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종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패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647
  • 이웃집 개 짖자... “살인미수로 7년 살았다” 메모 붙이고 협박한 60대

    이웃집 개 짖자... “살인미수로 7년 살았다” 메모 붙이고 협박한 60대

    이웃집 개가 자신을 보고 시끄럽게 짖는다며 주인이 사는 집 대문에 메모를 붙여 협박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해당 메모에는 ‘살인미수로 징역 7년 살았다’, ‘착하게 살고 싶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성대 판사 심리로 열린 A(62)씨의 협박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에서 김 판사는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실제로 과거 경북 청송의 한 교도소에서 7년을 복역하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판사는 “A씨에게는 폭력 범죄로 인한 전과가 다수 있고 이 사건 범행의 경위와 내용 등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후 10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가던 중 이웃 주민 B씨가 키우는 강아지가 자신을 향해 짖는다는 이유로 B씨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의 집 대문에 ‘살인미수로 7년을 살고 나왔으니 시비 좀 걸지 마라. 착하게 살고 싶다’ 등 내용이 담긴 메모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가 항의하자, A씨는 “××아, 나 좀 착하게 살고 싶다”, “나한테 시비 좀 걸지 마라” 등의 말을 하며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 범죄 전과가 있음에도 재범을 저지른 만큼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폭력 범죄 전과가 몇 개 있지만 술에 취해서 발생한 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을 통해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치소에 가서 징역을 사는 것보다는 정신적인 치료가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점들을 참작해서 최대한 관대한 선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어머니 때리는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아들...집행유예 선고

    어머니 때리는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아들...집행유예 선고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4일 창원지법 형사2부(이정현 부장판사)는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살해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술을 마신 채 제사음식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로 아버지를 찌르고 머리 등을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A씨의 아버지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과거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폭행한 것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다가 유사한 일이 재발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술도 마신 상태였다. 재판부는 “행위의 위험성이 크고 존속을 살해하려고 했던 점에서 비난 가능성도 크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술을 마신 상태였고 피해자도 범행 발생에 일부 책임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의 주택을 찾은 방역 요원들이 주인과 상의 없이 반려견을 무참히 도살했다는 의심이 제기돼 논란이다. 최근 중국 장시성 상라오시 신저우구 진펑화원 아파트 일대가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단지로 분류된 직A호텔에 격리된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이 방역 요원들이 무참히 도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2시 신저우구 방역 지휘부가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고문을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지구로 분류된 직후 단지 내 주민들은 곧장 인근 호텔로 이송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이 격리된 호텔은 반려동물의 반입을 금지, 주민들의 반려동물은 아파트에 그대로 방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었던 것.중국은 함께 거주 중이었던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수용 및 음성 판정 후 퇴원 조치토록 강제해오고 있다. 피해자 A 씨는 12일 자정 무렵 반려견 격리 및 방역 처분을 담당한다는 관할 지구 방역 요원들의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당시 A 씨의 아파트에 홀로 방치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여부, 주택 내부 방역을 위해 아파트 진입을 통보했다. A씨에게 연락을 취한 직후 방역 요원 두 명은 한 손에 쇠몽둥이를 든 채 그의 집안으로 진입,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겁을 먹고 안방으로 도방 간 A씨의 반려견이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됐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 그는 이 같은 방역 요원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과잉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아파트 방역 시 주민들의 동의를 받은 후에야 반려동물에 대한 강제 격리 및 도살 등을 결정하기로 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씨가 평소 설치했던 주택 내부 CCTV에는 아파트 진입 직후 흥분한 상태의 반려견에 대해 방역 요원들은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됐다. 당시 이들의 폭행을 피해 안방으로 이동한 A씨의 반려견은 단 몇 분 사이에 쇠몽둥이를 든 방역 요원들에 의해 노란색 비닐봉지 담겨 주택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A씨는 이날 방역 요원들의 무자비한 행각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의 반려견이 도살당한 장소로 지목된 안방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탓에 방역 요원들의 폭행에 의해 반려견이 도살당하는 장면은 직접 목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돼 노란 봉지에 담긴 채 주택 밖으로 무참히 버려진 반려견은 분명히 방역 요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면서 “그 증거로 반려견은 방역 요원들의 등장 이후 줄곧 비명을 지르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CCTV를 통해 사건 내용을 모두 감시하고 있었지만, 방역이라는 허울 좋은 변명으로 온갖 폭력을 정당화하는 방역 요원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면서 “지금도 내 강아지가 살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노란 봉투 속에서 죽어서 어딘가에 묻혀 있는 것인지도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역과 통제라는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도살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견주의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고려해봤는지 묻고 싶다.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주인과 상의해 후속 처리를 논의해야 하는데,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죽이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법이냐”고 힐난했다.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처분이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방역요원이라고 해도 사유재산으로 분류되는 반려동물을 임의로 헤치고 폭행해 도살하기까지 이른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업무가 반려견 도살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무삼히 희생된 반려견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런 처분을 받았다”고 손가락질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폭력으로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위다”면서 “이런 행동들이 한둘씩 공개되면서 방역 요원에 대한 대중의 낮은 평판이 형성되는 것이다. 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처럼 폭력적인 방역 요원들에 의해 반려견이 무참히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상라오시 시저우 지역방역 지휘부 측은 “해당 사건과 논란이 된 방역 요원이 누구인지 등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여행지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 조상은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 30일 오후 11시30분쯤 강원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피해자 B씨에게 강제로 수차례 입맞춤하고 몸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추행에 저항하던 중 몸 일부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당시 옆방 투숙객의 진술과 제시된 증거 등을 통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의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신상정보 등록,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취업제한 명령으로 재범 방지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둘 수 있다고 보인다.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고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李가족 건든다고? 패륜적 망언”…이준석 “가족 간 욕설이 패륜”

    민주당 “李가족 건든다고? 패륜적 망언”…이준석 “가족 간 욕설이 패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말 동안 ‘패륜’ 설전을 벌이며 대립각을 세웠다. 발단은 12일 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본인 및 가족 의혹을 검증하겠다고 나서며 시작됐다. 민주당 ‘본부장 의혹’ 검증에 이준석 “李 가족 건들겠다”송영길 대표는 총괄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선거를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했던 윤 후보”라면서 “윤 후보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 TF를 확대 개편해 가족비리 검증특위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동수석을 맡은 전재수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윤 후보 본인과 부인, 장모를 묶어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이라고 규정하면서 “본부장 의혹으로 검경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게 10건 가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본부장’이라는 표현으로 우리 후보의 가족을 건드렸으니, 저도 앞으로 자신 있게 이재명 후보의 가족을 건들겠다. 저는 원래 한 대 맞으면 두 대 돌려주는 편”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 “李 가족에 무슨 의혹? 겁이 난 모양” 민주당은 13일 즉각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민주당에서 윤 후보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예고하자 덜컥 겁이 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의혹이 있어서 ‘건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인지 황당하다”면서 “사기폭력배와 공모해 가짜 돈다발 사진을 흔들며 엉터리 의혹을 제기하더니 또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패륜적 망언, 사과하시라”며 “이 후보와 관련해 검증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제기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정당한 검증 요구에는 당당하게 응하겠다. 그러나 자당 후보 의혹 규명하면 나는 억지 의혹이라도 제기하겠다는 식의 저급한 언사는 자제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준석 “가족 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하는 게 패륜”민주당의 사과 요구에 이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우리 후보 가족을 공격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는 것에 대해 (내가) 경고하면서 ‘선을 넘으면 두 배로 대응하겠다’고 했더니 패륜을 운운한다”면서 “패륜은 ‘가족 간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는 것’이 패륜”이라고 반응했다. 또 “이 후보 측에서 본전도 못 찾을 패륜 이야기를 하다니 뭔가 의아하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의 ‘욕설’ 언급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군대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병무청 홍보 영상 논란

    군대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병무청 홍보 영상 논란

    “제대로 군 생활하려고 4급 대신 현역을 갔다”“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얘기할 수 있다” 지난 5일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에 병역 의무에 관한 이 같은 부적절한 대사가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입대를 앞둔 20대 남성 두 명이 군 복부 중 휴가 나온 친구와 만나 나누는 대화가 담겼다. 출연자들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이나 체중 기준으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 입대의 기회를 주는 제도인 ‘슈퍼힘찬이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하며 “현역으로 갔다 와야 내 성격이 허락할 거 같아서 슈퍼힘찬이 제도(프로젝트)를 신청했다”고 언급했다. 이 제도를 이용해 체중을 감량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설명하는 남성에게 다른 남성이 “너한테 딱이다. 네 성격에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이야기하지”라고 말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나와 문제가 됐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공익(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 무슨 죄지은 사람이냐”, “지금이 어떤 시댄인데 성별 프레임을 씌우냐”, “사회복무요원인데 국가기관이 당당하게 놀리는 대상이 됐다”, “공익 비하를 나라 차원에서 하냐”고 지적했다. 이 밖에 “내 마음에 맞는 동기들, 선임들이 많아서 군 생활하기 좋다”, “제대하고 나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사도 비판받았다. 최근까지도 군대 내에서 폭력과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끊이질 않는 만큼 ‘억지 홍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인도서 21명 죽인 살인 코끼리, 훈련 받아 갱생…“서식지 보호해야”

    인도서 21명 죽인 살인 코끼리, 훈련 받아 갱생…“서식지 보호해야”

    인도에서 사람 21명을 죽인 코끼리가 사살 대신 훈련을 통해 갱생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NDTV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테파카두 코끼리 캠프에는 한때 ‘살인 코끼리’로 악명을 떨친 58살의 코끼리 ‘무르티’(Moorthy)가 온순해진 상태로 머물고 있다. 얼굴의 핑크색 반점 때문에 다른 코끼리와 구분되는 무르티는 1990년대에 케랄라주에서 11명의 사람을 밟아 죽인 뒤 사살 명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무르티는 타밀나두주로 도망쳐 이곳에서 10명이 더 희생되는 대형 참사를 냈다. 타밀나두주는 무르티를 사살하는 대신 생포해 1998년 테파카두 코끼리 캠프로 보냈다. 무르티를 훈련한 조련사 키루마란(55)은 “캠프에 온 뒤 무르티는 그 오랜 세월 동안 순한 아이 같았다. 아무도 더는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련사는 무르티가 매우 침착해서 어린이들이 무르티를 껴안고, 같이 놀아도 위험한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무르티가 생활하고 있는 테파카두 코끼리 캠프는 1927년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설립된 곳으로, 수많은 코끼리가 이곳에서 훈련받았다. 이곳 조련사들은 무르티처럼 거칠거나, 사람을 해친 코끼리를 잘 보살펴 온순하게 만든다. 조련사들은 코끼리들을 매일 오전 숲에서 캠프로 데려와 씻기고 저녁에는 숲으로 돌려보낸다. 코끼리가 150㎏까지 운반하도록 훈련해 인간을 도울 수 있게 한다. 특히 훈련받은 코끼리들은 야생 코끼리가 인근 마을을 침입해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게 ‘경호 부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 다른 조련사 비크람은 “상카르라는 이름의 코끼리는 마을 사람 세 명을 죽였다. 우린 훈련받은 코끼리들을 데리고 상카르를 생포한 뒤 마찬가지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조련사들은 코끼리가 마을에 들어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마을이 늘면서 서식지가 줄고, 먹을 게 없어서 굶주렸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도에는 2만5000마리 이상의 야생 아시아코끼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림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자 코끼리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 동안 2300명 이상이 코끼리 공격으로 사망했다. 인도 자연보호재단 관계자는 “인간들이 코끼리를 서식지 등에서 쫓아내는 과정에 발생한 폭력이 코끼리가 인간을 밟아 죽이도록 도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인간과 코끼리의 충돌을 막으려면 코끼리 서식지를 보호하고, 서식지끼지 통로를 연결하는 등 방법으로 더 큰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강간죄 전력 “거듭나겠다” 호소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강간죄 전력 “거듭나겠다” 호소

    호텔 투숙객을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불법촬영까지 저지른 20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과거 강간죄 전력이 있는 피고인에 대해 변호인 측은 “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날 의지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검찰의 구형량보다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윤경아)는 강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텔 종업원 A(2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5월 25일 새벽 객실에 투숙한 여성 B씨로부터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객실 내부를 살펴본 뒤 반지를 발견했다. A씨는 그러나 반지를 돌려주지 않고 가로챘으며, 이에 더한 범행을 저지르기로 마음 먹었다. A씨는 반지를 찾는 동안 B씨가 임시 객실에 머물도록 안내했는데, 이후 A씨는 임시 객실의 문을 호텔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갔다. A씨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B씨를 성폭행했고,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강간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히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년보다 형량을 2배 높여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비난 멈춰달라”…아시아계 때려눕힌 선수 측의 ‘적반하장’

    “비난 멈춰달라”…아시아계 때려눕힌 선수 측의 ‘적반하장’

    ※주의: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여자 청소년 농구 경기 중 상대 팀 아시아계 학생을 이유 없이 주먹으로 때려 뇌진탕에 빠뜨린 흑인 학생의 아버지가 딸의 폭행을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가해자 측 변호사는 가해 선수를 향한 댓글 공격을 멈춰줄 것을 강조했다. 가해자의 아버지는 한국 프로농구 리그(KBL)에서도 뛴 적이 있는 전직 선수였다.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여자 청소년 농구 경기 중 아시아계 학생 로린 함(16)양은 상대 팀 가해 선수(14)가 휘두른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 로린의 가족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폭행 당시 영상을 공유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가해 선수는 점프해 슛을 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코트 바닥에 넘어졌다. 넘어지는 가해 선수에 밀려 뒤에 서 있던 로린도 함께 넘어졌고, 이후 둘 다 별다른 문제 없이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려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해 선수는 로린에게 달려들어 주먹과 팔로 로린의 목 부위를 힘껏 가격했고,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공격에 로린은 맥없이 코트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질 못했다.폭행 전의 상황을 보면 로린은 그 어떤 반칙이나 부적절한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아 왜 폭행이 일어났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로린의 가족은 로린이 경기 중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하게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가해 선수가 갑자기 로린을 때린 데에는 가해 선수의 어머니의 부추김이 있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로린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상은 딸의 경기 도중 발생한 역겨운 사건”이라며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딸에게 ‘가서 때려라’(Go and hit her)라고 지시했고, 제 아이는 이유 없이 주먹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로린은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린의 어머니는 딸이 폭행 이후 며칠 동안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린의 가족은 가해 학생을 향해 “네가 얼마나 유명하든 상관없다”라고 비판했는데, 이는 가해 선수의 아버지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코리 벤자민인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벤자민은 1998~2003년 시카고 불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또 2007~2008 시즌에는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의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딸의 폭행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벤자민은 11일 NBCLA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딸에게 맞은 소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우리 가족의 가치와 이념에 맞지 않는 딸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가해 학생 측 변호인은 “실수를 저지른 미성년자일 뿐”이라며 “가족들은 아이를 향한 소셜미디어상의 댓글을 우려하고 있다. 어린 나이를 감안해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실종된 소녀의 손가락 동작 보고 911 신고한 것 아니고요”

    “실종된 소녀의 손가락 동작 보고 911 신고한 것 아니고요”

    미국에서 61세 남성에게 차량에 태워져 끌려가던 16세 소녀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동작 덕분이 아니라 도와달라는 소녀의 입 모양을 뒤따르던 운전자가 읽은 결과라고 NBC 뉴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로렐 카운티 보안관실의 성명대로 보도된 사실 관계를 바로잡은 것이다.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켄터키주로 넘어가는 주간고속도로를 달리다 납치 용의자의 승용차를 뒤따르며 경찰에 신고한 데이비드 이삭이란 남성이 지난 9일 자신은 틱톡에서 유행하던 손가락 동작이란 것을 “알아채지 못했으며”, 단지 소녀의 입 모양이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 같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처럼 보여 신고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살던 이 소녀는 이틀 전 부모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그녀가 제임스 허버트 브릭이 운전하는 은색 도요타 승용차 뒷좌석에서 이삭에게 도와달라는 손동작을 취했던 것은 맞았다. 그는 소녀가 “손가락 넷을 펼쳐 유리창에 갖다댔다”면서도 자신은 “그 손동작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입 모양은 ‘도와달라’는 말을 두 차례 반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911에 전화해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녀는 우는 것 같았다.” 문제의 손가락 동작은 지난해 4월 캐나다여성재단이 만들어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이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특히 틱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적지 않은 여성들이 가정폭력이나 낯선 이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가락 다섯을 모두 펴 보인 뒤, 엄지만 접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엄지를 덮는 세 단계로 동작을 취해 각각 “집에서 폭력” “도움이 필요해” “가정폭력”을 의미한다. NBC 뉴스 보도를 전한 인사이더 닷컴은 보안관실과 이삭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반응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 “잘 봐, 언니들 집회다”… ‘스트릿 페미 파이터’ 개최

    “잘 봐, 언니들 집회다”… ‘스트릿 페미 파이터’ 개최

    백래시에 대응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온라인 집회가 열린다. 백래시대응범페미네트워크(백범넷)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집회 ‘스트릿 페미 파이터’를 연다고 밝혔다. 백범넷은 기획 취지에 대해 “코로나19와 반복되는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백래시)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폭력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지만, 감염병 관리 방역 지침에 따라 여성들의 분노를 오프라인에서 모아내고 표출하기가 어려워졌다”며 “흩어져있는 개개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페미니스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는 발판과 조건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범넷은 백래시에 대응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자대학교페미니스트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8월 발족됐다. 이들 단체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백래시에 대항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백범넷 구성원인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최근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로 바꾸고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규탄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 10일 낸 성명에서 “권력자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서술하는 순간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가려진다”며 “남녀갈등은 여성혐오에 기반 하는 것이지 여성이 남성의 권리를 취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은 평등한 사회로의 이행을 막으려는 반동적 움직임이며 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조한 것은 다름 아닌 정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최근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글을 공유한 것에 대해 대해 “이 후보가 착목하고 있는 남성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펨코는 비이성적인 성차별주의자들”이라며 “이런 사이트를 예의주시하고 이들의 손을 부여잡으며 여성의 안전을 운운하는 이재명은 펨코 정치의 선봉장이자 대리 권력자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농구 도중 부딪쳤다고 이렇게 무자비한 주먹질? 엄마가 부추겼다”

    “농구 도중 부딪쳤다고 이렇게 무자비한 주먹질? 엄마가 부추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청소년 리그 농구 경기 도중 한국계 여학생을 상대로 무자비한 주먹질을 한 흑인 여학생이 폭행 혐의로 기소될 수 있는 상황에 몰려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가해 여학생을 당장 농구 코트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할 만큼 어처구니 없는 폭력이었다. 여기에다 피해 여학생의 어머니는 가해 여학생의 어머니가 딸의 주먹질을 부추겼다고 주장해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계 여학생이 당했다고 우리 누리꾼만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언론은 청소년 스포츠 현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데 큰 충격을 받고 경악하고 있다. 특히 가해 여학생의 아버지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출신이며 2007~08시즌 대구(현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한국프로농구(KBL) 코트에서 뛴 코리 벤자민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벤자민은 “동영상을 보고 우리 딸의 행동에 충격과 실망을 느꼈다. 이건 내가 우리 딸을 키우는 방식이 아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드린다. 그 (피해) 학생은 절대 그런 일을 당해선 안 될 상황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로린 함(15)이 애꿎은 피해를 입은 여학생 선수다. 함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렌지 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여자 청소년 농구 경기 도중 상대 팀의 흑인 여학생이 휘두른 주먹에 목을 얻어맞고 그대로 코트 바닥에 널부러졌다. 3점슛을 시도하며 내려오던 흑인 여학생이 넘어지는 과정에 함과 충돌해 넘어졌다. 일어서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던 가해 여학생은 득점도 못하고 파울도 얻지 못하자 화가 치밀었는지 갑자기 몸을 돌리며 주먹에 체중을 한껏 실어 휘둘렀다. 훨씬 체격이 큰 가해 여학생의 무자비한 주먹질에 목덜미를 얻어맞은 함은 그대로 코트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수업 등에 집중하기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 앨리스는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폭행 동영상을 올리며 “농구 경기 중 이런 역겨운 일이 내 딸에게 일어났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녀는 경찰에 폭행 혐의로 가해 여학생을 고소했다. 앨리스는 “다른 자녀를 돌보느라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동영상에는) 가해 학생 어머니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면서 “그애 어머니는 ‘그런 일(부딪혀 넘어지는)을 당했으면 가서 때려’라고 외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청소년 스포츠에서 절대 벌어져선 안 될 일이 발생했다.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애 어머니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해 여학생이 주먹을 휘두른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9월 12일 카슨에서 열린 다른 경기 도중에도 골 아래 지역에서 다른 학생과 부딪치자 먼저 주먹을 휘둘러 주먹을 교환하고 뜯어말리려던 다른 학생을 쫓아가 주먹질을 하는 등 코트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앨리스는 가해 여학생과 어머니로부터는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해 여학생의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린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잊지 말라”고 주문해 어이없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불스에 몸 담았던 벤자민은 2000년과 2016년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두 차례나 체포된 전력이 있어 ‘그 아버지에 그 딸’이란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 ‘아내 협박‘ 체포되자 지구대서 바지 벗고 난동부린 30대 집행유예

    ‘아내 협박‘ 체포되자 지구대서 바지 벗고 난동부린 30대 집행유예

    육아 문제로 다투던 아내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협박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자 지구대에서 바지를 벗고 소란을 부린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9·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후 체포되고도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피고인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광고 right --> A씨는 올해 6월 5일 오후 10시 27분쯤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아내 B(38)씨와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하고,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손으로 때리고 팔을 긁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구대 사무실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데 수갑을 풀어주지 않았다”며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 특정 부위를 노출하기도 했다.
  • 시설내 노인학대 현황 살펴보니

    시설내 노인학대 현황 살펴보니

    시설내 노인학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상적으로 만성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4년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법률 조항이 마련됐지만, 노인학대 사례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 임정미 고령사회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의 ‘시설 내 노인학대 현황과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안전과 인권을 위협하는 노인학대 사례는 2005년 집계 이래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19년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전국 3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노인학대 상담 건수는 5243건에 이른다. 10년 전인 2009년의 2674건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무엇보다 요양시설 등 입소 시설에서의 학대가 10년 새 9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보건복지 이슈앤 포커스’에 실렸다. 노인복지법은 노인학대를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설내 학대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일상적으로 만성화된 경향을 보인다. 노인학대 중 시설 내 노인학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2.7%에서 2019년 11.8%로 늘었다. 시설 유형별로는 노인이용시설 보다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시설에서 더 많은 노인학대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학대 유형으로는 ‘방임’이 비율도 높고 발생빈도도 잦았다. 2012년 99건에서 2019년에는 352건으로 증가했다. 시설 학대 사례 617건 가운데는 ‘1주일에 한차례 이상’ 학대를 당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매일 학대를 당한다’, ‘1개월에 한번 이상 학대를 당한다’ 등의 순이었다. 시설에서의 학대가 일상적으로, 또 자주 발생한다는 의미다. 시설내에서 얼마나 지속적으로 학대가 이뤄졌는지를 살펴본 조사에서는 ‘1개월 이상 1년 미만’, ‘1년 이상 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2012년 이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시설내 노인학대가 점차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노인학대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2019년에는 일회성 학대가 191건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시설내 노인학대가 일상화, 만성화되는 원인으로 보고서는 입소 노인의 신체적 제약과 인지력 장애, 시설 직원의 낮은 인권의식, 돌봄 기술에 대한 훈련 및 교육부족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시설의 인력 부족과 직원의 과도한 근무시간, 입소자 대비 낮은 직원 비율, 시설 학대를 은폐하려는 집단 문화 등이 학대와 방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 학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반인은 ‘직원의 성격이나 자질’을 꼽은 데 비해 요양보호사는 ‘노인의 개인적 기질과 행동’이라고 언급해 대조를 보였다. 보고서는 시설 학대를 예방하려면 직원에 대한 지원과 법 제도의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직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과 돌봄 종사자 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인력을 늘려 업무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설내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기관에 신속히 보고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6개 도의료원 운영 문제 개선 소극적”

    이영주 경기도의원 “6개 도의료원 운영 문제 개선 소극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시대전환·양평1)은 10일과 11일, 2021년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감에서 6개의 의료원에 누적된 문제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도의원은 “1년 정도 의료원 본부와 6개 병원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심각한 사안들은 경기도의료원에서 감사에 들어가지 않느냐” 며 “감사실 인원도 문제지만 감사를 실행하고 결과에 대해 징계조치하는 것과 관련해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의 중요성과 관련해 “경기동북부 의료취약 지역에 대한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존에 있는 병원과 함께 응급센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며 “점진적으로 의료취약지역에 응급의료센터를 하나씩 확보해나가는 중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접근해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약사가 아닌 보조사가 약을 조제하는 행위, 간호사들에 가해지는 온갖 언어폭력 등 공공의료원의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료원의 문제에 대해 계속 공론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콩 독립” 외친 ‘캡아 2.0’ 징역 5년 9개월… 비폭력 시위에도 중형

    “홍콩 독립” 외친 ‘캡아 2.0’ 징역 5년 9개월… 비폭력 시위에도 중형

    홍콩 민주화 시위 때마다 마블 시리즈의 등장인물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들고 나타나 “홍콩 독립”을 외친 마춘만(31)이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마춘만에게 징역 5년 9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가 ‘홍콩에 자유를, 우리 시대의 혁명’ 슬로건을 사용한 것이 홍콩보안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탠리 챈 판사는 선고를 내리면서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려는 의도가 있었고 그것을 실행했기 때문에 그가 폭력을 사용했는지, 경찰을 공격했는지, 피고 소환에 응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런 맥락에서 제2의 마춘만이 없을 거라고 장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5번의 체포와 보석 석방을 반복했던 마춘만은 지난해 11월 6번째 체포된 이후 수감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시위 때면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우산혁명 당시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를 따라 한 행동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캡틴 아메리카 2.0’이라 불렀다. 마춘만은 비폭력 시위를 고수했지만 그가 받은 형량은 폭력 시위 가담자의 형량과 비슷하다. 앞서 지난 1월 공항 폭동에 가담해 중국 본토 기자를 폭행한 건설노동자가 징역 5년 5개월을 선고받았다.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마춘만이 단순히 구호를 외치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온라인에 공유했다는 이유로 5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마춘만은 선고에 앞서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춘만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민주화 시위에 참여해 홍콩 독립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쳐 국가 분열을 선동한 혐의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해 6월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집결부터 차단”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집결부터 차단”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13일 개최경찰, ‘干(간)자’ 형태 차벽 설치 예정이번 주말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경찰도 대응 준비에 나섰다. 경찰은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전국 경찰부대와 가용 장비를 활용해 금지된 집회를 집결 단계부터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차단선 외곽에서 불시 집결해 집회를 강행하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또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시설물을 부수는 등 폭력 행위가 발생할 경우,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대규모 집회 강행에 따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총파업 집회 때와 비슷하게 ‘干(간)자’ 형태의 차벽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청 인근부터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 광장까지 남북 구간, 서린동 일대부터 구세군회관까지 동서 구간이 대상이다. 청와대 방향 행진 가능성에 대비해 안국타워와 동십자각부터 내자동, 적선동까지 동서 구간에도 차벽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13일 세종대로에서 499명씩 70m 거리를 두고 20개로 무리 지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는 집회 계획을 냈다. 하지만 서울시는 사실상 같은 장소에 1만 명이 모이는 단일 집회로 간주해 불허한 상태다.
  • “만지고 싶다” 마취환자 성추행 후 재취업… ‘철옹성’ 의사면허 [김유민의돋보기]

    “만지고 싶다” 마취환자 성추행 후 재취업… ‘철옹성’ 의사면허 [김유민의돋보기]

    “좀 더 만지고 싶으니 수술실에 있겠다” “자궁을 먹나요?” “Hymen(처녀막)을 볼 수 있나” 2019년 대형병원 산부인과에서 인턴으로 있던 A씨는 마취된 상태로 수술대기 중인 환자의 신체 부위를 지속적으로 만지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원의 출석 요구를 무시했고, 이후 열린 공판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이름과 주소지를 말하지 않기도 했다. 성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A씨는 올해 초 서울 시내 다른 대형병원에 재취업해 의사의 길을 계속 걷고 있다.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 채용이 진행됐고, 이후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의사면허는 유지되기 때문에 병원 복귀를 막을 수 없는 실정이다. 현행 의료법은 ‘허위진단서 작성 등 형법상 직무 관련 범죄와 보건의료 관련 범죄’만을 의사면허 취소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의사가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더라도 면허를 취소할 근거가 없다. 변호사·공인회계사·변리사 등 국가가 면허와 자격을 관리하는 대부분의 직종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집행유예,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 자격을 박탈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벌금 이상의 형에 처해진 자는 의사법(제4조, 제7조)에 따라 면허취소 또는 3년 이내의 의료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미국은 다수의 주에서 형사사건에서의 유죄 전력은 면허교부가 불허되는 중대한 사유로 본다. 각 주에서 징계 조처를 받은 의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독일은 의사가 형사피고인이 되는 경우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면허를 정지하고, 직무 수행과 관련한 위법이 있다고 확정되면 면허를 일시 또는 영구 정지한다.‘전문직 성범죄’ 1위…의료법 개정 필요 2019년 경찰범죄통계를 보면 전문직(의사·변호사·교수·종교인·언론인·예술인·기타) 피의자 5만2893명 중 의사는 5135명(9.7%)으로 가장 많았다. 종교인(4887명), 예술인(3207명), 언론인(1206명), 교수(1205명), 변호사(679명)가 뒤를 이었다. 2015년부터 2019년 통계를 합하면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는 613명으로 전문직 중 가장 많았고, 사기·횡령(지능범죄)을 저지른 의사는 2019년 881명으로 종교인(112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금고형 이상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계는 “현행 의료법으로는 성범죄 의사의 의료행위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 의료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개정안은 의료인의 특수한 지위를 이용하여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취해야 할 상식적이며 기본적인 조치”라며 “국회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더는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의료법 위반해도… 10명 중 9명 재교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의료법을 위반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 10명 중 9명은 면허를 재교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면허 취소 사유는 ▲정신질환자·마약중독자·금치산자 ▲면허 대여 ▲진료비 거짓청구 등이 있다. 그러나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의사 면허가 취소되더라도 1~3년 안에 재교부 신청을 하면 대부분 면허를 회복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현행 의료법은 심의 과정이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문제가 있다. 무면허의료행위 교사 13건, 리베이트 수취 13건, 면허증 대여 11건, 불법 사무장 병원 내 의료행위 7건 등 국민이 분노하는 범죄로 면허가 취소됐는데, 모두 승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권칠승 의원은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병원으로 돌아와 의료행위를 한다는 것을 아는 환자와 국민이 없을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알 권리를 위해 특정강력범죄 의료인의 면허취소는 물론 범죄·행정처분 이력을 공개하는 의료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책꽂이]

    [책꽂이]

    플랫폼노믹스(윤상진 지음, 포르체 펴냄) 소셜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인 저자가 카카오, 쿠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경제의 작동 원리를 안내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를 넘어 인간적으로 연결되기 위한 따뜻한 ‘온(溫)택트’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296쪽. 1만 7000원.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이지영 지음, 글항아리 펴냄) 음악 칼럼니스트의 시각으로 조성진, 손열음, 임동혁, 정경화 등 다양한 예술가 14명을 인터뷰하며 이들이 생각하는 음악의 세계를 펼쳐 냈다. 콘서트와 음반 녹음은 ‘순간의 예술’이며 그 순간은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이 만들어 낸 환상적 절정이기에 음악은 ‘시간을 쌓는 일’이라고 결론 내린다. 412쪽. 1만 9800원.인생을 바꾼 식사의 기적(김남희 지음, 북테이블 펴냄) 다이어트 전문가인 저자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우리 몸의 회복력을 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운동은 만병통치약이 아니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고단백 식사는 독이 된다는 저자는 아침에 먹는 과일과 일상을 압박하지 않는 단백질·탄수화물·섬유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56쪽. 1만 6800원.피크 퍼포먼스(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지음, 김정아 옮김, 부키 펴냄) 매킨지앤드컴퍼니 컨설턴트와 육상 코치 출신인 저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펴낸 자기 계발 백과사전이다. 스포츠 스타나 예술가, 노벨상 수상자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스트레스와 휴식의 균형,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고 제시한다. 332쪽. 1만 6800원.얼마나 힘들었니?(이기순 지음, 비티비북스 펴냄) 30여년간 정부에서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입안한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가정폭력이나 스마트폰 중독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된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짚어 봤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얼마나 힘들었니?’라는 위로라고 전한다. 224쪽. 1만 5000원.마지막 왈츠(정여울 지음, 크레타 펴냄)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저자 정여울 작가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황광수 문학평론가와 생전에 나눈 편지, 미공개 에세이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스승이자 친구, 인생의 멘토로 삼았던 고인을 온전히 기억하고자 펴낸 책으로 세대를 초월해 우정의 대화를 나눈다. 280쪽. 1만 5000원.
  • 스토킹 피해자 불이익 주면 3년 이하 징역

    스토킹 피해자 불이익 주면 3년 이하 징역

    여성가족부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했다. 지난달 21일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됐으나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항이 담기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이다.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스토킹 예방,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는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어 신고체계의 구축, 조사·연구, 교육·홍보, 시설 설치 및 운영, 법률구조·주거지원·자립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 신변 노출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가부가 3년마다 스토킹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스토킹 신고자 또는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이들을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이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의 근거를 마련했다. 피해자를 긴급구조할 때 지원기관이 경찰에 동행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출동 시 가해자·피해자를 분리해서 조사한다. 아울러 비밀 엄수 의무를 위반하거나 스토킹 행위자가 현장조사를 거부·기피하는 등 업무 수행을 방해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여가부는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입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피해자보호명령 또는 신변안전조치 도입 등에 관한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의 입법 진행 상황도 면밀히 살펴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