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로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애도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표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불참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122
  • 늦가을 창작음악의 재연,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늦가을 창작음악의 재연,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비욘더보더(Beyond the border)”의 개성 강한 여섯 명 중견 여성작곡가들은 현대음악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엑스(Ensemble X)’와 함께 다시 청중과 만난다. 오는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창작음악의 재연이 사실상 불가능한 국내 음악환경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과 더불어 국내 음악계에 창작음악 재연공연이라는 경계넘기(Beyond the border)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하게도 여성작곡가들만으로 5년간 창작음악을 굳건히 이어온 <Beyond the border>의 다섯 번째 시리즈는 김연수, 박경아, 안희정, 이한신, 임현경, 장춘희의 작품이 연주된다. 시리즈 첫 번째 음악회에서는 ‘attacca’(악장과 악장을 연결해 연주)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작품 간의 경계넘기를, 두 번째 음악회에서는 ‘being’이라는 주제로 작곡가들의 개성과 음악회의 특이성 간의 경계넘기를, 세 번째 음악회에서는 ‘Space’라는 주제로 공간의 경계넘기를, 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 2018년 네 번째 음악회에서는 ‘전통, 그리고 새로움’이라는 부제로 드뷔시 음악요소들에 재접근해 드뷔시에 대한 충실함과 배반의 창작적 새로움에 대하여 공연한 바 있다. 국내 창작 활동 중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음악의 재연공연은 단지 고전음악의 재해석이나 동일연주단체의 재연과는 차원이 다른 ‘해석 자체의 경계 넘기(Beyond the border)’이기에 작곡가-연주자-청중-시간-공간의 고정된 입장은 사라지게 되고 다중관계적 접힘과 펼침의 ‘감각적 확신(sinnliche Gewissheit)’ 또는 자크 랑시에르가 말한 법정치제도 이전의 ‘감각적 분할(Le partage du sensible)’의 재배치에 대한 작곡가 스스로의 폭로를 만끽하게 만든다. 규정되고 정의된 논리적 대립 아닌 인간 경험의 감각적 형태를 바꾸는 해방된 청중-연주자-작곡가의 새로운 관계이자 변형들을 창안하는 것으로 작곡가가 포함된 청중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것이고 그들 나름의 시를 짓게 된다. 즉, 창작의 원인-결과가 분리된 해방이자 작곡가 스스로 청중이자 구경꾼이 되는 청중의 해방, 청중인 우리 각자의 해방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해석이 열리게 된다. 이미 작곡을 했고 그 사실에 대한 해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은 하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두가지 방식이었던 것이다. 가로질러야 하는 경계들과 교란시켜야 할 감각 분할에 대한 이 이야기들이 현대예술의 시사성과 만나는 바로 그 접점들이 된다. 작가가 단지 또다른 작가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해석은 다른 청중 곁에서 무엇을 창발하는 지를 밝혀보려는 청중이 되는 것이다. 실재란 삶의 실제가 그러하다는 것을 밝히려는 것이기에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고통, 상실, 박탈, 실패에 이르게 된다. 그런 실재에의 실패의 경험은 우리에게 비극이나 도덕적 상기를 쥐어 주고 이를 통해 재연의 해석은 윤리 즉 사회성 자체에 대한 사유를 인도하게 된다. 그래서 현대음악 재연의 해석은 개별 음악의 통로를 거쳐 보편추상화된 정치윤리적 실천을 드러낼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이렇게 환대하듯 가을 일요일 오후 그 현장에 참여해 보시기를 권한다. “실재의 사막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앙상블 엑스’는 그 이름 ‘엑스(X)’에 음악 작품 따라 함수처럼 변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음악전문 연주단체로 지휘자 양정민을 포함하여 8명의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정권은 소녀상에서 손 떼라” 美시민단체 규탄 집회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영원히 지켜야 한다.” “아베 정권은 소녀상에서 손을 떼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소도시인 글렌데일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아키라 무토 LA 주재 일본 총영사의 평화의 소녀상 관련 망언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한 위안부행동(CARE) 등 미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글렌데일에 해외 최초의 소녀상이 세워진 지 6년이 지났고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위안부 문제를 고교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등 전 세계가 여성 인권을 수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때 단 한 세력만이 시대착오적인 망발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아베 정권”이라면서 “아베 정권은 반여성, 반인권 정권”이라고 규탄했다. 집회는 올해 부임한 아키라 총영사가 최근 글렌데일 시의원들에게 ‘내 유일한 임무는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이라며 압박했다고 프랭크 퀸테로 시의원(글렌데일 전 시장)의 폭로로 촉발됐다. 주미 시민단체 위안부행동(CARE) 김현정 대표는 “일본 총영사가 글렌데일 시의원들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 망언을 한 건 단순하고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아베 정권의 반여성적, 반평화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는 “아직도 사죄하지 않는 일본 우익정부에 알려주고 싶다”면서 “할머니들과 전쟁범죄 희생자 가족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 이건 한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 인류의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英 여성 배낭족 살해 후 시신 가방에 놔두고 딴 여자와 데이트

    英 여성 배낭족 살해 후 시신 가방에 놔두고 딴 여자와 데이트

    뉴질랜드를 혼자 여행하던 영국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시신을 집의 여행가방에 넣어둔 상태에서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알게 된 딴 여성과 데이트를 하러 갔다. 살해된 여성은 에식스주 윅퍼드 출신의 그레이스 밀레인(22)으로 지난해 12월 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사라졌다가 일주일 뒤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녀는 세계일주 를 목표로 6주 동안 남미를 돈 뒤 2주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찾았다가 비운을 맞았다. 밀레인의 죽음은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까지 나서 유족들에게 용서를 빌 정도로 뉴질랜드인들의 공분을 샀다. 그런데 6일 오클랜드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 변론 도중 검찰이 27세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고인이 이런 후안무치한 행각을 벌인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선고까지는 한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검찰은 밀레인 역시 틴더 사이트를 통해 이 남자를 만났고 그의 아파트에서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다. 피고인의 변호인단은 합의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갖다 일어난 불의의 사고였다고 항변했다. 밀레인의 부모 모두 방청석 앞줄에 앉아 재판을 지켜봤는데 검찰이 용의자의 추악한 행각을 폭로했을 때나 피고측 변호인들이 성관계 관련 진술을 늘어놓을 때도 별다른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부친 데이비드는 이따금 용의자를 힐끗 쳐다보고 어머니 질리안은 경찰관이 묘지에 버려진 가방 안에서 딸의 주검이 발견됐을 때 어떤 자세였는지를 상세히 묘사하자 찡그렸을 뿐이었다. 데이비드는 법정에서 성명을 낭독했는데 딸이 친구를 쉽게 사귀는 편이었다며 “젊은이들이 부모에게 모든 것을 말한다고 믿지 않는다. 그래서도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빈 맥쿠브레이 검사는 배심원들에게 두 사람이 도심의 바 여러 곳을 돌며 술을 마셨다며 모두 아마도 성행위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용의자가 처음에는 함께 술을 마신 뒤 헤어져 자신은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거친 정사를 벌였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그가 샤워를 하다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대 옆 바닥에 밀레인이 코에서 피를 흘리며 숨져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용의자의 몸에 난 상처가 시신의 상처와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의도적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날 밤 용의자가 인터넷을 검색해 어떻게 시신을 처리해야 할지 알아보려고 했다면서 죄책감이나 스트레스도 받지 않아 포르노 동영상을 검색했다고 했다. 그런 뒤 밀레인의 내밀한 신체 부위를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다. 다시 포르노 웹사이트를 뒤진 그는 이번에는 “내 주위의 커다란 가방들” “리거 모티스(rigor mortis)”란 단어를 검색했다. 뒤는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는 오클랜드 근처 와이타케레 레인지 묘지에다 가방째 묻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유흥업소 접대 정황까지..‘PD픽 사실로’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유흥업소 접대 정황까지..‘PD픽 사실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결국 구속됐다.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로부터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프로듀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사유를 밝혔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안준영 PD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SBS ‘8뉴스’는 “안 PD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강남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정황도 확인했다”며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 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연예기획사가 순위 조작으로 혜택을 본 가수와 관련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 7월 전파를 탄 ‘프듀X’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혹은 데뷔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 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그러던 중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Mnet 측은 입장문을 내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들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프듀X’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제작진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도 벌였다. 또 ‘프듀X’에 참가한 연습생의 소속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투표 조작 의혹은 Mnet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전반으로 퍼져 나갔다. ‘프듀X‘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투표 조작 의혹이 포착됐고,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가 있었다”는 등 참가자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효리 근황 공개, 메이크업 받으며 입담 폭발 “기름종이 한통씩 써”

    이효리 근황 공개, 메이크업 받으며 입담 폭발 “기름종이 한통씩 써”

    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5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홍스 메이크업 플레이)에 이효리의 메이크업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효리가 시슬리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한 뷰티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청순한 민낯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 홍실장에게 “옛날에 어렸을 때 쓰던 파란색 기름종이 알지?”라며 운을 뗀 이효리는 핑클 시절 멤버들과 하루에 기름종이 한 통씩 쓰다가 사장님한테 기름종이 아껴 쓰라고 혼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 “옛날에는 속눈썹도 한 개를 세 번씩 삼 일간 붙이게 했다”고 그때 그 시절 폭로를 이어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된 이효리의 메이크업 콘셉트는 파우더가 필요 없는 보송한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꾸안꾸’ 피부 표현에 건강한 광채를 더해준 블러셔, 클래식한 코랄빛 립스틱 ‘이비자’ 컬러로 고급스러운 청순함을 표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최진혁, 미래 아내에 강력 호소 “빨리 와달라”

    ‘한끼줍쇼’ 최진혁, 미래 아내에 강력 호소 “빨리 와달라”

    배우 최진혁이 미래의 인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두 번째 한 끼 도전에 나선 이상민과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최진혁이 밥동무로 출연해 이천시 신둔면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다고 밝힌 최진혁의 말에 이상민은 “진혁이는 지금도 생선을 돈 주고 사먹지 않는다. 너무 많이 먹어서 안 먹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진혁은 “가족이 흑산도에서 양식장을 한다”며 “어렸을 때 정육점집 아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진혁은 “김치냉장고 4개에 다 생선이 있었다”며 생선 비린내 때문에 고통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귀하게 자랐다”고 핀잔을 주자 최진혁은 집이 엄해서 많이 맞았다면서, 어릴 적 생선이 먹기 싫어서 밥만 먹다가 부모님께 혼이 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호동은 최진혁에게 연애에 대해 질문 했다. 이에 최진혁은 “저는 마음이 열려있다. 여자친구를 제발 사귀고 싶고, 제발 만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진혁은 “고기 좋아하는 사람 정말 좋아한다”며 다소 특이한 이상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아내에게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최진혁의 모습은 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ABC 앵커 로백 “앤드루 왕자 성추문 왕실 압력 때문에 방송 안돼”

    ABC 앵커 로백 “앤드루 왕자 성추문 왕실 압력 때문에 방송 안돼”

    미국 ABC 뉴스 앵커 에이미 로백(46)이 지난 2015년 소아성애자 제프리 엡스타인, 앤드루 왕자의 추악한 면모를 다룬 인터뷰 기사가 영국 왕실의 압력 때문에 방송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동영상이 유출돼 공개됐다. ‘20/20’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녀가 생방송 스튜디오 세트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주류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는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동영상에서 로백은 이전에 버지니아 로버츠란 이름으로 알려졌던 버지니아 지우프레(35)란 성추행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 기사가 편집진에 의해 “깔아뭉개졌는데” 버킹엄궁이 “오만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위협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다음은 그녀의 발언 요지다. “3년 전에 이 얘기를 알게 됐다. 버지니아 로버츠와 인터뷰를 했다. 방송에 내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먼저 ‘제프리 엡스타인이 누군데?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르잖아. 황당한 얘기야’란 말부터 들었다. 그 뒤 영국 왕실이 앤드루 왕자에 관한 그녀의 주장을 통째로 알게 됐고, 우리에게 오만가지 방법으로 위협했다. 우리는 케이트 미들턴 왕자비와 윌리엄 왕자 부부를 인터뷰할 수 없게 될까봐 두려워했다. 그렇게 깔아뭉개졌다. 우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온 사실도 알고 있었다. 모든 걸 갖고 있었다. 난 3년 전에 보도하려고 열심이었지만 소용이 없었다.그리고 지금 모든 것이 드러나고 있다. 마치 새로운 폭로인 것처럼 다뤄지는데 난 이 모든 상황이 소름 끼친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BBC 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ABC 내부 문제”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부유한 금융업자인 엡스타인은 성범죄 재판을 기다리던 중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검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내렸다.버지니아는 엡스타인에 의해 성 유린을 당했고, 앤드루 왕자를 포함한 힘 있는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으라는 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법적으로 성인이 아니던 시절에 세 차례나 왕실 인사와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법원 문서에 기재돼 있다. 물론 앤드루 왕자는 “어떤 형태의 성적 접촉이나 관계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2015년에 법원은 앤드루 왕자에 관한 버지니아의 주장들을 “실체가 없으며 불손하다”며 엡스타인을 고발한 내용과 분리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ABC 방송은 보도 준칙을 충족하지 않아 인터뷰를 내보내지 않았다며 그 결정은 옳았다고 해명한 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사건을 알아보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로백은 (지난해 엡스타인의 실체가 드러난 뒤) 개인적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백 역시 버지니아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보도 준칙에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대표적인 것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이 소유한 섬 별장에 놀러간 적이 있다는 버지니아의 주장이었다고 했다. 자신이 인터뷰 도중 이를 언급했는데 방송 간부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방송국 안의 누구도 자신과 취재 팀에게 이 사건을 파헤치는 일을 중단하라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80명 성폭행’ 와인스틴 반성 없어…“유명해서 겪는 일”

    ‘80명 성폭행’ 와인스틴 반성 없어…“유명해서 겪는 일”

    80여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전세계적인 미투(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7)이 최근까지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방송 CNN은 4일(현지시간) “하비 와인스틴은 약해지긴 했지만 변하지 않았다”며 와인스틴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재판이 끝나면 유럽에 건너가 영화계에 복귀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폭로했다. 와인스틴은 영화사 미라맥스 설립자이자 와인스틴 컴퍼니 회장으로, ‘굿 윌 헌팅’, ‘반지의 제왕’, ‘킬 빌’ 등 유명 작품 제작자이자 감독이다. 이 거물의 추악한 면모가 드러난 건 지난 2017년 10월이다. 지난 30년간 우마 서먼, 귀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애슐리 저드 등 유명 여배우를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까지 그의 성범죄 피해자가 10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와인스틴의 친구 2명을 인터뷰한 CNN은 그가 결백을 주장하면서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와인스틴은 그간 여성과의 성관계가 모두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과 인터뷰에 응한 와인스틴의 두 친구에 따르면 미투 폭로 이후 와인스틴은 주로 맨해튼 자택에서 홀로 지내면서 자신을 고발한 여성들과 재판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글들을 읽는다. 이어 “와인스틴은 이 모든 일이 자신의 명성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그는 모든 여성이 자신과 15분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자신과 여성들 사이에 벌어진 일들을 단순한 애정행각(simply affairs)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와인스틴은 (미투 고발보다) 권력을 잃은 것에 더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달라지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와인스틴의 한 친구는 “와인스틴은 감옥에 가는 것에 대해 겁먹고 있다.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남편 수용소에 갇힌 위구르족 여성 잠자리에 한족 남성 보내”

    “남편 수용소에 갇힌 위구르족 여성 잠자리에 한족 남성 보내”

    중국 공산당이 지난 2년 동안 서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탄압을 강화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범 수용소에 남편이 갇힌 위구르족 무슬림 여성들을 감시하기 위해 한족 남성들을 할당해 배치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심지어 이들 남성 일부는 위구르 여성과 잠자리를 함께 하기도 한다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의 중국 관리가 주장했다고 자유 아시아 라디오(RFA) 방송이 보도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당국은 모든 위구르족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슬람 혐오증을 이용하고 있다. ‘재교육 센터’로 미화된 정치범 수용소는 교도소와 열악한 처우를 강요하는데 현재 100만명 이상의 위구르족이 수용돼 있다. 인권단체들은 ‘인종 청소’가 자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2017년부터 중국 당국은 “짝짓기와 가족 되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공산당 간부인 한족 남성들을 위구르 가정에 머무르게 하고 있는데 사실은 감시하는 것이 주된 임무란 것이다. 카슈가르의 공산당 간부는 이들 관리는 일주일에 엿새 동안 위구르 가정에 머무르며 이들에게 이데올로기 교육을 시킨다고 자랑스럽게 떠벌였다. 친척이란 명목으로 두 달에 한 번 카슈가르를 찾아 더불어 일하고 밥을 먹으면서 가족처럼 지낸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보통 한둘이 한 침대에서 자는데 날이 추우면 셋도 함께 잔다”면서 “짝지어진 남자 친척과 한 잠자리에 드는 것을 이제 여자들도 보통으로 여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RFA는 또 카슈가르가 속한 옌기사르 관리 역시 친척과 여주인 사이의 거리가 밤에는 90㎝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관리 모두 한족 남성이 여자들을 어떻게 해보려 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카슈가르 관리는 위구르족 가족들은 원래 한족 남성을 집에 매우 들이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의 위구르인들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신장에 있는 가족이나 친인척들은 인터넷 온라인에 접근할 수 없거나 외부 세계와 접촉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설명했다. 런던과 워싱턴 DC 주재 중국 대사관들은 RFA의 기사를 확인해달라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요구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다. 신장 수용소에서 탈주한 경험이 있는 정통 카자흐 계열 위구르 여성인 사이라귤 사우이트바이는 일간 하레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다른 수용자들에게 의학 실험이 행해지는 것과 집단 강간을 목격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수감자가 그녀를 껴안았다는 이유로 구타와 굶김을 강요 당했다고 했다. 중국 관리들은 모든 외국 기자들의 신장 출입을 막고 있는데 최근 VICE란 매체의 기자 둘이 관광객으로 위장해 비밀리에 촬영한 영상들이 서구에 공개됐다. 정부는 고도로 통제된 상태에서 이들 수용소를 외국 기자들과 사찰단에게 보여주는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재키 스파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번 폭로가 “몹씨 역겹다”며 미국이 위구르인이 처한 “체계화된 노예화 정책과 문화 복속 시도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신장 위구르 지역을 감시하는 인공지능(AI) 장비를 개발하는 중국 최고의 스타트업 기업을 제재 명단에 올려놓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과거 중국의 신장 조치를 여러 차례 비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주 중국은 위구르 문제를 비판하면 무역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최고의 한방’ 김수미, ‘아들♥’ 서효림 언급 “대운이 온 듯”

    ‘최고의 한방’ 김수미, ‘아들♥’ 서효림 언급 “대운이 온 듯”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친아들의 여자친구인 배우 서효림에 대해 언급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7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의 ‘태안 바닷가 투어’가 펼쳐진다. 김수미가 고향 군산의 갯벌에서 조개를 캤던 추억으로 기획된 이번 여행에서는 맛조개 캐기와 주꾸미 바다낚시 등 다이나믹한 어촌 체험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김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 대배우 김영옥에게 친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한다.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는 김영옥의 말에 김수미는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김영옥 또한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고 덧붙인다. 뒤이어 김수미는 해외에서 머물고 있던 자신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는 비화를 밝힌다.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며 영상통화에 얽힌 뒷이야기를 함께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야기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40년 절친의 대화가 주목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측은 “이전 방송에서 결혼이 늦어지는 아들에 대한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던 김수미가 친언니와도 다름없는 김영옥 앞에서 기쁜 마음을 온전하게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며 “이 밖에도 친아들과 서효림의 결혼 가능성 등, 주변에서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들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5일(오늘) 방송되는 MBN ‘최고의 한방’ 17회에서는 김수미와 김영옥의 동심 소환 우정 투어가 펼쳐진다. 등장과 동시에 거침없는 폭로가 오간 ‘국민 욕할매’ 김수미와 ‘할미넴’ 김영옥의 심상찮은 오프닝을 시작으로, 직접 잡은 해산물을 응용한 라면 끓이기 대결 등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이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도쉘리 vs 권혁수, 엇갈리는 입장..상의 탈의 사전 협의 여부 진실은?

    구도쉘리 vs 권혁수, 엇갈리는 입장..상의 탈의 사전 협의 여부 진실은?

    권혁수와 유튜버 구도쉘리가 합동 방송 당시 상의 탈의 논란과 관련, 엇갈리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앞서 구도쉘리는 지난 9월 30일 권혁수와 한 식당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의 구도쉘리의 의상을 지적했고, 이에 대한 해명 방송을 진행하던 구도쉘리는 몰카 관련 발언으로 더욱 큰 뭇매를 맞았다. 당시 권혁수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등뼈찜 먹방 라이브와 구도쉘리님이 상의를 탈의했던 행동은 저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하며 구도쉘리의 행동에 선을 그었다. 이후 구도쉘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의 탈의가 권혁수 측과 협의된 사항이었음을 폭로했다. 그는 권혁수 매니저와 의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하며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주장했다. 또한 합동 방송 논란 후 권혁수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구도쉘리는 “커뮤니티 글에 대해서는 ‘내가 쓴 게 아니고 회사가 쓴 것’이라고 말하면서 ‘네가 (상의 탈의)한 건 괜찮다.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조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며 탈의시켰단 말을 못 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계에서 주작(조작)한 거 알려지면 나 연예계 생명 끝이다. 간단한 주작(조작)? 괜찮을 수 있다. 근데 우리가 한 건 심각한 주작(조작)이다. 성범죄다. 성희롱이다. 남자인 나 권혁수가 여자인 너 구도 쉘리 옷을 벗겼다?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 그건 범죄”라고 했다며 “통화 끝에는 ’나 그렇게 되면 밥줄 끊겨서. 주변에 그런 식으로 자살한 연예인들도 많다. 일단은 묻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권혁수는 구도 쉘리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브라톱 차림 제안도 구도쉘리가 먼저 했으며 공개한 카톡 역시 유튜브 방송 전 있었던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을 위한 것이라는 것.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한 권혁수는 “몰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구도 쉘리가 ’오빠가 연출한 상황인 것처럼 해달라‘고 요청하더라. 하지만 그건 거짓말하는 것이지 않나. 조작한 적도 없는데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 범죄나 마찬가지니까”라며 “’왜 내 입장은 생각 안 하니‘,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가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다 하차해야 해‘라고 말했다. 죽음을 언급한 적도, 협박한 적도 없다”며 “메시지 전문도 있지만 구도쉘리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동안 함구하고 있었다.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반박했다. 사진=뉴스1, 유튜브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런닝맨’ 박지현, 지석진 웃으며 디스? “메이크업 안 했냐”

    ‘런닝맨’ 박지현, 지석진 웃으며 디스? “메이크업 안 했냐”

    배우 박지현이 ‘런닝맨’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개그맨 홍현희, 배우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걸신 찾기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지현에게 “잠깐 본 지석진은 어떤 것 같냐”고 물었고 박지현은 “메이크업 아예 안 하신 거냐”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세 시간 동안 한 메이크업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지현은 “(지석진이) 되게 똑똑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지석진을 흐뭇하게 했다. 홍현희는 “수능 세대는 아니시죠”라고 물었고 하하는 “과거 세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멤버들은 “술 잘 마시냐”, “취미가 뭐냐”라고 박지현에게 물었고 박지현은 “술은 잘 못 마신다”며 “저는 게임 좋아한다. 롤이랑 배그 좋아한다”라고 답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지석진은 “놀이 방패?”라고 되물어 세대 차이를 실감 나게 했다. 한편 박지현은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로, 영화 ‘곤지암’, ‘사자’, 드라마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송 or 진심?” 같이 펀딩 노홍철, 장도연에 “나랑 사귀자” 고백

    “방송 or 진심?” 같이 펀딩 노홍철, 장도연에 “나랑 사귀자” 고백

    MBC ‘같이 펀딩’에서 노홍철이 10,000피트(3,500m) 상공에서 장도연을 향한 마음을 깜짝 고백한다. 3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 12회에는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 장도연이 태극기함 홈쇼핑 완판 당시 약속했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스카이다이빙 도전자로 유준상과 노홍철이 낙점된 가운데, 둘은 마음의 각오가 필요한 도전을 앞두고 저마다 개성이 담긴 스카이다이빙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아내 홍은희가 폭로하길 놀이기구는 물론 엘리베이터를 두려워한다고 알려진 유준상은 긴장감을 풀기 위해 아주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반면 노홍철은 한쪽에서 몰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얀 판 위에 적어 내려간다. 이윽고 그가 공개한 하얀 판에는 “도연아 나랑 사귀자!”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럽고도 로맨틱한 고백. 그의 깜짝 고백 현장을 지켜본 유희열, 유준상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잇몸 미소가 번졌다는 후문. 곧이어 스카이다이빙 도전에 나선 노홍철은 교관들과 함께 10,000피트(3,500m) 상공으로 향한다. 노홍철은 낙하지점에 이르자 “도연아 나랑 사귀자”라는 메시지를 들고 하늘로 뛰어내리며 ‘상공 고백’을 펼쳐 설렘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과연 깜짝 고백을 받은 주인공 장도연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장도연은 노홍철도 예상하지 못한 예상 밖 답변으로 노홍철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홍철과 장도연의 밀당 로맨스 결과는 오늘(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같이 펀딩’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몬스타엑스 원호, 대마초 의혹 터졌다

    몬스타엑스 원호, 대마초 의혹 터졌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해온 원호의 대마초 의혹이 불거졌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원호는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다”며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해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호와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호는 지난 10월 31일 몬스타엑스 탈퇴를 결정했다. 최근 코미디TV ‘얼짱시대’ 방송인 출신 정다은이 원호의 채무 불이행, 무면허 의혹, 소년원 전력 등을 폭로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히잡 안 쓴 10대 소녀 땅바닥에 내팽개친 이란 경찰 논란

    히잡 안 쓴 10대 소녀 땅바닥에 내팽개친 이란 경찰 논란

    이란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채 길을 걷던 한 10대 소녀가 남성 경찰관에 의해 땅바닥에 내팽겨쳐지는 충격적인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을 분노케 했다. 미국에 사는 이란 출신 언론인 마시흐 알리네자드는 최근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샤흐레-레이에서 한 시민이 촬영해 제보한 이 영상을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일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히잡 의무 착용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느는 추세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 여성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채 길을 걷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는 도덕 경찰의 대응은 날로 악랄해지고 있는 것 같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 경찰관은 소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끼어드는 한 남성의 얼굴에 주먹까지 날리고, 이내 저항하는 소녀를 땅바닥으로 내팽개친다. 그 모습은 마치 프로 레슬링 경기에서 테이크 다운 기술을 거는 듯 무자비하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폭력을 행사한 문제의 경찰관을 맹비난했지만, 일부는 해당 경찰관이 우선 소녀에게 멈춰서라고 소리쳤으나 문제의 소녀가 지시를 무시하고 걸어갔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히잡 착용을 둘러싼 문제는 사실 이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히잡 착용을 반대한 혐의로 체포됐던 한 사회운동가는 국제인권단체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 해외로 도피해 정부가 자신에게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한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외출했다가 얼굴에 최루탄 가스를 맞기도 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13세 이상 여성들에게 의무적으로 히잡 등 이슬람 전통 복장을 착용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50만 리알(약 1만3000원)의 벌금과 최대 2개월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슬람 국가는 57개국으로 히잡을 법으로 강제하는 곳은 이란과 사우디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마시흐 알리네자드/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 심경 손편지로 전해..“실망 끼쳐 죄송” [전문]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 심경 손편지로 전해..“실망 끼쳐 죄송” [전문]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가 손편지를 통해 탈퇴 심경을 전했다. 원호는 31일 오후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정다은은 원호가 자신에게 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과 함께 원호가 과거 소년원에 있었던 전력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원호는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오늘 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고, 무엇보다 날 믿어준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원호는 “멤버들을 비롯해 날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멤버들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금일부터 원호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은 원호 손편지 전문 원호입니다. 제일 먼저 팬 분들에게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게 같이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까지요.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멤버들을 비롯하여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하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멤버들에게 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이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 입기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이때까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스태프들과 멤버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서희♥’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향한 폭로전VS사실무근 ‘진실은?’

    ‘한서희♥’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향한 폭로전VS사실무근 ‘진실은?’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정다은이 또 한 번 몬스타엑스 원호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대응 할 것을 밝혀 진실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찍어 올리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고 썼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해당 게시글에 “다은이 삼천만 원 내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같은 정다은의 주장이 보도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이먼트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자 정다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2차 폭로에 나섰다. 이 대화에는 정다은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세부적 내용이 담겼다. 먼저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사실관계를 말씀하시는지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신호석에게 직접 연락하라고 하라”고 답했다. 이어 변호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으셨냐. 원호는 변제 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정다은은 “200만 원 갚은 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하느냐.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내지 않아 보증금 천만 원에서 다 깎였다. 제 물건도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빌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사가 “본인에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항목과 액수를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정다은은 자신을 담당하는 변호사의 연락처를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정다은은 “나는 네가 2008년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 혐의“라며 “시작한 것도 아니다. 소년원은 전과가 아닌가”라고 쓴 트위터 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글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네티즌은 원호에 대한 재폭로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한편 정다은과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 협박한 30대 ‘실형’

    30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와 나체 사진 등을 보내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박무영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6월 과거 내연관계였던 B(42·여)씨에게 신체에 위해를 가하거나 B씨 가족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B씨 나체 사진, 성관계하는 동영상 캡처 사진 등을 휴대전화로 수십회에 걸쳐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남 한 모텔 앞에서 C(48·여)씨와 D(60)씨 등 2명을 폭행해 전치 2∼4주 상처를 입힌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사진이 피해자 가정과 직장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도 있는 내용이고, 미성년 아들을 언급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상해죄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이 피고인보다 훨씬 연상인 점, 폭력 전과가 다수 있고 동종 누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도 관행도 무시한 트럼프… 위험한 ‘비즈니스 한미동맹’

    법도 관행도 무시한 트럼프… 위험한 ‘비즈니스 한미동맹’

    SMA협상서 美 작전지원비 신설 주장 동맹국에도 동등한 부담 요구하는 셈 “66년 혈맹 흔드는 무모한 발상” 비판 강경화 “전략자산 비용 요구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한국을 향해 군사 비용 지출 액수와 범위를 비상식적으로 크게 늘리고 군 작전 범위를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어긋나는 한반도 이외 지역까지로 넓히도록 요구한 사실 등이 속속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업가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관계를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으로 접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66년간 다져 온 한미동맹의 근간을 4년 임기의 대통령이 무모하게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인 가이 스노드그래스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신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타국의 관계를 평가하는 12개의 경제적 효용성 척도를 만들고, 그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주둔 미군이 안보를 지키는 이불 역할을 한다’는 매티스 전 장관의 설명에 “(한국이) 주한미군에 대해 1년에 600억 달러(약 70조원)를 낸다면 괜찮은 거래”라고 반박했다고도 한다. 내년도 이후 분담금을 결정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미국이 주장하는 한국의 부담액은 50억 달러(약 6조원)로 올해 부담액 1조 389억원보다 5배나 많은데, 스노드그래스의 폭로대로라면 무려 70배나 많은 금액을 트럼프는 언급한 셈이어서 충격적이다. 또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이 괌 등에서 한반도로 전개할 때 드는 비용도 한국이 부담하라고 요구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지금까지 (SMA 협상) 2차 회의를 했지만 전략자산 전개 비용에 대한 구체적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이 향후 회의에서 SMA 부속 격인 ‘역외군수지원 이행약정’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을 포함한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미국이 협상에서 역외군수지원 이행약정을 확대하거나 또는 ‘주한미군 대비 태세 비용’이라는 새로운 포괄적 항목을 신설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나아가 한편에서는 미국이 SMA 협상에 작전지원 비용을 들고 나오는 건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을 넘어 미국이 전 세계에서 수행하는 작전의 비용 일부를 한국에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미국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한국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북한을 억제하려는 것 외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측면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미국이 최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미연합사의 동맹위기관리 대응 범위를 ‘한반도 유사시’에서 ‘미국 유사시’로 넓히자고 요구한 것도 이러한 의도로 볼 수 있다. 즉 중동 등 전 세계에서 미국이 벌이는 전쟁에 한국군을 끌어들이는 식으로 손해를 나눠 지자는 얘기다. 이 같은 관측이 맞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법’과 한미동맹이라는 오랜 ‘관행’을 무시하고 오로지 ‘비즈니스 마인드’로 동맹을 몰아세우고 있는 셈이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한미동맹에서 미국도 도움을 받는 한미동맹으로 전환하자는 기조에서 방위비 분담 등 모든 이슈를 검토하고 한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정가은, “원호야 돈 갚아” 공개 저격→몬스타엑스 원호 측 입장은?

    정가은, “원호야 돈 갚아” 공개 저격→몬스타엑스 원호 측 입장은?

    그룹 몬스타엑스 측이 원호 관련 루머에 법적 대응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29일 인스타그램에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 중인 몬스타엑스 원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다은은 ”돈 빌리고 잠수탄 건 신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거냐“면서 ”개인적으로 연락 안 했다는 게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 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항변했다. 또 ”아직도 안 갚았어? 6년은 넘은 듯“이라는 지인의 댓글에는 “10%도 못 받음. 꼴랑 200 갚음”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도 폭로했다. 정다은은 ”스타쉽은 전화도 안 해주고 전화도 안 받고 왜 혼자 노는 거냐. 난 같이 놀고 싶은데. 내가 지금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돈 갚으라는 말은 그중에서도 제일 약한 건데“라며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이 글에 ”다은이 삼천만 원 내놔”라는 댓글을 남겼다.이와 관련해 원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반박했다. 한편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정다은과 출연한 바 있다. 정다은은 최근 한서희와 동성연애를 고백, 화제가 된 인물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