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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이 때린 美 공중급유기 ‘너덜너덜’…파편 자국 역력한 기체 공개 [핫이슈]

    이란이 때린 美 공중급유기 ‘너덜너덜’…파편 자국 역력한 기체 공개 [핫이슈]

    이란의 공습으로 기체 전반이 손상된 미군 KC-135R 공중급유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를 통과하던 KC-135R의 기체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명확한 수리 흔적이 확인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하이오 주방위군 제121공중급유비행단 소속으로, 미군 공중급유기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KC-135R 공중급유기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공습 당시 손상된 기체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이란의 공격으로 공중급유기를 포함해 미군 항공기 5대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KC-135R 기체 전체에 구멍이나 기체 파손을 수리한 듯한 크고 작은 흔적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체 손상 정도는 꼬리 부분보다 조종석 부분에서 더 많이 확인됐다. 더워존은 “모든 공중급유기가 귀중한 자산이다. KC-135가 다시 비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전투 피해 복구를 실행하는 것은 매우 좋은 훈련이며 미래에 태평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이와 유사한 수리를 거친 공중급유기가 더 많이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해당 공중급유기들이 더 많은 수리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KC-135R이 이란전에서 맡은 역할보잉에서 제작한 KC-135R 공중급유기는 공중급유뿐 아니라 화물과 병력을 실어 나르는 수송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된 역할인 공중 급유는 조종사가 아닌 붐 오퍼레이터가 직접 조작하며, F-15, F-16, F-35 등 미군 주력 전투기와 B-52 폭격기, 수송기, 정찰기 등을 지원할 수 있다. KC-135R은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어 이번 이란 전쟁까지 거의 모든 현대 미군 작전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공중급유기 없이는 현대 공중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기체는 사우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군은 사우디 기지에 공중급유기 등을 배치함으로써 이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 20~22일, 미국 뱅거 공군기지와 맥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KC-135R 공중급유기들이 떼 지어 중동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KC-135R 공중급유기 대당 가격은 최대 80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수준이지만 현재는 새로 제작하는 기체가 없이 엔진과 전자장비 업그레이드를 마친 기존 기체를 주로 사용하는 만큼 가격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한편 더워존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이란 전쟁에서 39일간의 작전 기간 동안 항공기 39대(오차범위 10대), MQ-9 리퍼 드론 최대 24대를 손실했다. 또 F-15E 스트라이크 이글 4대와 A-10 워트호그 1대 등 전투기 총 5대가 격추됐고, 이 중 F-35A 한 대는 이란 영공에서 피격되어 5세대 전투기가 전투 피해를 입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손실의 20%는 아군 오인 사격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쿠웨이트 상공에서 격추된 F-15E 3대와 이란 영토 내 전투 수색 및 구조 임무 중 포획을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파괴한 자산이 포함된다. 더불어 고가인 데다 재고도 많지 않은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의 손실은 미군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 동물원 탈출한 ‘늑구’… 닷새째 오리무중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의 행방이 닷새째 오리무중이다. 수색 당국이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동원해 주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동물원 주변 반경 6㎞ 이내에 인력 100명과 드론(주간 11대·야간 12대)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늑구는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 야간 드론 수색 과정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동안 “늑대 사체가 있다”, “늑대를 봤다” 등의 신고가 100건 넘게 접수됐으나 상당수는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일부 신고에 곁들여진 사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는 등 수색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당국은 늑구가 탈출 전날인 7일 닭 두 마리를 먹은 뒤 별다른 먹이 활동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예상 이동 경로 곳곳에 먹이를 둔 포획용 틀과 GPS 트랩을 설치했다. 늑구가 발견되면 권역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거점 지역으로 몰아 포획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온 등의 환경을 고려하면 몸무게 30㎏의 늑구가 열흘 이상 야외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 속도가 빠르고 행동 반경이 넓은 늑대의 특성상 이미 동물원 일대를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전송해 동물원 인근 보문산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당국은 13일까지 드론 수색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 각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정밀 합동 수색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영상] 이게 가능해?…1100억짜리 美 수송기, ‘도끼 테러’ 당했다 [핫이슈]

    [영상] 이게 가능해?…1100억짜리 美 수송기, ‘도끼 테러’ 당했다 [핫이슈]

    40대 남성이 아일랜드 서부의 한 공항에 잠입해 도끼로 미군 수송기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이날 아일랜드 서부 섀넌 공항에 침입한 괴한이 도끼를 휘둘러 미군 C-130 허큘리스 수송기 동체와 날개 부위를 여러 차례 내리찍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은 공항 외곽의 보안 펜스를 뚫고 제한 구역으로 들어간 뒤, 공항 유도로에 주기돼 있던 C-130 날개 위로 기어 올라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날개 위로 올라간 남성이 도끼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있는 힘껏 군용기를 내리친다. 이러한 모습은 수 분 동안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일랜드 군경은 이동식 계단차를 동원해 괴한을 검거했다. 이 사건으로 섀넌 공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약 25분간 전면 중단됐다. 공항의 한 소식통은 “‘도끼 습격’을 받은 C-130 수송기의 손상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군 수송기가 공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반전 활동가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섀넌 공항을 병참 및 병력 이동을 위한 중간 경로로 활용하고 있다. C-130 허큘리스 수송기한편 황당한 사고에 휘말린 C-130 허큘리스 수송기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것으로 현재까지 2500대 이상이 생산됐다. 100명 이상의 병력과 장갑차·군수물자 등을 운반할 수 있고 인도적 구호 활동과 공수 부대 낙하 투입 등 하나의 기체로 대부분의 군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압도적인 범용성을 자랑한다. 해당 항공기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에서도 운용하는 세계 표준 군용 수송기로도 유명하다. 다만 속도가 느리고 스텔스 환경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은 이번 이란 전쟁에서 C-130 수송기를 적극 활용했으나 손실이 이어졌다. 최근 미군의 F-15E 전투기가 이란 남서부 산악 지형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격추된 뒤 조종사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C-130 허큘리스 수송기 2대가 작전 중 진흙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시 미군은 해당 수송기가 이란에 포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상에서 자폭 처리한 뒤 현장을 빠져나왔다.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7500만 달러(한화 약 111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 李 대통령도 “늑구 돌아오길”…오월드 늑대 평소 모습 보니 “강아지 같아”

    李 대통령도 “늑구 돌아오길”…오월드 늑대 평소 모습 보니 “강아지 같아”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내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늑구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오월드에서 사육하는 늑대들의 평소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는데, 사육사의 손길에 애교를 부리며 반려동물과 다를 바 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9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디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사파리를 탈출한 늑구는 10일 오전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국은 늑구가 오월드 주변 야산을 배회하고 있다고 보고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권역 경계선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트랩을 설치하는 등 거점 포획 방식으로 늑구를 구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늑대의 ‘귀소 본능’이 최대 48시간까지 발현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 이미 ‘골든타임’마저 지난 탓에 수색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대전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오월드 사파리에서 사육되는 늑대들의 평소 모습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멸종위기 1급 동물로 국내에서는 멸종된 한국늑대 개체를 복원해 사육하고 있다. 2008년 러시아에서 한국늑대의 3세들을 데려왔으며, 2020년 4월 새끼 6마리가 태어났다. 오월드는 이듬해 4월 이들 새끼늑대의 첫 번째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영상 속 늑대들은 사육사가 씌워주는 고깔모자를 얌전히 앉아 쓰는가 하면 사육사가 머리와 턱을 쓰다듬자 가만히 서서 고개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마취총 맞지 말고 그냥 돌아와라”, “어서 와서 밥 먹어라”, “인간이라 미안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늑구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다만 늑구가 사육사의 손을 탔더라도 맹수의 공격성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시는 “강아지 등 동물에 공격성이 있을 수 있으니, 보문산 인근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산책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탈출한 늑대 포획 장기화 ‘비 속에 어둠까지’

    탈출한 늑대 포획 장기화 ‘비 속에 어둠까지’

    8일 오전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가 9일 오후까지 포획되지 않으면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세찬 비가 내리고 해가 지면서 수색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대전시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드론 6~7대를 띄워 늑대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GPS가 부착된 먹이 포획 틀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종일 비가 내리면서 드론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열감지 드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빗줄기가 다소 굵어져 드론을 포함한 수색 작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비는 10일 오전까지 10∼4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해가 지면서 야간 수색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앞서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은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늑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늑대가 포획되지 않자 인근 초등학교는 9일 휴교를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산성초등학교는 이날 휴업을 안내하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맞벌이 가정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1∼3학년 학생 7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았다. 등교한 7명은 모두 부모와 함께 학교로 왔다. 학교 측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10일부터는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13건의 늑대 신고도 있었지만, 개를 늑대로 착각하는 등 오인신고가 대부분이다.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 두 살 수컷으로, 몸무게는 30㎏의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탈출한 늑대는 대전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1.6㎞가량 떨어진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도 목격됐다. 오월드에선 2018년 9월 19일 60㎏ 크기의 암컷 퓨마가 탈출해 최초 신고 약 4시간 30분 뒤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 ‘방사 중 황새 폐사’…김해시 관련 공무원들 불송치 결정

    ‘방사 중 황새 폐사’…김해시 관련 공무원들 불송치 결정

    경남 김해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 당시 황새 폐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김해시와 관계자들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환경단체는 “고의가 없어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홍태용 김해시장과 담당 공무원, 수의사, 사육사 등 11명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들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황새 방사가 공익 목적의 행사였고 총 3마리 중 1마리만 폐사한 점, 전문가 경험상 유사 사례가 드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사 처벌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봤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에서 발생했다. 당시 김해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3마리를 방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이 중 수컷 1마리가 케이지에서 나온 직후 날지 못하고 쓰러진 뒤 폐사했다. 해당 황새는 내부 폭 약 30~40㎝의 목재 케이지에 1시간 40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외부 기온은 약 22도였다. 쓰러진 황새는 현장에 있던 사육사들에 의해 사육장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민원인이 김해시장 등 관계자들을 고발했고, 환경단체도 가세하며 논란이 확산했다. 당시 환경단체는 행사 식순이 경과보고와 내빈 발언 등으로 길어지면서 방사 전 대기 시간이 늘어났고, 이 과정이 황새 폐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반면 김해시는 케이지가 국가유산청에서 정식으로 대여한 장비로 통풍 장치 등이 갖춰져 있었고, 황새 운반 과정에서도 동일한 케이지를 사용해 약 6시간 이동했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 당일에도 수의사와 사육사가 현장에서 황새 상태를 관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이 단체는 “야생생물 보호법은 고의가 없더라도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아 고통이나 폐사를 초래한 경우 책임을 묻는 취지”라며 “좁은 공간에 장시간 가두고 고온에 노출한 상태에서 포획과 이동, 방사가 반복됐다면 중대한 과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행사 진행을 위해 황새 방사가 뒤로 밀리면서 동물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생명보다 행사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는 이번 결정은 생명 인식과 법 집행 수준을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월드 탈출 늑대,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았다…사파리 복귀 골든타임 48시간

    오월드 탈출 늑대,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았다…사파리 복귀 골든타임 48시간

    8일 오전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가 24시간째 포획되지 않으면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이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다. 야간 수색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탈출한 늑대가 은신한 곳으로 예상되는 오월드 인근 숲을 수색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소방 당국 등은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동원해 상공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등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수색견을 동원한 수색 방식 등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귀소 본능이 있는 늑대를 사파리로 복귀시키는 골든타임은 48시간 이내다. 당국은 귀소 본능을 활용해 늑대가 사파리로 되돌아가도록 토끼몰이식 수색 방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한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할 계획이지만, 늑대 활동 반경이 100㎞에 이르러 시민 안전이 위협받을 경우에 대비해 사살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 두 살 수컷으로, 몸무게는 30㎏의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탈출한 늑대는 대전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1.6㎞가량 떨어진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도 목격됐다. 오월드에선 2018년 9월 19일 60㎏ 크기의 암컷 퓨마가 탈출해 최초 신고 약 4시간 30분 뒤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퓨마 사육장이 있는 중형육식사 방사장에 2인 1조가 아닌 보조사육사 혼자 들어갔고, 2개의 CCTV는 모두 고장 난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관리 부실로 질타받았다. 대전시는 전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보문산 인근에서 산책을 절대 금지하며, 즉시 귀가해 실내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발 돌아와” 늑대 ‘늑구’ 어디에…“머리가 오월드 쪽으로, 귀소본능 주목”

    “제발 돌아와” 늑대 ‘늑구’ 어디에…“머리가 오월드 쪽으로, 귀소본능 주목”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22시간째 포획되지 않으면서 대전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늑구의 귀소 본능을 활용해 48시간 ‘골든타임’ 내에 생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전날 오후 6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탈출한 늑대는 현재 오월드 뒷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늑대의 귀소본능을 이용해 최대한 안전하게 동물원으로 복귀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 국장은 “시민이 처음 발견했을 때 늑대의 머리가 오월드 쪽을 향하고 있었다는 신고가 있었다”면서 “늑대의 귀소 본능에 따라 사육장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판단해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늑대는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 내에 귀소 본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48시간이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늑구의 뒤를 쫒는 등으로 놀라게 하지 않고 최소 인원을 투입해 늑대가 사파리로 돌아가도록 ‘토끼몰이’ 방식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컷인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암컷 늑대도 동물원 특정 구역에 묶어뒀다. 오월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암컷 늑대를 투입해 유인하는 전략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밤새 야산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최대한 여기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월드 측은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늑대 한 마리가 사파리에서 탈출한 사실을 인지하고 40분 뒤인 오전 10시 10분쯤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2024년에 태어난 늑구는 전기 철조망 밑 흙을 파내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1시 10분쯤 오월드 사거리 도로에서 목격됐으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학교 측은 교문을 폐쇄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월드 측이 늑구의 탈출을 인지한 뒤 40분 뒤에야 신고한 것을 둘러싸고 ‘늑장 대응’ 논란이 일었는데, 이에 대해 대전도시공사 측은 “동물원 개장 시간이 다가와 입장 대기중이던 관람객들을 먼저 귀가 조처하느라 신고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찰, 소방, 전문 사육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보문산 일대를 수색 중”이라며 “보문산 인근 시민께서는 외출시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 동물원서 늑대 탈출… 도심 곳곳 활보

    대전 동물원서 늑대 탈출… 도심 곳곳 활보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곳은 8년 전에도 사육장에서 탈출한 퓨마 1마리가 엽사에 의해 사살되는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안전 관리 부실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오월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사육 중인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늑대는 2024년생 두 살 수컷으로, 몸무게는 30㎏의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오월드는 오전 10시 10분쯤 소방·경찰에 신고했다. 자체 수색에 나서다가 여의치 않자 늑장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가 신속하게 이뤄졌다면 늑대가 오월드를 빠져나가기 전 포획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늑대는 대전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1.6㎞가량 떨어진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도 목격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하고 110여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또 소방대원, 오월드 관계자, 엽사 등 140여명도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야간에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와 수색견 등을 활용해 수색을 진행했다. 오월드에선 지난 2018년 9월 19일 60㎏ 크기의 암컷 퓨마가 탈출해 최초 신고 약 4시간 30분 뒤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퓨마 사육장이 있는 중형육식사 방사장에 2인 1조가 아닌 보조사육사 혼자 들어갔고, 2개의 CCTV는 모두 고장 난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관리 부실로 질타받았다.
  • 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대, ‘야간 수색중’…열화상카메라에 암컷 동원

    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대, ‘야간 수색중’…열화상카메라에 암컷 동원

    8일 오전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가 10시간 가까이 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해가 지면서 야간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와 수색견 등을 활용해 늑대가 은신한 곳으로 예상되는 인근 숲을 수색할 방침이다. 수색대는 야행성 동물인 늑대가 해가 지면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늑대 활동 반경이 100㎞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총기 사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수색대는 개과인 늑대의 귀소 본능을 활용해 탈출한 늑대가 동물원으로 돌아가도록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암컷 늑대도 동물원 특정 구역에 묶어두기로 했다. 동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출한 늑대를 사파리로 복귀시키는 골든타임은 24시간에서 48시간이다.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이 높은 늑대의 형상이 열화상 카메라에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2살짜리 늑대 ‘늑구’가 탈출했다. 앞서 낮 동안 이어진 수색에는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 군, 소방 인력 등 240여명이 동원됐다. 동물원 외부로 빠져나간 늑대가 도심을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물원 측은 늑대 탈출 이후 동물원 출입을 통제했고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와 중구는 야간 포획이 시도되는 시간대에 동물원 주변, 중구 뿌리공원 주변 일대 산책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늑대가 잡히지 않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탈출한 사진을 보니 큰 늑대였다. 혹시 늑대에게 물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밤사이라도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오월드 뒷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며 암컷 늑대를 투입해 동물원 쪽으로 유인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늑대 귀소본능 최대한 이용해 안전하게 동물원으로 복귀하는 것이 오늘 야간 포획 활동 목표”라고 설명했다.
  • “암컷 늑대 투입” 탈출 ‘늑구’ 야간 수색 계속…“사살 안 됩니다” 동물단체 촉구

    “암컷 늑대 투입” 탈출 ‘늑구’ 야간 수색 계속…“사살 안 됩니다” 동물단체 촉구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를 생포하기 위해 당국은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탈출한 늑대 늑구가 오월드와 뿌리공원 사이 보문산 자락에 숨어든 것으로 보고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늑구는 이날 오후 1시쯤 도심인 오월드 사거리 도로까지 벗어났다가, 다시 산속으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탈출한 늑구를 동물원 인근 산자락에서 몇 차례 마주쳤다는 오월드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포위망을 좁힌 상태다. 야간 수색에서는 생포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색 인원을 최소화해 소음을 줄이고, 열화상 카메라도 동원한다. 또한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암컷 늑대 1마리와 수색견도 투입할 계획이다. 늑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CCTV로 사파리 내 늑대 무리 20여 마리 중 1마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 자체 수색하다 40여분이 지나서야 중구와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인공 포육으로 태어난 2년생 수컷 성체로, 몸무게 30㎏의 대형견 크기다. 공격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야행성인 만큼 야간으로 접어들면 위험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야행성 맹수의 위험성을 고려 중이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생포를 목표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늑대 탈출 이후 동물원 출입을 통제했고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와 중구는 야간 포획이 시도되는 시간대에 동물원 주변, 중구 뿌리공원 주변 일대 산책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물단체·녹색연합 “사살 아닌 생포” 촉구“오월드 재창조 사업 재검토해야”앞서 오월드에서는 지난 2018년 암컷 퓨마(뽀롱이)가 동물원을 탈출해 사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동물자유연대와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동물 사살이 아닌 안전한 포획을 촉구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대전 오월드는 퓨마 ‘뽀롱이’가 사살된 곳”이라며 “이번 탈출 사고 역시 시설 관리 문제로 발생한 사건이란 점에서 탈출한 늑대는 사람을 위협하는 가해자가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안전을 고려하는 한편, 수색의 원칙은 ‘생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동물의 생태와 맞지 않는 사육 환경과 지속적인 번식,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채 3300억원을 발행해 오월드를 놀이시설 중심의 테마파크로 만드는 ‘오월드 재창조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조국 “다음 주 출마 발표…국민 눈높이 쉬워 보이는 곳 선택 않겠다”

    조국 “다음 주 출마 발표…국민 눈높이 쉬워 보이는 곳 선택 않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보통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쉬워 보이는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은 택하지 않겠다”고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정도 (출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창당 이후 지금까지 특정 지역에 갇혀있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특정 지역의 가치를 잇는 정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모든 선거에서 험지가 아닌 곳이 없다. 특히 저는 거대정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더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을 언급했다. 그는 “거물 정치인이고 6선인 추 의원이 하남에서 1%포인트 차인 1200표 차로 이겼다”면서 “민주당과는 우당의 관계이지만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후보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점에서 모든 지역이 험지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윤(친윤석열) 극우 내란 세력이 포획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 의석이 1석이라도 더 느는 것은 참지 못할 것 같다”면서 “그래서 그런 후보가 나온다면 제가 잡으러 가거나, 떨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금품 관련 의혹을 두고는 “민주당이 전북 도민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거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자당 귀책 사유로 재보선을 할 경우 후보를 안 냈지만, 이낙연 대표 때는 후보를 냈다”면서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이재명의 선택을 할 것인지, 이낙연의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의원들의 귀책 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과의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선 “합당 무산 국면에서부터 일관되게 선거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다음 주 양당 사무총장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합의가 된다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합의문에서 서명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심규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대구로 이동해 정한숙 대구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동화자 주지 스님과 차담을 했다.
  • 대전 오월드 늑대 1마리 외부로 탈출…도심서 목격

    대전 오월드 늑대 1마리 외부로 탈출…도심서 목격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사육 중인 늑대 1마리가 탈출해 당국이 수색 및 포획에 나섰다. 동물원 내부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됐던 늑대는 오월드 외부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1시29분 재난문자를 통해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오월드 사거리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근 시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 수컷 한 살 늑대로 먹이를 주다가 늑대사에 합사하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외부로는 이완된 울타리 틈새를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월드와 경찰, 소방 당국은 250여 명을 동원해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여 마리의 늑대를 보유한 오월드에서는 2018년 9월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됐다.
  • 대전서 탈출한 늑대 못 잡았다…“오월드 사거리 쪽으로 나가”

    대전서 탈출한 늑대 못 잡았다…“오월드 사거리 쪽으로 나가”

    8일 대전 오월드의 늑대 우리에서 탈출한 늑대가 동물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8일 오후 1시 29분 재난문자를 통해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오월드 사거리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근 시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월드에 따르면 늑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늑대 우리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늑대는 2024년 1월생으로, 합사 과정에서 울타리 틈새를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오월드 측은 입장객이 출입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소방은 장비 2대와 인력 11명을 투입, 경찰은 특공대 15명 등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오월드 인근과 보문산 일대에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섰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늑대 탈출 사실을 알리고 ‘방문객 및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대전 오월드 동물원서 늑대 1마리 탈출…수색중

    대전 오월드 동물원서 늑대 1마리 탈출…수색중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사육 중인 늑대 1마리가 탈출해 당국이 수색 및 포획에 나섰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늑대 탈출 사실을 알리고 ‘방문객 및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탈출한 늑대는 한살 새끼 늑대로 먹이를 주다가 늑대사에 합사하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와 경찰, 소방 당국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늑대는 동물원 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월드는 입장객이 출입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오월드에서는 2018년 9월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바 있다.
  • 대전 오월드서 늑대 1마리 탈출…수색 중

    대전 오월드서 늑대 1마리 탈출…수색 중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해 당국이 수색 및 포획에 나섰다. 늑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동물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오월드 측은 늑대가 동물원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입장객이 출입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늑대 탈출 사실을 알리고 ‘방문객 및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오월드에서는 2018년 9월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바 있다.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작은 물고기 발견! [달콤한 사이언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작은 물고기 발견! [달콤한 사이언스]

    가수 강산에의 대표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에서 알 수 있듯 강물을 거꾸로 오르는 물고기하면 연어가 유일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콩고민주공화국, 독일, 벨기에, 스위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포르투갈 8개국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연어처럼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은 물고기를 처음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콩고민주공화국 루붐바시대학 농업환경과학부, 어업·양식대학, 콜웨지대, 독일 바바리안주 동물학 박물관, 벨기에 왕립 중앙아프리카 박물관, 왕립 자연사박물관, 루뱅 가톨릭대, 리에주대, 스위스 바젤대 동물학 연구소, 미국 뉴욕 전미 자연사박물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 수생 생명다양성 연구소, 브라질 마라냥 연방대, 포르투갈 리스본대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4월 3일 자에 실렸다. 물고기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수직 등반 행동은 계통적으로 멀리 떨어진 여러 어류종에서 관찰됐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은 제대로 기록된 경우가 많지 않고 수직 등반 행동 어류에 관한 보고는 일화적 수준에 그쳤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과 2020년 4차례에 걸쳐 콩고민주공화국 루빌롬보 폭포의 수직 암벽을 올라가는 수천 마리의 쉘이어를 발견했다. 쉘이어는 아프리카 지역 담수에서 서식하는 5㎝ 정도 크기의 작은 물고기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어종이다 보니 공식 국문명이 없다. 연구팀에 따르면 쉘이어의 수직 등반 행동은 강수량이 풍부한 해의 우기 말기인 4~5월에 몸길이 3.7~4.8㎝ 개체들이 수행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쉘이어가 폭포의 수직 암벽에 달라붙어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고, 몸 뒤쪽 절반을 좌우로 굽이치듯 움직여 전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쉘이어 한 마리가 루빌롬보 폭포 정상에 도달하는 데 평균 약 9시간 45분이 걸린다. 이는 15분 이동, 30분 짧은 휴식, 1시간 긴 휴식 아홉 차례로 구성된다. 특히 돌출된 절벽을 우회하기 위해 거꾸로 매달려 오르는 경우 물줄기에 부딪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쉘이어가 루빌롬보 폭포를 오르는 이유로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선 폭우에 하류로 떠내려간 뒤 상류 서식지를 다시 점유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먹이 경쟁이 덜하고 은빛버터메기 같은 포식성 어류가 적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것이다. 파시피크 키웰레 무탐발라 콩고 루붐바시대학 연구원은 “폭포를 오르기 위해 대기 중인 물고기들이 불법 모기장 그물을 이용한 어부들에게 쉽게 포획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건기에 농업용 관개를 위해 폭포 상류에서 강물을 다른 방향으로 돌릴 경우 루빌롬보강의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생태계의 포괄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미 탈출중” 거짓말이 미군도, 트럼프도 살렸다…수송기 ‘자폭’까지 감수

    “이미 탈출중” 거짓말이 미군도, 트럼프도 살렸다…수송기 ‘자폭’까지 감수

    이란 영공에서 격추된 미군 F-15 전투기의 무기체계장교가 실종 이틀 만에 미 특수부대에 의해 구조됐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추격조를 따돌리기 위한 고도의 기만작전을 펼쳐 결정적인 시간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폴리티코는 CIA가 이란 내부 조직망을 통해 “미군이 이미 실종된 장교를 찾아 지상을 통해 국외로 탈출시키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군의 추격조를 엉뚱한 방향으로 유인해 실제 구조를 위한 시간을 버는 전략이었다. CIA, 이란 내부에 허위정보 유포추격조 엉뚱한 방향으로 유인구조된 대령급 장교는 지난 3일 이란군에 의해 전투기가 격추된 후 산악지대에 고립됐다. 함께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후 신속히 구조됐으나 이 장교는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미군과 이란군 사이에 그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졌다. 장교는 은신 중 미군에 “하나님께 권능이 있다”(Power be to God)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슬람교도가 할 법한 말처럼 들렸다”며 이란의 함정이 아닌지 의심했다고 악시오스에 밝혔다. 이란은 장교의 위치를 제보하는 주민에게 약 6만 달러(약 9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유목민까지 수색에 동원하며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었다. 미 당국자들은 실제로 해당 장교가 이란에 포로로 잡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란 측이 미군을 유인하기 위해 허위 신호를 보내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치 신호를 포착한 뒤에도 이란의 유인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추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교도 말처럼 들렸다”함정 우려에 확인만 수시간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후 야간을 틈타 전개된 구출 작전에는 200여명의 특수작전 부대원과 수십대의 무장 항공기가 투입됐다. 이란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장교의 위치에 거의 근접했으나, CIA의 정보 교란과 미 특수부대의 신속한 투입으로 구조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건초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였다”라며 “CIA의 기만작전 덕분에 특수부대가 장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백악관과 국방부에 보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작전을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 및 구조 작전 중 하나”라고 평가하는 한편, 작전 중 미군 측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수송기 2대 발 묶이자 ‘자폭’“독수리발톱과 다르지 않다”이번 구조 성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다. 전쟁이 두 달째로 접어든 시점에서 미군 장교가 이란의 포로가 됐을 경우, 이란 측에 강력한 외교적 협상 카드를 쥐여주는 결과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작전 실행 과정에서도 위기는 있었다. 특수부대원 약 100명을 이란 내부로 이송한 MC-130 수송기 2대가 기계 결함으로 이륙이 불가능해졌고, 미군은 기체가 이란군 수중에 넘어가 것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자폭시켰다. 이란 측은 이를 두고 1980년 실패한 인질 구출 작전 ‘독수리발톱’에 비유했다.
  • 이란서 생환한 미군 장교…“개미 씹어먹으며 버티기” 독한 훈련 주목

    이란서 생환한 미군 장교…“개미 씹어먹으며 버티기” 독한 훈련 주목

    이란 적진에 추락한 미 공군 F-15 조종사가 36시간의 사투 끝에 무사히 구조된 배경에 미군의 고강도 생존 훈련 ‘SERE’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엘리트 조종사들과 특수부대원들이 적지에서 고립됐을 때 생환하기 위한 SERE 훈련을 필수적으로 이수한다고 보도했다. SERE는 생존(Survival)·회피(Evasion)·저항(Resistance)·탈출(Escape)의 머리글자를 딴 미 공군의 핵심 생환 프로그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에 구조된 조종사는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이란 현지 군 부대의 추격을 받으며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36시간 동안 포획을 피했다. 만약 생포됐다면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강력한 외교적 협상 카드를 쥐거나 전쟁 선전에 활용했을 가능성이 컸다. SERE 훈련의 뿌리는 6·25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로로 잡힌 미군들이 겪은 혹독한 시련을 계기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군인 복무 신조를 수립하면서 체계화됐다. “생포될 경우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저항하겠다”는 의지가 훈련의 핵심으로, 미군 포로는 적에게 이름·계급·생년월일·군번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도록 교육받는다. 훈련 강도는 혹독하다. 조종사들은 사막부터 북극까지 극한 환경에 투입돼 선인장이나 딱정벌레를 먹으며 버티는 법을 익힌다. 낙하산 탈출 후 부상 자가 치료, 은신처 구축, 나뭇가지를 이용한 발화 등도 훈련 내용에 포함된다.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추락한 스콧 오그래디 당시 대위는 개미를 먹으며 6일간 생존한 끝에 구조된 바 있다. 생존만큼 중요한 것이 회피 기술이다. 조종사들은 사전에 약속된 구조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적의 추격을 따돌리는 전략을 습득한다. 발각될 경우 무술이나 권총 등 소(小)화기를 활용한 저항 수칙도 훈련받지만 구체적인 기술은 기밀로 분류된다. 마지막 탈출 단계에서는 무선기와 신호탄을 활용해 아군 구조대와 접촉, 안전하게 복귀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직 미 공군 중장 데이비드 데프툴라는 “조종사는 아무런 예고 없이 적진 한복판에 홀로 남겨질 수 있다”며 “SERE 훈련은 그들이 살아남아 포로가 되는 것을 피하고 생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 준비”라고 강조했다.
  • “미스터리 생명체가 날아다닌다고?” 아르헨 가정집에 날아든 ‘유령새’ [여기는 남미]

    “미스터리 생명체가 날아다닌다고?” 아르헨 가정집에 날아든 ‘유령새’ [여기는 남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이상한 모습을 가진 생명체가 집으로 날아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소란이 발생했다.주민들이 미스터리 생명체라고 신고한 동물은 독특한 외모를 가진, ‘유령새’라는 별명을 가진 토착 조류였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 전화가 걸려온 곳은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주의 주도 산 미겔 데 투쿠만이다.자신을 가정주부라고 밝힌 신고인은 다급한 목소리로 “노란 눈을 가진 나무막대기 같은 존재가 날갯짓을 하면서 날아서 집에 들어왔다. 사람을 공격할지 몰라 두렵다”며 빨리 경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경찰은 이 전화에 앞서 날아다니는 미스터리 생명체를 봤다는 전화를 2~3통 더 받았었다고 한다.비슷한 내용의 신고 전화가 잇따르자 야생동물의 출현을 의심한 경찰은 수의사 등 전문가 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환경범죄수사국에 넘겼다. 경찰의 판단은 정확했다.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생명체는 ‘유령새’라는 별명을 가진 남미의 토착 조류 카쿠이였다.카쿠이는 눈 흰자 대신 노란자를 갖고 있고 몸은 짙은 갈색 깃털로 덮여 있어 나무에 앉아 있으면 나뭇가지처럼 보인다.이 새는 천부적인 위장술을 갖추고 있는 데다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몸길이가 33~38cm에 달할 정도로 작은 덩치가 아니지만 실물을 본 주민은 많지 않은 이유다. 독특한 모습을 가진 카쿠이는 마치 사람이 우는 듯한, 애잔한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낸다.일부 지역에선 이 새가 울면 사람이 사망한다는 섬뜩한 전설도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카쿠이를 처음 보는 주민이라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류학자 후안 코르도바는 “외모 자체가 겁나게 생겼다기보다는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이 아닌 데다 짖는 소리가 사람의 울음소리와 비슷해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겁을 먹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유해한 동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환경범죄수사국이 현장에 파견한 구조대는 가정집에 날아든 야생조류 카쿠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구조대는 “다행히 다친 곳도 없었고 곧바로 자연으로 돌아가도 괜찮은 상태였다”며 즉시 카쿠이가 서식할 만한 장소로 이동해 방사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주목해야 하는 건 보통은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나오지 않는 카쿠이가 민가까지 날아들었다는 점”이라며 “서식할 수 있는 자연의 공간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조류를 보고 신고한 주민들은 “이렇게 생긴 새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생태계가 위기라는 말에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한 주민은 “난생처음 보는 새가 우리가 사는 곳에 함께 산다는 데 놀랐다”며 “인간이 주도하는 개발로 동물들이 살아가야 할 자연이 점점 훼손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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