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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맞았다니까요!”…시험 틀린 초등생, 선생님에 주먹질 ‘충격’

    “다 맞았다니까요!”…시험 틀린 초등생, 선생님에 주먹질 ‘충격’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도중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교권 보호 조치에 나섰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9일 오후 1시 15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군이 담임교사 B씨의 무릎과 손, 발목 등을 주먹과 발로 때리고, 이를 제지하던 B교사의 손을 꼬집고 할퀴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B교사가 수학 단원평가 결과지를 배부하고 오답 풀이 수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자신의 오답이 표시된 것을 본 A군이 “나는 다 맞았어요!”라고 외치며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폭력적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B교사에게는 심리상담과 함께 특별휴가 및 병가를 안내해 학생과의 분리를 조치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B교사에게 사과 편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번 사안을 두고 “공교육의 기반을 흔드는 폭력”이라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교조 측은 “가해 학생이 ‘오늘 수업 망치러 왔다’는 발언까지 했다”며 “현행법상 분리 조치나 물리적 제지에 법적 근거가 생겼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현장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교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결과를 국회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해 교권 보호 입법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입 열었다 “민주진보진영 위선…비뚤어진 성의식에 책임 있는 입장 밝혀야”

    이준석 입 열었다 “민주진보진영 위선…비뚤어진 성의식에 책임 있는 입장 밝혀야”

    지난 27일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여성의 신체에 대한 노골적 표현을 언급해 정계 안팎에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후보가 “비뚤어진 성의식을 마주했을 때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재차 날을 세웠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어제 TV토론에서 평소 성차별이나 혐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오신 두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했던 믿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원래의 표현을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음에도, 두 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한 평가를 피하거나 답변을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범죄에 해당하는 비뚤어진 성의식을 마주했을 때 지위고하나 멀고 가까운 관계를 떠나 지도자가 읍참마속의 자세로 단호한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면서 “이 장면을 통해 저는 다시금, 혐오나 갈라치기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진보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왜곡된 성의식에 대해서 추상같은 판단을 하지 못하는 후보들은 자격이 없다고 확신한다”면서 지난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언급한 ‘돼지발정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지도자의 자세란 그와 같이 불편하더라도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 토론회에서 일각에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온라인상에 단 댓글’이라고 주장하는 발언을 언급했다. 이준석 후보는 권영국 민노당 후보에게 이같은 발언을 전하며 “민노당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 이런 발언을 하면 여성 혐오에 해당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 후보가 답변을 거부하자 이준석 후보는 “민노당은 성폭력적인 발언에 대한 기준이 없느냐”고 되물었다. 또 이재명 후보에게도 “동의하시냐”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시간과 규칙을 지키면서 질문하시라”고 맞받았다. 방송 직후 권영국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처음 들어보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이런 자리에서 나올 줄 몰랐다”면서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신민기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정치 통합을 이야기하는 토론회에서 가장 저열한 형태의 혐오정치를 일삼은 이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 임할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적 표현”으로 규정하고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여성단체 “이준석 2000여명 단체 고발”…민주·민노당 “언어 폭력·여성 혐오”

    여성단체 “이준석 2000여명 단체 고발”…민주·민노당 “언어 폭력·여성 혐오”

    지난 27일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여성의 신체에 대한 노골적 표현을 언급한 것을 둘러싸고 정계 안팎에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언어 폭력”, “여성 혐오”로 규정하고 맹비난한 데 이어 여성계에서는 이준석 후보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28일 정계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노골적 표현을 언급했다. 이준석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일각에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온라인에 단 댓글’이라고 주장하는 발언을 언급하며 “민노당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 이런 발언을 하면 여성 혐오에 해당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 후보가 답변을 거부하자 이준석 후보는 “민노당은 성폭력적인 발언에 대한 기준이 없느냐”고 되물었다. 또 이재명 후보에게도 “동의하시냐”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시간과 규칙을 지키면서 질문하시라”고 맞받았다. 방송 직후 권영국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처음 들어보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이런 자리에서 나올 줄 몰랐다”면서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권영국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 발언인지 몰랐던 그 발언은 분명한 여성 혐오 발언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겠다는 의도로 여성 혐오 발언을 공중파 TV토론 자리에서 필터링 없이 인용한 이준석 후보 또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신민기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폭력의 선정적 재현을 고스란히 듣도록 만든 것 자체가 끔찍한 폭력”이라며 “정치 통합을 이야기하는 토론회에서 가장 저열한 형태의 혐오정치를 일삼은 이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 임할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준석 후보는 결코 방송에서 입을 담을 수 없는 폭력적 표현으로 대선후보 TV토론을 기다려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면서 “이준석 후보의 행태는 어떤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준석 후보는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여성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여성단체 한국여성의전화는 성명을 내고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한 표현을 TV토론 질문을 빙자해 그대로 내뱉었다”며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생중계된 TV토론에서 여성 시민에 대한 폭력과 비하의 표현을 그대로 재확산한 작태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면서 “성평등과 인권은 고사하고 이준석 후보 같은 사람이 우리 사회가 일구어온 최저선의 윤리마저 무너뜨리는 작태를 두고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이 후보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준석 후보의 성범죄 발언을 정보통신망법 44조 위반, 아동복지법 17조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면서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단체 고발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100년 전 세계와 지금의 우리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100년 전 세계와 지금의 우리

    21세기가 시작될 무렵 어떻게든 세상은 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팽배했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생활상의 편리함이라는 소박한 전망을 비롯해서 자유주의에 입각한 자본주의 경제성장에는 브레이크가 없을 것 같았다. 전 세계에 걸친 민주화 과정은 명확한 사실이자 마땅한 당위로 여겨졌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아주 잘 증명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0년대인 현재 우리는 20년 전만큼 앞으로의 20년을 낙관하기 힘들다. 게다가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뭔가 모범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나라를 찾아보기도 어렵다.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과 더불어 세계 곳곳에는 자국 중심의 폐쇄성과 불온한 전쟁의 기운이 팽배해 있다. 이와 같은 불온한 분위기는 사실 역사적으로 처음은 아니다. 바로 100년 전의 세상, 즉 1920년대의 세계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은 유럽에서는 낙관적인 문명 진보에 대한 비판과 회의로 가득 찼다. 서유럽 백인이 세계 문명 진보를 이끌어야 한다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가 무색하게 서유럽 각국은 서로에 대해 야만적인 대량살상을 자행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함께 유럽에는 기성 질서를 비판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시됐다. 한편에선 러시아 혁명 여파 속에서 노동자 계급의 국제적 연대를 내세우는 사회주의가 크게 성장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상황을 민족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의 투쟁으로 환원시키는 파시즘과 나치즘이 힘을 얻었다. 대서양 너머 미국에서는 그간 잠자고 있던 다양한 사회비판의 목소리가 계몽적인 언론과 사회운동을 통해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 거대한 정치 및 경제 권력의 횡포에 맞선 건전하고 상식적인 시민이 사회를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혁신주의 운동이 전개됐다. 이때 미국의 경제는 솟아오르는 불꽃처럼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1929년의 대공황과 함께 이내 꺼져버렸고 이는 곧 세계 경제의 연쇄 위기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치적 전망은 폐쇄적인 적대와 불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이제 유럽을 넘어 동아시아에까지 다다랐다. 일본에서는 의회민주주의가 질식되고 군국주의가 고개를 쳐들었다. 우리나라를 종속적 위치에 두려는 일제의 문화통치는 우리의 모든 것을 말살하려는 폭력 일변도의 탄압으로 변화했다. 우리의 무장투쟁은 격렬해졌고 그만큼 희생은 커져 갔으나 장밋빛 희망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100년 전 세계는 정말로 전 지구가 전쟁터가 된 비극적인 세계대전으로 치달았다. 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좀더 낫다면, 그와 같은 참혹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희망이다. 물론 기후위기라는 공멸의 늪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 이재명 “계엄 때 왜 샤워하고 여유 부렸나”… 이준석 “즉시 나왔다”

    이재명 “계엄 때 왜 샤워하고 여유 부렸나”… 이준석 “즉시 나왔다”

    李 “계엄, 가장 극단적 정치 양극화실력 없는 정치집단들에서 시작돼”金 “비명횡사… 내 편 아니면 응징李, 검사 등 마음에 안 들면 탄핵”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 李·金 비판“국민 속이고 반성·사과하지 않아”권영국 “사회적 불평등이 그 뿌리위성정당 방지법 도입 여야 합의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기호순)는 27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상대로 비상계엄 책임 공세에 나선 반면,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대법원장 탄핵·특검 추진 움직임이 ‘방탄 독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3차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양극화의 근본 원인은 정치적으로 실력 없는 정치집단들이 대립 갈등을 시킨 다음에 그 상대편으로부터 지지를 획득하는 게으르고 나쁜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가장 대표적인 극단적 형태가 바로 이번 계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상대로 비상계엄 책임론을 집중 추궁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비상계엄 해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저는 계엄 자체를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계엄은 저는 절대 반대고, 계엄 해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바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기립해 사과하라고 그랬을 때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았다”며 “사과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냐”고 김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일종의 군중재판 식으로 국무총리를 불러내 국무총리가 사과를 네 번이나 했다”며 “그런데 자리에 앉아 있는 의원들이 민주당 중심으로 해서 전부 고함을 지르면서 전 국무위원들이 일어나 100배 사죄를 하라든지 이거는 일종의 폭력”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그리고 파면, 구속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제가 그걸 인정하기 때문에 이렇게 후보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낙선한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자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것은 검찰과 반대파들이 내통한 것이라고 해서 자기를 반대한 파들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내 편이 아니면 다 응징하겠다는 이런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런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자기에게 유죄판결을 했다고 해서 대법원장을 오히려 탄핵하겠다, 특검하겠다고 한다”며 “자기를 기소한 검사를 탄핵했다. 지금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다 탄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모두 거론하며 “이 자리에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빚으셨던 분이 두 분 계시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국민을 속이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12·3 비상계엄 직후 국회의 계엄해제요구결의안 처리 당시 행적을 두고 맞붙었다. 이재명 후보는 당시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이준석 후보를 향해 “집까지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너무 여유롭지 않았느냐”며 “다른 사람들은 거기 있다가 옆으로 해서 담을 넘어갔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집이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식사 자리에 있었던 다른 의원도 똑같이 했다”며 “제가 (국회에) 안 들어가려고 했다는 말씀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또 “똑같은 이유라면 그때 들어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 17명은 어떤 분들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재차 “거기(국회 담장 바깥)에서 말다툼하고 있을 때 옆에 누군가가 ‘의원님, 담 넘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시끄러워, 인마’ 하면서 막지 않았느냐”며 “다른 사람들은 옆으로 담을 넘어서 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저를 도덕적으로 비난하려는 것이냐”며 “여유 있게 하지 않았다. 즉시 가서 즉시 나왔다”고 답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정치적 양극화는 사회적 불평등이 그 뿌리”라고 진단하며 “진보 정치의 책임이 크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는데 양당이 서로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무력화시켰다”며 “여야가 위성정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위성정당 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저희는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국민의힘과 합의를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의 협조를 얻기 어려웠다”며 “저는 협의가 가능하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실효성 있게 꼭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김 후보는 “저는 원래 위성정당이 태동하게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자체를 반대했다”며 “선거법 자체가 잘못돼 있기 때문에 선거법을 고쳐서 국민들도 모르고 법을 만든 사람들도 모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만이 정상적으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던 당”이라고 언급했다.
  • 진흙탕 난타전

    진흙탕 난타전

    이재명 “계엄, 내란 아니라고 우겨”김문수 “범죄자 방탄독재는 처음” 6·3 대선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진행된 마지막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후보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끝났다. 후보들은 미래 비전과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대신에 상대 후보의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내란 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방탄 독재’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김 후보에게 “(계엄을) 내란 행위가 아니라고 우기신다”면서 “어떻게 내란이 아닐 수 있느냐”고 따져 묻자, 김 후보는 “계엄은 계엄이고 내란은 내란”이라며 “내란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내란 공범, 동조자라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언어폭력”이라고 응수했다. 김 후보는 “범죄자가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독재하는 방탄 독재는 처음 듣는다”면서 이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5개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런 상태에서 과연 본인이 대통령을 하는 게 맞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증거가) 있었으면 제가 이렇게 멀쩡했겠나”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서로를 향해 ‘윤석열 아바타’, ‘부패·부정·비리·범죄의 우두머리’라고 표현하는 등 원색적 비난을 주고받은 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마치 뒷담화하는 자리처럼 됐다”며 사과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며 “이번 선거는 계엄을 옹호하는 비상식 세력, 포퓰리즘으로 유혹하는 반원칙 세력을 동시에 밀어내고 원칙과 상식을 되찾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차별이 아니라 희망이, 냉소가 아니라 기대가 모이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 마약설에 진땀 뺐던 마크롱… 이번엔 ‘부부싸움’ 논란

    마약설에 진땀 뺐던 마크롱… 이번엔 ‘부부싸움’ 논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비행기 안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의 얼굴을 두 손으로 힘차게 밀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를 발견한 마크롱 대통령은 곧장 아무 일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러나 전용기 계단을 내려오는 동안 마크롱 대통령이 팔을 내밀었음에도 브리지트 여사는 남편의 팔짱을 끼지 않았다. 이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여러 추측이 나왔다. 과거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였던 점을 들어 “교사가 학생을 다루는 방식”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연상의 아내에게 얼굴을 맞은 사실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자 26일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장난치며 농담을 하고 있었는데 일종의 전 지구적 재앙으로 과장됐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의 한 측근은 “두 사람만의 친밀감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이걸로도 음모론자들에겐 충분한 소재가 됐다”며 부정적인 댓글들은 주로 친러시아 계정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지난 12일에도 마크롱 대통령이 코를 푼 휴지를 ‘마약 봉지’라고 주장하는 헛소문이 돌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올해 48세인 마크롱 대통령은 15세이던 학생 시절 고등학교 교사로 세 자녀를 둔 브리지트 여사를 만났다. 25년 연상인 브리지트 여사가 이혼한 뒤 2007년 부부가 됐다. 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여정에서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안에서의 폭력 논란을 의식한 듯 27일 하노이과학기술대를 방문하면서 다정하게 팔짱 낀 모습을 보였다.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부부와 함께한 기념사진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브리지트 여사의 허리에 팔을 두르기도 했다.
  • 여순사건 유족들 “이재명 지지합니다” 선언

    여순사건 유족들 “이재명 지지합니다” 선언

    여순사건 유족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여순항쟁유족총연합과 전남동부지역국가폭력역사규명활동단체들은 27일 순천시 연향동 여순항쟁탑 앞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국민화합의 길임을 밝힌다”며 “21대 대통령 선거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조계원(여수 을), 김문수(순천 갑) 의원 등도 참석해 “대한민국 계엄령 1호 이승만 정부의 불법 계엄에 희생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과 조속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유족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민간인 희생자들은 특별법에 의해 구제받았지만, 1948년 10월 전남·북과 경남의 민간인 희생자는 이승만 정권의 ‘빨갱이’, ‘반란군’이라는 오명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는 “2021년 7월 20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되고 2022년 1월 21일부터 여순위원회가 출범해 억울한 희생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부족과 윤석열 정부의 편파적인 판정과 개입으로 기각사건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이자, 역사적 사건에 새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과오를 떨쳐내고 새롭게 나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시민사회 대표인 이오성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사건위원장은 “과거사 문제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공정하고 당당하게 해결해 줄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다”며 “여순사건위원회를 여순사건 전문가로 전면 개편 구성하고, 국가 주도 배보상 법안과 전문가 상임위원 배치 등 미흡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유족들은 또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여순사건 전문가 구성과 조속한 보고서 작성, 직권조사 확대, 조사관 인력과 예산 확대 등이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5살 연상 아내에게 얼굴맞은 뒤 프랑스 대통령 반응이?

    25살 연상 아내에게 얼굴맞은 뒤 프랑스 대통령 반응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48)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 브리지트(72) 여사로부터 얼굴을 맞는 장면이 공개되어 논란이다. 지난 25일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 안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의 얼굴을 두손으로 힘차게 밀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를 발견한 마크롱 대통령은 곧장 아무 일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러나 전용기 계단을 내려오는 동안 마크롱 대통령이 팔을 내밀었음에도 브리지트 여사는 남편의 팔짱을 끼지 않았다. 자신이 연상의 아내로부터 얼굴을 맞은 사실이 대서특필되자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장난을 치고 농담을 하고 있었는데 일종의 전 지구적 재앙으로 과장됐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이 진정해야 한다”면서 전용기 안의 이미지에 대한 반응이 소셜 미디어로 유포되는 허위 정보에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자신이 탄 우크라이나로 가는 기차 안에서 탁자 위에 있던 코 푼 휴지를 마약 휴지라고 주장하는 헛소문이 돌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대통령실 역시 카메라에 폭력적 장면이 포착된 순간에 대해 “대통령 부부가 순방 시작 전 마지막으로 긴장을 풀고 장난치며 시간을 보내는 순간이었다”며 “음모론자들에게 빌미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고등학교 교사로 세 자녀를 둔 브리지트 여사를 15살이던 학생 시절 만난 걸로 유명하다. 25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브리지트 여사가 이혼한 뒤 결혼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여정에서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안에서의 폭력 논란을 의식한 듯 27일 하노이 과학기술대를 방문하면서 다정하게 팔짱 낀 모습을 보였다.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부부와 함께한 기념사진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브리지트 여사의 허리에 팔을 두르기도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트렌스젠더(성전환자)라는 헛소문에 시달린 적도 있다. 2022년 대선 직전 브리지트 여사는 유튜브에서 자신이 한때 ‘장 미셸’이란 남자였다고 주장한 두 여성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승리했다. 당시 선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우파 세력을 중심으로 브리지트 여사가 남성이었다는 악성 루머가 퍼졌다.
  • 경북도의회, ‘제10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10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장곡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지방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불량식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투표권 행사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처음 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역할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 출신 박순범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이 의회의 역할과 절차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하여 하루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新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

    경기도교육청, 新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

    생활교육, 예술교육, 신체활동 융합 기반 학교폭력 예방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학교 폭력 예방 교육으로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학교 현판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는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 예술, 신체 융합 교육 활동 기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현판 전달에 앞서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 예술·체육 활용 정서 치유 프로그램,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운영교 담당자, 학교급별 관리자 등이 참석했고, 100개 운영교 모두에게 현판을 수여했다. 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생활교육, 예술교육, 신체활동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13년간 몹쓸 짓 2000회’ 성폭력 만행 의붓 아버지…3억원 손해배상 판결

    ‘13년간 몹쓸 짓 2000회’ 성폭력 만행 의붓 아버지…3억원 손해배상 판결

    의붓자식에게 13년간 2000여회 성폭력을 저지른 의붓아버지가 위자료 3억원을 손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의붓아버지 A씨를 상대로 의붓자식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첫 범행 당시 만 12세에 불과했던 피해자를 상대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성폭력을 2092회 저질렀다. 피해자는 A씨의 범행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진단을 받았고 그의 친모는 이를 알게 된 후 충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A씨는 해당 범행으로 지난해 2월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피해자는 법률구조공단의 법률 지원을 받아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공단 측은 성폭력 피해자의 위자료가 1억원 이하로 인정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의 중대성과 장기적인 피해 상황을 근거로 고액 위자료의 필요성을 재판에서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피해자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 공단 소속 신지식 변호사는 “성폭력은 영미법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인정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우리 법원도 피해자의 실질적인 권리구제 등을 위해 고액의 위자료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경적 울렸다” 운전자 폭행 40대 ‘징역 2년’ 실형

    “경적 울렸다” 운전자 폭행 40대 ‘징역 2년’ 실형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2년 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당시 피해자 차량에는 아내와 자녀가 함께 타 있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남 아산시 한 도로를 운전하다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30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12일에는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요구르트 이동식 카트가 통행에 방해된다며 60대 판매원을 위협한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대낮에 도로 위에서 다른 운전자를 폭행하고, 10여 일이 지난 후에는 위험한 물건을 들고 또 다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폭력 성향의 범죄를 반복했다”며 “동종 범죄로 수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과 재범 가능성이 농후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인도에서 한 남성이 여장한 사진이라고 주장되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그의 아내가 남편을 음란물 촬영·판매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져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NDTV, 뉴스18 등이 전했다. 남편은 이는 ‘딥페이크’ 영상이라며 아내를 맞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 소속 의사로 일하는 바루네시 두베이는 최근 아내 심피 판데이의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로부터 주거지 수색을 당했다. 아내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자신이 자택에 머무는 동안 남편은 주정부에서 제공한 관저에서 비키니 의상 등으로 여장하고 음란물을 촬영, 돈벌이를 위해 이를 판매해왔다고 주장했다. 음란물에선 때때로 다른 남성들이 여장한 남편과 함께하기도 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 퍼진 여러 장의 사진 등에는 아내가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노출이 있는 여성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인물은 사진마다 코부터 얼굴 아래쪽을 모두 가리고 있어 남편처럼 수염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진 않는다. 아내는 음란물이 유통되는 유료 웹사이트에서 여장한 남편이 등장하는 영상 몇 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촬영지가 남편의 관저가 맞다면서 집안의 가구, 자신이 직접 배치한 소품 등이 영상 배경과 일치한다고 했다. 아내는 지난 18일 남편과 이에 대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곧 아내의 아버지와 남자 형제 등 가족과 남편 간의 격렬한 언쟁으로 커졌고 물리적 폭력으로도 이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후 남편의 관저를 봉쇄하고 문제의 영상 자료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이 남편이 맞는지는 아직 경찰 판단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것이며 자신의 재산을 노린 아내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아내를 고소했다. 남편과 아내 가족들 간의 다툼도 쌍방이 모두 폭행으로 고소한 상태다. 남편은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아내가 여러 차례 낯선 남자들을 집안에 들여 갈등을 빚기도 했다는 주장으로 반격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연애 결혼으로 맺어진 이들 부부는 7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5세 아들을 두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상당 기간 소원한 관계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 【근정상】조광래 경주교도소 교감 [제43회 교정대상]

    【근정상】조광래 경주교도소 교감 [제43회 교정대상]

    올해 수용자가 실외 운동 후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 이송을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2023년 난치병을 앓고 폭력 전력이 있는 수용자가 모친 사망 후 불안 증세를 보이자 개별 상담과 의료 처우 확대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유도했다. 이후 조경 및 컴퓨터 학습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등 평소 공직자로서 나눔과 봉사의 자세를 실천해 왔다.
  • “얼굴 퍽” 부인에게 맞는 마크롱 포착…팔짱도 거부 ‘냉랭’(영상)

    “얼굴 퍽” 부인에게 맞는 마크롱 포착…팔짱도 거부 ‘냉랭’(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를 타고 25일 저녁 동남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다. 미국 AP 통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전용기 출입문이 열리자 그 안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옆모습이 나타났다. 곧이어 빨간 소매의 팔이 나오더니 마크롱 대통령의 입과 코 부위를 거칠게 밀쳐 낸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마크롱 대통령은 외부를 향해 태연한 척 손 인사를 하며 웃음을 지어 보인 뒤 정색하고 곧바로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는 전용기 내부로 들어갔다. 잠시 뒤 마크롱 대통령은 다시 전용기 출입문 앞에 나타났고 그 뒤를 따라 빨간 소매의 주인공 브리지트 여사가 등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짱을 끼라는 듯 오른팔을 내밀었지만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무시하고 난간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이러한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여러 추측을 낳았다. 게시된 영상에는 “마크롱이 가정 폭력의 희생자였나”, “모든 프랑스인이 꿈꾸는 걸 브리지트가 해냈다” 등 조롱 섞인 댓글이 쏟아졌다. 과거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였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교사가 학생을 다루는 방식”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엘리제궁은 처음엔 해당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진위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다 영상이 실제 상황이 맞다는 점이 확인되자 “순방 시작 전 마지막으로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 측 관계자는 “마크롱은 이런 공식 행사 직전 아내에게 농담을 던지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아내는 늘 저렇게 반응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프랑스 BFM TV에 “두 사람은 단순히 티격태격하고 있었을 뿐이다. 두 사람만의 친밀감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이걸로도 음모론자들에겐 충분한 소재가 됐다”면서 부정적인 댓글들은 주로 친러시아 계정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측이 난무하자 마크롱 대통령 본인도 직접 진화에 나섰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마크롱은 26일 하노이에서 기자들에게 “영상 하나로 온갖 터무니없는 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자신은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키이우행 기차 안에서 코를 푼 휴지를 치웠다가 코카인을 숨겼다는 루머가 돈 점도 거론하며 “이제는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며 “이건 사실이 아니니 모두 진정하고 뉴스의 본질에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는 25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07년 결혼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세 때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다 당시 교사였던 브리지트 여사에게 반했고, 성인이 된 이후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그걸 세상에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그걸 세상에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 자신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A교사를 추도하는 편지를 모은 최형준군 인터뷰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선생님께 부디 조금 더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 하나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학생 가족측의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A교사의 가르침을 받고 졸업한 제자 최모군(오현고 2년) 군이 26일 제주교사노조 5층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어내려가면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고 언제나 학교와 학생들 위해 헌신하시던 분”이라며 “선생님의 헌신적인 삶과 가르침에 공감한 많은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선생님을 추모하는 소중한 글들을 모으게 됐다”고 추모 편지를 쓴 배경을 설명했다. 최 군은 스승인 A교사의 비보를 듣게 된 지난 22일 친구와 후배들에게 편지를 쓰자고 제안해 하루 만에 무려 50통의 편지를 모았다. # 선생님은 선생 그 이상의 존재였고 아버지였고 친구였다… 친구와 후배들 하루 만에 50통의 편지 써최군은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우리사회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으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이 깊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들에게 사랑과 가르침을 아낌없이 주시던 선생님의 말씀과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생님이 보고 싶다.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보를 듣고 다리가 떨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는 최 군은 “ 그 때 비가 왔는데 ‘선생님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하고 고민했다”며 “다행히 친구들이 선생님을 선생 그 이상의 존재, 아버지, 친구같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기억해주시던 분이었기에 동창들과 후배들이 너도나도 서로 글을 쓰겠다고 나서줬다”고 강조했다. #선생님은 힘들때마다 버팀목같은 존재였다…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최 군은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걸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제 얼굴, 신상 다 공개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떤 점을 힘들어하고 왜 슬퍼하는지,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사회를 향해 일갈했다. 그리고 “지금 유가족, 선생님, 후배, 재학생들 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삶의 지장이 생길만큼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상담, 심리 치료를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은 “선생님은 힘들 때마다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한 뒤 “선생님이 그렇게 힘들어할 지 생각지도 못했다. 졸업해서 찾아갔더니 입시 끝나고 다시 찾아오라며 토닥여주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면서 “선생님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없이 편히 쉬세요”라며 끝을 맺었다. #이보미 교사노조연맹위원장 “개인번호 노출된 것이 이번 사태의 결정적 원인”… 민원체계 일원화를이어 이어진 이보미 교사노조연맹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2023년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 ‘학교 현장이 변했는가’묻는 질문에 많은 교사들이 “변한 게 없다”고 답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학교현장이 바뀔 수 있는지 대해 근본적인 답도 못 내놓고 있을 정도 교사들이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학교의 현주소를 짚어냈다. 특히 이번 A교사의 사건은 “개인번호가 노출된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지적한 뒤 “초등학교 대부분은 선생들에게 어플이나 업무폰 시스템이 도입되고 제도적으로 예산지원이 들어가 학교 예산으로 선생들의 번호가 노출되지 않게 메신저 형태 어플이 설치가 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모든 민원의 최종 책임자는 교사일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순간 학부모와 24시간 연결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서이초 교사사망사건 이후 초등학교에서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단톡방과 원만한 소통을 위해 업무적인 소통이 개인번호로 이뤄지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학교 민원대응체계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그는 “무리한 요구들이 반복될 때 교사 개인이 혼자 감당하는 구조인데 학교에서 민원을 종결할 수 있게 권한을 줘야 한다.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교사 한사람에게 감당하라는 것은 사회적인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교사 한사람에게 감당하라는 것은 사회적 폭력이다”특히 “교사들은 악성민원에 대해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다”면서 “교사들은 소송을 당하면 모든 송사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모든 것을 만들어내지 않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이어서 위축될 수 밖에 없고 학부모에게 ‘죄송하다’, ‘우리가 잘못했다’는 말만 반복해야 한다”고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심지어 “교사들 대부분은 학교 민원대응팀에 대해 10%만 이해하고 있다”면서 “대응팀은 민원을 접수했다고 전달만 하고 그 이상 조치는 없을만큼 무책임하다.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아직도, 여전히, 오롯이 교사 홀로 담당해야 할 몫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8∼16일 전국 교사 4068명에게 ‘학교 민원시스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8%는 최근 1년 이내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악성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경로(중복응답 가능)로 교사들은 ‘교사 개인 휴대전화 및 온라인 소통앱’(84.0%)를 꼽았다. 한편 이날 인터뷰의 자리를 마련한 제주교사노조 한정우 위원장은 “교사에게 교권은 주지 않은 채 사명감만으로 버티기를 강요하는 현실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교사를 지키는 일은 교육계만의 과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민시 측, 학폭 의혹에 “명백한 허위사실…변호사 선임”

    고민시 측, 학폭 의혹에 “명백한 허위사실…변호사 선임”

    배우 고민시(30)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6일 “당사 소속 배우와 관련해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한다.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 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면서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배우 고모씨의 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동급생들을 상대로 불건전한 언행이나 위협을 가했다는 폭로다. 이와 함께 고모씨의 개명 전 이름을 언급했으며 학창시절 사진도 다수 공개됐다. 이에 고민시가 지목되자 소속사 측이 빠르게 입장을 낸 것이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2020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민시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16년 ‘72초 드라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018)에서 도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수’로 2023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 방송 중인 ENA 드라마 ‘당신의 맛’에 주인공 모연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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