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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영유권 주장 수역서 무력 허용한 중국 해경법에 우려 표명

    미 국무부, 영유권 주장 수역서 무력 허용한 중국 해경법에 우려 표명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역에서 해경의 무력 사용을 허용한 중국 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영유권 분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중국의 해경법에 대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른 나라들과 함께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특히 무력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법의 표현에 우려한다”면서 “이 법이 이웃국가를 위협하는데 이용될 수 있음을 강력히 암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에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자제하라는 유엔헌장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역에서 불법행위에 연루된 외국 선박이 명령에 불응할 경우 해경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던 미얀마 여성 시위자 먀 뚜웨 뚜웨 카인(20)이 결국 이날 숨진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경찰의 총에 맞은 시위자가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슬픔에 빠졌다”면서 “미얀마 주민을 상대로 한 어떤 폭력도 규탄하며 미얀마군이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자제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카인은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다가 민간인으로 처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의 오빠는 외신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동생이 오전 11시쯤 사망했다면서 “너무나 슬프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머리에 실탄 다섯 발을 맞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스무살 생일을 맞은 뒤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장례식은 21일로 예정됐다. 카인의 언니는 “동생과 나는 거리 한가운데 있지도 않았고, 경찰 저지선을 넘지도 않았다”며 “그곳을 떠나려는 순간 동생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을 위해 온 국민이 군부독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 싸워 달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알려진 또 다른 사망자는 경찰관 한 명이다. 이날 양곤 도심 시위에 참가한 나인 릿 텟(24)은 “그가 자랑스럽다. 그를 위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거리로 나올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유니폼 차림의 철도노동자들은 “출근하지 마라” “파업, 파업” 등을 외치며 시위대 선봉에 섰다. 도로 곳곳에는 군 병력 이동과 공무원들의 출근 저지를 위해 삼륜차를 세워뒀고, 양파를 쏟아놓기도 했다. 만달레이에서는 경찰관 8명이 시위대에 합류하는 등 불복종 운동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은 쿠데타 발발 이후 이날까지 520명 이상이 군부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오전 6시까지 맞았다” 이번엔 박상하 학폭 폭로…“사실 부인”(종합)

    “오전 6시까지 맞았다” 이번엔 박상하 학폭 폭로…“사실 부인”(종합)

    남자배구 박상하 제천중 동창 폭로글“입학식 다음날부터 지옥 시작됐다납치하듯 데려가 돌아가며 집단폭행”구단 측 “박상하, 가담한 적 없다고 부인”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박상하 선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학폭 폭로가 잇따라 나와 논란이 된 프로배구에서 또 다른 ‘학폭 미투’가 터진 것이다. 19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박상하 삼성화재 선수 이야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박상하와 충북 제천중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시골에서 제천중학교로 입학했는데 입학식 다음날부터 지옥이 시작됐다”며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박상하와 그의 친구들로부터 ‘왕따’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만하면 안될까’라고 하니까 폭행 수위와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떠올렸다. 학교 끝나고 버스정류장에 있는데 납치하듯이 아파트로 데려가 교복을 벗기고 돌아가면서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정신없이 맞는데 운동 끝나고 박상하도 와서 사정없이 때려서 기절했다가 오후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맞았다”며 “아직도 트라우마 때문에 괴롭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뼈 골절, 앞니 2개 나가고 갈비뼈 금 가서 한 달 병원 생활하고 학교 갔는데 다들 교내 봉사활동으로 징계가 끝난 걸 알고 어이없고 분해서 죽어버리면 편할까 생각했었다”고 썼다. A씨는 “사과를 받고 싶지도 않다”며 “그냥 이렇게라도 글을 써서 마음 속 응어리를 덜어내면 그 뿐이라 생각해서 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구단은 “박상하가 면담에서 ‘해당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좀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박상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게시글 작성자와 대면 면담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상하와 면담하고 박상하가 재학했던 학교에 관련 내용을 질의해 1차 확인을 했다고 설명한 삼성화재 측은 “엄중함을 인식하고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학폭 가해자, 강도 높은 징계 받아야” 요구 거세 앞서 프로배구에서는 여자부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과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심경섭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등의 폭로가 잇따라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중학생 시절 동료 선수들을 지속해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나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무기한 뛸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송명근·심경섭도 고등학교 시절 학폭 과거가 드러나면서 자발적으로 더는 경기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배구계 학폭 사태’가 들불처럼 번지며 “학폭 가해자 선수는 강도 높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포츠윤리센터 “학교 운동부 인권 감시관 운용” “온라인 적극 모니터링”

    스포츠윤리센터 “학교 운동부 인권 감시관 운용” “온라인 적극 모니터링”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인권 감시관을 운용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는 인터넷 게시판을 적극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19일 “연이어 발생하는 체육계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센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센터는 “기관 인지도 제고와 신고·상담 홍보 활성화를 위해 SNS 채널과 온라인 주요 커뮤니티에 홍보 채널을 확장하겠다”며 “홍보물을 게재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포터즈를 운영해 학교 운동부가 참가하는 대회와 행사에서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또 “올 상반기 초·중·고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인권 감시관 제도를 운용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학생 선수 학부모 900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실태 조사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와 함께 “학교 운동부 폭력 신고시 철저히 조사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에게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피해자에겐 의료·법률·상담·수어 통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7일 센터를 방문해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 학교 폭력과 관련해 선제적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당시 황 장관은 “센터가 체육인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배구 ‘학폭 미투’ 또 나와 “14시간 집단 폭행”(종합)

    프로배구 ‘학폭 미투’ 또 나와 “14시간 집단 폭행”(종합)

    프로배구계에 ‘학교 폭력 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남자 프로배구 선수 A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가해자 실명도 공개했다. 글쓴이는 중학교 입학 다음날부터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왕따 당하고, 삥 뜯기고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주동자 2명 중 한 명으로 A를 지목했다. 글쓴이는 또 주동자와 어울려 다니는 무리까지 가세헤 괴롭힘이 심해졌으며 한 번은 아파트에 끌려가 집단 폭행 당했다고도 했다. A는 운동을 마치고 와 폭행에 가세했다고 한 글쓴이는 “사정없이 때려서 기절했다가 오후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맞았다. 너무 무서웠던 게 교대로 자다가 일어나서 때리는데 아직도 트라우마 때문에 괴롭다”고 썼다. 또 “코뼈 골절, 앞니 2개 나가고 갈비뼈 금 가서 한 달 병원 생활하고 학교 갔다”며 “다들 교내 봉사 활동으로 징계가 끝난 걸 알고 어이 없고 분해서 죽어버리면 편할까 생각했었다”고 돌이켰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사과받고 싶지도 않다”며 “그냥 이렇게라도 글 써서 마음속 응어리를 덜어내면 그뿐이라 생각해서 쓴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반박 댓글이 달렸다가 삭제되기도 했다. A가 소속된 구단은 선수 개인 면담을 진행하고 학교 측에 관련 내용을 질의하는 등 사실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개인 면담을 통해 1차적으로 확인한 결과 선수 본인은 해당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면서 “좀 더 명확한 사실 관계 규명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게시글 작성자와의 대면 면담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재동 화백 거짓미투 당해” 김민석 의원실 전 비서관 벌금형

    “박재동 화백 거짓미투 당해” 김민석 의원실 전 비서관 벌금형

    ‘미투’ 당사자 신상정보 등 SNS에 공개법원 “피해자 깎아내리는 허위사실…유죄” 시사만평으로 유명한 박재동 화백의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에 대해 ‘거짓 미투를 했다’며 2차 가해를 가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의 5급 비서관 A씨가 명예훼손 혐의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전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2018년 웹툰작가 이태경씨가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자 ‘박재동 화백이 거짓 미투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이태경씨의 신상정보와 이태경씨가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물 등을 온라인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SNS에 올린 글의 내용이 사실검증의 목적일 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게시글은 모두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해할 수 있는 허위사실로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가 이해관계에 의해 허위폭로를 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재판 진행 중에도 가해 행위가 지속돼 그에 따른 피해자의 추가 피해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명예훼손 재판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해 6월 김민석 의원실 비서관으로 채용됐던 A씨는 현재는 비서관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그룹 리쌍의 길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며 사생활 문제를 폭로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27)이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탱크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질책하신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탱크 “폭로 위해 고인 및 연예인 실명 언급 사과” 그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인이 되신 분들을 이용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저는 조금이라도 사실을 끌어모아 어떤 분을 두 번 다시 복귀할 수 없도록 하고 싶었다.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에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너 참 멍청하다. 너와 관련된 일만 이야기했으면 세상이 네편이었을 텐데’라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돌이켜보니 사실인 것 같다. 제가 멍청한 짓을 했다”며 “정의 실현보다는 억울함을 풀고 싶었고 복수하고 싶었다. 내가 ‘그 사람 밑에서 돈 한 푼도 받지 못했다’라는 깊은 설움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보고 들은 것을 동원해 그 분을 깎아내리는 데 집중했다. 이 부분은 폭로가 아니라 욕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증거는 통화·이메일 내역…법적 책임지겠다” 그는 “제가 가진 증거는 그 당시 그 분(길)의 매니저와 통화한 내역이다. 통화 내용에서 (길) 매니저가 직접 이야기한다. 저는 ‘왜 제가 그걸 뒤집어 써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증거 이메일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탱크는 “제가 바랐던 것은 (이 사실들을) 말하는 게 다였다”며 “책임져야 한다면 책임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 내라고 하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 그게 아니고 되려 그 분(길)이 저에게 밀린 임금을 계산해서 줘야 한다고 하면 받으면 된다”고 했다. 또 “책임을 져야 한다면 책임을 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을 물어야 한다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탱크, 리쌍 길 암시하며 각종 사생활 폭로그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폭로 내용과 설명 등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폭로 대상자로 리쌍 멤버 길을 지목하고 있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으나 2017년 6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세번째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상파 3사 방송사를 비롯해 JTBC·MBN·TV조선 등에서도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채널A의 ‘아이콘택트’에 장모와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방송사의 ‘아빠본색’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고 오인혜씨와 교제중 폭언 일삼아…아이유 메시지 받은 뒤에도 욕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폭로 영상과 이후 올린 사과 영상 모두 19일 오후 3시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길 측 “사실무근…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온라인으로 만난 초등생 성폭행한 30대 구속

    온라인으로 만난 초등생 성폭행한 30대 구속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청남도경찰청(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넘겼다. A씨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공유차로 수도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아동에게 “만나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며 접근한 뒤 범행했고, 헤어지면서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장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지원 단체 “오성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반대”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지원 단체 “오성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반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지원 단체가 2차 가해 논란을 빚고 있는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성차별, 성희롱 문화를 개선하고 성인지 감수성으로 위계적 구조를 넘어 다양성을 보장하는 정책과 관점은 기관장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역량”이라며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방관하고 직장 내 성폭력 피해를 부정해 온 오 전 실장에게 이러한 자격과 자질이 있는지 묻는다”고 밝혔다. 오 전 실장은 2018년 7월부터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해 7월까지 서울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과거 박 전 시장에게 보낸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산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지원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임명 등 마지막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공동행동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비서실 내 사적노무, 비서실 데스크 직무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과 관행, 시장에 의한 부적절한 성적 언동, 성희롱의 속성 및 위계 구조에 대한 인식 미비와 낮은 성인지 감수성이 존재했다”고 적었다. 이어 “피해자는 근무 초기부터 비서실 업무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전보 요청을 했고 상급자들이 잔류를 권유했다”며 “이에 대해 1차적으로 응답해야 할 책임은 비서실장에게 있다”며 오 전 실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또한 피해자가 박 전 시장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른 점 등을 말하며 “고소인의 주장에 반하는 증거”라고 한 점, 지난해 12월 29일 경찰 조사 발표일 “고소인 측의 다른 주장들 역시 신뢰하기 어렵고, 고소인 측의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라는 게 확인됐다”고 한 점을 들어 적극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이 지사와 중소기업벤처부에도 임명 중단, 승인 철회를 촉구했다. 그들은 “이 지사가 오 전 실장을 경기도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명한다면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책임져야 할 기관장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한 문제적 인사결정을 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벤처부는 승인을 즉각 철회하고 이재명지사는 임명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슬기 젠더연구소 기자 seulgi@seoul.co.kr
  • 英 사위와 바람난 장모…딸 애 낳으러 간 사이 ‘불륜 도피’

    英 사위와 바람난 장모…딸 애 낳으러 간 사이 ‘불륜 도피’

    임신한 딸을 두고 20대 사위와 바람을 피운 40대 장모가 도피 행각을 벌였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글로스터셔주의 한 어머니가 출산을 위해 딸이 집을 비운 사이 사위와 함께 도주했다고 전했다. 3년 전 남편 라이언 셸턴(29)을 만나 2019년 첫째를 낳은 제스 앨드리지(24)는 지난해 글로스터셔주 스토온더월드시 친정으로 들어갔다.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어머니 조지나 앨드리지(44) 제안에 따른 것이었다. 제스는 “어머니는 둘째 낳기도 훨씬 수월할 거라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하지만 집안에는 곧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처가에서 살게 된 사위는 틈만 나면 장모와 시시덕거렸다. 제스는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급속도로 가까워진 어머니와 남편이 서로에게 추파를 흘리는 꼴을 보고 있자니 끔찍했다”고 말했다. 제스가 아버지와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으면 사위는 장모와 부엌에서 술을 마시며 웃고 장난을 쳤다. 그녀는 “한 번은 남편이 어머니 엉덩이를 만지는 걸 봤다. 남편은 어머니가 앞길을 가로막아 비껴가려 했을 뿐이라고 변명하더라. 어머니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에서 남편 옆에 붙어 있는 것도 봤다. 뭔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다. 남편과 어머니 사이를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역겨웠다”고 밝혔다.보다 못한 제스가 두 사람에게 직설적으로 물었을 때 두 사람은 별거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사위와 장모 모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제스는 애써 무시한 채 출산일을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 후, 제스의 의심은 현실이 됐다. 지난달 28일 그녀가 둘째 아들을 낳기 위해 병원에 간 사이 남편에게서 헤어지자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갓 태어난 아이와 집에 가보니 남편과 어머니는 이미 도주하고 사라진 뒤였다.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남편과 어머니는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 없이 당당했다.제스는 “어머니에게 대들었지만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뻔뻔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믿을 수가 없다. 어머니는 아직 내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흥분했다. 아버지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남편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현재 장모와 사는 사위는 페이스북 상태도 ‘연애중’으로 바꿔놓았다.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고 세상이 알았으면 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상관없다. 나는 조지나(장모)를 사랑한다. 남들 생각은 중요치 않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고 이면에 있는 진실을 아는 건 나뿐이다. 우리가 뭘 하든 당신들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제스는 가슴을 쳤다. 그녀는 “남편은 예전부터 바람둥이였다. 데이트 폭력도 잦았다. 분별력을 발휘해 그에게 헤어지자고 했을 때 차를 몰고 집 앞으로 와 밤새 기다렸다. 그때 정말 헤어졌어야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제스의 지인은 “제스의 어머니가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젊은 사위의 관심에 우쭐해진 것 같다. 제스가 불쌍하다”고 안쓰러워했다. 남편과 어머니에게 동시에 배신을 당한 제스는 현재 어린 자녀 둘을 데리고 언니 집에 임시로 머물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종합2보)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종합2보)

    법원 “피해자들 진술, 본질적으로 일관되고 구체적” ‘스쿨미투’의 도화선이 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마성영)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용화여고 교사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1년 3월∼2012년 9월 학교 교실과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강제로 제자 5명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에서 A씨가 허리, 허벅지, 성기 부분 등을 손으로 치고 속옷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재판에서 기억이 나지 않고 설령 그러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피해자들인 학생들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고 모순된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관되고 상황 묘사가 구체적이다”라며 “피고인의 행동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고 추행 중에서도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피해자들의 진술은 범행 일시와 경위에서 다소 불명확한 부분이 있지만, 오래 전 갑작스럽게 범행을 당한 입장에서 당시 정황을 모두 진술하길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당시 피해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지는 않은 것은 나이가 어렸고 피고인이 담임교사라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당시 상황에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고, 판례에서도 객관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보인다면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면서 “교육자로서 임무를 망각하고 피해자들을 추행한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선고 직후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과 한국여성의전화 등 시민단체는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고 소회를 밝혔다. 피해자 중 한명은 “오늘이 학교 현장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 되는 데에 일조했다고 믿는다”며 “우리의 용기 뿐만 아니라 언론인, 다수의 시민단체와 인연을 통한 기적으로 오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 사건은 용화여고 졸업생들이 2018년 3월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 위원회’를 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사들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용화여고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고백을 시작으로 교내 성폭력을 공론화하는 이른바 ‘스쿨미투’가 시작됐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검찰은 2018년 4월부터 수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A씨에게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진정서를 내자 추가 보완 수사를 한 끝에 5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美 국방 “아프간서 무질서한 철군 없다”… NATO 계속 주둔 가능성 시사

    美 국방 “아프간서 무질서한 철군 없다”… NATO 계속 주둔 가능성 시사

    미국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하고 무질서한 미군 철수는 없다”고 밝혔다. 당초 철수 시한은 5월 1일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은 철군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NATO 회원국들의 주둔이 이어질 경우 아프간 반군 탈레반 반발이 예상된다. 아프간 철수 시한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2월 탈레반과 평화 협정에 서명하며 정했다. 당시 미국은 올해 5월 1일까지 미군 등 국제동맹군 철수를 약속했다. 탈레반은 아프간에서의 무장조직 활동 방지, 아프간 정파 간 대화 재개 등에 동의했다. 이후 1만 2000여명에 달하던 아프간 주둔 미군은 현재 2500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미국은 전 세계 주둔군 배치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아프간 주둔군 역시 재검토 대상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국은 (철군) 조건을 준수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미국과 탈레반 간 협정 조건을 철저히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동맹, 파트너들과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아프간에서 무질서한 철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역시 지난 15일 “만약 우리가 5월 1일 이후에도 (아프간에) 머무른다면 우리 병력에 대한 더 많은 폭력과 공격을 각오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떠난다면, 우리는 우리가 얻은 것들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며 주둔을 이어가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만약 미군이 5월 1일 이후 아프간 주둔을 이어간다면, 동맹국들도 아프간에 남을 가능성이 높게 전망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호영, 김명수 법원 인사에 “내 편 넣어 승부조작하는 것”

    주호영, 김명수 법원 인사에 “내 편 넣어 승부조작하는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김명수 대법원장 하에서 이뤄지고 있는 법원 인사에 대해 “내 편을 심판으로 넣어서 승부를 조작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농단 재판을 담당하는 윤종섭 부장판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을 맡은 김미리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법에 통상적인 부임 기간인 3년을 넘어 각각 6년과 4년씩 재임하는 것을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절망적인 것은 이제 국민들이 내 사건이 어느 검사, 어느 판사에게 배당됐을 때 어떤 결과 나올 거라 미리 예단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공정을 잃은 수사와 재판은 국가공권력의 외형을 빌린 폭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종합)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종합)

    법원 “피해자들 진술, 본질적으로 일관되고 구체적” ‘스쿨미투’의 도화선이 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마성영)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용화여고 교사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1년 3월∼2012년 9월 학교 교실과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강제로 제자 5명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에서 A씨가 허리, 허벅지, 성기 부분 등을 손으로 치고 속옷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재판에서 기억이 나지 않고 설령 그러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피해자들인 학생들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고 모순된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관되고 상황 묘사가 구체적이다”라며 “피고인의 행동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고 추행 중에서도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피해자들의 진술은 범행 일시와 경위에서 다소 불명확한 부분이 있지만, 오래 전 갑작스럽게 범행을 당한 입장에서 당시 정황을 모두 진술하길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당시 피해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지는 않은 것은 나이가 어렸고 피고인이 담임교사라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당시 상황에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고, 판례에서도 객관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보인다면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면서 “교육자로서 임무를 망각하고 피해자들을 추행한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 사건은 용화여고 졸업생들이 2018년 3월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 위원회’를 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사들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용화여고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고백을 시작으로 교내 성폭력을 공론화하는 이른바 ‘스쿨미투’가 시작됐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검찰은 2018년 4월부터 수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A씨에게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진정서를 내자 추가 보완 수사를 한 끝에 5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피꺼솟’ 박철우 공개 비판 받은 이상열 감독 “사과하고 싶다”

    ‘피꺼솟’ 박철우 공개 비판 받은 이상열 감독 “사과하고 싶다”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의 이상열 감독이 자신이 12년 전 폭행했던 박철우(한국전력)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배구계에서 이재영·다영 자매의 과거 학교 폭력 사건이 불거지며 파문이 번져가는 가운데 박철우가 이 감독을 공개 비판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히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박철우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전날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2009년 대표팀에서 뛸 때 자신을 구타했던 이 감독을 작심 비판했다. 당시 이 감독은 대표팀 코치였다. 경기 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글을 남겨 이 감독을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박철우는 경기 뒤 인터뷰를 자청해 이 감독이 최근 배구계에서 촉발된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말한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폭력 가해자가 되면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게 된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박철우는 이 감독의 체벌이 구타 사건 이후에도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도자의 폭력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자신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후배들에게 폭력 등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이었다면서 “(박철우가) 용서가 안 되겠지만 살면서 어떤 식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

    ‘스쿨미투’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서 법정구속

    법원 “피해자들 진술, 본질적으로 일관되고 구체적” ‘스쿨미투’의 도화선이 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마성영)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용화여고 교사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1년 3월∼2012년 9월 학교 교실과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강제로 제자 5명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관되고 상황 묘사가 구체적이다”라며 “피고인의 행동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고 추행 중에서도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어렸고 피고인이 담임 교사라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교육자로서 임무를 망각하고 피해자들을 추행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무한도전 때도 폭언·폭행 일삼아유재석·하하로부터 혼났다 들었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그룹 리쌍의 길(길성준)에게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길 측은 탱크의 폭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탱크 “반성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 삶 살고 있다”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탱크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가 제시한 설명을 토대로 길을 지목했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길 측 “입장 발표와 함께 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탱크 영상 전문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탱크, 본명은 안진웅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하였고 이 업계에서 대략 7년간 일하여 이하이, 버벌진트, 백지영, 옹성우 등의 가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가수입니다.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기반으로 삼으려고 했으며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본인이 강조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에 대하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제가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는 여성혐오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 쓰라고,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행적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홍대의 ‘곽스튜디오’ 였습니다. 여름이었으며 그 자리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우혜미 누나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름 때였으며, 즉 그는 무한도전 하차 뒤에 자숙한 적 없이 바로 음반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몇 가지 오디션을 시켜보더니 함께 음악을 하자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제 방송 복귀전까지 나는 팀을 꾸릴 것이다. 나는 쇼미더머니 5로 복귀할 것이며 너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 곡을 써봐라.” 그렇게 쓴 곡이 ‘냉장고’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당시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저와 다른 세 명의 프로듀서를 사실상 가둬놓고, 정확히 120만 원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주며 이로 4개월간 밥을 사 먹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일하는 거였으며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싼 거 먹지 말고 삼각김밥 사서 먹으라고 하던 그였습니다. 이는 제 얕은 지식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당시 겨우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썩은 동아줄을 계속 붙잡고 있었고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차마 여러분이 들어도 믿지 못할 행위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故 오인혜 누나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따뜻했고 친절한,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저와 다른 2명의 프로듀서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우리가 모인 약 5분 뒤에 오인혜 누나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뿐이 아니라 저희 모두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인혜 누나가 청소를 시작한 지 약 2분이 지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말할 거로 생각했습니다만 문을 쾅 닫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XX 시끄럽네, XX” 그뿐이 아닙니다. 당시는 아이유 양이 장기하 님과 교제하던 시기였는데, 아이유 양이 자신과 장기하 님이 노래방에서 데이트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고, 그는 그것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XX하네, XXX” 그는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그는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제가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이셨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그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하신 적도 있으신 분이니 직접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1년의 세월 동안, 어렸을 때는 나의 영웅이었던 자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 아니었고,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에게 어떠한 것도 고지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되려 그를 신고하고 고소하지않은 것을 그는 평생 고맙고 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모함, 그리고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 따라서 훈련소에서 28일간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저의 전화기에는 그의 전 매니저였다가 다시 돌아온, 역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와 제기차기를 하던 그에게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쇼미더머니 5의 호랑나비가 김흥국 선생님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컨셉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한가지 밝힐 것이 있습니다.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습니다. 브라스의 라인과 송폼을 제가 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렴구와 가사의 멜로디, 그리고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이 독단적으로 혼자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며 부르더니 이걸로 하자고 독단적으로 정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은 아마 쇼미더머니 5의 보이비의 호랑나비 무대에서 김흥국 선생님이 직접 등장하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근데 그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즉,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는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냅다 가수만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한 거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 지금 당장 메일로 서류 보낼 테니까 도장을 찍어서 보내 새끼야.” 여러분. 저는 이 매니저와 말을 놓은 적도 없었고, 어떤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역 깡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겁하게 이걸 스스로 직접 얘기할 용기도 없었던 그 프로듀서도 아주 사람이 작아 보이더군요.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그러니까 혹시나 녹취 당할까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통화내용을 전부 저장해서 하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십시오.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한 사람이 벌써 3명입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스로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아들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이건 지난 1년의 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 탱크, 리쌍 길 폭로? “고 오인혜·아이유에 욕설…폭행·노동착취”[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고 오인혜·아이유에 욕설…폭행·노동착취”[전문]

    “무한도전 때도 폭언·폭행 일삼아유재석·하하로부터 혼났다 들었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그룹 리쌍의 길(길성준)에게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탱크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가 제시한 설명을 토대로 길을 지목했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탱크 영상 전문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탱크, 본명은 안진웅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하였고 이 업계에서 대략 7년간 일하여 이하이, 버벌진트, 백지영, 옹성우 등의 가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가수입니다.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기반으로 삼으려고 했으며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본인이 강조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에 대하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제가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는 여성혐오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 쓰라고,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행적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홍대의 ‘곽스튜디오’ 였습니다. 여름이었으며 그 자리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우혜미 누나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름 때였으며, 즉 그는 무한도전 하차 뒤에 자숙한 적 없이 바로 음반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몇 가지 오디션을 시켜보더니 함께 음악을 하자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제 방송 복귀전까지 나는 팀을 꾸릴 것이다. 나는 쇼미더머니 5로 복귀할 것이며 너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 곡을 써봐라.” 그렇게 쓴 곡이 ‘냉장고’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당시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저와 다른 세 명의 프로듀서를 사실상 가둬놓고, 정확히 120만 원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주며 이로 4개월간 밥을 사 먹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일하는 거였으며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싼 거 먹지 말고 삼각김밥 사서 먹으라고 하던 그였습니다. 이는 제 얕은 지식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당시 겨우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썩은 동아줄을 계속 붙잡고 있었고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차마 여러분이 들어도 믿지 못할 행위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故 오인혜 누나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따뜻했고 친절한,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저와 다른 2명의 프로듀서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우리가 모인 약 5분 뒤에 오인혜 누나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뿐이 아니라 저희 모두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인혜 누나가 청소를 시작한 지 약 2분이 지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말할 거로 생각했습니다만 문을 쾅 닫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XX 시끄럽네, XX” 그뿐이 아닙니다. 당시는 아이유 양이 장기하 님과 교제하던 시기였는데, 아이유 양이 자신과 장기하 님이 노래방에서 데이트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고, 그는 그것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XX하네, XXX” 그는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그는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제가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이셨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그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하신 적도 있으신 분이니 직접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1년의 세월 동안, 어렸을 때는 나의 영웅이었던 자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 아니었고,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에게 어떠한 것도 고지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되려 그를 신고하고 고소하지않은 것을 그는 평생 고맙고 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모함, 그리고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 따라서 훈련소에서 28일간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저의 전화기에는 그의 전 매니저였다가 다시 돌아온, 역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와 제기차기를 하던 그에게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쇼미더머니 5의 호랑나비가 김흥국 선생님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컨셉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한가지 밝힐 것이 있습니다.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습니다. 브라스의 라인과 송폼을 제가 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렴구와 가사의 멜로디, 그리고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이 독단적으로 혼자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며 부르더니 이걸로 하자고 독단적으로 정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은 아마 쇼미더머니 5의 보이비의 호랑나비 무대에서 김흥국 선생님이 직접 등장하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근데 그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즉,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는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냅다 가수만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한 거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 지금 당장 메일로 서류 보낼 테니까 도장을 찍어서 보내 새끼야.” 여러분. 저는 이 매니저와 말을 놓은 적도 없었고, 어떤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역 깡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겁하게 이걸 스스로 직접 얘기할 용기도 없었던 그 프로듀서도 아주 사람이 작아 보이더군요.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그러니까 혹시나 녹취 당할까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통화내용을 전부 저장해서 하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십시오.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한 사람이 벌써 3명입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스로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아들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이건 지난 1년의 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 텔레그램서 아동 성착취물 2000여개 사 모은 20대…집행유예

    텔레그램서 아동 성착취물 2000여개 사 모은 20대…집행유예

    법원 “초범인 점 등 고려” 텔레그램으로 수천건의 아동 성착취물을 사서 모은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대전 중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동·청소년 여성의 전신이 노출된 영상을 텔레그램에 접속해 내려받는 등 총 2111개의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성착취물 판매자와 접촉한 뒤,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나 현금 2만원을 주고 총 2차례 구매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재판부는 “아동 성착취물의 구입 행위는 음란물의 제작행위 및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는 행위에 대한 유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만 A씨가 초범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이밖에 나이나 범행 동기, 범행 후 정황을 모두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철우 “피꺼솟”

    박철우 “피꺼솟”

    최근 프로배구계에 이재영·다영 자매로 촉발된 학교 폭력 사건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밝힌 한국전력의 주장 박철우(35)가 18일 팀의 3연패를 끊었다. 박철우는 이날 경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박철우는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박철우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스타 글이 이상열(55) KB손해보험 감독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기는 정말 이기고 싶었고, 수훈 선수로 인터뷰하고 싶었다”며 “이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나니까 손이 떨렸다. 사과를 바라지 않는다. 반성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사건 이후에도 얼굴이 붉게 나오거나 기절할 정도로 맞았다는 선수들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이 감독에게 바라는 것은 없다. 잘못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 감독은 최근 배구계 사태와 관련해 “저는 경험자이기 때문에”라면서 “폭력 가해자가 되면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다. 인과응보가 있더라”며 “저는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산다. 조금 더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하며 여전히 마음의 짐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철우는 지난 2009년 9월 국가대표팀에서 뛰던 당시 코치였던 이 감독에게 맞았다고 폭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2년 뒤 이 감독은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한편 송명근·심경섭의 학폭과 관련해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이날 “감독으로서, 체육인으로서 안타깝다. 책임을 느낀다”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개 숙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박철우 “피꺼솟”

    박철우 “피꺼솟”

    “정말 …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 프로배구 한국전력 박철우(35)가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12년 전 자신을 폭행했던 KB손해보험 이상열(55) 감독이 전날 우리카드와의 경기 직전했던 발언에 대한 반응이다.이 감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저는 경험자이기 때문에…”라며 “폭력 가해자가 되면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요즘 배구계가 뒤숭숭한데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민감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감독은 2009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을 당시 주축 선수였던 박철우를 구타해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징계 2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코트로 돌아왔다. 이후 대학 지도자와 해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 여자 배구 스타 이재영·다영 자매가 약 10년 전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폭로돼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고 무기한 출장 정지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받은 터라 이날 이 감독의 발언은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세상이 옛날 같지 않고, 우리는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다”며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장 누가 나를 욕하지 않더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조심해야 한다”며 “인생이 남이 모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다.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또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다. 금전적이든 명예든 뭔가는 빼앗아가지, 좋게 넘어가지 않는다”며 “인과응보가 확실하더라”라고 말했다. 코트로 돌아왔지만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그는 “저는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한다. 조금 더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반성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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