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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제주가 16P 폭등/7백40선 회복… 증권·보험주 강세

    주가가 폭등하며 단숨에 7백40선을 회복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가 오른 7백40.39를 기록,실명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는 지난 7월29일의 7백43.21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거래량 3천7백89만주,거래대금 6천3백93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 관망분위기 속에서도 철강·조립금속 등 제조주와 자산가치가 견실한 우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최근 하루 1백50억∼5백억원 규모로 늘어나는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경기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로 중·소형 재료보유주의 강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됐다. 증권·보험·단자·은행 등 금융주와 건설·조립금속·목재·나무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 주가 9P 급등 7백20선 회복

    화폐교환설과 경기활성화 대책 발표방침 등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하며 7백20선을 회복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74 포인트가 오른 7백22.09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3백39만주,거래대금 3천9백66억원으로 거래는 다소 부진했다.
  • 일 쌀도둑 극성… 부국면모 먹칠(특파원 코너)

    ◎최악 흉작여파… 암거래상 매전현상까지 전후 최악의 쌀흉작이 예상되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쌀도둑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주민과 암거래상의 쌀매점현상까지 나타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쌀도둑은 물론 올해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매년 쌀도둑은 있었다.그러나 쌀흉작이 공론화되면서 올해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초까지 경찰에 신고된 벼와 쌀의 도난사건은 2백8건에 총 92·4ⓣ(약 2억6천만원 상당)이나 된다.그러나 경찰은 공식신고된 도난건수보다 실제 피해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쌀도둑이 많아지자 전국의 농촌에서는 자체적으로 「야경대」 「불침번제도」 등을 만들어 농협을 비롯한 쌀보관 창고를 지키고 있다.경찰청도 햅쌀이 반입되는 9월부터 12월까지 쌀도둑이 많았던 과거의 예를 고려,전국 경찰에 쌀도난 특별방지령을 내리고 쌀창고 등에 대한 경계를 일층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쌀도난 사건이 단순한 좀도둑에 의한 것이 아니라 흉작으로 인한 쌀가격의 폭등을 예상한 「전문도둑」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쌀도둑 뿐만아니라 암거래업자의 쌀매점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일본에는 농가들이 몰래 거래하는 암거래쌀이 있다.암거래쌀의 규모는 전체 소비량 1천만ⓣ의 약 20%인 2백만ⓣ정도로 정부미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암거래업자들이 이 쌀을 사놓기 위해 농촌을 돌고 있는 것이다. 암거래업자 뿐만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쌀을 미리 사놓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도 나타나고 있다.최악의 흉작이 예상되는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에서는 한때 쌀의 「매점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또 쌀의 대량 소비지인 도쿄등 수도권으로 반입되는 암거래쌀을 차단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일반 국도 뿐만아니라 고속도로의 검문도 강화하고 있다.쌀도둑과 경제대국 일본.최첨단기술을 뽐내는 일본의 또다른 얼굴이란 생각이 든다.
  • 내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9월 21.4% 증가 안팎

    ◎통화량은 크게 늘어도 경기침체 여전/당국,실명제 정착시키려 환수 소극적 통화관리의 고삐가 풀렸다.통화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나 경기는 꿈틀거리는 기미가 없다.이대로 가면 내년에는 불황 속에 물가가 폭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된다는 우려가 높다. 통화당국은 아직도 풀려나간 돈을 환수하는 데 소극적이다.통화공급을 늘리는 명분으로 금융실명제를 들고 있다.실명제가 실시되면서 금융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 것은 사실이다.현금수요가 늘고 제2금융권의 자금중개기능이 떨어진데다 회사채나 사채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통화가 늘어도 유통속도가 떨어져 물가에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은은 당초 올해 통화증가율 목표를 13∼17%로 설정하면서 통화의 유통속도 하락률을 5%로 예상했다.그러나 지난 상반기의 유통속도가 8% 가량 떨어졌으며,실명제 이후에는 하락폭이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통화의 유통속도는 당시에는 측정이 불가능하다.적어도 3개월이 지나야만 풀려나간 돈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는지 여부를 사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반면에 통화의 과잉공급으로 물가상승에 한번 시동이 걸리면 인플레 기대심리까지 가세해 걷잡을 수 없게 된다.그 때는 통화환수에 나서도 이미 늦은 시점이다.한은의 자금부 관계자들은 『돈은 총알과 같아 한번 총구를 떠나면 되돌려 담기가 지극히 어렵다』고 말한다.한은이 통화를 지키는 수문장으로서 통화공급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자기반성이다. 올들어 월별 총통화 증가율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걱정으로만 그칠 것 같지 않다.2월에는 15.9%였으나 3월 16.7%,4월 17.9%,5월 18.6%,6∼7월 18.9%,8월 20.3%에 이어 9월에는 21.4%까지 치솟았다.한은은 10월의 총통화 증가율을 22%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특히 김명호총재가 취임한 지난 4월 이후부터 총통화 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통화관리여건도 밝지 못하다.11월에는 2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12월은 자금수요가 폭증하는 연말이다. 9월의총통화는 평잔기준으로 3조9천억원,말잔기준으로 6조4천억원이 풀렸다.한달간 풀린 규모로는 한은 설립 이후 최대규모다. 풀린 돈의 내역은 현금이 3조8천억원,예금이 2조5천억원(요구불예금 8천억원,저축성예금 1조7천억원)이다.9월1∼10일에 8천억원,11∼20일에 1조8천억원,21∼30일에 3조6천억원이 각각 풀렸다. 부문별로는 정부부문에서 1조5천억원,민간부문에서 3조3천억원,해외부문에서 9천억원,기타부문에서 7천억원이 각각 풀려 모든 부문에서 통화가 늘었다. 연말까지는 이같은 통화팽창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자금조달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다만 앞으로의 물가가 걱정될 뿐이다.
  • 주가 14.28P 폭등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폭등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28 포인트가 오른 7백17.83을 기록했다.상한가 1백81개 등 8백40개 종목이 올라 상승종목이 올 들어 가장 많았다.거래량 2천8백90만주,거래대금 4천1백69억원으로 거래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개장초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추석을 앞두고 시중자금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추석 이후에도 급격한 통화환수 조치가 없으리라는 전망 등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로 전 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확산되며 7백10선을 넘어섰다. 금융주와 종이제품업·조립금속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수상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45개 종목만 내렸다.
  • 「신토불이 23년」 농민 안영선씨(「2단계 개혁」을 말한다:7)

    ◎“신농정 농산물 값 안정 역점둬야”/농민자격증제로 경쟁력 제고를/도농격차 줄이게 복지·문화 지원 『개혁이란 커다란 나무는 새정부가 심었습니다.이제는 농민들을 비롯한 온 국민들이 뿌리가 되어 이 나무를 지탱하고 키워나가야 합니다』 농어민후계자 전북 연합회장인 농민 송영선씨(42)는 한여름의 뙤약볕에 그을린 구릿빛 얼굴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새정부의 개혁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호미와 괭이를 들고 흙과 함께 살고 있는 농민들에게 새삼스럽게 무슨 개혁이 필요한가는 생각을 송씨는 단호히 거부하고있다.그는 오히려 「개혁은 농민부터」라며 개혁의 제1조건을 국민 모두가 「나부터」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라고 꼽는다. 서울 장충고를 졸업한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 내려와 2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송씨는 『농민이라고 해서 개혁은 우리 일이 아니라며 남의 일을 보듯하여서는 개혁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농민들이 깨어야 합니다.모든 농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발벗고나서서 도와주고 잘못하면 목소리를 높여 바로잡아 가야 할 때입니다』 송씨는 『새 정부출범이후 면사무소나 군청·경찰서를 찾을 때마다 달라졌다는 생각을 피부로 느낀다』고 지난 6개월동안의 개혁에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었다. 『얼마전 영농자금을 대출받고 농약·비료를 사기 위해 농협에 들렀을 때 직원들이 전에 없이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개혁이 서서히 일상속으로 스며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방향에 대해 송씨가 갖고 있는 아쉬움도 적지 않다.새 정부의 신농정 5개년계획이 과거보다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돼있지만 개방등의 파고속에서 어렵게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의욕을 줄만큼의 조치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첫번째 지적이다. 『이농현상이 계속되고 농촌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까닭은 농사를 지어서는 도저히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농민들 사이에 보편화돼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농촌이 어려운 이유를 이렇게 진단한 그는농민들의 불안감을 없애주려면 『농산물 가격의 폭등과 폭락을 막는 가격지지에 정부시책의 역점이 두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덴마크처럼 「농민자격증제도」를 도입,첨단농법과 과학영농을 배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쌀 시장이 개방된다면 농촌이 설 땅을 잃어버리는 것은 물론 우리 밀이 보기 힘든 것처럼 앞으로는 우리 쌀도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 것입니다』 우리쌀지키기 전북지역대책본부장이기도 한 송씨의 쌀 수입 개방에 대한 반대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또 정부가 최근 발표한 양곡관리제도에 언급,계절별 가격진폭을 15% 이상 확대하고 수매도 계속해야 하며 담배인삼공사의 막대한 이익금을 농업안정기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위해서는 농촌의 복지·문화생활을 보장해야 하며 『가뜩이나 소득이 낮아 교육·의료·문화의 소외지대에서 살고 있는 농민들이 자녀학자금 지원도 받지못하고 의료보험료도 직장인들보다 많이 내고 있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벼 다수확 전북 1위를 차지했을만큼 학위없는 「농사박사」이기도 한 송씨는 『정부가 농민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 시키기위해서는 지금 농촌을 짓누르고 있는 두꺼운 먹구름을 거둬주는 노력을 더욱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가 7P 내려/지수 6백83.6기록

    주가가 폭등 이틀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가 내린 6백83.6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26만주,거래대금 2천8백80억원으로 전날보다 거래는 다소 부진했다. 개장초 연이틀 큰 폭 상승에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이 나타나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최근 상승을 주도한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경기관련 주가 매수세를 주도하며 강보합세로 반전되기도 했다.
  •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안정/김정롱(기고)

    ◎공급 부족땐 「규모의 소비」로 대응 최근 우리나라는 13년만에 겪는 이상저온과 일조양 부족등으로 인한 냉해때문에 주곡인 쌀을 비롯해서 과일·채소등 거의 모든 농산물의 성장이 더디거나 결실이 부진한 형편이다. 이로인해 농민들은 수확이 감소되어 소득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생산이 부족한 농산물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을 염려하고 있다. ○협력­고통분담절실 올해는 신경제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물가안정기반을 확고하게 다져야 할 첫해이기 때문에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임금인상을 자제하거나 공산품의 가격인상을 억제하는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같이 중요한 시기에 불어닥친 이상저온과 이로인한 농작물 피해는 물가안정에 적지않은 위협이 되고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민,소비자 그리고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고통분담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생산자인 농민은 앞으로 최종 수확기까지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 이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즉 일기불순 등으로 특정 농산물의 공급이 여의치 못한 경우에 그 품목의 소비를 고집하게 되면 가격은 폭등하게 되고 또한 가계에 깊은 주름이 오게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일 것이다. 이럴 경우에 소비자의 지혜로운 소비행위는 가계,나아가서는 나라경제 전체에 큰 도움이 된다. 한여름에 고랭지에서만 생산되는 배추가 작황부진으로 공급이 부족한데도 굳이 먹으려고 하다면 배추로 만든 김치는 「금치」가 될 수밖에 없음은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자연조건에 의해 생산이 좌우되기 때문에 공급의 변화가 심하고 공급량에 따른 가격변화가 크기 때문에 3∼5%정도 공급이 넘치거나 부족할 경우 그 가격은 20∼30%수준의 폭등 또는 폭락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요량에 따른 가격변화도 또한 크기때문에 소비자들의 현명한 행동여하에 따라 가격진폭을 일정수준에서 최소화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걷잡을 수 없는 가격폭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떤 농산물이 작황부진으로 공급이 5∼10% 부족할 경우 각 가정에서 조금씩만 소비절약을 하거나 대체식품으로 소비를 전환하면 수급안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수급조절이 최대관건 그러나 소비자들이 서로 자제하지 못할 경우,가격폭등을 유발하게 되어 부득이 긴급수입을 함으로써 막대한 외화를 낭비하게 될 뿐만아니라 생산농민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된 예를 우리들은 지난 1978년도의 고추수입에서 너무 뼈저리게 경험한바 있다. 때문에 자연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농산물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 소비자들의 지혜가 필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특히 올해같이 작황이 순조롭지 못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는 우리나라만 겪는 현상이 아니고 세계도처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전례없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세게적인 기상재해와 이로인한 농산물 수확감소는 어쩌면 인간의 무절제한 자연환경 파괴등으로 매년 겪게될 연례적인 현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견해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유통질서 확립 필요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는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물론 소비자는 공급부조기 예상되는 일부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하여 십시일반식으로 조금씩 소비절약을 실천,신경제 5개년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물가안정 기반조성에 협조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정부에서도 현재 1천4백70만섬에 이르는 정부 쌀재고를 가지고 주식 농산물의 공급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부족 농산물의 유통과정에서 사재기나 불법유통을 강력히 단속하여 생산자나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 “화폐교환설”… 주가 15P 폭등/지수 6백90

    ◎반도체·자동차업종 강세 화폐교환설이 다시 나돌면서 주가가 이틀째 폭등,6백90선의 문턱에 올라섰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18포인트가 치솟아 6백90.95를 기록했다.일반투자자들이 대거매수에 나서면서 거래량 2천7백19만주,거래대금 3천9백94억원으로 거래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개장초 전날의 큰 폭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투신사의 외수펀드에서 단자주의 매수에 나선데다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및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자동차관련업종의 매수세가 일며 오름세로 반전했다.
  • “냉해흉작” 쌀 사재기 조짐/일부업자들 농간

    ◎일반미 웃돈 주고 대량 구매/찹쌀값은 두배 폭등… 그나마 품귀현상/“정부미 비축 충분… 매점은 무모”/농수산부 추수를 앞두고 중간상인들의 쌀사재기등으로 쌀과 찹쌀등이 때아닌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 여름 계속되는 장마와 이상저온등으로 냉해가 극심,전례없는 흉작이 예상되자 약싹빠른 중간상인들이 시세차액을 노려 쌀사재기등의 농간을 부리고 있기때문이다. 산지의 중간상인등은 추수이후에 쌀값이 크게 오를것에 대비,재고미의 방출을 조절하고 있고 서울등 대도시의 도매상들도 수요증가와 가격폭등에 대비,덩달아 사재기에 나서 쌀물품귀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찹쌀의 경우 최근 값이 2배이상 폭등한데다가 일반소매상들은 돈을 주고도 구할 수가 없을 정도의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실정이다. 쌀의 경우 주로 일반미를 중심으로 사재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일반미를 선호하고 있어 햅쌀이 본격 출하되더라도 수요에 따르지못할 것에 대비,사재기등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소비가 많은 경기미의 경우는 서울시내 소매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서 J곡산을 운영하는 이성인씨(68)는 『냉해보도이후 하루 3백가마에서 3백50가마로 판매물량을 늘였다』면서 『이달 말쯤에는 20∼30%가량 쌀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농촌에서는 현지수집상들이 일반미를 가마당 1천∼2천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대량수매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의 농민 김모씨(50)는 『일반미 80㎏ 한가마에 10만2천원인 줄 알았는데 최근 중간도매상이 1천원이 오른 10만3천원을 제시,30가마를 팔았다』고 말했다. 서울 상계동 K상회주인 신상순씨(43)는 『찹쌀의 경우 보통 한달에 2가마정도 팔았는데 8월부터 도매상들이 무조건 「없다」며 물량을 내놓지않아 팔지 못하고있다』면서 『값이 한달전 17만원정도에서 2배이상인 40여만원까지 오르고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 농수산부의 원광식 양정국장은 『냉해가 있어도 정부미비축량을 무제한 방출할 것이기때문에 가격차액을 노리고 쌀 사재기를 하는 것은 무모하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올 쌀예상수확량은 냉해등으로 당초 목표량 3천6백50만섬보다 2백50만섬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 마른멸치 값 “껑충”… 작년 두배

    ◎밑반찬용 4백g 4천∼6천원 거래/오징어채·쥐채류 안정세… 수요 증가 대표적인 밑반찬 재료인 건멸치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배 올랐다. 이에따라 최근 초·중·고교 개학과 함께 자녀들의 도시락반찬거리를 장만하러 시장을 찾은 주부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지난해 이맘때 4백g 1근에 2천∼3천원의 일반 소비자가로 거래됐던 중멸·소멸은 최근 4천∼6천원선.원래 볶음이나 조림으로 주로 쓰여 수요가 가장 많은 품종이나 가격상승으로 거래가 지난해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이 시장 상인 정갑채씨는 말한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중멸의 포당 경락가격도 지난해 2만1천∼2만2천원하던 것이 4만원까지 강세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멸도 지난해 1만8천∼2만원에서 최근 3만5천원선의 평균 경락가를 보이고 있다. 국물을 우려내는데 쓰이는 대멸은 경동시장에서 중품이 한포(3㎏)에 1만1천원,최상품이 3만5천원선으로 역시 지난해 대비 70∼80% 오른 가격이다. 이같은 건멸치 가격의 폭등은 올여름 기온저하가 계속돼 바닷물이 차 어군 형성이 안된 탓이다.상인들은 요즘이 건멸치 반입이 절정을 이뤄 가격이 안정세를 이루어야 할 때이나 어황부진이 계속돼 올 연말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서울건해산물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보관품의 동시 출하로 전체 반입량은 10%선밖에 줄지 않았으나 보관품의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실질적인 수요를 충당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건멸치를 제외한 다른 건반찬류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별다른 변동이 없어 오징어채와 쥐채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다. 오징어채 가운데 색깔이 고운 진미는 상품 4백g 4천원선이며 흑진미는 3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이하 경동시장 일반소비자가) 짭짤한 맛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쥐채는 1근에 2천∼2천5백원선이며 마른 새우는 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또 양념을 해서 조리거나 물에 불렸다가 식초 고추장등을 넣고 시원하게 무쳐먹는 북어채는 1근에 4천원선. 구이나 찜으로 쓰이는 편북어는 1쾌(10마리)에 소품이 6천원선,중품이 1만1천원,대품이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요리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수분을 빼고 살을 일으켜 부드럽게 처리해놓은 절단북어는 1근에 3천5백∼4천원선이다. 명태를 잡자마자 살을 떠 얇게 채썰어 놓은 명엽채는 양념해서 볶으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1근에 2천∼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징어채:4백g 상품 4천원 쥐채:4백g 2천∼2천5백원 편북어:10마리 6천∼1만5천원 명엽채:4백g 2천5백원선
  • 연·고대지원 1백51점 넘어야/중앙교육진흥연 수능분석 결과

    ◎실험평가보다 22∼26점 더 받아/백40점이하 대학선택 어려울듯 전문입시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제1차 시험을 통한 「진학가이드」를 내놓아 대학지원을 놓고 고심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분석자료는 표본추출된 3천5백여명을 수능시험응시생 71만여명의 전체집단으로 환산,추출해낸 것으로서 연구소측은 『신뢰도가 95%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의 주장대로라면 자료에 나타난 점수의 신뢰도 편차는 상·하위권은 3점정도,중위권은 다소 폭이 넓은 3∼6점 정도이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은 7차례 실시된 실험평가보다 쉬웠고 학력고사보다는 어려워 그동안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던 변별력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수능시험은 사고력을 요하는 다소 생소한 문제가 출제돼 만점 가까운 고득점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절반정도 섞여나왔고 적응력도 높아져 오히려 중위권학생들의 성적 상승폭은 클 것으로보인다. 이에따라 1백40∼1백50점대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대학지원 과정에서 큰 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당초 자신의 평소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대학 또는 성균관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일선 진학지도교사들도 이들 중위권학생들이 전체적인 중위권점수 상승폭등을 감안치않고 상위권대학진학을 상담해와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1백60점이상 고득점자가 인문계 5천9백여명,자연계 1만2천여명으로 자연계가 2배정도 많을 것으로 분석돼 계열별 교차지원에 따른 혼란도 우려된다. 이 자료를 근거로 볼때 1차시험응시생들은 오는 11월16일 실시되는 2차 수학능력시험도 1차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고 더나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대부분 재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램프/고장 방치땐 교통사고 불러(자동차백과)

    ◎전조·후미·방향지시등등 다양/야간 일반주행땐 하향등 켜야 자동차에는 크고작은 램프가 여러개 달려있다.램프들은 제각기 차량의 진행방향을 다른차에 알리거나 밤길 운전에 길을 밝혀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운전자들이 램프 한두개의 이상은 무시한채 자동차를 몰고 도로에 나서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만약 전조등이나 후미등이 고장나 있을경우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커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의 등화장치는 전조등·후미등·차폭등·번호판등·방향지시등·안개등·브레이크등·후진등으로 구분되며 램프들은 각각 조명용·신호용·표지용 등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거기에 알맞는 밝기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의 앞면에 달려있는 전조등은 야간운전의 필수품이다.전조등은 비추는 불빛의 각도에따라 상향등(하이빔)과 하향등(로우빔)으로 나뉘는데 사용용도를 분명하게 알아두도록 할것.상향등은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어두운 산길 등에서 시야를 길게 확보하거나 다른 차량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할때 사용하는 직선 광선이다. 따라서 일반 주행시 상향등을 켜고 다니면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게 돼 사고나 시비의 원인이 된다.평상시는 낮고 넓게 비춰주는 하향등을 켜고 다닌다.약하고 가운데를 강하게 비쳐야 한다. 요즘 출고되는 차들에 달려나오는 전조등은 대부분 반사경과 렌즈가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전조등 자체가 전구역할을 하는 실드 빔식이다.이 방식은 기존의 전구 교환식이 반사경에 녹이 슬고 큰 전구를 달수 없는 등의 단점을 극복했다.또 전조등의 앞면유리는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보기좋으라고 한것이 아니라 빛이 나갈때 난반사해서 자동차의 바로 앞 좌우에도 빛을 흩어지게 해 운전자가 잘 살필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자동차의 뒷부분에는 정지등과 후퇴등이 붙어있어 뒤에오는 차량의 추돌을 방지하며 후방의 진로를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정지등은 후방에서 오는 차량의 차간거리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고장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 북한 식량부족 한해 2백만t/「폭등설」등 심각한 내부사정을 보면

    ◎기술·농약 모자라 해마다 생산량 격감/외화바닥… 러·중서 수입도 거의 못해/사료용 곡물을 식용으로 전환하기도 최근 외신들은 북한의 식량난이 지금까지 외부에 피상적으로 알려진 것 이상으로 절박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미국의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는 19일 북한에서 식량폭동과 내부반란 징후 등 북한 내부사정이 심상찮다고 보도했고 미국무부도 이를 확인했다. 식량난으로 인한 폭동설등은 현시점에서 진위를 확인할 수가 없다.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보도다』라고 유보적 입장을 표시했다.북한사회는 불리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주민들 내부에 유포되는 것조차 철저히 차단하는 「폐쇄회로」사회이기 때문이다.다만 통일원·한국은행·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 북한의 경제동향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관계기관에서는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객관적 수치로 추계하여 심각도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92년도 곡물생산량을 쌀 1백53만1천t을 포함,총 4백27만t(정곡기준)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는 인구 2천2백만명을 기준으로 책정한 북한의 91년도 식량수요량 6백40만t에 턱없이 못미치는 생산량이다. 더욱이 북한의 식량생산량이 90년 4백81만t,91년 4백42만t,92년 4백27만t 등으로 최근 수년간 하향곡선을 그어왔다.이같은 북한의 식량난은 생산면에서 볼 때 북한은 산악지대가 많아 벼농사가 적합지 않은데다 이윤동기가 없어 생산성이 낮은 사회주의적 경작방식 및 농약부족과 최근의 병충해 피해 등 악재가 겹쳐 파생되고 있다. 식량수급의 어려움을 부채질하고 있는것은 동구권의 붕괴와 함께 가중되고 있는 북한의 외화부족 사태이다.KOTRA가 해외조직망을 통해 각국의 무역통계로부터 역산해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91년 한해만 해도 1백13만t 이상의 곡물을 도입하는 등 식량부족분의 상당부분을 수입으로 메우고 있다.그러나 주식량수입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경화결제를 요구해옴에 따라 수급 자체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외화난때문에 북한은 올6월 신용구입을 판매조건으로 내세운 태국으로 수입선을바꾸기도 했으나 싸라기쌀 5만t과 백미 10만t을 수입하는데 그쳐 수요를 충당치 못하고 있다.북한의 93년도 식량수요량을 6백58만t으로 잡는다 해도 무려 2백31만t의 식량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맞아 북한의 일부지역에서부터 「1일2식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배급식량은 노동자가 1일 7백g,그나마 직장이 없는 노인과 가정주부에게는 3백g이 지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북한당국이 최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풀먹는 짐승기르기」운동도 따지고 보면 사료용 곡물을 식량으로 전환한데 따른 고육지책인 셈이다.이같은 정황을 종합할 경우 최근 외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식량폭동설 등은 상당한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북한당국은 올해 한반도 전체에 몰아친 냉해등 이상기후로 식량난이 더욱 가중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도 아직 한번도 이에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 주가 하락 8.11P

    폭등 이틀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며 하룻만에 7백30선이 무너졌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가 내린 7백29.86을 기록했다.
  • 예탁금 하루 1천억 “끓는 증시”/실명제 7일… 주가 왜 뛰나

    ◎“합법적 돈세탁장” 뭉칫돈 몰려들어/활황장세 지속… 7백50선 돌파 관심 실명제 이후 일주일간의 증시는 전문가나 증권사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 넘었다. 이들은 최소한 3∼4일간 6백50선까지 폭락한 뒤 소폭의 반등과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었다.또 증시에 있던 검은돈이 실명제의 햇살을 피해 빠져나가면서 시장에너지가 급격히 소진될 것으로 봤었다. ○전문가들 예상 빗나가 그러나 이틀 폭락후 16일 반등세로 돌아선 증시는 연일 밀려드는 고객예탁금과 각종 풍문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달아오르며 실명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대우·대신·럭키 등 대형 증권사의 전국 지점망을 통해 1천만∼3천만원 단위의 돈이 증권사마다 매일1천억원 이상씩 밀려들고 있다.지난 한달동안 1조원이나 빠져나갔으나 16일엔 1천2백77억원,17일 1천1백98억원 등 연일 1천억원 이상씩 폭증,뜻밖의 「돈풍년」을 맞고 있다.이같은 예탁금 증가로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제상황이나 경기변동과는 상관없이 돈에 따라 장이 좌우되는 금융장세가 도래하는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증시로 돈이 몰리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실명제 직후 정부가 표방한 증시안정화 의지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한껏 부풀게 했다.또 머리가 비상한 측에서 생산한 루머로 추정되는 화폐교환설이 13일부터 증시주변을 맴돌며 세를 더하는 것도 모험성이 강한 투자자들에게는 떨쳐버리기 힘든 유혹이다. ○시세차익 비과세도 한몫 특히 3천만원이상 현금 인출시 국세청 통보라는 그물 때문에 증시에 들어온 돈은 빠져나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여기에 증권감독원이 일찌감치(14일) 주식 자체를 현물로 인출하면 3천만원이 넘더라도 국세청에 통보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린것도 양도차액 과세 면제방침과 더불어 투자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금으로 사장할바에야 그래도 수익성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게 유리하며,현물인출이 액수에 상관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산망 미비의 허점을 이용,증권사마다 구좌를 개설한 뒤 소액으로 나눠 입금시킨 뒤 현물로 인출하면 합법적으로 「돈세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최근 소액의 돈이 기존 계좌를 활용,전국의 지점망을 통해 유입되는 현상을 『정치권이 지구당에서 은밀하게 굴리던 검은자금이 세탁을 위해 소액으로 분할돼 몰려든다』는 추측까지 낳고 있다. 뜻하지 않은 「횡재」를 맞은 증권가는 요즘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주가가 7백50선 이상으로 치솟는 폭등은 없겠지만 거래만은 지난 5·6월의 활황장세에 못지 않을 거라는 게 공통된 전망이다. 대신증권의 이현재투자분석부장은 『차·가명계좌와 대주주의 위장분산 주식이 매물부담으로 남아있고 향후 경기가 당초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점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제한 뒤『그러나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기존계좌를 활용한 것으로 볼 때 주식에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는 고객이 몰려든 만큼 7백선내외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금융장세의 양태를 띨 가능성이 짙다』고 내다봤다.
  • 주가 또 24.7P 폭등/737.9기록

    ◎실명제 발표전보다 12P 올라 거래량이 두달만에 5천만주를 넘어서며 주가의 폭등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24.79포인트나 폭등한 7백37.97로 이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실명제 실시 직전보다 12포인트가 높은 것이다.거래량도 5천46만주,거래대금도 7천6백18억원으로 근래 보기드문 활황장세였다. 개장초부터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지속,대형 국책사업 조기집행 방침으로 금융주와 대형 제조주로 매수세가 폭주하며 10포인트 가까이 폭등했다.실명제 이전의 주가(7백25.94)까지 오르던 상승세가 진영산업의 부도설과 경계매물로 주춤해지는 듯 했으나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설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화폐교환설과 남북관련 대형 호재 발표설로 일반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전 업종으로 밀려들며 한때 7백40선을 넘기도했으나 기관의 경계및 차익 매물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은행과 증권의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주가 전날에 이어 초강세였으며,목재·나무와 수상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 “북,식량난… 폭등 빈발/군 병력이동 탐지”/WP지 보도

    【워싱턴 연합】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19일 북한에서 최근특히 식량난으로 인한 폭동이 빈발해 당국이 내부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를 다녀온 여행자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북한에서 병력 이동 조짐들이 탐지됐으며 이는 폭동 진압을 위한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서방 정보 관계자들의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는 이들 여행자가 전한 잇따른 폭동 발생이 김일성 주석의 지도 체계를위협할 정도로 심각한지는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핵무기 개발을 비밀리에 추진중인 것으로 미중앙정보국(CIA)등이 판단하고 있는 북한의 안정이 저해되고 있을 가능성을 분명히 제기하는 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 니가타항에 이번 기사 취재를 위해 특파된 도고 시게히코 기자가현지 송고한 1면 기사에서 폭동 전언이 사실일 경우 이는 청진과 니가타간을 취항해온 북한 여객선 만경봉호가 두달 전 뚜렷한 이유없이 정기 운항을 돌연 중단한 사태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실명제 청와대 시각/충격속 시행 6일의 평가와 전망

    ◎빠른 안정 성공 확신/증시의 충격 조기흡수에 크게 고무/“상황 호전” 판단… 효과 극대화 주력 주가가 20포인트이상 폭등한 지난 16일 하오 이경재청와대 대변인이 기자실에 나타났다.이대변인은 주가 폭등을 알리면서 『경제현상의 축쇄판인 증시가 금융실명제 충격에서 벗어났음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실명제가 예상보다 적은 후유증을 겪으면서 정착조짐을 보인 것이라고 반색을 했다. 이대변인의 발언은 이날 이후 실명제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적인 전망이자 입장이 되고 있다.청와대 참모들의 실명제에 대한 전망은 각자가 조금씩 다르다.그러나 전체적인 청와대 기류는 실시초기의 긴장을 성공에대한 확신으로 교체해나가고 있는 중이다.매일매일 상황을 체크한 결과에 대한 평가다.물론 증시의 생각보다 빠른 안정이 청와대의 긴장제거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재윤경제수석은 18일 수석회의에서 금융계 사정이 호전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했다.이 보고는 실명제 발표이후 박수석이 김영삼대통령과 매일 갖고 있는 「독대」에서의 이날 보고내용이기도 하다.발표용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시각이면서 청와대의 비교적 진솔한 시각을 담고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코리아펀드 상승 박수석은 주식시장이 충격을 벗어났고 특히 코리아 펀드가 해외시장에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코리아 펀드의 가격상승은 외국기관들이 금융실명제이후의 한국경제를 밝게 전망하는 증거라는 것이다.그는 은행창구가 다소 준비부족으로 혼잡을 겪고 있고 유통업계가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점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청와대는 실명제를 준비하면서 보안을 우선시하느라 충분한 여론수렴을 하지 못했다.후유증의 대비책도 완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때문에 시행초기 청와대의 주된 관심은 갑작스레 발표된 금융실명제에대한 여론의 향방과 정부를 제외한 기업·가계등 경제주체들의 심리상태및 동향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여론만 좋게 나타나고 경제주체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준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란게 청와대의 시각이었다. 이런 이유로해서 청와대는 실시후 한국갤럽이 실시했던 여론조사결과에 우선 안도할 수 있었다.87%에 이르는 응답자가 잘했다고 대답했던 것이다.야당이 금융실명제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인 것도 초기단계에서 청와대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는 것이었다. ○“잘했다” 87% 지지 여기에 가계와 기업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것중의 하나인 증시의 조기안정은 청와대로 하여금 실명제의 완전한 성공을 확신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긴장한 빛을 감추지 못했던 청와대 당국자들의 얼굴색은 증시가 폭락후 폭등세를 나타냈던 16일 안정을 찾기 시작해 다시 상승세를 보인 18일에는 크게 기분좋은 날의 표정이 됐다. 청와대는 다른 사안도 마찬가지겠지만 금융실명제의 경우 특히 국민의 지지가 있고 실시초기에 통제할 수 없는 혼란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머지 문제점들은 하나씩 해결해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채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라든지 가명계좌의 일부가 법률상의 허점을 타고 소리소문없이 실명으로 전환됐다든지 하는 것은 정부선에서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부작용 정도로 파악하는 눈치다. 청와대는 금융실명제의 정착을 확신하는 단계를 지나 효과의 극대화와 부작용의 최소화에 마음을 쓰는 여유를 찾았다.김대통령이 18일 경제5단체장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에 대한 협조를 구한 것은 금융실명제의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그러나 이것도 사실은 한 고비를 지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상황이 어렵다면 몇사람을 잡고 이야기를 나눌 여유는 생기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 실명제주가 다시 폭등/24P 올라 713/고객예탁금도 급증

    실명제에도 불구,향후 증시를 낙관하는 신규 투자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다시 폭등,7백10선을 회복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나 올라 7백13.18을 기록했다.올들어 세번째로 크게 오른 것이다.거래량 2천7백43만주,거래대금 3천9백46억원으로 이달들어 두번째로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 16일 이후 증시의 신규 참여자가 크게 느는 것은 3천만원 이상 현금 인출시 국세청 통보방침으로 주식을 매각한 대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증시에 계속 머물러 고객예탁금이 매일 1천억원 이상씩 급증하는 데다 부동자금의 산업자금으로의 유도를 위한 증시안정화 대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개장초 전날의 관망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금융주와 대형 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외국인에 대한 투자한도 확대 기대로 고가 저PER주(주가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주식)의 매수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되며 한때 7백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경계매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후장들어 1인 다수계좌가 허용되리라는풍문에 힘입어 일반 투자자들이 전 종목에 걸쳐 매수에 대거 개입하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커졌다.주식을 현물로 인출할 때 3천만원을 초과하더라도 국세청에 통보하지 않는다는 재무부와 증권감독원의 유권해석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증권사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주가 초강세를 나타냈으며,대형 우량주도 역시 대부분 상한가였다. 금융주가 전체 거래량의 30%를 차지하는 등 대형주가 81.5%로 장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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