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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화시책 지속해야(사설)

    올해 2·4분기 국민총생산(GNP)추계는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킬 소지가 있다.이 분기중 경제는 제조업을 주축으로 성장이 이루어졌고 건설경기둔화와 과소비진정등 매우 바람직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성장률이 89년 3·4분기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경기부양을 꾸준히 건의해온 경제계는 이번 GNP 추계가 그들의 논거를 집약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최근의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의 경우 저성장의 대가이며 저성장은 정부의 강력한 총수요관리정책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나친 긴축정책이 당초 의도했던 거품경제의 해소차원을 넘어 성장기반을 잠식하고 있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지금 이 시점에서 경기논쟁은 89년 당시의 그것과 흡사하다.지난 86∼88년 12∼13%에 이르던 성장률이 89년 6.8%를 기록하자 경제계는 이를 불황의 전조로 보고 정부에 부양책을 강력히 건의했었다. 과열경기가 진정되는 연착육의 단계를 불황으로 추단했고 당시 이승윤부총리가 이를 수용,90년 4·4경제활성화조치를 취한 바있다.경제내각의 정책판단 미스로 인해 91년 연초부터 물가와 불동산가격 폭등이 초래된 바 있다.현 경제팀은 물가불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경제팀이 흩트려 놓은 물가를 수습하는게 현안과제였고 2년에 걸쳐 안정화시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의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은 바로 총수요관리정책을 근간으로 하는 안정화정책의 산물로 여겨진다.2·4분기 GNP추계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내수경기과열을 주도했던 건설경기가 크게 진정되고 과소비여부를 가름하는 민간소비가 둔화되었다.성장률 자체도 서비스업과 건설업 중심에서 제조업 주도로 환원되었다.현재 물가는 89년 이후 가장 안정된 수준이며 8월 한달 물가로는 88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 우리경제는 경기순환에 따라 상품재고 조정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경기가 스스로 회복되는 「자립반전」의 단계에 있다고 하겠다.한은역시 하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제계는 시설투자감소를 경기침체의 지표로 삼고 있으나 재고조정 내지 경제구조 조정과정에서 시설투자는 늘지 않는다. 또 하나 우리경제는 이른바 거품경제가 해소되고 있는 과정으로 파악되고 있다.버블(거품)이 가라앉고 있음은 부동산과 주가의 하락에서 찾을 수 있다.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함으로써 기업들은 영업외이익이 크게 줄었다.이로 인해 경상이익이 축소되었다.이는 설비투자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우리경제는 현재 경기순환,경제구조조정,거품해소등 삼중구조적 측면에서 파악되어야 한다.과거와 같이 경기순환이라는 한가지 측면만 보고 부양을 논할 때가 아니다.이런 때에 경기부양책을 쓰게되면 경기는 약간 호전될지 모르나 경제구조 조정이 지연되고 거품경제 해소는 물거품이 된다.애써 다져 놓은 물가와 국제수지가 다시 흔들리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정부가 안정화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 주가 23P 폭등/5백60선 회복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60선을 넘어섰다.상한가와 상승종목수도 올들어 가장 많았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59포인트 오른 5백62.80으로 지난 6월20일(5백65.29)이후 70여일만에 5백60선을 회복했다.상승종목은 8백51개로 지난 29일의 올 최고기록을 깨뜨렸으며,상한가도 7백14개에 이르러 지난 26일의 올 최고기록을 넘어섰다.또 하루상승률도 4.37%로 역시 올최고기록이었으며 23.59포인트의 상승은 올들어 두번째이다.
  • “주가 600선 회복은 무난”(초점)

    ◎수직상승기류 언제까지 갈까/기관투자가 매수 확대… 「큰손」들 몰려/돌발악재 사라져 불붙은 투자심리/5백70 1차고비… 실물경제 개선이 최대변수 8·24증시안정화대책을 전후해서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가파르게 올라 과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용만재무장관이 지난21일 종합주가지수가 4백59.07로 6공 최저치를 기록한 다음날 증권거래소를 방문,증관유관단체장들과 증시대책을 협의해 주가를 12포인트 이상 올려놓는 「바람」을 잡은뒤 발표된 8·24증시안정대책후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31일 종합주가지수는 23포인트 이상 폭등하는등 지난 22일이후 8일(거래일기준)동안 주가는 무려 1백4포인트(22.6%)나 올랐다.이날도 개장초부터 무역수지개선,김영삼민자당총재의 경기부양책,금융산업개편발표설로 전업종에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사자」바람이 일었다.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상한가,상승종목,주가상승률이 연일 올해 기록을 깨뜨리고 있으며,거래량 거래대금도 주가 급등전의 2∼3배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주가가 오름에 따라 고객예탁금도 하루평균 약 5백억원씩 늘어나 지난 27일에는 5월2일이후 처음으로 신용융자잔고를 넘어서는등 증시주변자금사정도 나아지고 있다. 최근 주가가 이렇듯 급등하고 증시주변사정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8·24증시안정화대책후 일반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됐기때문이다.정부가 투신,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일매일 주식을 사들이는 규모를 처분하는 것보다 많게 하라는 지시가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기관투자자들이 정부의 증시대책에 적극 협조,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일반투자자들도 덩달아 「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주가가 오를때마다 매물을 쏟아부어 장에 찬물을 끼얹었던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처분을 자제해 일반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는 셈이다.또 6월말이후 증시를 압박해 온 증시의 장외 악재가 사라진 것도 주가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악재대신 호재가 증시에서 위력을 발휘하고있는 것이다.민자당의 김영삼총재출범으로 정국의 안정이 예상되는데다 김총재가 9월초 경기부양책과 금융산업개편을 비롯한 각종 대책들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등이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다.이밖에 한중수교라는 대형 호재와 무역수지적자가 줄어드는등 그동안 악재에 묻혀 제대로 빛을 보지못했던 호재들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게다가 주식투자계좌의 자금출처 조사를 1년간 하지 않기로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큰손들의 뭉칫돈도 서서히 증시에 몰려들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증시여건으로 볼때 지난 6월말이후 종합주가지수 5백60선에서 각종 악재로 주가가 수직으로 급락했기 때문에 일단 5백60선까지 오르는데 문제가 없으며,매물부담이 많은 5백50∼5백70선에서 1차로 조정을 받은뒤 6백선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으로 분석한다.그러나 너무 단기간의 주가 급등과 거래량 급증이 우려되고 있으며,실물경제 개선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경우 주가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투의 이덕희상무는 『민자당 김영삼총재출범으로 각종 대책이 기대되는데다 한중수교와 실물경제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매물이 많은 5백60선 안팎에서 조정을 받을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는 『종합주가지수 6백선까지는 회복되겠지만 실물경제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을경우 주가가 그이상으로 오르는데는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다.
  • 주가 수직상승에 객장 열기/활기되찾는 증시 스케치

    ◎“주식 사달라”에 증권사직원 즐거운 비명/시장여건 개선… 신규계좌만 하루 2천개 ○…「8·24」 증시안정대책 발표 이후 주가가 오르는 가운데 증권사를 통해 하루평균 2천개가 넘는 신규 주식계좌가 개설되고 있다. 29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불과 4일간 주식위탁자 계좌수가 모두 8천3백14개나 늘어 하루평균 2천79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낙관 지배적 ○…증권관계자들은 「8·24」조치후 증시를 대체로 낙관하는 분위기.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을 때만 해도 주가전망을 「자제」하던 증권관계자들은 요즘 너도나도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증시의 변한 모습을 반증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는 『증시대책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적극 사들이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몰린데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출범,한중수교까지 겹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면서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쯤에는 종합주가지수가 6백선까지 회복될 것 같다』고 전망.김상무는 『그러나 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아 주가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실물경제가 어느정도 회복되느냐가 최대변수』라고 밝혔다. 증권업협회의 정강현상무도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추석전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이며 적어도 5백50∼5백60선까지는 회복된다』고 전망. ○부인네들 자주 등장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오르자 주식을 사달라는 고객들의 주문으로 증권사 직원들은 즐거운 비명.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은 「아무 종목이나 주가가 더 오르기 전에 빨리 사달라」는 주문을 한다』면서 『1주일 사이에 변해도 많이 변했다』는 반응. 침체장세가 지속되는 동안 주가가 오르자 증권사 직원들간에 농담도 늘어나는등 음울했던 각 증권사의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고. 또 주가 급등으로 증권사 객장은 특히 낮에는 발디딜 틈도 없는 실정이며,대신증권 본사 객장의 경우 중년부인 5∼6명이 모여 정보를 주고 받는 등 객장마다 중년부인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주식저축 가입 급증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근로자주식저축가입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근로자주식저축의 가입액은 이달들어 「8·24」조치전인 22일까지는 하루평균 25억5천만원에 불과했으나 24일이후 28일까지는 하루평균 47억2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신용잔고 앞질러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하자 고객예탁금이 크게 늘어나 증시주변자금사정이 개선되고 있다. 27일의 고객예탁금은 1조3천4백30억원으로 신용융자잔고인 1조2천6백95억원을 넘어섰다.고객예탁금이 신용융자잔고보다 많게 된 것은 지난 5월1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처음.
  • 주가 폭등… 5백10선 돌파/19P 올라

    ◎한중수교·증시부양책 힘입어 주가가 연4일째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10선을 넘어섰다.상한가 종목과 상승종목수도 전날의 올 최고치를 깨뜨렸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37포인트 오른 5백13.87을 기록,지난달 28일(5백14.45)이후 최고치를 보였다.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2일이후 4일동안 54.8포인트(11.93%)가 올랐다.이날의 상승률은 3.91%로 지난 1월4일(4.18%)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높았으며 19.37포인트의 상승은 올들어 세번째였다. 상승종목은 8백24개로 전날의 올 최고기록(7백84개)을 넘어섰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도 6백50개에 이르러 역시 전날의 올 기록(5백82개)을 깨뜨렸다.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다 기관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살 것으로 알려지며 개장초부터 초강세로 출발했다. 한중수교가 이루어진데다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해소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거래량은 2천7백89만주로 지난 6월15일(3천18만주)이후 가장 많았으며 거래대금은 3천47억원이었다.
  • 붕락증시… 투자자·기업의 손익계산서(경제초점)

    ◎89년 4월 주식매입후 처분안한 경우/투자액 60% 고스란히 날린 셈/4만5천원하던 증권주 1만4천원으로/대한화섬주 산 사람 주당 7만여원 벌어/89년 4월비/기업 직업금융비율 27%에 불과… 엄청난 이자부담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손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일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린 종합주가지수 5백선이 무너진 이후 지난 21일에는 이동통신사업자선정과 관련,정국이 더욱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는데다 증시대책에 대한 실망감까지 겹쳐 주가는 8·63포인트가 떨어진 4백59.07을 기록,지난 87년 11월27일(4백56.58)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증시사상 최고기록인 지난 89년 4월1일의 1천7.77에 비해서는 54.4%,올초인 6백24.13보다도 26.5%나 폭락한 셈이다. ○60조원 물거품 돼 주가가 이처럼 최고치에 비해 반토막으로 폭락함에 따라 상장주식의 시가총액도 크게 떨어졌다.21일의 시가총액은 56조7천9백79억원으로 88년 12월이후 가장 낮았으며 증시사상 시가총액 최고기록인 지난 89년 12월22일의 97조6천8백18억원보다 무려 40조8천8백39억원이나 줄었다.21일 현재 상장된 주식수는 53억3천4백79만주로 지난 89년 12월22일의 42억3천4백92만주보다 10억주이상이나 많은 것을 고려하면 무려 2년 8개월만에 60조원에 이르는 투자자들의 돈이 증시에서 날아가버린 셈이다. 주가 폭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해는 종목별 종가를 종목수로 나눈 단순주가평균과 시가총액을 총주식수로 나눈 가중주가평균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증시 최고기록인 지난 89년 4월1일의 단순및 가중주가평균은 각각 주당 2만7천4백35원과 2만7천8백60원이었다.그러나 6공 최저였던 지난 21일의 단순및 가중주가평균은 각각 1만2천75원과 1만6백46원에 불과하다. 89년 4월에 주식을 산 투자자가 지금까지 주식을 갖고 있을 경우 유·무상증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3년4개월만에 무려 평균 60%내외를 까먹은 결과가 된다. 주식대신 채권이나 다른 금융상품에 돈을 맡겨 이자를 받았을 경우를 생각한다면 손해는 더욱 늘어난다. 89년 4월1일과 지난 21일의 종목별 단순주가(유무상증자를 고려하지 않은것)변화를 보면 이해가 더 쉽다.대표적인 대형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3만5천2백원에서 1만5천4백원,삼성전자는 4만9백원에서 2만5천8백원,김성사는 2만6천원에서 8천3백50원으로 폭락했다.또 포철은 3만6천5백원에서 1만6천5백원,선경은 3만1천3백원에서 1만8천3백원,삼성물산은 3만1천원에서 1만2천5백원으로 떨어졌다.현대건설은 3만2천원에서 8천4백40원으로 폭락했다. ○4백61종목 하락 증시 활황시절 건설,무역주와 함께 트로이카주로 불린 금융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증권주중 가장 비쌌던 대우증권은 4만5천5백원에서 1만3천8백원으로 떨어졌으며 대신증권은 4만4천9백원에서 1만1천9백원으로 폭락했다.서울신탁은행은 2만5백원에서 7천6백40원으로 떨어졌다. 럭키증권이 89년 4월1일 당시 상장되어 있던 종목의 주가와 그동안의 유·무상증자를 고려한 지난 21일의 수정주가를 비교한 것에 따르면 4백98개의 종목중 오른것은 37개에 불과한 반면,4백61개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단순주가를 비교할 경우 오른 종목은 23개에 불과하다. 수정주가의 경우 중원전자가 99%떨어진 것을 비롯,최근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종목등 「당연히」폭락한 것을 제외하더라도,부도가 나지않은 종목중 삼양은 84%,세일중공업은 83%,대우중공업은 63%가 폭락하는등 모두 2백72개 종목이 50%이상 떨어졌다. 전체적인 폭락장세속에서도 올들어 크게 오른 종목들도 있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대부분 올해 증시개방에 따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한화섬을 비롯한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들이다.대한화섬은 2만9천9백원에서 9만9천원으로 2백31% 올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백량·남영나이론은 각각 1백31%와 1백12%가 폭등한 것을 비롯,모두 9개종목이 수정주가로 볼때 50%이상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9종목 50% 급등 주가폭락으로 투자자는 물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손해 이외에도 증시침체로 증시를 통해 직접 금융을 조달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기업공개나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등 기업들의 직접금융조달비중은 증시가 활황이던 88·89년에는 56%를 넘어섰으나 90년이후에는 27%선으로 낮아졌다.그만큼 기업들은 부족한 자금을 비싼 이자를 주고 사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얘기다.증시침체에 따라 올들어 지난 3월 대한해운 1개사만 공개됐을 뿐이다.지난해 7월말까지는 18개사가 공개됐었다.공개를 추진하는 기업도 주가하락으로 공모가가 낮아짐에 따라 공개추진을 꺼리고 있다.증권감독원 역시 지난 87∼89년의 무더기공개에 따른 무더기 부도파문으로 비난을 받아 공개에 소극적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기실적이 좋은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또 주가폭락에 따른 실망매물을 내놓기보다는 냉정을 찾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충고를 하고 있다.동서증권의 양호철부사장은 『정치적인 변수가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물론 주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요즘 처분하는것 보다는 회복을 기다리는 게 나을수 있다』고 말했다.투신사의 한 임원도 『현재가 주가 바닥권으로 볼수 있다』면서 『냉정을 찾고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자세를 갖는게 좋을 것』이라고 당부한다.
  • 돋보인 창작곡3편… 기능면에선 성공적/광복절 경축음악회를 보고

    1992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보았다.언젠가 8·15음악회에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했던 때를 생각하면 광복절을 새로 만들어진 세개의 작품으로 경축하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19 92년 뿐아니라 매해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작품과 작가의 선정을 볼때 그것은 마치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처럼 보였다.전통도 표기할 수 없고 현재 국내 창작계의 큰 부분도 무시할 수 없으며 세계의 눈도 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짐이 늘 무거운것이 곧 우리다.이상규의 「햇살의 북소리,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한국」,그리고 강석희의 「햇빛 쏟아지는 푸른지구의 평화」는 그래서 우리의 상황을 반영하듯 짜인 판이었다.그리고 그렇기때문에 광복절의 의미와 경축음악회에 오는 청중들의 폭등을 감안해볼 때 기능적 측면에서 성공적인 음악회였다고 평가된다. 그런데 88 서울올림픽 이후 많은 문화행사가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추세와 함께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담으려고 하는 양적 나열과 전시적 효과로 그치는 문화적 낭비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제는 좀 더 짭짤한 질을 가진 판을 짜는데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그리고 작품의 기능성과 예술성은 늘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감안해 기획단계에서부터 뚜렷한 방향감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했으면 한다. 기능성과 예술성의 마찰을 일으키고 창작자에게도 늘 큰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행사때마다 선정되는 시이다.우리나라의 역사를 다 넣고,덧붙여 시인의 미래관과 우주관까지 구체적인 시어로 나열한 시를 그대로 빼지않고 소리로 옮긴다는 것이 결코 경축작품으로 현명한 방법만은 아니라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펜데레츠키와같이 주제개념을 열어 놓아도 작가는 그렇게 멀리 달아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상규의 「햇살의 북소리」는 경축의 춤판에 국민모두가 나와 한번씩 춤을 추는 듯한 곡이었다.양악도 한마디,지휘자도 한마디,속악쪽도 한마디,아악쪽도 한마디,사물도 한마디,모두 기뻐춤을 추었는데 정말 일관된 광복의 의미가 춤추고 간 빈자리에 남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곳곳에 함께 느끼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지만 채 음미할 틈도 없었다.국악의 딜레마는 모아놓는 것으로 탈출할 수 없을것 같다. 펜데레츠키의 작품은 구조적으로 돋보이는 작품이었다.잘 다져진 본인의 테크닉이 그의 다른 관현악 작품들과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더 바로크적인 에코 효과라든지 비올라로부터 시작해 전체 주제를 끌어간다든지,편종의 소리를 쓴것,새야새야의 선을 재료로 활용한것등이 그의 기본 테두리안에서의 세심한 새로운 배려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강석희의 곡은 그의 색채감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었다.부분부분 나눈 시에 충실하다보니 같은 구조의 지루함과 전체적인 틀이 꽉 짜여지지 않아 허전했지만 「뜨거운 새빛」부분을 그런 감각으로 음화할 수 있는 작가는 세계에 그리 많지 않으리란 생각을 한다.그리고 중간중간 합창의 음군을 악기와 배합하여 내는 효과도 귀에 와닿았다.
  • 중국에 부동산투기바람 분다(특파원코너)

    ◎북경주택값 평당 1백57만원선/올들어 갑절 폭등… 사두면 더 뛴다/홍콩선 주부들까지 땅·건물 구입여행 열풍 외국인들의 대중국투자패턴이 달라지고 있다.얼마전까지만해도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한 공장건설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부동산투자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연초 남부지역 순회를 통해 개혁개방바람을 일으키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최근에는 「부동산 열풍」이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불이 붙고 있다. 이 때문에 북경의 주택가격이 올해들어 반년만에 100%나 뛰어 평당 평균 거래가격이 1만1천2백원(1백57만원)으로 치솟았으며 경제개방 연안지역인 하문과 광주등지도 비슷한 실정이다.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심수은 50%가량 올라 평당 3만3천원(4백60만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주택가격은 10여년전 개혁개방을 시작할때보다 5배나 뛴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등 정책에 고무 홍콩을 비롯한 대만·마카오등 외지인들이 중국대육의 부동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등소평의 개혁 개방정책이 돌이킬수 없는 추세로 방향을 잡았다고 판단한 때문인것 같다. 개혁개방이 계속되는한 지속적인 경제개발과 더불어 어차피 부동산수요가 늘어나 가격상승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부동산 투자붐이 일면서 홍콩의 최대재벌 이가성이 북경의 최대변화가 왕부정과 상해등지에서 상가·오피스복합빌딩을 신축키로 한 것을 비롯,마카오의 도박왕 스탠리호와 말레이시아계 재벌 로버트 쿡등 유수한 재벌들도 수억달러를 들여 대륙곳곳에 공장보다는 사무실,백화점등을 지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중국에 공장을 지어 투자하고 있는 제조업체들도 부동산쪽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예를들어 룩스인터내셔널사는 『비록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시장중의 하나인 중국의 부동산개발에 5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홍콩의 경우 기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샐러리맨이나 가정주부들도 심수·주해등지의 부동산시장을 돌아다니며 여유자금으로 사무실이나 땅,아파트등을 구입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심지어 직장동료나 친구들끼리 중국투자클럽을 결성,휴가나 연휴를 이용해 함께 구매여행을 떠나는게 유행하기까지 할 정도이다. ○북경당국 조장 그 대상지역은 주강3각지역을 비롯,광주·하문등지가 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해남도나 상해 천진까지도 대상에 오르고 있다. 이같은 중국부동산열풍은 중국정부에서도 적극 조장하고 있는것 같다. 특히 외국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지방도시 당국자들은 더욱 노골적이다.한 지방도시 간부는 『땅을 그대로 놔두면 무슨 쓸모가 있겠어요.외국자본가들에게 빌려주면 돈 안들이고 돈벌 수 있는데다 고용효과도 높일 수 있지 않느냐』고 주장할 정도이다.지방정부에서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토지사용권을 50∼70년까지 임대해주고 중도 전매를 허용할 뿐 아니라 외국인용 부동산에는 가격제한도 두지않고 있다.따라서 건축 업자들도 외국인에게 판매할 건물을 주로 짓는 경향이다. 광주시의 경우 올해 신축공사에 들어간 건축물의 90%가 외국인에게팔 물건들이다. ○호화주택 유행 최근 홍콩이웃 중산시에서는 한 부동산업체가 서양귀족들이나 살만한 호화저택 2백30여채를 지어 분양하는 바람에 홍콩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홍콩주민들로서는 꿈도 못꿀 정도인 1백∼3백평규모의 호화 대저택이 단돈 1백만∼2백만 홍콩달러(1억∼2억원)에 불과하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이는 홍콩아파트시세로 따지면 10∼15평값에 불과한 것이다. 여기에다 부동산업자들은 『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홍콩이나 심수 중산의 부동산가격은 차이가 거의 없어진다』고 선전하고 있다.지금이 돈벌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다.
  • 일,새 수도 건설 적극 검토(특파원 코너)

    ◎미야자와총리 자문기관서 이전계획 보고제출/과밀 인구·교통·주택·화재·공해문제 해결에 초점 일본의 새수도 건설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미야자와(궁택)총리의 자문기관인 「수도기능이전문제를 생각하는 지식인회의」는 지난 21일 미야자와총리에게 수도이전을 정식 제의했다. 미야자와총리도 이 제의를 받아들여 구체적인 검토와 조사를 위해 수도이전 심의회등 검토기관을 정부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올 가을 임시국회에서 국회이전에 관한 법률이 성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청의 자문기관인 「수도기능이전문제에 관한 간담회」도 지난 6월 수도이전을 제안하는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총리자문기관 지식인회의는 국토청자문기관의 보고서와 지난 90년 부터 13회에 걸친 토의를 통해 수도이전을 제언했다. 일본은 도쿄 일극중심의 발전을 시정하고 지진등 자연재해 대책으로 수도이전을 고려해왔다.도쿄는 과밀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주택·공해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지식인회의는 더 나아가 수도이전을 통해 국제공헌등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위한 정치·행정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토청이 고려하고 있는 새수도는 도쿄로부터 60㎞이상 떨어진 인구 60만명의 신도시.총면적은 9천◎로 건설비는 14조엔으로 예상된다.도쿄주변 지방자치단체는 새수도 유치를 위해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많은 도시문제 전문가들은 새수도는 정치·행정 중심의 국제도시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지식인회의도 입법·사법·행정부의 중추기능과 대사관을 이전시켜 새수도를 정치·행정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이같은 구상은 정치·행정기능과 경제기능의 분리를 전제로 하고 있다. 지식인 회의는 새수도가 건설될 경우 도쿄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도시로 정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경분리의 이념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불투명하다고 말한다.일본경제의 비약적 발전의 원동력인 관민연대가 인위적으로 분리되기는 쉽지 않다고 이들은 전망한다. 그러나 관청의 인허가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하거나 대폭 줄이고 상장회사의 본사이전을 금지시킨다면 정경분리는 가능하다고 건축가인 구로가와씨는 예상한다.그는 새수도 건설을 위해서는 교통·정보시스템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새수도 건설의 또다른 중요과제는 토지가격 대책.새수도가 건설되는 지역과 주변지역의 토지가격상승은 필연적이다.때문에 땅값폭등을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구로가와씨는 세제를 활용,「투기」를 억제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부에서는 여러지역에 후보지를 정하고 땅값이 일정가격 이상 폭등하는 지역을 제외하는 구상이 제기되기도 한다.미쓰비시종합연구소 사회공공본부의 히라모토 부본부장은 『이전 지역을 결정하기전에 해당지역의 토지가격을 동결하는 특별입법을 제정하여야 한다』고 제언한다. 새수도 건설에는 이밖에 이전한 기관이 사용하던 건물등의 활용문제를 비롯,많은 과제들이 있다.그러나 일본의 새수도 건설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도쿄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도쿄도 주민중 40% 이상이 수도이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이전지지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새수도의 이미지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새로운 문화창조및 첨단기능을 갖춘 국제도시로 구상하고 있다.일본은 21세기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역사의 전환차원에서 새수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 토초세 부과대상 80% 감소/국세청

    ◎6,156명에 799억 예정 통보/땅값안정탓… 액수 87% 줄어/작년비/경기도 3천여명 4백91억 최고 올해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 예정통지 인원은 6천1백56명,세액은 7백99억원이다.이는 지난해 2만7천4백41명·6천1백35억원의 20.4% 및 23.1%에 불과한 것으로 땅값 상승률이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25일 발표한 「92년 토초세 예정통지현황」에서 지가급등지역(19.17%이상 오른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45개 읍·면·동에 대해 예정통지서를 발부한 결과 과세인원은 개인 6천44명,법인 1백12개이고 세액은 개인 6백42억원,법인 1백57억원이라고 밝혔다. 과세예정자들을 지역별로 보면 고양군 일대등 지가 폭등지역이 대거 포함된 경기도가 3천1백25명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고 서울은 13.7%인 8백41명이다. 세액도 경기도가 4백91억원으로 61.4%를 점했고 서울이 1백82억원(22.8%),기타지역이 1백26억원(15.8%)이었다. 세액등급별로는 1천만원 미만 과세자가 4천6백5명(74.8%),1천만원이상 1억원 미만이 1천4백40명(23.4%)이고 1억원 이상은 1.8%인 1백11명이다. 국세청은 그러나 8월중 고지전 심사청구와 오는 8월4일까지 실시되는 개별 공시지가 재조사 청구등에 따라 실제 과세액은 6백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조선시대 조운선/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8)

    ◎세관등 지방물산 서울로 운반한 관선/배밑부분 편편해 최고 1천석까지 실어 조선이 건국되면서 수도를 개성에서 지금의 서울인 한성으로 옮긴 이유중의 하나가 조운의 자연폐쇄에 있었다.개성을 굽이쳐 흐르던 예성강에 토사가 쌓여 선박들의 운항과 접안이 어렵게 되었다.이로 인해 지방의 세곡과 물산들이 적기에 도착되지 못하여 개성은 생필품 부족과 물가의 폭등으로 민심이 흉흉해졌다.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조운이 편리한 한성을 수도로 정하게 되었다.수량이 많고 물맑은 한강은 조선을 부흥시킬 조운로로 이용되기에 제격이었다. 지금처럼 육로가 개발되지 못한 시절에 각 지방의 물산이 쉽게 유통될 수 있는 방편은 수로였다.작게는 나룻배로부터 크게는 병선이나 조운선이 동원되어 많은 물량을 적은 노동력과 저렴한 비용으로 먼 지방까지 운반할 수 있었다.특히 조운선은 국가에서 운영했던 관선으로서 각처에서 수납한 세곡과 중앙정부나 궁궐에서 소용되는 일용품이 거의 조운선으로 운반되었다.조운선은 쌀 천석·칠백석·육백석을 적재하는 세 종류가 있었는데,이를 운행하는 조졸은 겨우 22명·20명·18명 정도였으니 당시 조군의 항해술과 선적술은 대단한 것이었다.그 결과 조운선이 정박하는 나루와 포구에는 관련관리와 인부,그리고 상인들이 모이게 되고 이들의 식사와 침식을 위해 또 다른 주민들이 모여들게 되었다.처음에는 조그마한 마을로 시작된 나루와 포구는 얼마 되지않아 번창한 도시로 변하게 되었다.거기에는 다양한 해산물과 각처의 특산물이 쌓여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고 정겹게 만들었다. 조선시대 조운선이 정박하여 도시로 발전한 곳 중 대표적인 예는 서울의 용산과 마포,충청도의 충주,전라도의 덕성·법성·영산포,강원도의 원주·춘천,황해도의 금곡·조음,그리고 평안도의 안주·의주·삭주 등이 있다.조운선의 모양은 노와 범을 사용한 한선으로서 짐을 많이 싣기 위하여 선체의 밑부분이 편편하고 앞부분이 넓적한데 이는 모래와 뻘에도 쉽게 접안하기 위해 고안해낸 우리 선조들의 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 이재욕 대폭발/중국대륙에 주식투자 열풍(특파원코너)

    ◎「하문특구」 기업주 공개에 “인산인해”/“큰돈 번다”… 매매신청서에도 웃돈/주가폭등속 암거래까지… “투기조짐” 대만섬과 마주보고 있는 하문경제특구에서는 최근 4개 기업체의 주식을 일반주민들에게 공개했다.이들 기업들은 우선 26개소에서 주식구매신청서를 배부한후 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주식을 공매했다.이곳을 방문취재했던 홍콩기자들은 시내 곳곳에서 이 신청서를 받기 위해 수천명씩 줄을 서 있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1매당 5원(인민폐 1원은 한화 약1백40원)씩에 판매된 신청서 40만매가 하루만에 동이 났다.아직 컴퓨터 추첨과정이 남아있어서 주식매입 보장도 없는 신청서가 한장에 70∼80원씩에 거래되는가 하면 수많은 학생과 노동자들은 몇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신청서를 사준 대가로 노동자 20일분 노임인 1백50원씩을 받아내는 기현상까지 보였다.이곳 주민들 뿐아니라 북경 상해 광주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이곳으로 몰려와 투기붐을 일으켰던 것이다. 중국에서 증권거래소가 문을 연것은 불과 1년반전의 일이다.90년12월 상해증권거래소에 이어 91년7월에는 심수증권거래소가 문을 열었으나 아직까지 상장된 업체수는 25개사에 불과하다.내년초가 된다해도 상해증시 50사,심수증시 30사정도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아직은 증시의 걸음마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모두가 증시와 주식열 올리는 것은 주식만 사면 큰돈을 벌수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예를들어 올해초 30원씩에 발행된 한 주식은 불과 6개월만인 요즘 1천4백원씩에 암거래되고 있기도 하다.선천적으로 이재에 밝은 중국인들이 이를 무심코 넘길수 없는 일이다. 한 경제학자는 『40년간 투자에 굶주렸던 욕구가 한꺼번에 총폭발하는것』이라며 이같은 투자열기를 식혀내기는 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중국에 공산정권이 수립된후 지난 84년9월 북경 천교백화점이 첫번째 주식회사로 등장한이래 지금까지 약3백여개의 주식회사가 설립됐다° 외국인들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상장회사중 일부회사주식은 B형을 발행,외국인만이 거래할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최근들어 중국정부는 너무 갑작스레 달아오른 주식열기를 식히기 위해 『주시투자는 손해를 볼수도 있다』고 경고하지만 맹목적인 투자열기를 가라앉히진 못하고 있다. 상해시의 경우 지방TV가 매일 6차례씩이나 증권소식을 전하고 주요 일간지들도 증권시세표와 전망분석기사등을 매일 게재하고 있다.이곳 증권인구는 약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모두가 초심자들인 때문인지 주가동향에 너무 민감하다.상해전화국측은 아예 40개 전용회선을 설치,주가변동문의에 대처하고 있으나 하루 3만여 통화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하지만 전화문의 고객들중 80% 가량은 「통화중」신호 때문에 아예 통화를 포기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같은 증권투자붐과 함께 전에 공장창고지기였던 양회정이란 사내는 물건을 빼돌렸다는 모함에 분개,사료를 내던진후 증권투자에 손을 댄지 불과 1년여만에 1백만원(1억4천만원)이란 거액을 벌어 들였다.그래서 「양백만」이란 별명까지 얻었으며 상해증시의 신화적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 깨지는 땅값신화(사설)

    도처에서 국민경제를 괴롭혀온 땅값신화가 깨지고 있다.2·4분기중 전국평균땅값은 1·4분기보다 0·53% 하락했다.이러한 땅값하락은 하락률이상의 깊은 의미를 갖고있다.건설부가 지가동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75년이후 처음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사상최초의 땅값하락으로 간주된다.추세로 보아 땅값하락의 속도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저히 깨어지지 않을것 같던 땅값신화의 균열을 보면서 과거와 같은 땅값상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그동안 땅값은 너무나 올랐다.88년부터 91년까지 연평균 24%씩 상승했다.기준시가로 따지더라도 전국전체의 땅값은 87년 8백억조원에서 91년에는 1천8백억조가 되어 GNP성장률의 3∼4배에 이르고 있다.이러한 땅값상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투기붐을 일으켜 부의 편재를 심화시켰고 사회적인 갈등으로까지 번졌다.결국 주택값의 폭등,각종개발사업의 장애는 물론 불로소득에 의한 과소비 열풍까지 초래케 된것이다.그동안 경제전반에 드리워진 거품현상도 바로 땅값폭등에서 발원된다. 땅값폭등의 근본원인은 흑자관리의 잘못에 있다.여기에 통화의 방만한 운용,무분별한 개발약속등이 가세한 것이다. 최근 10년동안 땅값상승을 보더라도 우리경제가 흑자시대를 맞았던 시기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사실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 하나는 부동산신화를 깰만한 적절한 수단을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혹 세금을 물어봤자 땅투기하는 것이 은행예금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내는 상황에서 이를 제어할 수단이 없었다는 것은 땅투기이익으로 다시 땅에 투기하는 악순환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찾은 수단이 토지공개념제도의 실시다.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환수제,택지소유상한제는 시행과정의 마찰은 있었지만 오늘날 땅값안정내지는 하락을 가져온 적절한 대응이었다.여기에 재벌그룹의 부동산강제매각이라는 5·8부동산대책이 효과를 본 것이다. 땅값상승이 둔화하기시작한 것은 1년전이다.땅값폭등이 진정되고 나니까 최근에는 각종부동산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경제정책에는 어느 한구석에 역효과가 있기 마련이다.그러나 전체를 위해서는 다소의 부작용은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 땅도 마찬가지다.한때는 집값,전세값의 폭등으로 우리사회의 기초까지 흔들했다.이것을 불러일으킨 것이 땅값이고 이 땅값을 안정시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었다.지금도 우리의 땅값은 지나치게 높다.소득수준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 비싸다는 일본땅값의 2배나 된다고 한다.고속도로를 닦는 비용중 90%가 땅값이다. 땅값의 상승은 대다수국민에게 허상만 그려주고 그 이익은 불과 몇사람 투기꾼의 차지가 된다.특히 적절치 못한 사회적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땅값은 더욱 안정돼야한다.모처럼의 땅값하락을 보면서 행여 정부가 투기억제정책을 완만하게 운영할까 걱정된다.
  • 경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6·29」그후 5년)

    ◎경제 자율화·국제화속 「제몫찾기」분출/민주화대가불구 한해평균 9%성장/1인당 국민소득 5년새 2배로 늘어/주택 2백만호 건설로 부동산투기 잠재워/근소세 부담 크게 줄여 서민생활 안정 도모 6·29선언이후 5년,경제분야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엄청나게 변했다.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이 당초 관주도로 추진돼왔기 때문에 경제의 모든 부문을 지배해 오다시피했던 정부의 입김이 6·29선언의 자유화정신에 의해 민간자율에 맡겨졌다.농·수·축협등 농어민단체의 장들을 직선으로 뽑고 거의 모든 산업에의 참여가 기업들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급격한 임금상승으로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이 다소 떨어지고 과소비가 생기는 등 많은 대가도 치렀지만 궁극적으로는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자유경제체제의 기반을 착실히 다졌다는 평가이다.경제분야의 변화를 경제부 기자들의 방담으로 정리해 본다. ▷경제부기자 방담◁ 정 신 모 차장(부장급) 염 주 영 기자 박 재 범 〃 권 혁 찬 〃 우 득 정 〃 박 선 화 〃 육 철 수 〃 오 풍 연 〃곽 태 헌 〃 ­6·29선언 이후 전반적인 민주화 추세 속에서 경제분야에도 개방화·자유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속도가 너무 빨라 경제적효율이 걱정된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성장이나 국제수지 물가등 거시지표의 모습이 다소 나빠졌지만 실업률이 완전고용이랄 수 있는 2% 수준에 계속 머문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요즘 물가가 불안하다고 야단이지만 그동안 물가보다 소득이 훨씬 더 올랐기 때문에 국민생활이 윤택해진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완전고용에 육박 ­완전고용이라는게 경제정책의 최종목표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업적이지요. ­개인이나 집단마다 자기 이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국민적 동의없이 강압적으로는 아무일도 추진할수 없는 상황에서 지난 5년동안 GNP가 연평균 9%이상 성장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배이상 늘어났다는 것은 모도 6·29선언의 경제민주화·자유화의 값진 결실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노조결성의 증가와 함께 급격한 임금인상이 이루어지며 고임금시대로 접어든 것도 중요한 변화입니다.87년 4·4분기 이후 89년 1·4분기까지 근로자의 명목임금이 62.5%나 올랐어요.노동계는 그동안 억눌렸던 임금상승요인이 현실화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기업들은 가파른 임금상승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야단입니다.분명한 것은 그동안 저임금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우리 경제가 기술위주의 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국면을 맞았다는 사실입니다. ­소득향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비해 정부의 권한은 크게 약해져 물가관리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권위주의 시절에 쓰이던 정부의 강압적 억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고,5공 이후 누적된 공공요금 인상요인과 정책대응이 불가능한 외식비 및 교양오락비등의 지출이 늘면서 정부의 물가관리 능력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그런데도 물가를 안정시키라는 국민들의 요구는 여전하기 때문에 정부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동산투기가 수그러들면서 집값이 안정돼 서민들이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이는 택지소유상한제·토지초과이득세·개발부담금제등 선진국에서조차 찾아보기 어렵고 다소 초법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는 토지공개념 관련법에 힘입은 것입니다.일본도 우리의 공개념법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그렇습니다.주택 2백만호 건설및 토지공개념의 도입은 대단한 사건입니다.다소 무리한 계획을 단기간에 추진하느라 건자재파동,건설경기 과열,인력난등 부작용이 있긴 했지만 만성적인 주택난과 주기적인 가격폭등등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또 자력으로 내 집마련이 불가능한 법정영세민을 위해 재정에서 85%를 부담하는 영구임대주택을 19만호나 지은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요. ­소득세법을 여러차례 개정해 근로소득세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준 것은 월급쟁이에게 커다란 선물입니다.5인가족 기준으로 한달에 70만원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88년에는 월급에서 4만7백50원을 근로소득세로 뗐지만 89년에는 1만9천9백10원으로,91년에는 6천30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근로소득세 면세점 또한 89년에는 4백4만원이었으나 90년에는 5백13만원으로 1백9만원이 높아졌습니다.올해에도 연내 면세점을 인상하거나 세율을 내리는 방안 중 하나를 택해 세법을 또 고칠 예정이기 때문에 세부담은 앞으로 더 가벼워집니다. ○재벌탈세등 응징 ­권력과 재계와의 관계 변모도 특기할만하지요.5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정치권력은 재벌과 협조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확장을 해왔습니다.이런 밀월관계는 6·29선언에 따른 개방화·민주화로 상당부분 무너져버렸습니다.90년의 5·8조치와 대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여신관리 강화,현대그룹 탈세에 대한 거액의 추징 이후 누적된 재계의 불만은 재계의 대표주자였던 정주영씨의 국민당 창당에 이은 14대 총선참여로 집권여당에 대항하는 사태로까지 비화됐지요. ­6·29선언 이후 광범위하게 퍼진 경제민주화 여론을 배경으로 6공의 두번째 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으로 등장한 조순씨는 재임 15개월 동안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금융실명제의 도입을 추진하는등 개혁에 힘을 쏟았습니다.금융실명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실명되고 말았지만 개혁조치들은 사사건건 재계와의마찰을 초래했고 그 결과 기업인들의 투자의욕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탈냉전시대에 맞추어 북방경협이 활성화된 것도 커다란 변화입니다.88년 7·7선언(대사회주의국가 문호개방)이후 구 소련및 동구국가와의 관계가 정상화되면서 북방교역이 연평균 30%씩 증가해 지난해 81억달러에 달했습니다.북방투자도 지난해말까지 1백83건,2억1천7백만달러가 허가돼 국내산업의 구조조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북방국가와의 경협추진은 남북한간 경제교류를 우회적으로 촉진함으로써 장차 남북한 민족경제공동체의 기반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6·29이후의 경제를 증시와의 힘겨운 투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초기 한때 1천대를 돌파했던 종합주가지수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며 5백선까지 떨어졌습니다.종합주가지수는 집권당 치적에 대한 종합평점이라는 인식 때문에 정부는 증시를 떠받치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이 결과 나온 89년의 12·12조치는 경제논리를 무시한 정치적 결정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개인이나 집단마다 자기 이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국민적 동의없이 강압적으로는 아무일도 추진할수 없는 상황에서 지난 5년동안 GNP가 연평균 9%이상 성장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배이상 늘어났다는 것은 모두 6·29선언의 경제민주화·자유화의 값진 결실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기계·전자·철강·석유화학등 8개 업종별 공업법이 모두 폐지돼 민간자율을 강조하는 공업발전법으로 통합되고 산업합리화 조치마저 풀리면서 업계를 좌지우지하던 상공부의 권한이 크게 축소됐습니다.이전까지는 이런 개별공업법에 따라 새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공발법에 따라 신고제로 바뀌며 신규 참여가 자유로워졌습니다.지금은 오히려 정부의 간섭이나 중재를 바라는 실정입니다.최근 삼성중공업의 특장차 생산참여가 대표적 예입니다.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기존 업체들이 정부에 삼성의 신규 참여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석유화학업종에 진출하던 재작년에도 마찬가지였어요. ○한은지위 높아져 ­한때 재무부의 「남대문 출장소」로까지 불렸던 한은의 위상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88년 한은법 개정에 관한 재무부와 한은의 논쟁 이후부터 양측의 저울추가 대등한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특히 조순총재 취임을 계기로 양측의 업무협의가 보다 원활하고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조총재는 최근 『한은 독립을 명문화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관행상으로 실질적 독립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양측의 공조체제가 형성됐음을 시사했습니다. ­6개사가 과점하던 생명보험 시장이 대·내외적으로 개방돼 회사수가 33개로 늘어났고 동화·대동·동남·하나·보람은행등이 신설됐으며 외국 증권사의 진출이 허용되는등 금융시장이 폭넓게 개방됐습니다.금리자유화도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조치입니다. ­증권업계나 투신업계에도 민주화 바람이 불어 과거 당연한 관행으로 치부되던 재무부나 증권감독원의 말발이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인천에 있는 한일투자신탁은 지난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부가 부사장으로 뽑아줄 것을 요청한 전덕순씨(전대한투자신탁부사장)의 선임을 부결했습니다.가히 혁명적인 변화이이지요. ­농어민의 권익도 크게 신장됐습니다.농·수·축협중앙회와 산림조합중앙회장및 각 단위조합장을 농어민이 직접 뽑게 되자 이들 단체들이 말 그대로 농어민을 위한 단체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조합원이 반대하거나 또는 그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사업은 하지 못하고 농어민의 소득증대로 연결되는 각종 유통·가공사업이 활발해졌습니다. ◎전문가 평가/김중수 국민경제교육연구소장/노사분규등 민주화초기 난관 극복/시장경제 창달위해 직업의식 확립 절실 먼훗날 우리 경제를 돌이켜 본다면,지난 수년간만큼 경제체제 및 정책운용의 변화가 컸던 시기도 없을 것같다.권위주의의 몰락과 민주화의 추진이라는 시대적 상황은 정부주도형 성장전략을 민간주도의 시장경제체제의 창달로 전환시키게 하였다.또한 지금까지 양적 성장을 목표로 하던 경제발전전략이 질적 내실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이는 60년대초 이후 지속되어온 고도성장정책이 계층간 불형평및 부문간 불균형이라는 경제구조의 모순을 낳았기 때문이다.그리하여 경제제도의 개선 및 경제가치관의 정립을 통하여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치유하고자 하였다. 정책결정의 민주화란 정책입안부터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그러나 민주화의 관행이 정착되지 못한 여건에서 이러한 시도는 오히려 개인 및 집단의 이기주의적 행동을 불러일으킬 측면도 없지 않다.더구나 정부부처조차 정책조정 과정에서 권위주의 시대에서는 보기 어려운 부처간 할거주의가 나타나게 되었으며,실제로는 민주화된 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같은 일들이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게 되었다. 더욱이 민주화를 촉진하게 된 시점을 전후하여 우리 경제는 3저효과 등 대내외 요인에 힘입어 미증유의 국제수지 흑자를 시현하고 있었다.하지만 그후 흑자에서 적자로의 반전 역시 민주화의 대가로 간주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경제운용관행의 급격한 변화가 물적 생산측면에서의 효율성을 과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춘 결과를 초래하였다고는볼 수 있다.그러나 그 효과를 계량화할 수는 없으나 시장경제의 각 경제주체들로하여금 시장경제운영의 기본원리 및 정책선택의 현실적 배경을 이해하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 경제민주화의 가장 큰 이득은 아마도 우리 국민의 공동체의식함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권위주의 시대에서는 경직된 조직운영으로 말미암아 구성원들의 대립의식이 형성되었으며 민주화 초기단계에서 일어난 집단이기주의,격심한 노사분규 등이 그 결과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장에서의 각 경제주체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아울러 예전처럼 과격한 주장이나 행동으로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명시적으로 추구하려는 추세는 사라져가고 있다.작년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었을때 사회적으로 일어난 과소비억제 캠페인은 국민 각계각층으로하여금 건전한 경제가치관을 정립하게 하는데 기여하였던 것이다.우리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최근 언론주도의 캠페인 등도 실로 경제민주화의 긍정적 부산물인 것이다. 경제민주화는 자율화와 분권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이는 시장경제의 창달로써 이룰 수 있다.각 경제주체의 건전한 직업정신의 함양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실히 느껴야 하며,이러한 경제정의의 확립이야말로 선진경제로 가는 지름길이다.
  • 내년 94년이 내집마련 적기/주택경기 침체 당분간 계속/국민가계연

    주택경기가 앞으로 최소한 1∼2년은 계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돼 내년이나 내후년이 내집마련의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민은행 부설 국민가계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당분간 지속될 국제수지 적자,시중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실물경제의 호전과 함께 건설경기의 활황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나아가 토지공개념 등의 정부정책과 주택물량의 초과공급을 감안할때 주택경기는 1∼2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종합개발 정책,택지부족현상 등 지가상승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은 지가의 폭등현상은 나타나지않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침체국면,조정국면을 거친후 소폭의 지가상승이 이루어지는 안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여러요인들을 감안할때 현재 침체국면을 맞고있는 주택경기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내년이나 내후년이 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경기순환은 10년주기의 대순환 구조와5년주기의 소순환 구조로 나타나고 소순환 구조는 다시 2∼3년 호황,2∼3년 불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감안할때 91년초 이후 이어지는 현재의 침체국면은 향후 수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주택정책 조정개선의 호기(사설)

    최근 몇년동안 주택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불과 1∼2년 남짓한 사이에 주택값이 2∼3배 뛰었는가 하면 그 뒤를 이어 가격하락 행진이 1년이상 계속되고 있다.이런 과정에서 주택정책도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주택정책에 관한 한 대부분의 변화는 주택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동적 변화에 그친 감이 없지않다.지금은 주택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결에 치중해야 한다. 주택가격의 상승기에는 부작용을 우려하거나 또는 여건의 미성숙으로 말미암아 손대기 거북했던 문제들­이를테면 주택분양가격과 현실가격과의 차이,무주택자가 실제로 주택을 분양받도록 하는 제도의 보완,현실에 맞는 주택자금의 지원,임대주택제도의 개선 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그렇지 못한다면 주택공급 물량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주택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건설부는 주택가격이 앞으로도 1∼2년간에 걸쳐 30%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하락의 추이를 더 지켜본 후에 그런 문제해결에 착수할 생각일는지 모르나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본다.주택가격 하락전망이 확실하다면 어떤 정책적 변화도 주택가격을 반전시키지는 못할 뿐 아니라 정책의 변화가 가져올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년동안 신규주택은 2백만호이상이 분양,공급되었다.이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74%까지 올라갔다.그러나 실제로 자가보유률은 향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는 임대주택의 확대 탓도 있으나 그 보다는 신규주택공급 혜택이 무주택자에 돌아가기 보다는 유주택자에게 돌아간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주택건설자체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배분정책은 그렇지 못함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주택금융이 충분치 못함으로써 돈없는 무주택자가 다량의 주택공급기회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분양가격에 비해 주택융자금이 낮을뿐 아니라 소득에 대한 융자금의 상환부담률이 높아 추가적인 금융지원이나 상환기간의 연장,금리의 인하가 요청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로서 기존주택가격과 분양가격과의 차이다.기존 주택가격이 정부가 전망한대로 하락한다해도 현실적으로 분양가격은 여전히 낮다.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신규분양가격은 여전히 인기가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가격차이에서 비롯된다.국민주택규모이상의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분양가격의 자율화는 질좋은 주택의 보급이나 주택청약에 따른 부작용해소를 위해 검토가 있어야 한다.원가연동제를 통해 가격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는 되어있으나 충분치 못하다. 가격자율화의 필요성은 인정되면서도 과거 가격상승기에는 폭등을 우려,뻥긋조차 못했다.그러나 지금의 추세에서는 그럴 우려는 없다고 본다.서민층이 실수요자인 소형주택은 보호의 측면에서 가격제한이 필요하나 주로 다주택소유계층의 투기요소가 많은 대형만큼은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투기요소를 줄이는 방안이 될것이다.집값이 떨어지고 있다해도 아직도 투기요소는 잠재해있다.모처럼의 집값하락시기가 그동안 왜곡된 주택정책을 바로 잡는 적기가 돼야한다.
  • 12·12부양조치 실패… 내리막 주인/6공출범이후의 주가추이

    ◎3저호황… 89년초 1천P로 폭등/성장둔화 따라 속락… 백약이 무효 3저호황에 따른 국제수지흑자와 88서울올림픽등으로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천을 넘어서기도 했던 증시가 계속 뒷걸음질쳐 88년 수준에 이르고 있다. 9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88년1월12일(5백52.96)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6공출범이후인 89년4월1일 종합주가지수는 1천7.07로 증시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이때를 고비로 주가는 3년여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다. 9일 현재의 종합주가지수는 89년4월1일과 비교,무려 44%나 떨어진 셈이다. 89년4월1일 이후 주가는 경제성장둔화와 소위 단기급등에 따른 거품현상의 후유증이 일어났다.89년6월7일 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무너졌다.7월11일에는 증권사에 대한 7천1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증시부양대책으로 9월1일 종합주가지수는 9백84까지 회복됐으나 그해말의 종가는 9백9였다.주가하락으로 정부가 투신사에 주식매입을 무제한 지원한 「12·12」조치는 투신의 부실화를 가져와 현재 침체증시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90년들어 종합주가지수는 1월부터 무역수지적자가 6억달러에 이르고 있는등 경기위축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4월14일 종합주가지수 8백선이 무너졌으며 4월30일에는 7백선마저 무너졌다.이에따라 정부가 5월8일 증시안정기금 4조원 조성을 비롯한 획기적인 부양대책을 발표,한때 종합주가지수 8백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8월24일에는 종합주가지수 6백선마저 무너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주후인 9월17일에는 5백66.27로 6공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용융자에 대한 깡통계좌가 무더기로 쏟아져 증시사상 유례가 없는 「10·10」깡통계좌 일괄정리라는 극약처방이 나왔다. 그해 종합주가지수는 6백96으로 마감했다. 91년은 연초부터 페르시아만 사태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5월2일의 투신사 경영개선대책,6월13일의 증시안정화대책에도 불구,6월21일에는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졌다. 증시개방원년인 92년초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및 개방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라 2월8일에는 6백91.48까지 올랐다.그러나 경기회복이 불투명한데다 상장사의 잇따른부도,통화긴축,정치불안,정부와 재벌과의 대립등으로 주가는 계속 떨어져 마침내 6공 최저치에 이르게 됐다.
  • 투신사 이자부담 연3천억 경감/한은 특융의 배경과 효과

    ◎증시 곧 활성화… 7백선회복 기대 증시침체로 빚더미에 올라선 투신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2조9천억원의 한은특융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투신사의 경영정상화는 물론 증시도 활력을 찾고 있다.한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같은 지원대책을 강행한 것은 중앙 3대투신사의 수지악화의 여파가 엉뚱하게 경영이 건실한 지방투신사에 미쳐 환매사태가 일어나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증시도 연일 냉각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재무부가 3대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방안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순이었다. 지난 2월8일 6백90선을 유지하던 종합주가지수가 5월들어 6백선이 무너져 연일 하락하는 등 증시가 기력상실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투신사와 증권사에는 예탁금을 찾아가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투신사는 이들에게 내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주식을 헐값에 대량매각하는 상황으로 번지면서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의 신탁재산 환매사태까지 유발하게 됐다. 광주에 본점을 둔 한남투신 목포지점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1주일 사이에 5천명의 고객이 2백억원의 예탁금을 되찾아갔다.지방에서부터 발생한 예탁금 인출사례는 즉각적으로 서울로 번져 3대투신사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천4백23억원의 환매가 이루어졌고 25일에도 5백억원의 예탁금이 빠져나갔다.이같은 예탁금 인출사태 즉 환매는 『투신사가 곧 망한다더라』는 식의 악성 루머로 확대되며 점점 번져나갔다. 투신사에 한은특융과 같은 「파격적인」지원을 해주는 길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최종결정은 지난주 초 최각규부총리와 이용만재무장관의 회동에서 이미 내려졌다.그러나 이같은 한은특융지원방침은 특융의 제공주체인 한은쪽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이때문에 이재무장관이 지난 1주일 사이에 완고한 원칙론자로 알려진 조순 한은총재를 설득하느라 특융지원결정이 늦어졌다.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의 효과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수있다.첫째는 투신사가 안고있는 차입금의 이자부담이 크게 경감된다.국내 3대투신사가 안고있는 차입금은 지난 4월말 현재 ▲은행차입 8천3백93억원 ▲국고차입1조5천7백억원 ▲증권금융차입 1조9천9백24억원 ▲단자사차입 1조5천3백87억원등 총 5조9천4백4억원이다.투신사는 또 차입기관별로 은행차입금에 대해서는 연12∼12.5%,국고차입금에 대해서는 연3%,증권금융차입금에 대해서는 연13%,단자사차입금에 대해서는 연14∼15%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3대 투신사의 총 차입금 5조9천4백4억원에 대한 평균이자율을 계산해 보면 연 10.3% 수준으로 이자부담은 연간 6천억원,하루에 약 17억원의 이자가 나가고 있는 셈이다.투신사에 한은특융을 1조원 지원하는 경우 연간 1천억원 가량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의 두번째 효과로는 증시 활성화를 들수 있다.27일의 최부총리·이재무·조한은총재 회동사실이 한은특융지원설과 함께 증권가에 유포되면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15포인트나 폭등했다.증권관계자들은 이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돼 종합주가지수가 7백선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수입쇠고기 방출 확대/하루 440t/폭등세 소값 안정위해

    정부는 13일 최근 산지에서 사상최고인 2백50만원(4백㎏ 수소기준)을 넘어선 소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쇠고기 방출량을 하루 3백50t에서 4백40t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최근 산지소값이 수소기준으로 2백50만2천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2% 올랐으며 3∼4개월짜리 송아지도 1백76만7천원으로 11% 상승,송아지를 이값으로 사서 키운 농가가 사육비를 건지지 못하는 소값 파동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 마을·농가별 신청받아 「일손」 지원/정부선 농촌지원 어떻게 하나

    ◎「지원센터」서 봄·가을 2회 인원배분/경운기·트랙터등 전면순회 정비도 정부와 서울신문사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범국민적으로 펼치게 된 것은 현재 농촌을 농민들에게만 맡기고 방치할 경우 농업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높은데 따른 것이다. 농촌의 노령·부녀화의 심화로 인한 일손부족현상,노임폭등,각종 영농자재값의 급등 등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인데도 노는 농지가 널려있고 잡초가 무성한 문전옥답도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촌을 등지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농촌의 일손부족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에만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던 농민 10명중 1명꼴로 농촌을 떠났다. 농가수 역시 지난해말 현재 1백70만2천가구로 1년전의 1백76만7천가구에 비해 4%인 6만5천가구가 감소,지난 5년간 연평균 감소율 2.2%를 웃돌았다. 정부는 이에따라 13일부터 연말까지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서울신문사와 함께 펼치기로 한 것이다.이 운동은 크게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농촌현장에 나가 농민을 도와주는 「농촌일손돕기운동」과 「농기계보내기운동」및 「농기계 수리봉사운동」등 세갈래로 나누어 전개된다. ▷농촌일손돕기운동◁ 내무부·농림수산부 주관으로 봄철 영농기인 11일부터 6월30일까지 51일동안과 가을철 영농기인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개된다. 지원하는 농사종류는 모내기·보리베기·벼베기는 물론 일손이 많이 드는 콩심기·감자심기·고추모 등 농작물의 이식 또는 정식·제초작업·과일따기·감자와 고구마캐기등 농작업과 도로·하천보수등 농가가 원하는 모든 작업이다.일손지원을 받고 싶어하는 농가는 지난 11일 농림수산부와 각 시·도·읍·면에 설치된 「일손지원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마을단위로 신청할 때는 이장·단지회장이 농가별 지원받기를 원하는 작업종류·면적·소요인력에 관한 신청을 하면 해당지역의 기관장이 실정에 맞게 적정인력을 마을에 배치,지원을 받게 된다. ▷농기계보내기운동◁ 농림수산부 주관으로 13일부터 연말까지 펼쳐진다. 고향에 농기계를 보내려거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싶지만 거리·시간등의 문제로 여의치 못한 단체·기업체·개인의 성금이나 현품을 기탁받는 방법으로 전개된다. 접수처는 농림수산부와 각 시·도·군의 일손지원센터및 서울신문사·한국방송공사 등이다. 기증자가 지역을 지정할 때는 기증자 이름으로 그 지역에 전달하되 가능한한 지역에서 필요한 기종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일손지원센터」가 해당지역과 협의하게 된다. 기증된 농기계는 마을영농회에서 공동이용규정에 따라 운영관리해야 한다. ▷농기계수리봉사◁ 봄철에는 13일부터 6월10일까지 1개월,가을철에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등 3개월간 전국에서 순회실시된다. 수리대상 기종은 봄철에는 이앙기·경운기·트랙터,가을철에는 수확기·트랙터·건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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