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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시켜 죽인다” 협박 연 이자율 2만 3204% 고리대부업자 적발

    “조선족 시켜 죽인다” 협박 연 이자율 2만 3204% 고리대부업자 적발

    최고 연 이자율 2만 3204%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받고 피해자를 들을 위협하는 등 불법 추심을 한 악덕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A(2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H 대부’ 업체를 차린 뒤 지난해 8월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인터넷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300여명으로 부터 법정 이자율인 연 27.9%를 훨씬 초과한 3000∼2만 3204%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 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서울·경기, 광주·전남, 부산 경남 지역 등에 사무실을 두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대출 고객 정보와 수익을 공유했다. 피해자들은 시중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신용불량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중 한 명은 급전이 필요해 20만원을 빌린 뒤 보름 뒤에 170만원을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피해자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를 걸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신고하거나 돈을 갚지 않으면 조선족을 고용해 죽여버린다”, “가족이나 직장에 알려 매장시키겠다”고 위협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은 사무실 임대차계약서와 자본금 1000만원만 있으면 관할 구청에 등록이 가능한데도 운영 방식에 대한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며 “대부업 등록을 허가제로 바꾸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양경찰, 10억 갈취한 폭력조직 두목 등 조직원 43명 검거

    전남 광양경찰서는 30일 광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라이온스파 두목 최모(51)씨와 자금조달책 정모(5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단체 등 구성·활동)로 구속하고, 조직원 41명을 같은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 건설 이권에 개입해 협박과 용역사업 등으로 10억원을 갈취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을 칼로 협박하는 등 6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하다 복역한 최씨는 출소 후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등 사업가 행세를 하며 배후에서 조직원들을 장악해 최근까지 실질적인 두목으로 활동해 왔다. 2012년 피해자들이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확보한 토지 사용 승인 서류를 다수 갈취해 별도 시행사를 선정, 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검거된 조직원들은 조폭이라는 위세를 부려 주점 업주를 협박해 공짜 술을 마시고, 음주상태로 시민을 폭행하는 등 각종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종권 광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지난해 2월부터 전담수사팀을 구성 1년 3개월 끝에 폭력 조직원 대부분을 검거했다”며 “피해를 입을 경우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경찰을 믿고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 18억· 洪 25억 재산 신고 安, 소득세 202억 7959만원 납부 文, 2억 납세… 종부세 납부 없어文·沈 집유… 洪 사면 후 특별복권 5·9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안 재산 대부분 안랩 주식이 차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이 제출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기호 1번)는 18억 640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경남 양산시 자택(부지 2억 428만원, 주차장 6779만원, 건물 2억 7400만원)과 배우자 소유 서울 서대문구 연립주택(1억 6600만원), 모친 소유 부산 영도구 아파트(1억 2100만원), 장남 소유 서울 구로구 복합건물(2억 1300만원) 등 11억 7057만원 상당의 재산이 부동산이다. 문 후보와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7억 9630만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 쏘렌토, 배우자 명의 스포티지R, 장남 보유 레이 등 3대를 신고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기호 2번)가 신고한 재산은 25억 5554만원이다. 본인과 차남 소유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2채(19억 9200만원 상당)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홍 후보와 직계가족 명의의 예금 총액은 12억 2427만원이다. 본인 소유 제주 콘도 회원권(1680만원), 배우자 소유 강원 콘도 회원권(1380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160만원) 등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다. 보유 차량은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1대다. 홍 후보의 장남과 손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을 고지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기호 3번)는 1196억 90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안랩 주식 186만주(평가액 1075억 800만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도 총 116억 8055만원이다. 반면 부동산은 서울 노원구 소재 건물 전세권(3억 3500만원)을 포함해 3억 6600만원에 그쳤다. 차량은 본인 소유 제네시스와 올뉴카니발, 장녀 소유 미니쿠퍼해치백 등 3대를 신고했다. 안 후보의 부모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기호 4번)의 재산은 48억 3612만원이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9억 3600만원)와 대구 남구 단독주택(3억 3702만원), 부부 공동 소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3억 3800만원) 등 부동산이 전체 재산의 절반을 차지했다. 예금 총액은 22억 6579만원이다. 보유 차량은 본인 명의 그랜드카니발,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장남 명의 K5 등 3대다. 배우자 명의로 강원도 콘도 회원권(972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790만원)을 보유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5번)는 3억 50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경기 고양시 아파트(4억 9500만원),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 5085만 6000원 등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채무로 각각 1억 2700만원과 1억원을 신고했다. ●유 8974만원·심 2435만원 납세 최근 5년 동안 세금 납부액으로 문 후보는 2억 2728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소득세가 2억 2290만원, 재산세 437만원 등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실적은 없다. 홍 후보는 같은 기간 소득세 1억 2519만원, 재산세 1694만원, 종부세 207만원 등 총 1억 4421만원을 납부했다. 안 후보는 소득세만 202억 7959만원을 납부했으며, 재산세나 종부세 납세 내역은 없다. 유 후보는 8974만원, 심 후보는 2435만원의 세금을 각각 냈다. 전체 후보 13명 중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1795만원)가 유일했다. ●문·홍·유 아들도 軍 만기 제대 문 후보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특수전사령부에서 2년 6개월여 복무한 뒤 만기 제대했다.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도 2001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홍 후보는 1980년 육군에 입대해 1년 2개월여 근무하고 이병으로 복무 만료했다. 홍 후보의 장남 정석씨는 2003년 육군에, 차남 정현씨는 2004년 해병대에 각각 입대 후 만기 제대했다. 안 후보는 1991년 해군에 입대해 3년여를 복무하고 대위로 전역했다. 유 후보는 1979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고, 장남 훈동씨도 2005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다. 여성인 심 후보는 병역의무가 없다. 문 후보는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04년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홍 후보는 1998년 총선에서 지역 선거운동 조직에 24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벌금 500만원형을 받았으나 2000년 사면으로 특별복권됐다. 심 후보는 1993년 서울 구로지역 노조들의 동맹파업 사건 주동자로 지명수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나쁜 버릇 고친다며 대학생·고교생이 중학생 집단폭행

    나쁜 버릇을 고쳐준다며 중학교 3학년생을 집단폭행한 대학생과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학생 A(22)씨 등 2명과 고등학생 B(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고창군 고창읍 일대에서 중학생 C(14)군을 집단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 2월 말 C군이 고창 읍내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낸 뒤 “선배들이 네가 예의 없다고 하더라”라며 C군의 머리와 배 등을 마구 때렸다. B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대학생 A씨와 함께 지난 3월 16일 집단으로 C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튿날 오후 9시쯤 다시 모인 이들 6명은 C군을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고창읍의 한 야산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 조사 결과 A씨 등 성인 2명은 폭행에 가담한 고등학생 중 한 명과 C군에게 “둘이 싸워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C군은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C군의 행동이 예의 없고 술과 담배에 손을 댄다고 하길래 버릇을 고쳐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 4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왕따 피해 딸 보복 위해 조폭 동원한 아버지 실형

    왕따 피해 딸 보복 위해 조폭 동원한 아버지 실형

    법원이 중학생 딸의 ‘왕따’ 피해를 보복하려고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방해하고 학생들을 위협한 40대 아버지에게 실형을 선고됐다.울산지법은 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A씨에게 징역 1년을, B씨 등 조폭 6명에게 징역 8개월∼1년 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중학생 딸이 남자친구에게 보낸 신체 사진이 학교 친구들에게 유포되면서 왕따를 당하자, 지인인 조폭 B씨 등에게 “보복해달라”고 부탁했다. A씨와 B씨 등 조폭 6명은 학교를 찾아가 교장을 만나 딸을 왕따시킨 학생 10명가량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으나, 교장이 거절하자 직접 교실로 찾아갔다. 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 큰소리치고, 말리는 교사도 위협했다. 또 겁에 질린 학생들이 나오자 무릎을 꿇게 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며 때릴 듯이 위협했다. 재판부는 “딸이 왕따를 당해 격분했다고 하더라도 조폭을 동원해 여학생들을 위협하고 교사를 능욕했다”며 “피해 학생들은 1년이 지나서도 당시 일을 떠올리면 눈물을 흘리는 등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박범계 “‘소녀상 대학생’에 징역 1년6개월? 朴은 22년 구형해야”

    박범계 “‘소녀상 대학생’에 징역 1년6개월? 朴은 22년 구형해야”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김샘 평화나비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같은 법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2년을 구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혼없는 구형이다. 법정 형이 1월에서 4년6월인데 3구간 중 최고형을 구형한 셈이다.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공동주거 침입 즉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일본 대사관에 들어간 것에 이같이 구형한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 의원은 “같은 법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10년에서 45년 구간 중 22년을 구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샘씨는 현재 △국정교과서 반대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점거 시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소녀상 옆 농성·기자회견 △2014년 농민대회 참가했다가 경찰에 연행·기소된 건 등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21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21일 최후 변론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몇십년간 싸워온 할머니들의 삶은 고려하지 않고 단 몇시간 만에 합의를 한 것에 마음이 아팠다.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합의로 많은 사람이 상처받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래서 대학생들이 나서 문제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승적 타결’이라는 내용의 긍정적인 보도만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합의 내용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했다. 판사님이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탄핵심판 선고] 긴장감 도는 헌재…경찰 ‘최상위’ 경비태세

    [오늘 탄핵심판 선고] 긴장감 도는 헌재…경찰 ‘최상위’ 경비태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을 포함한 서울 도심 일대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했다. 경찰청은 10일 서울 지역에 최상위 경계태세인 갑호 비상을, 다른 지역에는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갑호 상황에서는 전 지휘관과 참모가 사무실을 벗어날 수 없고,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된다. 경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와, 청와대 주변 등 도심 일대에 271개 중대(2만1600여명)라는 대규모 경비 병력을 투입했다. 헌재로 향하는 안국역(3호선) 일대 도로변에는 경찰버스를 동원해 차벽을 길게 만들었다. 헌재 방면 차량 통행은 차벽으로 차단된 상태다. 현재 헌재 쪽으로 걸어가는 시민들은 경찰 검문을 받는다. 헌재에서 가장 가까운 안국역 2번 출구 통행은 불가능하다. 동십자각 사거리에서 경복궁 건춘문을 지나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 이르는 삼청로 구간에도 경찰 차벽이 늘어서 양방향 차량을 번갈아 통행시키는 수준이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초유의 상황을 앞두고 경찰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헌재 인근에서는 버스를 제대로 주차하지 못한 한 직원에게 상급자가 “똑바로 못 하느냐”며 큰소리로 질책하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인근에서 예정된 탄핵 찬·반 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미리 헌재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는 모습 등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안국역사거리 남쪽 수운회관 앞에는 탄핵 반대단체 회원 수백명이 모여 손에 태극기를 들고 ‘탄핵 각하’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전 9시부터,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오전 10시부터 헌재 인근에서 각각 집회를 연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날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청와대, 헌재, 국회 등 주요 시설에도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구축하고, 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의 신변 위해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면서 “헌재 판결을 방해하거나 결정에 불복하는 불법 폭력행위에는 더욱 엄정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늘 탄핵심판 선고] ‘선고 전야’ 탄핵 찬반 밤샘집회…경찰 긴급회의 “폭력 엄정 대처”

    양측 차벽 사이에 두고 대립도 서울대·동국대 등 시국선언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탄핵 찬반 집회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경찰이 경계수준을 크게 상향했다. 선고 당일에는 가장 높은 ‘갑호’(경력 100% 동원)를 발령하고, 9일과 11일 이후에는 두 번째로 높은 ‘을호’(50% 동원)를 유지한다. 이 조치는 사회 상황에 따라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날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과격 폭력행위와 집단행동, 주요 인사 신변 위협 등 심각한 법질서 침해가 예견되는 상황”이라며 “차량 돌진, 시설 난입, 분신, 자해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불법 폭력행위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밝혔다. 경찰은 법적으로 시위가 금지된 헌법재판소 100m 이내 지역에서 법을 피하기 위해 기자회견으로 변형한 집회도 엄중히 가려내 저지할 방침이다. 경찰관과 의경은 이날부터 병이나 상(喪)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모든 휴가가 금지됐다. 지난 8일부터 헌재로부터 300m 거리에서 3박 4일 집회를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도 오전 8시부터 집결해 “탄핵은 희대의 사기극이며 미증유의 만행이자 반란”이라며 “이번 주 토요일(11일) 오전 10시 안국역 주변에서 태극기집회를 여는데, 탄핵이 기각되고 축제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2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고, 일부는 집회 첫날에 이어 노숙을 하며 밤샘집회를 벌였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도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헌재 방향으로 행진했다. 양측은 8시쯤 헌재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앞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120개 중대와 경찰버스 360대를 동원해 헌재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탄핵이 인용되면 11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촛불 승리를 위한 20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벌이고 종로5가, 동대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탄핵 축하’ 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이외 서울대 총학생회, 동국대 총학생회 등 대학생들은 이날 잇따라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헌재 결정 불복 폭력행위 엄정 대응”

    이철성 경찰청장 “헌재 결정 불복 폭력행위 엄정 대응”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이후, 선고 결과에 불복한 이들의 과격 또는 폭력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경찰이 비상 경계 태세에 나섰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9일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과격·폭력행위와 집단행동, 주요 인사 신변 위협 등 심각한 법질서 침해가 예견되는 상황”이라면서 “경기침체, 안보 불안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도 겹쳐 국민 불안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서울 지역에 을(乙)호 비상을, 다른 지역에는 경계강화를 발령했다. 을호 비상은 갑(甲)-을-병(丙)호-경계강화로 이어지는 비상령 중 2번째로 수위가 높은 단계다.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오는 10일에는 서울 지역에 최상위 경계태세인 갑호 비상을, 다른 지역에는 을호 비상을 발령한다. 갑호 상황에서는 전 지휘관과 참모가 사무실을 벗어날 수 없고,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된다. 이 청장은 “청와대, 헌법재판소, 국회 등 주요 시설에도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구축하고, 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의 신변 위해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면서 “헌재 판결을 방해하거나 결정에 불복하는 불법 폭력행위에는 더욱 엄정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차량 돌진, 시설 난입, 분신, 자해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벽돌로 한국차 부수기까지...중국 사드 보복·반한 감정 우려

    벽돌로 한국차 부수기까지...중국 사드 보복·반한 감정 우려

    롯데와 국방부의 부지 교환 계약 체결로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가시화되자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들이 ‘사드 보복’을 조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불만을 품고 한국산 자동차를 벽돌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반한’(反韓) 감정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장쑤성 치둥현의 롯데백화점 부근에 신원 불명의 건달들이 나타나 ‘롯데가 중국에 선전포고했으니 중국을 떠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한 뒤 인근에 있던 한국산 자동차를 부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단원이라고 칭하면서 애국주의를 외쳤다. 그러나 공청단은 웨이보를 통해 이들이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파손된 자동차의 사진을 보면 한·중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의 자동차로 보인다. 또 다른 웨이보에서는 한국 업체 직원이 밖에 세워둔 한국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나고 유리창이 깨진 사진도 올라왔다.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 등은 이들 차량의 파손 시점이 각각 다르고 롯데백화점과도 거리가 멀다면서 롯데에 대한 보이콧과는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있으나 마나한 나라’라며 사드 보복을 강력히 주장하고 선동해왔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이번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이,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의지를 강조하고 이에 국민들이 가세해 한국산 불매운동을 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불매 운동을 넘어 한국산 제품 파손, 그리고 그 이상의 폭력 행사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됐을 당시인 2012년 9월 베이징의 시위대 수천명이 시내 일본 대사관 앞으로 몰려와 돌을 던지는 폭력행위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렇게 중국 내 사드 보복이 과격 시위 양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위챗)’에는 베이징 한인촌 왕징의 한 식당이 ‘한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가게를 방문한 한국인 손님에게 나가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또 중국관광당국인 국가여유국은 전날 20개 주요 여행사를 불러 이달 중순부터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단독] 中 사드보복…한국관광 전면금지).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모 죽이고 싶다” 흉기 들고 배회한 30대 실형

    “부모 죽이고 싶다” 흉기 들고 배회한 30대 실형

    부모를 죽이고 싶다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7일 “부모를 죽여 버리고 싶다”고 신고한 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최모(3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 2년과 알코올중독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0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부모님을 죽여 버리고 싶다”며 119에 전화한 뒤 집에서 가져온 흉기를 들고 거리를 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강 판사는 “위험한 물건을 들고 배회해 범죄 내용이 가볍지 않지만, 알코올중독 문제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부모가 보호 및 개선 의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두환 아들도 20억 뜯겨… 경찰 ‘통합 범서방파’ 소탕

    조직원 81명 체포·17명 구속 “정신과 치료 뒤 진술하라” 대비 전국에 있는 각종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갈취해 오던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52)씨도 거액을 뜯겼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 81명을 붙잡아 이 중 두목 정모(57)씨 등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7월 경기 양평군의 한 리조트에서 조직 통합 결성식을 열고 체계를 갖춘 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위력을 행사했다. 2012년 1월에는 전재용씨가 관계된 경기 용인의 한 건설사 소유 땅 이권 문제에도 개입했다. 건설사에 채권이 있는 전씨가 토지 공매 신청을 하자, 토지 주인이 이를 막기 위해 통합 범서방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조직원 40여명이 몰려가 해당 토지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버티며 위력을 과시하는 방법으로, 전씨에게 20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9월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난입해 제작진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부산 기반 조직원들과 각종 흉기들 들고 대치했고, 8월에는 전북 김제의 교회 강제집행 현장에 조직원 30여명을 동원해 집행에 반대하던 신도 100여명을 폭행하는 등 전국을 누비며 폭력을 휘둘렀다. 강남 대치사건으로 한때 통합 범서방파의 한 축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되면서 위축되는 듯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법원 경매장에 난입해 경매를 방해하는 등 이들의 국가 권력 조롱은 계속됐다. 최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진술의 효력이 없어진다는 맹점을 악용해 조직원들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진술하라”고 지시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통합 범서방파는 1977년 김태촌이 만든 서방파의 후신으로 알려졌다. 김태촌의 구속과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 분열과 와해를 반복하다가 2008년 7월 함평·화곡·연신내 범서방파 등 3개 조직 60명이 다시 뭉치면서 재탄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연신내와 화곡계열 주요 조직원이 대부분 검거됐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까지 갈취한 범서방파 두목 등 17명 구속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까지 갈취한 범서방파 두목 등 17명 구속

    전국에 있는 각종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갈취해오던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52)씨도 거액을 뜯겼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 81명을 붙잡아 이중 두목 정모(57)씨 등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7월 경기 양평군의 한 리조트에서 조직 통합 결성식을 열고 체계를 갖춘 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위력을 행사했다. 2012년 1월에는 전재용씨가 관계된 경기 용인의 한 건설사 소유 땅 이권 문제에도 개입했다. 건설사에 채권이 있는 전씨가 토지 공매 신청을 하자, 토지 주인이 이를 막기 위해 통합 범서방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조직원 40여명이 몰려가 해당 토지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버티며 위력을 과시하는 방법으로, 전씨에게 20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9월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난입해 제작진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부산 기반 조직원들과 각종 흉기들 들고 대치했고, 8월에는 전북 김제의 교회 강제집행 현장에 조직원 30여명을 동원해 집행에 반대하던 신도 100여명을 폭행하는 등 전국을 누비며 폭력을 휘둘렀다. 강남 대치사건으로 한 때 통합 범서방파의 한 축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되면서 위축되는 듯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법원 경매장에 난입해 경매를 방해하는 등 이들의 국가 권력 조롱은 계속됐다. 최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진술의 효력이 없어진다는 맹점을 악용해 조직원들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진술하라”고 지시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통합 범서방파는 1977년 김태촌이 만든 서방파의 후신으로 알려졌다. 김태촌의 구속과 정부의 ‘범죄와 전쟁’으로 인해 분열과 와해를 반복하다가 2008년 7월 함평·화곡·연신내 범서방파 등 3개 조직 60명이 다시 뭉치면서 재탄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연신내와 화곡계열 주요 조직원이 대부분 검거됐다”면서도 “와해와 결집을 반복하는 조직폭력 특성상 완전히 조직이 와해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다른 조직폭력배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檢, ‘뇌물·강요 혐의’ 송성각 前콘진원장 체포…차은택 측근 잇달아 조사

    檢, ‘뇌물·강요 혐의’ 송성각 前콘진원장 체포…차은택 측근 잇달아 조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7일 오후 9시 40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등의 혐의다. 송 전 원장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관련자이자 최순실(60)씨와도 가까운 사이로 거론되는 광고감독 차은택(47) 씨의 광고업계 선배로 알려졌다. 차씨 측이 광고업체 대표를 협박해 회사를 강탈하려는 시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차씨 측근들이 A사 대표에게 포레카를 인수하고 2년간 ‘바지사장’으로 있다가 경영권을 완전히 넘기라고 요구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송 전 원장이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세무조사하고 당신도 묻어버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협박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언론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포레카 강탈 시도’에 가담한 혐의(강요미수) 등으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5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사 대표가 이들의 협박에도 광고사를 정상적으로 인수하고 지분을 넘기지 않자 전 대주주인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광고 발주가 급감하면서 포레카는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 차관급인 콘텐츠진흥원장으로 재직하며 공사 수주 대가로 3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송 전 원장은 차씨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연루돼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지난달 31일 사직했다. 차씨가 자신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주변에 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미르재단을 둘러싼 의혹과 이권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차씨는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론 뭇매 맞고… 禹 ‘뒷북’ 정조준한 檢

    여론 뭇매 맞고… 禹 ‘뒷북’ 정조준한 檢

    기업 총수 7명 소환 조사도 검토… 박 대통령 비공개 면담 경위 수사 檢, ‘차은택 최측근’ 송성각 체포 최순실(60·구속)씨 국정 농단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우 전 수석 출국금지 조치도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그동안 우 전 수석의 회삿돈 횡령 등 개인 비위 의혹에 대해서만 수사해 왔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7일 “일각에서 제기된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의혹도 수사하라”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지시했다고 대검 관계자가 밝혔다. 정치권·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사정라인을 총괄하는 우 전 수석이 ‘최씨 국정 농단’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든 미리 알고도 묵인했든 직무유기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대검 관계자는 또 김 검찰총장이 우 전 수석을 조사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질책했다고도 전했다. 전날 검찰 조사를 받던 우 전 수석이 청사 안에서 웃음기를 띤 얼굴로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이 한 언론 보도로 공개되면서 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부적절한 ‘저자세 소환’ 행태가 이날 도마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24~25일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비공개 면담 경위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면담에서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직접 독려했다는 진술이 확보되면 박 대통령 쪽을 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면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해당 기업 총수들의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 특수본은 최씨 파문에 연루된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이날 밤 늦게 자택에서 체포했다. 옛 포스코 계열 광고사 강탈 시도 의혹과 관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강요 등의 혐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학교시설 개방 확대 찬성하나 학생 안전-교육 담보돼야”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학교시설 개방 확대 찬성하나 학생 안전-교육 담보돼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11월 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tbs교통방송 ‘유용화의 시시각각’에 토론자로 생방송 출연하여, 학교시설개방 조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는 학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학교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것은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의 공익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며 이런 취지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를 최초 제정하였고, 그동안 수요나 상황에 맞게 2차례나 개정해왔다. 이번 9월에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학교시설개방 조례의 개정안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불허시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 사용료의 합리적인 기준 제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개정안 공포 하루 뒤에 새로운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장 재량을 확대하고 개방불허시 사유서 고지 등 방법(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간소화하고, 학교시설 이용자들이 음주, 흡연, 취사행위, 폭력행위 등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바로 이용을 제한하는 원아웃 제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정훈 의원은 교육청의 새로운 개정조례안에 대해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교육권과 안전이 최우선시되어야 하고, 학교시설물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시의회도 무조건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먼저 계도를 통해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고, 학교시설 이용자들이 음주, 흡연, 취사행위, 폭력행위 등 학교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3진아웃제를 도입하여 개방을 제한할 수도 있어야 한다. 즉 사용자의 의무를 강화시키되 학교시설은 원칙적으로 개방을 확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권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생활체육이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1개 이상의 생활체육을 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시설이 많이 부족하여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학교는 교육기관이면서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며, 운동장, 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생활체육을 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토론 말미에는 “학교시설 개방의 문제도 학생안전과 함께 결국 예산 문제로 귀결되므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며 “생활체육진흥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적인 학교나 시설의 경우 보조금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서울시 보조금 조례 개정 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며 마무리 발언을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옷 벗은 여친과 알몸 남성 촬영한 남친 ‘무죄’…법원 “정당행위”

    옷 벗은 여친과 알몸 남성 촬영한 남친 ‘무죄’…법원 “정당행위”

    여자친구와 알몸으로 함께 있던 남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남성과 여자친구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 법원은 이 남성의 행위가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수원지법 형사6부(부장 임재훈)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4월 9일 새벽 4시쯤 경기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여자친구가 옷을 벗은 채 거실에서, 안방에서는 남성인 A(31)씨가 알몸 상태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에서 깬 A씨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고 김씨는 이런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았다. 김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것으로 판단해 증거를 남기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원심을 맡은 성남지원은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따르면 피해자가 (김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피고인이 외도가 의심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나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일 뿐이다”라며 성범죄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의 촬영 행위를 정당행위로 봤다. 재판부는 “귀가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목격한 피고인은 A씨가 해명도 없이 옷을 챙겨입고 급히 자리를 떠나려 하자 그 상황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기다려 증거를 확보하는 등 다른 법적 조치를 찾아볼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돼 피고인의 이 부분에 대한 공소사실은 형법 제20조 정당행위에 해당해 무죄”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씨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인정됐다. A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뇌진탕 등 전치 2주 상당의 상처를 입히고, A씨에게 “무단침입해서 (김씨의 여자친구를) 강간하려고 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종이에 적도록 강요한 혐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빡빡한’ 中 이케아 논란… ‘물건 안 사면 앉지 마’

    ‘빡빡한’ 中 이케아 논란… ‘물건 안 사면 앉지 마’

    최근 상하이 이케아 측이 매장내 카페테리아에서 물건(식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하는 ‘얄궂은 규정’을 신설했다. 상하이 이케아 쉬휘(徐汇) 매장은 3만8000㎡ 면적에 60여 개의 전시실이 있다. 이처럼 대규모 매장을 한번 둘러보고 나면 다리 쉴 곳을 찾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750개의 좌석이 있는 대규모 카페테리아는 노인정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이 지긋한 노인들로 꽉 차 시끌벅적하다. 대다수 노인들은 음식을 싸들고 와 이곳에 앉아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눈다. 심지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노인들의 집단 맞선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들은 회원들에게 지급되는 무료 커피를 앞에 두고 맞선을 본다. 정작 물건을 사러 온 일반손님들은 앉을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이케아 매장은 '물건을 구매해야 자리에 앉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케아 측은 오랫동안 손님들의 불만신고가 접수되어 왔으며, 매장 내 경찰신고로 이어지는 폭력행위까지 발생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반면 베이징, 광저우 등의 기타 주요 도시의 이케아 매장에서는 “상하이에서처럼 노인들이 집단 맞선을 본다거나 온종일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경우는 없다”면서 “상하이 매장과 같은 규정을 시행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이 이케아 매장의 이 같은 조치에 네티즌들은 “이케아가 복지기관도 아니고, 오죽했으면 이런 조치를 내렸을까”라며 동정하는 분위기다. 사진1,2=시각중국 사진3=앙시신문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만취녀 제압에 사용된 테이저건은 무엇? “중추신경계 일시적 마비”

    만취녀 제압에 사용된 테이저건은 무엇? “중추신경계 일시적 마비”

    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려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테이저건 사용을 두고 과잉진압이다, 아니다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테이저건은 무엇일까. 테이저건은 경찰이 사용하는 권총형 진압 장비로 5만 볼트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달린 전기 침 두 개가 동시에 발사되기 때문에 전기 충격기라고도 한다. 침에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쓰러진다. 유효사거리는 5~6미터이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4년 서울에서 강간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던 도중 경찰관이 숨지자 비장의 무기로 테이저건을 수입해 일선 경찰서에 7000여 대를 보급했다. 경찰은 직무집행법에 따라 징역형 이상에 해당되는 범죄자 진압 때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엄격한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경찰 매뉴얼에 따르면 테이저건은 근거리일 경우 몸에 갖다 대 일시적으로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전자충격기로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불가피할 때만 몸을 향해 쏘게 되어 있다. 얼굴을 향해 발사할 수 없고, 14세 미만 피의자와 임신부에게 쏴서도 안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이저건 제압 당한 30대女 만취해 흉기소동…영상보니

    테이저건 제압 당한 30대女 만취해 흉기소동…영상보니

    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려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붙잡았다. 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10분 오산시의 한 편의점에서 김씨는 술, 담배 등을 사고 돈을 내지 않았고, 이에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자신의 배를 찌르는 시늉을 하고 소주병과 의자를 던지며 경찰관을 위협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여성을 검거했다. 김씨는 요리학원에 다녀 평소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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