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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지사, 미투 언급하고 또 성폭행”…비서 김지은씨 “피해자 더 있다”

    “안희정 지사, 미투 언급하고 또 성폭행”…비서 김지은씨 “피해자 더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 등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비서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가 미투를 언급하며 사과한 뒤에도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도 전했다.안희정 지사의 정무비서(전 수행비서) 김지은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가 지난해 8월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가 4차례 성폭행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에 따르면 성폭행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 이후 지난해 9월 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에 사람들의 시선이 없을 때 이뤄졌다. 스위스 출장 이후 김지은씨의 직책이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뀐 뒤에도 성폭력은 계속됐다고 김지은씨는 전했다. 그러나 안희정 지사 측은 성폭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안희정 지사 측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JTBC에 밝혔다. 수시로 이뤄졌다는 성추행도 없었다며 김지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한 김지은씨는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안희정 지사와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합의에 의해 뭘 하는 관계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안희정 지사는 ‘수행비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달지 마라. 넌 나를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림자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면서 “수행비서로서 안희정 지사의 지시나 행동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안희정 지사에게 관계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도 했다. 김지은씨는 “스위스에서 거절을 했다. 하지만 결국엔…”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은씨는 “제 위치상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부) 표현을 했다”면서 “안희정 지사는 그걸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는 항상 ‘미안하다, 내가 부족했다, 다 잊어버려라,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미투 운동을 언급한 뒤에 또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최근에 안희정 지사가 나를 따로 불러 ‘미투’에 대한 얘기를 했다”면서 “저에게 ‘내가 미투를 보면서 그게 상처란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그날도 또 그렇게(성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는 그때가 2월 25일이라고 기억했다. 무엇에 대해 미안한지 구체적으로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묻자 김지은씨는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 말이 사실이라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는 말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안희정 지사의 주장과 상충하게 된다. 김지은씨는 “인터뷰 이후에 저에게 닥쳐올 수 많은 변화들이 두렵다. 하지만 내게 더 두려운 건 안희정 지사다. 실제 오늘 이후에 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그래서 안전을 보장받고 싶어서 방송을 택했다. 조금이라도 국민들이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진실이 밝혀지도록 국민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언급도 했다. 김지은씨는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면서 “다른 피해자란 안희정 지사에 의한 다른 피해자가 맞다”고 말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희정 비서 김지은씨 “안희정 지사가 성폭행” 폭로

    안희정 비서 김지은씨 “안희정 지사가 성폭행” 폭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수행 비서의 폭로가 나왔다. 안희정 지사는 부적절한 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관계이지 성폭력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안희정 지사의 정무비서(전 수행비서) 김지은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에게 지난해 6월말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가 4차례 성폭행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에 따르면 성폭행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 그 이후 스위스 출장 등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없을 때 주로 이뤄졌다. 그 이후에도 안희정 지사가 수시로 성추행을 했고,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비밀채팅 등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도 했다. 김지은씨는 수행비서로서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희정 지사 측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면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이며 수시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희정 지사 측은 조만간 추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은씨를 돕는 변호인단이 구성됐고, 6일 중 안희정 지사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강태구, 데이트 폭력 논란..전 연인 폭로글 “육체적+정신적 고통”

    가수 강태구, 데이트 폭력 논란..전 연인 폭로글 “육체적+정신적 고통”

    가수 강태구의 전 연인이라는 A씨가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지난 2일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폭력을 당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강태구와 만나는 동안 그리고 헤어진 이후에도 오랫동안 정신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야했다”면서 “그간 밝힐 용기가 나지 않았고, 성폭력 및 데이트폭력을 겪은 여러 피해자들의 목소리들을 듣고 나니 제 경험을 저 자신만의 문제나 고통으로 남겨둘 수 없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강태구는 A씨와 교제 중 폭언을 일삼았고, 여성혐오적인 태도를 보였다. A씨는 무엇보다 “압적인 태도는 성관계에서도 드러났다”면서 “성관계시 저에게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며, 제가 포르노를 강제로 시청하기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동거 중이었기 때문에 사생활 분리가 어려웠다는 A씨는 “그러한 요구들이 저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남긴다고 일일이 설명했지만 개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별 이후에도 빈번하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태구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니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우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을게. 이야기 하고 너가 원하는 사과를 하고 그리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정정해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잘못 알고 잘못 표현한 것이 있다면 나중에 그 생각을 고치고 사과하겠습니다. 다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 이야기도 한번쯤 들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13년 포크가수로 데뷔한 강태구는 지난달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1집 ‘블뢰(Bleu)’로 올해의 음반을 받은 것은 물론 최우수 포크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인물이다. 현재 ‘한국대중음악상’측은 포크 가수 강태구의 수상 취소와 관련해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PD수첩,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예고

    PD수첩,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예고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PD수첩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이 언급됐다. 여배우 A씨는 취재진에게 “방문을 조재현 씨가 두드렸다. 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했다. 왜 처벌을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여배우 B씨는 “내가 너의 가슴을 상상해보니 복숭아일 것 같다. 내 성기 모양이 어떨 것 같냐고 했다”며 조재현에게 과거 성추행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여배우 C씨는 “(김기덕 감독이) 성관계를 요구했다. 셋이서 자자고…”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배우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이 담긴 ‘PD수첩’은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찰 ‘성폭력’ 이윤택 출국금지

    경찰 ‘성폭력’ 이윤택 출국금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집단 고소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성폭력 혐의로 고소된 이윤택씨에 대해 오늘 오후 2시30분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출국 금지되고 향후 법무부 승인 시 한달 간 출국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에서 오늘 중으로 고소장과 기록 등이 송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착하는 대로 내용을 보고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 서울청장은 “제기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피해사실 확인 차원에서도 수사가 엄정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피해자가 원한다면 (피해사실을) 적극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택씨의 가해 행위는 대부분 2013년 친고죄 폐지 이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2010년 신설된 상습죄 조항을 적용하면 2013년 이전 범행이라도 처벌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공소시효가 지났다 해도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 있고, 다른 법률을 적용할 여지도 있어 수사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법조계나 여성계 등 외부 전문가 의견도 충분히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성폭력 피해를 폭로한 ‘미투’(#Metoo)와 관련해 2건을 내사 중이며, 8건은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의 성범죄 현장 목격했고 방관했다”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의 성범죄 현장 목격했고 방관했다”

    고은 시인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부끄러울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집필을 계속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박진성 시인이 고은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하는 글을 썼다.박진성 시인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추악한 성범죄 현장의 목격자이자 방관자”라며 “지난날의 제 자신을 반성하고 증언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박진성 시인은 고은 시인의 성추행이 지난 2008년 4월 C대학교에서 주최한 강연회 이후에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박 시인은 “당시 H대학의 문예창작과 교수 K로부터 이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고En(고은)을 만날 수 있는데다 뒤풀이도 있다고 들어 전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후 5시 술기운에 취해서였는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고En 시인이 참석자 중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의 손을 만지기 시작했고 팔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졌다. 당시 20대였던 여성은 고En 옆자리에 앉았다는 이유 만으로 그런 ‘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성 시인은 K교수에게 “안 말리고 뭐하는 것이냐”라고 말했지만 K교수는 “가만히 있으라”고 답했다. 박 시인은 “K교수에게 밉보일가 두려웠고 문단의 대선배 고En 시인에게 밉보일까 두려웠다”면서 “고은 시인이 여성 3명 앞에서 지퍼를 열고 자신의 성기를 꺼내 흔든 뒤 자리에 다시 앉아 ‘너희들 이런 용기 있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박진성 시인은 “2018년 ‘30년 전 격려 차원에서 그랬다’는 고En 시인의 변명을 보고 또 한 번 경악했다.‘부끄러울 일 안 했다, 집필을 계속하겠다’는 고En 시인의 입장 표명을 보고 다시 참담함을 느꼈다”면서 “그의 추행과 희롱을 보고 겪은 시인만 적게 잡아 수백 명이 넘는다. 문단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왜 노(老) 시인은 부정하는 것인가”라며 강조했다.또한 박진성 시인은 “고En 시인에 대한 증언은 정말 수도 없이 많다. 그는 이 세계의 왕이자 불가침의 영역이자 신성 그 자체였다. 고En 시인의 진정한 사과를 바라며 이를 묵살하지 말기를 바란다. 저 역시 방관자로서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쓴다”고 끝맺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12월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시 ‘괴물’을 발표했고, 시에 등장하는 ‘En선생’이 고은 시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기사 ▶‘괴물’ 시엔 “노벨상 후보 En선생” 최 시인은 지난달 27일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 서울 탑골공원 인근 한 술집에서 가진 선후배 문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고은 시인이 저지른 추태를 고발하는 글을 동아일보에 기고했다. 그러나 이 글에는 반박글도 올라왔다.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올려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한 달 가까이 국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오다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고은 시인은 수원시에서 마련한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3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고은 시인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공식입장]이해영 감독, 미투 폭로글에 커밍아웃 “강력 법적대응”

    [공식입장]이해영 감독, 미투 폭로글에 커밍아웃 “강력 법적대응”

    이해영 감독이 최근 ‘미투(ME TOO)’ 운동의 일환으로 동성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직접 공식입장을 내고 해명했다.이해영 감독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저를 지목해 올라온 게시글을 확인했다”며 “글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성소수자입니다”라고 밝히며 “게시자는 약 2년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 그는 제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다. 이제는 개인적인 피해를 넘어,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강압적인 방식으로 제 의사와 무관하게 저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을 간과하지 않겠다”며 “저는 저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받아온 협박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4일 SNS에 이해영 감독의 실명 초성이 언급된 ‘미투 폭로글’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당시 쌍방 호감을 가지고 있던 영화감독 A씨, 그리고 A씨의 전 연인인 B씨(L 감독), A씨의 지인인 C씨와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폭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해영 감독은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 등을 연출했다. [공식입장 전문] 저는 성소수자입니다. 게시자는 약 2년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습니다. 그는 제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습니다. 이제는 개인적인 피해를 넘어,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강압적인 방식으로 제 의사와 무관하게 저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저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받아온 협박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합니다. 아울러 언론관계자분들께서는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향후 모든 대응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재영, 피해자에 먼저 사과 후 공식 입장 “반성하며 살겠다”

    한재영, 피해자에 먼저 사과 후 공식 입장 “반성하며 살겠다”

    배우 한재영이 극단 후배 성추행 폭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재영은 5일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재영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던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한재영이 직접 전화를 걸어 울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A씨는 극단 신화의 김영수 대표가 자신을 성추행했고, 이를 극단 선배인 한재영에게 토로했지만 오히려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A씨는 한재영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처음에 자신을 성추행했던 극단 대표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고도 전했다. 한재영은 2003년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데뷔해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강남 1970’, ‘재심’ 등의 단역과 조연 등으로 활동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재영·김영수 미투 폭로자 “한재영, 전화로 울며 직접 사과했다…김영수는 아직”

    한재영·김영수 미투 폭로자 “한재영, 전화로 울며 직접 사과했다…김영수는 아직”

    배우 한재영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가 한재영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심각하고 지속적인 성추행을 가한 김영수 극단 신화 대표는 아직 연락이 없다고 했다.배우 한재영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A씨는 5일 SNS에 “한재영 배우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5일 새벽 6시쯤 1시간 넘게 통화하며 내가 아팠던 것에 대해 얘기하며 울었고, 한재영 배우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면서 “그는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행동할 일 없다고 말했다. 그땐 자기도 어렸다며…”라고 전했다. 그가 이날 중으로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예정대로 사과문이 올라오면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도 했다. A씨는 “이젠 한재영 배우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고, 한재영 배우가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고 적었다. 그러나 또다른 가해자로 지목했던 극단 신화의 김영수 대표에 대한 일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도 밝혔다.앞서 A씨는 2010년 자신이 23세 때 김영수 대표가 팬티 바람으로 자신의 볼에 뽀뽀를 한 일, 차가 끊겨 극단에서 자겠다는 자신을 모텔로 데려가 침대로 끌어들이려 했던 일, 이를 거부하자 배역 운운하며 유독 혼을 냈던 일 등을 폭로했다. A씨는 당시 선배 단원이었던 한재영이 “나도 너랑 자 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면서 김영수 대표를 옹호하고, 급기야 모텔로 데려가려 했으며, 이를 거부하고 극단으로 돌아간 자신을 쫓아와 성추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영수 대표는 아직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신의 미투 폭로글은 김영수 대표에 대한 상처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재영과의 일은 그날 하루만 있었던 일이지만 김영수 대표에겐 몇 달을 거쳐 성추행과 압박을 받았던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달수 35년지기 친구 “미투인지, 성추문인지 구분했으면”

    오달수 35년지기 친구 “미투인지, 성추문인지 구분했으면”

    배우 오달수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에 이어 오달수의 고교 동창생이 실명으로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오달수의 고교 동창이자 35년지기 친구라고 소개한 김씨는 지난 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여론의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친구의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다”면서 피해를 폭로한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씨의 보도와 관련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90년대 초반 우리는 대학시절이었고 달수는 극단생활 초기였다. 달수는 집에서 출퇴근 해도 되는 경우였지만 버스비까지 탈탈 털어 술 사먹고 어울려 무대고 객석에서 쪽잠을 자던 시절”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A’라는 여성분을 당시 가마골 선후배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당시 가마골(연희단 거리패)분들께 탐문 취재해 오달수가 말한 ‘연애감정’이 없었으면 오달수는 죽어 마땅하고 그게 아닌 증언이 나오면 정정보도 내어달라. 특히 오달수와 결혼한 000씨도 당시에 가마골에 있었던 분으로 TV에서는 이혼한 부인(전처) 생활고 때문에 딸을 버리고 간 나쁜 여자로 나오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달수와 성격 차이였고 2000년대 초반에 이혼을 했다. 전처에게 인터뷰 한번해 주시고 당시 가마골 분들 인터뷰 한번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엄지영의 JTBC 인터뷰를 지적하며 “jtbc는 논란이나 서로의 주장에 다툼에 소지가 있는 사항에 “가해자”라는 단어로 규정지어 버렸다. 엄지영씨 또한 거부하지 못할 강제성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가 속한 극단 이야기만 합니다. 그 시절 분위기가 그러 했다고 오달수의 강제성은 나오지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이나 ‘성 행위’에 관련된 단어만 나와도 여배우나 남자배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저는 ‘me too’를 반대하거나 미투운동에 저지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다만 me too 대상인지 me too와 관련 없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추문인지 구분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 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 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30대 초반에도 20대초반 같은 인생 살던 달수가 무슨 힘으로 잘 모르는 여성을 겁박해 성적인 이득을 취했겠습니까? 정치인, 업무관련 고위직, 교수위치, 극단단장 등 권력과 직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을 못하게 할수 있는... 불이익을 줄수 있는 위치나 힘으로 ‘성’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me too라고 쿨하게 인정하지만... 지금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 편에서 통편집이 결정됐다.  다음은 오달수 친구의 게시글 전문 저는 오달수 친구입니다. 고교 동창생이고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접하고 여론의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친구의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방어권 또는 진실에 가까운 후속 취재는 있어야 35년지기 친구로써 가슴에 응어리가 남지 않을것 같아 글을 씁니다. 50세가 넘은 제가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하소연 하면 하나의 작은 여론으로 봐 주는 경우도 있다하여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A”라는 여성분 .... “엄지영”씨 90년대 초반 우리는 대학시절이였고 달수는 극단생활 초기였습니다. 40계단 근처 백구당 빵집 바로옆에서 달수가 연극을 시작했다하여 우리 친구들은 엄청 달수를 응원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는 92년도에 군대를 갔고 먼저 제대한 친구들이 달수랑 자주 어울려 다닐때 였습니다. 당시 가마골 소극장의 운영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고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 서울에서 연극을 배우겠다고 내려 오신분들해서 또래의 젊은이들이 집단생활(?)처럼 초창기에 했었습니다. 달수는 집에서 출퇴근 해도 되는 경우였지만 버스비까지 탈탈 털어 술 사먹고 어울려 무대고 객석에서 쪽잠을 자던 시절입니다. “A”라는 여성분을 당시 가마골 선후배는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당시 가마골(연희단 거리패)분들께 탐문 취재해 오달수가 말한 “연애감정”이 없었으면 오달수는 죽어 마땅하고 그게 아닌 증언이 나오면 정정보도 내어주세요 특히 오달수와 결혼한 000씨도 당시에 가마골에 있었던 분입니다. TV에서는 이혼한 부인(전처) 생활고때문에 딸을 버리고 간 나쁜 여자로 나오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달수와 성격 차이였고 2000년대 초반에 이혼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분(전처)에게 인터뷰 한번해 주시고 당시 가마골 분들 인터뷰 한번 해주십시요 부탁입니다. 그리고 “엄지영”씨 2003년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팔려서 모텔에 가자고 했는데..... 그때도 저는 달수랑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을때였습니다. 영화는 영화배우,TV 드라마 스타, 유명가수 가 독식하던 시대에서 연극배우들에게도 영화 출연의 기회가 자주 생기고 있다고 이곳 저곳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시절이였습니다. 달수가 유명해진것은 올드보이(2003년 말) 보다는 달콤한 인생(2005)이 였고 처음찍은 CF 왕뚜껑 황보라편 이였습니다. 그시절 종편도 없었고 영화 전용TV도 없던시절 왕뚜껑 광고 이후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났고 이렇게 스타가 된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습니다. jtbc의 자막은 ...[엄지영/연극배우 :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실제 말은 “제 몸에 손을 대려 했어요” 입니다. 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왔고, 엄씨는 ‘몸이 안좋다’며 거부해 더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앵커] 그동안 사실 저희들하고 인터뷰했던 많은 분들이 가해자의 요구를 당시 거부할 수없었다, 그리고 거부를 못 했던 것이 자책감으로 남았다라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얘기를 못 했다라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조금 풀어주실 수 있습니까? [엄지영/연극배우 : 첫째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런 비슷한 일들이 연습 과정이나 중간에 벌어졌을 때 어떤 반응을. 어, 왜 이러세요 하면 연습 분위기 자체가 너무 흐려지고 그 선배들이 너는 내가 후배로서 귀여워서 하는 말이었는데 네가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내가 이상한 사람 되잖아, 이런 식으로 하고 더 거부가 들어가면 연습 중에 쌍욕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그런 식의 분위기가 사실 있었어요, 저희 때는.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연극영화과에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지만 저희 때는 무대라는 것도 별로 없었고 저희가 설 수 있는 공연 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들이 연출들 사이에 야, 누구 쓰지 마라. 쟤 싸가지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선후배들도. 그런 것들이 너무 무섭고 나는 연극을 계속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말할 수가 없었어요.] jtbc는 논란이나 서로의 주장에 다툼에 소지가 있는 사항에 “가해자”라는 단어로 규정지어 버렸습니다. 엄지영씨 또한 거부하지 못할 강제성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가 속한 극단 이야기만 합니다. 그시절 분위기가 그러 했다고 오달수의 강제성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달수는 90년대 초반 연출을 한적이 있는데 그당시 출연 배우들에게 왕따(?)를 당해 연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이후 연출을 안한것으로 저는 압니다. 그때 일들을 “ 알탕집 사건 ”이라고 하지요 “성”이나 “성 행위”에 관련된 단어만 나와도 여배우나 남자배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게 현실입니다. 저는 “me too”를 반대하거나 미투운동에 저지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me too 대상인지 me too와 관련 없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추문인지 구분을 하자는 겁니다.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30대 초반에도 20대초반 같은 인생살던 달수가 무슨 힘으로 잘 모른는 여성을 겁박해 성적인 이득을 취했겠습니까? 정치인, 업무관련 고위직, 교수위치, 극단단장등 권력과 직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을 못하게 할수 있는... 불이익을 줄수있는 위치나 힘으로 “성”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me too라고 쿨하게 인정하지만 ... 지금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 몇일전 오달수 (전)메니저라는분이 옹호글로 된통 여론의 뭇매를 맞는거 봤습니다. 저도 이글을 올리는게 50 나이에도 무섭고 떨립니다. 하지만 친구의 어려움을 내팽겨치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달수야 지금 혼자 가니 무섭제” 내가 같이 갈께 그라면 쪼메 덜 무서울끼다? 같이 가자 !!!!! 어릴때 남포동 나갈때처럼 Let‘s go together ........ 여기는 부산 중앙동이고 고등학교때 부터 늘 붙어 댕기던 김성곤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영미 시인 “괴물 성추행 사실”…고은 시인 “부끄러운 짓 안했다”

    최영미 시인 “괴물 성추행 사실”…고은 시인 “부끄러운 짓 안했다”

    최영미 시인은 자신이 폭로한 고은 시인의 성추행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최영미 시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이다”라며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고은 시인은 성명서에서 “최근 의혹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이며 의도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고 고은 시인은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고 논란이 잠재워지길 기다린다. 사실과 맥락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친구들에게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어떤 짓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12월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시 ‘괴물’을 발표했고, 시에 등장하는 ‘En선생’이 고은 시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기사 ▶‘괴물’ 시엔 “노벨상 후보 En선생” 최 시인은 지난달 27일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 서울 탑골공원 인근 한 술집에서 가진 선후배 문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고은 시인이 저지른 추태를 고발하는 글을 동아일보에 기고했다. 그러나 이 글에는 반박글도 올라왔다.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올려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한 달 가까이 국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오다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고은 시인은 수원시에서 마련한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3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고은 시인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는 너였다” 태움 피해 간호사 추모 집회

    “나는 너였다” 태움 피해 간호사 추모 집회

    “나는 너였다. 나도 울었다. 이젠 더는 울지 마라.”설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달 15일 숨진 채 발견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박선욱씨를 추모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간호사연대(NBT)는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고 박선욱 간호사 추모 집회-나도 너였다’를 열고 박씨가 투신한 원인으로 지목된 ‘태움’이라 불리는 가혹 행위를 당장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의 약어로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말한다. 일선 간호사들은 ‘태움’이 교육을 빙자한 가혹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간호사와 시민 300명은 한 손에 촛불을, 다른 한 손에 흰 국화를 들고 박씨의 넋을 위로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나이팅게일 선서를 다시 하며 초심을 다졌다. 또 추모곡 ‘나는 너였다’를 함께 불렀다. 간호사연대 소속 최원영 간호사는 ‘유족 입장서’를 대독했다. 최 간호사는 “박 간호사가 큰 과실을 저지른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헛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김소현 간호사는 “태움은 필요악이 아니라 절대악이며 적폐 청산 대상”이라면서 “태움을 당하지 않으려고 실수를 감추거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게 눈을 감는 사례가 많다”고 폭로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아산병원 앞 육교에 매달 추모 리본에 박씨를 위로하는 글을 남겨 주최 측에 전달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경찰 ‘안마 의혹’ 박중현 명지전문대 교수 내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투’ 운동을 통해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박중현 교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대학 학생 커뮤니티에는 “박 교수가 여학생을 연구실로 불러 윗옷을 벗은 상태에서 로션을 발라 안마해 달라고 했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수건으로 스팀 찜질을 시켰으며, 여학생들의 몸을 상습적으로 만졌다”는 내용의 ‘미투 폭로글’이 다수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나 소문 등도 수사의 한 단서”라면서 “여러 가지 사안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도 5일부터 7일까지 명지전문대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중징계를 요구하고, 수사 의뢰를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면서 “학교 측의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박 교수를 포함해 성추문에 휩싸인 이 대학 연극영상학과 남성 교원 4명 전원을 보직 해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상습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85) 시인이 외신을 통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시인 고은 성추행 폭로 뒤 한국 교과서에서 지워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은 시인이 영국 출판사인 ‘블루댁스 북스’ 내 자신의 담당자인 닐 애스틀리를 통해 성명을 보내 왔고 성추행 혐의를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고 시인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혐의에 내 이름이 포함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시간이 흘러 논란이 수그러들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관련 사실과 맥락을 접하기 힘든 나의 해외 독자들을 위해 확실히 밝힌다”면서 “나는 내 자신이나 아내에게 부끄러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지금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틀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고 시인이 종양 치료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제 회복 중이지만 수술 여파와 최근의 사회적 비난으로 육체가 약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한국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여전히 한 사람의 문제 제기에 기반해 있고,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건 입증되지 않은 다른 고발자들의 진술뿐”이라며 “성추문 스캔들로 인한 그의 추락은 부분적으로 그가 한국 사회에서 누린 명사로서의 지위와 대중적 찬사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스틀리는 또 “블루댁스 출판사는 여전히 고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지지하며 근거 없이 주장된 개인적 혐의에 의해 그 유산이 부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시인은 지난달 초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을 통해 성추문이 불거진 뒤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국내 매체와의 접촉을 피해 왔다.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단골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최 시인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고 시인의 성명 내용을 의식한 듯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입니다.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썼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학생부장 교사가…중1 담임이…쉬쉬하던 초·중·고도 공론화

    학생부장 교사가…중1 담임이…쉬쉬하던 초·중·고도 공론화

    “성추행은 장소 가리지 않고 계속” 남교사의 여교사 성희롱 사례도 개강 맞은 대학가 교수 폭로 지속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대학가를 넘어 초·중·고교를 비롯한 교육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교육계도 미투 운동에 뚫린 셈이다. 그동안 교육계는 학연·지연으로 얽혀 있고 미투 운동의 파급 효과가 학부모와 학생에게까지 미친다는 이유로 성폭력 피해 폭로와 공론화를 쉬쉬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 ‘스쿨미투’라는 페이지가 개설됐다. 초·중·고교 등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를 제보하는 공간이다. 이날 현재까지 10여건이 올라왔다. 자신을 외고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7년 전쯤 교무실 청소를 할 때면 학생부장 교사가 뒤에서 안거나 어깨동무를 하면서 가슴을 툭툭 만졌다”면서 “처음에는 교무실 구석에서만 자행되다 나중에는 면학실, 급식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됐다”고 폭로했다. 계약직 남교사라고 밝힌 다른 제보자는 “2011년 지방의 한 사립여중에서 일할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여학생이 담임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상담해 왔다”면서 “차에서 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담임 교사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지만 해당 사실을 다른 교사에게 상담한 저는 이유 없이 해고당했다”고 공개했다. 미투 운동은 이제 미성년자로까지 확산되는 형국이다. ‘대한민국 고2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어린 시절 영어 과외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그때만 생각하면 자꾸 울컥울컥 눈물이 나고 그때의 기억들이 머릿속을 점점 어지럽게 만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도 미투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의 대나무숲에는 사회복지학과 A교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 제보자는 “3년 전 A교수가 ‘너는 화장하면 안 돼. 얼굴이 야하게 생겨서’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다른 제보자는 “질문이 있어 연구실에 갔더니 교수가 느닷없이 한 번 안아보자고 하는가 하면 ‘노인의 성에 대한 논문을 써서 성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 대해 묻고 다리를 만졌다”고 밝혔다. 신한대는 A교수의 강의를 중단했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미투 운동 확산에 따른 잡음도 나타나고 있다. 연세대 인권센터는 지난 2일 센터장 명의로 재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한쪽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 다른 쪽의 인권을 침해하는 길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 정확한 조사 절차 없는 공개 사과 요구는 가해자에 대한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논란이 커지자 인권센터 측은 내용을 수정해 재발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여성대회를 열었다.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지·응원하는 ‘3·8 샤우팅’은 이날 광화문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 경기전, 대구백화점 민주광장 등 전국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전북에 있는 한 대학의 SNS에 익명의 여성이 “대학 강사로 있던 인권단체 전 대표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미투 운동은 ‘인권단체’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성추행 의혹 한재영 측, “현재 본인에게 확인중”

    성추행 의혹 한재영 측, “현재 본인에게 확인중”

    ‘#미투 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배우 한재영(40)에게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재영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4일 오후 연극배우 A씨는 자신의 SNS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극단 신화 대표 김영수 연출과 배우 한재영의 과거 행동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한재영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방금 글을 확인했다. 본인에게 확인하고 있다”며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 회사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또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일단 이름이 거론됐다는 것 만으로도 사과할 일이라 생각한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어 “배우 본인에게도 글 내용을 전달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본인을 통해 구체적 상황을 보다 더 자세히 확인해 보겠다.내일 쯤 입장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먼저 김영수 연출과 관련해 폭로했다. 2010년 23살 극단 신화에 들어갔다는 A씨는 “1년 후인 2011년 김영수 연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막내들이 돌아가면서 아침에 장을 보고 음식을 해 대표와 함께 밥을 먹었는데 어느날 출근을 했더니 대표가 나시 하나에 팬티 바람이였다. 그리곤 내 볼에 뽀뽀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A씨는 연기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대표가 모텔로 데려간 사연도 고백하며 “끝까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불같이 화를 내며 ‘그럴거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 대표는 씩씩거리면서 ‘배우는 생각하는게 열려있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못하다’고 화를 냈다. ‘왜 청소년극 역할을 너에게 많이 줬는지 모르겠냐’고 했다”고 토로했다. 또 “그때 부터 내가 무슨 실수를 하면 무대에 혼자 서있게 하고 선배 배우들이 관람석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나를 혼냈다. 대역 죄인 같이 느껴졌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극단선배들만 있는 술자리에서 선배들에게 대표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선배가 바로 배우 한재영이라고 지목했다. A씨는 한재영에 대해 ‘현재 황정민 배우 소속사’라고 지목하며 “연기 잘하는게 권력인 느낌이었다. 조연으로 자주 나와서 볼 때마다 그날의 상처가 떠오른다. 심지어 ‘라디오스타’에 나올 때는 부들부들 떨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성폭력 의혹’ 명지전문대 교수 내사 착수… 교육부도 조사

    경찰 ‘성폭력 의혹’ 명지전문대 교수 내사 착수… 교육부도 조사

    남자 교수진 전원이 학생들을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 대해 경찰과 교육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연극영상학과 박중현 교수가 지속해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박 교수의 범죄 혐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 교수는 여학생들을 연구실로 불러들여 윗옷을 벗은 상태의 자신을 안마하라고 시켰으며, 여학생들의 몸을 상습적으로 만졌다는 증언이 명지전문대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여러 건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언론 보도나 소문 등이 나왔는데 이런 부분도 수사의 한 단서”라며 “내사에 착수해서 여러 가지 사안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경찰의 피해자 조사는 불가능할 수 있다”며 “학교의 자체 징계위원회나 진상조사위원회도 피해자와 이야기할 테니까 그런 부분도 지켜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에 걸쳐 학교를 방문해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다. 기간은 필요하면 연장한다. 교육부는 박 교수 등 해당 교원과 관련자들을 상대로 성 비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가 방지대책을 세웠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또 성 비위 발생 실태와 피해자 보호 조치도 확인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사태가 불거진 이후 학교 측이 어떤 조치로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했는지 등 대응의 적절성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중징계 요구와 수사 의뢰 등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학교의 축소·은폐 의혹이 있으면 담당자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명지전문대도 양성평등상담실의 성고충심의위원회와 기획처의 사실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 체제를 꾸려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양성평등상담실에 진술서를 제출했다”며 “지금까지는 박 교수의 비위 사실에 대한 진술만 들어왔으며,다른 교수들은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서는 박 교수를 비롯한 전임교원 5명 중 3명과 시간강사 1명 등 남성 교원 4명 전원이 성 추문에 휩싸여 모두 보직에서 해임됐다. 학과는 대체 강사를 투입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나 휴강 등 수업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박 교수는 연구실로 여학생을 불러 웃통을 벗고는 소염제 로션을 발라 안마해달라고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린 수건으로 스팀 찜질을 시켰다는 폭로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건의 ‘성폭행 폭로’ 나온 남궁연 “사실무근···민형사 소송낼 터”

    3건의 ‘성폭행 폭로’ 나온 남궁연 “사실무근···민형사 소송낼 터”

    남궁연 변호사 “두번째 폭로글 게시자, 특정화되면 대응할터” 음악인 남궁연에 대한 미투(#metoo) 폭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남궁연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민형사 소송을 동시에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남궁연의 법률대리인 진한수 변호사는 4일 “현재 3건의 폭로가 나왔는데 이중 시간 순서로 첫번째와 세번째는 폭로자가 특정됐고 사실관계도 확인이 돼 수요일(7일)쯤 민사와 형사로 고소를 동시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번째와 세번째 폭로는 사실무근이며 폭로자도 그같은 사실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폭로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변호사는 그러나 두번째 폭로에 대해서는 “폭로자가 특정되지 않고 내용도 불분명하다”며 “두번째 폭로도 폭로자와 내용이 특정되면 그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신을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게시자가 “지난해 남궁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하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 그로부터 이틀 후 남궁연은 변호사를 통해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연의 반박이 나오자 당일 “남궁연으로부터 1990년대 후반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두번째 폭로가 나왔으며, 3일에는 남궁연으로부터 2000년대 초반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또다른 폭로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투’가 가야 할 길,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미투’가 가야 할 길,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성폭력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 “성폭력으로 망가진 삶. 제 피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동상 앞 중앙광장에 설치된 무대 위에 시민들이 섰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묻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다’고 소리쳤습니다. 이어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죄가 되는 현실을 바꾸자’고 외쳤습니다. 앞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던 시민들은 ‘미투’(#MeToo), ‘위드유’(#WithYou) 글자가 적힌 팻말을 들어 올렸습니다.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를 계기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 각층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 경험을 떠올리기 무섭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렵고, 주변 사람들의 침묵이 겁이 나고, 오히려 가해자를 멀쩡한 사람으로 만드는 사회의 편견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이 어렵게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제34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 1만 5000여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남성 노동자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참정권을 요구한 일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존엄성을 뜻했습니다. 이번 한국여성대회의 슬로건은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입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미투, 위드유를 비롯한 말하기 운동은 성차별적 사회구조를 바꾸는 변화의 신호탄”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성폭력을 가능케 했고, 이를 은폐하고 조장하고 침묵했던 수많은 요소들을 걷어내고 구조적 변화를 이룰 때다. 가해자 처벌과 더불어 성차별적인 문화를 바꾸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조적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슬로건 아래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가 ‘샤우팅’이었습니다. “미투 운동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일상에 존재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말하기일 뿐만 아니라, 함께 모인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총 8명의 시민들이 무대 위에 서서 ‘샤우팅’을 했습니다. 발언대에 선 시민들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들어주지 않는 현실을 원망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교사에게 1년 동안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주변 교사에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그 교사는 제 이야기를 무시했습니다. 외부 상담교사에게도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네 담임선생님이 설마 그러시겠니’라는 답변밖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문제에 대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체육교사에게도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이은선양 “지난해 9월, 거의 4년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제게 앙심을 품고 저를 사칭한 인터넷 계정을 만들어 제 사진, 주소 등 신상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이 일로 경찰에 찾아갔지만 경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고소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얼굴 사진과 나체 사진을 합성한 사진들을 모아 증거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올 1월에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발언자 성폭력 피해자를 도운 일로 마녀사냥을 당한 일이 폭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한 후배가 절 찾아와 순찰차 안에서 남자 선배 경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두려워 신고를 망설이던 후배가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의 성폭력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구대장이 ‘너 때문에 우리 치안성과 평가 점수가 꼴찌가 됐다’면서 엄청 야단을 쳤고, 그 지구대장에 의해 제가 성폭력 피해를 입은 후배를 도왔다는 사실이 가해자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후 저는 주변 동료들로부터 ‘꽃뱀’으로 낙인찍혔고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경찰관 임희경씨 되레 가해자에겐 관대하고 피해자에겐 가혹한 현실은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바뀌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피해자들의 2차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합니다. 너무나 처참합니다. 가해차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가해자가 감옥에 갔다고,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피해자가 원래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원래 직장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법과 제도가 변해야 합니다.”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앞서 남 전 교수는 2015년 교수 재직 시절 다른 교수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한 바 있다).발언자들은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꾹꾹 눌러가며 힘들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들은 용기를 낸 발언자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강모(36)씨는 “용기를 낸 피해자들이 대단하면서도 이렇게 어렵게 피해자들이 용기를 냈으니까 이제 국가가 나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피해자들의 미투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찰이 성폭력 범죄를 제대로 수사하고, 검찰이 제대로 기소하고, 사법부가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모(28)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면서 “이 미투 운동이 최소한, 남성들이 죄의식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성희롱이 엄연히 범죄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이 사과했으면 해결된 것 아니냐’면서 미투 캠페인을 그만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중단돼야 할 것은 미투가 아니라 성폭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투’는 차별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들은 남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했고, 모욕·멸시·폭력의 대상이 됐습니다. 사회적으로 배제를 당했습니다. 지금의 ‘미투’ 운동이 단순히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성평등’, 그리고 다양한 개인들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동등한 주체로 공존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뻗어나가야 이유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원로 시인 고은씨에 대한 충격적인 ‘미투(#metoo) 폭로’에 대한 반박의 글이 올라왔다. 1993년 언저리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여성이 포함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에 대해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한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며 “그 시대 그시 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횡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 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처벌을 하는 건 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영미 시인의 폭로 글에 등장한 “누워서 황홀경에 빠진 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더니 술집마담이 묘한 웃음을 지으며 한마디 했다. ‘아유 선생님두’”라는 대목에 대해서도 “최 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아유 선생님두’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 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을 거명해달라”며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또 “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면서도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 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 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씨는 자신에 대해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한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성추문 으로 사회가 요동을 친다. 썩거나 앓던 이는 언젠가는 뽑게 되어있다. 힘의 논리로는 강자가 약자를 추행하면 힘없이 당한자는 일생을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하여 멍에로 끓려 다닌다. 성추행 폭로 고발자의 용기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이팅!~ 하라고,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시인이 언급한 고은시인은 그런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 고은 시인은 시인이며 입답꾼 재담가다. 30년전 그시절 문화는 섹시하다. 입술이 매력적이다. 맛있게생겼다. 그런 농을 침을 흘려가면서 위안 삼아 많이들 입에 오르내리며 순정이있던 밤문화 시절이 있었다. 최루탄 가루에 콧물 눈물 흘리고, 암울했던 6월 항쟁과 민주화 투쟁의 연장선에서 시대의 아픔과 새희망을 노래하며 뜻을 함께 하는 문인들이 모여 그시대 그시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행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체벌을 하는건 심한것 같다. .... 8살만 되어도 아이 손에는 핸드폰을 들려주고 각가정에는 승용차 성인1대씩 소유하고 전국 팔도를 자유자재로 유람하고 세계여행을 내땅 밟듯이 자유로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최첨단 문화왕국에서 금연지역 시각으로 희뿌연 30여년전 벌어졌던 성희롱 발언들을 어떻게 부풀려도 너무 부풀려 마녀사냥 하듯 죽일 죄인을 만드는것 해도 해도 너무 한것 같다.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거명요함.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그래야만이 자신이 주목받기 때문인지? 아니면 성희롱 내지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직접적 으로 당한적은 있는지? 펙트로근거를 올렸으면 한다. 여론에 휘말려 매장 당하게 하지 말고 정획한 펙트가 아니면 소설 그만 쓰고 반성할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죄하길 바란다. 그렇게 소설 쓰면서까지 자신을 홍보하고 싶나? 문인이면 문인답게 좋은글로 독자들에게 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설설설 갖으고 진실인 처럼 모든이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지 말기를 ... 그렇다하여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 거두절미 하고 소설은 그만 쓰고 고은시인이 사회에서 지탄 받을 만큼 근거있는 기행 펙트로 밝혀 주기를... 다시 말하지만 이번 일간지에 1000자 분량 올린글은 최영미 소설 이였다가 펙트다. ㅡ참고로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 으로서 ( 최영미 표현에 따르면 “ 술집마담 ” ) 최영미가 고발장에서 언급한 고은 시인의 그러한 자위행위 장면은 전혀 목격한 적이 없으며 10년을 넘게 그분을 지켜 보았어도 그런적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자들과 인터뷰하실때도 농담을 흘리기는 했을지언정 잡스럽거나 추행은 일절없이 목소리를 깔고 젊잖으셨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러기에 최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ㅡ“ 아유 선생님두” 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는 것을 밝힌다. 소름끼친다. 나의 성격이 곰살부리는 여우도 아니고 거친 야생마 기질이 강한 내가 섹기 부리듯 ... 헐 ㅡ참고로 나는 중앙일보 <남기고 싶은이야기들>에서 [풍류탑골] 2000년4월부터 50회가량 민족문학인들의 뒤이야기를 연재 하기도했다. 고은시인이 만약 그러한 기행을 했다면 그 재미난걸 왜 내가 연재할 당시 추가시키지 않았겠는가. 최영미가 언급한 1992년겨울~1994년 봄 최시인이 문단에도 등단하기 전에 잘나가는 명망 높은 출판사 사람들 틈에 끼여서 왔던 기억도 생생하고 그는 고은 선생님과 함께 동석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였지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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