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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1대책은 ‘투기색출 군사작전?’

    ‘8·31 대책’은 투기와의 전쟁을 시작하기 위한 작전계획이었다(?).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내 ‘7인 태스크포스팀’을 이끈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일 이번 대책을 군사작전에 비유했다. 김 차관보는 일단 적진의 동태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중조기경보기(AWACS)를 띄웠다고 했다. 건설교통부와 국세청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투기 여부를 조사했다는 것. 이어 총공격에 앞서 적의 전초기지를 초토화시키기 위해 함포사격을 가했다고 했다.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세제강화 방안을 언론에 흘린 게 이에 해당된다는 것.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매주 수요일 당정협의회를 거치면서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2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방침을 기정사실화했다. 발표에 임박해 주택공급 부문을 강조한 것과 대책에 송파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등을 포함시킨 것은 진지점령을 위한 ‘지상군 투입’이라는 설명이다. 투기수요 억제(함포사격)만으로는 투기와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다. 미국이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고도 여전히 전투를 벌이는 것을 감안, 서민주거 안정과 세무조사 강화 등을 준비했다는 것. 이른바 점령지역에서의 사후관리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아군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 송파 거여지구 주변의 집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는 것은 지상군 투입과정에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또한 건설 경기에 타격을 줘 하반기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점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그러나 미군이 계속 고전하듯이 세무조사나 서민주거 안정책이 실패하면 경기회복 등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차관보는 “이번 대책은 특정 개인의 노력보다 정부 전체가 움직인 결과이며 사후관리도 범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금융실명제 사후대책팀과 외환위기 당시 외환대책팀, 한보·대우대책팀 등의 팀장만 12차례 맡아 시장에선 ‘야전사령관’,‘해결사’ 등으로 통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송파 거여지구 투기꾼 평생감시

    부동산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도시 예정지 송파 거여·마천동이 다음주에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부동산 투기꾼을 평생 관리하는 시스템도 가동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송파 거여지구의 부동산 가격 움직임은 극히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며 “지금 이곳에서 부동산을 사면 상투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신도시를 지으려는 거여지구 200만평은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될 수 없다.”며 “부동산 대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부동산 투기로는 이익을 볼 수 없는 시스템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국세청이 송파 거여지구의 부동산 투기꾼을 평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혐의가 드러나면 전산망에 입력돼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평생 투기감시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논술이 술술] 부동산 가격과 경기의 상관관계

    [논술이 술술] 부동산 가격과 경기의 상관관계

    포인트 : 부동산 가격 폭등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은 적절한지 생각해 본다.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하자 정부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온갖 대책을 쏟아부어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내 놓은 ‘8·31대책’도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 두고봐야 한다. 세율 인상에 반대하는 보수 언론들의 비판이 있는 반면에 시민단체들은 시민단체들대로 그전의 대책들보다 더 약한 대책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세금폭탄’이라는 일부 언론의 여론몰이 탓에 한걸음씩 물러나 어정쩡한 대책이 되고 만 것이다. 부동산 가격 급등은 경제와 사회에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친다. 빈부 격차를 더 벌려 사회적인 위화감을 조성한다. 더 큰 문제는 거품의 위험성이다. 부동산값이 급상승했다가 급락하면 경기를 악화시키고 경제성장을 저해한다. 따라서 급등세를 진정시켜서 거품 와해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부동산 정책의 목적이다. ●부동산 가격 급상승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나쁜 영향 일반 물가가 오르듯이 부동산값도 매년 오른다. 그러나 투기적 수요에 의해 급상승하면 또다른 투기를 불러 전국은 부동산 투기장이 될 것이다.2000년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59%는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들이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강남권 아파트 수요는 상당 부분 투기수요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 불로소득의 확대로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멀어지게 된다. 기업도 여윳돈을 건전한 시설 투자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쓸려할 것이다. 자원배분이 왜곡된다. 임대료 등 생산비용도 오른다. 급상승했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경제는 위축된다. 집값이 떨어지면 소비를 줄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도 하락한다. 부동산 관련 일자리도 줄어들어 실업자가 생긴다. 융자를 받아 주택을 구입한 개인은 금리를 견디지 못해 집을 팔려고 하고 이익을 실현하려는 사람들도 투매에 동참함으로써 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한다. 이에 따라 총수요는 감소하고 도산하는 기업이 나타나며 금융기관도 동반부실화 된다. ●일본의 교훈 ‘잃어버린 10년’. 부동산의 거품이 꺼지면서 10여년간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을 빗댄 말이다.10여년전 부동산 가격이 피크에 올랐을 때를 100으로 보면 지금은 30∼40 정도로 떨어졌다.10분의1까지 떨어진 곳도 허다하다. 전국의 2500개 되는 골프장 가격도 대부분 크게 떨어졌다. 파산한 곳도 많다. 일본에서 부동산값이 급등할 때 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담보가액의 60%에서 120%까지 치솟았다. 수출 감소를 만회하려고 일 정부는 5%대였던 금리를 86년 1월부터 87년 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5%로 인하했다. 금리가 내리자 너도나도 융자를 받아 부동산에 투자했다. 부동산 가격은 매년 치솟았다.86년부터 89년까지 일본에서 땅값이 올라 생긴 자본이득은 1452조 엔.86년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1배다. 기업들이 사들인 토지는 84년까지 매년 8500억엔 수준이었지만 85∼90년 사이에는 8배나 되는 연평균 6조 7000억엔 규모로 치솟았다. 도쿄를 포함한 일본 6대 도시 상업지의 평균 땅값은 85년을 100으로 봤을 때 90년 374.6으로 올랐다. 거품이 꺼지자 은행융자를 보태 집을 장만한 사람들은 주택가격이 폭락해 빚만 남게 됐다. 가계는 소비를 줄였고 기업도 불황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했으며 투자도 축소했다.91년부터 금융회사와 개인의 파산이 속출했다. 이후 10여년간 장기 불황이 이어졌다. ●부동산과 경기 논란 부동산과 경기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늘고 떨어지면 소비가 줄어들까.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이 오르면 소득이 오른 것으로 간주해 소비를 늘리는 것을 자산 효과(Wealth Effect)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를 보면 실제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자 소비를 줄여 경기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론도 있다. 최근 몇년 새 부동산 가격이 올랐을 때 소비가 늘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91∼92년 아파트 가격이 하락기에 몇 달 동안은 내수가 조금 떨어졌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내수가 살아났다는 것. 다시 말해 집값이 하향 안정되면 내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소비를 늘린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는 가계가 은행빚을 많이 지고 있을 때여서 소비가 도리어 줄어든다는 논리다. 금융기관의 충격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일본식 거품 붕괴와 같은 현상을 걱정하지 말고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는 데 정부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다. 저금리, 재정 확대 정책을 유지하지 말고 거품을 과감히 뺄 수 있도록 금리인상 등의 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기와 부동산은 결론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이다. 이는 부동산 정책으로 공급확대, 고금리 정책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8·31 부동산대책’은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인하로 집약된다. 내년부터는 거래세 산정기준이 실거래가로 바뀌기 때문에 거래 활성화를 위해 거래를 낮출 수밖에 없다. 또 하나는 투기수요 억제와 개발이익 환수다.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거주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을 요구하며 보유단계에서는 기반시설부담금 및 개발부담금으로, 처분단계에서는 양도세 중과로 투기이익을 거둬들인다. 걷은 돈은 낙후시설 개발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우려지역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서는 종부세와 양도세가 중과세 된다. 종부세는 부과기준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되고 양도세는 60% 단일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은 최소 50%에서 최대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제의 핵심은 1가구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다.2주택 중 먼저 파는 주택에 대해 50% 단일세율로 중과세한다. 정부는 또 강남의 중대형 수요를 대체할 수 있도록 택지 200만평을 확보해 공급키로 했으며 9년간 총 4500만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seoul.co.kr
  • “투기자 형사고발”

    신도시 예정지인 송파 거여지구 주변의 집값이 폭등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투기자를 형사처벌하겠다.”는 강력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국세청도 ‘8·31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다주택자의 증여나 매매와 관련한 자금흐름에 대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야당이 급격한 세금인상 등에 반대하자 범정부 차원에서 국회를 상대로 관련 세법 개정을 위한 설득작업에도 나섰다.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1일 “지금도 송파지구에는 국세청 직원 20여명이 투입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국세청과 협력해 단속인원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재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송파지구는 주택거래신고 및 투기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투기와 탈세 등이 드러나면 벌금을 부과할 뿐 아니라 조세포탈범으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국세청은 다주택자들이 자녀들에게 주택 등을 위장 증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탈세 혐의가 짙은 다주택자들을 선별해 곧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증여할 주택에 딸린 전세금이나 대출금을 갚는 주체가 부모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사설] 경기 위축 감내해야 집값 잡는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어제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기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미 예고했던 대로 토지와 주택의 매입, 보유, 매매 등 각 단계별로 투기 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하되 공급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수요 억제 일변도였던 ‘10·29대책’이나 ‘5·4대책’에 비해 보다 강도가 높으면서 훨씬 현실성있는 대책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여당은 앞으로 야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함으로써 ‘부동산 불패신화’를 반드시 불식하기를 당부한다. 우리는 이번 종합대책이 제대로 정착되려면 시장이 확고한 믿음을 가질 때까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기 위해선 투기이익 환수와 부동산담보대출 제한에 따른 경기 위축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정부가 지금껏 투기억제책을 숱하게 쏟아내면서도 집값, 땅값을 잡기는커녕 도리어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는 것도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도 잡고 경기도 살리겠다는 식의 어정쩡한 정책기조가 투기세력이 발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던 것이다. 벌써 일각에서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등의 내수 침체 우려를 이유로 들며 종합대책에 흠집을 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이 전체 가구의 2%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서민이나 중산층까지 ‘세금폭탄’을 맞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정책 당국자들로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투기세력의 배를 불리는 것이 시장논리는 아닌 것이다. 한 부총리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집값, 땅값 폭등은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생산부문에 투입돼야 할 자원의 배분을 왜곡시키는가 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등 잠재성장력 잠식과 양극화의 주범이다. 땅값, 집값이 치솟으면 그 피해는 일부 투기세력을 제외한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과 국가경제로 전가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국민과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종합대책이 변질되지 않고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 투기세력과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 국제유가 또 사상최고치

    |뉴욕 연합|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 일대의 석유시설에 간단치 않은 피해를 입혔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 뉴욕 원유시장의 정규거래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배럴당 4달러 이상 폭등한 70.9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 멕시코만 130만명 수도·전기 끊겨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남부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 역사상 최대 피해가 예상된다.최대 시속 24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던 카트리나는 29일(현지시간) 위력이 5급에서 1급으로 약화됐지만 이 지역에서만 최소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일리 바버 미시시피주 지사는 “미시시피에서만 최소 8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해 사망자가 100여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정부는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재즈의 본고장이며 미국 내에서 프랑스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시는 80% 가량이 침수됐고 일부 유조선들이 파손, 기름이 유출돼 환경재앙마저 우려되고 있다. 멕시코만 주변 지역의 주민 130만여명이 전기와 수도 없이 지내고 있다. 특히 미국내 석유의 32%, 천연가스의 24%를 생산하는 멕시코만 지역의 침수로 향후 유가 전망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카트리나에 피해를 입은 에너지 생산업체와 정유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보유한 전략비축유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략적 비축유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엔 자연 재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스티븐스 에너지부 대변인은 “아직 비축유를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요청이 있기까지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해 허리케인 ‘이반’으로 원유 공급이 일시 중단됐을 당시에도 전략 비축유 540만배럴을 석유사 및 정유사들에 내주는 조치를 취했었다.●국제유가 다소 진정세 카트리나로 한때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며 폭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07달러(1.6%) 오른 67.20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또 9월 인도분 천연가스도 지난주말에 비해 10.8% 급등한 가격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그러나 카트리나에 의해 석유 생산 시설이 얼마나 파손됐고, 또 시설 복구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어 카트리나의 여파는 하루 이틀 이후에나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멕시코만 일대 석유시설의 피해가 클 경우 유가가 상당 기간 배럴당 70달러 이상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독 환경장관 독설 한편 미국이 카트리나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독일의 위르겐 트리틴 환경장관이 30일 주장, 논란이 예상된다. 녹색당 소속 트리틴 장관은 이날 ZDF TV와 회견에서 “카트리나 같은 자연재해의 증가는 인간들이 야기한 지구 온난화로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dawn@seoul.co.kr
  • 정유소 8곳 가동중단… 피해액 최고 260억弗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1급으로 약해지고 뉴올리언스 시를 비켜감으로써 경제적 피해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1992년 초강력 허리케인 앤드루에 버금가는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카트리나 피해에 따른 보험 지급액을 최고 250억∼260억달러로 잡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금껏 가장 큰 피해를 준 5급 허리케인 앤드루의 경우 300억달러를 기록했다.9·11테러 때도 보험금으로 300억달러가 지급됐다. 재해 조사업체인 ‘에어 월드와이드’는 보험 피해액을 120억∼260억달러로 가장 높게 잡았다. 그러나 카트리나가 5급으로 맹위를 떨칠 때 300억달러를 예상했던 ‘에퀴캣’은 90억∼16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석유생산 80~90% 차질 무엇보다 멕시코만에 집중돼 있는 원유 생산과 정유 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셰브론과 엑슨모빌이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 플랫폼을 폐쇄했고 대단위 정유소 8개가 가동을 멈췄다. 특히 수입원유 11%(하루 100만배럴)를 취급하는 미국 최대의 석유항인 루이지애나주 연안 항구가 지난 주말 잠정 폐쇄됐다.CNN머니는 멕시코만 연안에서 최소 2개의 해상 시추선이 표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광물관리국(MMS) 관계자의 말을 인용, 멕시코만 일대에서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의 92%인 130만배럴을 생산하지 못했고 천연가스도 평소의 83%인 830억 큐빅피트가 감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원유 생산의 12%와 정유 시설의 10%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FT는 전했다.●파이프라인 장기 피해 우려 그러나 이같은 피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JP모건의 에너지전략팀 캐서린 스펙터는 “굴착장치와 파이프라인, 플랫폼에 미치는 장기적 피해까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반의 경우 파이프라인이 미시시피강 삼각주의 진흙에 뒤덮여 9개월 동안 가동이 중단됐었다.유화업계와 항공업계도 울상이다. 세계 최대 유화제품 제조사인 바스프와 다우케미컬, 옥시덴틀 등 10여개 유화 업체가 현지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항공사는 결항과 유가 폭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미 파산 상태에 있는 미국 2위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은 30일까지 예정된 여객기 63편의 운항을 취소했고, 미국 1위 아메리칸항공도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36편을 결항시켰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사설] 공급 확대·과세 강화 일관성 유지하라

    정부는 오늘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200만평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고 종합부동산세의 실효세율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09년까지 1%로 높이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안정적 주택수급을 위해 공급을 확대하되 투기적 수요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1가구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보유·양도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2003년의 ‘10·29대책’ 등 수요 억제 일변도의 대책이 도리어 서울 강남 등지의 집값 폭등세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따라 수요 억제와 공급 확대를 병행하기로 정책 궤도를 일부 수정한 것으로 이해된다. 우리는 과세 강화 및 각종 부담금제 도입 등을 통해 투기 이익을 환수하면서 서민들에게는 세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책을 강구한 것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바람직한 접근법이라고 평가한다. 아무리 명분이 훌륭하더라도 국민 다수에게 부담을 떠안기는 제도는 실패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신도시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미니신도시를 개발하는 등 서울 강남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급 확대정책을 동시 처방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공급이 뒤따르지 않는 수요억제책이 어떤 부작용을 낳는지는 그동안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뼈저리게 경험한 터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은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헌법만큼 쉽게 바꿀 수 없는 확고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정책이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성질의 것이지만 그러한 정신은 앞으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국민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부동산 불패신화’도 따지고 보면 가진 자들의 입김에 따라 오락가락한 정책에 기인한 바가 크다. 정부가 누차 공언했듯이 환수한 투기이익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야만 이번 제도가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앞으로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종합대책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 및 대국민 설득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 [릴레이 제안] (4) 공영개발 확대·분양원가 공개 해야

    [릴레이 제안] (4) 공영개발 확대·분양원가 공개 해야

    한 건설회사가 서울 송파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로 3000만원 이상을 신고하자 주변 아파트 값이 평당 1000만∼2000만원씩 상승한 적이 있다. 분양가 평당 3000만원은 1998년 ‘분양가 원가연동제’의 폐지로 분양가가 자율화되기 직전인 1997년 당시 서울지역 평당 분양가 464만원의 6배가 넘는다. 판교 신도시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으로 예상되자 평당 1500만원이던 분당의 아파트 값은 2000만원으로 뛰었고 강남에서는 2500만원이 돼야 한다는 식으로 집값이 폭등했다. 이처럼 분양가 자율화 정책은 부작용이 적지 않다. 첫째, 서민들의 주거지로 개발되는 파주와 화성동탄 등지의 공공택지에서도 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이다. 전용면적 25.7평인 국민주택규모의 33평짜리 아파트 분양가는 2억 4000만원 정도이다. 서민들의 소득으로는 20년 이상 저축해도 내집마련은 어렵다. 둘째, 과거에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의 70∼80%선에서 유지돼 기존 아파트의 가격 상승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주변지역의 아파트 값을 끌어 올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 셋째, 개발이익환수제도가 없어 택지비와 건축비 등의 분양원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와의 차액인 개발이익(투기이익)을 사업자인 건설회사 등이 챙겨 경제정의가 실종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택지에서는 분양가 규제와 전매제한, 개발이익환수 등을 포함하는 공영개발이 요구된다. 일부에서는 공영개발이 생소한 제도인 것처럼 반응하지만 지금도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따라 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이 공영개발로 택지를 공급하고 있다. 공공택지는 서민들의 주거권을 위해 정부가 헐값으로 수용한 만큼 이 곳에 짓는 아파트도 시장원리가 아니라 무주택 세대주에 우선분양하고 분양가도 낮추는 게 관련법규의 입법목적에 맞다. 공공택지에서 공영개발을 한다면 적어도 3가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첫째, 임대아파트와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는 서민들에게 싸게 공급해야 한다. 둘째, 중·대형 아파트는 주변 지역의 시세로 분양가를 책정, 집값 상승을 번지지 않게 하고 개발이익은 환수, 국민주택기금이나 임대주택기금으로 활용해야 한다. 셋째, 투기적 이익을 얻지 못하게 5∼10년간 전매제한 기간을 두고 도중에 전매하면 처음의 낮은 분양가로 정부가 다시 사들이는 싱가포르식 전매제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민간이 택지를 조성하거나 재건축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에는 분양가 규제가 어렵기 때문에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사무처장
  • 세대 45%가 無주택 2채이상 89만 세대

    세대 45%가 無주택 2채이상 89만 세대

    전체 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무주택 세대인 반면,5%에 해당하는 89만여 세대는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최다 1083채 보유 행정자치부는 29일 ‘세대별 주택 및 토지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상 등재된 1777만 세대 가운데 54.6%인 971만 세대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45.4%인 806만 세대는 무주택 세대인 셈이다. 전국 주택 최다 보유자 10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1083채,2위 819채,3위 577채로 이들은 모두 임대사업자로 확인됐다. 그러나 4위(521채)와 6위(471채),9위(403채) 등은 임대사업자로도 등록되지 않아 뒤늦게 실태파악에 나섰다. ●11채 이상도 1만 4800세대 정부는 이들 중 3채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17만여 세대에게 향후 예정된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이 집중될 것임을 시사했다. 세대 기준 주택보유현황을 보면 1세대 1주택이 881만 9690세대로 전체 세대의 49.6%를 차지했다. 특히 11채 이상 소유주도 1만 4823세대(0.08%)에 달했다. 특히 11채 이상 보유세대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2450세대와 1692세대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집값 폭등으로 높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다주택 집중현상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부산 797세대, 인천 394세대, 전북 309세대 등의 순이었다. ●서울 집부자 강남, 송파, 서초구 순 서울 거주자의 경우 총 195만 3032채의 주택을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 3채 이상 소유는 1만 4453세대로 나타났다. 강남과 송파구, 서초구, 용인시와 성남시 분당구에서 1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세대는 모두 1350세대로 전국 11채 이상 주택보유세대 1만 4832세대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과 송파, 서초구 거주자 중 11채 이상 보유한 1100세대는 서울 전체에서 11채 이상 보유한 2450세대의 44.9%에 달해 집부자가 강남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토지는 1%가 사유지 34% 소유 토지는 전체 1777만 세대 중 1057만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1%인 17만 7000여 세대가 전체 사유지의 34.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땅값으로 따졌을 때는 26.9%에 달한다. 면적기준 토지편중도를 보면 상위 1%가 전체 사유지의 34.1%에 해당하는 19.34만㎢를 보유했고 ▲2%,45.5% ▲5%,62.8% ▲10%,75.6% ▲20%,84.7%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다주택자 탈루 검증예정 한편 국세청은 행자부가 발표한 다주택 소유자 중 수십 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 조만간 탈루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행자부가 발표한 다주택자 가운데 임대사업자와 개인 등을 막론하고 수십 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탈루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행자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인이더라도 주택분양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미분양으로 인해 자신 명의로 불가피하게 주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어 현재로선 탈루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재원확보·땅값폭등 방지가 과제

    재원확보·땅값폭등 방지가 과제

    서울시의 29일 3차 뉴타운 후보지 발표로 뉴타운 사업에 대한 대강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날 후보지 선정으로 뉴타운은 모두 24개로 늘어나게 돼 당초 서울시내에서 25개 가량의 뉴타운을 지정하겠다던 서울시의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라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2002년 10월 시범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내놓은 이래 무려 580만평에 이르는 뉴타운 지역을 제때, 제대로 마무리지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정된 14개 뉴타운 지역도 은평 등 3개 시범단지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사업추진이 이뤄지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실제로 이들 뉴타운 사업은 정부나 교육청 등의 협조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서울시의 재정에 한계가 있는 데다가 입법권이 없어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법적 수단 등은 건설교통부 등에 의존해야 한다. 급기야 재정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에 이른 것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서울시 최창식 뉴타운사업본부장은 건교부 등과는 95% 의견 접근을 봤고 명칭만 뉴타운특별법으로 할지, 도시광역개발특별법으로 할지 문제라고 밝히고 있지만, 조문 곳곳에 서로의 미묘한 입장차가 있다는 게 양 기관 실무담당자들의 얘기이다. 뉴타운 지역은 밀어붙이기식으로 지정됐다는 지적도 있다. ●“집값만 올렸다” 지적도 지역균형개발촉진지구와 함께 강남·북 균형개발을 꾀한다는 원대한 목표가 내포돼 있지만 주민들의 기대와 부동산 가격만 올려놨다는 비판도 있다. 이번 3차 뉴타운부터는 지구 내 모든 토지거래를 허가제로 하는 방안이 도입되고, 개발이익의 강력한 환수방안을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강북지역에 불기 시작한 투기바람을 제대로 잡을지는 미지수이다. 첨예하게 엇갈리는 지구 내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작업도 과제다. 실제로 중화지구는 일부 주민들이 지정 해제 요구를 하는 실정이다. 앞으로 구청이나 서울시에서 구역 조정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많은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서울시 뜻 모아야 뉴타운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전시행정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강북 개발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다. 정부도 이 점을 감안해 나몰라라 하기보다는 정부의 아이디어로 적극 수용하는 포용력을 보여야 한다. 서울시 역시 더 이상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기왕의 뉴타운만이라도 내실있게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유가시대 “한 방울이라도…”] 美 자전거 통근자에 하루 3弗 지원

    미국 하와이주는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사라진 휘발유값 상한제를 다음달 1일부터 재도입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와 멕시코만 연안의 평균 휘발유 도매가와 연동해 매주 상한가를 매긴 뒤 그 이하로만 팔도록 한다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와이 휘발유값 상한제 시행 하와이주는 수송비 부담으로 휘발유값이 본토보다 갤런당 20센트가량 비싸다. 이 때문에 상한제를 통해 석유 회사들의 생산 및 유통 비용 절감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격 압박을 받게 된 이들은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에선 “석유 회사가 이윤을 좇아 하와이를 떠난다면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우려한다. 각 기업과 개인 차원의 노력도 다양하다. 애틀랜타주의 조지아 파워와 제너럴 일렉트릭 에너지 등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연료비를 삭감하는 대신 재택근무를 허용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전했다. 금융기관 피서브는 자전거 통근자에게 하루 3달러씩 지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비숍랜치 공단은 ‘나홀로 운전’ 출근을 금지하고 카풀 차량의 주차료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텍사스주 휴스턴 주택가에서는 소규모 유정 개발이 성업 중이다. 상업성이 없거나 채굴이 끝나 폐쇄된 유정을 동네 주민들이 합심해 다시 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加서 차량 대신 말타고 우편 배달 캐나다의 한 우편배달부는 폭등하는 연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차량 대신 말을 타고 배달을 나가기 시작했다. 온타리오주 시골마을인 스미스 폴즈의 이 배달부는 우체국에서 지급하는 연료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배달용으로 쓰던 자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세워둔 채 말로 바꿔탔다고 지역신문 토론토 스타가 전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원주 동부권 땅값 폭등

    아파트 신축 붐이 일고 있는 강원도 원주 동부권 일대 땅값이 1년사이 3배까지 치솟으며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24일 원주시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개발소외지역으로 꼽혀온 행구·반곡·태장동 등 동부권 일대는 지난 2003년 4월 도시계획구역상 일반 주거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대단위 아파트 건설 예정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이 지역에서 아파트 건립을 신청한 시행사만도 6개단지 5700여가구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개발예정지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3배가량 오른 평당 100만∼150만원에 거래돼 사업시행사마다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구동 일대 부지 2만 4000여㎡에 458가구 아파트 건립을 신청한 모 건설회사는 지주와의 보상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곡동 신통일아파트 인근 부지 7만 9000여㎡에 1451가구 중·대형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인 다른 건설사도 당초 사업시행 계획을 세웠던 2년여전에 비해 땅값이 2∼3배씩 올라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역주민은 “시공사에서 2년전 거래가를 기준으로 땅 매입을 추진, 지주와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일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파트 부지매입비가 상승할 경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면서 “동부권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거품을 뺀 적정한 땅값 거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경제회복·양극화 해소로 승부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25일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후반기 국정의 대원칙으로 ‘분열구조의 극복’을 내걸었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양극화 해소, 정치적 분열과 지역구도 극복, 대화와 타협 문화정착 및 미래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런 원칙이나 과제는 일단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여기에 더해 무엇보다 경제회복이 급선무라고 본다. 지난 2년반 동안의 집권 기간은 국민들에게 아주 길게 느껴졌다. 긴 불황으로 대다수 국민들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빈곤층이 국민 7명중 1명에 이를 정도로 늘어났다. 집·땅값이 폭등, 서민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반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집을 여러채 보유한 부유층이 늘면서 자산격차가 커졌다. 앞으로 집권 후반기에는 경제회복 정책과 빈부격차의 해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빚어지는 경기 양극화를 해소할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 전반기는 과거사 규명, 국가보안법 철폐와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세대간, 진보·보수세력간, 지역간 갈등이 노출되었다. 후반기에 접어드는 지금부터는 통합적인 리더십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 수도이전 위헌 결정 등 나라 전체가 흔들리는 불안감을 국민들이 또다시 겪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편을 가르는 발언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기보다는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여론조사처럼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모두 잘못됐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정부가 정쟁과 불안감을 부추겨 경제마인드를 위축시키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부동산문제도 다잡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경쟁력 향상, 빈곤층에 대한 복지정책도 다듬어야 한다. 대통령과 정부는 앞으로 새로운 일을 자꾸 벌이기보다 경제회복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차분하게 기존 정책을 보완하면서 재검토하고 하나하나 매듭을 지어나가야 한다. 집권 후반기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이제 정말 조용하면서도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
  • 대한민국은 부동산공화국이다?/김헌동·선대인 지음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이후인 지난 2000년부터 집값 폭등이 5년째 계속되면서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부동산 안정대책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지만 집값이 잡힐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그만큼 부동산 불패(不敗) 신화는 국토 전체를 ‘투기장’으로 만들었다. 20여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았던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 단장과 미디어다음 선대인 기자가 함께 쓴 ‘대한민국은 부동산공화국이다?’(궁리 펴냄)는 국민 모두가 왜 부동산 투기판으로 끌려가고 있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강남권 아파트값 급등은 공급부족이 아니라 투기세력 때문임을 강조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같은 상황을 부추기면서 예산을 낭비하고 부동산 거품을 만든 ‘개발5적’이 있다는 것.▲재벌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한 건설업계 ▲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 관료 ▲건설업계 뒤를 봐주는 정치인 ▲건설업체 광고에 신경쓰는 일부 언론 ▲업계 용역에 기생하는 연구인력 등이다. 그렇다면 저자들이 제안하는 주택가격 안정책은 무엇일까. 공공부문은 공공보유주택 확보에 주력하고, 민간분야는 소비자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 집값 거품을 빼자는 것.1만 5000원.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유원상 ‘독수리 새발톱’

    “신인왕은 기주에게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한기주(동성고)·나승현(광주일고)과 함께 고교 마운드 ‘빅3’로 꼽히던 우완정통파 유원상(19·천안북일고)이 아버지 유승안(한국야구위원회 경기운영위원)이 지휘봉을 잡았던 ‘독수리군단’에 둥지를 틀었다. 한화는 19일 유원상과 계약금 5억 5000만원, 연봉 2000만원 등 총 5억 7000만원과 성적에 따른 옵션을 포함한 입단계약을 맺었다.5승을 올릴 경우 5000만원을 시작으로 6승째부터 선발 2000만원(구원 1000만원) 등 플러스옵션을 적용, 선발 10승만 거둬도 1억 5000만원의 가욋돈을 챙기게 된다. 역대 최고액인 10억 2000만원에 기아와 도장을 찍은 ‘괴물투수’ 한기주를 비롯, 임선동(현대)·김진우(기아·이상 7억 2000만원), 김명제(두산·6억 2000만원)에 이은 역대 5위의 신인 몸값(계약금+연봉)이며 한화 역사상 최고 대우액. 중학교 1년 때인 2001년 미국으로 간 유원상은 2년 동안 캘리포니아주 하트고교에서 자율야구를 습득했다.2003년 귀국한 그는 187㎝,90㎏의 체구에서 뿜어내는 최고 149㎞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그해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견인,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해마다 쑥쑥 성장한 유원상은 올해 6승에 방어율 1.67의 특급피칭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유원상측은 한기주를 의식해 7억원대를 요구했고, 한화는 5억원으로 팽팽히 맞서 진통을 겪었지만 ‘옵션 카드’을 찾아내 계약이 성사됐다. ‘빅3’ 가운데 한기주와 유원상의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우완 사이드암 나승현의 진로가 관심이다. 나승현은 한기주에 밀려 1차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오는 31일 열릴 2차지명에선 롯데나 한화에 지명될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토요일 아침에]행복하게 부자로 사는 법/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원하는 것을 모두 돈으로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들 백만장자를 꿈꾸며, 백만장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 있다고 믿는다. 로또복권이 그것이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집단최면 현상, 로또신드롬, 대박신드롬이 이래서 생겼다. 사실 로또복권의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1이다. 골프에서 홀인원 할 확률은 2만분의1,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3만분의1, 화재로 사망할 확률은 40만분의1,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은 50만분의1이다. 로또복권 당첨이 벼락을 맞아 사망하기보다 16배나 어렵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박의 환상에 젖어 이 가게 저 가게를 기웃거리며 복권을 산다. 그러나 거액의 복권 당첨자들은 대부분 평탄치 못한 삶을 살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과정이 배제된 결과는 정상적인 삶의 코드를 망가뜨린다. 그 결과 ‘어플루엔자(affluenza)’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걸린다. 어플루언스(affluence)와 인플루엔자(influenza)의 합성어인 ‘어플루엔자 신드롬’은 주식, 부동산, 복권으로 갑작스레 큰돈을 번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갑자기 돈이 많아지니까 그동안 추구해 왔던 삶의 목적이 없어졌다. 당연히 일상생활이 무료해지고 이를 달래기 위해 쾌락을 추구한다. 소문난 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새 아파트, 새 차를 구입하고, 명품으로 치장한다. 그런데도 별로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마음 속 깊은 어딘가 구멍이 뚫린 듯 허전하다. 1998년 봄, 미국의 한 평범한 자동차 수리공이 복권에 당첨됐다. 당첨금이 무려 2071만달러였다. 젊은이는 당첨금을 받자마자 자기가 일하던 자동차 판매 회사의 경영권을 샀다. 모든 불행이 끝나고 행복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방만한 경영으로 1년도 못 돼 회사의 문을 닫았다. 부부 사이에도 금이 갔다.69만달러를 주고 이혼했다. 남은 돈으로 쉽게 재혼했지만 위자료만 물고 또 갈라섰다. 새로 시작한 중고차 사업이 어려워지자 고리사채를 썼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급기야 파산 신고를 했다. 가난하지만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살던 어촌 마을에 소송바람이 불었다. 대도시를 연결하는 대교가 건설되고 고속도로가 연장 개통된다는 소식에 폭등한 땅값 때문이다. 그렇게나 화목했던 마을이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으로 들끓고 있다. 명절을 맞아 외지에 나간 형제들이 모이면 다음날 장남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이 모두 법원을 찾는다는 말까지 나돈다고 한다. 70대 할머니가 한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60억대 재산을 가진 부자였지만 남편과 10여년 전부터 별거하며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가정부와 함께 지내왔다. 두 딸과 아들이 있지만 재산 상속 문제로 이들 사이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살이가 재미 없었다. 너무 외로웠다. 한평생 돈벌이에 세월을 흘렸지만 수십억원의 재산이 오히려 불화의 씨가 되었다. 행복하게 해 줄 것으로 믿었던 그 엄청난 재물이 결국 천하와도 바꿀 수 없는 귀한 한 생명을 앗아간 셈이다. 역사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은 재물과 명성과 향락을 누렸던 솔로몬이 내린 인생의 결론은 ‘허무’와 ‘헛됨’이었다. 말년에 그가 깨달은 바는 사람이 최고의 부귀, 영화, 권세, 지혜를 가질지라도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허무하다는 것,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진정한 부자로 사는 비결이요, 참된 복이라는 것이었다. 솔로몬은 이런 깨달음이 없기에 한평생 돈만 좇느라 피폐한 삶을 사는 오늘 우리에게 정말 행복하게 부자로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 돈 앞에서는 부모형제도…

    행정도시 예정지 주변인 충남 연기·공주와 주변 지역의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부모형제 및 친인척간 재산다툼이 잦아지고 있다. 8남매 중 장남인 김모(55)씨는 이달 초 막내동생(35)을 상대로 행정도시 예정지 대지 240평의 소유권을 넘겨 달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 1995년 아버지가 숨진 뒤 막내동생이 고향에서 어머니를 모시며 살겠다고 해 이 땅의 소유권을 넘겨 줬다. 하지만 막내동생 부부는 2002년 어머니를 고향에 남겨 놓고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김씨에게 대지등기권리증서를 넘겼으나 땅값이 급등하자 소유권이전을 거부, 법정다툼으로 비화됐다. 충남 연기군에 살고 있는 이모(45)씨의 형제자매 4명도 지난달 말 장남(58)을 대상으로 부모가 상속해 준 부동산을 나눠 달라며 소송을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별다른 유언을 남기지 않았는데 맏아들이 함께 살았다는 이유로 집과 텃밭 등 전 재산을 상속받았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상속지분에 따라 공동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행정도시와 함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땅값이 크게 오른 충남 금산의 A씨 집성촌에서는 종손 명의로 된 임야를 문중 명의로 되돌리려는 소송이 발생하는 등 부동산 급등에 따른 재산다툼이 급증하고 있다. 대전지법 관계자는 “매달 합의부 3∼4건, 단독재판부 10건 안팎이던 재산관련 소송이 행정도시 등 각종 개발호재로 부동산값이 폭등한 뒤 6∼7건과 17∼18건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日 “경기 조정국면 탈피” 공식선언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9일 “일본 경제가 조정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부의 발표를 반겨야 할 시장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정권의 평가가 걸린 9·11총선을 의식한 무리한 선언”,“적절한 판단”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고이즈미 개혁의 조타수인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은 9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경기는 조정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선언했다.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경기가 조정국면을 거의 벗어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각부는 8월 월례경제동향보고서에서 “경기가 기업부문과 가계부문 모두 개선되면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례경제동향보고서는 지난해 11월 이래 “약한 움직임” 등의 표현으로 경기가 조정국면을 겪고 있다는 판단을 해왔다. 일본 정부가 경기기조 판단에서 부정적 표현을 삭제한 것은 10개월만이다. 다케나카 경제·재정상은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한 이유를 “기업부문에 비해 뒤졌던 가계부문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유가격 동향이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유가 폭등세가 계속되면 기업수익이 압박을 받는데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정부의 선언에 시장반응은 엇갈렸다. 닛케이신문은 “경제분석가 5명에게 조정국면 탈피 여부를 물은 결과 3명이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답했다.”며 정부선언에 의문을 표시했다. 아사히·도쿄신문도 시장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선거를 앞둔 적극적인 판단”,“고이즈미 경제정책을 정당화하는 정치적 판단”이라고 각각 분석했다.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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