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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농사 이자 갚고나면 ‘빈손’/‘빚더미서 신음’ 농촌을 가다

    ◎“가을이 무서워요”/후계자들 억대 빚지고 원금 상환 꿈도 못꾸고/한동네 얽힌 연대보증 연쇄파산 사태 현실로 “농기계가 있는 농민들은 벼베기를 대신 해주는 ‘영업’으로,기계도 없는 사람들은 ‘막일’로 이자 갚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오산 미군비행장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황구지리.이곳은 한때 축산농가로 유명했다.그러나 지금은 이 마을에서 소 울음소리를 좀처럼 들을 수 없다.집집마다 정부 자금을 지원받아 확장해놓은 축사는 대부분 창고로 쓰이고 있다. “축산을 하던 58가구 가운데 한 집만 소를 키우고 있습니다.IMF 이후 사료값은 폭등하고,빚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누가 지금 소를 키웁니까” 이 마을 주민들은 소 얘기만 나오면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다.정부가 소시장 완전개방에 대비,농어촌 구조조정사업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소값 폭락과 축산농 몰락만을 가져왔다. 농촌의 희망,농업후계자인 청년들은 억(億)대의 빚에 허덕이며 농기계를 이용,다른 농가의 수확작업을 대행하는 ‘영업’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업농인 농업후계자 辛容祚씨(32)가 정부로부터 빌려쓴 자금은 기계비 5,300만원,농기업경영자금 1,000만원,농업후계자자금 2,500만원,20년 상환의 농지구입비 1억4,000만원 등이다. 辛씨는 “당시 자금을 빌려쓸 때 고령이거나 영세한 농가에서는 다들 부러워했다”면서 “농사비보다 농지구입 상환비가 더 많은 요즘 같아서는 도저히 빚을 갚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팽성읍 신대리에 사는 金德一씨(36)는 “일년 내내 농사지어서 이자 갚고나면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다”고 말했다.IMF 이후 농협의 상호금융 대출이자가 14.5%에서 16.5%로,정부 정책자금 이자가 5%에서 6.5%로 치솟았다. 높은 이자와 함께 연대보증으로 인한 농가 연쇄파산도 심각한 문제다.농민들이 정부나 농협으로부터 돈을 빌려쓸 때 서로 보증을 했기 때문에 보증관계가 사슬처럼 얽혀 있다.한 가구가 망하면 최소한 20가구가 무너진다고 이들은 설명한다. 농업후계자들만큼 빚이 많은 이들이 유리온실 등 시설투자를 한 농민들.마침 황구지리를 조금벗어난 도로변 길가에는 소규모 유리온실들이 눈에 띄었다.정부의 청사진대로 선진 화훼농을 꿈꾸며 시작한 유리온실에 지금은 고추,알타리무 같은 첨단시설이 필요없는 작물들로만 채워져 있다.초기에만 해도 장미를 심어 수출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수출 활로를 뚫을 수 없어 화훼를 포기한 지 오래 됐다.수십억원이 드는 유리온실은 정부보조 50%,정부융자 30%로 지었기 때문에 빚도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다. 비닐하우스도 마찬가지.한때 집집마다 하우스를 마련했으나 작목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없어 지금은 놀리기가 일쑤다.이들은 도박하듯 작목을 심는다고 자조한다.올해 오이는 잘됐지만 방울토마토 심은 집들은 망하다시피 했다.그러나 내년에는 또 무엇을 심어야 할지 막막하다. “부채 탕감해 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습니다.다만 IMF로 인한 발등의 불이 꺼질 때까지 유예해 줬으면 하는 거죠.정부의 계획성 없는 농업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어디 가서 하소연합니까” 모두가 어려운 IMF시대.농촌 현장에도 고통의 소리는 커져만 간다. ◎왜 이렇게 됐나/YS정부 42兆 들인 구조조정/감독 소홀 농가수지 되레 악화 현재 농가부채의 상당부분은 문민정부 시절 농어촌 구조조정을 위해 시행된 ‘57조 투·융자사업’에서 기인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2조원의 농어촌 구조개선사업(92∼98년)과 15조원의 농어촌특별세사업(95∼2004년)을 합한 것.막대한 규모로 건국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불린다. 그러나 97년 말 현재 총 42조7,00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전문가들은 투자사업의 의도는 좋았으나 장기적 전망이 부족했고 시행과정에서의 각종 비리,사후 감독소홀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가장 큰 병폐는 대상자 선정의 실패.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면서 실제 영농자보다는 주로 관청과 유착된 사람들에게 자금을 지원했으며 일부 농민들은 그 돈으로 식당등 다른 사업에 투자하기 바빴다. 지난달 대검에서 농어촌 구조개선기금 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기금을 가로챈 농어민·공무원등 298명을 적발한 바 있다. 또 농정당국은 정확한 시장예측 없이 축산과 시설원예등 고소득 작물에 과도하게 집중,농가경제의 수지만 악화시켰다.이에따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지난해 11월 조사한 결과 가구당 부채는 5,700만원이었으며 경기도 평택시의 경우 30대 농업후계자들의 농·축협을 통한 부채는 1억원을 모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 금융계 해고 태풍

    ◎투자손실·주가하락 부른 아시아 담당직원 1순위/메릴린치 등 美 3만명 감원 계획… 유럽·日도 착수 이달들어 세계 유수 금융기관에 해고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의 월 스트리트에서는 ‘유혈’이 낭자할 것이라는 소문마저 나돈다. 전세계적으로 유수 금융기관의 해고 예상 인원은 약 10만명. ‘검은 10월’은 어느 때보다도 잔인하리라는 분석이다. 세계공황때인 29년을 비롯해 32,37,87,89년 10월의 ‘대학살’때보다 규모가 클 것 같다. 12일 미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가 6만3,000명의 직원중 5%인 3,000명 이상을,솔로몬 스미스 바니도 직원 3만5,000명중 1,700여명을 해고하는 등 모건 스탠리,체이스 맨해턴 등 미국 금융기관들은 총 30만여명의 직원중 10%인 3만여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채권투자 및 아시아 담당 직원이 해고 1순위. 유럽에서도 네덜란드의 베어링스은행이 1,200명을 곧 감원하겠다고 밝혔고 유럽 최대 은행인 스위스의 UBS AG,일본의 다이와유럽투자은행 등도 감원에 착수했다. ‘대량해고’라는 강수를선택한 이유는 채권투자손실과 자사주가하락,아시아·러시아 등 신흥시장 투자실패,헤지펀드 대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주로 신흥시장의 채권투자에서 죽을 쑤었다. 위험은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의 채권값이 폭락하는 바람에 대량손실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영부진은 주가하락을 불렀다. 메릴 린치 주가는 현재 7월 중순에 비해 반으로 떨어진 주당 37.6875달러. 뱅크 트러스트도 작년의 절반도 안되는 주당 30달러로 폭락했다. 헤드헌팅업체인 스털링 리소시즈의 로라 로파로는 “대량 해고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구조조정을 통한 새로운 진용구축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달러폭락 속도조절 ‘비상’

    ◎美,이상 엔高 당황… 외환시장 긴급 개입/스위스·스웨덴·포르투갈도 공조 체제/日 금융부실 완화­美 연착륙 노려 주목 “‘달러저(低)­엔고(高)’를 막아라”. 엔화가 10여일 만에 달러당 20엔 가까이 급등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들 조짐을 보이면서,주요 선진국들이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나친 ‘달러저­엔고’ 현상은 자국 통화가치를 상대적으로 절상시켜 불리한 데다 세계 금융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9월29일 미 금리 인하로 시작된 ‘달러저­엔고’ 현상은 영국 등도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하고 미 경제의 불투명한 전망마저 나오자,헤지펀드(투기성 자금)들이 손실을 줄이려 달러 투매에 나서는 바람에 엔화는 지난달 30일 달러당 136엔을 웃돌다 117엔대로 진입하는 등 심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러저 방어에 나선 곳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당초 기대했던 ‘점진적인 달러 약세’와는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자 크게 당황,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여기에 스위스·스웨덴·포르투갈 등의 중앙은행들도 달러화 폭락으로 인한 자국 통화가치의 상대적 절상을 막기 위해 가담, 한때 111엔대로 폭락했던 달러화는 117엔대로 되밀려나는 등 급등세에 제동은 걸린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주요 선진국의 협조개입 움직임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향후 예측은 불투명하다. 미·일의 개입 의지가 미온적인 탓이다. 우선 미국은 경기과열을 우려할 만큼 활황세를 보여 엔고현상을 이용해 연착륙을 시도하려 하고 있어 달러저의 속도조절에만 신경쓸 것 같다. 미 경제의 ‘실세’인 헤지펀드를 배려하는 인상도 지울 수 없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지나친 엔화급등도 바람직하지 않지만,과도한 엔저도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은 최대 현안인 금융기관들의 부실을 줄이고 외국인 투자가들의 발길을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도 아직은 엔화를 끌어내릴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따라서 ‘달러저­엔고’는 당분간숨고르기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될 것이라는 게 국제 금융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 엔貨 3일째 초강세/도쿄서 117.20엔 마감

    ◎주가는 146엔 폭락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주가와 미 달러화에 대한 엔 가치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엔 가치는 사흘새 무려 20엔 가까이 올랐다. 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대 달러당 엔 가치는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의 ‘달러 팔아 엔 사기’에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무려 6엔 가까이 높은 116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에 앞서 8일 뉴욕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때 111.58엔까지 치솟았았다가 119.05로 마감하는 등 엔가치는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9일 도쿄 증시는 이틀째 폭락,닛케이 평균주가가 85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1만2,879.97엔을 기록했다.
  • 클린턴 레임덕 본격화 예고/美 대통령 탄핵조사 결정 의미와 전망

    ◎경제침체 조짐속 정국주도권 상실/상원서 탄핵 부결돼도 ‘종이호랑이’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 개시는 세계 최강국의 국가원수가 성추문이라는 창피한 주제로 의회증언대를 오가야 하는 치욕적인 상황의 출발을 의미한다. 2년여 남은 그의 임기에 대한 본격적인 레임덕의 시작이다. 레임덕 징후는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 31명이 조사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서도 잘 드러났다. 또 그를 보좌하던 명 대변인 마이크 매커리를 비롯해 3명의 백악관 친구(?)들마저 최근 1주일 사이에 떠났다. 조사를 벌인 뒤 하원이 다시 본회의를 열어 탄핵을 결정하더라도 상원 3분의 2 찬성을 얻기는 어려워 탄핵은 당하지 않을 지는 몰라도 공화·민주 양당의 협상 대상이 되면서 종이호랑이로 전락할 것은 기정사실처럼 보인다. 그의 앞에 난제가 산적해 있어 레임덕의 심화는 심각성을 더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연일 폭락하는 주식시장과 떨어지는 달러화가 보여주듯 미국 경제의 침체 징후. 그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 180억달러의 긴급자금 융자를 건의하거나 세계 신경제질서를 구상하는 등 주의를 살 만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내놓았지만 의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 또 며칠새 코소보사태의 주의를 환기시키려 하지만 어렵다. 미국민들에게서 잘잘못을 떠나 그의 말에서 권위를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이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 정국 흐름의 주도권은 이미 그를 떠났다는 것이 미 정가의 지배적인 분위기다. 일부는 여론의 55%가 그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분석은 엇갈린다. 즉 초일류 강대국이라는 미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으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내면의식을 반영한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다. ◎‘탄핵조사’ 결정 언저리/클린턴 “내 운명은 이제 신의손에 달렸다”/美 국민 절반이상 “탄핵조사 청문회 반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8일 하원에서 탄핵 조사안이 통과되자 청문회에 전폭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 문제는 이제 “신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후 대통령직의 운명에 대해서도 “내가 어떻게 할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의회와 미국민,신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폴라 존스의 손해배상 소송 1심재판을 맡은 리틀록법원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진술 등 재판관련 서류 공개를 명령. 공개될 서류 가운데는 클린턴 대통령의 국부 특징을 묘사한 존스의 진술,클린턴 대통령과 관계를 의심받거나 관계했다고 시인한 다른 여성들의 진술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민들 대부분은 여전히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USA투데이·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의회의 탄핵조사 청문회 개시를 반대. CBS 여론조사에서도 탄핵 청문회 개시에 대해 반대가 53%로 갤럽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 ‘달러 약세 지속’ 싸고 팽팽한 이견

    ◎“日 경기부양 회의적… 6개월내 1弗 145엔 회복”/“日 경제기초 튼튼… 헤지펀드 엔 선호땐 장기화” 세계 기축통화 달러가 무너지나. 달러가 연일 가파르게 꺼져내리면서 세계금융계를 패닉지경에 빠뜨리고 있다. 9일 오전 한때 도쿄시장에서 달러는 전날보다 5.94엔,뉴욕시장보다 2.63엔 빠진 달러당 116.42엔까지 미끄러졌다. 주초 135엔대이던 달러의 폭락은 헤지펀드들이 달러를 대량 투매한 게 큰 요인. 금리 0.5%로 엔화를 단기 차입,5%짜리 달러화표시 국공채에 투자해 차익을 챙겨오던 헤지펀드들은 최근 달러 가치가 떨어질 조짐을 보이자 또 손해를 볼까봐 과거와 반대인 ‘달러 팔아 엔사기’로 돌아섰다. 이는 달러하락 기대심리를 부채질,일반투자자들까지 달러팔기에 가세하면서 하락폭이 깊어졌다. 달러가 정도 이상으로 떨어지면 달러를 자동으로 내다팔도록 돼있는 미국 금융기관간 ‘손실정지’ 시스템까지 작동,약세를 가속화 했다. 그렇다면 달러 약세는 굳어지는가. 의견은 엇갈린다. 달러 약세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쪽은 장세가 엔고라기보다 달러 저(低)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일본 경기부양의 성공여부가 회의적이고 일본 금융구조조정에는 통화증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달러는 6개월 내에 145엔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두운 전망도 만만찮다. 일본의 펀더멘털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데서 근거를 찾는다. 헤지펀드들이 엔 보유를 높이는 등 달러와 엔의 비중을 재조정한다면 경제기초와 관계없이 달러 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기축통화인 달러가 무너진다면 세계 금융체계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 日 주가 내년 8,000엔선 폭락 가능성

    ◎닛코증권 ‘최악의 시나리오’ 【도쿄=黃性淇 특파원】 닛코(日光)증권 연구소는 6일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가 99년에는 최악의 경우 공황단계인 8000선으로 폭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닛케이주가는 현재 1만3,200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미국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주가 하락은 아시아 주가를 끌어내릴 것이며,이렇게 되면 일본 기업들은 수입이 크게 떨어져 결과적으로 도쿄의 주식들이 전례없이 폭락한다는 분석이다. 연구소는 이런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10∼15% 정도라고 밝히면서 닛케이 주가가 1만∼1만4,000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또 경제기획청은 가계소비가 지난 8월 평균 32만3,319엔을 기록해 전년 같은달보다 2.4% 떨어졌으며 10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3년 가계소비 자료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가계 지출이 10개월 연속 하락하기는 처음이다. 한편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은 파산 위기에 놓인 일본장기신용은행은 다른 은행이 인수하기 전 사실상 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른 주요 은행들도 파산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 美,경제정상회담 새달 추진/클린턴 英에 협조 요청

    【브뤼셀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세계 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경제정상회담의 11월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정상회담이 11월중 런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클린턴 대통령이 영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정상회담 개최 구상은 이달 초 G­7 재무장관 회의등이 금융위기에 대처할 구체적 성과를 내놓지 못한채 세계 증시 폭락 등 경제 불안이 심화되자 추진력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유럽도 금융위기 ‘회오리’/英·獨·佛 주가 연일 수직 폭락

    ◎유력은행 투자 손실로 “휘청”/전문가 “亞 위기 ‘유탄’ 맞았다” 급기야 유럽도 세계경제 위기의 회오리에 말려들고 있다.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나빠지고 있는 경제위기가 끝내 유럽에까지 번졌다는 분석이다. 우려했던 조짐은 주식시장과 은행가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다.유럽 주요국들의 주가가 연일 대폭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다우존스 지수가 떨어지거나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의 세계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게 전적인 이유다.전문가들은 유럽의 금융구조가 흔들리며 주가가 탄력을 잃고 있다고 풀이한다. IMF가 내년도 세계 경제를 어둡게 전망한지 하룻만인 1일 유럽 각국 증시는 개장과 함께 연이틀째 폭락세를 연출했다.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프랑스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낙폭은 커졌다. 런던 증시에서는 주가가 2.4%나 주저 앉았다.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5.5%나 폭락했다.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도 5%나 떨어졌다. 유럽의 은행들은 어려움을 구태여 감추지 않는다.네덜란드의 은행 금융그룹인 ING사는 2일 “아시아와 세계 다른 국가의 금융위기가 예상보다 더 심각해 올해 주당 수익률이 15%가량 낮아질 것”이라며 25%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ING 베어링사의 직원 1,200명을 곧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제3대 은행인 드레스너 방크도 세계 신흥시장과 파산에 직면한 미국의 헤지펀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투자에 대한 손실로 회사가 흔들릴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드레스너 방크의 베르하르트 발터 은행장은 LTCM에 투자했다가 2억4,000만마르크(1억4,300만달러)를 결손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중앙은행도 지난 94년과 96년 두차례에 걸쳐 모두 2억5,000만 달러를 LTCM에 투자한 상태로 큰 손실이 예상된다. 또 LTCM 투자로 22억스위스프랑(16억1,000만달러)의 손해가 예상되고 있는 스위스 UBS 은행의 경우 마티스 카빌알라베타 회장과 중역들이 2일 사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日·유럽 주가 폭락/日 경기전망 우울… 美 금리 인하폭에 실망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주가가 연사흘째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좀처럼 폭락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본 주식시장의 혼미마저 우려된다. 1일 도쿄(東京)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209.27엔이 내리며 1만3,197.12엔으로 장을 마감했다.86년 2월 이후 최저다. 주가는 지난 9월27일 87.94엔이 떨어져 1만3,821.43엔을 기록한 데 이어 30일 또 415.04엔이 내려 1만3,406.39엔을 기록했었다. 일본의 경기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일본은행의 발표가 있자 거의 전 종목에서 팔자주문이 쇄도했고 미국의 금리 인하폭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며 뉴욕 증시가 폭락한 여파도 이날의 내림세를 부추겼다. 한편 미국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은 유럽으로 번져 독이로가 스페인의 주가는 5% 이상,스위스와 이탈리아,네덜란드 및 프랑스는 각각 4%정도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 亞 증시 대부분 약세/美 금리인하 아시아 영향

    ◎日선 3% 폭락 12년만에 또 최저치 미국 금리인하는 아시아 위기 탈출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발표 직후인 30일 아시아시장은 일단 관망세를 보였다. 주가는 대부분 약보합에 그쳤고 통화는 일제히 내림세였다. 시장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확인되는 곳이 주식시장.아시아 3대 증시는 이날 모두 비틀거렸다.일본 니케이 평균주가는 3% 빠진 13,406.39엔으로 다시 12년 만의 최저치가 됐으며 홍콩과 싱가포르가 오전장에서 각각 0.2%,0.3% 떨어졌다.타이완(臺灣)도 0.7% 하락했다.싱가포르와 홍콩은 각각 0.1%,0.6% 상승에 그쳤다. 달러당 환율도 일본 엔이 전날의 134.42에서 135.18로,싱가포르 달러가 전날의 1.6760에서 1.6865로,타이 바트가 39.03에서 39.33으로,인도네시아 루피아가 10,700에서 10,755로 인상(통화가치 하락)됐다.환율이 오르면 금리인하의 가장 큰 기대효과인 대미 수출 증대도 어렵게 된다. 이날의 관망세는 ▲금리 인하폭이 기대보다 작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점 때문. 장기적으로 금리인하가 ‘약발’을 발휘하려면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국제자본으로 하여금 안전한 미국시장을 버리고 위험도 높은 신흥시장을 택하게 하려면 더 큰폭의 금리인하가 필수다. 미국이 금리를 내려도 유럽 등 다른 선진국 금리가 제자리걸음이면 돈이 아시아로 흘러들리 없다.국제금융협회(IIF)는 내년에도 자본의 신흥시장 유입은 미미하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임대료 90년들어 최초 하락 불구/서울 빈사무실·상가 12.5%

    ◎대한상의 공실률 조사 IMF 관리체제 이후 계속되는 불황으로 임대수요가 크게 줄면서 서울지역 빈 사무실과 점포가 크게 늘어 서울지역 사무실 및 상가의 공실률이 12.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서울시내 사무실과 상가 756곳의 임대동향을 조사,28일 발표한 ‘97∼98년 서울지역 임대료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년(96년 6월말∼97년 6월말)동기 대비 공실률이 3.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불황으로 인한 도산기업의 증가와 비용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사무실을 축소·조정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사무실 및 상가 임대료도 전년보다 -1.7%를 기록,90년대 들어 최초로 하락세를 나타냈다.상가의 경우 권리금이 폭락하거나 아예 없어진 곳도 27.8%나 됐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美 헤지펀드 도산위기/자산 1조달러 규모

    ◎러시아 금융위기로 엄청난 투자손실 【워싱턴 AP 연합】 1조달러 규모의 증권 및 채권 투자를 운용해온 미국의 헤지펀드(투기성 자금)가 러시아 금융 위기의 충격으로 1,000억달러가 넘는 해외 투자에서 손실을 기록,도산 위기에 빠져 주요 금융기관들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24일(현지 시간) 미 코네티컷주 그리니치 소재 ‘롱 텀 캐피틀매니지먼트’사가 러시아 채권투자 및 루블화 폭락으로 엄청난 투자손실을 입어 무너질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여개의 주요 은행 및 증권사 관계자들이 전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6시간여동안 긴급 회동,우선 35억달러를 긴급 투입키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골드만 삭스,메릴린치,모건 스탠리 딘 위터,트래블러스 및 UBS가 참여하는 감독위원회를 설치해 이번 사태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 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롱 텀 캐피틀 매니지먼트’사는 살로먼 브러더스사에 소속됐던 존 메리웨더가 맡아 운영해 왔으며,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들인 로버트 머턴과 마이런숄레스가 파트너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롱 텀 캐피틀 매니지먼트’사는 올들어 지금까지 순자산의 52%에 이르는 25억달러의 투자손실을 봤다고 밝혔었다.
  • “세계 금융대란 위기 직면”/IMF 보고서 경고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은 21일 세계 자본시장에서 더 심각한 금융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본이 금융 개혁과 경제 부양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지역 통화의 새로운 혼란이 닥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의 주가 폭락은 신흥 경제권의 경제회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찰스 애덤스는 “신흥 자본시장에서 몇개월전보다 광범위한 위기가 닥치고 있다”면서 “국제 자본시장에서도 혼란이 증폭되고 자산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 위험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래에 닥칠 핵심 위험의 하나로 일본이 적정한 내수 확대와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마련하지 않는 경우를 꼽았다. 이어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 은행을 절름발이로 만든 악성부채의 정확한 산출 ▲투명하고 시장지향적 방식에 의한 부실채권 처리체제 확립 ▲은행 경영을 감독하고 개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체계 창출을 위한 공공기금 사용을 촉구했다.
  • 日 주가 또 폭락/12년만에 최저치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주가가 86년 3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일본 주가의 폭락으로 아시아의 주가도 일제히 동반 폭락세를 보였다. 21일 도쿄 증시에서는 개장 초부터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를 보였다.닛케이지수는 1만3,597.30엔으로 지난 주말보다 무려 2.8%(385.82엔)나 폭락했다. 이는 지난 17일의 12년 만의 최저치(1만3,859.14엔)보다도 261엔이나 하락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야당측과 합의한 금융회생 법안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주가의 급락세는 엔화 가치도 떨어뜨렸다.엔화는 1달러당 지난 주말보다 0.90엔이 떨어진 133.00엔을 기록했다. 또 닛케이 지수의 폭락세는 즉각 아시아 주식시장의 내림세를 부채질했다. 홍콩의 항성(恒生)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222.25포인트)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3.9%,타이완(臺灣)의 자촨(加權)지수는 2.7%가 급락했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가도 각각 3.3%와 3.8% 내렸다.
  • 외국 신용평가 기관의 아시아경제 평가/‘누구’를 위한 평가냐

    ◎전경련 보고서 ‘항변’­역사 짧고 검증 능력 부족.조기경보 역할에도 의문/日 국제금융기관 ‘발끈’­자국 투자자·정부 고려해 他國 실상 왜곡·과장평가/金宇中 회장 ‘불만’­입성한 외국컨설팅사는 오장육부 다 휘젖고.무디스사 등 평가기관은 한국 신용등급 낮추고 기업 헐값인수 속셈이다 ‘한국 경제 죽이기’다 ‘지금 한국경제 죽이기가 한창이다.외국 컨설팅사들이 들어와 오장육부를다 휘저어놓고 무디스 등은 신용평가를 떨어뜨리고 있다.다 우리기업을 헐값에 인수하려는 것이다” 최근 金宇中 전경련회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로한 얘기다. 국제사회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제 신용평가회사들.그러나 이들의 국가신용평가가 담당인력의 한계와 경험부족,국제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미흡으로 문제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최근 일본에서는 이들의 평가기준이 자의적이고 불명확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대장성 산하 국제금융정보센터에서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 등 세계8개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평가를 공표하겠다고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평가제도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정책보고서에서 “S&P와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평가는 역사가 매우 짧아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변수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84년까지만 해도 S&P와 무디스가 신용평가를 한 국가는 15개국에 불과했으며 이들 대부분의 등급이 AAA인 선진국이었다”고 전하고 “20년대 대공황 이전에도 국가신용등급 평가가 이뤄졌지만 대부분 투자적격으로 분류됐던 국가들이 채무불이행으로 귀결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사전에 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던 평가기관들이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자 아시아각국의 신용등급을 급격히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일례로 일본 야마이치(山一)증권이 지난해 11월21일 파산했으나 무디스는 이날에 와서야 야마이치의 등급을 투자부적격인 ‘정크’수준으로 낮췄고 S&P는 열흘이 더 지난후단번에 5등급을 햐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바트화 폭락이 시작된 지난해 7월 S&P는 태국에 대한 등급조정이 필요없다고 밝혔으나 8월13일 태국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요청하자 곧바로 심사에 착수,잇따라 등급을 낮추기도 했다. 한국도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무려 12등급을 낮췄으나 신용평가기관의 ‘조기경보시스템 기능’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들 신용평가기관이 미국내 기업에 대한 평과결과는 비교적 정확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평가자료 및 담당인력에 한계가 있는 국가신용도 부문에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일본 금융계 일각에서는 무디스 등 외국 신용평가기관이 자국정부나 투자자의 이해관계를 고려해 때로 실상을 교묘하게 왜곡·과장평가하고 있다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자본자유화에 따라 민간부문의 자본흐름이 커졌으나 신용평가기관의 종래 평가과정에서는 이같은 부문이 간과됐다고 강조했다.
  • 경제와 연약한 꽃한송이/盧成泰 한화경제연구원장(서울광장)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MIT의 경제학자 새뮤얼슨은 수 년 전 한국경제에 관해 충고하면서 ‘경제란 연약한 꽃 한송이(a tender flower)’라고 지적한 바 있다.그래서 그 꽃은 전쟁이나 사회적 불안이 있는 곳에서는 제대로 피어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경제와 꽃의 비유는 또한 그것들을 꺾어 버리기는 쉬우나 되살려 피워내기는 무척 어렵다는 점을 시사해 주기도 한다. 과거 사례들을 보더라도 미국의 경우 1929년의 주가 대폭락으로 야기된 금융불안을 중앙은행이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방관함으로써 끝내는 실업률이 25%까지 이르는 대공황을 경험하게 되었다. 정권까지 바뀌어 33년에 취임 한루스벨트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으나 5∼6년이 지나도 국민소득은 공황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었다.40년대에 들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특수가 생겨나서야 비로소 미국경제는 그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공황 도래 주장 설득력 한동안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일본경제도 90년대 초 거품을 걷어낸답시고 내려친 일본은행의 금융긴축이라는 주먹 한방에 주저앉고 말았다.92년부터 비틀거리기 시작한 일본경제는 아직도 혼미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의 칭송을 받던 고도성장의 우리경제도 IMF관리체제하에서 쉽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통계당국의 장난은 아니겠지만 경제성장률이 불경기였던 작년 2분기에 6.6%였는데 금년 2분기에는 부호만 바뀐 -6.6%로 급락하였다.고금리와 신용경색은 선진국 경제까지도 파탄에 빠뜨릴 수 있는 극약처방인데 하물며 부채비율이 높은 우리 기업들이 이것을 마셨으니 어느 하나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공황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이렇게 되다보니 정부와 IMF는 경제정책 방향을 급선회하여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세금을 줄여 주는 확장적 재정정책이나 한국은행이 본원통화를 더 풀어놓는 완화된 금융정책 등의 명목적이고 전통적인 정책수단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면 지극히 안이한 발상이라고 하겠다.아무리 부양책이 발동되더라도 움츠러든 가계가 소비를 늘리지 않고 족쇄를 찬 기업들이 투자를 할 수 없다면 헛되이 용만 쓴 모양이 되고 마는 것이다. ○사회적 불안 해소부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첫걸음은 역시 새뮤얼슨이 지적한 대로 우리 경제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불안을 해소하는 데서부터 출발하여야 할 것이다.지금 우리 국민들은 대내외적으로 당면하는 불확실성 때문에 엄청난 불안감에 짓눌려 있다.대표적인 경우로 은행의 임직원은 폐쇄,합병,감원,문제여신에 대한 책임추궁에 떨다보니 일이 손에 잡힐 수가 없고 신규여신은 중단되다시피 하여 신용경색을 심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경기부양 노력의 초점을 불안요인 해소에 두자는 것이 구조조정 노력의 포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그간의 실적과 우리 경제 사회의 수용능력을 다시 한 번 대조해서 꼭 필요한 개혁은 오히려 보다 신속·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고 실효성이 없거나 보다 장기를 요하는 개혁조치들은 재조정하여 새롭고 명확한 청사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여야 움츠려 시들어가던 우리경제의 꽃이 다시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 1만 3,859엔대 기록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주가가 17일 대폭락하며 12년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닛케이 평균지수는 이날 1만3,859.14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2.37%(338.56엔)가 떨어진 것이다. 또 12년만의 최저치였던 지난 달 28일의 1만3,915.63엔보다도 56엔이 빠진 것이다. 시장 관계자는 “금융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지 못한데다 일본 기업들의 수익 전망마저 불투명해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 러·日 주가 대폭락/러­12% 빠져 사상 최저… 시장 붕괴

    ◎日­2.37% 내려 12년만에 최저치 러시아의 주식시장이 사실상 와해됐다. 금융구조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치불안까지 겹쳐 러시아의 위기를 더욱 부채질할 것 같다. 17일 러시아의 주가지수는 12.16%가 폭락하며 51.70으로 곤두박질쳤다. 주가 하락폭은 사상 최고치였고 주가수준은 전날의 58.86에 이어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었다. 또 이날의 주가수준은 올해 초에 비해 무려 90%나 폭락한 것으로 주식시장이 역할을 완전히 잃었다. 실제로 개장후 30분이 지나도록 단 한건의 거래도 성사되지 못하기도 했다. 주가는 외환거래 마비,생필품 품귀 등 러시아 경제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면서 폭락세로 치달았다. 투자자들은 대량 투매에 나섰지만 사겠다는 세력이 없었다. 특히 하오 3시30분쯤 주가가 9.4%나 미끄러져 1차 거래가 중지됐으며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하오 5시쯤에도 거래가 중단됐다. 루블화 가치도 미화 1달러당 14.6루블로 폭락했다. 이는 하루 최고의 낙폭을 기록했던 전날의 12.45루블보다 2루블 이상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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