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로
    2025-11-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740
  •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연예병사 폐지 그 뒤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연예병사 폐지 그 뒤

    복무기강 해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또 다시 연예인의 군 복무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 연예병사 폐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수가 또 한번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상추(본명 이상철·32)가 6개월째 군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며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입대해 연예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 무단이탈 등의 복무기강 해이 행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예병사 중 한명이다. 당시 논란으로 결국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10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후 8월에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일반 병사로 전출됐다. 보직도 연예병사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디스패치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 1인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취재한 한 의무병은 “상추가 부상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하루에 2~3시간 가량 물리치료를 받은 뒤 휴식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8월 전역할 예정이다. 현행 군 복무 관련법에 따르면 입원 기간 역시 복무기간으로 인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에 소속사 반응은?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에 소속사 반응은?

    ‘상추 군병원 장기입원’ ‘디스패치’ ‘연예병사’ ‘상추 소속사’ 복무기강 해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병사 제도 폐지까지 불러온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32)가 6개월째 군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고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며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입대해 연예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 무단이탈 등의 복무기강 해이 행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예병사 중 한명이다. 당시 논란으로 결국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10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후 8월에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일반 병사로 전출됐다. 보직도 연예병사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디스패치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 1인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에는 칸막이 침대를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디스패치가 취재한 한 의무병은 “상추가 부상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하루에 2~3시간 가량 물리치료를 받은 뒤 휴식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8월 전역할 예정이다. 현행 군 복무 관련법에 따르면 입원 기간 역시 복무기간으로 인정한다. 디스패치는 국군춘천병원 담당 군의관이 “이상철(상추)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절대 특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상추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특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월부터 두 차례 받은 수술이 이유였고, 장기 입원 결정도 군의관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래 상추는 어깨, 발목이 좋지 않아서 현역 입대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본인이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오겠다고 고집을 부려 입대했다. 하지만 훈련도 받고 작업도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 결국 10월부터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만기 제대 의지도 전했다. 관계자는 “사실 지금도 의가사 전역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본인이 만기 전역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리도 그렇고 상추도 현재 꾀병이나 부릴 때가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특혜는 사실도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비행기 안에서 성관계 해봤다” 충격 고백

    미란다 커 “비행기 안에서 성관계 해봤다” 충격 고백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성생활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란다 커는 최근 진행된 패션잡지 GQ의 영국판을 통해 자신의 육감적인 몸매를 공개했다. 특히 상의를 완전히 벗은 채 엎드린 표지 사진을 통해 톱 모델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란다 커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올랜도 블룸과 결혼 생활 당시 비행기에서 성관계를 즐긴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성관계 후 매번 어땠는지 평가를 듣고 싶어한다”, “내가 동성애를 하지 않겠다고는 말 못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나는 남자와 여자 모두를 사랑한다”면서 “솔직히 나는 여성의 모습을 음미하곤 한다”고 동성애에 대한 태도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란다 커는 “침대에서는 남자가 필요하지만 동성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 내가 동성애를 하지 않겠다고는 말을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남편인 올랜드 블룸과의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행복하지 않은 부모보다는 행복한 두 명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기 위해”라고 짧게 대답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달 31일 방한해 일정을 소화한 후 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미란다 커의 한국 방문은 4번째로 지난달에는 스포츠 브랜드 홍보 행사 때문에 한국을 찾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릎꿇고 서비스 강요”…KTX 위탁승무원 인권위 진정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승무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과도한 복장·서비스 제공을 강요받고 있다는 게 이유다. KTX 승무원들은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은 10년 동안 계속된 간접고용 KTX 승무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중단하기 위해 책임 있게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6시간 동안 서울역과 부산역을 2회 왕복하는 이른바 ‘투투’ 근무를 하게 되면 취침시간이 3∼6시간에 불과하다”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당 60시간을 일해야 하는 삶은 비인간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근무 형태는 KTX 기장, 부기관사, 차장 등 직접고용 직원에게는 해당하지 않고 간접고용 승무원들에게만 적용된다”면서 직접고용 승무원과 간접고용 승무원의 차별 시정도 촉구했다. 이어 “코레일관광개발은 승무원들이 비좁은 통로에서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응대하도록 하고 있다. 여성 승무원은 팀장에게 탈모진단서를 보여주고 승인을 받아야 단발머리를 할 수 있으며 남성은 뿔테 안경, 여성은 모든 안경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과도한 복장·서비스 규정을 강요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가와 등 맨유 4인방, 모델女와 성인전화 즐겨 충격

    카가와 등 맨유 4인방, 모델女와 성인전화 즐겨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4명이 한 여성 모델과 야릇한 화상전화를 즐긴 사실이 해외 언론을 통해 폭로돼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외신은 영국 대중지 더 선의 30일(현지시간) 자 보도를 인용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와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19) 등 맨유 선수 4인과 페이스타임(화상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한 미혼모 모델 클레어 맥뮬란(28)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북아일랜드에서 세 아이와 함께 거주 중인 그녀는 유명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맨유 선수가 위에서 밝힌 두 선수 이외에도 2명이 더 있다고 말했다. 돈캐스터에 임대간 골키퍼 샘 존스턴(21)이 1명이며 나머지 1명은 더 선에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맥뮬란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증거로 이들과 페이스타임으로 통화할 당시 저장해둔 휴대전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중에는 서로 혀를 내밀며 장난치는 카가와 신지의 사진이 특히 인상적이지만,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1명은 자신의 남성을 공개해 이번 폭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맥뮬란은 “카가와의 요구에 옷을 벗기도 했다. 한 번은 화면을 통해 키스한 적도 있다”면서 통화 의도가 음란했음을 나타냈다. 또 그녀는 “아드낭은 정말 화상전화를 좋아했다. 그는 달콤한 말로 나를 빠르게 유혹한 ‘허니 데빌’이었다”면서 “비행기를 제공해 줄 테니 맨체스터로 와 데이트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맨유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생활에 대해 코멘트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이들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엄격한 도덕률을 무시하고 있으며 최근 선수들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팀의 부진과 맞물려진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더 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파헤친 자선사업가 박모 목사의 파렴치한 행적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한 살인자 목사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 두번째 찾아온 사랑에 결실을 맺고 싶던 그는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살인죄로 13년을 복역한 목사는 구원받기를 원하는 재소자를 비롯해 소년가장, 장애인,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기부 문화를 이끄는 등 나눔 운동에 앞장섰다.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도지사, 전직 대통령 영부인 등 저명인사들이 그와 뜻을 함께 한다는 소문까지 났다. 하지만 자선단체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은 “박 목사는 양의 탈을 쓴 사람으로 크리스찬의 이름을 팔아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사기를 저질렀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박 목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각계 유명인사들에게 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이들은 자선사업에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ARS 전화로 모금방송을 한 돈 역시 출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박목사 무섭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박목사 너무한 것 아닌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박목사 사기 아닌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박목사 정말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양의 탈을 쓴 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양의 탈을 쓴 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양의 탈을 쓴 목사’ 충격적인 진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파헤친 자선사업가 박모 목사의 파렴치한 행적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한 살인자 목사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 두번째 찾아온 사랑에 결실을 맺고 싶던 그는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살인죄로 13년을 복역한 목사는 구원받기를 원하는 재소자를 비롯해 소년가장, 장애인,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기부 문화를 이끄는 등 나눔 운동에 앞장섰다.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도지사, 전직 대통령 영부인 등 저명인사들이 그와 뜻을 함께 한다는 소문까지 났다. 하지만 자선단체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은 “박 목사는 양의 탈을 쓴 사람으로 크리스찬의 이름을 팔아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사기를 저질렀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박 목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각계 유명인사들에게 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이들은 자선사업에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ARS 전화로 모금방송을 한 돈 역시 출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정말 대단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목사 너무한 것 아닌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저건 완전히 사기네”, “그것이 알고 싶다,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재욱 전 여친, 톱스타 여친과의 비화 ‘신동엽과 합석한 후 어떤 일이?’

    안재욱 전 여친, 톱스타 여친과의 비화 ‘신동엽과 합석한 후 어떤 일이?’

    안재욱 전 여친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MC 신동엽이 “안재욱 전 여친과 합석한 적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안재욱 전 여친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마녀사냥’에서는 걸그룹 오렌지캬라멜 리지와 안재욱이 게스트로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은 안재욱의 전 여자친구와 안재욱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안재욱을 긴장케했다. 신동엽은 “갑자기 그 여자 연예인이 ‘재욱 오빠랑 친하죠? 저랑 만나고 있는 것 알고 있죠?’라고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안재욱의 연애 사실을 몰랐던 신동엽은 겉으로 태연한 척했지만 심장이 벌렁벌렁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당시 안재욱의 전 여자친구가 톱스타였으며, 너무 예쁘고 유명한 연예인이었기에 둘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폭로는 계속 이어졌다. 신동엽은 “그 여자 연예인이 안재욱 만날 때 속상했다고 하더라. 안재욱이 매일 친구들 만났다고 했다. 연애할 때 알콩달콩한 것을 안 해줬던 모양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안재욱이 한숨을 쉬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델 한혜진이 “전 여친이 아름답고 유명한 분 이었나 보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정말 유명한 분이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재욱은 신동엽과 25년 지기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사진 =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키 SNS 스톱

    터키 SNS 스톱

    반정부 시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터키 정부가 트위터를 차단한 지 일주일 만인 27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접속까지 막았다. 비자금 은닉 폭로 등으로 곤경에 처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탄압을 강화하며 전면적인 여론 봉쇄에 나선 것이다. 페이스북 폐쇄 가능성도 제기돼 터키가 북한에 버금가는 ‘인터넷 통제국’으로 전락하는 양상이다. CNN방송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이날 시리아와의 전쟁 가능성을 논의한 외무장관과 정보당국 수장 등의 대화가 녹취된 파일이 공개되자 2시간여 만에 유튜브를 전면 차단했다. 회의에는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외무장관과 하칸 피단 국가정보국(MIT) 국장, 야사르 귤레르 터키군 총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유출된 7분짜리 영상에는 이들이 시리아 군사개입에 대한 명분을 얻기 위해 시리아 내 터키 영토인 ‘슐레이만 샤 묘지’를 공격하자는 자작극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피단 국장은 시리아에 4명을 보내 미사일 8발을 공터에 쏘면 군사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부토울로 외무장관은 최근 “이곳이 공격받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터키와 시리아는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시작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터키가 반군을 지지하면서 우호 관계가 깨진 상태다.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가장 민감한 사안을 논의한 고위급 회의를 불법 도청하고 유출한 것은 매우 중대한 반역적 공격”이라며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파일이 송출되는 것을 금지했다. 터키 정부는 공개된 음성파일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는 유세 현장에서 “악랄하고 부도덕하며 비열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야당은 잇단 비리 스캔들로 타격을 받은 집권당이 ‘시리아발 긴장’을 조성해 지방선거에 활용하려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012년 이스탄불의 공원 재개발을 막기 위한 환경운동으로 시작된 시위는, 지난해 말 에르도안 총리의 측근들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집권당 비리와 경찰의 과잉진압과 맞물려 반정부 시위로 격화됐다. 더욱이 지난달 에르도안 총리가 검찰 수사 전 현금 10억 달러를 은폐하라고 아들에게 말하는 통화가 폭로되며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여론조사에서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의 지지율이 46%로 높긴 하지만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는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기 소르망 지음, 안선희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프랑스 사회학자인 저자는 1년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의 기부문화를 취재했다. 현재 모든 유럽 국가는 사회연대, 고등교육, 비상업적 문화 발전을 위한 분배적 역량이 바닥나 버렸다는 문제의식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기 소르망은 미국의 적극적인 복지문화가 복지국가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대안이 되리라고 본다. 기부는 철저히 시민사회의 자발성에서 비롯하는 문화란 점에서다. 사회 이념과 무관하고 국가나 시장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비영리 영역, 즉 ’제3영역‘이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부가 그 제3영역에 속한 분야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불평등은 심화하는 반면 국가의 행정력과 재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생기는데, 수많은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그 공백을 메우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관점을 전개한다. 332쪽. 1만 3600원. 사이퍼펑크(줄리언 어산지 등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사이퍼펑크’란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들이다. 비리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1990년대 이래 그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책은 어산지가 가택연금된 상태에서 인권운동가를 후원하는 보안전문가 제이컵 아펠바움(전 위키리크스 대변인), 비정부기구인 ‘유럽디지털권리’ 공동 설립자 앤디 뮐러마군, 시민권리단체 ‘라 카드라튀르 뒤 네트’의 설립자 제레미 지메르망과 나눈 토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신한 과정을 폭로하면서 미래를 위해 가장 긍정적인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을 촉구한다. 어산지는 암호 기술을 통해 국가권력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영토를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240쪽. 1만 4000원. 유럽 사상사 산책(이와타 야스오 지음, 서수지 옮김, 옥당 펴냄) 유럽 사상의 본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단순 명료한 구성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유럽 사상은 그리스 사상과 히브리 신앙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세워져 2000년에 걸쳐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했다. 그리스 사상의 본질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자각, 그리고 이성주의다. 인간이 본래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자각에서 민주주의가 비롯됐다. 이성주의라는 사상의 뿌리에서는 궁극적 실체를 탐구하는 철학과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는 과학과 순수이론을 추구하는 수학이 탄생한다. 유대교에서 시작된 히브리 신앙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기본으로 신의 모습을 본뜬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인간,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과 용서로 생명력을 얻는다. 책의 3부는 중세철학과 이성주의, 경험주의, 사회철학과 실존철학까지 유럽철학의 중요한 대목을 발췌했다. 315쪽. 1만 9800원. 나, 건축가 구마 겐고(구마 겐고 지음, 민경욱 옮김, 안그라픽스 펴냄) 자연스러운 건축, 작은 건축, 약한 건축을 추구하는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의 에세이. 세계를 무대로 숨 가쁘게 뛰는 건축가가 느끼는 감정과 경험, 그리고 철학을 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국립요요기경기장의 아름다운 지붕 곡면에 쏟아지는 빛을 보면서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부터 어릴 적 살았던 요코하마의 낡은 목조건축을 아버지와 함께 뜯어고치던 추억, 독일의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가 디자인한 담배상자를 보여 주며 상자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을 담담하게 담았다. 많은 사람의 비판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던 데뷔작 M2에서 5대 가부키 극장, 외관이 없는 공공건축물 아오레나가오카 등 작품들에 대한 그의 철학도 소개한다. 시각문화 전문출판사 안그라픽스의 크리에이터를 다루는 ‘나’ 시리즈의 연속물이다. 344쪽. 2만원.
  • “NSA 통화수집 중단”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국(NSA)의 대량 통화 기록 수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지난해 에드워드 스노든의 NSA 감시 프로그램 폭로 이후 제기된 사생활 침해 우려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의 통화 기록을 대량 수집해 장기 보관하던 기존 시스템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통신회사는 현행대로 1년 6개월간 고객의 통화 기록을 보관할 수 있으며, NSA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통화 기록을 받을 수 있다. NSA의 통화 기록 취득을 승인한 법원이 통신회사에 명령서를 보내면 회사 측은 기존 통화기록을 제공해야 하며, 명령서 발부 이후의 착·발신 통화 기록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긴급 상황’의 경우 법원의 허가 없이도 가능하다. NSA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법원이 발부한 영장 없이도 통신회사, 은행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해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대규모 통신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정보 활동을 할 수 있는 개혁안을 내놓으라고 법무부와 정보기관에 지시했고, 제출 시한인 28일을 하루 앞둔 이날 정부가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 미국 방산업체 직원 스노든은 NSA의 기밀문건 170만건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일부를 언론인들과 공유해 NSA가 대대적인 통신망 감청을 통해 미국과 서방 협력국의 정보를 수집한 사실을 폭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슈&논쟁]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

    [이슈&논쟁]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

    경남 거제시 주민들이 심사숙고 끝에 추진한 돌고래 체험시설 운영 사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필요한 돌고래 대부분을 일본과 러시아에서 수입하겠다는 계획이 ‘동물 학대’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 해에 걸쳐 뜻을 모으고 사업 아이템을 찾는 데 노력했던 거제시 지세포 지역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반대 여론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돌고래의 수입 및 사업 시행과 관련, 환경부 등 행정기관의 허가까지 모두 통과한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환경단체들은 돌고래 관련 시설을 없애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120여개의 돌고래 수족관, 공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贊] 배재용 지세포항발전연합회 회장 수족관서 기른다고 동물 학대 아냐…해양도시 특성 맞는 볼거리도 필요 거제시 돌고래 체험시설은 거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거제 지역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동북쪽은 조선산업, 남서쪽은 관광산업이 중심이다. 거제 관광산업은 외도와 해금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아 배를 이용해 외도에 들어갈 수 없거나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없게 되면 마땅히 구경할 만한 곳이 없다. 펜션 등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넘쳐 나는데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아와 머물며 구경할 만한 게 없기 때문에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스쳐 지나가 버린다. 관광거리가 단순한 탓에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세포항을 끼고 있는 12개 마을과 3개 어촌계로 구성된 지세포항발전연합회에서 볼거리를 만들어 보자며 발 벗고 나서 추진한 사업이 돌고래 체험시설이다. 지역주민들이 거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검토한 끝에 결정한 시설이다. 해양도시인 거제 지역에 바다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시설 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 국내 여러 지역을 둘러보고 조사와 분석을 한 결과 돌고래 체험시설이 가장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은 민자 유치 등 가능한 방법으로 지세포 지역에 돌고래 체험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제시에 건의했다.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거제시가 민간사업자를 물색해 사업이 추진됐다. 행정기관에서 주도한 사업이 아니다. 거제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산업도 오랫동안 침체돼 있는 등 지역경제가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라면 하나라도 더 팔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보겠다고 뜻을 모아 발 벗고 나서 어렵게 성사됐다. 처음엔 주민들이 직접 민자사업자를 찾아 접촉을 해 봤지만 여의치 않아 사업이 무산되기도 했다. 주민들 힘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어려워 행정기관에서 자본 능력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물색해 달라고 건의를 했다. 그래서 씨월드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 자본을 투자했다. 돌고래는 일부러 포획하지 않아도 그물에 걸려 자연적으로 죽는 사례도 허다하다. 먹이를 구하지 못해 헤매다 죽는 돌고래도 많다. 돌고래를 바다 환경과 같은 수족관에서 보호하고 기르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학대로 봐야 하는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돌고래 여러 마리가 친구들과 어울려 사람들이 챙겨 주는 먹이를 먹고 보호받는 가운데 인간과 더불어 잘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다. 돌고래 체험시설을 고래와 사람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인간 친화적인 시설로 볼 수 있다. 특히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은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돌고래 공연장은 만들지 않고 모든 시설이 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사업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한다. 환경단체에서는 돌고래 관련 시설을 없애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120여개에 이르는 돌고래 수족관이나 공연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업용으로 쓰이는 동물은 고래 이외에도 많다. 동물원에 가면 수많은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가둬 둔다고 무조건 학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집에서 개를 키우는 일도 동물 학대로 볼 수 있다. 환경단체들이 유독 고래에만 집착해 돌고래 체험시설까지 반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환경단체의 의견에는 주민들도 당연히 공감한다. 환경단체도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 환경단체에서 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면 주민들은 언제든지 참여하겠다. [反]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장 국민 76%가 제돌이 자연방사 찬성…인간 중심 사고를 접고 자연을 보자 서울동물원 돌고래쇼장에 있던 제돌이가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아가는 과정은 큰 국민적 관심사였다. 돌고래쇼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소수 의견임이 확인됐다. KBS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반대 16.3%의 네 배가 넘는 76.1%가 제돌이의 야생방사를 찬성했다. ‘제돌이는 야생과 사육장 중 어디에서 더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예사롭지 않다. ‘익숙해진 사육장에 사는 것이 더 행복’ 15.6%,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행복’ 39.3%,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45.1%였다. 그랬다. 자연으로 돌아간 제돌이와 춘삼이 그리고 삼팔이 세 돌고래 이야기는 개발과 돈에 무뎌지고 억눌린 우리의 생태적 감수성을 되살아나게 해 주었다. ‘인간 중심의 사고를 잠시 접고 자연을 보자’는 메시지를 제돌이가 남겼다.  제돌이와 친구들이 제주바다에서 잘 지낸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던 중 뜨악할 이야기가 전해졌다. 거제시와 업자가 추진해 온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에 기존에 들여온 8마리의 돌고래에 더해 무려 12마리의 일본산과 러시아산 돌고래의 수입이 환경부에 의해 허가됐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산 돌고래 수입처는 잔혹한 고래 살상 과정을 폭로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더 코브’의 촬영지인 다이지다. 바다를 지나던 돌고래떼를 조그만 만으로 몰아넣고 작살로 잔인하게 살상하여 피바다가 되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새끼 돌고래들이 거래되는 것이다. 나는 그 영화를 보면서 일제시대와 6·25전쟁 때 자행된 학살과 무엇이 다른가 하며 치를 떨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래생태관광이 활발하다. 호주의 경우 여러 관광사업 중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다고 한다. 자연도 보호하고 경제도 살린다는 이야기다. 바닷물을 막아 만든 나라, 네덜란드에는 긴 방조제가 많다. 방조제 가운데 설치된 편의시설 중에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 높은 곳이 있는데 고래체험관이다. 방조제를 만들 때 좌초된 향유고래를 기리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들어가면 좌우로 고래가 마신 바닷물이 흘러내리고 전시된 고래태아와 수컷 성기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엄청나게 큰 고래뼈를 구경하면서 혹등고래 새끼가 어미 젖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보여 주는 수백 개의 우유병 숫자를 세어 본다. 서울동물원의 돌고래쇼장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제주와 거제 등지의 시설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고래고기 파는 식당이 가장 많은 곳, 울산 장생포에도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울산 남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돌고래쇼장이다. 그곳의 큰돌고래들도 모두 일본 다이지 출신이다. 3월 초 꽃분이라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를 낳았는데 3일도 지나지 않아 폐사하고 말았다. 꽃분이는 죽은 새끼를 물 위로 들어 올려 숨 쉬게 하려고 애를 써 영상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생에서 30~40년을 살 수 있는 돌고래가 수족관에서는 5년 정도면 폐사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최근 시민단체들이 돌고래 수입 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의견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돌고래쇼가 아이들에게 자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업자들의 주장일 뿐입니다. 아이들 눈에 보이는 돌고래는 부모와 헤어져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오직 생존을 위해 죽은 생선을 먹고 있는 돌고래에 불과합니다.” 사람을 납치해 가둬 놓고 노예처럼 부린 염전업자가 있었다. 피바다 다이지에서 수입한 돌고래로 사람을 모으고 돈을 벌겠다는 거제시와 씨월드 업자의 심리는 염전업자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 서울시 교육감 예비 후보들 ‘진흙탕 싸움’

    오는 6월 4일 치르는 서울 교육감 선거가 벌써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비 후보들 간 비방이 난무하고 후보들의 도덕성도 논란거리다.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1일 교육 인사들과 일부 언론 등에 교육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뿌려 논란을 빚었다.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37.6%가 서울 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로 자신을 꼽았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여론조사 의뢰자가 바로 고 전 의원이었다는 점이다. 보수 후보 측의 한 인사는 “교육감 선거에 나서기 위한 명분을 찾기 위한 형식적인 여론조사”라고 지적했다.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 교수는 지난달 서울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면서 “2012년 서울 교육감 선거 당시 문용린 후보가 ‘이번에 양보해 주면 다음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불렀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자리를 두고 합의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지탄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 교육감은 최근 자신의 저서들을 시교육청 산하 기관 등에 뿌린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박혜자 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본청과 산하 기관들이 문 교육감 취임 이후인 201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문 교육감의 책 5349권(2425만 8855원)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마를 고려 중인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 회장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일 출범한 보수진영 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에 교총이 사실상 개입하고 있다는 이유다. 다른 보수 후보 측 관계자는 “미래교육국민포럼, 인성문화포럼 등 단일화를 주도하는 단체가 교총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곳들”이라고 꼬집었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4 좋은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이겨 지난 18일 진보진영 최종 후보로 결정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서도 경선 과정이 문제로 불거졌다. 후보로 나섰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중도 사퇴했다.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는 경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경선은 총체적으로 불공정과 부실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두 후보가 이를 문제 삼아 다시 교육감 선거에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지금은 부도난 경운운수 다녀 ‘뉴스엔 무슨 일로 출연?’

    박명수 아버지, 지금은 부도난 경운운수 다녀 ‘뉴스엔 무슨 일로 출연?’

    박명수 아버지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새 장기 프로젝트인 ‘스피드 레이싱’편에서 유재석은 2대째 카레이서를 하고 있다는 김동은(23·인제오토피아 킥스 레이싱)을 소개하며 “여기에서 박명수가 면허를 따면 가업을 2대째 이어 오는 것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버지가 버스랑 택시기사를 했다. 지금은 부도난 경운 운수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아버지의 이름을 묻자 박명수는 “박재…아버지요?”라며 이내 당황해했다. 다른 멤버들은 “뉴스에 가끔 나오시는…, 뉴스 다시보기 하면…”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바로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박명수 씨가 굉장히 싫어해요”라며 이야기를 끊다가 “작년 여름 정도에 SBS 뉴스 객장에서…”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아버지 언급에 네티즌은 “박명수 아버지 언급, 잘됐으면 좋았을 텐데”, “박명수 아버지 언급, 지금은 아들이 잘 나가니까 상관없을 듯”, “박명수 아버지 뉴스, 지금 하시는 일은 잘됐으면”, “박명수 아버지 언급..박명수 너무 웃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박명수 아버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뉴스 출연” 유재석 폭로…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역시 유재석”

    “박명수 아버지, 뉴스 출연” 유재석 폭로…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역시 유재석”

    ‘박명수 아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버지들의 흑역사를 서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에 도전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도 자신의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며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그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유재석이 “박명수 아버지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한다. SBS 8시 뉴스에 객장에서…”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하지 말라는데 왜 하냐”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폭로했고,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아버지 폭로전에 가담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뛰어난 카레이싱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챌린지 레이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윗 단계인 마스터스 클래스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처음 실수를 반복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끊임없는 도전 끝에 자신의 기록을 무려 15초나 단축하는 위엄을 뽐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객장에서 뭘 하셨길래 뉴스에 나왔을까”,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아슬아슬함을 넘나드는 가족 농담, 진짜 웃겼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서로 폭로하는 모습 진짜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뉴스에 가끔 나오시는 아버지 ‘영상보니 폭소’

    박명수 아버지, 뉴스에 가끔 나오시는 아버지 ‘영상보니 폭소’

    박명수 아버지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새 장기 프로젝트인 ‘스피드 레이싱’편에서 유재석은 2대째 카레이서를 하고 있다는 김동은(23·인제오토피아 킥스 레이싱)을 소개하며 “여기에서 박명수가 면허를 따면 가업을 2대째 이어 오는 것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버지가 버스랑 택시기사를 했다. 지금은 부도난 경운 운수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아버지의 이름을 묻자 박명수는 “박재…아버지요?”라며 이내 당황해했다. 다른 멤버들은 “뉴스에 가끔 나오시는…, 뉴스 다시보기 하면…”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바로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박명수 씨가 굉장히 싫어해요”라며 이야기를 끊다가 “작년 여름 정도에 SBS 뉴스 객장에서…”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헨리도 수학문제 몰랐다” 폭로 병사 수습나서..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헨리도 수학문제 몰랐다” 폭로 병사 수습나서..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진짜사나이 수학문제’ ‘진짜 사나이’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병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는 다른 병사들이 풀지 못한 어려운 수학문제를 가장 빨리 풀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헨리와 함께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한 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헨리가 수학문제를 맞힌 것도 아니다. ‘몰라요 ㅋㅋ’라고 쪽지에 썼다”고 밝혀 진짜 사나이 조작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해당 병사는 22일 페이스북에 “개인 페이스북에 지인들과 가볍게 대화한 내용으로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는데 놀란 마음에 해명하겠다. 본인도 편집상으로 묘사된 것보다 수학문제를 빨리 풀었고 헨리는 10초도 더 걸렸는데 극단적으로 대비된 부분이 있는 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지인들에게 얘기한 것일 뿐 조작은 절대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라며 “저도 완전 몰입해 수학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헨리가 처음에는 ‘몰라요’라고 썼다가 갑자기 장난처럼 툭 던졌는데 다들 맞혀서 다들 놀랐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민망할 따름”이라며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글을 마무리했다. 제작진 또한 “‘진짜 사나이’는 촬영 자체가 조작이 불가능하다. 다른 병사들이 수학문제를 푸는 데 오래 걸리고 헨리가 빨리 풀었다는 것을 편집상으로 대비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조작이었으면 진짜 배신감 느낄 뻔”,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수학문제 푼 헨리 조작이 아니었다니 다행이네”, “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방송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듯. 뻥튀기가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진짜 사나이 조작 해명, 진짜사나이 수학문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뉴스에 나왔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특집 폭소

    박명수 “아버지 뉴스에 나왔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특집 폭소

    ‘박명수 아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버지들의 흑역사를 서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에 도전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도 자신의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며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그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폭로했고,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아버지 폭로전에 가담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진짜 웃겼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가족 농담은 아슬아슬한 건데 진짜 재밌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SBS 뉴스 객장에…” 유재석 폭로에 박명수 ‘화들짝’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특집

    “박명수 아버지, SBS 뉴스 객장에…” 유재석 폭로에 박명수 ‘화들짝’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특집

    ‘박명수 아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버지들의 흑역사를 서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에 도전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도 자신의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며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그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유재석이 “박명수 아버지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한다. SBS 8시 뉴스에 객장에서…”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하지 말라는데 왜 하냐”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폭로했고,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아버지 폭로전에 가담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객장에서 뭘 하셨길래 뉴스에 나왔을까”,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아슬아슬함을 넘나드는 가족 농담, 진짜 웃겼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서로 폭로하는 모습 진짜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명수 아버지, 뉴스 나왔다” 폭로전…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유재석 “역시 1인자”

    “박명수 아버지, 뉴스 나왔다” 폭로전…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유재석 “역시 1인자”

    ‘박명수 아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버지들의 흑역사를 서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에 도전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도 자신의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며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그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유재석이 “박명수 아버지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한다. SBS 8시 뉴스에 객장에서…”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하지 말라는데 왜 하냐”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폭로했고,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아버지 폭로전에 가담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뛰어난 카레이싱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챌린지 레이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윗 단계인 마스터스 클래스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처음 실수를 반복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끊임없는 도전 끝에 자신의 기록을 무려 15초나 단축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서로 아버지 두고 폭로하는데 아슬아슬했지만 웃겼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아버님 객장에서 뭘 하셨을까”,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박명수 당황하는 표정 진짜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