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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행 가격파괴”/일 1만엔대 상품 등장

    【도쿄 연합】 일본에서 한국을 2박3일 여행하는데 9천8백엔대의 상품이 등장,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원화 가치가 폭락해 한국돈으로 따지면 13만원이 넘는 금액이지만 일본인들에게는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일본철도(JR) 규슈(구주)사가 최근 내놓은 이 상품은 후쿠오카(복강)와 부산간의 왕복 선편요금과 선내 및 호텔 각 1박을 묶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한국 금융계 ‘페레그린 손실’ 속앓이

    ◎수억불 인니 투자 중개역/파산으로 달러환전 못해/루피아 폭락 환차손 40% 【홍콩 연합】 인도네시아에 2억6천만달러의 모험투자끝에 파산한 홍콩의 페레그린 증권은 원인제공자가 한국계 2세인 앙드레 이씨라는 설과 함께 한국과 여러가지로 인연이 얽혀있으며 한국금융기관에 엄청난 환차손 우려를 낳고있다. 즉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때 페레그린이 현지 루피화로 받은 후 이를 미 달러화로 환전해주는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었는데 페레그린이 파산해 이 스와프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우리가 직접 현지화폐로 대금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루피아 폭락에 따른 40∼50%의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홍콩의 금융 소식통들에 따르면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페레그린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액수가 많게는 수 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페레그린은 한국의 채권에 5천만달러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저래 페레그린은 한국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것이다. 이런가 하면 페레그린의 청산기관으로 선정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도 한국인 직원이 근무,청산에까지 간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 국제 유가·금값 폭락/배럴당 15불·온스당 280불 무너져

    【빈·카라카스·런던 AFP QNA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평균 유가가 공급 과잉 및 아시아 금융위기에 타격받아 배럴당 15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국제 금값도 지난 79년6월 이후 가장 낮은 온스당 279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빈 소재 OPEC사무국은 12일 공개한 유가 동향에서 알제리,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사우디 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베네수엘라 및 멕시코 7개 회원국을 합쳐서 산출하는 OPEC 평균 유가가 지난 9일 배럴당 14.8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가인 18.68달러와 96년의 평균가인 20.29달러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편 국제 금값이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등을 반영해 12일 온스당 279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금주중 275달러까지 주저 앉을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런던시장에서 금은 12일 지난 7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온스당 278.85달러로 0.7달러가 더 떨어졌다.
  • 수하르토 용퇴 인니 안정에 긴요(해외사설)

    지난해 국제적 구제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금융위기와 정치적 마비상태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대표들이 긴급모임을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할 것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가 경제개혁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도록 주장해야 하며,나아가 인도네시아의 시장은 수하르토 대통령의 붕당적 자본주의 부패에 대한 우려에서 붕괴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제위기가 진행되던 지난주에도 그는 비현실적 사업과 재정·금융긴축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후퇴시키는 조치를 담은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가 자기만족의 접근방법을 포기하지 않는 한,그는 인도네시아의 지불능력을 유지시켜주는 해외자금의 감축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의 인도네시아 경제위기는 경제발전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국제금융계가 인도네시아의 은행과 기업에 자금을 투입시키고 있을 때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출금은 쉽게 상환될 수없게 된다 .지난주 화폐가치가 폭락해 수백개의은행과 기업이 도산됐으며,실업과 사회불안정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군대의 개입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사상처음으로 수하르토 대통령이 집권 32년만에 은퇴해야 한다는 말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업,소요와 정치적 불안정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 못한다.IMF는 이 나라가 붕괴될 만큼의 엄격한 조치를 부과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수하르토 대통령가족의 재정적 이익을 도모해줘서는 안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를 보호하고 부채 상환을 보장해 주는 조치의 중요성은 인도네시아 자체 차원을 훨씬 뛰어 넘는다.인도네시아의 채무불이행은 지역전체로 확산될 수 있으며,일본·유럽·미국의 금융계를 흔들어 놓을 수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개혁을 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 최근까지도 그는 그에게 충성스런 국회에서 몇달내로 재임명될 것으로 보였다. 그는 빚더미에 앉은 국가에의 집권에 매달리기 보다는,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물러나는 것이라는 것을 결심할 필요가 있다.
  • 세계 주가 일제히 폭락/일 2년6개월만에 최저치 곤두박질

    【도쿄·홍콩·런던 AP AFP 연합】 도쿄와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가가 12일 대폭락세를 보인데 이어 유럽 증시도 아시아 금융혼란이 전세계에 연쇄적으로 파급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는 국내 및 아시아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뉴욕증시 급락세 등의 영향을 받아 닛케이 평균주가가 95년 7월 이후 2년반 만의 최저치인 1만4천664.44로 폭락했다.이는 지난주말 폐장가에서 또다시 330.66이 빠진 것이다. 홍콩증시도 이날 페레그린사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주가가 8.7%나 곤두박질했다.항생지수는 지난주말 폐장가에서 773.58포인트가 폭락,8천121.06을 기록했다. 중국 상해의 외국인 투자용 B주식도 이날 홍콩증시의 폭락에 영향받아 9%가 빠지면서 사상 최저치로 시세가 떨어졌다.B주식 지수는 4.08포인트가 하락한 40.89포인트에 폐장됐다. 런던과 취리히 등 유럽의 주요증시도 이날 아시아시장에서의 폭락세에 따른 동요로 일제히 내림세로 시작했다.런던증시는 이날 개장 직후 전날 페장가에서 2.48%빠진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파이낸셜타임스 지수는 개장초 전날보다 127.6포인트 떨어진 5천10.7포인트를 오르내렸다.뉴욕증시도 12일 홍콩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개장하자마자 폭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개장 15분 만에 131.53포인트(1.7%)가 폭락한 7천448.89를 기록했다.
  • IMF 대표단 인니 방문/경제위기 해소 활동 착수

    【자카르타 A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 부총재가 이끄는 IMF대표단은 11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마리 무하마드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루피아화의 폭락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피셔 부총재는 무하마드 재무장관 등 인도네시아 관리들과 3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진 뒤 “이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재까지는 일이 잘되고 있다”면서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IMF대표단은 이곳에 꽤 여러날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재벌/상호지보 해소책 마련 부심

    ◎관련사 통합·은행 신용 전환·자산 매각등 검토 재벌들이 99년 말까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오는 13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5대재벌 그룹회장간의 회동을 앞두고 있어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각 그룹들은 상호보증 해소에 대한 의무기간이 2년 가량 남아있지만 그룹마다 수조원에 이르는 보증액을 해소할 방안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경우 지급보증을 해소할 방안으로 △관련사 통합 △은행 신용 전환 △자산 매각 등을 검토중이다. 현재 재계 전체로는 60조원,30대 그룹만 33조원이 넘는 지급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직접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채무를 상환하든지 자산을처분해 갚는 길 밖에 없다고 재계는 보고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현재의 금융 상황에서는 두가지 방안이 모두 어렵다고 주장한다. 우선 회사채나 주식,해외기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울 뿐 아니라 새로운 차입을 불러 보증해소의 효과가 반감된다는 것. 또 자산을 매각해 채무 상환자금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경기침체로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대그룹의 경우 2조원의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모든 그룹들이 한꺼번에 부동산을 처분하려 할 경우 매입자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며 가격대폭락 사태마저 우려된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 김주현 이사는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자산을 팔려해도 팔리지 않고 이익도 낼 수 없어 기업 입장에서는 막막한 상황”이라면서 “성업공사 등에서 기업자산 매입 재원을 확충해 정부가 기업의 상환 재원을 마련해주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보증을 선 계열사의 통폐합도 한 방안으로 고려될 수 있으나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보증선 회사와 피보증회사의 업종이 다를 경우 통합이 어렵다는 것이다. 통합하면 보증은 해소될 수 있지만 부채는 그대로 남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보증해소의 본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들은 무조건 보증을 요구하는 현재의 금융관행이 신용대출로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한 근본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주)대우 자금담당 이우진 이사는 “대출 조건으로 담보나 다른 법인의 보증을 요구하는 금융관행을 개선하지 않고는 지급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미 등 아 금융지원 강화/인니 경제개혁 수용

    【워싱턴·자카르타 AP AFP 연합】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더욱 악화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및 주가의 폭락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루피아화의 급락으로 ‘혼쭐’이 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IMF가 요구하는 근본적인 경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 미 주가 222P 대폭락/인니 등 지불유예 우려로 투매 양상

    【뉴욕 AFP AP 연합】 미국 뉴욕 증권시장(NYSE)의 다우 존스 공업 평균지수(다우지수)가 9일(현지시간)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의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한때 아시아 경제위기가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매양상이 나타나 전날에 비해 275포인트나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인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2.8%인 222.20포인트 내린 7천580.42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아시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많은 은행주들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IBM사와 디지털 이큅먼트사 등 컴퓨터 업체들의 낙폭도 컸다. 이날의 낙폭은 일일낙폭으로는 역대 4번째 규모이며 554포인트가 떨어진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최대 규모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의 이같은 폭락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급락사태에 따른 모라토리엄(지불유예) 가능성이 증폭되면서 미 투자가들 사이에 심리적 불안양상이 나타난데다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진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 등 선진국,IMF의 구제방식 논란

    ◎“중남미와 한국 동일 처방 적용 실책”/IMF 전통적 정책 고수… 위기대처능력 떨어져/동남아 금융지원후 사태 악화… 미와 정책대립도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동남아 및 한국 금융위기에 대한 IMF의 처방에 비판의 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IMF는 태국,인도네시아,한국에 총 1천1백억달러가 넘게 드는 위기해소 작전에 나섰지만 지난해 9월,10월,12월부터 차례로 시작된 이 3개국에 대한 처방은 이들의 경제상황을 보건데 지금까진 모두 약효가 ‘별로’라는 평가다.IMF는 좀 더 시간이 요구된다며 지긋이 기다려 볼 것을 주문하고 있으나 알게 모르게 처방 내용을 조금씩 수정해오고 있다.이에따라 비판의 목청이 커지는 중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의 학계,정계 일각에서 제기해온 IMF 비판은 우선 돈을 꾼측이나 빌려준 측이나 잘못했으면 자본주의 원칙대로 그대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데도,IMF가 구제금융이란 명분으로 양측을 구제해줘 ‘윤리적 무책임’를 조장한다는 것이었다. 이보다 중요한 비판은 구제방식 내용에 대한 것이다.이제껏 나라재정이 형편없고 인플레가 수백%에 달하는 라틴아메리카나 옛 공산권의 체제전환국들을 구제한 경험 밖에 없는 IMF가 동남아나 한국 등에게도 똑같은 초긴축 구제정책을 편다는 비판이었다. 한국 등은 국가재정이 적자라 하더라도 미소한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인플레율이 한자리 수자에 머물고 있었다.여기에 전통적인 IMF방식대로 고금리,예산축소 등으로 돈줄을 있는대로 죄고,재정흑자를 위해 높은 증세를 실시한다면 투자·수요 급감으로 기업과 가계가 대량파산하며 심각한 경기침체가 불보듯 뻔하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IMF는 자본유출을 막고 잘못된 과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긴축,내핍정책은 타당하다고 반박해 왔다.그러나 구제금융을 받은 한국 등의 환율이 더 폭등하자 ‘부실 금융체제를 재편하는 데에 웬 경기침체 유발의 잘못된 통화수축,긴축정책을 펴느냐’는 비난이 심해졌다. IMF와 IMF의 실질적 후견세력인 미국은 지난해 연말 IMF 제일선 절대 고수의 원칙을 포기하고 한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협조융자 조기실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8일에는 한국에 재정적자를 허용하고 통화량을 증가하는 등 구제조건을 변경했다.최근에는 한국 대신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IMF비판과 관련해 중점 거론되는 문제국가 역을 맡고있다.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연초 화폐가치가 폭락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IMF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수락한 조건을 대폭 변경할 의지를 비치고있다.재정흑자 목표를 포기하고,고성장정책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다.이중 태국의 변경요구에 대해선 IMF비판론자들의 지원도 크고 IMF 내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아 한국에 이어 IMF처방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긴축 기조라는 위기처방의 골간에 대해선 IMF와 미국은 양보는 커녕 논의의 대상도 안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그러나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사정이 계속 호전되지 않고,지난 연말에 비하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상황이 재차 악화될 때도 이런 강경자세가 유지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 연리 1% 특혜대출 받을땐 좋았는데…/금융기관 직원들 안절부절

    ◎IMF위기에 일반대출 전환·조기회수/정리헤고 눈앞에… 실직위기감 겹쳐/주식투자·사채놀이로 날려 개인파산 위기도 극심한 경제난 속에 금융기관 직원들 사이에는 주택구입자금명목으로 대출받은 돈을 갚지 못해 ‘개인파산’을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이 직원들에게 적용해주던 연 1∼3% 장기저리의 특혜성 대출을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연말부터 일반대출로 전환하거나 회수에 나섬에 따라 이자부담이 10%포인트 이상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이 정리해고의 우선 도입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실직에 대한 우려도 위기감 고조에 한몫하고 잇다. 직원들 가운데는 대출받은 돈을 호화사치품 구입 경비 등으로 써버렸거나주식 등에 투자했다가 몽땅 날린 사람이 적지 않다. 대출금으로 사채놀이를 하다 채무자가 도산하면서 돈을 떼인 사례도 있다. 금융기관을 이용해 온 일반 고객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각종 대출금의 이자가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면서 제 때 돈을 갚지 못해 불량거래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D증권 김모대리(32)는 96년 말 회사로부터 연 1% 이자로 전세자금 3천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재미를 봤다. 이에 김대리는 3천만원을 추가로 신용대출받아 주식에 다시 투자했지만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금액 6천만원이 1천2백만원으로 줄었다. 김대리는 최근 회사가 부도나면서 전 임직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자 대출금 변제 문제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 직원의 주식 투자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내색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J은행의 박모씨(26·여)는 2년전 주택자금용으로 연 1%로 대출받은 2천5백만원을 월 3부 이자를 받고 돈놀이를 하다 고스란히 떼이고 말았다. 돈을 빌려간 친구의 남편이 운영하던 중소업체가 부도가 났기 때문이다. D보험의 이과장(38)은 3년전 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 등으로 3차례에걸쳐 모두 6천만원을 연 1% 이자로 대출받았다. 하지만 대출금 대부분을 아들의 유학비와 가족의 해외여행 경비,스키장비와 고급승용차 구입비 등으로 써버렸다. 최근 회사로부터명예퇴직을 종용 당하고 있는 이과장은 대출금을 갚을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H은행의 이모차장(38)은 지난 10여년 동안 각종 명목으로 대출받은 8천여만원 가운데 이자가 올라 부담이 되고 있는 3천만원을 퇴직금 중간정산제를 통해 갚을 계획이다. 금융기관들이 임직원에게 장기저리로 대출해준 돈은 1조원을 훨씬 웃돌고있다.
  • 클린턴,인니 경제위기 직접개입 시사/동남아 끝없는 금융위기 안팎

    ◎자카르타 등 폭동설… 군 비상/태도 금 수집운동 본격 추진/말련 국가경제대책위 설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9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생필품 사재기와 가격 인상 등 대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긴급통화를 갖고 아시아 경제위기를 논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과 20분간에 걸친 통화와 고촉동(오작동) 싱가포르총리와의 통화에서 국제통화기금(IMF)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을 지금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말했다. 미국과 IMF는 또 인도네시아의 구조개혁 진행상황을 점검할 특별실사단을 곧 자카르타에 파견한다고 발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시민들에게 안정적 생필품 공급을 약속하면서 사재기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자카르타 지역 군사령부는 소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치안 확보를 다짐. ○…자카르타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폭동과 약탈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도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비용절감의 하나로 국내에 취업중인 외국인 노동자 7만여명에 대한 송환조치에 착수했다고 콤파스지가 보도. ○…국제금융계가 인도네시아의 올해 예산안이 IMF와 합의한 목표들을 공공연히 무시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됐다고 유럽­미국 채권 신용등급 평가회사 피츠 ICBA가 8일 발표.반면 단기 외환 신용등급은 ‘B’로 그대로 유지. ▷태국◁ ○…태국정부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수집을 할 계획을 마련하고 보석상들이 이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 금수집 운동이 본격화될 전망. 태국정부는 일반인과 보석상을 대상로 금을 가져오면 연리 3%,만기 3∼5년의 채권을 주는 금수집 운동의 골격을 발표하고 예상대로 금이 수집되면 20t,시가로 약 1억8천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도보다 한단계 높은 ‘BBB­’로 하향 조정.S&P는 이날 “태국의 성장전망을 어렵게 하는 금융위기의 심화”로 인해 태국의 외화표시 장기채권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고 발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특별기구인 국가경제대책위원회(NEAC)의 설치를 승인했다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8일 밝혔다.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7일 열린 주례 각료회의에서 NEAC의 설치를 승인하고 정부측과 민간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세계 금값 폭락/18년만에 최저치 경신

    【런던 AFP 연합】 동남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금값이 8일(현지시간) 런던 금시장에서 18년6개월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금값은 이날 전날보다 4달러나 하락한 온스당 279.15달러에 거래돼 지난 79년 6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가전·차업체 인니·태 수출 중단/모라토리엄 위기 고조로

    ◎건설사도 공사 중지­철수 검토/작년 수출규모 1백억불… 파장 엄청날듯 인도네시아의 대외채무 지불유예 (모라토리엄)선언 위기가 고조되면서 가전3사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대해 수출중단을 선언했다.인도네시아의 진출 건설업체들이 공사 중단 및 철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동차 수출중단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뜩이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수출 차질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른 업계에도 파장이 크게 미칠 전망이다.한국기업의 두나라 현지 투자는 18억달러이며 수출 규모는 지난 해 1백억달러에 이른다. 업계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모라토리엄 가능성을 놓고 50·30·20%의 세가지 시나리오를 짜놓고 대응키로 했으나 극단적인 상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자=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통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지자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가전사들은 올초부터 이 지역 은행의 외환사정 때문에 사실상 수출이 중단돼 오다 모라토리엄 위기가 닥친 9일 수출중단을 일제히 선언했다.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냉장고공장,태국의 20만대 규모 세탁기 공장 및 40만대 규모의 컬러TV공장도 가동률을 크게 낮췄다. 가전3사는 환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현지 법인이나 합작공장의 가동률을 70%선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 12월부터 중국 등 경쟁상대국을 의식해 수출 가격을 15∼20% 내려주는 등 수출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더이상 ‘양보’할 수 없는데다 모라토리엄 위기까지 겹쳐 수출 중단 선언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지난 해 4천만달러에서 올해 3천만달러로 낮추는 등 수출 예상을 크게 낮춰잡고 있다.LG전자는 지난 해 인도네시아 7천만달러,태국 4천만달러 등 1억1천만달러,대우전자는 2천5백만달러를 수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등 현지에 진출한 전자업종이 국내에서 한계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품목 위주이기 때문에 수출이 중단되어도 큰 피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대우전자 관계자는 “합작사는 현지 파터너가 싼값에 지분을 넘기려 하고 있지만 직접투자를 한 경우는 예상외의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우려해 상반된 시각이다. ◇무역=종합상사들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을 주력 수출시장으로 삼아왔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지역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수출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현지시장에 대한 비중을 높게 잡고 있다. 그러나 모라토리엄 위기로 수출대금을 받기가 어려워진 상태다.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수출대금 결제기간이 최장 6개월인 기한부신용장 거래방식을 선호해왔다.수출대금은 현재로서는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수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업계는 아직은 큰 타격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수출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의 경우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자동차는 1천대 미만이며 현지 공장도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세 인상 발표로 이미 공장건설을 중단한 상태여서 사업 완전 철수가 예상된다.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이 나라국책은행을 통해 6억9천만달러의 설비투자비에 대해 지급보증을 받았다.그러나 모라토리엄 위기로 설비투자비에 대한 지급보증도 의미가 없어졌다고 볼수 있다.올해말 준공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국민차공장이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하면 국민차 생산은 어려울 전망이다. ◇건설=그동안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받지못해온 건설업체는 루피아화 폭락으로 현지 자재값마저 급상승하고 환차손 등이 겹쳐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건설업계는 총 17개 업체가 36개 공사(총 계약금액 29억달러)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이다.현대 SK 극동 대림 대우 등이 31개 발주처로부터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의 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
  • 태·인니 금융 파산 위기

    ◎통화가치 계속 폭락… IMF 신규 지원이 열쇠/지불유예 선언땐 한국 ‘2차 외환위기’ 가능성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계속되는 통화가치 하락행진으로 조만간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콕에 있는 경제 전문가들은 특히 태국 바트화가 최근 들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50바트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지불유예를 검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달러당 50바트는 바트화 가치가 6개월전에 비해 50%나 떨어진 수준이다.일부 분석가들은 그러나 바트화가 달러당 6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 주재 외국 증권회사의 한 조사부장은 “태국이 지불유예를 선언할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라면서 “태국 정부가 신규자금 지원을 요청키로 한것은 타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도이체 모르간 그렌펠’의 분석가인 게라르트 크루이토프씨는 “태국은 이미 사실상의 지불유예 상태”라며 그 이유로 민간부문에서 끌어다 쓴 외채의 이자 상당부분이 지불되지 못하고 있음을 들었다. 정부부문 외채의변제 능력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현재 태국 정부가 당장 막아야 할 단기외채 규모는 대략 1백억∼2백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정부는 물론 지불유예 사태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그 대표적 사례가 이달말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을 미국에 파견,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갖도록 결정한 것이다.표면적인 방미 목적은 지난해 설정된 금융지원 패키지 조건의 재협상이지만 정작 더 중요한 목적은 신규자금 지원 요청이다. 타린 장관은 나아가 미국정부와도 접촉을 시도,국가 차원의 별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지난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태국 총리에게 미국이 태국을 돕는데 너무 느리게 대응했다는 사과성 발언을 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태국정부는 또 수출업자들의 환투기를 막기 위해 달러 보유 허용기간을 15일에서 7일로 줄였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태국정부의 이같은 노력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태국이 지불유예를 선언하는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으리라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불유예가 현실화 될 경우 정작 지불유예를 선언한 당사국보다는 한국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국내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가 받을 피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 감소로 올해 15억∼40억달러의 축소가 예상됐으나 이로인해 30억∼4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회수에 따른 외환위기 재연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은 이들 국가 채무의 4%를 점하고 있는데 지불유예의 경우 엄청난 부실채권을 안는 꼴이고 이 경우 한국에 대한 자금회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외채 가운데 약 30%가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3백억달러에 이른다.
  • 주가 14P 상승 423/환율 1불 1,785원

    주가가 올 들어 5일(거래일 기준)연속 상승하며 420선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기준환율(1천761원)보다 높은 달러당 1천770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760∼1천810원에서 형성됐다. 8일 주식시장은 전날보다 14.54포인트 오른 423.96으로 마감했다.거래량은 8천9백86만주,거래대금은 6천5백23억원이었다. 한편 환율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 통화가치 폭락 여파로 인한 불안감으로 7일에 비해 소폭 오름세였다. 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천785원30전이다.
  • 인니화 기록적 폭락/1달러 1만루피아 돌파

    【홍콩·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대달러 환율이 8일 1만루피아 선을 돌파했다고 외환 딜러들이 밝혔다. 루피아의 폭락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모라토리엄(외채상환불능)을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연 닷새째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루피아는 전날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8천400루피아까지 떨어졌다가 후반 장에서 다소 반등,7천900 루피아로 폐장됐었다. 한편 전날 일제히 동반 하락했던 동남아 각국의 통화는 일본,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주가도 환율과 함께 등락을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 가치는 일본과 미국 정부가 엔저에 대한 공동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여 환율이 전날보다 2엔 정도 하락한 달러당 131.43∼131.45엔에 거래됐다. 홍콩 주식시장의 항생지수는 아시아 통화 위기가 지속에 따른 우려감으로 이날 상오장에서 428.15포인트(4.5%)나 폭락,9천110.46을 나타냈다.
  • 태,관리변동환율제 복귀 추진

    【방콕 AFP 연합】 태국은 자유변동환율제가 바트화 안정에 “효과가 없다”고 판단,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8일 네이션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인 태국은행은 이날 바트화가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함에 따라 “바트의 장중거래에 필리핀 모델을 사용할 가능성을 고려중”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시리 간자렌데 태국은행 수석부총재의 말을 인용,관리변동환율제에서는 태국은행이 시중은행들 및 주요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형성,바트화환율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바트화 폭락에 따른 것으로 이날 바트화는 지난해 7월 관리변동환율제에서 자유변동환율제로 전환된 당시보다 50% 이상 하락한 달러당 53.25∼45바트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관리변동환율제로 전면 복귀,중앙은행과 시중은행들이 단기선물시장에서 달러화를 공동으로 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관리변동환율제가 채택될 경우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수요·공급에 따라 효율적으로 책정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 국제유가 2년만에 폭락/브렌트유 16센트 내려

    【런던 연합】 이라크가 유엔과의 협정에 따라 수출용 원유의 생산을 재개한7일 런던 국제 석유거래소의 유가가 2년여만의 최저치로 폭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가는 이날 배럴당 16센트가 내린 15.52달러를 기록,지난 95년 10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91년 쿠웨이트 침공 이후 유엔의 금수조치를 받고 있는 이라크는 최근 식량 및 의약품 구입 목적으로 6개월마다 20억달러어치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도록 유엔의 허가를 받았다.
  • 태,모라토리엄 선언 가능성/바트화 폭락행진 영향

    【방콕 연합】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바트화의 폭락으로 태국이 대규모 외채에 대해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방콕의 경제전문가들이 7일 말했다. 전문가들은 태국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른 조건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바트화 가치가 달러당 50바트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불유예가 검토되고 있다는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 외국 증권사 조사부장은 “태국 정부가 수입과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외환보유고를 재검토한 결과 단기 외채 상환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IMF와의 재협상과 신규 자금 지원 요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타당하다”면서 태국이 해외 채무에 대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전망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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