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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점 살기 팍팍해지는 서울, 세계물가지수 변화 분석해보니

    점점 살기 팍팍해지는 서울, 세계물가지수 변화 분석해보니

    뉴욕, 도쿄, 파리와 같은 세계 유명 도시들과 비교한 서울의 물가는 어느 정도일까? 지난 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경제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발표한 세계물가지수의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 5년간 물가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IU가 발표했던 지난 5년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세계 물가 지수 순위는 36위부터 시작해 21위까지 매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위기로 인해 원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던 2008년(2009년 발표 지수, 66위)을 제외하면 꾸준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의 물가는 물가지수 조사의 기준이 되며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이 높은 뉴욕과 비교해도 평균 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 이상 차이 나는 두 도시의 연평균 가계소득을 감안(서울 4만 5000달러, 뉴욕 5만 6000달러)하면 서울의 체감 물가는 더욱 높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2014년 지수에서 서울은 17위에 랭크돼 지난 5년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화의 대(對) 달러 가치의 폭락으로 도쿄의 순위는 6위로 하락했다. EIU가 조사하는 세계물가지수(Worldwide Cost Of Living Survey)는 미국 뉴욕을 기준으로 전 세계 131개 도시의 물가를 조사해 매년 3월 순위를 발표한다. 비교 항목에는 식품, 의류, 교통비 등 160개의 항목이 포함되며 올해 뉴욕은 26위를 기록했다. 사진=포토리아 전호진 통신원 hojin314@seoul.co.kr
  • ‘LTV·DTI 손질’ 오락가락… 기재부 “개선” vs 금융위 “유지”

    ‘LTV·DTI 손질’ 오락가락… 기재부 “개선” vs 금융위 “유지”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수정을 둘러싸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논란과 혼선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마지막 대못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과 가계 빚을 방어할 최후의 보루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LTV는 집값(담보가치)의 50~60%만 대출해 주고, DTI는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50~60%를 넘지 못하게 못 박은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완화로 해석하는 기류가 확산되자 바로 다음 날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부인하고 나섰다. 기재부는 고치겠다고 하고, 금융위는 현행을 유지하겠다며 서로 딴소리다. 이 때문에 시장은 헷갈려 하고 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정부 방침이 확실하지 않아 시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LTV와 DTI는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규제인 만큼 소비자(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민간이 공급하는 주택금융 상품이 훨씬 다양해지고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이 일부 흡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70~80%까지 대출 가능한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LTV 규제가 강한 것은 사실”이라며 “LTV는 10% 포인트 정도 완화하고 DTI는 지방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수도권에만 DTI 규제가 적용되다 보니 대구 등 일부 지방은 집값이 크게 올라 부실 우려가 있다는 경고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이 적은 젊은층과 은퇴계층에는 획일적인 DTI가 불리하다”면서 “미래 소득을 감안하거나 상환 능력 증빙 여부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집값 폭등기 때 도입된 규제인 만큼 요즘 같은 침체기에는 푸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재앙이 될 것이라는 반대 목소리도 높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합리적 개선은 정부가 규제를 완화할 때 단골로 쓰는 표현”이라면서 “부동산을 살리려면 LTV·DTI 완화가 필요할지 몰라도 1021조원의 가계 빚이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LTV나 DTI는 금융기관의 대출 행태에 관한 규제”라며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규제하자는 건데 이걸 푼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5% 포인트 낮추겠다고 하면서 금융 규제를 풀겠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지금은 상환 능력 안에서의 신용 제공이 매우 중요한 만큼 LTV와 DTI는 건드리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LTV와 DTI를 완화하면 가계 부실을 부채질하는 형국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금융권 인사는 “그나마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처럼 집값 폭락에 따른 금융 불안을 겪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LTV와 DTI 덕분이라고 정부 스스로 수없이 강조해 오지 않았느냐”면서 “잘못하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한국 경제 정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동산정책 엇갈린 평가

    박근혜 정부의 1년 주택 정책 평가는 엇갈린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임대주택 확대라는 정책 타깃은 잘 잡았지만 성적은 다르게 나왔다. 주택시장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디딤돌 정책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하지만 행복주택사업은 갈지(之)자를 그렸다는 지적이 많다. 전·월세 시장 안정화 정책도 미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택정책 중 눈에 띄는 성과는 주택시장을 깊은 수렁에서 끌어내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청약가점제 축소, 취득세율 항구인하 등으로 주택구입 비용을 줄였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 강화, 공유형 모기지 도입 등 세제·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택 거래절벽에서 벗어나고 가격 폭락의 늪으로 빠져들던 시장을 되돌려 연착륙시키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4·1대책’과 ‘8·28대책’ 등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으로 주택 거래량이 11만 가구가량 순증했다고 분석했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침체 국면에 놓여 있던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4월부터 회복 국면이 확대되면서 연말에는 회복세가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시장 정상화 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표 공약인 행복주택사업은 상품 자체는 좋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오락가락했다. 그동안 임대주택은 물량 공급에 치중한 나머지 주택단지의 관리나 주민 간 사회적 융합에는 실패했다. 단순하게 소득 수준에 따른 입주 자격만 부여, 임대주택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도 한계가 따랐다. 그러나 행복주택은 공공재인 임대주택을 더이상 싸구려 주택으로 짓지 않고, 신혼부부·대학생 등 각계 각층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임대주택단지라는 점에서 기존 임대주택과 다른 개념이다. 문제는 접근 방식에서 터졌다. 임기 내 20만 가구를 짓겠다는 목표 달성에 대한 부담, 초기에 사업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겨 사업 추진 과정은 기존 관행을 따랐던 것이다. 7개 시범지구를 발표하면서 사업에 힘을 실었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에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다가 겨우 2곳만 사업이 확정됐다. 지자체나 주민들의 지나친 반대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사업 추진과정 또한 미숙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늦었지만 정부는 사업 물량 목표를 14만 가구로 30% 줄이고 추진 과정도 주민·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후퇴했다. 사업 대상지도 도심재생,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했고, 지자체가 사업부지를 선정해 건의하는 방식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하는 등 사업의 상당 부분을 수정하는 데 1년을 소모했다. 전·월세 정책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세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은 확대됐지만 보증금 폭등을 잡지는 못했다.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는 등 급변하는 임대시장의 변화 대처에는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블로그] 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빛좋은 개살구’

    최근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한창입니다. 행사를 안 하는 농축산물을 찾기가 더 어렵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냉담합니다. 보여주기식 행사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 여력으로 정부 수매 물량을 늘려달라고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닭·오리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단체, 경제 5단체 등에 행사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민주당 상임위원들이 시식행사를 합니다. 대형마트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부터 여수 등 기름유출 피해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등과 수산물 특판행사를 여는 겁니다. 오는 26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어식백세(魚食百歲)’ 국민 건강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말 풍년으로 값이 폭락한 배추에 대해 벌였던 촉진운동은 가격 하락이 채소 전반으로 번지면서 확대됐습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0일부터 봄나물 행사, 21일부터 청양고추, 양파, 대파 등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소비촉진 행사를 하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농가의 속마음은 좀 다릅니다. 한 양계농장 주인은 판촉행사를 하면 많이 팔리지만 50% 할인해서 파는 거라서 실제 수익 효과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오리 농장주는 AI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졌을 때 정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데, 판촉 행사로 인해 오히려 AI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판촉 행사보다는 AI 방역을 더 철저히 해 AI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게 근본적 해법이라는 겁니다. 고추를 기르는 한 농민은 ‘보여주기식 소비촉진행사’보다는 그 돈으로 정부수매물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가격을 낮추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늘리기는 하지만 나중에 제값이 됐을 때는 오히려 구매를 꺼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가 농민의 마음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트코인 시세 폭락…해킹에 운영자 잠적까지 논란

    비트코인 시세 폭락…해킹에 운영자 잠적까지 논란

    온라인 화폐 비트코인이 해킹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세가 급격하게 폭락했다.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15일 비트코인 시세가 302.00달러로 폭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최고점(1038.16 달러)과 비교해 3개월 만에 71%나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폭락은 비트코인 해킹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13일 미국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 2’ 운영자는 4474.27 비트코인을 해킹으로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270만 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인해 도난당하는 것이 ‘실크로드 2’의 주장이다. ‘실크로드 2’는 비트코인 해킹 사태에 대해 “거액의 비트코인 해킹으로 24시~48시간 서비스를 중단한다”면서 “초기 조사 결과 한 판매자가 ‘거래 유연성’이라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약점을 이용해 우리 시스템에서 비트코인을 계속 인출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크로드 2’의 운영자는 현재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고 사이트 이용자들이 운영자의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글로벌 수요 기지개… 다시 볕드는 태양광株

    [증시 전망대] 글로벌 수요 기지개… 다시 볕드는 태양광株

    한때는 뜨거운 테마주로, 한때는 ‘치킨 게임주’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태양광주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바닥을 찍고 상승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태양광 모듈의 공급 과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LG그룹은 최근 그동안 업황 부진으로 접었던 태양광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태양광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황 선행지수인 주가에서도 나타난다. ‘태양광의 쌀’로 불리는 폴리실리콘의 글로벌 ‘빅3’인 OCI의 14일 종가는 19만 8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17만원)보다 16.8% 올랐다. 한창 잘 나갈 때와 비교하면 아직 반 토막 수준도 안 되지만, 바닥을 쳤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태양광 업계의 후발주자인 한화케미칼과 KCC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만원을 찍어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KCC는 50만 2000원을 기록해 1년(28만 500원) 전보다 78.3% 올랐다. 반면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4만 200원으로 전년(5만 5700원) 대비 27.8% 하락했다. 다만 지난 5일(종가 3만 8600원)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태양광산업의 업황 바로미터인 폴리실리콘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2008년 ㎏당 400달러를 웃돌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16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 5년간 25분의1로 폭락한 것이다. 올 들어서는 21달러대까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2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영찬 현대증권 팀장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의 생산 원가는 ㎏당 23달러 수준이어서 지금도 생산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일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OCI가 공장 가동률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은 올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과 선두 업체로서의 지위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박현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년 이상의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태양광 시장이 올해는 45GW(기가와트)까지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36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OCI는 올 1분기 200억원대의 흑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100%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제품 가격도 전분기 대비 15% 상승이 예상된다”며서 “특히 올해 중국의 태양광 목표 설치량은 글로벌 수요의 3분의1가량인 14GW로, 경쟁사인 미국과 독일업체가 중국의 견제를 받고 있어 OCI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도 오는 4월부터 여수산업단지에서 폴리실리콘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11 핸드폰 대란, 아이폰5S 10만원에 ‘충격’ 아이폰6 출시 임박? 예정일보니

    211 핸드폰 대란, 아이폰5S 10만원에 ‘충격’ 아이폰6 출시 임박? 예정일보니

    ‘211 핸드폰 대란, 아이폰6 출시예정일’ 일명 ‘211 핸드폰 대란’으로 아이폰5S가 싸게 풀리면서 아이폰6 출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일부 판매점에서 스마트폰의 할부원금을 대폭 낮추고 기습적으로 판매하는 ‘211 핸드폰 대란’이 이뤄졌다. 2월 11일 일어난 기습적인 할인에 ‘211 핸드폰 대란’이라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새벽 한 스마트폰 가격 정보 공유 커뮤니티에서는 애플 아이폰5S과 삼성 갤럭시노트3가 대거 폭락된 가격에 판매됐다. 아이폰5S는 SKT 번호이동 조건으로 10만원, 갤럭시노트3는 15만원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 23일 발생한 ‘123’ 핸드폰 대란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일부 지점은 내방으로만 접수를 받아 수백 명의 구매 희망자들이 새벽 3시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현재까지도 ‘211 핸드폰 대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IT매체 언와이드뷰 등 외신은 중국 애널리스트 순창쉬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6월에 있을 세계애플개발자회의(WWDC)에서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의 6월 출시를 위해 이달부터 4.7인치 스마트폰을 시험생산하고 5월부터는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아이폰6는 더 커진 화면에 높아진 화소 디스플레이, 빠른 프로세서에 얇은 두께는 물론 성능이 개선된 카메라와 무선 충전 기능 등 새로운 하드웨어로 무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지난해 12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아이폰 얼굴인식 특허를 등록한 바 있어 아이폰6에 얼굴 인식 기능이 추가될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셋 솔루션, 퓨즈치킨(211 핸드폰 대란, 아이폰6 디자인, 출시예정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풍 없었고 포근한 겨울… 채소값 반토막

    태풍 없었고 포근한 겨울… 채소값 반토막

    지난해 태풍 없는 여름에 포근한 겨울까지 맞으면서 채소 가격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일부 채소가 산지 폐기를 당한 가운데 농민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유통상인들은 정부수매물량이 가격 상승기도 아닌데 풀렸다면서 아우성이다. 전국이 ‘풍년 전쟁’인 셈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당근(20㎏) 도매가격은 1만 9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9만 6950원)에 비해 80.2% 폭락했다. 배추(1㎏)는 420원으로 1210원에서 65.3% 떨어졌고, 양배추(10㎏)는 4300원으로 64.5%가 내렸다. 총 24개 품목의 채소 가운데 붉은고추, 양파, 열무를 포함해 6개가 50% 이상 급락했다. 또 이날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품목은 토마토, 방울토마토, 풋고추 등 단 3개뿐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포근한 겨울 날씨에 채소의 수량과 품질이 모두 좋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해 태풍 없는 여름 이후 농산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나타내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일평균 기온은 영하 0.8도로 작년 동기인 영하 6.6도보다 5.8도 올랐다. 하지만 풍년이 계속되자 농민들은 신음하고 있다. 지난 7일 농협과 제주도 등은 가격 급락에 제주산 양배추를 산지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전남 진도군에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76㏊의 대파를 산지 폐기했다. 11일 대파(1㎏)의 도매가격은 1310원으로 1년전 보다 43% 급락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제주산 월동 무 6만 2000t를 시장에서 격리했다. 제주산 전체 월동 무 생산예상량인 29만 7000t의 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수매한 월동무는 일정기간 동안 시장 격리한 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손익분기점(18㎏ 상자당 5000원)을 넘으면 출하되고 그 이하이면 산지 폐기당하게 된다. 유통시장에서는 지난가을 수매한 가을배추 1000t를 aT가 지난달 말에 김치생산업체에 팔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배추 유통상인은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떨어졌는데 비축 물량을 풀면 가격이 오르지 못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박동규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채소는 자연에 의존하는 부분이 다른 농작물보다 특히 많아 유통구조로 가격 급등락을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면서 “또 최근 물량이 많은 채소들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봄·여름 가격까지 가격 상승이 막힐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이폰5S가 10만 원? 파격 할인에 관심 집중

    11일 일부 판매점에서 스마트폰의 할부원금을 대폭 낮추고 기습적으로 판매하는 ‘스마트폰 대란’이 일어났다. 애플 아이폰5S과 삼성 갤럭시노트3가 대거 폭락된 가격에 판매됐다. 아이폰5S는 SKT 번호이동 조건으로 10만원, 갤럭시노트3는 15만원에 판매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흥국 금융위기 후폭풍] 금융시장 또 요동… 환율 7개월만에 최대폭↑

    [신흥국 금융위기 후폭풍] 금융시장 또 요동… 환율 7개월만에 최대폭↑

    미국의 돈풀기(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 금융 위기가 확산되면서 환율은 치솟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크게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까지 급등했고, 코스피는 1920선이 무너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1원 오른 10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폭(종가 기준)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전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해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급락했던 지난해 6월 20일(14.9원 상승)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당분간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환율 상승을 나타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대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기연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 7개 시중은행 외화자금부장과 관련 부서를 모두 소집해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앞서 최수현 금감원장은 임원 회의에서 “금융사의 외화자금 조달과 운용 등 외화유동성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준 의원들의 매파(물가 안정을 중요시해 금리인상을 주장)적 발언이 쏟아졌고 한국의 1월 무역흑자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분간은 달러 매수에 계속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9포인트(1.09%) 내린 1919.96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설 연휴 동안 불거진 글로벌 ‘3대 악재’가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충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시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신흥국 통화·주가·채권의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면서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64억원어치를 내다 판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0억원어치와 20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 일본 닛케이 평균 주가는 1.98% 떨어지는 등 FOMC 발표 이후 연일 하락세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달 증시는 신흥국보다 선진국 경기 모멘텀이 양호하고 통화정책이 변하고 있다는 점, 국내 기업의 이익추정치가 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변동성이 큰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53.4다. 이는 2008년 12월 이래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변수 악화로 중국 경제 성장률이 7.5%를 밑돌 경우 중국 지도부가 지난해 중반처럼 미니 부양책을 다시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시론] 신흥국의 환율 위기/김철환 아주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시론] 신흥국의 환율 위기/김철환 아주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심상찮은 모양이다. 일부 신흥국가들의 통화 가치 폭락이 새로운 세계적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지구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상황은 신흥국 시장에 잠재적으로 매우 유독하다”는 금융 전문가들의 분석이 과장은 아닌 듯하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경우 주가와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일부 신흥국가들처럼 환율 요동 폭이 크지는 않다. 그렇다고 마음 놓기에는 아직 이르다. 금융시장은 심리적 불안 요소가 항시 내재돼 있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과 진행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신흥국 위기의 겉모습은 자국 통화가치의 급락이다. 터키의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평가절하됐다.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경우에는 지난주 수·목요일 이틀 동안에 16%나 폭락하여 2002년 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급락했다. 인도네시아 루피화도 바닥을 쳤고 태국의 밧화도 상당한 수준의 통화가치 하락을 겪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크라이나의 그리브나화도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고, 외환거래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도 항공권 매입과 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에 적용되는 환율에 대해서는 자국통화의 평가절하를 지난달 22일 단행했다. 이들 국가의 외환보유액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터키의 경우는 330억 달러로 한 달 반 정도의 수입금액만을 결제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시티그룹은 추정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국내 자본의 해외 도피를 방지하기 위해 외환 통제를 엄격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은 290억 달러로 지난 7년 기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런 상태에서 페소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위기 수준으로의 접근이라기보다 이미 위험한 단계로 추락한 상태가 아닌지 우려된다. 이번 신흥 국가의 환율 위기는 중국의 성장 침체와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남아공, 브라질, 칠레, 인도와 같은 나라는 중국의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품 수출 국가들이다. 이들의 통화가치 하락이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수출의 감소가 환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도는 매우 제한적이고 사전 예측도 가능하다. 오히려 이번 위기는 중국 성장의 침체보다는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더 큰 요인일 것이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했다. 소위 양적완화다. 이 달러화는 미국 내의 생산 현장으로 투입된 것이 아니라 국제자본시장으로 대량 흘러들어가 신흥국으로 유입되었다. 지난해 5월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 완화 축소의 신호를 보냈고, 지난주에 월별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물’이 줄어든 것이다. 물이 줄어들면서 세계 금융시장에서 벗고 수영하던 국가들의 맨몸은 드러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국가 경제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미국이 돈줄을 죄면서 신흥국 가운데 경제 정책이 불건전하고 정치 상황이 불안정한 국가들은 ‘대량살상무기’(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 파생금융상품을 빗댄 용어)에 노출된 것이다. 신흥국의 환율 위기가 더 확산돼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초래할 것인지, 신흥국의 중앙은행이 환율 위기를 잘 수습할지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환율 위기의 발생은 그 고통이 막심하다는 것과 가장 큰 피해자는 중산층과 서민들이라는 점이다. 1997년 막심한 대가를 치른 우리가 지난 어려움을 너무 쉽게 망각하지는 않는지 우려된다.
  • CBS “방통위의 ‘김미화의 여러분’ 제재 대법원 상고 유감”

    CBS “방통위의 ‘김미화의 여러분’ 제재 대법원 상고 유감”

    방송통신위원회가 CBS ‘김미화의 여러분’을 제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고등법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데 대해 CBS는 유감을 표명했다. CBS 변상욱 콘텐츠 본부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통위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1·2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상고를 결정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고 공정성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인 주의 처분을 내린 방통위의 제재가 잘못됐음을 대법원 심리에서 적극적으로 입증하겠다”면서 “다양한 견해가 자유롭게 소통되는 게 방송 공정성의 목표인 만큼 방통위의 존재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2012년 1월 ‘김미화의 여러분’에 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장과 우석훈 2.1연구소장이 출연해 소 값 폭락사태와 관련한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을 두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며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조치를 했다. CBS는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언론의 비판기능이 침해될 수 있다”며 방통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재심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5월 원고 승소판결을 받았다. 방통위는 항소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8일 항소심에서도 1심 판결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그러자 방통위는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방통위 대단합니다. 진 싸움을 다시 걸어 제 소중한 세금을 또 항소비용으로 날렸다는 사실”이라며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 리더십의 실종… 신흥국 경제위기 키웠다

    정치 리더십의 실종… 신흥국 경제위기 키웠다

    신흥국들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세계 경제에 다시 경보음이 켜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신흥국들의 금융 위기를 짚는 기사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라는 예견된 악재에서 비롯된 신흥국들의 위기가 전혀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동시다발로 터져 나와 심각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축소 방안을 밝힌 이후 각국은 달러가 빠져나갈 것에 대비해 왔다. 그런데도 ‘취약(Fragile) 5개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의 화폐 가치는 지난 1년간 15~30% 폭락했다. 최근 위기의 진원지가 된 아르헨티나의 페소화는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멈추지 않고 내려 25.5%나 추락했다. 필리핀 페소화도 28일 4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45.45페소까지 떨어지며 위기의 대열에 동참했다. 예견된 위기에 대비하지 못한 이 국가들은 정치 리더십 부재로 정국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사회복지 지출 확대에 따른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못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뇌수술 이후 최근까지 두문불출해 시민들이 “집 나간 대통령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경찰 파업으로 전국 곳곳이 약탈장으로 변했다. ‘남미 좌파 동맹’의 맏형 격인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의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다른 국가를 도울 처지가 아니다. 27일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달러당 2.43헤알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국가 재정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월드컵을 반대하는 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대선도 치러야 한다. 연일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터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11년째 집권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에 대한 퇴진 운동이 끊이지 않는데, 막상 총리는 8월 대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비리 스캔들’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에 대한 행정부의 해고도 잇따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4월 총선과 7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유도요노 대통령이 연임 제한으로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데다 후보 지지 내용이 적힌 지폐가 대거 유통될 정도로 선거전이 혼탁하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 이후 국가 리더십이 사라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높은 실업률과 빈부격차로 인한 흑백갈등 재현, 백금광산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에다 랜드화 가치 하락이라는 금융불안까지 겹쳤다. 미국 경제 전문방송인 CNBC는 “‘만델라 크래시(도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사설] 신흥국 금융위기 전이 최소화 대책 서둘러야

    아르헨티나에서 촉발된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증폭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2001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의 페소화 가치가 지난 주말 폭락하면서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주가가 2% 안팎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13년 만에 다시 채무불이행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제 우리의 금융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한때 7.3원이나 급등하고 코스피도 1900선 아래로 급락해 아르헨티나발 금융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의 금융시장은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외에도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 출렁거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에 100억 달러 정도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단행할 것으로 보여, 금융 불안은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취약한 터키와 남아공 등 신흥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정부는 “이번 금융시장의 불안은 예상했던 수준이며 한국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작다”고 밝히고 있다. 정부의 언급처럼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은 이들 신흥국과 달리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외환 보유액은 345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단기외채 비중도 31.1%에서 27.1%로 줄어든 상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견실한 수준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금융 위기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인근 중남미 국가는 물론 아시아로 번져 신흥국들의 통화가치가 폭락할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이 ‘돈줄 죄기’에 나서 신흥국들의 자금 이탈 우려도 기정 사실화된 상태다. 금융당국이 예기치 못할 정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외환 수급에 불안 요인이 적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도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여서 우리의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어제 외환 및 주식시장에는 불안 심리가 드리워졌다. 금융시장의 불안은 그 파급력이 크다. 조금씩 좋아지는 내수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부는 어제 국내외의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다. 지금은 기초여건보다 글로벌 유동성을 주시해야 할 때다. 금융위기 때마다 준비했던 시나리오별 플랜을 가동해 금융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단기영향 미미… 중장기 전망 엇갈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은 단기적으로 보면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조차도 엇갈린다. 이번 아르헨티나, 터키의 주가 폭락, 통화 가치 하락 등의 위기는 신흥국 옥석 가리기의 일부로 재정과 무역수지가 튼튼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신흥국 위기로 장기적으로 한국, 인도 등 펀더멘털이 튼튼한 국가들에는 외국 자본이 다시 유입되는 등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신흥국 위기가 원화 약세를 초래해 일본과 경쟁하는 전자, 자동차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도 “신흥국 위기가 우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해도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은 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 등이 얽혀 있어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강 건너 불구경 할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번 위기가 올 하반기쯤 우리나라로 옮겨붙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이른바 ‘위기 전이론’이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유입된 외국인 자본이 28~29%의 충분한 평가이익을 실현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 전후로 벌어진 외국인 자금 유출로, 지난해 외국인이 사들인 우리나라 상장주식 규모는 전년보다 73.2% 급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도대체 왜?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도대체 왜?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도대체 왜? 어디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정말 대단하네”, “아이폰5S·G2·노트3 보조금 경쟁 또 시작된건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금방 나오면 먼저 산 사람이 억울하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이유가 뭐야?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이유가 뭐야?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이유가 뭐야?”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황당하네”,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나도 사고 싶다”, “아이폰5S·G2·노트3 스팟 판매 도대체 어디서 하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도대체 왜?”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도대체 왜?”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도대체 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나도 사고 싶어”,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구할 수 있는거지?”,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제값 주고 산 사람만 바보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구매 가능?”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구매 가능?”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구매 가능?”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나도 갖고 싶다”,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좋기는 한데 또 과징금 나올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판다더니 어디?”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판다더니 어디?”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공짜폰 판다더니 어디?”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까지 나오다니 억울하네”,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파는거지?”, “아이폰5S·G2·노트3 스팟 판매 새벽에만 잠시 한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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