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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용, 19살 연하 여자친구 교제…네티즌 “능력자”

    최준용, 19살 연하 여자친구 교제…네티즌 “능력자”

    배우 최준용이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행복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용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절친한 배우 변우민과 함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3년 동안 만나고 있는 19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는 아들과도 친하게 잘 지낸다”고 털어놨다. 최준용은 지난 3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당시 최준용은 “변우민과 비슷한 나이 차이가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친구의 연애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변우민은 “최용준이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19살 연하로 지금 26살이다”고 폭로했고 최준용은 “내 여자 친구가 변우민 아내와 동갑이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경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너희 둘 다 나가”라고 게스트 퇴출 명령을 내려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직후 시청자들 역시 “정말 능력 있는 분들이지만 왠지 화가나는 건 어쩔 수 없잖아”, “부러우면 지는 거다”, “성동일 씨가 변우민 씨한테 결혼이 아니라 ‘입양’ 했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등 분노와 부러움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인보우, 새 앨범 ‘A’ 티저 공개...시스루룩 섹시미 과시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군전역 이재진 "동생에 가장 미안, 양현석과 앨범 의논"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 버스폭발 동영상 공개, ‘움직이는 폭탄’ 공포확산
  • 최준용 “19살 연하 여자친구, 아들과 친해”

    최준용 “19살 연하 여자친구, 아들과 친해”

    배우 최준용이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행복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용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절친한 배우 변우민과 함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3년 동안 만나고 있는 19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는 아들과도 친하게 잘 지낸다”고 털어놨다. 최준용이 지난 3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당시 최준용은 “변우민과 비슷한 나이 차이가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친구의 연애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변우민은 “최용준이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19살 연하로 지금 26살이다”고 폭로했고 최준용은 “내 여자 친구가 변우민 아내와 동갑이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경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너희 둘 다 나가”라고 게스트 퇴출 명령을 내려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직후 시청자들 역시 “정말 능력 있는 분들이지만 왠지 화가나는 건 어쩔 수 없잖아”, “부러우면 지는 거다”, “성동일 씨가 변우민 씨한테 결혼이 아니라 ‘입양’ 했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등 분노와 부러움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메간폭스, 학창시절 사진 공개…"촌티나서 놀림감"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변우민, 이순재 주례사 폭로 “애 낳으려면 야동 봐”

    변우민이 19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선사한 위트 넘치는 주례사를 공개했다. 변우민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결혼식에서 주례를 선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변우민은 “이순재 선생님께 전화로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렸더니 ‘그건 내가 해야 되지!’라며 승낙했다”며 “애를 낳으려면 야동을 봐라”라는 특이한 주례사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변우민은 “웃기냐고 확인하는 말이 더 웃겼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또 19살 연하의 아내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변우민은 “결혼이 아니라 입양”이라는 MC들의 짓궂은 농담에 “스무 살 차이는 도둑이고 열아홉 살 차이까지는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변우민, 유혜정, 최준용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해 결혼과 육아, 가정 생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유혜정 “태교는 무도회장에서”…이색태교 ‘폭소’"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 화제 ‘속 다 보여’ ▶ 서효림 킬힐에 174cm 유해진도 ‘단점있는 남자’…키 굴욕
  • [8·8 개각 이후] “청문회서 정국 반전”… 민주 ‘칼날’

    “한마디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지만 이건 고유권한 남용이다.”-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과 소통하라고 했더니 친위부대와 소통했다. 비리혐의에 연루된 김태호 총리후보자를 두고 참신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국어사전의 ‘참신’ 의미를 모두 바꿔야 한다.”-박병석 비대위 위원 ●“국민과 소통 하랬더니 친위대와 소통”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대위 회의에선 너나없이 전날 이뤄진 개각 내용을 비판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 개각은 ‘최악’이다. 천안함 사태와 외교 난맥상을 들어 줄기차게 교체를 요구해온 외교·통일·국방 분야 장관들이 모두 유임됐고, 국토해양·환경부 장관도 자리를 지켜 4대강 사업 조정이 힘들어졌다. 더구나 7·28 재보선에서 민주당을 침몰시킨 이재오 의원이 불과 11일만에 내각에 합류했다. ●천안함· 4대강 부처 유임에 발끈 따라서 민주당은 다음주 초 시작되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벼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면 하반기 내내 정국 주도권을 청와대와 여당에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당장 1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청문회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중지를 모은다. 지난해 청문회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낙마시켰던 박지원 대표가 청문회 전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날카롭기로 유명한 정무위 소속 박선숙 의원은 일찌감치 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낙점됐다. ●“이재오 은평주민 배신도 따질 것” 우선 민주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에게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9개 상임위에서 청문회가 진행되는 만큼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가 없는 상임위 가운데 돌파력이 뛰어난 의원들을 골라 임명할 것”이라면서 “경남도지사 시절 업무도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개인적인 의혹뿐만 아니라 은평 주민들을 ‘배신’한 정치적 도의 문제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지난달까지 대통령국정기획수석으로 일하며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을 주도했던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고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영리병원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겐 건강보험 이슈를 들이댈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된 만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입안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일제고사, 자율형 사립고 문제 등을 따질 전망이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도 청문회 과정에서 추가로 폭로, 여권의 권력 투쟁을 가속화시키는 것도 민주당이 노리는 주요 공격 포인트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비스트, 멤버 이기광 실체 폭로 “허당이다”

    비스트, 멤버 이기광 실체 폭로 “허당이다”

    그룹 비스트가 멤버 이기광의 실체를 폭로했다. 비스트 멤버들은 1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방송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 김승우 정재용 김성수와 함께 새롭게 MC를 맡게 된 멤버 이기광을 축하했다.이날 방송에서 비스트 멤버들은 이기광의 허당 이미지를 낱낱이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스트 멤버들은 “날씨가 좋을지 나쁠지를 예상하며 얘기를 나누던 도중 이기광이 ‘날씨는 국세청에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 전해 이기광을 당황케 했다.또 용준형은 “이기광이 예능에서 인기몰이 중이지만 숙소에서 놀다가도 이기광이 한 마디를 하면 분위기가 싸해질 정도로 예능감이 없었다”고 말해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정용화, 데뷔전 오디션 모습 화제…’풋풋한 미소년’
  • 유재석, 여자 속옷 입고 ‘런닝맨’ 출연…왜?

    유재석, 여자 속옷 입고 ‘런닝맨’ 출연…왜?

    유재석이 여자 속옷을 입는다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멤버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송중기가 유재석에게 “형, 속옷은 괜찮으세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 이에 하하가 “형수님거 갖고 오신 거예요?”라며 이상한 분위기를 부추겼다. 결국 김종국이 나서서 “아까 탈의실에서 봤는데 여자 속옷을 입고 있었다”라고 폭로, 모든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매니저가 오늘 속옷을 준비 못해서 편의점에 가서 속옷을 사왔는데 삼각이었다”며 “깜짝 놀랐다”고 오해에 대한 해명에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리 쪽 천이 조금밖에 없어서 놀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사설] 돈봉투에 향응, 악취 진동하는 교육계

    전남지역 모 대학의 전직교수 3명이 채용 당시 학교 측에 돈을 건넨 사실을 어제 폭로했다. 얼마 전 자살한 시간강사가 임용 비리와 관련해 남긴 유서내용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 교수들은 자신들이 건넨 돈을 반환하라는 내용증명을 학교 측에 발송하고 “부끄럽지만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연구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양심을 팔고사는 검은 뒷거래가 만연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우리 교육계에 돈봉투·향응이며 직위를 이용한 독직이 관례처럼 통함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사흘 전 감사원 발표만 보더라도 파렴치한 일탈은 낯이 뜨거울 정도이다. 서울대 모 교수는 4년여에 걸쳐 총장 허가 없이 3개 업체의 대표이사·사외이사를 겸직하며 무려 4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챙겼다. 다른 두 대학의 교수들은 연구소를 임의로 세워 연구수익금을 챙기거나 연구용역비를 착복했단다. 그런가하면 교육과학기술부(옛 과학기술부) 국장급 간부들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기평) 간부들로부터 성접대 혐의가 짙은 룸살롱 향응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계 구석구석에 스민 비양심과 일탈이 어디까지인지 끝이 안 보인다. 더군다나 과기평 간부들이 제공한 향응 비용이 국민의 혈세를 모은 비자금으로 충당했다는 대목은 할 말조차 잃게 한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매관매직 혐의로 구속되고 뇌물을 건넨 교장·교감 19명이 파면·해임된 게 불과 5개월 전이다. 그런데도 급식비리며 수학여행 뒷돈 챙기기, 인사 부조리의 사고는 끊이질 않고 계속 터져나온다. 교육계에 만연한 비리 일탈보다 도덕불감증과 제식구 감싸기의 온정주의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충분히 와닿는다. 교육의 양심과 정도를 회복하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걷는 이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독버섯 같은 비리의 싹을 냉정하고 엄중하게 잘라내야 할 것이다.
  • 황정음 이미지 변신? 알고 보니 ‘방귀 대왕’

    황정음 이미지 변신? 알고 보니 ‘방귀 대왕’

    탤런트 황정음이 평소 방귀를 잘 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정음은 8일 방송된 SBS ‘하하몽쇼’에 출연해 ‘긍정의 여왕 황정음’이라는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연진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정음은 “사실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방귀를 잘 뀐다”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동반 출연한 유인나 역시 동조했다. 유인나는 “황정음은 귀엽고 예쁜 이미지지만 내 앞에서 스스럼없이 방귀를 뀔 때는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룹 슈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수진도 “이제 버릇을 고칠법도 한데 아쉽다. 과거 슈가 멤버들이 황정음의 방귀 냄새에 질식했다”고 폭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현중"출연작마다 첫 신은 키스신…이젠 그러려니"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2’ 3차예선 탈락…네티즌 "왜?" ▶ ‘롤코’ 이정아, 중졸 후 검정고시 통해 대학 1년빨리 진학’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아이유 이상형 “문자 답장없는 쌈디보다 착한남자 이현”

    아이유 이상형 “문자 답장없는 쌈디보다 착한남자 이현”

    가수 아이유가 자주 연락하자더니 문자메시지에 답장 한번 안하는 싸이먼디(쌈디)보다 착한 남자 이현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택했다. 아이유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TV ‘세바퀴‘에 출연해 슈프림팀의 싸이먼디, 에이트출신이자 프로젝트 그룹 옴므로 2AM 창민과 한 팀을 이룬 이현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아이유는 MC들이 이상형을 묻자 “착한 남자가 좋다”며 “쌈디 오빠 같은 스타일보단 이현 오빠 같은 착한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라디오 진행을 통해 친분을 쌓았던 싸이먼디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예전에 함께 하던 라디오 고정 출연을 그만두면서 오빠가 자주 연락하자’고 했다. 그런데 문자를 3통이나 보냈는데 답장이 한 통도 안왔다"고 폭로했다.이에 MC들이 사이먼디에게 "왜 답장을 안 했느냐"고 묻자 사이먼디는 "저 쉬운 남자가 아니라서요"라며 장난스럽게 변명했다. 이 말을 들은 에이트 이현은 또 "내가 아이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을 때는 핸드폰이 없다고 하던데"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당황한 아이유는 "이현 오빠랑 친했을 때는 정말 핸드폰이 없었다. 3~4개월 후 핸드폰이 생긴 뒤의 일이다"고 급히 수습에 들어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UV 여자매니저 ‘김은혜’ 화제…男心 흔들 ▶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 공중파서 금지 의상" 채연 섹시 드레스 공개 ▶ 가인 "조권과 진짜 사귀는 것 같다" 깜짝 고백 ▶ 빅토리아, 알고 보니 ‘뽀로로’ 마니아…"귀여워" ▶ 티아라 전보람, 단막극 안방 신고식…연기력 호평 ▶ 진짜 똥차 화제…인간 배설물로 320km 질주
  • [여성국회의원들 대해부 (하)] 생활밀착형법안 ‘우리 손안에’

    [여성국회의원들 대해부 (하)] 생활밀착형법안 ‘우리 손안에’

    “동영상 수사 물어봐야 하는데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어디 갔어요? 방금까지 있는 것 확인했는데, 질문하려니까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러 갔다고요? 이거 병원 가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지난 6월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이 지원관을 찾는 민주당 이성남 의원의 다급한 목소리는 바로 정·관계에 폭풍을 몰고 온 ‘총리실 사찰 게이트’의 신호탄이었다. 언론조차 의혹 제기를 주저하고 있을 당시 이를 처음으로 폭로한 이 의원은 “처음 제보가 왔을 때 다들 긴가민가 하고 말리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원칙이나 사실을 볼 때 이건 민간인 사찰이 확실하다고 판단했고,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슈를 만들어 끌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난 정략적인 문제에는 취미 없다. 당장은 보이지 않더라도 꼭 가야 하는 길을 가는 것이 여성의 강점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여성 국회의원들이 뽑은 ‘여성으로서의 강점’은 성실함, 정직함, 섬세함으로 요약된다. 바로 이런 강점들 덕분에 가능했던 여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살펴봤다. 올 초 금융감독원은 일부 금융회사가 원리금 납입일이 휴일인 경우 돈을 갚아도 연체 이자를 물리는 사례를 적발했다며, 앞으로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이런 갑작스러운 조치는 사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은행마다 영업시간 이후 결제금 입금 연체처리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었다. 박 의원은 “직접 장바구니 들고 시장에 가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는 여성들은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오는 ‘리얼리티’에 강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도 “정치라는 것이 점점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와, 여성은 남성보다 생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더 현장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보호시설 등에 들어간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국가가 아동보호비용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가정폭력방지법을 발의했다.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도 여성 의원들이 관심을 두는 부분이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성폭력특별법 개정안이 대표적인데, 친족에 의한 성범죄는 가중처벌하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중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16대 국회 때 성매매방지법 제정안을 발의한 사람은 민주당 조배숙 의원이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나오는 법안도 있다.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발의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대처에 학부모가 직접 관여하고, 학생의 입장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기저귀와 분유, 젖병 등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여성 의원 1명당 평균 대표발의 법안 개수는 24.2건.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섬세한 여성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어머니나 주부로서의 시각 등은 남성 의원들은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특검, 박기준·한승철 前검사장 出禁

    ‘검사 스폰서’ 의혹을 수사 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6일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51)씨의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로 면직된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 등 모두 18명을 출국금지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강릉지역에서 향응을 제공 받은 검찰수사관 등 11명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오후에는 두 전직 검사장과 업소 관계자 등 7명을 추가로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금된 수사관들은 MBC PD수첩이 ‘검사와 스폰서 2편’에서 향응과 골프접대 등을 받았다고 폭로한 사람들로, 서울고검 수사관과 춘천지검 강릉지청 계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3명은 특검 출범 전 검찰 자체 조사 때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었다. 특검팀은 관련자 계좌에 대한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팀은 5일 안병희 특검보를 부산으로 내려보내 정씨를 4시간 동안 면담했지만, 정씨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서울로 오는 것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대신 정씨가 사용한 수표의 배서 내역, 신용카드·금융계좌 분석 내용, 정씨가 운영한 업체 재무분석 자료 등을 검토하고 특이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확인했다. 만약 정씨가 진상조사규명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검팀 수사는 의외의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준 특검보는 “정씨의 건강이 정말로 좋지 않아 보였지만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정아, 암투병 딛고 2집 ‘따라갈래요’ 활동 재개

    서정아, 암투병 딛고 2집 ‘따라갈래요’ 활동 재개

    가수 서정아가 암 투병을 이겨내고 무대에 복귀했다. 2009년 2집 앨범 ‘따라 갈래요’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던 가수 서정아가 당시 의사로부터 갑상선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일산 국립 암센터에서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목 부위를 절개하고 암세포를 떼어 내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로부터 1년 동안 힘겨운 투병생활과 재활을 마치고 다시 무대로 복귀한 것. 서정아는 8일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여름특집 ‘신안군편’ 무대에서 2집 타이틀곡 ‘따라 갈래요’를 1년여 만에 다시 불렀다. “대중들에게 노래로 인정받겠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한편 노래의 고마움과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 서정아의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 = 우진기획 제공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박명수, 연예기획사 CEO 변신…소속 개그맨은 김경진·유상엽 ▶ 기획사 CEO 박명수 “유재석 영입 NO, 사재 운영 회사라…”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출연…UCC 1등 인물 ▶ 김혜수 ‘W’ 방송 진행중 눈물 클로즈업 시선집중 ▶ 서정아, 암투병 딛고 2집 ‘따라갈래요’ 활동 재개 ▶ 손헌수 고백 “군대 두번 갔다 온 것은 싸이 보다 선배 “ ▶ 아프간 인권실상 폭로 ‘코 없는 여인’, 성형수술 받는다
  • 구하라, 천둥과 러브라인 조짐...지오-효민은 불만

    구하라, 천둥과 러브라인 조짐...지오-효민은 불만

    카라 구하라가 엠블랙 천둥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는 그룹 엠블랙이 일일 일꾼으로 출연, G7(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시크릿 선화, 에프엑스 빅토리아, 애프터스쿨 주연, 소리)멤버들은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구하라는 천둥에게 큰 호감을 보였다. 구하라는 천둥에게 나이를 물어보고 함께 상자를 가지러 가자며 먼저 다가갔다. 하라는 천둥에게 “우리 친구할래요? 말 놓을까?”라고 말을 걸었다. 구하라보다 1살이 많은 천둥은 “말 놓고 오빠라고 하기”라고 대답, 흔쾌히 “오빠”라고 말해 핑크빛 러브라인을 조성했다. 이에 효민과 지오가 불만을 드러냈다. 효민은 사람들에게 “하라가 지난주부터 일을 안하고 논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오는 하라에게 “뭐 하시는 거에요?”라고 물었으나 “나한테 관심있냐”는 구하라의 반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히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청춘불패’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 “검찰 고위직도 엄정수사… 성역없다”

    “검찰 고위직도 엄정수사… 성역없다”

    “증언만 나오면 검찰 고위직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 수사에 성역은 없다.” ‘스폰서 검사’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특별검사팀이 5일 공식 출범했다. 민경식(60·사법시험 20회) 특검은 “(검사들에 대한) 접대가 대가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진상규명위원회의 결정은 법률적으로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등 강한 수사 의지를 천명했다. 민 특검은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동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김종남(55·사시 23회)·안병희(48·군법무관 7회)·이준(47·사시 25회) 변호사 등 특검보 3명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최장 55일간의 수사에 돌입했다. 민 특검은 “진상조사위가 이미 조사한 사건과 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균형을 맞춰 수사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희 특검보는 전·현직 검사 100여명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폭로한 부산지역 건설업자 정모(52·구속집행정지 중)씨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며, 김종남 특검보는 MBC PD수첩 2차 보도를 통해 알려진 춘천지검 강릉지청 사건 등을 수사한다. 파견검사는 안 특검보에 4명, 김 특검보에 5명이 각각 배치됐다. 민 특검은 “강릉 사건은 진상규명위가 조사하지 않은 부분이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고인 등을) 찾아다녀야 한다.”며 파견검사가 1명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민 특검은 또 “새 참고인이 나타나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현판식 직후 안 특검보를 부산으로 내려보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정씨를 면담했다. 안 특검보는 법원 및 병원 등과 협의해 조만간 정씨를 서울로 옮긴 뒤,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특검이 밝혀내야 할 의혹 중 하나는 정씨가 검사들에게 제공한 접대가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성낙인 서울대 법대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진상규명위는 지난 4월부터 50여일간 조사를 했지만, 대가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2편(6월8일 방영)’에 대한 수사 결과도 관심이다. PD수첩은 강릉지청 검찰 등이 향응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 외 다른 검찰 간부가 향응을 받은 사실이 있었는지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다. 강릉 사건 관련 김모 계장 등 핵심 관계자 3명 등은 이미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장키’ 김현중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

    ‘장키’ 김현중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이 이색각오를 밝혀 4차원 매력을 과시했다.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방영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촬영장을 찾아 세 주인공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과 인터뷰를 가졌다.리포터 박슬기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묻자 김현중은 “까칠한 까칠남이다!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다”며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고 일명 4차원 꽃미남답게 엉뚱한 각오를 전해 폭소케 했다.김현중은 극중 하나를 가르쳐주면 백을 아는 천재 미소년에 다재다능한 학교 킹카로 혼자 해결 못하는 일이 없는 완벽한 남자 백승조 역을 맡았다.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또 한 번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김현중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포스터 촬영은 극중 백승조를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는 오하니 역의 신예 연기자 정소민도 함께 했다. 또 전교꼴찌지만 불타는 박력 경상도 사나이로 오하니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봉준구 역의 배우 이태성도 촬영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리포터가 이태성에게 정소민의 매력에 대해 묻자 “눈이 항상 부어있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중은 “이태성 씨는 정소민 씨가 본인의 눈두덩이랑 닮아서 좋지만 드라마에서 정소민이랑 이어지면 2세의 부은 눈두덩이가 걱정돼 안 된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이해우 “이민호 선배님처럼 되려면 열심히 해야죠”(인터뷰) ▶ 디카프리오, 모델 라파엘리에 청혼준비…‘결혼설’ 탄력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남경필 의원부인 사찰 전모] “총리실에 남의원·검찰 관련성 알아보라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부인 사찰 전모] “총리실에 남의원·검찰 관련성 알아보라고 말했다”

    2006년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인 이모씨와 동업자인 이민주(가명·여)씨의 맞고소 사건을 수사했던 정모(전 강남경찰서·현 서울경찰청 소속) 경위는 “외압보다 검찰의 수사 비협조가 더 심했다.”고 4일 폭로했다. 정 경위는 “당시 검찰과 내가 같은 사건을 동시에 수사했는데, 검찰은 남 의원 부인을 피해자로 봤고, 나는 이민주씨를 피해자로 봤다.”면서 “검찰은 남 의원 부인의 말만 듣고 수사했지만 나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정 경위는 검찰의 수사 비협조 근거로 남 의원 부인 회사와 아파트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여러 차례 기각한 점을 들었다. 정 경위는 남 의원 부인 측의 편파수사 진정으로 2007년 2월 경찰청 계좌추적팀으로 전출됐다. 정 경위는 이민주씨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수사 상황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정 경위는 최근 검찰의 참고인 출석 요구를 검찰수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남 의원 부인 고소 사건을 검찰에 무혐의 송치했던데. -내 의도와 상관없이 경찰에서 송치했다. 검찰에 물어봐라. 당시 검사들과 ‘수사 방해하지 말라.’며 한두 번 싸운 게 아니다. →어떤 점이 잘못된 건가. -똑같은 사건인데 검찰은 남 의원 부인을 피해자로 해놨고, 나는 이민주씨를 피해자로 봤다. 동일 사건을 서로 정반대 입장에서 수사한 것이다. 검찰과 나의 수사는 비교가 안 된다. 나는 1년여의 수사 끝에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이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확보했지만 검찰은 이씨의 말만 믿은 상태다. 객관적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이씨를 체포하고 기소하려는 시점에 교체됐다. 결국 피해자 이민주씨는 기소됐고, 이씨는 무혐의 처리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서 증언도 했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찾아왔었나. -전화도 받았고, 경찰에서 총리실에 파견됐던 A 경위도 직접 찾아왔다. 사건에서 손 뗀 지 2년이 지난 2008년 말쯤이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나. -남 의원 부인 사건과 연루되기 싫어서 이민주씨와 담당 변호사에게 가서 알아보라고 했다. 사건 다 끝난 뒤 온 사람에게 무엇을 말하겠느냐. 윤리지원관실에서 피해자를 만나 관련 자료를 다 받아간 것으로 안다. →윤리지원관실에서 무엇을 조사하려 했나. -이 사건의 초점은 내 사건을 말아먹은 검찰에 문제가 있으니, 검찰 쪽에 남 의원과 관련해 알아보라고 A 경위에게 말했다. 남 의원 부인 고소 사건의 핵심은 이민주씨에게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기소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의 (남 의원 부인) 사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억울한 사람을 기소한 검찰과 그 검찰과 유착돼 있는 인물의 관계를 파헤쳐야 한다. 총리실은 당시 관련 자료를 왜 공개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검찰도 남 의원 관련 자료를 다 갖고 있는 만큼 외부에 공개해야 한다. →수사 당시 외압이 있었나. -외압보다 검찰의 수사 비협조가 더 심했다. 간첩 누명을 씌워 생사람 잡는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 오늘 현재 일어나고 있다는 게 절망스럽다. 최근 남 의원 부인 사찰과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출석 요청을 받았는데, 검찰에 ‘당신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내 사건을 똑바로 처리한 뒤 협조를 구하라.’고 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 막걸리 작업장, 위생불량 논란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불로 막걸리’가 불결한 환경에서 제조되어 왔다고 파업 중인 현장 근로자들이 폭로해 파문이 예상된다. 5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대구탁주 노동조합은 4일 “불로막걸리 제조현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임에도 제대로 된 배기 장치가 없어 노동자들이 화상과 피부 질환에 시달리는 등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탁주는 팔공산의 청정수로 만든다는 점을 강조해 왔지만 작업현장에는 쥐와 바퀴가 우글거리고 곰팡이가 가득하다.”고 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임단협 교섭과정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사측을 산업안전보건법과 노동관계법 위반 혐의로 이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대구탁주 관계자는 “불결하게 보여도 살균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제품도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탁주는 대구의 67개 양조장이 조합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1000원 인상, 정년 2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하다 지난 6월1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사측은 이틀 뒤 직장폐쇄 조치를 했다. 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조만간 대구 탁주 관계자를 불러 고발 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정선희 “김신영, 만난 남자만 20명…관계 복잡” 폭로

    정선희 “김신영, 만난 남자만 20명…관계 복잡” 폭로

    개그우먼 정선희가 후배 김신영의 남자관계에 대해 폭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선희와 김신영은 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채널 ‘여자만세’ 최근 녹화에서 함께 MT를 떠났다. 이날 ‘여자만세’ 멤버들은 한 사람씩 지정해 불만을 쏟아내는 진실게임 시간을 가졌다. 김신영은 “정선희는 존경하는 선배이자 좋아하는 선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가끔 방송에서 내 비밀을 쉽게 공개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정선희는 “김신영은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남자를 만났다”며 “내가 폭로한 남자는 2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격했다. 또한 정선희는 김신영에게 “자신의 입으로 남자관계가 복잡하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해 김신영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향응·性접대 진실 밝혀지나

    검찰이 5일 공식 출범하는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팀에 진상조사단의 조사 자료를 모두 인계한 가운데, 민경식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를 분석하면서 핵심 수사 대상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민 특검팀에 ▲건설업자 정모씨의 폭로로 불거진 향응·성접대 의혹 관련 진상조사단 작성 기록 및 증거물 ▲정씨가 부산지검에 제출한 진정서 및 관련 사건 기록 ▲MBC PD수첩의 2차 보도로 제기된 서울고검 수사관 사건과 강릉지청 진정·내사 및 형사사건 기록 등을 넘겼다. 민 특검팀은 5일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근처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35일간 수사해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수사 기간은 한 차례(20일)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은 우선 제보자 정씨의 진술을 듣고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씨를 서울로 데려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릎 수술을 이유로 이달 중순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된 정씨는 현재 부산의 모 병원에 머물고 있다. 민 특검은 김종남·안명희·이준 변호사 등 특검보 3명을 임명한 데 이어 박경춘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10명의 인선을 마쳤으며, 50명 이내의 파견공무원과 퇴직경찰,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도 모두 채용했다. 특검팀이 출범하면 김·안 특검보가 수사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고, 이 특검보가 대언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민 특검은 “특검 출범 전 사건 관련 기록 검토를 모두 마치고 수사 방향 및 주된 수사 타깃을 정할 것”이라면서 “있는 그대로 파헤친 뒤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삼각관계’ 中여중생들, 나체사진 유포전 충격

    한 남자를 둘러싼 중국 여중생 2명의 도 넘은 감정싸움이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삼각관계에 빠진 두 소녀가 서로의 신상을 인터넷에 올려 비난한 것도 모자라 각각이 촬영한 개인적이고 은밀한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등 철 없는 행동을 한 것. 사건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A양의 글로 시작됐다. 중학교 3학년인 소녀 A가 “절친한 친구가 남자친구와 바람을 폈다.”는 내용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렸다. A양은 “자신과 교제하던 18세 남학생이 더이상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단짝친구인 B와 몰래 사귀고 있었다.”면서 B양에 대한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A양은 B양이 속옷차림으로 남자친구와 찍은 개인적인 사진을 이 사이트에 올렸다. 이 사실을 안 B양 역시 참지 않았다. A양이 그 남성과 교제할 당시 촬영했던 상반신 누드 사진을 같은 사이트에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함께 올린 것. 소녀들의 감정싸움으로 시작된 이 일은 심각한 사생활 폭로와 나체사진 유포 등 도 넘은 비방전으로 치달았다. 뒤늦게야 사건의 심각성을 안 포털사이트가 소녀들이 올린 글과 사진 전체를 삭제했지만 이미 내용들이 퍼진 뒤였다. 여중생들의 신상과 사생활이 낱낱이 공개돼 제대로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삼각관계로 시작돼 비방전으로 치달은 이 사건을 “인터넷 세대의 재앙”이라고 가리켰다. 학부모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어린 나이에 인터넷을 접한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란 공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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