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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수매자금 50억 지원/90㎏ 한마리 10만7천원대 폭락

    ◎수입쇠고기값은 19.3% 인상 정부는 최근들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돼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매비축자금 50억원을 추가로 긴급지원하는 한편 가격안정대 하한가격인 90㎏ 1마리당 1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무제한 수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 5백g 한근에 2천8백50원인 수입쇠고기 포장육가격을 3천4백원으로 19.3%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돼지사육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6월중 생돈 1마리에 14만2천원하던 것이 9월에는 작년동기보다 21.3% 하락한 12만9천원으로 떨어졌고 이달들어서는 10만7천원 수준까지 폭락했다.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 9월중 5백66만4천마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나 늘어나는 등 최근들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신보기금 보증한도 확대/업체당 15억원… 무역애로 덜게

    정부는 신용보증기금의 업체당 보증한도(15억원)를 확대하고 현행 2%로 돼있는 장애인고용 의무비율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신발산업 합리화자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 자금의 취급은행을 현행 장기신용은행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등 3곳에서 2∼3개 더 늘려 5∼6개로 확대하고 국내가격 폭락으로 지난 4월부터 수입추천을 중단했던 수출용 원료 오징어의 수입추천을 내년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최각규 부총리 이용만 재무부장관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재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무역애로타개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신발업체에 대해 내년도 직업훈련분담비율을 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반영해 최소한 올해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무역진흥공사 사장은 『우리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위해 길림성등 교포 밀집거주지역에 기술경영 훈련센터를 세워 중국인과 교포를 대상으로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것 왔다”긴급임원회의 등 어수선/김우중씨 출마설…대우그룹 주변

    ◎사장단 해외출장 취소… “전원 대기”/타그룹서도 촉각… 사실확인 분주 「김우중회장 대통령출마」설이 나온 24일 대우그룹의 계열사 임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회장의 출마여부를 확인하고 대책을 의논하느라 어수선했다. 재계와 증권시장에도 「김우중파동」이 하루종일 악재로 작용,다른 그룹들도 신경을 쓰는가 하면 대우그룹의 상장 8개사 주가는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정국안정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주가도 느닷없는 찬물로 13포인트가 내렸다. ○일손 놓고 전전긍긍 ○…대우그룹은 이날 아침 일찍 서형석기조실장 주재로 긴급 기조실임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나 김회장의 「진의」를 파악치 못해 「우리로서는 아는바 없다」는 하나마나한 공식입장만 정리했다. 대선출마설에 그룹 임직원들은 그간의 끈질긴 소문으로 미루어 「올것이 왔다」는 반응과 함께 그룹의 장래를 심각히 우려하는 모습들이었다.임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화장실과 복도·사무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김회장의 향후진로와 그룹의 장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계열사사장단은 예정됐던 해외출장도 전원 취소한채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대우그룹 계열사의 전화는 출마설의 진위를 묻는 외부전화로 거의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증권투자자들은 주식폭락사태의 책임을 물어 항의했고 『이 나라가 재벌공화국이냐』는 전화도 많았다.전화중에는 『대우그룹임원들이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지인 2천명씩을 이미 김회장 앞에 써냈다는데 사실이냐』는 내용도 있었다. ○…김회장 자신은 이날 상오 출장중인 부산에서 기조실 관계자의 전화를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제의 받은것 없다』는 대답만 한채 전화를 끊어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그룹차원서 준비 김회장은 이날 하오 승용차편으로 상경,사무실에 들르지 않은 채 「개인약속」을 처리한다며 「잠행」해 정치권인사들과 만난 것이 아닌가 추정케 했다. 김회장의 일부 핵심측근들은 김회장이 간부회의 등에서 현실정치불참을 여러차례 밝힌 것과 관련,『대통령후보로 출마할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들은 현대와 달리 대우는 혼자 굴러가기 어려운상태임을 들어 김회장이 「무모한 새사업」에 뛰어들리 없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그러나 어느 임원도 김회장의 출마설을 강력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김회장이 그룹차원에서 출마를 준비한 흔적은 여러군데서 나타나고 있다.비서실과 주요사장들로 올 1월초 구성된 「한국정치연구회」는 김회장의 정치참여에 대한 그룹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계·학계인사들을 접촉해 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최근에는 이 연구회가 부장급이상 수백명규모로 급팽창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김회장이 일부 계열사를 정리하고 상장회사의 소유주식을 매각,정치참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삼성,럭키김성,선경그룹등 재계도 이날 김회장의 출마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여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재계는 김회장이 정계에 진출했을때의 이해관계를 저울질 하는 한편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계 진출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차례 재계가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을 받을 것으로 걱정했다. ○국민들 반응에 신경한 그룹의 관계자는 『그동안 정치인들이 제대로 정치를 하지못해 경제인들이 정치에 뛰어드는게 아니냐』면서 『재벌총수의 정계입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른 그룹의 한 관계자는 『정대표의 정계진출로 국민들로부터 「정경일치」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회장까지 정치를 하게될 경우 국민들이 재벌을 보는 시각은 더욱 부정적으로 될것』이라고 우려했다. ○증권사 객장 침통 ○…이날 증권사의 관계자들은 김회장출마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아침부터 분주,관계자들은 김회장의 출마가 사실일 경우 지난17일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하며 종합주가지수 5백선도 위협을 받을 것으로 걱정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연초부터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치인 변신이라는 정치적 악재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증시가 이종찬·박태준의원의 탈당에 이어 김회장의 출마설까지 겹치자 침통한 모습.
  • 농민입장 대변/한호선 농협중앙회장

    ◎“추곡수매 늘려 쌀값 폭락 막아야”/지역특산물 개발로 개방열병 극복/중국농산물 무차별수입 차단 시급/도시소비자들 신토불이정신으로 우리먹거리 애용을 가을이 익어가는 지금 농촌의 들녘에는 벼베기가 한창이다.올해도 어김없이 풍작을 이뤄낸 농민들은 그러나 어느해보다 마음이 무겁다.지난해 수준에도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추곡수매안도 그렇고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있는 수입농산물도 그렇다.더욱이 한·중수교라는 국가적 경사에도 불구하고 밀물처럼 밀려드는 중국산 농수산물로 생존의 기반마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슴 가득하다.올해 추곡수매 문제를 비롯,현안으로 닥친 중국산 농수산물수입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에 관해 농민을 대변하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만나 그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수학기의 농민들에게는 올해 정부가 어느 정도 인상한 가격에 얼마나 추곡을 사들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에대한 농협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지난 2일 농민대표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때 결정된 농협의 입장은 수매가를 13·5% 이상 인상하고 1천1백만섬 이상을 정부가 수매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올 가을 파종하는 보리의 수매예시가격도 13·5%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추곡수매에 대한 농협의 입장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입니까. ▲지난 3년동안 농가의 영농자재및 생활용품 구입가격의 상승률과 추곡수매가의 상승률을 감안한 것입니다. ­1천1백만섬 이상을 수매해달라는 요구는 농가가 바라는 요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그렇습니다. 농가가 바라는 수매량은 농협의 자체조사로는 1천50만섬입니다. 이 수매량은 정부의 빠듯한 예산으로 미루어 벅찰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산지 쌀값이 정부수매가를 2만원남짓 밑돌고 있는 현실에서 산지미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수매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농업 최대의 위기 ­내일이나 모레쯤 양곡유통위원회가 추곡수매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낼 예정이고 정부도 이를 토대로 정부측 수매안을 곧 국회에제출하게 됩니다.농협의 수매안이 어느 정도 반영될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현재 우리 농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도 큰 문제지만 눈앞에 닥친 문제는 서해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산 농수산물입니다. 이 때문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본식량이며 농가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지지 정책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따라서 정부도 이번 정부측 수매안에 이같은 현실을 1백% 감안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에 따른 폐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무차별사격이라고 할까요.아니면 농해전술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아무튼 심각한 지경입니다.(그는 이 질문에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많은 말을 했다) 15일자 서울신문에서도 보도를 했지만 간접교역을 시작한지 불과 2∼3년 사이에 중국은 미국 다음가는 제2위의 대한국농산물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만에도 우리나라는 중국에 고작 2천만달러어치의 농수산물을 수출한 반면 40배가 넘는 8억1천6백만달러어치를 들여와 농수산물 무역적자만도 7억6천만달러에 이르렀어요. 수입품을 모두 다 들수 없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깨 표고버섯 당면 고사리는 십중팔구 중국산이라고 여겨도 괜찮을 겁니다. 또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도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등의 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고 크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쌀을 뺀 모든 음식을 중국산으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국산과의 엄청난 가격차로 몰래 들여오는 중국산 농산물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수입제한 품목인 참깨의 예를 들어보지요.우리 농가의 고소득 특용작물인 참깨는 중국산보다 무려 12배나 비쌉니다.이런 현실이다보니 몰지각한 일부 업자들이 서해안을 통해 참깨등을 마구 밀수입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밀수를 포함한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유통구조 꾸준히 개선 ▲한·중 수교로 양국간의 교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게다가 중국은 앞으로 조정관세철폐 수입품목확대등을 거세게 요구할 것이고 고추장 간장등 가공식품의 중국내 합작공장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의 원료생산농가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농협은 산업피해구제신청을 위한 피해조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또 정부당국에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밀수를 뿌리뽑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과 농수산물 관련 합작투자를 신중히 처리할 것과 효율적인 수입관리를 위해 무역상품분류표(HS)를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산이 국내에서 교묘하게 재포장되는 일일이 없도록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별 진척이 없어 당분간 여유는 있습니다.그러나 조만간 이 협상도 마무리될 것입니다.농협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농협은 쌀수입개방을 반대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여 쌀시장만큼은 절대 개방할수 없다는 범국민적 의지를 안팎으로 알렸습니다.정부도 지난 4월 가트(GATT)에 제출한 우리나라의 농업보호감축 이행계획서에서 쌀을 포함한 15개 품목을 시장개방대상에서 제외하고 특히 쌀은 최소한의 수입개방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같은 입장이 관철되도록 대외적으로 노력할 것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집안 단속입니다. 다시 말해 농업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산물을 개발하고 최신 과학영농기술을 도입,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소비자의 소득수준과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개발,우리 농산물의 수요를 확대하고 수출도 더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농민은 제값에 팔고 소비자들도 싼값에 우리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끔 유통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외소득원 개발에 힘쓰고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이 실현될수 있도록 농정활동에도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정부에 하고 싶은 말씀은. △UR파고 품질로 승부 ▲우리 농민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기울여왔습니다.묵묵히 일해온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농민의 추곡수매요구안이 그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6백만 농민들에게 당부하신다면. ▲드높은 개방의 파고를 넘으려면 앞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는 영농,양보다는 질로서 승부를 가리는 영농을 해야합니다.따라서 이 시대에 맞고 경쟁력있는 작목을 신중히 선택,소비자가 신토불이의 정신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할수 있도록 노력해줄것을 바랍니다.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차 국제협동조합연맹(ICA)총회에 참석하신다면서요. ▲녜.국제협동조합연맹은 1895년에 설립,세계 82개국 6억6천2백만명이 가입해있는 세계최대의 민간기구로 한국농협은 지난 63년 이 기구에 가입,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이번 총회에서 저는 우리 농업의 어려움과 함께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우리 농민의 모습을 소상하게 알릴 계획입니다.
  • 가축수 늘고 사육농가는 감소/농림수산부 올 가축통계

    ◎소 2백52만마리… 9.7% 증가/농가 2.7% 줄어 대형화 추세 가축수는 해마다 늘어나는데 비해 사육농가는 줄어 축산농가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림수산부가 지난9월 1일을 기준으로 실시한 가축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소는 2백52만2천마리로 지난해 2백30만마리보다 9.7%인 22만2천마리 늘어난 반면 소사육농가는 61만8천가구로 지난해보다 2.7%인 1만7천가구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한우는 2백1만9천마리,젖소는 50만3천마리로 지난해보다 각각 13.2%,0.6% 늘었다. 또 돼지는 5백66만4천마리로 지난해보다 11.7% 늘어났고 사육농가는 지난해보다 무려 16.4% 2만1천가구나 감소한 10만7천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닭의 경우 8천82만4천마리를 기르고 있어 지난해보다 9.5%인 7백1만4천마리가 늘었으며 사육가구는 8.8%인 2만가구가 줄었다.이에 따른 축산농가 한가구당 평균사육마리수는 한우 3.4마리,젖소 17.3마리,돼지 52.9마리,닭 3백90.5마리이다. 이처럼 축산농가는 규모화하고 있으나 수급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격이 폭락하는등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91년7월 18만2천원(90㎏ 기준)이던 돼지가격은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을 계속해 지난 2월에는 10만9천원까지 폭락했으며 5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지난달에는 13만4천원선을 유지했다.
  • 미 주가 39P 폭락/올 최저치 또 경신

    【뉴욕 로이터 연합】 미주가가 채권시세 폭락과 희박한 조기 금리인하 전망 등에 자극받아 9일 또다시 떨어져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전날 폐장 때보다 39.45포인트(1.24%)떨어진 3천1백36.59를 기록했다.이는 올들어 지금까지 최저치였던 지난 7일의 3천1백52.25포인트를 밑도는 것이다. 거래내용도 급락세를 그대로 반영,1천1백83개 종목이 떨어진 반면 오른 종목은 5백17개에 그쳤다.
  • 미 주가도 폭락/전장서만 1백P 빠져

    【뉴욕 로이터 연합】 미 뉴욕 주식시장이 5일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장에서 1백포인트나 주가가 빠지는 폭락 장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 주식시장은 지난주말인 2일 54포인트나 주가가 하락한데 이어 이날 개장직후부터 큰폭으로 주가가 빠져 상오 11시20분현재(현지시각)2일 폐장가보다 다우존스 지수가 1백2.93포인트가 속락한 3천97.41포인트로 떨어졌다.
  • 여 유권자 68% 유럽통합 반대/여론조사

    【런던 AFP 연합】 영국에서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총 유권자의 68%가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지가 5일 공개한 여론조사를 통해 밝혔다. 영국 유권자 1천9백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말 「더 타임스」지가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는 영국 파운드화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유럽환율조정정치(ERM)에서 탈퇴했던 9월 중순 이전의 여론조사때보다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에 대한 반대의견이 20%포인트 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 영 파운드화 또 폭락/대마르크화 최저가

    【런던 AFP 로이터 연합】 영국 파운드화는 5일 유럽 환시장에서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상오장에서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2.3780마르크에 호가돼 사상 최저가를 경신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이날 상오 지난 주말 폐장가인 2.4387마르크보다 6페니히 낮은 호가를 보였으며 취리히 환시장에서도 스위스 프랑화에 대해 속락,2일 폐장가 2.1340프랑보다 더 떨어진 2.0900 프랑에 호가됐다.
  • 미 주가 53P 폭락

    【뉴욕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의 다우 존스 주가는 2일6개월만에 최대의 하락폭인 1.65%에 해당되는 53.76 포인트가 폭락,3천2백61 포인트를 기록했다.
  • 달러화사상 최저치 폭락/1불 1백19.65엔 기록

    【도쿄 로이터 AP 연합 특약】 미국 달러화가 28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저로 폭락했다.이날 달러화는 1달러에 1백19.65엔으로 최저치를 경신하며 폐장됐다. 이는 지난 40년대 도쿄외환시장에 현재와 같은 환율이 정해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지난 목요일의 최저치 1백20.25엔보다 0.60엔이나 떨어진 것이다. 이곳 외환시장관계자들은 유럽의 통화위기 영향으로 통화가치가 안전한 일본엔화의 매입에 투기자금이 몰리고 있는데다 미국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폭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유럽금융시장 진정국면/불·독 개입으로/프랑화 폭락세 멈춰

    【파리·본 로이터 연합】 국제통화체제의 근간을 뒤흔들어온 유럽 금융시장의 대혼란은 24일 독일과 프랑스의 이례적인 공동 노력에 크게 힘입어 프랑화의 폭락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등 1주만에 가까스로 안정국면을 회복하는듯한 조짐을 보였다.그러나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프랑화 안정 회복이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으며 오는 28일 브뤼셀에서 소집되는 유럽공동체(EC)월례 재무장관 회담에서도 유럽환율조정장치(ERM)가 손질될 것으로 시사되는 등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프랑화는 24일하오(현지 시간) 프랑크푸르트 환시에서 마르크당 3.3981프랑으로 전날 폐장 시세인 3.4090프랑보다 강세를 보였다.프랑화는 전날 파리 환시에서도 마르크당 3.4045프랑으로 지난 22일 폐장 수준인 3.4140프랑보다 약간 뛴 바있다.프랑화의 회복세는 이밖에 도쿄(동경)등 다른 주요 환시에서도 이어졌다. 그러나 파리 환시 관계자들은 24일 『(프랑화)투매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오늘은 휴식일일뿐』이라고 강조했다.
  • 미,세계통화제도 개편 제의/“환투기가 혼란의 주범”/브랜디 재무

    ◎“자본시장 통제수단 마련을”/불 금리인상 불구 프랑화하락 계속 【워싱턴·파리 AFP 연합】 니콜라스 브래디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유럽에서 계속되고 있는 통화 위기와 관련,서방 선진 10개국(G10)이 ▲세계 자본 흐름을 재분석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위한 새로운 무기를 마련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이같은 제의는 독일과 프랑스가 이례적으로 프랑화 보호를 위해 환시에 공동으로 전폭 개입하는 한편 프랑스도 별도 자구책으로 긴급대출금리(콜금리)를 13%로 2.5%포인트 올리는 등 고육지책이 취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화 폭락 등 유럽금융시장의 「총체적 혼란」이 좀처럼 수습되지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브래디 장관은 워싱턴에서 개막중인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합동총회에 참석해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의 환시장이 투기자들에 의해 혼란에 빠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각국 정부는 속수무책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새로운 통제 수단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G10에 세계 자본 흐름,규모 및 움직임과 함께 이들이 세계 통화체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브래디 장관은 이어 『이같은 검토가 선진권 지도자들로 하여금 국제적 경제,통화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자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으로 구성된 G7에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및 얼마전 동참한 스위스 등 사실상 11개국을 포함하는 G10의 의장국이다.미국은 그간 독일이 금리를 실질적으로 인상하도록 거듭 촉구해왔다. 【워싱턴·런던 로이터 AFP UPI 연합】 프랑스 프랑화의 가치하락을 막기위해 프랑스 중앙은행이 23일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불·독간 현행 환율유지를 위해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음에도 불구,유럽 통화위기는 좀처럼 수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 통화체제 개편론 배경/환시 총체적 혼란… 달러가도 하락 조짐/독·일 겨냥 실질금리 끌어내리기 포석 영국등이 유럽통화조정장치(ERM)에서 전격 탈퇴한데 이어 그런대로 강세 통화를 유지하던 프랑스마저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 것은 유럽통화위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프랑스는 독일이 적극 지원한 환시 개입으로도 자국화의 투매를 막지못해 급기야 일반금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콜금리를 2.5%포인트 전격적으로 내리는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다. 이같은 유럽통화체계의 혼란은 미국과 일본등 유럽공동체(EC)역외에도 연쇄파급을 초래,일본의 엔화가 미달러에 대해 사상최고의 강세를 보이는등 그 후유증을 더해가고 있다.이는 유럽의 통화위기가 상당기간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않는데다 달러의 실세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예견됨에 따라 달러매각→엔매입 사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현대적 외환거래체제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시세를 기록,심한 투기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처럼 세계 주요통화의 「총체적 혼란」이 거듭되자 급기야 미국이 나서기에 이르렀다.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23일 유럽통화위기와 관련,서방선진 10개국(G10)이 ▲세계 자본흐름을 재분석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기를 강화하자고 전격 제의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제통화체제가 재편돼야 한다는 미국의 의사를 강력히 내비쳤다. 브래디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독일에 실질적인 금리인하를 촉구했으나 번번이 묵살당해온 미국이 이번 유럽 금융혼란을 이용,독일당국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도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맞수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 또한 미리 올가미를 씌워놓겠다는 전략도 깔려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IMF회동에 참석한 데이비드 멀포드 미재무차관이 23일 『우리는 달러와 엔화간의 환율을 걱정한 적이 없다』고 새삼스레 시치미를 뗀 것도 오히려 이같은 맥락에서 짚어볼 수 있다. 이처럼 선진국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환율전쟁」과 관련,IMF잠정위원회의 카를로스 솔차가위원장이 지난 21일 『이번 통화위기가 부분적으로는 독일의 금리가 너무 높은 반면 미국의 금리가 너무 낮은데 기인한다』고 지적,두나라의 금리격차를 줄일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매우 주목되는 일이다. 이같은 성명은 금리인하정책을 꾸준히 펴온 미국측을 매우 당황케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3년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미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줄곧 금리인하를 실시,현재 재할인율이 20년래 최저수준인 3.0%에 이르고 있다.여기에다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부시행정부는 경기회복이 여의치않자 FRB에 금리의 추가인하 압력을 가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가하면 독일측으로서도 금리인하에 대한 반발이 매우 완강하다.독일정부와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통일비용 과다로 인한 인플레압력에 대처하기 위해선 더이상의 금리인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통합과정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기득권싸움과 미국·일본 및 EC측의 자국경제 우선이란 「국가이기주의」가 국가간의 정책협조에 의한 세계경제 회복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 파운드화 최악의 폭락세/불 조약비준불구 사상 최저기록

    【런던·파리 AFP AP 연합】 유럽 외환시장은 프랑스의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에도 불구하고 21일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영국 파운드화의 환율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마르크 화를 제외한 유럽 각국 주요 통화들이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하는등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들은 프랑스 국민투표 결과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승인되기는 했으나 찬반 의견이 백중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유럽 통합및 유럽 단일통화의 창출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세통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정국불안 여파 주가 19P 폭락/5백21P

    ◎금융주 등 전업종 투매현상 정국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1포인트 떨어진 5백21.54를 기록했다.이날의 주가하락폭은 올들어 세번째였으며 내린종목도 7백19개로 올들어 세번째로 많았다. 개장초에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에 따라 정국이 다소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노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북방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전장 중반부터 노대통령의 당적포기가 오히려 호재보다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천2백85만주,거래대금은 2천4백3억원이었다.96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31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 영,금리 금명 재인하/독선 기존통화정책 고수할듯

    【워싱턴·런던 외신 종합】 독일은 혼란상태에 빠진 통화시장의 질서회복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라는 동맹국들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기존의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테오 바이겔 독일 재무장관이 밝혔다. 바이겔 장관은 이날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독일의 재무장관이나 분데스방크(중앙은행)총재 누구도 금리인하를 약속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는 기존정책을 유지하는데 대해 부끄러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자신은 G­7 회담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파운드화 폭락후 유럽환율조정장치(ERM)에서 탈퇴한 영국정부는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선데이 텔레그래프지는 이날 오는 24일 통화위기사태를 다루기 위해 의회가 소집되기 앞서 금리가 9%로 1%포인트 인하될 것이며 이어 10월6일의 보수당 당대회에 맞춰 금리가 8%로 재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옵서버지도 같은 견해를 표시했다.노먼 라몬트 영국 재무장관은 파운드화 폭락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6일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15%까지 인상,사실상 파운드화의 평가절하 조치를 취했으나 외환시장으로부터 외명당하자 ERM으로부터 탈퇴했었다.
  • 침체 미 경제/“내년 3%안팎 성장 예상”(해외화제)

    ◎세계유수 연구소들,낙관적 전망/기업구조조정… 경쟁력 커져 수출 늘듯/회복 최대걸림돌 금융부문 개선 “뚜렷”/걸프전 등 악재누적 여파 올해엔 부진 못벗어 미국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인가,아니면 계속 침체인가.올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미국경제는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기업과 가계등 경제주체들의 부채축소 노력으로 최근들어 가계수지와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되고 있어 내년에는 미국경제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89년 초부터 경기하강 국면에 접어든 미국경제는 지난해 초 걸프전쟁까지 치르는등 악재로 90년 하반기 이후 연속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걸프전이 끝난뒤 일시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다시 경기부진으로 반전됐으며 올들어서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은행(연준)의 20여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로 단기금리가 60년대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80년대의 경기확대기간중 경제주체들의 부채증가,금융부문의 취약등으로 경제의 기본적 여건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대 채무국 전락 미국경제의 소비체질화는 당시 달러화 강세와 맞물려 무역수지 적자를 증대시켰으며 저축률 하락으로 해외자본 유입을 증대시켜 최근 몇년 사이 미국을 세계 최대의 채무국으로 전락시켰다. 미국의 재정적자는 80년대 초 약 8백억 달러에서 86년에는 2천2백억 달러로 증가한 이후 소폭 감소했으나 90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반전돼 올해는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대외 순외채는 3천8백억 달러에 이르렀다. 미 정부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미국 소비자들의 개인소득 대비 부채비중도 82년 59%에서 지난해는 82.9%로 23.9%포인트나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부채가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호조 지속에 따라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과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으로 실질 소비지출이 연평균 실질소득 증가율 2.9%를 0.3%포인트 상회하는 3.2%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미국기업들은 80년대에 걸쳐 크게 증가한 부채로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최근의 경기부진으로 수익이 크게 줄어들자 고용축소 및 설비투자 조정을 통한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0년대의 경기확대 국면에서 미국기업들은 경쟁력강화보다는 단기적 이윤을 노린 투기 성격의 M&A(기업매수및 합병)나 LBOC매수대상기업의 주식담보 차입에 의한 기업매수 등으로 부채가 늘어나 재무구조가 더욱 악화됐다. 또 많은 기업들이 80년대 초 상업용 건물들을 지었으나 80녀대 하반기 이후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며 재무구조가 더욱 나빠졌다.자본금에 대한 기업의 부채 비율은 80년 32%에서 지난 89년 50%까지 껑충 뛰었다. 경제주체들의 부채부담 이외에 금융부문의 경색도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단기금리는 연준의 꾸준한 금리인하로 올 8월말 현재 공정할인율이 3%,연방자금 금리는 3.25%까지 하락했으나 통화량(M₂)증가율은 목표대인 2.5∼6.5%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80년대 중반 부동산경기호조로 크게 늘어났던 미국 상업은행들의 부동산관련대출이 80년대 후반 부동산가격의 폭락으로 부실채권화함으로써 수익이 급격히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 상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은 지난해 4·4분기 현재 2백64억달러로 90년 같은 기간보다 32%나 증가했다. 그러나 내년의 전망은 괜찮은 편이다.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경우 최근 들어 부채가 축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잇따른 금리인하에 힘입어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부담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최근 금융부문도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대외경쟁력도 점차 높아져 수출도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금년 실업률 7% 세계 유수의 경제관련 연구소들도 미국의 경제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3%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말 이후 미국경제는 가계수지가 개선돼 소비자심리가 호전되고 기업설비투자에 있어서 금융경색 현상이 완화되면서그동안의 금융완화정책결과가 나타난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IET는 91년 6.8%에서 올해 7.2%로 높아진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6.6%로 낮아지는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1%에서 내년에는 3.6%로 오르고 실업률은 올해 7.2%에서 6.6%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유럽 통화 혼란… 세계경제 파장 우려

    ◎영 등 각국 잇단 금리조정 안팎/“자국우선” 화폐가치 재조정/환율조정체계 붕괴 위기에 유럽 대륙이 통화위기의 벼랑에 내몰렸다.영국등 유럽공동체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전례가 드문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유럽 금융시장의 기본틀이었던 유럽 주요 국가간의 환율조정체계(ERM)가 최근 이삼일새 한모서리씩 잇따라 무너져버려 유럽경제 전반은 물론 정치상황에까지 혼란의 파문이 거세게 일고있다.자칫 한낱 종이장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이 환율조정체계는 유럽공동체 12개국이 「유럽통합」에 대한 기본적 합의의 경제적인 표시였던 만큼 이번 통화위기는 유럽대륙의 일과성 경제혼란에 그치지 않는다.유럽공동체가 추진하고 있는 유럽통합이 중대한 시련을 맞게된 것이다.유럽통합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국민투표의 불확실한 전망으로 기로에 놓인 형편이었다. 문제가 되고있는 유럽환율조정 체계란 유럽통화제도(EMS)안에서 회원국간 환율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장치로서현재 EC 12개 회원국중 그리스를 제외한 11개 국가가 가입하고 있다.그런데 그동안 별 문제없이 가동해오던 현재의 11개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이 각국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의 보증에도 불구하고 실제 금융시장에서 효력을 잃음에 따라 이같은 통화혼란의 위기가 발생했다.이것은 곧 유럽통화제도가 표상하고 있는 EC의 「공동체」이상에 대한 유럽 일반대중의 불신과 반란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불신임을 받고 있는 기존의 환율체계는 통합을 염두에 둔 탓에 경제실상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인위적인 성격이 가미돼 쉽게 흔들리게 된 것이다.이는 통화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개별국가들의 면모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즉 독일의 마르크화가 독일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고금리정책 고수로 최강세를 띄면서 경제상황이 안좋은 국가들로부터 자본이 유출돼 자본이탈국의 화폐가치가 폭락했다.독일분데스방크가 유럽전체를 위해 고금리정책을 일찍이 포기했거나 이틀전의 첫 금리인하의 폭이 더 컸더라면 근 6년동안 별 탈없이 존속해온 환율체계가 기우뚱거리지않았을 것이다.또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빠진 나라들이 경제사정에 맞게 환율을 사전에 조정했더라면 유럽통합의 중요시점에서 통화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환율조정체계를 재조정한다는 소문은 지난 7월말부터 꾸준히 나돌았으나 그때마다 해당국가들은 이를 부인해왔다.그러다 결국 유럽통합도 불확실해지고 금명간 몇몇나라의 통화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면서 문제의 통화를 싸게 독일마르크화로 바꾸면서 환율체계가 규정해놓은 변동폭 이상으로 값이 떨어지게 됐다. 이런 혼란끝에 이탈리아 리라화와 스페인 페세타화는 평가절하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고 평가절하를 하지않겠다고 국민들에게 공약한 영국은 환율체계 잠정이탈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EC국가가 아닌 스웨덴 같은 나라는 이자율을 비상 인상하는 고육책을 쓸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 국민투표가 유럽통합을 지지하는 쪽으로 나온다면 전면적인 재조정같은 수단을 통해 유럽환율 조정체계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반대가 나올 경우에는 13년동안 유럽금융시장의 주축을 이뤘던 이 조정시스템은 사문화되고 유럽 각국의 통화제도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이렇게 되면 유럽통합도 뒷걸음칠 게 뻔하다.
  • “세계경제 활성화” 각국 금리인하 러시

    ◎EC 재할인율인하 언저리/독,고금리 비난 잇따르자 정책 수정/오·화 등 가세… 유럽통합분위기 조성도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재할인율을 위시한 주요 금리를 인하한 것은 당사국 독일이 아닌 유럽및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기조를 바로잡기 위한 긴급조치라 할 수 있다. ○금융시장 상황 악화 세계 금융시장은 최근 여러곳에서 기존 뼈대가 흔들리는 혼란상을 노출해 왔는데,이는 독일 중앙은행의 고금리정책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었다.미국 달러화의 경우 국내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한데다 6%포인트나 이자가 높은 독일로 자금이 유출되는 바람에 지난 2일 달러의 대마르크환율이 2차대전이후 최저기록인 달러당 1.38마르크까지 폭락했다.그리고 유럽에서는 스웨덴이 자본의 독일유출을 저지하기 위해 이자율을 무려 75%까지 인상하는 고육책을 썼다.이어 13일에는 EC 12개국중에서 영국의 파운드화와 함께 가장 취약한 이탈리아의 리라화가 끝내 7% 평가절하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통합비용에 의한 재정팽창이 틀림없이 몰고올 인플레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3배가까운 금리인상의 한길을 치달아왔다.금융시장의 혼란 뿐 아니라 딴나라의 투자재원이 독일로 흡수되면서 미국과 유럽 각국으로부터 원성이 드높아 갔지만 분데스방크는 4년동안 이를 싹 무시해왔었다. ○미,강도 높게 비판 그러므로 이번 인하조치는 내림폭은 크지 않지만 「독불장군」분데스방크가 자의든 타의든 자국 이기주의를 버리고 타국및 세계를 더 고려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선진국간 금융정책의 상호공조론이 자국 우선주의를 제압한 셈으로 벌써부터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우선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이 금리인하 대열에 즉시 동참했고 영국 파운드화도 평가절하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 유럽금융시장이 붕괴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게다가 미국 달러의 대 마르크환율도 안정세의 분기점인 달러당 1.5마르크선을 쉽게 넘었다. 이런 단기적인 약효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독일금리 인하조치는 세계적인 현상인 경기침체를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공하리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딴나라에 비해 이자율이 아주 높은 금융체제가 사라짐에 따라 경기활성화와 직결된 산업투자가 촉진되리라는 전망이다. ○자국우선주의 제압 또 이번 조치의 플러스 파장은 유럽통합 실현에 중요한 고비가 될 오는 20일의 마스트리히트 조약비준에 관한 프랑스국민투표에 까지 미치고 있다.「유럽공동체」라는 대의를 크게 고취시킨 효과를 발휘,프랑스국민투표를 찬성으로 유도할수 있는 호기를 제공한 것이다. ◎국내금리 어떻게 될것인가/월말쯤 금융권 여·수신 함께 내릴듯/기업 금융부담 덜어 경쟁력강화 기대 추석을 넘기면서 자금시장과 실물경제의 여건이 좋아져 국내 금리도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자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과 은행들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말쯤 자유화된 여·수신금리를 잇따라 내릴 전망이다.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무엇보다 자금의 수요·공급에 따른 경제적 측면외에 대선을 앞둔 정부·여당의 요청과 맞물려 있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정부·여당도 요청 금융계에서는 이달중 공급될 2조8천억원의 자금규모와 기업들의 수요가 엇비슷한데다 증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으며 기업의 만성적인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짐으로써 금리인하로 인한 인플레의 재발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또 투신사의 특융지원과 8·24 증시대책이후 증시의 호조로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고있는등 자금시장에 여유가 생기면서 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같은 자금사정의 호조는 곧 시중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져 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짜리 회사채유통수익률의 경우 지난해말 연 19.05%에서 지난2월 18.05%,일시적 이상급락 현상을 보인 7월 14.81%를 기록했다가 8월에는 15.84%,지난 14일에는 16.2%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등 연초보다 2∼3%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실세」 햐향안정세 이밖에 콜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의 유통수익률 등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한 우리경제는 지난 2·4분기 GNP성장률 6%에서 잘나타나듯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만성적인자금가수요는 어느정도 떨쳐냈으나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이 문제로 등장했다. ○인플레 재발없을듯 이 때문에 금리인하로 인한 물가상승 등의 인플레기대심리가 예전처럼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설비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여당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인하를 강력히 종용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14·15일 독일을 비롯한 EC국가들이 재할인금리등을 잇따라 내리는등 국제금리의 하향추세에 비춰볼때 미·일등 선진국의 3∼4배,대만등 경쟁국의 2배에 달하는 국내의 대출금리를 내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 국내 금리인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은 지난2월말 0.25%포인트 내린뒤 실세금리의 계속된 등락으로 인하를 유보해온 당좌대출금리를 현행 연11.75∼14.75%보다 0.25∼0.5%포인트가량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설비투자 확충 시급 은행들은 당좌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릴 때 연간50억원의 수익감소가 에상되나 이를경영합리화와 수수료의 인상을 통해 보전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게 당국의 분석이다. 또 시중은행들은 역마진발생을 우려, 수신금리중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도 현행보다 0.5%포인트 낮춘 연13.5%로 인하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당국은 또 제2금융권의 콜금리,중개어음,CD등의 여신금리를 0.5∼1.0%포인트가량 낮출 계획이며 설비투자확충을 위한 국산기계구입자금등의 선별적인 금리인하도 모색하고 있다.
  • 현대·대우 계열사 주가 큰폭 하락/5대그룹 비교조사

    ◎연초대비 평균 18.6%∼20.1% 떨어져 올들어 5대그룹중 현대,대우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신당창당등을 포함한 악재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대그룹 가운데는 기아,쌍용그룹계열사의 주가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선주를 제외한 현대그룹 15개 계열사의 지난 8일 단순주가평균은 1만5천9백93원으로 연초의 1만9천5백73원보다 18.6%가 떨어졌다.특히 현대그룹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8일 주가는 1만9천원으로 연초보다 32.6%가 폭락했으며,현대건설 현대정공도 각각 31.03%와 30.12% 떨어졌다. 현대그룹계열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다른 그룹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올들어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것 이외에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국민당창당,금융·증권당국의 계열사 제재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우그룹의 8개 계열사도 연초보다 20.11%가 떨어졌다.대우중공업의 8일 주가가 9천9백10원으로 연초보다 무려 42.05% 떨어진 것을 비롯,대우전자부품은 42.03%,대우는 34.64%,대우전자는 33.58% 폭락했다.5대그룹중 대우그룹계열사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영업부진이외에 김우중회장의 신당참여설이 지난달 초부터 꾸준히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밖에 기아그룹 5개 계열사는 연초보다 무려 33.72%가 폭락,10대그룹중 내림세가 가장 심했으며,쌍용그룹의 11개 계열사는 20.13%가 떨어졌다.또한 세무조사설,신당관련설 등이 나돈 한국화약의 8개 계열사도 연초보다 9.33%가 떨어졌다. 한편 비교적 정치바람에 휘말리지 않았던 삼성그룹 계열사는 연초보다 4.5% 올랐으며,선경그룹계열사도 1.7%의 내림세를 보여 다른 그룹 계열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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