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로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738
  • 우디 앨런 수양딸 “다락방서 父에 성폭행 당해..사람들 믿지 않아”

    우디 앨런 수양딸 “다락방서 父에 성폭행 당해..사람들 믿지 않아”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의 수양딸 딜런 패로우가 7세 때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18일(현지 시각) 딜런 패로우가 미국 방송 ‘CBS This Morning’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아버지 우디앨런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딜런 패로우는 “엄마의 고향에 있는 시골집 다락방에서 우디 앨런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그는 누워 있는 내 배 위에 장난감 기차를 올려두고 내 중요 부위를 계속 만졌다”고 밝혔다. 딜런 패로우는 “가장 황당한 건 내가 아버지한테 성폭행을 당했다는 걸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내가 그를 조종했다고 말하는 미친 이야기다. 내가 그를 세뇌시킨 게 아니다. 어머니만이 나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딜런 패로우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우디 앨런은 “25년 전에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관련 당국에서 조사를 했으나 내가 성폭행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이 사건은 단지 결별을 앞둔 아내가 분노에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세뇌 시킨 것”이라고 했다. 또한 “딜런 패로우의 오빠가 증인이다. 그는 미아 패로우가 딜런 패로우에게 ‘너희 아버지는 위험한 성추행범이라 늘 말했다’고 했다. 딜런 패로우는 그걸 믿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 턱밑 겨누는 檢] MB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 10년 만에 전모 밝혀지나

    [MB 턱밑 겨누는 檢] MB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 10년 만에 전모 밝혀지나

    윗선·MB 개입 여부 규명 불가피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민간인 사찰 관련자에게 ‘입막음용’으로 전달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벌어진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의 전모와 ‘윗선’ 개입 여부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당시 청와대 수뇌부에 대한 재수사는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나 관여 여부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특활비 상납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8일 김진모(52)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을 불러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을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건넨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국정원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 전 주무관에게 이 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특히 김 전 비서관이 장 전 주무관에게 건네진 돈이 국정원 특활비라고 시인하면서 이명박 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이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사건은 2008년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사찰한 사건으로 2010년 6월 당시 야당인 민주당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민간인인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가 블로그에 이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쥐코’ 동영상을 올렸다가 지원관실의 전방위 불법 사찰을 받은 끝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것이다. 검찰은 2010년 1차 수사에서 사찰이 실제로 있었음을 확인하고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사찰 관련자 3명을 강요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나 그 윗선은 밝히지 못했다. 이후 장 전 주무관이 2012년 3월 불법 사찰을 넘어 증거인멸 지시가 있었고 입막음용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2차 수사에서도 이영호 전 고용노사비서관 등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했을 뿐 윗선 규명에는 실패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전 비서관 구속으로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등 당시 청와대 수뇌부가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수사 경과에 따라 이 전 대통령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희중, 검찰 조사 전 “더 이상 부끄러운 아빠 되기 싫다” 문자

    김희중, 검찰 조사 전 “더 이상 부끄러운 아빠 되기 싫다” 문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궁지에 모는 결정적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검찰 진술 전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지인에게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한때 이명박 정부 내 핵심 인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이 “김희중 전 실장이 검찰에 모든 것을 털어놓기 전 내게 ‘더 이상 아이들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고 중앙일보가 18일 보도했다. 김희중 전 실장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3명 중 유일하게 현재 구속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검찰에 “국정원에서 받은 특활비를 이 전 대통령이 해외 출장 갈 때 달러로 환전해 전달했고,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게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이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자 그 동안 비공식적으로 측근을 통해서만 입장을 내놓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드디어 17일 직접 언론 앞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은 그만큼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김희중 전 실장의 입이 열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각종 의혹의 실마리가 모두 풀릴 것”이라면서 “김희중 전 실장은 돈 문제에 관해선 누구보다 잘 아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중앙일보에 전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사실 국정원 특활비는 MB 정부뿐만 아니라 과거 청와대의 관행이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수사가 들어올 거라고 예상을 못 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희중 전 실장을 미리 설득하지 못 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밝힌 성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하고, 18일에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사람들은 유리알처럼 투명하냐”면서 폭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정두언 전 의원은 “이미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 이야기를 폭로해봐야 국민들이 알아주겠나”라면서 “별 효과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중 전 실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하던 1997년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다. 그러나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2013년 1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때는 이명박 정부 임기가 한달 남짓밖에 안 남았을 때다. 그러나 그는 항소하지 않았고, 형이 확정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2월 10일 설 전후로 특별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기대와 달리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거 포함됐던 이 특별사면 명단에 김희중 전 실장은 빠져 있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김희중 전 실장 구속 이후 그의 가족들은 특별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었다. 챙겨주는 이들도 없었다. 더 큰 비극은 김희중 전 실장이 만기출소를 한달 앞둔 2013년 9월 찾아왔다. 부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이다. 당시 영월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희중 전 실장은 잠시 귀휴를 받아 문상객을 맞았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함께 했던 측근들 중 아무도 문상을 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통령은 조화조차 보내지 않았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인간적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입’ 김두우 “노무현, 유리알처럼 투명해? 개띠해 이전투구 해볼까?”

    ‘이명박 입’ 김두우 “노무현, 유리알처럼 투명해? 개띠해 이전투구 해볼까?”

    이명박(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18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압박 수사에 대해 “보수 와해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화풀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수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사람들은 유리알처럼 투명하냐”고 반문한 뒤 “올해가 개띠해인데 이전투구 한번 해볼까?”라며 반격을 예고했다.김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과 그 당시 청와대에 있었던 분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고 유리알처럼 투명하냐”면서 “당시 검찰이 수사를 하던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노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많은 부분을 덮은 걸로 알고 있다. 그것은 검찰의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전 수석은 “검찰의 과거 문제 조사도 어느 정도 적정선이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뒤 “어느 정도 당할 걸 예상은 했다. 왜냐하면 노 대통령이 그렇게 돌아가신 데 대해 가슴 속에 한이 있다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노 전 대통령은 사망해 기소권이 없어져 그런 것이라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하자 “노 대통령에 대한 것만 말이다. 당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은 상당히 (조사를) 안한 게 아닌가”라며 “그 부분을 저희들이 공개하고 폭로하고 하는 것이 정당해 보이는가. 이전투구라고 언론에서 볼 것 같으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수석은 “MB 너도 당해봐라”,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그 참담함을 당신도 느껴봐라”는 얘기냐는 질문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다”고도 답했다.김 전 수석은 현재 청와대에 있는 여권 관계자로부터 자신이 직접 들은 얘기라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저쪽(여권 쪽)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MB 두고 봐라. 그냥 안 두고 간다. 반드시 갚아줄 거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은 바 있다”며 “그분들(여권 쪽)이 과거 겪었던, 또는 모셨던 분의 참담함을 너희들한테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심리가 담겨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은 ‘직접 들었냐’고 묻자 “그렇다”며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멤버 5인, 7인 중에 한 분도 들어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하자마자 (정치보복이)시작된다는 낌새를 차렸다. 정치적인 목표는 보수 와해, 그분들의 개인적인 감정적인 문제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한풀이 내지는 복수”라며 “이 전 대통령이 표적수사라는 말씀을 어제도 강조했는데 이 검찰 수사가 처음부터 그렇게 표적이 돼 있다는 게 저희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김 전 수석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수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나와 수사를 하게 된 건데 어떻게 표적 기획수사냐’고 사회자가 반문하자 “무슨 꼬투리가 나오면 조사를 한다는 얘기”라고 단정한 뒤 “처음부터 진행됐던 4대강도 한번 건드려봤다가, 댓글 사건도 집적거려봤다가, 아랍에미리트(UAE)도 한번 건드려봤다가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나타났고 이제 다스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에 부분들이 잘 안되니까 온갖 걸 다 건드려보고 하는 방식으로 온갖 얘기들을 다하고 있는 거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전 수석은 “검찰의 특수수사의 기법 중 하나가 조사 대상자가 된 사람을 아주 지저분하고 치사한 사람으로 언론에 흘리고 도덕성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그뒤 그 돈 중 일부가 김윤옥 여사에게 흘러 들어가서 김윤옥 여사가 해외순방 때 함께 가서 거기서 해외에서 명품 구입을 했다는 식으로 가려고 한다는 게 저희들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은 중앙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2008년 2월 수석논설위원을 끝으로 이 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 정무 2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하다 2011년 이 전 대통령의 입인 홍보수석 자리에 올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이명박 오후 5시 직접 입장발표

    [속보]이명박 오후 5시 직접 입장발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직접 입장을 발표한다.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정보원이 재임 기간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 전대통령은 재임 기간 청와대에서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과 독대하며 특활비 상납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검찰 수사 내용을 적극적으로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또다른 수사 대상인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된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논란에 대한 폭로나 노무현 정부 관련 파일 등으로 ‘역공’을 펼 지도 관심이다. 당초 이 전 대통령의 참모진들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동 사무실에서 대책 회의를 할 계획이었지만, 언론의 눈을 피해 회의 장소까지 변경하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성명서 문구 등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3’ 워너원 배진영, 의외의 독설 꿈나무 “강다니엘 웃음코드 안 맞아”

    ‘해투3’ 워너원 배진영, 의외의 독설 꿈나무 “강다니엘 웃음코드 안 맞아”

    ‘해피투게더3’에서 워너원 배진영이 독설 꿈나무에 등극했다.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8일 방송은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하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과 휘성, 홍진영, 선미, 워너원 강다니엘-김재환-배진영-황민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2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워너원 막내 배진영이 멤버들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퍼부어 형들을 멘붕에 빠뜨렸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배진영은 ‘해투3’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주 “공중파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 것. 특히 배진영은 워너원의 막내로서 형들의 실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배진영은 “니엘이 형은 겉으로 보기에는 듬직해 보이지만 사실 강초딩이다. 이상한 거에 웃는다. 나와 웃음 코드가 안 맞는다”면서 시동을 걸었다. 이어 “민현이 형은 스킨십이 과하다. 면전에 입술을 내밀 때가 있다”며 부담스러운(?) 애정행각을 폭로해 황민현의 진땀을 쏟게 만들었다. 급기야 배진영은 “재환이 형은 올드하다”며 카운트 펀치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막내 배진영의 릴레이 디스에 대책 없이 당하던 형들은 반격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멤버들 사이에서는 진영이에게 하극상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며 분위기의 반전을 꾀한 것. 그러나 정작 배진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예능 새내기’ 배진영은 예능 9단 조동아리의 부추김에 넘어가 갈수록 강력한 독설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제대로 몸 풀린 배진영의 활약과 함께 꿀잼을 예고하고 있는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1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주치의 “정신 건강 아주 좋다”

    트럼프 주치의 “정신 건강 아주 좋다”

    정신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밝혔다.AP통신 등 미 언론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가 트럼프 대통령 요청에 따라 실시한 인지능력 검사 결과에 대해 “대단히 좋다. 전혀 걱정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잭슨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아주 좋다(excellent)”는 기존 평가를 재확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기능 평가를 언급하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 문제없이 임기를 완전히 마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잭슨 박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은 규칙적으로 박동하고 이상한 소리가 없는 정상적인 상태로 나타났다. 잭슨 박사는 17일 더욱 상세한 검진 결과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은 관련법에 따라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적절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치의로부터 연례 건강 검진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만 70세의 나이로 대통령에 취임해 첫 임기를 만 69세로 시작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제치고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나이가 많다는 점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끊임없이 건강이상설에 시달려왔다. 특히 지난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연설 말미에 부정확한 발음을 보이면서 건강이상설이 재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5일 아시아 순방 결과 브리핑 도중에도 연신 물을 들이켜 구강건조증 의심을 받았었다. 최근에는 ‘트럼프 이너서클’ 이야기를 폭로한 책 ‘화염과 분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체조여왕 바일스도 ‘미투’

    美 체조여왕 바일스도 ‘미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체조 4관왕인 시몬 바일스(21·미국)도 36년 동안 여자 선수 130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래리 나사르(55)에게 당했다고 털어놓았다.바일스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나 역시 나사르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한 많은 이들 중 한 명이다. 이런 끔찍한 경험이 날 규정짓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사르가 내 사랑과 기쁨을 훔쳐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체조 팀 이벤트에서 바일스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개비 더글러스, 금메달리스트였던 알리 라이스먼과 매카일라 마로니 등 세 명의 올림픽 경험자가 나사르에게 치료란 미명 아래 성적 유린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바일스가 가세했다. 미시간주립대부터 미국 체조 대표팀까지 36년 동안 일해 온 나사르는 아동 포르노 소지 등의 혐의로 지난달 60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여자 체조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이달 안에 또 선고를 받을 예정이라 살아서 감옥 밖으로 나오기는 힘든 처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정원 돈 수수‘ 김백준·김진모 구속…MB 턱밑 겨누는 검찰

    ‘국정원 돈 수수‘ 김백준·김진모 구속…MB 턱밑 겨누는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7일 새벽 구속됐다.‘MB 집사’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이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온 김백준 전 기획관이 구속되면서 검찰의 칼날이 곧바로 이 전 대통령의 턱 밑을 겨눌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혐의로 김 전 기획관을 구속했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오민석 판사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의 안살림을 총괄하는 총무기획관으로 일한 김백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쯤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 담당관에게서 현금 2억원이 든 쇼핑백을 받는 등 국정원에서 총 4억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백준 전 기획관은 검찰 조사와 법원 영장심사에서 금품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성호·원세훈 두 전직 국정원장들로부터 김백준 전 기획관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전용해 조성한 자금을 건넨 것으로 보고 받았다는 진술을 나란히 확보했다. 또 국정원 예산을 담당하는 김주성·목영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 역시 검찰에서 같은 취지로 진술을 했으며, 국정원 예산 담당관도 전달 시기와 액수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백준 전 기획관이 금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음에도, 국정원 측 인사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됨에 따라 법원은 검찰이 제시한 혐의 내용이 사실일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범죄 사실이 소명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김백준 전 기획관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국정원 자금 수수 경위와 사용처 등에 관해 보강 조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검찰은 김백준 전 기획관을 상대로 국정원 돈을 받는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인지 정도와 관여 여부를 강도 높게 추궁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김백준 전 기획관의 진술 태도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앞서 16일 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하며 국정원으로부터 5000만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업무상 횡령)로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도 구속했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부분에 관하여 혐의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09~2011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김진모 전 비서관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입막음’하기 위한 돈 5000만원을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모 전 비서관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국정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돈의 성격은 민간인 사찰 관련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썼기 때문에 뇌물 수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했다. 당시 그는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에게서 5000만원의 ‘관봉’을 받았으며, 류충렬 전 관리관으로부터 이 돈이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마련한 자금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 구속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 구속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불법적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16일 구속됐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진모 전 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업무상횡령 부분에 관하여 혐의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09~2011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김진모 전 비서관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입막음’하기 위한 돈 5000만원을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모 전 비서관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국정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돈의 성격은 민간인 사찰 관련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썼기 때문에 뇌물 수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했다. 당시 그는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에게서 5000만원의 ‘관봉’을 받았으며, 류충렬 전 관리관으로부터 이 돈이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마련한 자금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속된 김진모 전 비서관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이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대학·사법연수원 동기로 매우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희상 처남, 한국당 당사에서 대한항공 취업 청탁 의혹 폭로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처남이 16일 과거 자신이 연루됐던 대한항공 취업 청탁 문제에 대해 “(매형인) 문 의원이 본인의 빚을 탕감하려고 대기업의 돈을 갈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즉각 반박문을 내고 처남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처남인 김승수씨는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사 재판 1심에서 문 의원이 취업 청탁을 했다는 점이 인정됐는데도 검찰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며 “문 의원이 무죄라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고, 그런 분이 국회의장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자신이 급여를 받았던 미국 회사 브리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의 대표가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배려로 김씨를 저의 회사의 컨설턴트로 예우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문 의원의 취업 청탁 의혹은 2015년 김씨가 문 의원과 자신의 누나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과정에서 처음 불거졌다. 김씨는 문 의원이 2004년 고교 후배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자신의 취업을 청탁해 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2016년 7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문 의원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입장문을 내고 “더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문 의원에 대해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자 문 의원에게 정치적인 상처를 주려고 막가파식으로 언론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김씨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이 열린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천강정 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MB, 국정원 상납 알고 있었다”…검찰, 진술 확보

    “MB, 국정원 상납 알고 있었다”…검찰, 진술 확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불법 상납 사실을 이명박 전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2008년 5월쯤 청와대 집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독대하고 국정원 특활비 상납에 대해 논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성 당시 기조실장은 독대 자리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자꾸 갖다 쓰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이 때는 이미 국정원 기조실 예산관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MB 집사’ 김백준 당시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2억원이 전달됐다던 시점 이후다. 청와대에 돈을 상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돈을 요구해오자 김주성 전 기조실장이 류우익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직접 면담을 신청했고, 독대 자리에서 이러한 우려를 전했다는 것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류우익 전 실장도 당시 대면보고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김백준 전 기획관은 2010년에 다시 국정원으로부터 2억원을 추가로 상납받았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역시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0년 청와대에 특수사업비를 건넨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기념품 관련 구매 비용이 모자라니 이를 국정원 돈으로 지원해달라는 김백준 전 기획관의 요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백준 전 기획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런 내용을 영장 청구서 피의사실에 포함했다. 그러나 김백준 전 기획관 측은 국정원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도 보도자료를 내고 “정원 기조실장은 대통령을 독대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할 위치가 아니다”라면서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김백준 전 기획관에게 현금 다발을 건넨 국정원 예산관을 불러 대질신문도 했다. 대질조사에서 이 예산관은 통화 목소리 등을 더듬어 돈을 받아간 당사자가 김백준 전 기획관이 맞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김주성 전 실장이 이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말한 날짜에 실제 청와대를 출입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독대가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을 보고받고도 묵인한 정황이 나오면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국정원으로부터 50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민간인 사찰’ 폭로자 입막음용으로 국정원 돈을 전달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 말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객기 기내 커피, 위험한 대장균들로 가득” 폭로

    “여객기 기내 커피, 위험한 대장균들로 가득” 폭로

    미국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현지 언론에 기내에서 뜨거운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양심 고백’했다. 베티(가명)라는 이름의 이 승무원은 현지 매체인 ‘바이스’(Vice)와 익명을 전제로 한 인터뷰에서 “기내에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에는 위험한 대장균이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그는 “기내에서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은 기내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과 같은 물”이라면서 “최근 우리 항공사는 기내에서 사용하는 물에 대한 대장균 안전검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하지만 몇 번의 조작을 통해 억지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기내에서 뜨거운 커피나 차, 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병에 등 생수나 얼음은 큰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유사한 주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영국의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의 한 승무원 역시 현지 언론인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기내에서는 화장실 변기에 사용되는 물과 마시는 물이 같은 곳에 저장된다”면서 기내에서 사용되는 식수가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역시 미국의 한 항공사의 승무원은 현지 여행 잡지를 통해 기내에 물을 저장하는 탱크는 6개월에 한번, 1년에 단 2번만 청소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익명의 승무원의 폭로와 관련해 미국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항공사가 승객과 승무원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이 과제”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디오스타’ 춘자, 모두가 놀란 여성美 “지상렬 때문”

    ‘비디오스타’ 춘자, 모두가 놀란 여성美 “지상렬 때문”

    걸크러시의 대명사 춘자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서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새롬, 김성일이 출연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디오스타’에 두 번째 출연한 가수 춘자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난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편’ 출연 당시에는 센 언니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했지만 이번 촬영에는 여성스러운 의상에 네일 아트까지 하며 완전히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그 이유는 바로 스튜디오에 있는 한 사람 때문이라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는 후문. 춘자의 마음을 흔든 사람의 정체는 바로 ‘지상렬’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춘자는 “아무리 정우성이라도 지상렬 같은 위트 없으면 싫다”며 “잘생기기면 하면 질린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또 “정우성 얼굴에 노잼 VS 지상렬 얼굴에 꿀잼”을 골라보라는 말에 막힘없이 “지상렬”이라고 답하며,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의 스윗함, 지진희의 지적인 얼굴, 그리고 지상렬의 위트를 가진 남자”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그런 남자는 존재하지 않으니 결국 지상렬이 아니냐고 물었고 춘자는 부끄러워하며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걸크러시 춘자의 반전 모습은 오는 16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티븐 시걸, 본드걸도 성폭행? 레이철 그랜트 폭로

    스티븐 시걸, 본드걸도 성폭행? 레이철 그랜트 폭로

    왕년의 할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65)이 또다시 여배우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007시리즈의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에서 본드걸로 열연했던 영국 여배우 레이철 그랜트가 나섰다. 소셜 네트워크(SNS)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too) 캠페인에 용기를 얻었다는 그랜트는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시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랜트는 2002년 9월 영화 ‘아웃 포 어 킬’(Out For A Kill) 오디션과 리허설을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로 갔을 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랜트는 “호텔 방에서 상의를 벗으라는 시걸의 요구를 수차례 거절한 뒤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고 일어났는데 시걸이 윗도리를 잡아당겨 가슴이 완전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그랜트는 이어 “시걸은 당시 26세인 나를 강제로 침대로 밀치고 자신의 지퍼를 내렸다”면서 “내가 울음을 터트리자 시걸이 행동을 멈췄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시걸은 “영화에서 화학작용을 향상하려고 함께 일하는 여배우들과 데이트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사과했지만, 자신은 결국 그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그랜트는 회고했다. 이에 대해 시걸의 변호사는 성명에서 “시걸은 그랜트와 그런 접촉을 했다는 것을 부인한다”면서 “특히 소피아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성폭행에 대해 강력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걸의 성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호주 출신 배우 포셔 드로시, 제니 매카시, 줄리아나 마굴리스 등이 시걸의 성폭력을 잇달아 고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최근 시걸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1990년대 히트를 한 액션 영화 ‘언더시즈’, ‘하드 투 킬’ 등으로 유명한 시걸은 2016년 러시아 시민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 ‘비디오스타’ 김새롬, 방송 최초 이혼 심경 고백

    ‘비디오스타’ 김새롬, 방송 최초 이혼 심경 고백

    김새롬이 휴식 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로 방송 복귀 첫 신호탄을 알렸다.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15년 지기 의형제 이계인과 지상렬, 그리고 지상렬의 라디오 콤비인 춘자, 홈쇼핑 완판 신화 ‘김남매 콤비’인 김새롬과 김성일이 출연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과 더불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 11월 말에 촬영된 방송분으로,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김새롬은 여전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김새롬은 함께 출연한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와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새롬과 김성일은 7년째 홈쇼핑에서 함께 호흡하며 ‘홈쇼핑 완판 신화’를 세우고 있는 일명 ‘김남매’. 두 사람은 ‘비디오스타’에서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쉼 없이 입담콤비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새롬은 방송 최초로 이혼과 관련 심경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어렵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한 김새롬은 이혼 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지만, 그 중 유독 위로가 된 한 톱스타의 문자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16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화염과 분노’ 돌풍 “인세 80억원 달할 것”

    美 ‘화염과 분노’ 돌풍 “인세 80억원 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내막을 파헤친 신간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가인 마이클 울프(64)가 앞으로 벌어들일 인세가 무려 740만 달러(약 78억 57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울프가 현재까지 벌어들인 인세가 110만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 최소 63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출간된 ‘화염과 분노’는 아마존 도서 부문에서 하드커버 인쇄본, 전자책, 오디오북까지 모두 베스트셀러 1~3위에 올랐다. 신간 중 베스트셀러, 가장 사고 싶은 책 분야뿐만 아니라 선물 아이디어 부문에서도 1위다. 현재까지 30달러인 하드커버 인쇄본이 2만 9000부 판매됐으며, 14달러 99센트인 전자책은 25만부, 27달러 99센트인 오디오북이 10만부가 각각 팔려 모두 741만 6500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울프는 책 가격의 15%를 인세로 받기로 해 이를 환산하면 약 110만 달러가 된다. 출판사 ‘헨리 홀트 앤드 컴퍼니’는 인쇄본으로만 140만부 주문이 밀려 추가로 인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본까지 다 판매되면 인세 수입만 630만 달러다. 전기 작가인 울프는 ‘화염과 분노’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 그룹의 내막을 폭로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포함해 외교 정책에서 자신의 감정과 개인적 연관성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역사 속 행정] 숙종때 지독했던 지배층 당파싸움…그래도 조선이 200년 더 유지된 건 실학ㆍ탕평책 등 나라 위한 노력 덕

    [역사 속 행정] 숙종때 지독했던 지배층 당파싸움…그래도 조선이 200년 더 유지된 건 실학ㆍ탕평책 등 나라 위한 노력 덕

    우리 민족은 세계사에서 드물게 오랜 기간 ‘국가’로 대표되는 정치 공동체를 운영했다. 고조선에서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으로 연속성을 갖고 국가가 발전한 것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현상이다. 조선(1392~1910)은 518년 동안 이어지다가 1910년 일본의 침략으로 멸망했는데, 지식인들 사이에서 나온 담론 가운데 하나가 ‘당쟁망국론’이다. 조선왕조는 지배층의 당파 싸움 때문에 망했다는 것이다. 당쟁은 조선 후기 정치의 특징인데, 숙종 대에 여러 차례 환국이 반복되며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다. 당쟁망국론에 따르면 조선은 아마 이 시기를 전후해 망했어야 하지만 조선은 그 뒤에도 200년 이상 유지됐다. 격렬한 당쟁에도 조선이 장기간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16세기 말 왜란과 17세기 전반 호란은 사림의 무기력을 폭로한 사건이었고 주자학과 성리학의 현실 적합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특히 삼전도의 치욕 이후 대부분 주류 양반 지식인들은 오랑캐에게 치욕을 당한 군주를 자신의 임금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렇지만 일부는 국가 위기를 타개하려면 양반과 지주로서의 특권을 양보하거나 폐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들이 주장한 것이 바로 대동법과 균역법이었다. 대동법은 지주의 부담을 늘려서 국가재정을 회복하자는 것이고, 균역법은 양반에게 군역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역사에서 대동법이나 균역법 모두 시행에 100년 넘게 걸렸다. 결국 대동법과 균역법이 대다수 양반 지주들의 반대에도 공포되고 시행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국가의 존립을 우선하는 일부 깨어 있는 신료들의 노력 덕분이었다. 이들의 문제의식은 뜻있는 지식인들에게 살아남아 학문적으로 체계화됐는데, 그것이 바로 조선 후기 실학이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들은 양반 지주였지만 양반의 계급적 이익을 부정하는 새로운 국가를 추구했다. 탕평론은 17세기 말 국가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로부터 벗어나고자 당시 시대적 화두였던 대동과 균역의 이념을 계승한 것이었다. 영조는 어머니가 무수리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탕평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균역법을 공포하고, ‘속대전’을 편찬해 양반 지배층의 불법과 탈법을 견제했다. 19세기 이후 제국주의 침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가가 멸망에 이른 것은 당시 우리 현실을 볼 때 필연적 귀결이었다. 이렇게 본다면 조선왕조가 멸망할 당시에 나온 당쟁망국론은 일면 타당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시대적 흐름을 거역하고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양반 지배층이 사사건건 제도 개혁에 제동을 걸어 나라가 멸망에 이르렀다는 인식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지만 당쟁망국론에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17세기 이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등장한 실학과 그것을 현실 정치에서 실현하려는 탕평론을 간과했다는 점이다. 당쟁이 숙종 시기에 가장 격렬하게 이뤄졌음에도 국가 멸망이 200년이나 늦춰진 것은 바로 실학과 탕평론의 존재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어느 시대나 정치와 행정에서는 여러 계급·계층의 이익이 첨예하게 부딪치기 마련이다. 21세기인 오늘날에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 정치와 행정을 담당한 사람들은 그런 대립·갈등에서 무엇이 국가의 유지·발전에 필요한 것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업무에 임해 주기를 국민들은 바란다. 공직자들이 이런 노력을 게을리하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조선의 사례가 잘 보여 주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역사 속 행정이야기’ 요약 김용흠 교수 (연세대 국학연구원)
  • 특활비 수수 ‘MB 집사’ 김백준·김진모 구속영장

    특활비 수수 ‘MB 집사’ 김백준·김진모 구속영장

    김희중 前 실장은 이번 대상 제외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과 검찰 출신인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수사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구속 기로에 놓임에 따라 검찰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향할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4일 국정원 특활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 전 기획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혐의를, 김 전 비서관에 대해선 특가법상 뇌물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 특활비를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특가법상 뇌물죄가 적용됐다. 함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이번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김 전 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1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재직하며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2억원씩 모두 4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특활비 수수 및 이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 등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과 김 전 비서관은 하루 앞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009∼2011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김 전 비서관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국정원이 지원한 특활비 5000만원으로 ‘입막음’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특활비를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건네라고 지시한 혐의로 김·원 전 국정원장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원 전 원장은 각종 국정원 비위와 관련해 실형이 선고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다. 원 전 원장의 경우 국정원 특활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퇴임 후 해외 연수를 위해 200만 달러를 빼돌리거나 부인의 사적 모임을 위한 강남 안가를 꾸미는 데 10억여원을 사용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첫 국정원장이었던 김 전 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들 중 유일하게 검찰 수사 선상에 공개적으로 오르지 않았던 인물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MB집사’ 김백준·김진모 구속영장 청구

    검찰, ‘MB집사’ 김백준·김진모 구속영장 청구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MB 집사’로 불리는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검찰 출신인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에게 동시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4일 김 전 비서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2억원씩 약 4억원 이상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13일 소환해 11시간 동안 강도 높게 조사한 뒤 그가 혐의 상당 부분을 부인하는 점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과 별도로 국정원 특활비 약 5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검사장 출신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09년∼2011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김 전 비서관은 당시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국정원이 지원한 특활비 5000만원으로 ‘입막음’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수사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6일 또는 17일쯤 열릴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