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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찐친’ 폭로에 멱살 잡아

    유재석, ‘찐친’ 폭로에 멱살 잡아

    개그맨 유재석 ‘찐친(진짜 친구)’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찐친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펼쳐진다. 이날 나들이에는 멤버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찐친들이 등장해 대환장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유재석 찐친이라고 주장하는 한 게스트는 실루엣만으로도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멤버들은 “유재석 집에 가 봤냐”, “일주일에 연락은 얼마나 하냐” 등 질문을 던지며 ‘찐친 검증’을 시작해 게스트의 진땀을 뺀다. 그런가 하면 ‘찐친 앙케트’ 코너에서는 ‘유재석이 후배라면 가장 해주고 싶은 말 베스트5’가 등장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마음 속 담아뒀던 말들을 쏟아내는 유재석 찐친의 한풀이에 멤버들도 합류해 열기를 더한다. 그러나 ‘삐치기 없기’를 약속한 유재석은 전혀 쿨하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멤버들이 더 신난 ‘재석 몰이’ 앙케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계속되는 폭로전에 결국 유재석이 찐친의 멱살을 잡아 응장하는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 정지웅 의원 “‘이어폰 꽃고 등교하면 벌점?’ 인권침해적인 벌점 조항 운영하는 서울 관내 학교들”

    정지웅 의원 “‘이어폰 꽃고 등교하면 벌점?’ 인권침해적인 벌점 조항 운영하는 서울 관내 학교들”

    이어폰을 꽃고 등교하거나, 택시를 이용해 등교하면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여전히 서울 관내 학교들 사이에서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다분한 학생 상벌점제를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9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현재 학생 상벌점제를 운영 중인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들이 학생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벌점 조항들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 차원에서 특별 컨설팅을 실시하여 해당 교칙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총 711곳의 중·고등학교 중 502곳(70.6%)이 아직도 학생 상벌점제를 통해 학생 생활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정 의원은 “시의회로부터 수차례 학생 상벌점제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가 지적된 바 있고, 교육청 역시 올해 3월 용의복장 규정 등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학내 벌점 조항들을 모두 삭제했다고 발표했으나, 현 시점 기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볼 수 있는 벌점 조항들이 상당수의 학교 내에서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모 사립 A여고의 경우 이어폰을 꽃고 등교하거나, 택시를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는 조항을 운영 중인 것을 발견했는데, 대체 해당 조항을 통해 어떤 계도효과를 달성하겠다는 건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B고등학교의 경우 이성간 팔짱만 껴도 벌점을 부과했고, 심지어 동성애 행위가 적발된 학생도 벌점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평소 성평등 교육을 강조하는 서울시교육청의 기조와도 상당한 괴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10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의 파마와 염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벌점을 부과하는 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현재 학생 상벌점제를 유지 중인 서울 관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교칙으로 두발 및 머리 염색을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상점 조항 역시 문제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다수의 학교들이 운영 중인 학교폭력, 음주, 흡연 등 동료 학생들의 비행 행위를 신고 시 상점을 받게 되는 규정인데, 학생들끼리 서로 간의 잘못을 경쟁하듯이 폭로해 상점을 받게 되는 시스템이 과연 교육적으로 합당한 조치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학생 상벌점제를 통해 개개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생활을 통제함으로서 교내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학업 성취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발상 자체가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고, 기성세대들의 막연한 환상에 기반한 구시대적 악습”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인권침해 요소가 명백한 벌점 조항을 유지 중인 학교들에 대해 특별 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교칙들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트뤼도 총리 “中, 특정 후보들 지원… 캐나다 총선 개입”

    트뤼도 총리 “中, 특정 후보들 지원… 캐나다 총선 개입”

    중국 정부가 캐나다 총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거세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맞받아쳤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트뤼도 총리는 ‘중국이 2019년 총선에서 10여명의 후보를 비밀리에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들과 ‘공격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 캐나다의 기관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앞서 캐나다 매체 글로벌뉴스는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의 ‘작전 세력’이 여러 후보에게 자금을 보냈고 선거 자문까지 맡았다”며 “온타리오 지역의 한 의원 사무실에 25만 캐나다 달러(약 2억 5000만원)를 송금했고 현직 의원에게 스파이를 심으려고 했다. 토론토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막후에서 지휘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 총리는 “우리의 질서와 제도에 개입하려는 외세에 맞설 것”이라며 “불행히도 중국 등 여러 나라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망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캐나다 선거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며 “국가와 국가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호혜에 기반한다. 캐나다는 대중 관계를 해치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캐나다 경찰은 ‘중국이 유럽 내 반중 인사를 송환하기 위해 비밀리에 경찰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스페인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21개국에서 54개의 비밀 경찰서 ‘110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에 비판적인 중국인 인사를 잡아들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한다고 덧붙였다. 110은 한국의 112에 해당하는 경찰 신고 번호다. 중국 당국의 “해외 110 스테이션은 자국민의 운전면허 갱신과 현지 주택등록을 돕는 곳”이라는 반박 해명에도 캐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두 나라 관계는 2018년 12월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되며 나빠졌다. 중국은 “미국이 무역 전쟁에서 승기를 잡고자 꾸민 ‘인질극’에 캐나다가 적극 협조했다”며 전방위 보복을 가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책임론’ 공방까지 불거져 상황이 더 나빠졌다. 지난 2일 캐나다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리튬업체들에 투자하던 중국 기업들을 일괄 퇴출시켰다.
  • 캐나다 “中, 특정 후보들 지원…총선에도 개입” 논란

    캐나다 “中, 특정 후보들 지원…총선에도 개입” 논란

    캐나다에서 ‘중국 정부가 비밀리에 총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맞받아쳤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트뤼도 총리는 ‘중국이 2019년 총선에서 10여명의 후보를 비밀리에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들과 ‘공격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 캐나다의 기관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고 정면 비판했다. 앞서 캐나다 매체 ‘글로벌 뉴스’는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의 ‘작전 세력’이 여러 후보에게 자금을 보냈고 선거 자문까지 맡았다”며 “온타리오 지역의 한 의원 사무실에 25만 캐나다 달러(약 2억 5000만원)를 송금했고 현직 의원에게 스파이를 심으려고 했다. 토론토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막후에서 지휘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 총리는 “우리의 질서와 제도에 개입하려는 외세에 맞설 것”이라며 “불행히도 중국 등 여러 나라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망치려고 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캐나다 선거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며 “국가와 국가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호혜에 기반한다. 캐나다는 대중 관계를 해치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캐나다 경찰은 ‘중국이 유럽 내 반중 인사를 송환하기 위해 비밀리에 경찰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스페인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전 세계 21개국에서 54개의 비밀 경찰서 ‘110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에 비판적인 중국인 망명자들을 잡아들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한다는 게 단체의 설명이다. 110은 한국의 112에 해당하는 경찰 신고 번호다. 중국 당국이 “해외 110 스테이션은 자국민의 운전면허 갱신과 현지 주택등록을 돕는 곳”이라는 반박 해명에도 캐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두 나라 관계는 2018년 12월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되면서 악화됐다. 중국은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승기를 잡고자 꾸민 ‘인질극’에 캐나다가 적극 협조했다”며 전방위 보복을 가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책임론’ 공방까지 불거져 상황이 더 나빠졌다. 지난 2일 캐나다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리튬업체들에 투자하던 중국 기업들을 일괄 퇴출시켰다.
  • [포착] “도저히 사람 못 죽이겠다”…‘전쟁 거부’ 러 병사들 갇힌 지하실 보니

    [포착] “도저히 사람 못 죽이겠다”…‘전쟁 거부’ 러 병사들 갇힌 지하실 보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예비군 30만 명이 징집된 가운데, 전쟁에 나서길 거부하는 병사들을 일명 ‘처벌 수용소’에 가뒀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독립언론인 더 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쟁터에서 싸우길 거부한 병사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에 마련된 한 지하실로 끌려갔다. 이들은 ‘처벌 수용소’로 불리는 지하실에 버려진 채 굶어 죽거나 전쟁에 나서지 않으면 총살당할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도네츠크에 불법적으로 억류된 러시아 병사들의 가족 및 내부 관계자 등을 만난 인사이더 취재진은 “러시아군은 이들에게 전쟁이 양심에 어긋나는 일임으로 싸우길 거부한다는 성명서를 작성하게 했다”면서 “성명서를 작성한 병사의 아내나 어머니 등 가족에게는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었으며, (전쟁에 나가지 않겠다는) 진술을 철회하도록 강요했다”고 전했다. 더 인사이더가 입수한 ‘처벌 수용소’ 내부는 지하 감옥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비좁고 어두우며 비위생적인 공간에 갇힌 이들은 전쟁에 나가길 원치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갖은 협박을 받아야 했다.이곳에 갇혔던 한 남성은 자신의 가족에게 “양심적인 신념에 따라 사람들을 죽일 수 없었고,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자 장교들이 병사들을 찾아와 면담을 했고, 설득이 되지 않자 지휘관들이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또 다른 남성은 가족에게 연락해 “3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다. 지하실에서 군인에 대한 불법 구금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 위생용품도 지급받지 못했으며, 반역자라 불리며 처형 위협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처벌 수용소’에 갇힌 남편을 기다리는 한 여성은 “내 남편은 결코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 그리고는 스스로 눈과 귀를 닫고, 차라리 총에 맞아 죽겠다고 말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편의 마지막 연락은 지난 10월 31일이었다. 남편은 자신을 포함한 ‘전쟁 반대자’들이 어디론가 끌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더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하실에 갇힌 병사는 최소 21명이며, 현재 이들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추정된다. “징집된 신병들, 동시에 570명 숨졌다” 주장도 푸틴 대통령은 예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려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려 했지만,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징집병은 최전선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기에 무기와 식량 등 기초 보급품까지 부족해지자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전선에 투입된 신병들이 푸틴의 ‘인간 방패’, ‘총알받이’로 전락했다는 암울한 분석도 나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한 6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러시아군 대대 소속의 생존병사 아가포노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루한스크와 돈바스로 파견된 부대원들이 참호 파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포격을 받아 570명의 대대원 대부분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대대에 고작 삽 3자루만 있었을 뿐 식량은 전혀 없었다”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참호를 팠지만 아침에 대포와 헬기로부터 포격과 폭격이 시작됐고, 포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장교들은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 中 교수, 제자 여대생에 성폭행, 낙태 종용 파문…SNS서 미투 폭로

    中 교수, 제자 여대생에 성폭행, 낙태 종용 파문…SNS서 미투 폭로

    졸업 논문 통과와 학위증 발부 등에 대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대학 교수가 여대생 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임신, 낙태까지 종용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교수의 지속적인 성 착취로 임신과 낙태, 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20대 여성 사건에 대학 측이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9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피해 여성 왕 모 씨는 과거 자신을 담당했던 지도 교수의 지속적인 성 착취 피해 사건을 SNS에 공개해 문제를 공론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현재 미국의 한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지난 2018년 난징대에 재학 중이었던 무렵 지도 교수였던 저우 모 씨로부터 지속적인 성 착취를 강요 당했으며 그 일로 인해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피해 여학생인 왕 씨는 난징대 행정학부 졸업생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난징에 거주할 당시 한 남성 교수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임신까지 하게 됐다”면서 폭로를 시작했다. 왕 씨는 자신을 성착취했던 가해 남성으로 이 대학 국제관계대학 소속 저우 모 교수를 실명으로 고발했다. 저우 교수는 현재 이 대학 당 위원회 부비서장으로 재직 중인 고위 간부급 인물이다. 특히 왕 씨는 이에 앞서 자신이 입은 피해 사실을 무려 4차례에 걸쳐 대학 측에 전달했으나, 대학 관계자들이 진상을 알고도 묵살하는 등 문제를 키웠다면서 문제를 공론화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가해 사실을 전면 부인한 저우 교수의 악행을 고발하기 위해 과거 그와 주고 받았던 채팅 기록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왕 씨가 공개한 사진 중 저우 교수가 전송한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에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지만 아이 때문에 견디며 산다’, ‘호텔 객실은 이미 정했다. 빨리 와라’, ‘만약 오지 않으면 나중의 일은 네가 다 감당해야 할 것이다’는 등의 협박성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교수의 이 같은 강압적인 태도에 대해 왕 씨는 ‘제발 나를 그만 놓아달라’, ‘정말로 갈 수 없다. 정말 힘들다. 내일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해당 내용의 폭로가 SNS에서 논란이 계속되자 난징대학 측은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사건 진상 조사와 검증을 위한 특별 조사팀을 꾸렸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가해자로 지목된 저우 교수의 후속 처리가 결정될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솔로)’ 10기 돌싱특집 ‘리치언니’ 정숙이 방송 후 상철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리치언니’ ‘50억대 자산가’ 별명을 얻은 정숙은 8일 자영업자 전문 유튜브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방송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대시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이런 질문 나가도 되나”라는 채널 운영자 질문에 “나가도 된다. 자기도 알 텐데 뭐”라며 “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초반 상철에게 끌렸지만 생각 이런 게 맞지 않아서 커플이 되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10기 상철은 댓글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상철은 “제 이야기는 듣기 많이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 편집해 주시길 정식으로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 이에 정숙은 “응 알겠어요 불편했다면 미안 이야기할게요”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곱창집은 올해 4월 5일에 오픈했다. 방송 후 매출이 3배는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검찰, 강임준 군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강임준 군산시장의 ‘금권 선거’ 의혹과 관련해 군산시청 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망을 조이고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강임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의원은 폭로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회유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강 시장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김 전 의원이 자신의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진술한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강 시장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 ‘김지민♥’ 김준호 “맘카페서 죽일놈 됐다”

    ‘김지민♥’ 김준호 “맘카페서 죽일놈 됐다”

    ‘돌싱포맨’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그룹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던 중 연예기획자 겸 가수 이상민은 “상대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은?”이라고 마마무에게 질문했다. 멤버 솔라는 “거짓말하는 남자”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곧장 “거짓말하는 남자, 김준호”라며 김준호를 공격했다. 김준호는 이내 당황하며 “이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다시 꺼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에 있는 탁재훈 집에 갔다. 술을 먹다가 지민이를 안심시켜주려고 전화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수 탁재훈은 “그게 먼저가 아니지. 너가 ‘형님, 잠깐 자는 척 좀 하고 오겠습니다’라고 했잖아”라고 폭로하며 마마무를 비롯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가 애인 김지민에게 실제로는 술을 마시고 있는데 자는 것 처럼 거짓말한 전화내용을 문제삼은 것이다. 멤버 화사는 “그건 아니죠”하며 반응했다. 김준호는 “제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나 맘카페에서 지금 죽일 놈”이라며 억울해 했다. 멤버 문별은 “나쁜 걸 하지는 않았지만, 거짓말 한 번이 여러 번이 되는 거다. 연인 간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그냥 김지민은 김준호와 탁재훈이 노는 걸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탁재훈은 “제주도 와서 재워주고 먹여주고 했는데”라며 “내 탓 할거면 제주도 오지마”라고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 [나우뉴스] 직원 실수로 1100억원 그릇을…고궁박물관 유물 3점 파손에 ‘발칵’

    [나우뉴스] 직원 실수로 1100억원 그릇을…고궁박물관 유물 3점 파손에 ‘발칵’

    한국인들의 대만 여행 필수코스인 고궁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유물 세 점이 파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마잉주 전 총통시절 대변인을 지낸 천이신 국민당 입법위원이 28일 이러한 사실을 폭로했다. 마원쥔 국민당 입법위원도 입법원에서 쑤전창 행정원장에게 문화재 파손 은폐 의혹을 제기했고 쑤 원장은 “고궁박물관은 숨기지 않을 것”이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책임을 묻고, 개혁이 필요하다면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궁박물관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우미차 고궁박물관 관장은 파손 유물 세 점 모두 전시된 적이 없다며 파손된 유물 사진을 공개했다. 우 관장은 지난해 2월 3일과 올해 4월 7일 박물관 직원이 유물을 정리하다가 깨진 것을 발견했다고 해명했다. 이는 명나라 홍치제 때 그릇과 청나라 강희제 때 그릇이었다. 직원들이 포장을 열었을 때 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인위적 파손 여부를 조사했다고 했다. 파손된 나머지 유물 한 점은 청나라 건륭제 때 접시였다. 우 관장은 이 접시는 직원이 보관대 정리를 하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편들을 모두 수거해 보관했으며 이후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우 관장은 훙치제 때 유물은 복원 중이며 강희제 때 유물도 복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수로 파손된 건륭제 때 유물은 직원 처벌 절차가 끝난 뒤 복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서진 유물 세 점에 대한 가치가 25억 대만달러(약 1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관장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치를 참고하면 확실히 이 수치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파손된 유물들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관장은 ”유물들은 감정을 해야 하는데,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보험료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만 연합보는 미술품 전문가들이 문화재에 대한 보험 가입은 아주 기초적인 것인데 보험에 들지 않은 것에 의아해한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고귀한 문화재에 대해 보험을 들지 않았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박물관이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어렵사리 가져온 유물이라며 복원 후 그 가치는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관리 소홀 및 관리 능력 부재라는 지적도 나왔다. 고궁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저우궁신 푸런대학교 박물관 연구소 석좌교수는 박물관 직원의 전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물을 다룰 때 재료, 형태 및 특수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류정엽 대만 통신원 koreanlovestaiwan@gmail.com
  • [여기는 중국] 무소불위 中 방역요원, 봉쇄 항의하는 주민 집단 폭행

    [여기는 중국] 무소불위 中 방역요원, 봉쇄 항의하는 주민 집단 폭행

    무관용 제로코로나 방역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에서 다수의 방역 요원 무리가 한 명의 주민을 린치하듯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 공안국은 지난 7일 오후 1시경 란산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주택 봉쇄에 항의하는 주민 1명과 방역 요원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면서 관련 사실을 8일 공고했다. 사건 발생 직후 관할 공안국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주민과 관련 방역 요원 등 7명을 소환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공안 당국이 이번 사건을 현장에 있었던 방역 요원들과 주민 사이의 갈등이라고 설명했던 반면 실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방역 요원들 다수가 1명의 주민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건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주민들이 촬영,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에는 방역 요원들이 착용하는 하얀색 방역복을 입은 남성 7명과 보안원으로 보이는 남성 3명 등이 피해 주민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겼다. 약 50초에 달하는 분량으로 촬영된 영상 속에는 방역소 천막 밖으로 시멘트 바닥에 끌려 나오는 피해 주민 1명을 향해 다수의 방역 요원들이 주먹으로 폭행을 가했고, 이어 따라 나온 보안원으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잇따라 피해 주민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피해 주민은 다수의 방역 요원들과 관계자들에 둘러싸인 채 폭력적인 상황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상황이었다. 아파트 주민에 의해 촬영된 이 영상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를 접한 또 다른 누리꾼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영상은 단 50초만 촬영됐지만 이후에도 약 30여 명의 추가 관계자들이 나와서 피해 주민에게 폭행을 가하고 욕설을 했다. 방역 요원들의 무자비한 폭행은 분풀이를 연상케 하듯 이후로도 한동안 계속됐다”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논란이 계속되자, 란산 공안국은 사건에 가담한 방역 요원 루 모 씨와 자 모 씨 등 총 7명을 행정 구금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완장을 찬 채 지역 사회 방역 업무를 담당한다는 방역 요원들의 폭행 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 지역 주민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이동하자 일부 방역 요원들이 주민을 붙잡아 몸둥이로 매질을 하는 장면이 SNS에 공유됐던 것. 또, 일부 방역 요원들은 주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도록 강요하는 등 비인간적 처분을 가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어기고 마작을 두던 노인들의 뺨을 세차게 때린 방역 요원의 영상도 SNS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편이다. 
  • 핵전쟁 막으려… 미러 고위급 비밀회담

    핵전쟁 막으려… 미러 고위급 비밀회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핵전쟁으로 비화되는 걸 막기 위한 미러 고위급 비밀 접촉이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몇 달간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서기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구체적인 접촉 날짜나 통화 횟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미 대사를 지낸 우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메신저’(전달자)이며,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이자 푸틴 대통령 같은 강경론자로 통하는 파트루셰프 서기는 설리번 보좌관의 러시아 정부 카운트파트다. 미국과 동맹 관련 복수의 당국자들은 “이 접촉이 핵전쟁으로 확산할 위험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대화 채널을 열어 둔 조치이며 전쟁 해결을 논의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전선에서는 탈환과 수성을 놓고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대패했다.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반복적인 대규모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은 지금까지 40%가량 손상됐고, 수도 키이우에서는 전기가 완전히 끊길 경우 주민 300만명의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주를 묶어 부르는 지역)에서 가장 전투가 격렬한 곳은 우크라이나의 산업 중심지인 바흐무트로, 3만명의 러시아군이 공격 중이다. 양측 격전으로 현재 바흐무트 주민 1만 5000명이 물과 전기가 끊긴 채 버티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돼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1개 대대도 며칠 만에 전멸했다고 전했다. 이 대대 소속 생존 병사 아가포노프는 “돈바스로 파견된 부대원 570명 대부분이 참호를 파던 중 포격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대대에 고작 세 자루의 삽이 있었고 식량은 전혀 없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장교들은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폭로했다.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카호우카 댐의 갑문이 포격으로 손상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탄 6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수력발전소를 갖춘 카호우카 댐은 크림반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러시아군은 헤르손 지역의 유격대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억류하고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 CNN은 시가전을 위해 러시아군이 대부분 민간인 복장을 하고 민간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러 고위급 비밀 접촉…젤렌스키 “러시아 동부전선서 패퇴”

    미·러 고위급 비밀 접촉…젤렌스키 “러시아 동부전선서 패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핵전쟁으로 비화되는 걸 막기 위한 미러 고위급 비밀 접촉이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몇 달간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서기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구체적인 접촉 날짜나 통화 횟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우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메신저’(전달자)로, 파트루셰프 서기는 설리번 보좌관의 러시아 정부측 상대방이다.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인 그는 푸틴 대통령 같은 강경론자로 통한다. 미국과 동맹 관련 복수의 당국자들은 “이 접촉이 핵전쟁으로 확산할 위험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대화 채널을 열어둔 조치이며 전쟁 해결을 논의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도네츠크주 전선에서는 탈환과 수성을 놓고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대패했다”며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반복적인 대규모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은 지금까지 40% 가량이 손상되거나 파괴됐고, 수도 키이우에서는 전기가 완전히 끊길 경우 주민 300만명의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돈바스에서 가장 전투가 격렬한 곳은 우크라이나의 산업 중심지인 바흐무트로, 3만명의 러시아군이 공격 중이다. 양측 격전으로 현재 바흐무트 주민 1만5000명이 물과 전기가 끊긴 채 버티고 있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된 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1개 대대가 며칠만에 전멸했다고 텔레그래프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이 대대 소속 생존 병사 ‘아가포노프’는 “돈바스로 파견된 부대원 570명 대부분이 참호를 파던 중 포격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 대대에 고작 3자루의 삽이 있었고 식량은 전혀 없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장교들은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폭로했다.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카호우카 댐의 갑문이 포격으로 손상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탄 6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제기했다. 수력발전소를 갖춘 카호우카 댐은 크림반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앞서 러시아는 카호우카 댐 인근을 비롯해 헤르손 전역에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는 대피령이 헤르손 수성전을 앞두고 자국군을 유인하기 위한 러시아 기만전의 일환으로 본다.
  • 중국 문학계에 터진 첫 ‘미투’…유명 작가가 벌인 파렴치 행각

    중국 문학계에 터진 첫 ‘미투’…유명 작가가 벌인 파렴치 행각

    양질의 문학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돼 막대한 정부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충칭이통대 문예창작과 학장이자 유명 작가인 딩바이후이에게 낯뜨거운 성추문이 제기돼 논란이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이 대학 문예창작과 학장이자 작가인 딩바이후이에게 성추문이 제기됐으며 교육자로는 매우 부적합한 직장 내 괴롭힌 신고가 접수됐다는 점에서 대학 측이 딩 씨의 모든 직책을 해임시켰다고 7일 보도했다. 중국 문학계에서는 최초로 불거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작가 딩 씨는 안후이성 출신의 유명 작가다. 그가 펴낸 매거진 중에는 ‘베이징문학’, ‘장강문학과예술’ 등이 대표적이며 장편소설로는 '제3의손', '절대놓치지않겠다', '송림1호' 등이 있다. 그는 다수의 작품을 펴낸 이력을 인정받아 제3회 중국문학경연대회에서 장편 소설상을 수상, 안칭문학60년을 빛낸 인물 중 1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충칭시 정부로부터 막대한 교육 지원금을 받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충칭이통대 학장으로 부임했으나 이달 초 딩 씨에게 제기된 후배 교직원에 대한 성희롱 등 성추문 혐의로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딩 씨와 관련한 성추문에서 피해 교직원 A씨는 “딩 씨로부터 수차례 모욕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그가 일방적으로 보낸 메시지에는 노골적인 성희롱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다른 직원들을 통해 여러 번 딩 씨를 만류하고 피해를 호소하며 사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딩 씨가 전송했던 문자 메시지 내역 등을 증거로 학교 측에 딩 씨의 파면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대학 측은 자체적으로 내부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결과 이날 오전 딩 씨에게 계약 해지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여성 A씨 사건에서 피해자의 공개 사과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딩 씨는 오히려 더 완강한 입장을 피력하며 A씨에 대한 사내 괴롭힘을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부에 피해 사실을 호소한 직후 가해자 딩 씨는 더 강하게 나를 비방하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조사에 나섰던 대학 측은 딩 씨와 관련해 추가 피해를 입은 퇴직 여교사 리 모 씨의 사례를 확인, 리 씨의 경우 3개월 계약직 교사였다는 점에서 재계약 전권을 가진 딩 씨가 리 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시 딩 씨는 피해 여성 리 씨에게 “(자신이)요구하는 대로 응하면 나중에 부학장 자리를 줄 것”이라면서 노골적인 성희롱을 가했다. 또 그는 리 씨의 업무가 끝난 한밤중에도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리 씨는 일찍이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푸틴 보고 있나…끝없는 ‘러軍 전사자 무덤길’ 충격(영상)

    [포착] 푸틴 보고 있나…끝없는 ‘러軍 전사자 무덤길’ 충격(영상)

    러시아군이 점령중인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러시아 군인 전사자들의 묘지가 공개됐다. 벨라루스 매체인 넥스타가 7일(이하 현지시간) SNS에 공개한 영상은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州)의 한 도로 모습을 담고 있다.영상은 도로를 따라 수 ㎞ 이어지는 러시아군 전사자의 묘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각각의 묘지는 십자가와 꽃 또는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깃발로 장식돼 있다. 일부 무덤의 앞에는 고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놓여있다.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끝도 없이 늘어선 러시아군 전사자의 묘지가 현재 러시아군의 상황을 절실하게 보여준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 "지난 2월 말 개전 후, 러시아군 전사자 7만 1200명"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침공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7만 120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지방의 97%를 점령한 뒤 ‘루한스크가 해방됐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전투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러시아 병사들을 목표로 삼아 반격을 이어갔다.특히 지난달 말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하루에 최소 1000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예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려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려 했지만,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징집병은 최전선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기에 무기와 식량 등 기초 보급품까지 부족해지자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징집된 신병들, 동시에 570명 숨졌다" 주장도  일각에서는 최전선에 투입된 신병들이 푸틴의 ‘인간 방패’, ‘총알받이’로 전락했다는 암울한 분석도 나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한 6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러시아군 대대 소속의 생존병사 아가포노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루한스크와 돈바스로 파견된 부대원들이 참호 파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포격을 받아 570명의 대대원 대부분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대대에 고작 삽 3자루만 있었을 뿐 식량은 전혀 없었다”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참호를 팠지만 아침에 대포와 헬기로부터 포격과 폭격이 시작됐고, 포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장교들은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 “러 징집병 대대, 전선 투입 며칠만에 괴멸…장교들은 도망”

    “러 징집병 대대, 전선 투입 며칠만에 괴멸…장교들은 도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돼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러시아군 1개 대대가 전선 배치 얼마 뒤 거의 전멸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러시아 통신 뵤르스트카를 인용해 전한 보도에 따르면 해당 대대 소속 생존 병사 알렉세이 아가포노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루한스크와 돈바스로 파견된 부대원들이 참호 파기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포격을 받았다”면서 “570명의 대대원 대부분이 전사해 겨우 29명만 무사히 빠져나왔고, 12명은 크게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 대대에 고작 4자루의 삽이 있었고 식량은 전혀 없었다”면서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장교들은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생존 병사 니콜라이 보로닌은 포격 당시 “팔다리가 잘려 나간 전사자들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면서 “우리가 파던 참호가 무덤이 되어버린 셈”이라고 말했다. 해당 대대에 소속된 전사자들의 부인들은 “남편들이 버림받았다”고 격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부인들 중 한 명은 영상을 통해 “남편들은 방어에 나선 사흘 동안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했으며, 달아난 장교들과 달리 전선에서 도망가지도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지휘부는 대대에 필요한 물자를 가져오겠다며 전장을 떠나 달아났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전사자 가족은 “(군 당국은) 아들이 건강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전화로 알려주고 있다”면서 “그곳에서 이미 다 목숨을 잃었는데 도대체 누가 살아 있고 건강하다는 거냐”고 분노했다. 통신은 이 같은 정보를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었지만, 러시아 장교들이 병사들을 버리고 도주하거나 동원병들로 구성된 부대들이 괴멸하고 있다는 보고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그간 ‘동원령 발령은 없다’던 러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발표를 뒤집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역 대상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러시아군은 10월 말까지 한 달 이상 지속된 동원령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견할 군인 30만명 이상을 징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동원령이 발령된 이후 징집된 군인들이 충분한 훈련도 없이 곧바로 전선으로 투입되고, 장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보자, 추가 폭로 예고 “尹대통령 답변 기다리겠다”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보자, 추가 폭로 예고 “尹대통령 답변 기다리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다수와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가 “나는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후속 폭로를 암시했다. 해당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다는 첼리스트의 전 동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6일 ‘소위 청담 게이트 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당시 술자리 참석자로 지목한 이세창 전 한국자유총맹 총재 권한대행의 명함을 공개하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A씨가 공개한 명함에는 이 전 대행이 국가미래전략연구원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고 적혀 있다. A씨는 이 전 대행에 대해 “‘더탐사’ 인터뷰에서 처음엔 첼리스트랑 알고 윤 대통령이랑 자리했다고 인정했는데 다음날 뻔뻔하게 기자회견까지 했더라. 일면식도 없다고”라며 “그럼 우리집에 있는 이 명함은 뭐냐”고 반문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5가지 질문을 던졌다. ▲술자리 장소 특정 ▲당시 경찰 경호라인 범위(가 해당 업소와 일치하는지) ▲참석자들의 명함을 A씨가 소지 ▲대통령의 목소리 녹취본 ▲주변 블랙박스에 찍힌 대통령 영상 등이 확인되면 해당 의혹을 인정하겠느냐는 것이다.A씨는 이 같은 물음을 던진 뒤 “윤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역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자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공직이든 다 걸겠다”며 부인했다. 이와 관련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의 트위터 개설 소식을 전하면서 “이른바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의 요청으로 자문변호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제보자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스토킹범, 데이트 폭력범이라고 어불성설의 비난을 하는 윤석열, 한동훈 그리고 국힘당에게 분노를 느껴서 용기를 냈다고 한다”며 “제보자에게 ‘윤석열, 한동훈 그리고 국힘당의 부인과 비방에 대한 항의의 의사는 분명하게 밝혔으니 당분간 말을 아끼고 저들로부터 반응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시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 이하늘, 던밀스 아내 유산 폭로에 “거짓말” 분노

    이하늘, 던밀스 아내 유산 폭로에 “거짓말” 분노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래퍼 던밀스 아내 A씨의 폭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였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던밀스 아내 A씨는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했다”며 자신에 대한 신상 공개 직후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래퍼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과 유포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이라며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라고 했다. 또 “1차 페민지 뭔지 ××것들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며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정 대응도 예고했다. 한편 불법촬영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은 뱃사공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2018년쯤 지인이던 피해자 A씨를 불법촬영한 뒤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래퍼 뱃사공이 불법촬영물 촬영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재차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저격했다. A씨는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다음날 (던)밀스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 보고 일을 키웠다고?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피해자는 가야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 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라고 분노했다. A씨는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다고 한다. 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 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유튜브에는 너희들이 말한 거짓 정보로 내가 걸레짝 취급받고 있는데. 이런 성범죄자 새×가 가족이라면서 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그 ××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고 했다. 또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들은 ‘미친×’ 이라며 끝없이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식구라는 사람이 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피해자한테 짜증 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 그게 맞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중 앞에서도 해봐라. 그 덕분에 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내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 받아서 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진짜 벌금 300만원, 500만원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만원짜리 고통이 되는 거냐.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나겠다. 누가 알아주겠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걸”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동성 미성년 추행’ 男배우, 공로상 받는다

    ‘동성 미성년 추행’ 男배우, 공로상 받는다

    동성 미성년자 성추문으로 몰락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평생 공로상을 받는다.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영화 박물관은 케빈 스페이시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한다. 이에 케빈 스페이시는 내년 1월 16일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위치한 국립 영화 박물관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된다. 연설 후 대표작 하나를 상영하고 관객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박물관 측은 성명에서 “케빈 스페이시와 같은 명성 있는 게스트가 오랜만에 관객과 함께 하는 행사로 우리 박물관을 택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는 1986년 당시 14세였던 배우 앤서니 랩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 일었다. 케빈 스페이시는 강하게 부인했지만, 랩을 비롯한 20여명의 남성이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그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이후 출연 중이던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2013~2017)에서도 결국 하차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앤서니 랩이 제기한 성추행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랩이 미성년 시절인 1986년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스페이시의 손을 들어줬다. 스페이시 측 변호사는 이날 배심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제 남은 일은 기소된 혐의들을 모두 무죄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소와는 별개로 스페이시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4월 사이 영국에서 저지른 성폭력 4건의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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