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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부일체’ 고두심 동생 “심부름 많이 시키긴 했다” 폭로 ‘웃음’

    ‘집사부일체’ 고두심 동생 “심부름 많이 시키긴 했다” 폭로 ‘웃음’

    ‘집사부일체’ 고두심의 생일 파티 도중 가족들의 폭로가 시작됐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고두심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고두심 사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부님의 막내동생 집으로 함께 향했다. 그곳에는 사부의 온 가족이 모여있었고, 가족들은 사부를 위해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이상윤은 “고두심 사부는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였냐”고 물었다. 이에 사부의 동생들은 “좋은 언니였다”며 얼버무리는가 싶더니 이내 “심부름을 많이 시키긴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동생이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을 사온 적도 있다”고 폭로하자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어 동생이 “심지어 단팥죽을 한 입도 안 주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승기는 “성냥팔이 소녀 이후로 가장 슬픈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동생들은 봇물 터지듯 폭로전에 열을 올렸다. 고두심은 동생들의 폭로에 당황스러워하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 공감(KBS1 토요일 오후 7시 10분)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달리면 여우를 닮은 섬 호도가 보인다. 조용하기만 했던 호도가 어느날 시끌벅적해졌다. 고향으로 돌아온 개성만점 5남매 때문이다. 이 섬에서 나고 자란 첫째 강홍식씨는 봄이면 해풍 맞은 두릅·더덕을, 여름이면 광어·우럭을, 가을엔 전어·꽃게를, 겨울엔 굴·홍합을 채취할 수 있는 곳이 호도라고 말한다. 그런데 1년 전 도시 생활을 접고 내려온 넷째, 다섯째 여동생네 부부에게는 섬 생활이 녹록하지 않다. 홍식씨가 그동안 잡은 물고기나 밭에서 기른 채소를 나눠 주긴 했지만 뱃일만큼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가르치는 걸 미뤄 온 것도 사실이다. 섬에서 생활하는 데 돈이 되는 건 뱃일뿐이라 두 동생 내외는 배우고 싶어 하고 홍식씨도 더는 모른 채 하기 어려워진다. 홍식씨와 두 동생 내외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집사부일체(SBS 일요일 오후 6시 25분) 고두심의 생일 파티 도중 가족들의 폭로가 시작된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멤버들은 고두심 사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막내동생 집으로 향한다. 고두심의 생일상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이상윤이 “고두심 사부는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였냐”고 묻는다. 이에 동생들은 “심부름을 많이 시키긴 했다”고 폭로한다.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을 사 온 적도 있다”는 막내동생 대답에 멤버들은 충격에 빠진다. 이승기는 “성냥팔이 소녀 이후 가장 슬픈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 ‘집사부일체’ 고두심 동생 폭로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 사오라고 시켜”

    ‘집사부일체’ 고두심 동생 폭로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 사오라고 시켜”

    배우 고두심 동생들이 언니의 과거를 폭로했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고두심과 그의 가족이 출연한다. 고두심 생일 맞아 멤버들은 그의 막냇동생 집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는 고두심 가족이 모여있었다. 고두심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상윤은 “고두심 사부는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사부 동생들은 “좋은 언니였다”라고 얼버무리더니 “심부름을 많이 시키긴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 막냇동생은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을 사 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단팥죽을) 한 입도 안 주더라”라며 당시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성냥팔이 소녀 이후로 가장 슬픈 이야기”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동생들은 작당한 듯 고두심 과거를 폭로했다. 고두심은 이에 당황하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화기애애한 고두심 사부의 가족이 출연하는 ‘집사부일체’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태, 새벽에 협박문자” 폭로에 ‘분당’ 발언까지…자유한국당 계파 싸움만

    “김성태, 새벽에 협박문자” 폭로에 ‘분당’ 발언까지…자유한국당 계파 싸움만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 뒤 2주가 넘도록 내부 갈등만 커지고 있다. 협박문자를 받았다며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분당 발언까지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28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당초 의원총회는 김성태 권한대행의 모두발언과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의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친박계 김태흠 의원이 “공개로 하자. 어차피 여기서 나오는 것들이 다 (언론에) 나오던데, 왜곡돼서 나가는 것보다 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면서 “원내 협상에 관련된 것만 비공개로 하자”고 주장해 공개 발언이 시작됐다. 공개 발언 초반부터 ‘폭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정용기 의원은 김성태 권한대행의 당 운영 방식이 독선적이라고 비판하며, 지난 22일 새벽에 김성태 권한대행으로부터 ‘협박성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용기 의원은 “새벽에 집사람이 (문자를 보고) ‘당신 무슨 잘못 했느냐. 무슨 일 당하는 것 아니냐’고까지 했다”면서 “‘나(김성태)를 믿고 따르지 않는 사람은 개혁에 대한 저항이고, 친박 망령이다.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게 의회주의냐”고 비판했다. 성일종 의원은 마지막 계파 종식을 위해 김무성 의원이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일종 의원은 “서청원 의원이 (당을) 나가셔서 친박이 소멸됐다”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계파를 없애기 위해 복당파 대표인 6선의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을 해주시면 우리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무성 의원은 ‘외부 일정’을 이유로 의총에 불참했다. 그밖에 김태흠 의원과 이장우 의원, 윤상직 의원도 김무성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홍문종 의원은 “솔직히 친박이 어딨느냐. 다 죽이지 않았느냐. 이제 친박·비박이 아니라 이념으로 당을 나눠야 한다”면서 “안 되면 분당이라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박계는 거세게 반발했다. 김영우 의원은 “다들 책임이 있다. 누구 물러가라, 마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복당한 황영철 의원은 “서청원 의원이 우리 당을 나간 것은 안타깝지만,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에게 나가달라고 하는 것도 안타깝다”면서 “다시 하나로 뭉쳐진 한국당에 다른 보수 인재들이 올 수 있게 함께 만드는 게 우리의 소명”이라고 호소했다. 김학용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는 피해자인데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나가라고 하느냐”면서 “김무성 전 대표는 1년여를 차기 대통령 후보에서 1위를 했던 사람인데, 민주당이 죽였느냐. 내부에서 총질해서 죽인 거 아니냐”고 반발했다. 강석호 의원은 “까짓 거 안 맞으면 다른 당처럼 서로 갈라질 거냐. 우리가 서청원 최고위원에게 나가라 했냐. 스스로 나갔다. 우리에게는 누가 누구를 나가라,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너무하다”고 반발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의총은 7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1시간가량 진행된 비공개 의총에서도 계파 싸움만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예원 촬영자 영장 “도주-증거 인멸 우려”

    양예원 촬영자 영장 “도주-증거 인멸 우려”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사진을 찍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씨(44)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28일 오후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강제추행 혐의로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씨는 2015년 7월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양 씨를 촬영하면서 성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을 자신이 찍은 것은 맞지만, 유포 등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최 씨가 사진 유포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도주 혹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양예원 씨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라며 3년 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성추행을 당한 상황을 상세히 폭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그 자리에 있었다”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그 자리에 있었다”

    지난 2009년 성 접대 등을 폭로하고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장자연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A 씨 인터뷰가 공개됐다. A 씨는 과거 故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신인배우였다고 스스로를 밝혔다. 그는 “같은 소속사 신인으로 (故 장자연은) 친한 언니였다. 9년 만에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이어 故 장자연이 접대 자리에 불려 나가는 등 당시 직접 목격한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대부분 소속사 대표가 통보하는 식으로 연락이 왔다”며 “대표의 폭력적인 성향을 알고 있기에 안 갈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직 기자 성추행이 있었던 그 날은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였다. 기업인, 정치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탁자 위에 있던 故 장자연을 끌어당겨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까지 했다. 이런 일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A 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 13차례 이를 진술했다. 하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너무 충격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B 씨를 믿고 있더라. 당시 갓 스무 살이 넘었던 터라 사리 판단을 하지 못했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이상했다“며 ”나중에 그분 배우자가 검사 측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A 씨는 또 ”그 자리엔 나와 자연 언니밖에 없었다. 그분들이 입을 맞추면 당연히 내가 하는 말은 신빙성이 없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9년 만에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로 나선 A 씨는 ”(故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한 점이 늘 죄책감으로 다가왔다“라며 ”당시 연예계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그 회사에 있었다는 이유로, 증언했다는 이유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퇴출당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이어 ”정신과 치료를 반복해서 받았고, 최근에는 입원까지 했다“면서 ”앞으로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문건에는 ‘어머니 기일까지 유력 인사들 술자리에 불려 다니며 원치 않는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소속사 대표, 매니저 등은 불구속기소 됐고, 언론사 대표, 유력 인사 등 10여 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 4일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에 돌입했다. 사진=JT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카트쇼2’ 문가비, 줄리엔강 대시 폭로 “클럽서 만난 키 큰 오빠”

    ‘카트쇼2’ 문가비, 줄리엔강 대시 폭로 “클럽서 만난 키 큰 오빠”

    ‘카트쇼2’에 출연한 문가비가 줄리엔강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카트쇼2’에는 모델 문가비와 프랑스 출신 배우 줄리엔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가비는 “줄리엔강 오빠를 클럽에서 만나 친해졌다”며 “그런데 그때 오빠가 나한테 대시한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럼 특별한 관계였냐”는 질문에 문가비는 “아니다. 나에게 그저 키 큰 오빠였다. 찌릿찌릿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무슨 소리냐”며 “그렇지 않다. 가비가 나한테 먼저 그랬다”고 발끈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가 먼저 대시했다며 다툼을 벌인 끝에 “우리는 단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 정부 ‘민간인 사찰 입막음’ 김진모·장석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MB 정부 ‘민간인 사찰 입막음’ 김진모·장석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폭로를 막기 위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모(52)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28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특활비를 전달한 혐의(장물운반) 등으로 함께 재판을 받은 장석명(55)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11년 4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공모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국정원 특활비 5000만원을 건네 ‘입막음’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국정원 예산을 횡령하고 동시에 국정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지위에서 대가성 있는 돈을 받았다며 뇌물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국정원 특활비 5000만원이 국가 안보 등의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아 횡령은 유죄가 맞다면서도 뇌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들은 상급기관의 하급기관에 대한 자금 지원 요청으로 받아들였고, 이전에도 국정원 특활비가 청와대에 관행적으로 전달된 사례를 고려해 보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인식했다는 검찰 주장은 막연한 추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특활비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선고됐고, 대가성 있는 뇌물은 아니었다고 판단됐다. 재판부는 김 전 비서관에게 “국정원 예산을 민간인 사찰 사건의 폭로 입막음용으로 사용했다는 범행 경위가 좋지 않다”면서 “특활비를 받은 사실을 철저히 감추고 5~6년이 지난 뒤 재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며 사건의 실체를 함구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횡령금 5000만원을 대한민국을 위해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비서관은 재판 과정에서도 끝내 ‘윗선’을 밝히지 않았다. 김 전 비서관은 판결을 듣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이며 착잡한 듯한 표정을 들었고 주문이 선고되자 눈시울을 붉혔다. 재판부는 장 전 비서관에게는 류충열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에게 장 전 주무관을 회유하라고 하는 등 관리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유죄로 인정했다. 김 전 비서관에게 5000만원을 받아 류 전 관리관을 시켜 장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혐의와 장 전 주무관의 취업 알선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에 요청한 혐의는 모두 무죄로 결론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카트쇼2’ 문가비 폭로 “줄리엔 강, 나 좋아했다...클럽에서 만난 사이”

    ‘카트쇼2’ 문가비 폭로 “줄리엔 강, 나 좋아했다...클럽에서 만난 사이”

    ‘카트쇼2’ 모델 문가비가 줄리엔 강과 과거 인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문가비와 줄리엔 강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우월한 신체 비율과 외모를 자랑,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가비는 과거 줄리엔 강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가비는 “줄리엔 강 오빠를 클럽에서 만나 친해졌다. 그때 오빠가 저를 좋아했던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서장훈은 “그럼 두 분이 특별한 관계였냐”고 묻자, 문가비는 “아니다. 제겐 그저 키 큰 오빠였다. 찌릿찌릿한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줄리엔 강은 “아니다. 무슨 소리냐. 너가 나 좋아했잖아!”라고 맞받아쳐 문가비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상대가 서로 먼저 대시했다며 불꽃 튀는 말씨름을 이어갔다. 한편 문가비, 줄리엔 강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는 ‘카트쇼2’는 이날(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장자연 성추행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기소

    故장자연 성추행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기소

    고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홍종희)는 26일 기자 출신 A씨를 강체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2008년 8월 5일 장씨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모씨 생일파티에서 장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2003년 조선일보를 퇴사해 범행 당시엔 조선일보에 재직하지 않았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장씨가 2009년 3월 기업과 언론사,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발생했다. A씨를 1차 수사했던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파티에 동석한 여배우 B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달 당시 A씨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재수사를 권고했고, 대검찰청은 권고안을 받아들여 성남지청이 아닌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다만 재수사 대상은 A씨의 혐의에 한정됐다. 재수사를 맡은 검찰은 A씨의 공소시효가 8월 4일에 끝난다는 점을 감안해 짧은 시간에 A씨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남지청은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지만 재수사한 결과 사건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목격자 진술이 일관되고 목격자 진술을 믿을 만한 추가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故장자연 성추행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기소

    故장자연 성추행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기소

    고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홍종희)는 26일 기자 출신 A씨를 강체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2008년 8월 5일 장씨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모씨 생일파티에서 장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2003년 조선일보를 퇴사해 범행 당시엔 조선일보에 재직하지 않았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장씨가 2009년 3월 기업과 언론사,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발생했다. A씨를 1차 수사했던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파티에 동석한 여배우 B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달 당시 A씨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재수사를 권고했고, 대검찰청은 권고안을 받아들여 성남지청이 아닌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다만 재수사 대상은 A씨의 혐의에 한정됐다.  재수사를 맡은 검찰은 A씨의 공소시효가 8월 4일에 끝난다는 점을 감안해 짧은 시간에 A씨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남지청은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지만 재수사한 결과 사건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목격자 진술이 일관되고 목격자 진술을 믿을 만한 추가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장자연 추행 의혹’ 전직 기자 불구속 기소

    검찰 ‘장자연 추행 의혹’ 전직 기자 불구속 기소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을 재수사한 검찰이 장씨를 추행한 의혹이 불거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 A씨를 26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이날 고(故)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8월 5일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전직 조선일보 기자인 A씨는 2003년 퇴사해, 2008년 장자연 사건 발생 당시 국내 한 사모투자전문회사 상무이사였다. 2009년 수사 당시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파티에 동석한 여배우 B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달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A씨를 불기소했을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며 재수사를 권고했고, 이후 사건은 A씨 주거지와 사건 장소 등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A씨의 강제추행 혐의 공소시효(10년)는 8월 4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검찰은 A씨를 최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수사 결과 사건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과 관련해 목격자 진술이 유의미하게 일관되고 목격자 진술을 믿을 만한 추가정황과 관련자들이 실체를 왜곡하려는 정황 등이 명확히 확인됐다”라고 기소 배경을 설명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장씨가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촉발됐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고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의미심장 글

    김부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의미심장 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씨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라며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가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씨는 한 언론사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지난 3월 7일 한 언론사 기자가 미투 운동과 관련해 김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해당 문자를 공개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의 스캔들을 선거 전 계획적으로 폭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 또한 “딸은 지난 8일 어디론가 떠났고, 나는 차마 안부도 묻지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딸과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겪고 일터마저 잃어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소문몰이 ‘절친’ 여자들의 식탁 앞 수다 작위적 대화 없이 자연스러워방송인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평균 15년 우정이 ‘먹방’(먹는 방송)을 만나 ‘예능 케미’로 폭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올리브) 얘기다. ‘밥블레스유 비긴즈’라는 이름으로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0.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올리브 단독 방영 프로그램 중에서는 좋은 성적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았고 방영 직후 호평이 쏟아졌다. 절친한 여자친구들이 식탁 앞에서 나누는 수다를 방송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통했다는 평가다. 음식 앞에서는 둘째라면 서러워할 인물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첫 회부터 먹방 명언이 끊이지 않았다. 우아한 먹방을 선보인 최화정은 세 개뿐인 디저트를 재빠르게 한 입 베어 문 뒤 “이 음식 상했어”라고 말했다. 20년 지기 이영자는 혼자 먹으려는 최화정의 의도를 간파하고 “어디서 사기를 쳐”라며 자연스럽게 디저트 하나를 입으로 가져가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영자 언니는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표정을 찡그리고 먹는다”고 폭로했다. 게스트 한 명 없이 출연진 4명이 펼친 편안한 수다가 한 시간을 꽉 채웠다. 최화정이 이영자가 밥을 먹다가 음식을 흘리자 “이래서 절대 좋은 자리 못 데리고 다닌다”고 쏘아붙였고, 이영자는 “(최화정이) 집, 목욕탕에나 같이 데려갔지, 쇼핑갈 때는 엄정화랑만 다녔다”고 응수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나올 수 있는 사생활 토크는 첫 회부터 시청자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김선영 TV평론가는 “출연진 4명이 절친한 것이 인기의 절대지분을 차지했다고 본다”며 “친구들끼리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있을 뿐 다른 예능처럼 웃기기 위해 의례적으로 하는 작위적인 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명 모두 상담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 온 점과 젊은 여성으로 타깃을 명확히 한 점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간 ‘케미’가 예능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오랫동안 예능 1인자로 군림했던 ‘무한도전’이나 전성기를 이어 가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등은 한때 어색한 조합으로 외면받다 출연자들끼리 친해지며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밥블레스유’는 당분간 게스트 없이 4명의 수다와 시청자의 고민으로만 방송을 채울 예정이다. 시청자 고민 사연에 맞춤형 음식을 제안하는 ‘푸드테라피’가 본격적으로 방송될 2회에는 어떤 수다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예종, 미투 연루 박재동·김태웅·황지우에 정직 처분

    한예종, 미투 연루 박재동·김태웅·황지우에 정직 처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캠페인에 가해자로 거론된 교수 3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한예종은 유명 화백인 박재동 교수와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자인 김태웅 교수에게 각각 정직 3개월을, 시인 황지우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을 처분했다고 25이 밝혔다. 한예종은 미투 캠페인에 소속 교수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자 지난 3월 성폭력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의혹을 조사해왔다. 박 교수는 수업 중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는 사실이 인정됐다. 주례를 부탁하러 온 후배 작가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징계 사유로 언급됐다. 김 교수는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관계와 관련한 농담으로 불쾌감을 유발한 사실이 인정됐다. 황 교수 역시 수업 중 학생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발언을 했다고 징계위는 판단했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연극계 원로인 김광림 교수도 성폭력 사실이 인정됐으나 이미 퇴직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종은 “징계 혐의자들이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 유지의 의무’ 및 한예종 윤리강령 교원실천지침 제10호를 위배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사유를 밝혔다. 한예종 윤리강령 교원실천지침 제10호는 ‘학생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해야 하며 교육이 목적이라 해도 동의하지 않은 신체 접촉과 수치심을 유발하는 인격 비하와 성적 발언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규 “국회에서 청문회하면 나가겠다”

    이인규 “국회에서 청문회하면 나가겠다”

    국내 로펌을 그만두고 1년 전 미국으로 이주한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된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입국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부장은 25일 기자들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 지난 2008년 대검 중수부가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원세훈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에게 직접 전화해 노 전 대통령이 고급 시계를 받은 사실을 언론에 흘려 망신을 주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와 관련 JTBC는 이 전 부장에 접촉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을 통해 추가로 입장을 밝힐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전 부장은 JTBC에 “노 전 대통령 수사에 관한 내용은 방송에서 인터뷰나 대담으로 다루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며, 국회에서 정식으로 청문회를 열어 다루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보내 인터뷰를 거절했다.이 전 부장은 이메일을 통해서도 “만일 제가 잘못한 점이 있어 조사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부장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언론에 입장문을 공개한 것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미씨USA’에서 이 전 부장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워싱턴DC의 고급 아파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압박이 거세진 것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내용이 기사화되자 이 전 부장은 이메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마치 제가 논두렁 시계 보도를 기획한 것처럼 왜곡하여 허위 내용을 보도하고 있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설명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예능인 안정환 재미없어, 분발해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예능인 안정환 재미없어, 분발해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이 식지 않은 입담을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된다. 전설의 스트라이커, 최용수 감독과 연예계 대표 축구 스타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용수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연신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소싯적 히딩크 감독님의 멱살을 잡을 뻔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도 유명한 최용수는 “(2012 K리그 올스타전 때) 히딩크 감독님의 멱살(?)을 잡는 세리머니를 준비했었다”며 “하지만 결국 발로텔리 선수를 패러디한 상반신 노출 세리머니를 했다”고 준비했던 ‘멱살 세리모니’를 할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최용수는 예능인으로서 후배 안정환을 평가했다. 그는 “(안정환은) 별로 재미없다. 이제 한계점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최용수는 “선수 중에 훈련 때 잘하는 선수와 실전에 강한 선수가 있는데, 안정환의 예능감은 둘 다 아니다. 분발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최용수에게 MC 김성주가 “감독님은 방송으로 넘어올 계획이 없냐”고 묻자 최용수는 “오늘이 예능 마지막이다”라며 돌연 ‘잠정 은퇴’를 선언해 마지막까지 모두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용수와 연신 ‘티격태격’하던 안정환은 “최용수와 홍명보가 나를 차지하기 위해 싸운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최용수가 서울 FC 감독이던 시절 나를 코치를 영입하려 했었다”며, “홍명보는 ‘최용수에게 가면 배울 게 없다’고, 최용수는 ‘홍명보에게 가면 너만 피곤하다’고 서로 ‘디스’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실력만큼 빼어난 최용수의 입담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부선 의미심장 글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김부선 의미심장 글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을 또다시 언급했다. 25일 배우 김부선(58·김근희)이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김부선은 이날 “작정하고 선거 전에 폭로했다고? 불순세력이 배후라고? 헐!”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언론사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지난 3월 한 언론사 기자가 ‘미투’ 관련 김부선에 인터뷰를 요청했고, 김부선이 이를 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부선은 댓글에서 “백일 간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지금껏 얼굴 한 번 본 적 없다”라며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인물 대화)녹취록 유출자는 내가 아니다. 유출자를 찾고 있으며, 변호사와 상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미소(딸)가 왜 기자들에게 백일동안 시달려야 하나. 딸은 지난 8일 어디론가 떠났고, 나는 차마 안부도 묻지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딸과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겪고 일터마저 잃어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김부선은 이어 이날 오후 1시쯤 다시 페이스북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라며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가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김부선 주장을 전면 반박했고, 두 사람은 현재까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교육청 ‘창문미투’ 용화여고 21명 최다 징계…위안부 모욕 발언도 확인

    [단독] 교육청 ‘창문미투’ 용화여고 21명 최다 징계…위안부 모욕 발언도 확인

    강제할 방법 없어 실효성 의문 용화학원 측 징계위도 안 열어 교육부 “법 시행령 개정 추진”교실 창문에 학생들이 포스트잇으로 이어 붙인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메시지로 교사들의 교내 성폭력을 알린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 서울교육청이 학교 관계자 총 21명에게 징계 및 경고 조치를 내렸다. 스쿨 미투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성비위 관련 학교 징계로는 최대 규모다.서울교육청은 24일 용화여고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학내 성비위 관련자 21명에 대해 징계 및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4월 11~23일 13일간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감사를 실시한 뒤 지난 15일 그 결과를 학교법인인 용화학원에 통보했다. 징계 내용은 파면 1명과 해임 2명을 포함한 중징계 6명, 경징계 5명, 경고 10명 등이다. 중징계 대상에는 미투 가해자로 알려진 교사 4명과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교장(정직), 성폭력 사실을 알면서도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교사 등이 포함됐다. ‘용화여고 미투’는 지난 3월 용화여고 졸업생 10여명이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결성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자극을 받은 고3 재학생들이 교실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ME TOO’, ‘#WITH YOU’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언론에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용화여고 남자 교사 4명은 학생의 엉덩이나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거나 수업 도중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일삼았다. 한 교사는 수업시간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화학원은 해당 교원들에 대한 징계여부를 60일 이내에 서울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징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서울교육청이 지난 15일 감사결과를 통보했지만, 용화학원 측은 아직까지 징계위원회조차 제대로 꾸리지 않고 있다. 용화여고 관계자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고, 절차에 따라 교원징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징계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교원들의 소명을 거치면 (최종 징계까지) 2~3달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라 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만 할 수 있고, 학교 이사회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아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 교육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립학교 교원 징계 권한은 시·도교육청이 아닌 학교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스쿨 미투’ 폭로가 나온 20개 학교 중 17개는 사립 중·고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교육기관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립 교원이 성비위를 저지를 경우 국공립 교원과 같은 수준의 징계를 받도록 올 하반기에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는 형님’ 하하, 서장훈 미스틱 계약 비하인드 폭로 “미쳤어?”

    ‘아는 형님’ 하하, 서장훈 미스틱 계약 비하인드 폭로 “미쳤어?”

    ‘아는 형님’ 하하가 서장훈에 대해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노사연과 하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서장훈이 대기실에서 ‘그건 강호동이나 하는 짓이고’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분노했고 서장훈은 “언제 그렇게 말했냐”며 억울해 했다. 하하는 거기에 더해 서장훈이 소속사와 계약하게 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서장훈이 예능에 진출할 무렵 여러 소속사에서 하하에게 연락이 왔던 것. 그중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하하가 서장훈에게 이야기하자 서장훈은 “구리지 않냐”고 했다고. 예상치 못한 폭로에 서장훈은 “너 미쳤냐”고 흥분했지만 하하는 “서장훈이 거절하면서 아빠가 반대한다고 하라고 했다”고 덧붙여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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