)의 유족들에게 영안실임대수수료와 장례물품값을 고시가격의 6배나 되는 2백30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9천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송파구 석촌동 남서울병원 영안실대표 박장근씨(44)도 같은 방법으로 지난 85년 5월부터 모두 3억6천여만원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족들이 장례물품에 대한 상식이 없고 정중하게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관습을 악용,1만5천원인 빈소안치비를 10배나 비싼 15만원을 받았다.
  • 개인사업자 50만명 세원조사/15∼30일 일제히

    ◎미등록·명의위장 등 색출/국세청,“노래방·토사채취업체 꼭 포함” 지시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사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을 비롯,명의위장·위장과세특례·위장폐업자등을 가려내기 위해 전국의 개인사업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부가세 과세 대상 개인사업자중 일부가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사업으로 탈세를 하거나 소득분산및 자금출처마련등을 위해 명의를 위장하는등의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위반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집단 상가와 오피스텔·비즈니스텔·신흥개발지역·신축빌딩등을 중점 대상지역으로 선정,일선 세무서별로 세원관리가 취약한 업종을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전국 지방청별로는 유흥가및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노래연습장(노래방)과 최근 건설자재의 부족으로 폭리·변태 영업이 심한 토사석 채취업체를 반드시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중점 조사사항은 ▲미등록및 무단폐업 ▲명의위장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업종위장 ▲사업규모가 일반 과세자 수준이면서 과세특례로 위장등록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자료상이나 신용카드 변칙거래를 하는 행위 ▲위장폐업등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미등록사업자에 대해서는 미등록사업분 추징과 함께 수입금액의 1%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무단폐업자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폐업시까지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재고품에 대해서도 과세할 방침이다.
  • 불로소득 103명 세무조사/국세청/호화생활 땅투기 등 집중추적

    ◎자영·부동산업자가 대부분/가족·관련기업까지 포함… 세금 추징 국세청은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31일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소집,『그동안 음성·불로·탈루소득자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결과 과소비 풍조의 진정은 물론 경제안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아직도 경제안정과 재도약을 저해하는 건전치 못한 과소비 행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탈세 혐의자등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강력히 규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세금 탈루혐의가 짙은 1백3명을 이미 조사 대상자로 선정,9월부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사결과 ▲탈루소득으로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사람 ▲소득에 맞지않게 잦은 해외여행등 과소비를 하는 사람 ▲사치성물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한 사람 ▲탈루혐의가 큰 음성·불로 소득자등이다.직업별로는 ▲의사·학원주등 자영사업자 71명 ▲부동산사업자 19명 ▲부동산중개업자 3명 ▲무직자 5명 ▲기타 5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및 관련기업까지 포함시키고 ▲개인의 소득탈루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변태유출등 모든 음성·불로탈루 소득원을 밝혀내 세금을 철저히 추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1∼6월)중에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 1백23명을 조사,이들로부터 모두 1천1백87억원을 추징했었다.
  • 수입농산물 대상/가격·품질표시제

    ◎정부,도입방침… “중국산 밀물” 대응책 정부는 한중수교로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수입농산물에 대해 현재 시행중인 원산지표시제외에 가격표시제·품질표시제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28일 경제기획원·농림수산부등에 따르면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액은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5억5천만달러로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되면 연말에 10억달러를 넘어서 지난해의 8억1천만달러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가격표시제는 수입 농산물의 포장용기에 수입가격을 표시해 수입업자들의 폭리를 막음으로써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하고 품질표시제는 인삼처럼 품질 구별이 가능한 수입 농산물에 품질을 표시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값싼 중국산 농산물 수입에 대한 대책으로 경쟁력있는 국내산 합판·가공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늘리고 저임금·저가의 농산물도 중국현지에서 가공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안등을 강구하기 위해 한·중 농업교류위원회(가칭)도 설립할 계획이다.
  • “풍성한 추석상에 우리 수산물을”

    ◎수산청 캠페인… 외국산 식별법 소개/국내산 둔갑 폭리 일쑤/참조기/눈·배 붉고 꼬리 넓으면 외산/붉은돔/등 굽고 붉은색이며 수입품/오징어/원양산은 다리 굵고 홍갈색 「올 추석 차례상엔 우리 수산물을 올립시다」 수산청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비싼값에 판매하거나 국내산과 섞어파는 일이 늘어나자 조상에게 올리는 추석 차례상에는 우리 수산물을 쓰자는 이색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산청은 이를위해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조기를 비롯해 소비자가 눈여겨 보지않고는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오징어·갈치·참돔·고등어등 수산물 12가지와 국내산 가운데서도 참조기와 부세,넙치와 가자미등 유사어종 6가지의 식별방법을 알기쉽게 설명한 홍보책자를 제작,수협과 어촌계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해 소비자 계몽에 나섰다. 이 책자는 국내산 수산물은 한류와 난류가 겹치는 해역에서 잡히고 있어 육질이 탄력이 있고 대부분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돼 값이 비싸고 색깔이 고우며 크기가 작은 것이특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반해 수입및 원양수산물은 대개 냉동상태로 유통되고 값도 대체로 싼편이며 색깔 또한 자연스럽지 못하고 진하거나 화려하다는 것이다. 또 같은 어종이라도 몸집이 크고 냉동된 상태에서 한마리씩 따로 떼어내며 생긴 상처가 있거나 머리나 꼬리가 떨어져 유통되는 것은 수입및 원양수산물임에 틀림없다고 알리고 있다. 이들 생선가운데서도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참조기의 경우 국내산은 배부분이 황금색을 띠고 있고 꼬리는 짧고 두툼하나 수입산은 눈과 배가 붉은 색을 띠고있고 지느러미는 크며 비늘은 거칠고 꼬리는 길고 넓다. 붉은돔(참돔)은 몸집이 유선형이어야 국내산이고 등이 굽고 붉은색을 띠고 있으면 수입산으로 보아야한다. 국내산 가운데서도 유사어종인 참조기와 부세는 소비자가 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머리가 ◇형으로 몸집이 다소 두툼하고 짧아야 참조기이고 몸집이 가늘고 길며 머리가 몸보다 큰편이면 부세라는것이다. 수산청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속지않고 보다 싸게 구입하려면 인근 수협직매장이나 공판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권했다. 그는 또 수산물 수입이 최근들어 계속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억7천6백만달러어치를 수입했고 올들어서는 상반기에 2억6천1백만달러를 수입했는데 수입상들이 값싼 수입수산물을 값비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에 섞어 턱없이 비싼값에 팔고 있어도 식별하기가 어려워 소비자들이 속아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 손목시계 건전지도 폭리

    ◎450원 수은전지 최고 1만2천원/서울시계점포 85% 사후 봉사 외면 시중 시계점들이 손목시계 건전지 교환시 엄청난 이윤을 챙기면서도 사후봉사는 소홀히 하는 바람에 고객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서울YMCA시민중계실에 따르면 도심및 주택가의 시계점 1백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손목시계 건전지 교환가격 및 사후서비스조사」결과,고가 예물시계일 경우 도매가격 4백50원짜리 산화은전지를 1천∼1만2천원까지 받고 갈아끼워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업소 가운데 2천∼4천원대를 받는 곳이 65.4%(53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 전체업소의 건전지 교환 평균가격은 3천8백64원으로 조사됐다.일반시계(5만∼10만원대)의 경우 예물시계와 동일한 건전지가 사용됨에도 상대적으로 싸서 평균가격은 2천5백37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전지 교환시 시계의 기능유지 및 방수체계보호등을 위해 꼭 실시해야할 패킹점검,솔팅제거,실리콘칠등 사후처리는 조사대상 점포중 자그마치 85%가 외면했다.3가지의 사후처리를 동시에 이행한 곳은 단1개점포에 불과했다.
  • 자동차용품 폭리 지나치다(사설)

    자동차 관련산업의 행태는 현대적 마케팅의 궁극 목표인 고객의 만족도를 전혀 개의치 않는 업종인 것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국내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용절감을 통해서 제품의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자동차와 관련된 소비자 단체와 경제연구단체의 조사내용을 보면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 만족도가 다른 주요 내구소비재에 비해 가장 낮은데다 자동차 용품은 전례없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10개 국내 내구소비재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의 그것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들은 국내 자동차가격이 비싼데 큰 불만을 갖고 있고 특히 아프터서비스에 관한 구매자들의 불평도는 가격보다 더 높은 상황에 있다.더구나 자동차 부품의 유통마진은 가격 개념을 전혀 도외시하고 있다.보험개발원의 조사를 보면 모든 차종의 부품이 소비자권장가격보다 평균 34.4%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는 폭리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타이어·배터리등 8개 용품의 평균 유통마진이 99.9%에 달하고 있다.소비자에 대한 판매가격이 이들 용품메이커의 출고가격과 같은 수준이다.국내 대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타이어조차 유통마진율이 1백7.3%이고 외국에서 수입되는 타이어의 마진율은 최고 1백85.3%에 달하고 있다. 유통마진이 메이커의 출하가격보다 높다는 기상천외의 현상이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이것은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산업이 얼마나 전근대적인가를 집약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이런 유통마진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농산물의 유통마진을 제외하고는 없다. 한마디로 가격이나 유통의 개념을 무시한 상혼이 우리사회에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는데 놀라움을 떨쳐 버릴 수 없다.이런 유통구조는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다.더구나 외국 자동차 부품의 유통마진이 국내 제품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한국 소비자를 폭리의 대상으로 낮잡아 보고 있는데 비롯되고 있다고 하겠다. 기업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참다운 길은 생산성향상과 물비비용절감을 통해 이윤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것이다.그러한 기업가 정신이 없는 기업이나 유통상인에 대해서 관계당국이 해야할 일은 폭리를 철저히 세금으로 추징하는 것이다.세무당국은 이들 업체의 부가세는 물론 소득세의 탈루여부를 가려내기를 촉구한다. 또 당국은 출고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 가격표시를 이행토록 조치하는 한편 소비자 권장가격을 반드시 표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소비자 또한 현명한 구매행동을 위해 스스로 정보에 접근토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기업들 자체도 왜곡된 유통구조에 연연하는 것은 스스로의 대내외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폭리는 우리 모두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근절시켜야 한다.
  • 소비자가격 신고가보다 턱없이 높게 표시

    ◎수입화장품 최고 3.3배 폭리/한국화장품·피어리스등 행정처분/보사부 유명화장품 수입업체들이 수입화장품의 소비자가격을 신고가격보다 최고 3.3배까지 높게 받는등 폭리를 취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사부는 15일 전국 대도시의 화장품산매점과 백화점을 대상으로 수입화장품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소비자가격을 과다표시하거나 제조번호,수입업자 등 표시의무사항을 위반한 한국화장품,피어리스·쥬리아·한불화장품 등 16개업체를 적발,이들이 수입해 오던 45개 품목에 대해 3개월에서 7개월15일까지 수입판매업무 정지처분을 내렸다. 보사부는 또 무허가수입업체인 (주)용두산무역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형사고발토록 관할 부산시에 통보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는 신고가격이 1천3백50원인 「화인레이디」의 소비자가격을 행정관청에 신고한 가격보다 3.3배나 높은 4천5백원으로 표시,판매해오다 6개월의 수입정지를 받았으며 한국화장품은 「오드랑콤 오드 뚜왈렛」향수를 신고가격 2만2천6백원보다 약 55% 비싼 3만5천원에 팔아 수입정지 3개월을 받았다.피어리스 역시 3만9천원으로 신고된 「SK­Ⅱ훼이셜 리트먼트 크림」(30g)을 28% 비싼 5만원에 팔아오다 6개월의 품목 수입정지처분을 받았다.또 쥬리아는 제조 및 수입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라코스테 샴푸」를 시중에 판매하고 한미화학의 경우는 2종류의 「레브론 차리콘센트레이티드」를 신고가격보다 1.5∼3배나 비싸게 팔아오다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의 명단과 관련제품의 행정처분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화장품(3개월) ▲피어리스(3∼6개월) ▲쥬리아(3개월) ▲럭키금성상사(6개월) ▲한불화장품(7.5개월) ▲한국바이콤(〃)▲한미화학(6개월) ▲경인유통(4.5개월) ▲대희물산(〃) ▲우진통산(3개월) ▲환희무역(4.5개월) ▲화성실업(3개월) ▲라운드업(4.5개월) ▲두리무역(6개월) ▲고려무역(4.5∼7.5개월) ▲씨엔에스(7.5개월)
  • 사설입시학원 수강료 폭리/특강비등 명목/신고액의 최고 4배 받아

    ◎소보원,41곳 조사 사설입시학원들이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최고 4배가량 더많은 수업료를 받고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등 4개 대도시의 대입종합반학원 41개소와 학원생(재수생)4백명을대상으로 「학원이용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드러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교육청에 신고된 대입종합반 학원들의 수강료는 6만1천원에서 7만7천원수준으로 돼있으나 대부분의 학원이 특강비,보충수업비,모의고사비등의 명목으로 실제 받는 수강료는 7만4천∼29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35개 사설학원을 대상으로 주변환경을 조사한 결과,20%(7개)만이 주택·아파트지역에 위치했을뿐 나머지 80%(28개)는 상업지역에 자리잡아 유흥음식점,숙박시설,전자유기장,만화가게,담배자판기,노래방등의 영향을 받았다.또 「유해업소를 이용한적이있는가」란 학원생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백명중 61.5%(2백46명)가 실제 이용경험이 있다는 응답을 해왔다.이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자유기장(31%)이었고 다음은 노래방(28.4%)의 순이었다.
  • 한약 무허제조·판매 4억2천만원 폭리

    서울남부경찰서는 5일 최규선(60·영등포구 신길3동 건영아파트 나동)·배철자씨(55)부부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월25일 정모씨(41·여·구로구 독산동)에게 『유명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다』고 속여 한약 2재를 45만원에 판 것을 비롯,지난 85년부터 시중에서 구입한 한약재로 허가없이 한약을 만들어 팔아 모두 4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차량부품 최고 13배 폭리/“품귀” 핑계 권장가격 무시/대리점들

    ◎「승용차용」 평근 40% 바가지/수급불균형… 지역별 가격편차도 커/보험개발원,6대도시 유통실태 조사 자동차부품 판매 대리점들이 수리용부품을 소비자 권장가격 보다 최고 13배까지 올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개발원이 6대 도시의 승용차·승합차·화물차 부품대리점 2백88곳을 대상으로 부품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승용차 부품의 경우 서울은 소비자 가격보다 평균 42.7%,부산 39.7%,대구 45.8%등 전국적으로 평균 39.6%나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승합차의 부품은 전국 평균 29.5%,화물차는 34%나 더 비쌌다. 특히 소비자가격이 2천4백원인 캐피탈 승용차의 뒤패널이 부산지역에서는 무려 13.5배나 비싼 3만2천4백원,1만6천5백원짜리 그레이스 승합차의 뒤범퍼는 대구에서 5배에 가까운 8만원에,1만9천8백원짜리 현대포터의 운전석 앞바닥 패널이 서울에서 7배가 넘는 14만5천5백원에 각각 거래되는등 대부분 대리점들이 지정 소비자가격을 무시하고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승용차의 차종별 부품은 소비자가격 보다 캐피탈이 평균 88.5%,뉴프린스 40.5%,르망 34.4%,프라이드 29%,엑셀 24.9%,쏘나타 20.2%씩 비싸게 거래되고 캐피탈 부품은 대전에서 평균 2배(2백2.9%)가 넘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 부품이 이처럼 비싸게 판매되고 지역별로 가격차가 심한것은 ▲공급부족과 품귀현상 ▲지역별 부품수급의 불균형 ▲복잡한 유통단계에 따른 마진폭의 확대등에 원인이 있으나 근본적으로 판매업자들이 품귀등을 핑계삼아 멋대로 가격을 올려 받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따라서 손실된 부품을 수리하려는 소비자들은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바가지를 쓰고 있고 보험처리에도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부품공급의 원활과 가격 합리화를 위해 부품표준가격 고시제를 도입,신문등에 공고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손해를 막고 ▲부품마다 권장가격 표시 ▲판매점 추가신설 ▲긴급 탁송반 운영등을 골자로하는 개선안을 상공부와 재무부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 수출용생수 국내시판… 수백억 폭리/「스파클」등 3개사대표 입건

    【청주=김동진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1일 생산하는 생수의 전량을 수출하는 조건으로 광천음료업허가를 받은뒤 이를 어기고 시중판매해 온 진로종합식품(주)대표 장건용(47·충북 괴산군 증평읍 증평리20),풀무원샘물(주)대표 남승우(40·충북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22의1),스파클(주)대표 장량주씨(45·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64의20)등 3명의 생수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진로종합식품(주)은 지난 8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생산한 생수를 시중에 불법판매하다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행정처분을 받고서도 26만7천7백50t의 생수를 시중에 계속 팔아 4백10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풀무원샘물도 지난 8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생수를 시중판매하다 적발돼 6차례에 걸친 행정처분을 받고서도 12만4천8백t의 생수를 시중에 불법판매해 1백98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스파클(주)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생수를 시중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2차례에 걸쳐 행정처분을 받고서도 1만6천4백60t의 생수를 시중에 불법판매해 44억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 수산회사 상호도용 무허소개소/선원불법송출 5명 구속

    ◎과대광고로 유혹… 소개비 폭리 【인천=김동준기자】 해양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는 3일 원양어선 선원부족현상을 틈타 국내 유명 수산회사와 상호가 같은 무허가 선원 직업소를 차려놓고 과대광고로 선원을 모아 부당한 소개료를 받고 원양어선에 송출해온 인천시 남구 주안동 927의29 오양수산대표 오상태(34·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동 751의9) 사조수산대표 김상우씨(30)등 5명을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태평양수산대표 김형섭씨(38·서울 강동구 고덕동 527의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오씨 등은 국내 수산회사들이 선원부족현상을 겪자 서울 용산역·강남터미널등에 무허가 선원직업알선소개소를 설치해 놓고 각 일간지에 월수 1백만원 보장,장학금 지급등 과대광고를 내 1개월에 평균 2백여명의 선원을 모집,원양어선선원으로 소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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