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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8차 범인 이춘재 100% 확신…반박 불가 자료 있다”

    “화성 8차 범인 이춘재 100% 확신…반박 불가 자료 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수감생활을 한 윤모(52)씨의 변호인이 “화성 8차 진범은 이춘재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반박 불가능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씨의 재심을 준비 중인 박준영 변호사는 지난 2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11월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은 물증이 없는 사건이지 않느냐’, ‘이춘재가 얼마든지 허세를 부리고 허위 진술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면서도 “하지만 자백은 ‘증거의 왕’이라고 한다. 정말 그 사건을 경험한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의 폭로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춘재 자백은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들었을 때 ‘물증은 이제 필요가 없는 사건이구나’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집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그림을 그려가면서 자백했다’는 부분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 진술에 대해서 ‘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면서 그렇게 그려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이것 외의 비밀의 폭로는 그런 반박조차 불가능한 자료”라며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이춘재가 범인이라는 것은 경찰도 확신하는 것 같다”며 “그러면 이춘재가 범인인데 왜 그 당시에 윤씨가 범인으로 몰려서 무기징역까지 받았는지, 수사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함께 밝혀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다. 그러다 보니까 경찰도 결과 발표를 빨리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윤씨는 3일 동안 못 잤다. 그 과정 속에서 말도 안 되는 조서들이 작성되고 의미도 모른 채 서명 날인을 강요당했다. 그리고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데 쪼그려 뛰기를 시키고 또 앉았다 일어섰다를 시키는 말도 안 되는 폭행과 가혹행위가 있었다”고도 했다.방사선 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담은 국과수 감정서와 관련해서는 “국과수의 감정서가 상당히 문제가 많다”며 “너무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경찰은 그것을 믿었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사건은 국과수가 사과를 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깊이 사과하고 반성해야 되는 사건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찰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이 많은데 지금 이 사건 수사하는 경찰은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응원해주고 박수 쳐줄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끝으로 “이 분이 담배를 끊었는데 최근 이 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담배를 다시 피우고 있다. 물론 재심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희망 때문에 많이 좋아하고도 있지만 언론에서 너무 많이 주거지를 찾아와서 기다리고 있고 인터뷰를 요구하니까 이게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이런 부분에 배려를 해주시고 죽은 여중생의 억울함과 가족의 한을 풀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가 처벌받은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당시 13세) 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이듬해 7월 22세이던 윤씨를 범인으로 검거해 강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 사건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모방범죄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윤씨는 재판에 넘겨져 같은 해 10월 21일 수원지법에서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을 확정받아 20년을 복역한 끝에 감형받아 2009년 가석방됐다. 1심 이후부터 줄곧 무죄를 주장해온 윤 씨는 이춘재의 자백 이후 재심전문 변호사인 박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 재심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광장] 단풍보다 먼저 온 연말/이지운 논설위원

    [서울광장] 단풍보다 먼저 온 연말/이지운 논설위원

    ‘모임’이 연말을 재촉하는 때다. 송년회가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지 오래긴 해도 올 연말은 훨씬 더 당겨진 느낌이다. 북의 메시지 덕분일 것이다. 연일 ‘연말’과 ‘시한’을 강조하고 있다. 연말이 단풍보다 먼저 왔다.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담화를 낼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사흘 지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까지 등장해 “미국이 정상 간 개인적 친분 관계를 내세워 시간 끌기를 하면서 이해 말을 넘겨 보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했다. 뒤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타나 선대(先代)의 일을 비판하며 금강산 시설을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묘한 장면들이다.  적어도 연말까지 북이 미국에 뭘 바라는지는 세상이 알고 있다. 경제 제재를 풀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어떤 전문가들은 북이 당장 바라는 건 제재 해제도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통치자금’ 해결이 더 시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 묶인 통치자금을 쓸 수 없어 속태운 지 한참이다. 미 워싱턴포스트(WP)의 최근 보도도 이런 맥락에서 읽힌다. 2016년 8월 북한산 로켓 추진 수류탄 3만개가 이집트로 수송되다 미 정보기관에 적발돼 압수된 적이 있는데, 이후 북한이 이집트에 대금 지급을 압박했다는 내용이다. 이집트 외교부가 2017년 5월 작성했다는 보고서에서는 ‘북이 수류탄 수송의 구체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수류탄은 2300만 달러어치였다.  김정은 집권 초기 북한의 30대 귀(貴)청년들이 베이징에 출몰하곤 했다. 북 정권 요인들의 2세들인데, 당시 서방은 그들 부친의 생사를 궁금해할 때였다. 뒤에 장성철과 일련의 요인들이 포연 속에 사라진 배후에 이들이 있었으며, 사라진 자들의 일부는 이들의 부친이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한동안 뜸하던 이들의 모습이 또 포착됐다. 이런저런 만남을 갖는 것이 당시에도 중국쪽 자금을 찾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와 관련해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이 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금강산 개발에 참여할 투자자를 찾은 게 아닌가 싶다”고 한 게 오버랩된다. 조 전 차관은 “김정은이 필요로 하는 것은 북한 체제를 잘 통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정은 입장에선 북한 주민들이 너무 잘살게 돼도 안 된다. (유일 독재) 체제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급하고 꼭 필요한 것은 경제 제재 해제가 아니라 통치자금 해제라는 얘기로 들린다.  김정은이 지난해 남북 평양공동선언에서도, 올 신년사에서도 금강산 개발을 자신 있게 언급한 것은 미국과 일정 부분 협의가 진행된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때 ‘통일사업꾼’ 사이에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투자 얘기까지 오갔다는 소문도 있었다.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로, 북은 ‘대체재’로의 선회 의사를 내비치려 한 것 같다. 단순히 금강산 투자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미국이 계속 외면한다면 남은 선택은 중국이라는 메시지도 주고 싶었을 것이다. 요약컨대, “‘교역, 무역’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돈’ 자체는 풀어줄 수 있지 않느냐”며 ‘우회로’를 따져 물은 것이다.  통치자금 해제라면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전례가 있다. 과거 6자회담에 나오는 것을 조건으로 김정일의 자금을 마카오의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에서 풀어준 적이 있다. 미국계 은행을 한 번 거쳐야 결제망으로 연결되는데, 당시 미국계 씨티은행이 기겁을 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가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작은 은행으로 송금했다 한다.  북은 미국과의 테이블을 걷어차기에는 온 길이 너무 길고, 투자도 많이 했다. 북은 미국과 테이블에 앉을 때 조명도 받고 대우도 받고 그랬다. 미국도 알고 있다. 그래서 태도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보고들 있다. 북한의 ‘연말 시한’ 협박이 공허하면서도 절박하게 들리는 이유들이다.  북은 ‘어떻게’ 해야 ‘약간’이라도 숨통을 틔울 수 있을지를 생각할 것이다. 미국에 대고 얘기했다지만, 그 ‘어떻게’는 우리와 무관치 않을 것이고, ‘약간’이라는 양 역시 그러할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영변+알파’가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알파’는 ‘약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큰 것을 들어 올리는 레버리지가 될 수 있기에 북은 여기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큰 관심을 가져도 모자랄 일인데, 그저 연말이 다가온다. 새해는 어떻게 올는지. jj@seoul.co.kr
  • “세균 햄버거 먹어 미안하다는 딸… 맥도날드 엄정 수사하라”

    “세균 햄버거 먹어 미안하다는 딸… 맥도날드 엄정 수사하라”

    직원 제보로 곰팡이·덜 익은 패티 공개 한국맥도날드 “의도적 촬영·조작 의심”“지난주에는 시은이가 ‘내가 욕심을 부려 세균 햄버거를 먹어서 이렇게 됐다’면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했어요. 사과하는 아이를 달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9일 서울 중구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 최은주씨는 울먹이며 말했다. 최씨의 딸 시은(가명·6)양은 2016년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 3년 전 신장 기능의 90%를 잃고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시은양은 10시간씩 복막투석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햄버거병 사건은 2016년 최씨 부부가 “딸이 맥도날드 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을 갖게 됐다”고 한국맥도날드 본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며 불거졌다. 이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제보도 잇따랐다. 검찰은 발병과 햄버거 섭취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2월 패티 납품업체만 재판에 넘기고 한국맥도날드는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올해 1월 ‘정치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는 한국맥도날드 등을 검찰에 재고발했다. 이후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재수사 필요성이 제기되며 검찰이 최근 재수사에 착수했다.최씨와 ‘정치하는 엄마들’은 이날 “햄버거병 발병 후에도 맥도날드는 언더쿡(덜 익음 현상) 상태의 패티를 방치하고 있다”며 “검찰은 맥도날드를 엄정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또 곰팡이가 핀 재료 사진과 햄버거 속 덜 익은 패티 사진 등 34장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은 맥도날드 내부 직원들의 제보를 통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하나 활동가는 “식품위생법은 소비자에게 입증 책임이 있어 실제 처벌이 쉽지 않다”면서 “불매운동을 통해서라도 피해자에 대한 맥도날드의 사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입장문을 내고 “전국 410여개 매장 전수조사를 통해 재점검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 혹여 미진한 사실이 있다면 바로잡겠다”면서도 “일부 패티 사진은 조작 또는 의도적 촬영 정황이 의심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美 최장수 흑인 의원 존 코니어스 별세

    美 최장수 흑인 의원 존 코니어스 별세

    반세기 넘게 미국 의원직을 지낸 미 하원 최장수 흑인 의원이자 6·25전쟁 참전용사인 민주당 존 코니어스가 27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90세. 시카고에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던 코니어스는 보좌관 생활을 거쳐 1965년 디트로이트에서 하원에 입성하며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 제정 등 흑인 인권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무실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불거지며 2017년 12월 정계 은퇴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소련, 반체제인사에 약물 주입” 폭로 부콥스키 별세

    “소련, 반체제인사에 약물 주입” 폭로 부콥스키 별세

    구(舊)소련이 반체제 인사들을 정신병동에 가둬 약물을 투입해 무기력하게 만드는 만행을 처음으로 서방 세계에 폭로한 러시아 출신 작가 블라디미르 부콥스키가 별세했다. 76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부콥스키는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는 소련 당국이 의사들에게 허위로 정신병 진단서를 발급하게 해 반체제 인사들을 정신병동에 감금해 탄압한 것을 전 세계에 알린 인사 가운데 한 명이다. 1960년대에 잡지에 글을 쓰며 학생운동가로 이름을 알린 부콥스키는 1963년 금서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것을 시작으로 35세에 소련의 전체주의 체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도합 12년을 감옥과 노동교화소, 정신병원을 전전했다. 부콥스키는 구소련이 정신병을 허위진단해 반체제인사들을 탄압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폭로한 인사로 서방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71년 6명의 반체제 인사들의 정신병력이 기록된 의료 문서를 빼돌려 서방에 제공하면서 소련의 가혹한 체제 유지 방식에 대한 국제적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소련에서 추방된 뒤 1978년 펴낸 회고록을 통해 강제노역과 정신병동에서 갇혀 지낸 경험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가 구소련과 별로 다르지 않다면서 푸틴을 자주 비판했다. 2008년 러시아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말년에는 아동 포르노 사건에 휘말려 2014년 영국 경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우스웨스트항공 전직 승무원 “기내 화장실 ‘몰카’로 생중계되더라”

    사우스웨스트항공 전직 승무원 “기내 화장실 ‘몰카’로 생중계되더라”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조종사들이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온라인에 스트리밍 생중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르네 스타이네커는 2017년 2월 27일(이하 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피닉스까지 비행한 여객기 안에서 두 조종사들이 이런 황당한 짓을 했다고 애리조나주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테리 그레이엄 기장이 자신을 조종석으로 부르더니 부기장 라이언 러셀이 변기에 앉아 있는 동영상을 아이팟으로 보여주더란 것이 소장 요지다. 스타이네커는 러셀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동영상에 떠오른 것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며” 카메라에 대해 입을 다물라며 이 항공사의 모든 737-800 모델 여객기에 “일급 보안 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관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더니 “밖으로 알려지면, 누구도, 내 말은 누구도, 우리 항공을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란 말과 함께 일절 이 건에 대해 입을 열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종사들과 항공사는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승객들을 놀래키던 이 항공사 특유의 유머였을 뿐이란 것이 반박의 골자다. 항공사는 영국 BBC의 질의에 처음에는 언급을 회피하다 나중에 성명을 통해 조사를 해봤다며 “우리 비행기의 화장실 안에 카메라 따위는 없었다”며 “회사가 용납할 수 없는 (조종사들의) 부적절한 유머 시도”였다고 밝혔다. 두 조종사는 2년 전 조종석 안에 아이팟이 있었으며 러셀 부기장이 화장실에 가 비운 자리에 스타이네커를 앉힌 사실은 인정했다. 둘 모두 항공사로부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으며 계속 민항기를 몰고 있다고 소장에는 적시돼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사실 항공사 수칙은 이륙 2시간 전에는 반드시 두 조종사 모두 조종실에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변호인 로널드 골드먼은 “고소 내용은 개탄할 만하다”고 말했다. 소장에는 아이팟 화면에 비친 러셀의 얼굴 사진도 첨부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스타이네커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5만 달러(약 587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버닝썬’ 김상교씨 “진보단체 인사가 ‘제2의 국정농단’ 만들자고 제안

    ‘버닝썬’ 김상교씨 “진보단체 인사가 ‘제2의 국정농단’ 만들자고 제안

    행안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해 증언“버닝썬 사건 축소·은폐 위한 것” 주장 ‘버닝썬’ 폭행사건 신고자가 진보단체 인사들로부터 ‘버닝썬 사건’을 ‘제2의 국정농단’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버닝썬 폭행사건 신고자 김상교(28)씨는 버닝썬 사건이 축소·은폐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모 여당 의원이 만나자고 하지 않았냐.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김상교씨는 “최초 폭행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 의원과 그 동행자가 김상교씨에게) 최순실씨 조카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에게 폭행당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당 의원이 제2의 국정농단으로 키우자고 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거듭 묻자 김상교씨는 “정확히 (여당) 의원이 직접 이야길 하지는 않았다. 의원과 (함께) 나온 진보단체 간부가 그런 식으로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태 의원이 “제2의 국정농단으로 몰아가자는 회유가 있었던 것이 버닝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축소·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느냐”는 취지로 묻자 김상교씨는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가수 승리·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됐다. 윤 총경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조국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도 주식 투자 등으로 연결 고리가 있다. 여당 의원과 진보단체 관계자가 김상교씨와 만난 자리에서 윤 총경 이야기가 나온 적 있냐고 이언주 의원이 묻자 김상교씨는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상교씨는 “그쪽 관계자분이 말씀하기를 ‘승리·정준영 단체대화방에서 총장 이야기가 나올 때 누군지 알았다. 경찰청장보다 힘이 세서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고 당시 나눈 대화를 전했다. 김상교씨는 또 여당 의원과 진보단체의 이름을 밝혀달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신변상 걱정된다”며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김상교씨가 강남 클럽 버닝썬을 찾았다가 클럽 직원에게 폭행당한 뒤 경찰이 석연치 않게 버닝썬 측을 비호한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상교씨를 최초로 폭행한 사람은 버닝썬 손님 최모씨로 밝혀졌다. 최씨는 김씨가 자신과 함께 온 여성을 성추행해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슈가맨’ 음원수익 편취 논란..JTBC 입장은? [전문]

    ‘슈가맨’ 음원수익 편취 논란..JTBC 입장은? [전문]

    최근 제기된 음원 수익 정산 관련 이슈에 대한 JTBC의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지난 9월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은 JTBC ‘슈가맨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된 음원 수익과 관련해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JTBC는 24일 오후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이용된 음원 중 정산이 지연된 사례가 100여 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라며 “‘조속한 정산’과 ‘프로세스 개선’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JTBC는 우선 미정산 음원에 대해 1차 정산 작업 2019년내 마무리와 미정산 음원에 한해 JTBC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권(음반제작자 저작인접권)을 뮤지션 측에 이전할 것을 발표했다. 또 음원 수익 정산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음원 제작 비용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산 내역서 작성 의무화, 정산 내역에 대한 확인 및 이의 신청 제도 신설, 음원유통과 정산 전담 부서 지정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JTBC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음원유통 및 정산작업을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능력있는 뮤지션 발굴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라며 입장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이하 JTBC, 음원수익 정산 프로세스 개선안 JTBC가 음원 유통수익 미정산 건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9월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은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일부 음원 유통수익이 뮤지션 측에 제 때 지급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JTBC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이용된 음원 중 정산이 지연된 사례가 100여 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JTBC는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 등과 논의해 ‘조속한 정산’과 ‘프로세스 개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산] 1. 미정산 음원에 대해 1차 정산 작업 2019년내 마무리 2. 미정산 음원에 한해 JTBC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권(음반제작자 저작인접권)을 뮤지션 측에 이전 [프로세스 개선] 1. 정산 과정의 투명성 제고 1) 음원 제작 비용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산 내역서 작성 의무화 2) 정산 내역에 대한 확인 및 이의 신청 제도 신설 2. 음원유통과 정산 전담 부서 지정 JTBC는 ‘슈가맨3’부터 앞으로 제작하는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 위 개선방안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프로세스가 안정될 때까지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습니다. JTBC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음원유통 및 정산작업을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능력있는 뮤지션 발굴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사진 = JT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51구역에 외계인?... 스노든이 CIA서 확인한 사실은

    美 51구역에 외계인?... 스노든이 CIA서 확인한 사실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정보분석원 출신으로 사상 최대의 내부고발을 감행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 국가 정보망에 접근한 경험을 토대로 주요 음모론에 관해 입을 열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노든은 “미 정부는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네바다에 있는 군사지역인 ‘51구역’에 외계인과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음모론이 만연해 있는데 스노든은 이를 부정한 것. 그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진행자인 조 로건에게 “당신이 거기에 외계인이 있길 바라지만 내가 NSA와 CIA, 국방부 등 모든 정보망에 접근해 봤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면서 “그러니까 만일 그런 게 숨겨져 있다면 그건 내부 관계자들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정말 빌어먹게 잘 숨겨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회고록에도 “내가 알기로 외계인은 지구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썼다.그는 51구역 이외에도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띠 모양으로 생기는 ‘비행운’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켐트레일’ 관련 음모론, 달착륙 연출설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켐트레일은 인구 감소 등을 목적으로 군용기가 상공에 독성 화학물질을 뿌릴 때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에 관해 스노든은 “혹시 궁금할까봐 말하는데, 켐트레일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면서 “달 착륙은 실제 일어난 일이며, 기후변화 역시 사실”이라고 말했다. CNN은 만일 51구역에 외계인과 UFO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면, 미 정부가 비밀리에 운영하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했고 그 결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망명 생활을 하게 된 스노든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 무역보복 총괄하는 日장관, 불법 선물 돌렸다가 퇴출 위기

    한국 무역보복 총괄하는 日장관, 불법 선물 돌렸다가 퇴출 위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지난달 내각 개편에서 경제산업상(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비슷)에 오른 스가와라 잇슈(57)가 잇단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낙마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아군인 집권 자민당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화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 대상국) 제외 등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을 직접 집행하는 성청(부처)이다. 24일 마이니치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와라는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선물을 돌린 사실이 드러나 국회에서 야당으로부터 집중추궁을 당한 데 이어 최근 비서를 통해 지역 유권자에게 부의금을 건넨 의혹이 다시 드러났다. 마이니치는 불법 의혹이 연쇄적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네리마구에 기반을 둔 6선의 중의원 스가와라는 지난 10일 발매된 시사주간지 주간문춘 보도를 통해 2006~2007년 지역구민 등에게 선물을 돌린 사실이 알려졌다. 주간문춘은 스가와라의 전 비서가 만든 선물 리스트에 멜론, 게, 명란젓 등 품명과 함께 선물 239개분의 연락처가 적혀 있으며 주민 이외에 아베 총리 등 정치권 유력 인사의 이름도 들어 있다고 전했다. 명단에 포함된 지역구민 중 일부는 일본 언론 취재에 “멜론 등을 택배로 받은 적이 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야당은 국회에서 스가와라을 상대로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넨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그는 처음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했으나 며칠 후 “(야당이 말하는) 금품의 범위를 (멜론 등 물건이 아닌) 현금이라고만 생각해 ‘없다’고 답했다”고 발언을 번복,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 여야 간사는 지난 23일 스가와라에 대한 추가 질의를 25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주간문춘은 다시 23일 인터넷판에서 스가와라의 비서가 지역 유권자에게 부의금을 건넨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와라의 비서는 지난 17일 부의금 봉투를 들고 지역구 유권자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 찾아가 전달했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의원 본인이 직접 조문하지 않은 채 지역구민에게 부의금을 전달하는 것을 부당기부 행위로 간주해 금지하고 있다. 마이니치는 자민당 내부에서 “(지역구민에게 부의금을 대신해 전달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아웃이다. 얼마 전 얘기이므로 발뺌할 수도 없게 됐다”는 말이 나오는 등 스가와라에 대한 사퇴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와라는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회사원을 거쳐 도쿄 네리마구 의원, 도쿄도 의원에 이어 중의원 의원에 오른 인물로 극우 성향의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의원 모임’ 회원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안재현, 돌연 게시물 삭제..구혜선 폭로에 심적 부담?

    안재현, 돌연 게시물 삭제..구혜선 폭로에 심적 부담?

    배우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최근 안재현이 운영하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게재됐던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갑작스러운 게시물 삭제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의 폭로에 심적 부담을 느끼고 계정을 폐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겠다는 의견으로 추측하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안재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안재현이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은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안재현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구혜선은 영화제에 단편 영화를 출품하고, 반려동물 에세이 출간, 해외 그림전시회 출품, 신곡 ‘죽어야만 하는 가요’ 음원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헤어지려는 남자에 차로 돌진하고 비방…女방송인 징역형 집유

    헤어지려는 남자에 차로 돌진하고 비방…女방송인 징역형 집유

    법원 “흉악해지는 데이트 폭력, 사법적 개입 자제가 원인일 수도” 자신과 헤어지려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방송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연인이었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았다.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도 받았다. 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B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쯤 식당에서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난 B씨가 A씨의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귀가하려 하자 A씨는 그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B씨가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가 몸을 피한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집으로 돌아와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A씨는 격분해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그가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여성들을 만나자 이 남성의 지인 80여명을 초대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어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한 것으로 적시됐다. 그 외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부부 간 폭력과 연인 간의 소위 데이트 폭력은 남녀 간 애정 문제여서 수사기관 등에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이런 범죄 내용이 오히려 점점 흉악해지는 것은 초기에 사법적 개입을 자제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각의 죄질은 다른 폭력 사건과 비교할 때 그리 중하지 않다고 볼 여지도 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를 포함한 교제 남성들에 대한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받았고, 점점 그 내용이 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도 사건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더이상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앞서 본 사정들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흥국 패소, ‘성폭행 주장’ 여성에 2억대 손해배상소송 냈지만..

    김흥국 패소, ‘성폭행 주장’ 여성에 2억대 손해배상소송 냈지만..

    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여성 A씨를 상대로 2억 원대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정동주 판사는 23일 김흥국이 A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 씨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자신이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고, 2016년 11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보도 직후 김흥국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A 씨를 상대로 2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지난해 김흥국 강간 등의 혐의에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A 씨 고소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고소 당사자 및 참고인 진술, 현장 조사, 포렌식 등 수사 결과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진영 폭로 “언니 홍선영, 살 빠지더니...”

    홍진영 폭로 “언니 홍선영, 살 빠지더니...”

    행사 여신 홍진영이 ‘해피투게더4’를 찾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위대한 쇼’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가는 곳마다 흥을 몰고 다니는 행사의 신 진성, 홍진영, 이해리, 허경환, 박서진과 스페셜 MC 김세정이 출연한다. 홍진영은 등장부터 넘치는 에너지로 ‘해투4’ 스튜디오를 밝게 물들인다. 처음부터 쉬지 않는 윙크와 춤은 누구든지 받아주는 MC 유재석까지 지치게 할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언니 홍선영 때문에 생긴 오해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언니가 살이 빠지더니 이제 내 옷을 입고 다닌다”며 정작 본인은 방송에서 사랑니 때문에 부은 얼굴로 살이 쪘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한 누리꾼이 작성한 충격적인 댓글이 요즘 홍진영의 다이어트 열의를 불태웠다고. 홍진영은 ‘해투4’ MC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말하며 “유재석이 부르면 행사 위약금을 지불하고라도 취소하고 달려갈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과연 홍진영이 이토록 유재석을 신뢰하고, 따르게 된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가수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활약 중인 홍진영은 허경환이 소속된 그룹 마흔파이브에게 곡을 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특히 홍진영은 혹평의 대상이 된 마흔파이브 그룹 이름을 저격하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간드러지는 창법 강의와 행사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웃음보를 저격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염전노예와 같은 유튜브 부당계약 사건, 심판을 원합니다!’…덕자 국민청원 등장

    ‘염전노예와 같은 유튜브 부당계약 사건, 심판을 원합니다!’…덕자 국민청원 등장

    아프리카TV 인기 BJ 덕자(본명 박보미·24)가 돌연 활동을 중단한 배경이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염전노예와 같은 유튜브 부당계약 사건, 심판을 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지금까지(10월 23일 10시 기준) 4만2908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한 정확한 법적 근로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을 역이용하여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마치 염전노예와 같이 일만 한다”며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점을 근거로 부당하게 회사에 수입을 갈취당하여 불행한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있다”고 적었다.이어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건을 청원하고자 한다”며 “부당한 계약을 근거로 수익을 비상식적으로 가져가고, 결과적으로 적자인 상황으로 계속 유튜브를 운영해야 하기에, 힘들게 만든 유튜브 채널을 포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유튜버는 현재 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있고 이를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계약했다. 더욱 기가 찬 것은 계약을 불이행할시 1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청원인은 “제2의, 제3의 부당계약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심판을 국가가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덕자는 지난 19일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지난 2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날 덕자는 “턱형이 운영 중인 MCN ‘ACAA 에이전시’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5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했다”며 불공정 계약을 폭로했다. 이어 덕자는 1억 5000만원 가량의 사기를 당해 수익이 거의 없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 할 것 같다”며 활동 중단 사유를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캐나다 집권당 과반 실패·주요 인사 낙선… 트뤼도 2기 ‘가시밭길’

    캐나다 집권당 과반 실패·주요 인사 낙선… 트뤼도 2기 ‘가시밭길’

    자유당, 진보성향 NDP와 연정 나설 듯 정치적 보좌 역할 구데일 장관 등 낙선 서남부서 완패… 전국적 득표 획득 실패 총리의 불기소 압력 폭로 前법무 재선 21일(현지시간) 열린 캐나다 총선에서 쥐스탱 트뤼도(47) 총리의 집권 자유당이 사실상 신승을 거뒀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이 이날 보도했다. 내각 주요 인사들이 낙선하는 등 ‘절반의 승리’를 거둔 트뤼도 총리가 집권 2기에서 정치적 반등의 기회를 찾을지 주목된다. CBC 등은 이날 선거에서 전체 의석 338석 가운데 자유당이 157석, 보수당이 121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돼 어느 정당도 의회 과반인 170석 이상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5년 선거에서 184석을 얻었던 자유당은 27석이나 잃은 반면, 보수당은 22석을 더 얻었다. 지역 정당인 블록퀘벡당은 32석, 신민주당(NDP) 24석 등의 순이었다. 블록퀘벡당은 2015년 총선 때보다 의석수가 3배 이상 늘어나며 이번 선거의 최대 승자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권을 내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던 막판 유세 분위기에 비춰 보면 그나마 선방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집권당으로서는 뼈아픈 결과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랠프 구데일 공안 장관과 아마르지트 소히 천연자원부 장관 등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트뤼도 총리를 보좌해 주던 베테랑 의원들로 평가됐다. 또 자유당은 프레리 등 서남부에서 사실상 전패하며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를 얻는 데 실패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더불어 올해 초 캐나다 최대 건설사 비리를 기소하지 못하도록 트뤼도 총리가 자신에게 압력을 넣었다고 폭로했다가 사임한 조디 윌슨 레이볼드 전 법무부 장관이 무소속으로 나와 재선에 성공한 점도 주목된다. 당시 사건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악화된 민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인 셈이다. 단독 집권이 어려운 자유당은 조만간 연정 구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트뤼도 총리는 같은 진보 성향인 NDP와의 연정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한 바 있다. NDP는 터번을 착용한 시크교도이자 캐나다 최초의 소수민족 출신 당 대표인 자그미트 싱(40)이 이끌고 있다. 연정 구성 후 트뤼도 총리는 환경문제와 증세 등 주요 정책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밤 캐나다 국민들은 분열과 감세, 긴축을 거부하고 진보적 의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선출했다”고 말했다. 정치명망가 출신인 트뤼도 총리는 40대 나이와 훤칠한 외모, 진보적 정책 등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타 지도자다. 보수당과 NDP에 이은 제3당이었던 자유당은 2015년 선거에서 트뤼도 총리의 인기에 힘입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10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건설사 비리 의혹에 휘말린 데 이어 최근 흑인 분장을 한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봉원 “짬뽕 레시피 얻기 위해 혹독한 수련까지”

    ‘라디오스타’ 이봉원 “짬뽕 레시피 얻기 위해 혹독한 수련까지”

    ‘라디오스타’ 이봉원이 ‘짬뽕 레시피’를 얻기 위한 고군분투 과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직접 ‘짬뽕의 고수’를 찾아가 혹독한 수련을 받았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출연하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봉원이 ‘짬뽕의 고수’에게 수련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최근 짬뽕 사업을 시작한 그는 직접 유명한 짬뽕 가게를 찾아가 배움을 자처했다는 것. 레시피를 배우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그는 “4~5일 동안 계속 서빙만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과연 그가 고군분투 끝에 ‘짬뽕의 고수’에게 인정을 받았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과 1년째 주말 부부 생활 중임을 고백한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아내 박미선의 만족도가 높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또한 이봉원이 사업 덕분에 정부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종 사업에 실패하며 ‘실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가 무슨 이유로 러브콜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봉원은 故 이주일 성대모사로 재미를 선사한다. 성대모사를 보여 달라는 MC들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디테일한 표정과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그는 이주일이 살아생전 유일하게 인정한 성대모사가 자신의 것이었다고 밝혀 감탄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 “임태훈 법적 조치” vs 임 “제발 법적조치 해달라”... 진실은 검찰의 손에?

    황 “임태훈 법적 조치” vs 임 “제발 법적조치 해달라”... 진실은 검찰의 손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자신이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작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고소·고발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엄령 문건’과 관련된 질문에 “계엄령의 ‘계’자도 못 들었다. 저에게는 보고된 바 전혀 없었다”며 “지금 그 얘기는 거짓이다. 고소나 고발을 통해 사법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황 대표는 기자들이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한 건 맞는지’ 묻자 “NSC에는 내가 참석할 일이 있으면 참석한다”며 “그러나 계엄 문건 같은 것은 본 일도 들은 일도 없다. 가짜뉴스다. 고소나 고발 오늘 중 하겠다. 수사 결과 엄중하게 나오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임 소장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한국당의 고소·고발과 관련, 임 소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당에서 법적 대응한다는 데 제발 법적 대응해 달라”며 “황 대표가 (계엄문건)을 몰랐다면 무능한 허수아비였을 개연성이 높고, 보고를 받았다면 내란예비음모죄에 해당된다는 점이 검찰수사로 드러날 수 있다”고 했다. 임 소장은 “문건을 저만 갖고 있는 게 아니고 검찰이 가지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니까 공익제보자가 저희한테 폭로한 것”이라고 덧붙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령 문건 원본을 입수했다”며 “황 대표가 관련 논의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검찰이 이 부분을 부실하게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혜주, “박나래 클럽 실랑이 목격” 이유는?

    ‘비디오스타’ 이혜주, “박나래 클럽 실랑이 목격” 이유는?

    ‘비디오스타’에서 모델 이혜주가 박나래 목격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하여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사랑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인플루언서 겸 모델 이혜주가 출연, 첫 예능 신고식을 ‘비디오스타’서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혜주는 결혼 5년 차로 모델 겸 배우 최민수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결혼 후 결혼유발자 가족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타 SNS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며 통신사, 화장품 등 CF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이혜주는 ”박나래가 클럽 앞에서 가벼운 실랑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MC 김숙은 “실랑이는 나래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혜주는 “박나래가 클럽에 입장하여 무대를 씹어먹었다”라고 이야기를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혜주는 남편 최민수에게 받은 프러포즈 영상을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 지하철역에서 인형 탈을 쓰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넨 남편 최민수의 프러포즈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MC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지만, 이내 이혜주는 “프러포즈할 때 흘린 눈물의 80%는 거짓 눈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혜주는 왜 거짓 눈물을 흘렸는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10월 2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호날두 DNA일치, 성폭행 증거 나와..그 날 무슨 일이? [헐!리우드]

    호날두 DNA일치, 성폭행 증거 나와..그 날 무슨 일이? [헐!리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성폭행 의혹을 입증할 DNA 증거가 나왔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0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모델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했다는 증거가 될 DNA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100페이지에 달하는 경찰과 검찰 간의 사건 자료에서 ‘DNA가 일치한다’는 자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문건에는 호날두가 자신의 변호사에게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여자가 ‘안돼’, ‘싫어’라는 의사 표현을 했다”고 말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당시 호날두는 증거 불충분과 고소인의 비협조 등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마요르가는 한창 미투 운동이 일어날 당시 호날두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호날두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29만 파운드(약 한화 4억40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호날두는 “유죄 사실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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