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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포장이사 시즌. 이삿짐센터 선정이 좋은 이사의 시작

    가을철 포장이사 시즌. 이삿짐센터 선정이 좋은 이사의 시작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세난이 겹쳐 가을철 포장이사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무허가 이삿짐센터로 인한 피해 및 이사 비용으로 인한 분쟁 등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매년 가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무허가 이삿짐센터, 악덕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피해 보고가 비교적 적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가을은 예년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어 이사업체 선정을 잘못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포장이사 비용을 제시하며 계약을 유도한 뒤, 이사 당일에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방식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수준 이하의 서비스로 소비자들과의 분쟁이 발생하는 유형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구두계약 자체를 부인하며 이사 당일 절박한 심정의 소비자로부터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피해 사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포장이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사방 관계자의 조언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사방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포장이사 잘하는 곳, 포장이사 추천, 포장이사 견적비교 등 포장이사와 직접 관련된 검색어는 물론 전주, 광주, 수원, 울산 포장이사 등 지역적인 검색어와 결합한 키워드를 통해 얻어지는 검색결과만으로는 업체 선정의 기준을 삼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포장이사 업체의 규모, 연혁 등을 파악한 뒤 방문 견적을 통해 자세한 작업방식, 이사 비용 등을 안내 받고 타 업체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 볼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만만치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지불하면서 제대로 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유선상, 혹은 구두상으로만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A/S 처리 및 각종 사후 처리 문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취약점이니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기본 이사 비용, 옵션 비용, 작업 인원, 작업 시작시간, 작업 차량 등의 종류를 꼼꼼하게 기재하고 혹시라도 작업 방식 및 조건의 변경이 발생할 경우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미리 기재하도록 조언했다.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해외이사 등 수준 높은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사방은 최근 입주 청소 대행업체, 이사 청소 대행 업체로도 고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결코 쉽지 않은 포장이사, 신중한 이사업체 선정과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선행된다면 이사를 진행하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큰 불편 사항을 마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장이사 전문 업체가 제안하는 좋은 이삿짐센터 고르는 방법

    포장이사 전문 업체가 제안하는 좋은 이삿짐센터 고르는 방법

    전세난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려 가을철 포장이사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무허가 이삿짐 센터로 인한 피해 및 과도한 포장이사 비용을 요구하는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이사방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가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무허가 이삿짐센터, 악덕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피해 보고가 비교적 적은 편인 것에 비해, 올해 가을은 예년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이 줄어 들어 잘못된 이사업체 선정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타 업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포장이사 비용을 제시하며 계약을 유도한 뒤 이사 당일에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질 낮은 서비스로 소비자들과의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구두 계약을 핑계로 계약 자체를 부인하며 이사 당일 절박한 심정의 소비자로부터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에 포장이사 전문 업체 이사방은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우선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라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하고, ‘포장이사 잘하는 곳, 포장이사 추천, 포장이사 견적 비교’ 등 포장이사와 직접 관련된 검색어는 물론 ‘광주 포장이사, 전주 포장이사, 울산 포장이사, 수원 포장이사’ 등 지역적인 검색어와 결합한 키워드를 통해 얻어지는 검색결과만으로는 업체 선정의 기준을 삼기에 부족하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포장이사 업체의 규모, 연혁 등만을 파악한 뒤 방문 견적을 통해 자세한 작업방식, 이사비용 등을 안내 받고 타 업체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만만치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지불하면서 제대로 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유선상, 혹은 구두상으로만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A/S 처리 및 각종 사후 처리 문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취약점이니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기본 이사 비용, 옵션 비용, 작업 인원, 작업 시작 시간, 작업 차량 등의 종류를 꼼꼼하게 기재하고 혹시라도 작업방식의 변경이나 작업조건의 변경이 발생할 경우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미리 기재하도록 조언했다. 한편 포장이사 전문 업체 이사방은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해외이사 등 수준 높은 포장이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입주 청소 대행 업체, 이사 청소 대행 업체로써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큰 업체로 평가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포장이사, 신중한 이사업체 선정과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선행된다면 포장이사 시에 생각지도 않았던 큰 불편사항을 마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저렴한포장이사전문업체, 피해 방지 위한 가격 및 견적비교 하기

    저렴한포장이사전문업체, 피해 방지 위한 가격 및 견적비교 하기

    막바지 가을이사철, 이사 준비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이사가 번거로운 겨울이 찾아 오기 전에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포장이사를 이용하며 피해를 보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삿짐센터를 이용한 소비자들 중 약 70% 이상이 이사진행에서 발생한 분실 및 파손에 관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포장이사 전문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일부 무허가 업체들의 횡포와 폭리, 서비스 품질 저하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덩달아 늘어난 것도 사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 스스로도 업체 선정에 있어 신중한 확인과정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포장이사에 있어 실질적인 이사비용은 무료 견적을 받은 후 비교해 경제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불미스러운 문제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또한 무료 방문견적 전에 이삿짐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비용절감을 위한 노하우다. 일반적으로 이사비용은 이삿짐에 따라 1t, 2.5t, 5t 차량 t수가 결정되고 견적이 책정된다. 이에 대한 비용은 몇 만원에서 몇 십 만원까지 차이 나기 때문에 t수에 맞춰 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가격비교 외에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나 평가, 작업 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준 토대로 2~3곳 이상을 선정해야 하며, 그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사 수요가 많은 이사날짜는 가급적 피하는 것도상책이다. 손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이사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다 보니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30%이상 비용을 추가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 계약을 할 때는 서면계약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사 견적서는 만에 하나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만일 지나치게 저렴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라면 철저한 계약 명시를 통해 해당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업체인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GMB물류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보호 규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되는 이사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허가 받은 업체인지, 피해 발생 시 보상에 관한 부분이 계약서에 제대로 명시됐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계자는 이어 “실질적인 이사비용은 무료 견적을 받은 후 비교해 경제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불미스러운 문제를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GMB물류(www.gmb24.co.kr)는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가 만족하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네트워크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대로 된 포장이사 전문업체 선택, 일반 이삿짐센터와 기준 달라

    제대로 된 포장이사 전문업체 선택, 일반 이삿짐센터와 기준 달라

    가을철은 이사를 많이 하는 시즌이다. 서늘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로 이사를 하기에도 수월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새 학기를 맞이한 학군 수요나 갓 결혼을 올린 신혼부부들이 신혼집 마련을 위해 분주하기 때문이다. 실제 업계에서도 가을은 성수기로 인식될 만큼 이사수요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가을철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부쩍 일부 무허가 업체들의 횡포와 폭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한 것이다. 오늘날 이사문화는 편리하게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됐지만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업체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 됐다. 무작정 저렴한 견적을 받았다가 추후에 계약 내용과는 다른 서비스를 받는다거나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 귀중한 이사화물이 파손되거나 분실됐으나 마땅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도 부지기수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보호 규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되는 이사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공신력을 내세우는 업체들의 경우도 저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어서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철저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 봐야 할 것들이 많다. 단순히 저렴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라면 철저한 계약 명시를 통해 해당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GMB물류 관계자는 “합리적인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업체를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비교 외에도 소비자의 만족도나 평가, 시스템 등의 기준으로 2~3곳 이상을 선정했다가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포장이사의 경우 서비스 영역이 더욱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어 더욱 전문적인 작업이 요구된다. 이에 최근에는 일반 이삿짐센터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는 포장이사 전문업체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포장이사 비용을 절감하려면 무료 방문견적을 앞두고 이삿짐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권장된다. 통상 이사비용은 이삿짐에 따라 1t, 2.5t, 5t 차량 t수가 결정되고 견적이 책정된다. 이에 따른 비용 차이는 몇 만원에서 몇 십 만원까지 나기 때문에 t수에 맞춰 짐을 줄이는 것이 노하우다. GMB물류 관계자는 “이사 수요가 많은 이사날짜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면서 “손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이사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다 보니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30%이상 비용을 추가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에 하나라도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계약을 할 때는 서면계약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사 견적서는 만에 하나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GMB물류(1599-2444)는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가 만족하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은 물론 전국에 네트워크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 안전한 포장이사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검증 필요

    안전한 포장이사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검증 필요

    온 가족이 모여 짐을 싸고 나르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이사문화는 포장이사 서비스가 대중화됐다. 편리한 이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영역 또한 일반 가정이사는 물론 기업들의 사무실이사에 이르기까지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이삿짐센터들도 덩달아 많아진 반면, 서비스의 질은 하향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우후죽순 생겨난 일부 불법업체들의 횡포와 폭리, 화물 파손 등과 같은 문제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사 성수기 시즌으로 불리는 가을철의 경우 이 같은 피해사례는 더욱 많아지기 마련, 업체와 소비자 간의 계약 불이행 문제부터, 이삿짐 분실이나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마땅한 보상대책이 없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포장이사 업계 내에서도 소비자 신뢰와 확실한 서비스 체계 마련으로 자구책을 내놓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포장이사 업체에 대한 철저한 비교분석과 꼼꼼한 안목이다. 기본적으로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는 단순히 포장이사 가격이나 비용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이나 소비지 만족도, 업체 신뢰도 등의 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전문가들 또한 무작정 저렴한 견적서를 제시하는 업체라면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이사업체에 대한 공신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사업자의 주소, 인적 사항, 평판 등을 파악해야 하며 포장이사 계약 시에는 서비스 내역과 특이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소비자 피해가 많은 파손 및 분실 등의 분쟁 우려가 있는 이사화물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목록을 작성해 업체에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안전한 서비스를 받는 요령이다. 이때화물이 파손 훼손됐을 경우를 대비해 배상과 관련한 업체 측의 처리 규정과 피해 보험 가입 여부도 필수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사 업계에서 최근 대두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이다.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해온 ‘YES24서비스(www.yes24s.com)’의 경우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과 사후처리로 신뢰성을 어필하고 있다. 업체 측은 서비스 절차의 체계화를 위해 포장작업 시 베테랑 전문 포장이사팀이 규정된 포장박스와 도구를 이용해 물품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포장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운반작업 과정에서는 물품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패드, 비닐, 수레 등을 이용하며 도착지 정리작업은 가구 및 가전, 욕실, 부엌 등을 포함해 업체 측이 포장한 물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파손이 우려되는 물품은 사전 통보 받아 특별 관리한다. 편리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생활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미세 먼지와 각종 세균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클리닝서비스, 에어컨 이전 및 설치,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세분화한 것이다. 포장이사예스24서비스(대표번호 1644-0211) 관계자는 “120여개 전국지점 네트워크 구축해 소비자의 출발지와 목적지가 어디든 고품격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명한 온라인견적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이면서 안전과 위생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포장이사 노하우…업체별 서비스·가격 꼼꼼하게 따져봐야

    포장이사 노하우…업체별 서비스·가격 꼼꼼하게 따져봐야

    편리한 이사를 위해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전문업체들의 등장으로 서비스 분야 또한 사무실이사, 가정이사, 원룸이사, 용달이사, 포장이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하지만 우후죽순 늘어난 불량업체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이사성수기로 불리는 가을철이 되면서 반짝 특수를 노린 일부 업체들의 횡포와 폭리 문제를 비롯해 계약불이행, 화물 분실·파손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삿짐센터를 선택할 때도 단순히 가격이나 비용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이나 소비지 만족도, 업체 신뢰도 등의 면에서 꼼꼼한 평가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무작정 저렴한 견적서를 제시하는 업체라면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게 업계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소비자 스스로도 이사업체에 대한 사업자의 주소, 인적 사항, 평판 등을 파악해야 하며 포장이사 계약 시에는 서비스 내역과 특이사항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파손 및 분실 등의 분쟁 우려가 있는 이사화물 목록을 세부적으로 작성하고 업체에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안전한 포장이사 노하우다. 만에 하나 화물이 파손 훼손됐을 경우, 배상과 관련한 업체 측의 처리 규정과 피해 보험 가입 여부도 필수 체크사항이다. 최근에는 업계에서도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토대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사후처리로 신뢰성을 높여가는 것이다.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해온 ‘YES24서비스’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업체 측은 서비스 절차의 체계화를 위해 포장작업 시 베테랑 전문 포장이사팀이 규정된 포장박스와 도구를 이용해 물품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운반작업 과정에서 물품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패드, 비닐, 수레 등을 이용하며 도착지 정리작업은 가구 및 가전, 욕실, 부억 등을 포함해 업체 측이 포장한 물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파손이 우려되는 물품은 사전 통보 받아 특별 관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각종 생활서비스도 세분화했다. 미세 먼지와 각종 세균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클리닝서비스, 에어컨 이전 및 설치,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포장이사 예스24서비스 관계자는 “120여개 전국지점 네트워크 구축해 소비자의 출발지와 목적지가 어디든 고품격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명한 온라인견적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이면서 안전과 위생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포장이사 서비스의 ‘명’과 ‘암’…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포장이사 서비스의 ‘명’과 ‘암’…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포장이사 서비스의 대중화로 이사문화에 편리성이 더해졌지만 실상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 오늘날 포장이사는 전문적인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서비스 영영 또한 사무실이사, 가정이사, 원룸이사, 용달이사, 포장이사 등으로 다양화됐다. 하지만 그 수요가 늘어나면서 불량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사례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이사성수기로 불리는 가을철을 맞아 반짝 특수를 노린 일부 업체들의 횡포와 폭리 문제를 비롯해 계약불이행, 화물 분실·파손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삿짐센터를 선택할 때도 단순히 가격이나 비용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이나 소비지 만족도, 업체 신뢰도 등의 면에서 꼼꼼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무작정 저렴한 견적서를 제시하는 업체라면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리한 서비스를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이사업체에 대한 사업자의 주소, 인적 사항, 평판부터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또 포장이사 계약 시에는 서비스 내역과 특이사항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주요 피해가 화물파손 및 분실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분쟁 우려가 있는 이사화물 목록을 세부적으로 작성하고 업체에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만에 하나 화물이 파손 훼손됐을 경우, 배상과 관련해 해당 업체 측의 처리 규정과 피해 보험 가입 여부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업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토대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사후처리로 신뢰성을 높여가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계가 지향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이에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해온 ‘YES24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절차의 체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포장작업 시 베테랑 전문 포장이사팀이 규정된 포장박스와 도구를 이용해 물품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운반작업 과정에서 물품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패드, 비닐, 수레 등을 이용하며 도착지 정리작업은 가구 및 가전, 욕실, 부억 등을 포함해 업체 측이 포장한 물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파손이 우려되는 물품은 사전 통보 받아 특별 관리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각종 생활서비스도 세분화했다. 미세 먼지와 각종 세균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클리닝서비스, 에어컨 이전 및 설치,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스24서비스 관계자는 “120여개 전국지점 네트워크 구축해 소비자의 출발지와 목적지가 어디든 고품격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명한 온라인견적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이면서 안전과 위생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추몽(秋夢)/정기홍 논설위원

    며칠 전에 있었던 킹크랩 소동은 결과야 엇갈렸지만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김선달을 다시 생각할 만했다. 독과점으로 한몫을 챙기려던 수입 업자가 엄청난 양의 킹크랩을 제때 처리를 못 하자 방출에 나섰고, 다른 수입업자들도 비슷한 값에 내놓으면서 폭락했다. 1kg에 7만~8만원 하던 것이 3만원선에 팔렸다니 ‘쇼윈도 수산물’로 먼 발치에서 언감생심 했던 이들이 귀를 쫑긋 세우기에 충분했다. 아쉽게도 상인들의 물량 조절로 값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킹크랩은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큰 편이 아니다. 전량 수입 등 여러 요인이 내재돼 있을 것이다. 최근 킹크랩 전문점에서 시켜 먹었는데 작은 한 마리가 8만원대였다. “제 돈을 내고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라는 말에 양껏 먹지 못했다. 실제 덩치만큼 속살이 많지 않아 두 명이 한 마리를 먹어봐야 위에 기별도 안 온다. 킹크랩 소동은 견물생심을 느끼기도 전에 일개 추몽(秋夢)으로 끝나고 있다. 수입 상인도 김선달은커녕 폭리행위만 들킨 채 헛물만 켠 격이다. 상인들의 담합으로 값이 다시 오른 걸 보니 내린 산지(러시아) 값만큼 싸게 먹기는 어려울 듯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20만원짜리 중국산 수의 700만원에 판 장례업자들

    20만원짜리 중국산 수의 700만원에 판 장례업자들

    국내 대표적인 상조업체가 값싼 중국산 수의를 국산 수의로 속여 파는 등 장례업계의 구체적인 비리 수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장례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은 고질적인 것으로 이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유족들의 몫이 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4일 B상조업체 대표 최모(57)씨 등 업체 임원 16명과 신모(52)씨 등 장례지도사 16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봉안당에 유골을 유치한 대가로 이들에게 사례금 수십억원을 건넨 송모(42)씨 등 봉안당업체 관계자 25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200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계약한 장례용품을 고급형 상품으로 전환하면 고급 수의를 제공하겠다고 속여 계약자 1만 9000여명에게서 7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지막인데 고인에게 고급 수의를 입혀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상주들을 유혹해 1벌당 1만 8000∼20만원짜리인 중국산 수의를 300만∼700만원인 고급 국산 수의라고 속여 판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화장장에서 불에 탄 수의는 원산지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상조 계약자들에게 봉안당을 소개해 준 뒤 872회에 걸쳐 봉안당업체 18곳으로부터 1기당 분양대금(300만~1000만원)의 30∼40%를 받아 모두 21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이날 장례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배임수·증재)로 봉안당 업주 이모(51)씨와 장례식장 대표 김모(51)씨 등 4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190명은 사설 봉안당을 운영하면서 상조업체 직원 등에게 유골 유치를 위해 건당 10만~20만원의 리베이트를 건네는 등 557회에 걸쳐 5억 2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리베이트로 오고 간 금액은 고스란히 유족들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경찰 관계자는 “심지어 시신을 감싸는 임종보마저 수차례 재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업자들이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상대로 폭리를 취해 장례비가 많게는 40%까지 부풀려진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담뱃값 인상 발표 2천원↑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담뱃값 인상 발표 2천원↑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담배 사재기 정부가 12일 정오부터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할 시 최고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 사재기를 일컫는 매점매석 행위란 담배의 제조·수입판매업자·도매업자·소매인이 담배를 정상적인 소요량보다 과다하게 반출 또는 매입한 후 폭리를 목적으로 반출·판매를 기피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수입판매업자의 경우 올해 1∼8월까지 월 평균 반출량(3억 5900만갑)의 104%(3억 7300만갑)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이 된다. 도매업자와 소매인도 올해 1∼8월까지의 월 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에 해당된다. 정부는 담배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합동 단속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오늘 정오부터 사재기 최고 5천만원 벌금…기준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담배 사재기 정부가 12일 정오부터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할 시 최고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 사재기를 일컫는 매점매석 행위란 담배의 제조·수입판매업자·도매업자·소매인이 담배를 정상적인 소요량보다 과다하게 반출 또는 매입한 후 폭리를 목적으로 반출·판매를 기피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수입판매업자의 경우 올해 1∼8월까지 월 평균 반출량(3억 5900만갑)의 104%(3억 7300만갑)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이 된다. 도매업자와 소매인도 올해 1∼8월까지의 월 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하면 고시 위반에 해당된다. 정부는 담배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합동 단속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美 19세기부터 허위청구방지 소송… 연방정부에 손해 입히면 배상 청구… 낭비된 예산 25년간 21조원 환수

    국민소송제와 관련해 가장 눈여겨봐야 할 사례는 미국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은 연방정부에 부당하게 손해를 입힌 자(사람이나 기관)를 대상으로 한 허위청구방지 소송이 19세기부터 활발하게 진행됐다. 독일이나 프랑스, 영국에도 단체소송, 월권소송, 시민소송이란 이름의 비슷한 제도가 있다. ●환수액 중 소송 낸 사람에게 최대 30% 보상 허위청구방지 소송은 주로 연방정부에 사기 납품으로 손해를 끼친 기업이나 이를 공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손해배상 소송이다. 남북전쟁(1861~1865년) 당시 군수품 납품업자들이 불량 군수품을 납품해 폭리를 취하자 링컨 대통령이 주도해 1863년 허위청구방지법(FCA)을 제정했기 때문에 ‘링컨법’이라고도 부른다. 이 법은 소송 남용이 사회 문제가 되고 군수업자들의 로비로 규제가 약화되는 바람에 20세기 들어 한동안 유명무실해졌지만 1980년대 들어 군납비리가 증가하자 1986년 법 개정을 통해 다시 규제를 강화했다. 1987년부터 2011년까지 25년 동안 허위청구방지 소송 건수가 7843건이나 됐고 국고로 환수한 예산액이 203억 달러(약 21조원)나 될 정도로 예산 낭비와 부정부패를 막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피고는 패소가 확정되면 정부에 입힌 손해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에 더해 부정청구 건당 최소 50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에 이르는 민사상 벌금을 추가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환수액 중 최소 10%에서 최대 35%는 소송을 제기한 사람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허위청구방지 소송은 ‘퀴탐(qui tam)소송’이라고도 하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일 뿐 아니라 왕을 위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사람’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이 소송을 제기하는 사람은 주로 공익제보자가 많기 때문에 공익제보자 소송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연방·주정부·기초단체 단위로 납세자 소송 미국에선 연방정부와 주정부, 기초자치단체(카운티·타운)를 상대로 한 납세자소송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 제도는 1847년 뉴욕시장을 피고로 하는 납세자소송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같은 해 매사추세츠 주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남용에 대한 납세자소송을 인정하는 법을 제정한 게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968년 연방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연방정부의 재정지출이 적법한지 다툴 수 있는 납세자소송도 가능하게 됐다. ●독·프·영, 단체·월권 ·시민 소송 제도 비슷 미국 납세자소송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사령부가 1948년 이 제도를 주민소송이란 이름으로 도입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제도를 본뜬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미국·일본과 비교하면 소송 요건을 너무 까다롭게 규정하는 바람에 실효성이 극히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세계 굴리는 中기업… 세계경제 잡는 덫으로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세계 굴리는 中기업… 세계경제 잡는 덫으로

    중국 기업들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글로벌 2000대 기업 리스트의 1~3위를 독식하고 있는 데다 10위권 내에 5개 업체나 포진해 미국 기업(5개)들과 양분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궁상은행 자산 3조 달러‘1위’… 톱 10, 美와 5대 5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이 1, 2, 3위를 휩쓸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해마다 자산 규모와 시가총액, 매출액, 순이익 등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2000대 기업을 선정,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궁상(工商)은행은 2013년 기준 자산 규모가 3조 1249억 달러(약 3201조 7725억원), 시가총액 2156억 달러, 매출액 1487억 달러, 순이익 42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는 젠서(建設)은행(자산 2조 4495억 달러, 시가총액 1744억 달러, 매출액 1213억 달러, 순이익 342억 달러)이 2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눙예(農業)은행(자산 2조 4054억 달러, 시가총액 1411억 달러, 매출액 1364억 달러, 순이익 270억 달러)은 지난해보다 5단계나 뛰어오르며 3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4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5위, 세계 최대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6위, 세계 최대 가전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이 7위, 시가총액 세계 1위의 웰스파고은행이 8위에 오르는 등 미국 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중궈(中國)은행(자산 2조 2918억 달러, 시가총액 1242억 달러, 매출액 1051억 달러, 순이익 255억 달러)은 9위, 중궈스유(中國石油·PetroChina·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자산 3869억 달러, 시가총액 2020억 달러, 매출액 3285억 달러, 순이익 211억 달러)는 10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10대 기업에 미국과 중국이 똑같이 5개씩 올린 것이다. 지난해 10위권 내에 들었던 영국·네덜란드계 석유회사 로열더치셸(지난해 7위)과 영국 HSBC홀딩스(6위)는 11위와 14위로 밀려나 유럽 기업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2단계 하락한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들었고 현대자동차는 작년보다 2단계 오른 87위를 기록했다. 중국 국유 상업은행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인민은행도 세계 1위의 외환 보유고를 발판으로 자산 규모가 31조 7278억 5500만 위안(약 5조 975억 달러·5212조 886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미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 중앙은행(ECB), 일본 중앙은행(BOJ)을 제치고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2위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 4조 달러였고 유럽 중앙은행(3조 1200억 달러)과 일본 중앙은행(2조 2000억 달러)이 3~4위였다. 중국 은행들이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규모도 규모지만 광활한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알찬 수익구조를 갖춘 덕분이다. 글로벌 10대 기업에 오른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들은 한국 은행들이 ‘롤 모델’로 삼는 미 웰스파고은행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 궁상은행의 순이익은 무려 427억 달러(약 43조 7748억원)이고 2위 젠서은행이 342억 달러, 3위 눙예은행은 270억 달러, 9위 중궈은행도 255억 달러를 기록해 8위 웰스파고은행 219억 달러를 제쳤다. 중국 에너지기업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중궈스유와 중궈스화(中國石化·Sinopec·중국석유화공그룹), 중궈선화(中國神華·중국신화에너지공사)가 각각 세계 10위, 29위, 124위를 차지했다. 석유업계의 쌍두마차인 중궈스유와 중궈스화는 국가보조금을 짭짤하게 챙기는 데다 중국 경제 발전으로 수익 구조도 탄탄해졌다. ●중국 2대 에너지기업 10년 국가보조금 20조원 지난달 10일 발표된 내국인 전용 주식(A주) 상장사 2013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두 기업은 2004년부터 10년간 받은 국가보조금이 무려 1258억 8300만 위안(약 20조 6939억원)에 이른다. 중궈스유가 484억 3800만 위안, 중궈스화는 774억 4500만 위안의 보조금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원유 가격을 보장하고 석유 공급 축소에 따른 석유 대란을 막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해 온 덕택이다. 석탄 생산업체인 중궈선화는 석탄 수요가 줄어들고 스모그의 주범으로 지탄받는 악재 속에서도 셰일가스 개발과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경영 다변화해 성공한 케이스다. 중국 남부 지방의 셰일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해 사업권을 획득, 중국 천연가스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려 2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극동지역 석탄 자원과 인프라 시설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혁신 아닌 제도적 보호와 독점적 지위 ‘독’으로 그러나 중국 기업들의 전도는 그리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의 막대한 이익은 경영 능력과 혁신 등의 경쟁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기보다 중국 정부의 제도적 보호와 독점적 지위에 따른 것이라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들 상업은행의 80% 이상이 정부의 금리 통제 덕분에 안정된 예대마진 수입을 챙겨 폭리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 궈톈융(郭天勇) 중앙재경대학 은행업연구센터 주임은 “중국은 은행 진입이 개방돼 있지 않아 은행업무가 상대적으로 독점적”이라며 “몇 개 국유은행이 시장점유율 70~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5대 은행 부실채권 3771억 위안 …자산의 질 우려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들의 부실 채권이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 채권은 6461억 위안(약 106조 2123억원)으로 늘었다. 1분기에만 540억 위안이 늘어나며 2005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궁상, 건설, 눙예, 중궈, 자오퉁)의 부실 채권이 3771억 위안으로 전체의 58%에 이른다. 매스터링크 증권의 애널리스트 레이니 위안은 “중국 은행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자산의 질”이라며 “국무원이 경기 부양과 통화정책 완화를 주저하기 때문에 채무 상환도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khkim@seoul.co.kr
  • [초대석] 백운찬 관세청장

    [초대석] 백운찬 관세청장

    “일부 외국산 제품의 경우 수입가격과 국내 유통가격 차이가 통상적인 이윤의 범위를 벗어나 거의 폭리 수준입니다.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합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 촉진과 독점적 수입·유통구조 개선, 수입물가 안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같은 상표의 상품을 여러 수입업자가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병행수입’을 더욱 활성화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대한 수입가격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입가격을 낮추고 수입물량을 늘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관세청이 조사한 결과 한 유모차의 수입가격은 9만 3000원에 불과한데 국내 판매가격은 32만 8000원으로 3.52배나 높다. 반면 병행수입 제품은 10만 5000원에 불과했다. 백 청장은 “현재 농산물 위주인 수입가격 공개 대상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10개 공산품을 추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독점 및 병행수입 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공개해 합리적인 가격 설정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가격공개는 영업비밀 및 통상마찰 등을 고려해 4개 제품군으로 나눠 공개할 계획이다. 병행수입과 직구는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병행수입은 신뢰성 제고를 위해 세관통관 제품에 QR 코드를 부착, 정식 제품임을 세관이 인정해 준다. 지난해 기준 227개인 대상 물품을 2016년까지 4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활성화에 걸림돌이던 애프터서비스(AS)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 및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지난달 1차로 12개 전문 수리업소가 참여한 AS망을 전국 거점에 구축했다. 또 직구 활성화를 위해 개인 사용 목적의 100달러 이하 소비재 및 특별통관인증 업체에 한해 적용하던 간편 통관을 모든 업체로 확대했다. 백 청장은 “직구의 경우 활성화의 이면에 마약과 불온물품 등의 전달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이 높다”면서 “현재 14곳으로 분산돼 있는 특송 통관장소를 한 곳으로 집중해 국민 안전과 위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규제 개혁과 관련 여행객이나 통관절차 등에서 불편을 유발하는 규제는 적극 폐지하지만 안전과 관련한 규제는 오히려 강화할 방침이다. 38개 등록 규제와 별개로 내부적으로 142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로 했다. 그는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도입 배경부터 현 상황까지 일목요연하게 비교가능한 규제이력제(규제실명제)를 도입했다”면서 “관세행정의 획기적인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행 400달러인 면세범위 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1996년에 마련된 기준으로 물가 상승 및 소득수준 향상 등을 감안할 때 검토가 필요하지만 85%의 국민이 외국 경험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형평성 문제가 뒤따른다. 특히 국내 소비를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면세 취지에도 맞지 않다. 백 청장은 “(면세기준 상향은)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현행 면세가 단순 400달러가 아니라 술 1명과 담배 1보루, 향수 1병은 별도 인정하기에 실제로는 1000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지난해 계획 대비 3600억원이 많은 1조 1000억원을 추가 징수한 데 이어 올해는 1조 20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는 “지하경제 양성화는 세금을 더 걷기 위해 국민을 압박하고 기업을 짜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구멍 뚫린 도로를 평평하게 만들어야 원활한 교통 흐름이 가능한 것처럼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실기업과 중소기업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세무조사는 불성실 기업, 특히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의 외환거래에 집중해 철저히 체크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기업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등 외환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면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수출입거래뿐 아니라 자본거래까지 추적이 가능한 외환검사권을 확보했고 19명의 외환조사 전문요원도 현장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역외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벌백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백운찬 청장▲1956년 경남 하동 ▲진주고, 동아대 ▲행정고시 24회 ▲국세청 동대구세무서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 포르쉐 마칸, 국내 판매가격 논란 휩싸여…미국과 가격 차이 얼마나 나길래?

    포르쉐 마칸, 국내 판매가격 논란 휩싸여…미국과 가격 차이 얼마나 나길래?

    ‘포르쉐 마칸’ 포르쉐 마칸 국내 판매가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일 국내에 출시된 마칸은 포르쉐 최초의 콤팩트 SUV 차량으로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출시행사장에서 국내 판매가격에 대한 적정성 여부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신차발표회장에서 기자들은 “마칸의 국내 판매가격이 미국보다 3000만원 이상 비싼 이유가 무엇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시장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적절한 가격을 매긴 것”이라고 답했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각 나라별로 시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과 1대1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차량의 사양과 시장규모 등을 분석하고 옵션 여부에 따라 최종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마칸의 국내 가격은 마칸 S 8480만원, 마칸 S 디젤 8240만원, 마칸 터보 1억 740만원이다. 하지만 이런 가격은 마칸을 먼저 출시한 미국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마칸 S의 경우 미국 가격은 4만 9900달러로 20일자 환율(1달러당 1027원)로 계산할 때 5124만원에 불과하다. 무려 3354만원이나 가격 차이가 있다. 마칸 터보도 미국에서 7만 2300달러(7425만원)에 팔려 한국보다 3315만원 저렴하다. 포르쉐 마칸 이전에도 수입차의 국내 폭리 문제는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일부 모델의 경우 미국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비싼 경우도 있다. 업계에서는 한·유럽, 한·미 FTA가 채결됐음에도 국내에서 수입차가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운노조의 횡포… 5t 화물차 싣는데 노조비 명목 11% 폭리

    항운노조의 횡포… 5t 화물차 싣는데 노조비 명목 11% 폭리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실체가 드러난 해운산업의 총체적 모순에는 항운노조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0년이 넘게 유지된 항운노조의 독점적 노무인력 공급체계가 폐지됐음에도 연안항운노조가 불합리하고 횡포에 가까운 관행을 이어 가자 도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9일 선사와 도서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항 연안항운노조는 인천항~백령도를 운항하는 화물선에 5t짜리 화물차를 실을 경우 3만 7000원의 노조비를 받는다. 백령도에서는 다시 백령부두하역조합이 3만 8000원의 노조비를 받는다. 차가 인천으로 돌아올 때도 백령도와 인천항에서 같은 액수를 내야 한다. 결국 왕복 시 4차례에 걸쳐 내야 하는 노조비는 모두 15만원. 화물운임이 13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노조비는 11%에 달한다. 거리가 백령도보다 가까운 연평도나 대청도도 똑같은 노조비가 적용된다. 노조비는 선사 창구에서 운임에 포함시켜 일괄적으로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다. 승용차를 주로 운반하는 카페리 여객선의 노조비 비율은 오히려 더 높다. 인천항~백령도 간 ‘하모니플라워호’는 소형차의 경우 운임 14만원 외에 별도로 2만 4000원의 노조비를 받는다. 운임이 17만원인 승합차의 노조비는 2만 8000원이다. 심지어 운임이 4만 3000원~6만 8000원인 오토바이도 1만 2000원~1만 8000원의 노조비를 내야 한다. 연안항운노조(조합원 89명) 측은 노조비 수입이 월 2억 5000만~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항운노조는 덕적·자월·이작·승봉도 등 가까운 섬으로 가는 차량에 대해서도 노조비를 받는다. 노조원이 승선을 위해 줄 서 있는 승용차로 다가가 노조비를 받는데, 주먹구구 식이어서 비싸다고 항의하면 깎아 주기도 한다. 인천항∼제주도를 운항하는 세월호도 노조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최대급 여객선이기에 노조비가 상당액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화물운임을 알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폐쇄했으며, 직원들은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항운노조 관계자는 “세월호와 계약을 맺은 하역사가 선사로부터 노조비를 받아 노조에 전달한다”면서 “구체적인 액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항운노조는 화물 선적·하역비 명목으로 노조비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연안 여객선·화물선은 화물을 실은 차량째 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노조원의 도움을 받을 일이 별로 없다. 노조비에 대해 섬 주민은 물론 승용차를 가져가는 관광객들의 원성이 자자한 것은 이 때문이다. 백령도에서 건설업을 하는 신모(60)씨는 “선박에 차량을 승하차할 때 노조원 몇 명이 나와서 하는 일은 손짓으로 안내하는 것뿐인데 터무니없이 비싼 노조비를 받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자릿세를 갈취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연안화물을 취급하는 연안항운노조가 항운노조 상용화 대상에서 제외된 데서 비롯된다. 100년이 넘게 유지돼 온 인천항의 독점적 노무인력 공급체계는 2007년 각 하역회사별 상시고용체계(상용화)로 바뀌었으나 연안항운노조는 상용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항운노조의 독점적 노무공급 과정에서 나타나는 폐단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해운업은 물론 관련 단체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버스 회사 배 불려주는 ‘한정면허’

    버스 회사 배 불려주는 ‘한정면허’

    “같은 거리인데도 버스에 따라 요금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공항버스 등에 발급되는 ‘한정면허’가 버스회사의 배를 불려 주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다른 버스보다 요금이 40~50% 비싼 데다 허가받을 때보다 운행 거리가 줄더라도 요금을 내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소년 할인 혜택도 제한되고 좌석 수에 따른 요금 책정 기준도 적용받지 않아 그야말로 ‘황금면허’란 원성을 사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수원과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K 공항리무진버스는 인천대교 개통으로 영종대교를 통과할 때보다 거리가 30㎞가량 줄었지만 요금은 1만 2000원을 계속 받고 있다. 반면 용인에서 수원을 거쳐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다른 공항버스는 요금을 2010년 7900원에서 6800원으로 1100원(수원 기점) 내렸다. K 공항리무진버스는 한정면허가 있다. 요금도 턱없이 비싸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타는 K 여객 공항버스 요금은 7000원인데 인근 호텔캐슬에서 출발하는 K 공항리무진버스는 무려 70% 비싼 1만 2000원을 받는다. 이광희(46·자영업·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씨는 “집에서 가까운 호텔캐슬 앞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지만 요금이 2배가량 비싸 화가 난다”면서 “규제 개혁도 좋지만 이같이 민생을 외면하는 불합리한 정책부터 바로잡는 게 시급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할인 혜택도 적다. 시외버스면허를 가진 공항버스는 초등학생 50%, 청소년 30%의 할인 혜택을 주지만 한정면허 공항버스는 초등학생에게만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는 폭리를 비난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아이디 ‘일출랜드’는 “김포공항에서 K 여객 버스를 타고 죽전까지 가면서 5000원을 냈는데 잔돈을 거슬러 줬다”며 “그동안 탔던 K 공항리무진버스가 6000원을 받아 폭리를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정면허는 광역지자체가 업무 범위나 기간 등을 한정해 내주는 면허다. 신설 노선 버스의 경우 수요가 불규칙해 적자가 우려되면 정상 궤도에 이를 때까지 요금 책정 등에 있어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버스업체들은 새 노선이 정상화돼도 각종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면허를 반납하지 않고 계속 갱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버스업체들이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다는 소문도 들린다. 최근 국토부가 한정면허 갱신 기간을 3년에서 6년으로 늘린 것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이런 ‘배려’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서울시와 부산시, 대구시 등에 등록된 공항버스는 모두 한정면허를 갖고 있다. 나머지 광역지자체의 공항버스는 한정면허와 시외버스면허가 섞여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정면허 버스가 시외버스보다 요금이 다소 비싸지만 특수성도 감안해야 하고 서비스 질 등도 따져 봐야 한다”면서 “서울 등 타 지역은 공항버스 요금을 해마다 인상해 주지만 경기도는 최대한 억제하고 시외버스와의 요금 차를 줄여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15배 부풀린 수입품값 소비자가 봉인가

    엊그제 관세청이 새로 공개한 10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본 소비자는 누구나 분통이 치밀었을 것이다. 국내에서 2만1150원에 팔리는 립스틱의 수입 가격은 1423원밖에 되지 않았다. 무려 14.87배나 가격을 높였다. 13만 1628원에 들여온 유모차는 4.33배나 높은 56만 9500원에 팔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3735원에 수입한 칠레산 와인의 국내 판매가는 2만 5000원으로 6.7배나 높다. 프랑스산이나 미국산 와인도 국내 가격이 네댓 배나 비쌌다. 등산화, 진공청소기, 전기다리미, 타이어, 치즈 등 거의 모든 수입품이 적어도 한국에 들어오면 3배가 넘는 가격표가 붙었다. 소비자를 봉으로 알아도 유분수다. 수입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물론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들이 과도한 이윤을 붙이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수입업체가 약 30%, 공급업체가 약 15~20%, 유통업체(백화점)는 약 30~35% 정도의 이윤을 붙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물류비용(5~7%), 애프터서비스 비용(10% 내외), 판촉지원 비용(10% 내외)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수입·유통 경로도 복잡하고 업체들의 이윤 폭도 크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5배, 10배가 넘는 가격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소비자를 속이고 폭리를 취한 수입·유통업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터무니 없는 가격은 독점적인 수입구조 탓도 크다. 어떤 물품에 대한 수입허가를 받은 업체는 수입을 독점하기 때문에 멋대로 가격을 올려도 어쩔 도리가 없다. 외국산 유모차 등 특정 외국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업체들의 가격 부풀리기에 한몫을 한다. 비싸도 사니까 올리는 것이다. 폭리를 취하는 수입·유통업체들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가 낮아져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칠레와는 FTA 체결 10년을 맞았지만 결과는 엉뚱하게 나타났다. 관세가 완전 철폐된 뒤 칠레산 와인 가격이 24%나 급등했다는 조사가 있다. 자유무역의 과실을 업체들만 챙긴 셈이다. 공개되지 않은 다른 품목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결국, 눈먼 소비자들만 당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왜 손 놓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도를 넘은 폭리는 당장 조사해야 한다. 당국은 뒤늦게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구매를 활성화해 수입품의 판매가를 낮추겠다고 했다. 직접구매할 경우 100달러(미국산은 200달러) 이하 제품은 원칙적으로 제한하지 않겠다고 한다. 소비자들에게 더 싸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경쟁이 돼 가격이 내려간다. 특히 소비자들은 수입 가격과 유통 이윤을 알 길이 없다. 70개 품목 외에 가능한 다른 품목들도 가격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 정부 “소비자 보호 우선… 기업 경쟁력 높여라”

    정부가 9일 발표한 ‘독과점적 소비재 수입구조 개선방향’은 병행 수입과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촉진해 일부 국내 유통기업의 수입품 폭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수입품 가격이 싸지면 국내 기업의 제품 판매가 줄어들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오히려 국내 기업이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 이상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보호대책의 실효성에 따라 이번 정책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9일 “병행 수입이나 해외 직구로 국내 산업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가 턱없이 비싼 가격으로 수입품을 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에서 100만원에 팔리는 유모차의 경우 실제 수입가격은 25만 9700원에 불과하다. 수입업자가 30% 이상의 마진을 붙여 37만 1000원으로 가격이 오르고, 애프터서비스·물류·판촉지원 비용을 더하면 56만원으로 수입가격의 2배 이상으로 뛴다. 이후 중간 공급업체가 20%의 마진을 붙여 70만원이 되고 백화점이 30%의 마진을 더해 100만원이 되는 구조다. 결국 백화점 판매가격 중 유통비용 및 마진이 74%에 이르는 것이다. 정부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주문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무관치 않다. 1980년대만 해도 자동차, 주류, 제과업계 등은 국내 산업 보호의 특혜를 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수입 제품이 들어오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최근 제과업계가 연이어 가격을 올리면서 수입 과자에 역습을 당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입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맥주나 자동차 업계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병행 수입·해외 직구 확대에 따른 각종 부작용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최용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유럽과 FTA를 체결하고도 사치품 가격이 오르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패션 시장에서 ‘봉’으로 통했다”면서 “질이 낮은 제품이나 하자가 있는 제품만 해외직구나 병행 수입 등으로 수출하는 부작용도 있어,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책임을 외국 업체가 직접 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원석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해외 직구가 대부분 인터넷으로 이뤄져 진품으로 둔갑한 짝퉁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면서 “원산지 검증을 해결하지 못하면 시장에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병행 수입업자의 위조상품 취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행수입협회 차원의 공동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5배 뻥튀긴 립스틱… 1423원에 수입해 2만1150원에 팔아

    15배 뻥튀긴 립스틱… 1423원에 수입해 2만1150원에 팔아

    평균 수입가격이 1423원인 한 립스틱의 국내 평균 판매 가격은 2만 1150원이다. 무려 14.9배나 비싸다. 평균 2만 2560원에 들여오는 등산화는 7.49배나 비싼 16만원에 국내에서 팔린다.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이 얼마나 비싸게 국내에서 팔리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사람들이 해외 직접구매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세청은 수입가격 공개범위를 올해 60개 품목에서 내년 4월 70개로 늘리기로 했다. 관세청이 9일 처음으로 발표한 ‘공산품 수입가격 및 국내 판매 가격 비교표’에 따르면 10개 품목의 국내판매 가격은 수입가격 대비 2.7~9.2배 높았다. 비교 품목은 서민 물가 체감도가 높은 10개 공산품(생수, 전기면도기, 유모차, 진공청소기, 전기다리미, 승용차 타이어, 가공치즈, 립스틱, 등산화, 와인) 34개 제품이다. 수입 립스틱 4개의 국내 평균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의 9.18배로 가장 높았고 칠레산 와인(5.08배), 미국산 와인(5배), 등산화(4.4배), 프랑스산 와인(4.37배) 순이었다. 국내 판매가격과 수입가격의 차이가 가장 적은 가공치즈도 판매 가격이 수입 가격의 2.67배나 됐다. 평균 수입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의 수입통관 자료로 산출했다. 국내 평균 판매액은 운임·보험료·관세·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국내 백화점, 브랜드별 공식판매점, 온라인 공식쇼핑몰의 정가로 비교했다. 제품 가격이 쌀수록 수입 가격보다 국내 판매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 립스틱, 등산화, 와인 등이 대표적이다. 와인의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 비율이 4.8배지만 원산지별로는 칠레산이 5.08배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산(5배), 프랑스산(4.37배) 순이다. 특히 4000원에 수입되는 한 칠레산 와인은 6배가 넘는 2만 5000원에 판매됐다.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3325만병으로 처음으로 3000만병을 넘었다. 유모차는 대당 2만 7037~67만 9140원에 수입되는데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수입가격의 약 3.6배였다. 가장 비싼 등급의 유모차는 평균 47만 2240원에 수입되는데 국내에서 2.8배 비싼 133만 5000원에 팔렸다. 상대적으로 비싼데도 수입업체, 중간 공급업체, 백화점 등이 마진을 붙이는 데다가 물류비나 애프터서비스 비용 외에 판촉비용까지 합쳐지면서 3배가량 가격이 뛰었다. 최근 들어 수입이 급증하는 진공청소기는 평균 3.75배 비쌌다. 가장 비싼 진공청소기는 24만 7089원에 수입됐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74만 8500원으로 3배 차이가 났다. 지난해 진공청소기 수입량은 303만대로 2년 전보다 98.3% 늘었다. 수입량이 최근 3년간 증가한 전기면도기 역시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의 2.85배에 달했다. 가장 비싼 등급인 전기면도기의 수입가격은 10만 4654원이었고 국내 가격은 27만 1175원으로 2.59배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판매 가격이 시장 경쟁이 아닌 마케팅 전략 등에 의해 책정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외국에 비해 동일 제품을 더 비싸게 구입하는 시장 구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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