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항 지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투숙객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연말연시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라남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애미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9
  • 올 수능 국어·수학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워

    올 수능 국어·수학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워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돼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은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영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이날 수능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강진 이후 여진 우려 속에 진행됐지만 2교시 규모 1.7지진 등 미소지진만 4차례 발생해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진행됐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전반적인 출제경향에 관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기본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일부 문제 유형이 바뀌어 비교적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과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평이나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은 상대평가였던 지난해 수능에서 원점수 90점 이상 인원이 7.8%가량이었던 것으로 입시업계는 추정한다. 올해 9월 모평에서는 90점 이상 1등급이 5.39%, 6월 모평에서는 8.08%였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시행된 이번 수능에는 59만 352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44만 4873명, 졸업생 등은 14만 8654명이다. 결시율은 1교시 9.46%, 3교시 10.08% 등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12월 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12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시 “포항 지진, 지열발전소와 관련 있다면 강력 대응”

    포항시 “포항 지진, 지열발전소와 관련 있다면 강력 대응”

    포항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원인이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면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포항 지열발전에 정밀조사를 이른 시일 안에 시행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시도 자체로 전담반을 꾸려 지열발전소, 지질자원연구연구원과 함께 조사에 들어간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조사 결과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관련성이 인정되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지금은 주민이 불안하지 않게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자부는 지난 22일 일부에서 제기하는 지진과 지열발전 관련 의혹과 관련해 “국내외 지질·지진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포항 지열발전에 정밀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재 중지 상태인 지열발전소 공사를 정밀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지진 진앙과 가까운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일대에는 국내 최초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의 하나로 4㎞ 땅 아래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년간 조사와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전력 생산을 위해 지하 4.2∼4.3㎞ 지점에 지열발전정 2개 시추를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지진 발생 후 일부 전문가가 자연적인 단층 활동에 인위적인 요인이 겹친 게 원인일 수 있다면서 진앙과 약 2㎞ 떨어진 지열발전소 건설 여파가 지진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학년도 수능일 오전 미소지진 4차례 “체감 어려워”

    2018학년도 수능일 오전 미소지진 4차례 “체감 어려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는 미소지진이 4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규모 2.0 미만의 지진이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 입실 시간 직전인 오전 8시 4분 58초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교시 국어 시험이 한창이던 오전 9시 27분 31초에 규모 1.3의 여진이 일어났다. 2교시 수학 시험 때는 2차례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수학 시험 시작 직후인 10시 31분 43초 규모 1.0의 여진이 있었고, 11시 35분 51초에는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중 규모 1.7의 여진 때는 진동이 감지돼 경북도 수능상황본부가 지진이 맞는지 사실 확인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 지진이어서 시험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이달 15일 본진(규모 5.4)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규모 2.0 미만의 지진은 모두 273회로 늘었다. 미소지진만 있었을 뿐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다행히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 중 포항 규모 1.7 가량 지진 발생

    [서울포토] 수능 중 포항 규모 1.7 가량 지진 발생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뤄진 가운데 23일 경북 포항시 80지구 제8시험장인 포항이동중학교에서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1.7 가량의 지진이 발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수능] “지진여파?” 수험생 8명 등 11명 실신·호흡곤란

    [수능] “지진여파?” 수험생 8명 등 11명 실신·호흡곤란

    감독관 3명도 실신 등 유사증상…응급조치 후 병원이송수능 1교시 결시율 9.48% 역대 최고, 전년比 1.60%포인트 상승…5만 6000명 시험 안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도중 실신하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수험생과 감독관이 11명이나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능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9.48%로 5만 6032명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다.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수능시험 시간에 응급 상황이 발생해 소방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수험생 8명, 감독관 3명 등 총 11명으로 파악됐다. 오후 1시 이후 시험 상황은 반영되지 않아 실신한 수험생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능 1교시였던 오전 9시 7분쯤 부산 모 여고에서는 시험을 보던 여학생이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42분쯤에는 서울 모 고교에서 여학생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11시 43분쯤에는 서울 모 여고에서 시험을 보던 여학생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 뒤 보호자에 인계됐다. 시험 감독관도 감독 도중 실신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전 11시 9분쯤 인천 부평 모 고교에서 여성 감독관이 시험 감독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환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부산 각 2명, 인천·경기·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 각 1명이다.이날 부산 주례여고 시험장에서는 1교시 시작 전 한 여고생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실신했다. 여고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덕여고 시험장에서도 한 수험생이 1교시 시작 직후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5만 6000여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88%)보다 1.60%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국어영역 지원자는 59만 1324명이지만 이날 실제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3만 5292명으로 5만603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은 국어영역 지원자 6067명 가운데 56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26%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8.22%)보다는 소폭 높아졌지만 결시율 자체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능 출근시간, 11시까지라고?”…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수능 출근시간, 11시까지라고?”…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정부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경북 포항을 비롯한 전국 관공서 출근 시간을 늦추기로 했지만,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교육부는 수능일에 포항·경주·영천·경산 관공서와 민간기업의 출근 시각을 오전 11시 이후로 늦춰달라고 인사혁신처·산업통상자원부·지자체 등에 요청했다. 지진 피해 지역 시험장 인근에서 다시 여진이 발생해 예비시험장으로 학생들이 이동해야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다른 지역도 오전 10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정부의 요청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지키는 곳이 많지 않았다. 포항시의 한 공무원은 “지진 피해 상황 때문에 오전 9시까지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항에 있는 한 공공기관 직원도 “출근 시간을 늦추라는 지시를 전혀 받지 못했다”며 “평소처럼 오전 9시까지 출근했다”고 전했다. 민간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한 중견기업 직원 이모(44)씨는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들이나 늦게 출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 직장은 전혀 그런 지시가 없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중소기업 직원 서모(44)씨도 “출근 시간 늦추란 지시를 전혀 받지 못했고 정상 출근했다”며 “그나마 길이 좀 덜 막혀서 출근 시간을 늦춘 곳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다가 보니 포항 일부 수능 수험생이 이날 아침 교통 혼잡으로 경찰 도움을 받고서야 시험장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일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 5분쯤 포항 의현교차로에서는 한 수험생이 차 정체로 고사장에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수험생은 경찰 도움을 받아 시험장인 두호고까지 무사히 갔다. 또 다른 수험생도 오전 7시 55분쯤 포항 한신사거리에서 교통혼잡으로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경찰 도움을 받아 시험장인 두호고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일선 교육기관은 정부 방침에 맞춰 출근 시간을 늦췄다. 포항 한 학교 관계자는 “우리는 출근 시간을 11시로 늦추라는 지시를 받아 늦게 출근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1교시 전국 결시율 9.48%…전년보다 1.60%P 상승

    수능 1교시 전국 결시율 9.48%…전년보다 1.60%P 상승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올해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9.48%로 집계됐다.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어영역 1교시 지원자 59만 1000여 명 가운데 결시자는 5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은 국어영역 지원자 6067명 가운데 56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26%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포항지역 결시율은 지난해(8.22%)보다 1.04%포인트 높아졌지만 증가 폭과 결시율 자체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문 대통령, 수능일 지진 걱정에 속 새까맣게 타고 있을 것”

    靑 “문 대통령, 수능일 지진 걱정에 속 새까맣게 타고 있을 것”

    경북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 속이 새까맣게 타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그러시겠습니다만, 청와대는 잠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대변인은 “새벽 4시다. 오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린다”며 “특히 포항지역 수험생들을 각별한 은총으로 지진의 걱정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발 오늘 여진이 발생하지 않고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공포와 추위로 고생하실 포항시민께 따뜻한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비가 와도 걱정! 비가 오지 않아도 걱정! 대통령은 그런 자리이다’”며 “문재인 대통령님께도 지혜와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포항서 수능시험 중 규모 1.7 약한 지진…“수능 중단 없어”

    포항서 수능시험 중 규모 1.7 약한 지진…“수능 중단 없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전 11시 35분쯤 경북 포항 일대에서 약한 지진동이 감지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51초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 지진이 났다. 규모가 작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진동을 느꼈다거나 ‘쿵’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기상청에 들어왔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 지진이어서 시험을 중단하지 않았다. 수능상황본부 관계자는 “시험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모든 시험장에서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선배님 대박나십쇼!” 시험장 후끈 달군 후배들 응원전

    [수능] “선배님 대박나십쇼!” 시험장 후끈 달군 후배들 응원전

    “찍으면 다 정답 슈퍼 그레잇”, “2호선 타고 대학가자”, “수능 대박, 꽃길만 걸어요” 재치만발인천에선 “포항 수험생 힘내세요” 훈훈 우여곡절 끝에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만큼 긴장한 선배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를 북돋아주는 후배들의 응원전은 한층 뜨거웠다. 영하권의 입시 한파가 어김없이 들이닥쳤지만 아랑곳없이 ‘응원명당’을 찾아 자정부터 자리를 지키고 선배 수험생들을 향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게 했다.23일 충북지역 31개 시험장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각 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일부는 자정부터 나와 응원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제56지구 7시험장인 청주 청석고에서 만난 박채진(금천고 1년) 군은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나왔다”고 전했다. 후배들은 한데 모여 교가 등 노래를 목청껏 부르다가 선배 수험생들이 교문 앞에 도착하면 피켓이나 막대풍선을 흔들고 북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교사들은 따뜻한 차를 건네거나 따뜻하게 안아주며 입실하는 제자들을 격려했다. 제56지구 9시험장인 청주 대성고에서는 각 고교 재학생들과 교사 등 200여명이 나와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양청고 학생들은 ‘꿈의 날개를 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북을 치며 리듬에 맞춰 “양청 대박, 수능 대박” 등의 구호를 외쳤다. 흥덕고 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에게 녹차 등을 제공했다. 오송고, 봉명고, 중앙여고 학생들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믿고…’, ‘내가 아는 게 정답이다. 인생도 내가 선택한 것이 정답이듯’, ‘꿈의 날개를 펼쳐라’, ‘재수는 없다. 2호선 타고 대학가자’ 등 다양한 격려의 글이 담긴 응원 플래카드를 선보였다. 56지구 10시험장이 설치된 청주 서원고도 일찌감치 6∼7개 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각 학교 재학생들은 오전 7시 이후 수험생들이 속속 교문에 들어설 때마다 북을 두드리고 노래를 부르며 응원했고, 선배들이 추위를 이기도록 따뜻한 차와 핫팩을 나눠줬다. ‘찍으면 다 정답, 슈퍼 그레잇!’, ‘수능 대박 나고 꽃길만 걷자!’ 등 톡톡 튀는 응원 문구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30여명의 재학생들과 응원 온 산남고 2학년 김지인 양은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선배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시험장을 들어서는 제자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고 파이팅을 외친 김흥준 오송고 교장은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56지구 1시험장인 청주고 앞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이 연출됐다. 이곳에서는 세광고, 충북고, 주성고, 상당고 남학생들이 수능을 치렀다. 오전 1시부터 선배들을 기다렸다는 상당고 1학년 김현섭 군은 “선배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기분이 들어 사명감이 느껴진다”고 활짝 웃었다. 상당고 3학년 담임인 이상돈 교사는 “묵묵히 인내하며 고생한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짠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막내아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 김모(49·여)씨는 “이제껏 오늘 하루를 위해 달려왔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문이 닫힐 때까지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58지구 3시험장인 제천여고 정문도 응원전도 후끈 달아올랐다. 후배 학생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답을’, ‘1등급의 주인공은 너야 너’, ‘기적을 마킹하라’, ‘당당한 그녀들의 당당한 하루’ 등 재치있는 격문 대결을 벌였다.인천에서도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그러면서 멀리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인천시 남동구 석정여고 정문 앞은 이른 새벽부터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의 열기로 뒤덮였다. 가정고와 숭덕여고 등 인천지역 고등학교 1·2학년생 150여 명은 주전부리와 현란한 플래카드를 준비해 선배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포항 지역 학생에게도 한마음으로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배들을 응원하던 숭덕여고 2학년 학생회장 조세희(17)양은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만큼 포항에 계신 수험생들이 마음 졸이지 않고 시험을 치르시길 바란다”며 “오늘만큼은 여진이 일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정여고에서 수험생 딸을 마중하던 학부모 성희자(55·여)씨는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애보다는 포항 학생들 걱정이 먼저 되더라”며 “다들 우리 딸 나이일 텐데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시험 잘 보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인천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던 해송여고 1학년 이아름(16)양도 “다들 지난 3년간 잘 준비한 만큼 수능도 대박 날 것이라 믿는다”며 선배들과 포항 지역 학생들 모두 불안을 떨쳐내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주일 연기된 ‘수능’, 1180개 시험장서 시작…여진 ‘잠잠’, 차분한 분위기(종합)

    1주일 연기된 ‘수능’, 1180개 시험장서 시작…여진 ‘잠잠’, 차분한 분위기(종합)

    경북 포항 지진으로 1주일 미뤄졌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정부는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3단계 대처 방안을 담은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국 고사장에 전달했고, 시험 도중 여진이 일어나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8시 40분 수능 시험 시작 시점까지 포항지역에 여진은 없는 상황이다. 포항지역에서는 전날 밤 10시 15분 규모 2.0의 여진을 마지막으로 지진 소식이 없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포항지역의 경우 수험생 6098명 가운데 애초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045명은 남구 대체시험장에서 정상적으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 만일에 대비해 영천, 경산 등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 12곳이 마련됐지만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 올해 수능에는 59만 3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 5987명)보다 인원이 1만 2460명(2.1%) 줄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 4468명 줄어든 44만 4874명(74.9%)이며, 졸업생은 2412명 늘어난 13만 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1121명(1.9%)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은 11시로 늦춰졌다. 지하철과 열차도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됐으며 개인택시 부제도 풀렸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버스와 열차 등 다른 운송 수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날 수능 한파가 몰아쳤지만 전국 시험장에서는 추위에 아랑곳없이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오전 8시를 전후해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4(대관령)∼8.9도(제주)로, 평년(-3.5∼6.2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영어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12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 접수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만일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규모와 발생시간·장소 등이 각 시험장에 즉시 통보되며 기상청에서 ‘가’∼‘다’ 단계까지 대처단계가 고지된다. ‘가’ 단계는 중단 없이 시험이 계속되며, ‘나’ 단계는 ‘시험 일시 중지-책상 아래 대피-시험 재개’가 원칙이다. ‘다’ 단계는 운동장으로 대피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피한다. 지시에 불응해 외부로 나갈 경우 시험 포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험생들 지진 걱정 속에 수능 시험장 입실…“무사히 끝났으면”

    수험생들 지진 걱정 속에 수능 시험장 입실…“무사히 끝났으면”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3일 오전 8시 40분 전국 시험장에서 시작됐다.이날 포항 지역 수험생들도 지진 우려를 딛고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등 12개 시험장에 속속 입실했다. 다행히 밤사이 큰 규모 여진은 발생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인근 지역 예비고사장으로 긴급 이동하는 상황은 없었다. 앞서 교육당국은 시험 시작 전 발생할 수 있는 지진 피해에 대비해 포항 고사장 12곳을 대체할 예비고사장을 경주와 경산, 영천 3곳에 마련했다. 수험생 6098명이 나눠 타고 이동할 버스 244대도 준비했다. 고사장 입구에서 만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시험을 치는 도중 혹시 지진이 발생할까 걱정하는 표정이었다. 포항해양과학고에서 만난 김한범(19)군은 “학교에서 지진대피 요령을 잘 새겨들었다”며 “또 지진이 올까 불안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시험을 잘 보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황승욱(19) 군은 “지진으로 불안했는데 대처가 잘된 것 같다. 선생님들 응원에 힘이 난다”며 “지진 피해 없이 무사히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포은중학교에서 만난 학부모 김경종(45)씨는 “지진이 제발 발생하지 않기만 바란다”며 “다행히 아들이 많이 동요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능상황실과 고사장 간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찰, 소방 인력도 현장에 투입돼 수험생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지금까지는 별다른 일이 없어 다행이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 시작…여진 불안에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 시작…여진 불안에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3일 오전 포항 등 전국 시험장에서 시작됐다.여진이 계속되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수험생들과 학부모 등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포항 지역에서는 12개 수능 시험장에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가족, 교사, 선후배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아들, 딸들이 지진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했다. 포항 한 학부모는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다. 시험 치는 아이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내색은 못 하지만 애보다 내가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심경을 표현했다. 포항 장성동에 산다는 또 다른 학부모는 “어제 예비소집을 앞두고도 여진이 있었는데 아들이 엄마가 더 걱정할까 봐 그런지 내색을 안 하는 모습을 보고 짠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담담함을 잃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입실 시간(오전 8시 10분)보다 일찍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부모와 꼭 끌어안으며 서서를 격려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포항 오천고에서 수능을 보는 황모 군은 “지진으로 불안했는데 대처가 잘 된 것 같다”며 “선생님들과 가족 응원에 힘이 난다,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지진으로 수능이 한주 연기되면서 혼란스러웠겠지만 좋은 결실을 볼 겁니다. 화이팅”, “지진, 여진이 다시 오지 말라고 저희가 기원할게요”,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등 수능부담과 함께 여진 공포와도 싸워야 했던 포항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포항 시험지구는 12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5523명이 수능을 치른다. 포항고, 포항 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등 4개 시험장에 배정된 수험생 2045명은 계획대로 포항 남구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고사장을 옮겨 시험에 들어갔다. 기존 시험장은 지난 15일 5.4 규모 지진 진앙과 가까워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항 각 시험장에는 소방·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 배치됐다. 소방관 4명, 경찰관 2명, 건축구조 기술자 2명, 전문 상담사 1명, 의사 1명, 수송 담당자 3명 등이다. 경북도 수능 상황본부가 마련된 포항교육지원청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수능 시간 중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여진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능 관리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상황본부 측은 전날 밤부터 예상 시나리오별 매뉴얼을 일일이 재점검하는 한편 평가원 종합상황실 등과 핫라인도 거듭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수능, 입실시간 오전 8시 10분…수능 시간표와 준비물은

    오늘 수능, 입실시간 오전 8시 10분…수능 시간표와 준비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부터 시험이 시작된다.정부는 이날 수능이 지난 16일로 예정됐다가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돼 시행되는 만큼 여진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피해가 없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3단계 대처 방안을 담은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국 고사장에 전달하고 시험 도중 여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시험 시간표는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이다. 올해 수능에는 59만3천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5천987명)보다 인원이 1만2천460명(2.1%) 줄었다. 포항 시험지구 수험생 6098명 중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045명은 남구 대체시험장으로 옮겨 수능을 치른다. 포항 수험생들은 입실시간 전에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 영천, 경산 등 인근 지역에 마련된 12곳의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은 11시로 조정된다. 지하철과 열차도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10시 집중 배차되고 개인택시도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200m 앞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버스와 열차 등 다른 운송 수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밴드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태블릿PC·MP3·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영어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12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 접수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만일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규모와 발생시간·장소 등이 각 시험장에 즉시 통보되며 기상청에서 ‘가’∼‘다’ 단계까지 대처단계가 고지된다. ‘가’ 단계는 중단 없이 시험이 계속되며, ‘나’ 단계는 ‘시험 일시 중지-책상 아래 대피-시험 재개’가 원칙이다. ‘다’ 단계는 운동장으로 대피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피한다. 지시에 불응해 외부로 나갈 경우 시험 포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부영, 포항 지진 이재민에 아파트

    부영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포항시 원동에 있는 부영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간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약정했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다.
  • 열공한 당신, 놀아 봅~시다

    열공한 당신, 놀아 봅~시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64%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도 1만 5000원설악 워터피아 수험생 무료입장한화 아쿠아플라넷63도 1만원에 포항 지진의 악재를 딛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된다. 주요 테마파크들도 이에 맞춰 일부 내용을 수정하거나 일정이 연기된 수능 이벤트를 새로 선보였다. 이벤트 기간이 1주일 연기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내용을 확 바꾸기도 했다. 이 시기의 수험표는 만능 할인티켓이다. 신분증과 함께 챙겨 가면 어디서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에버랜드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가격을 정상가 대비 최대 64% 할인한다. 에버랜드는 2만원, 캐리비안 베이는 실내 라커 포함해 1만 5000원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온수를 이용한 야외 유수풀 전 구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스마트 예약 온라인 사이트에서 우대 이용권을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인기 어트랙션 우선 탑승권을 선물한다. 또 스마트 예약을 이용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갤럭시노트8, 신라스테이 숙박권, 제주도 왕복 항공권 등을 준다. 지난 1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던 인기 시설 호러메이즈도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 18일부터 로맨틱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열리고 있다. 묶어서 돌아보면 좋을 듯하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3일~12월 22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동반 2인까지는 2만원에 판매한다.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가든 스테이지에서 수능탈출 힙합파티 공연도 연다. 래퍼 우원재가 특유의 감성이 담긴 랩을 선보인다.서울랜드 역시 2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26일까지는 중고생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난버벌 태권무 퍼포먼스 ‘태권뮤지컬 혼’ 공연 무료 관람 혜택도 제공한다.한화리조트 설악은 23일~12월 14일 리조트에 투숙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설악 워터피아 무료입장 이벤트를 벌인다. 동반인(3인)도 50% 할인된다. 이 기간 내 사이버 회원과 모바일앱 회원은 객실과 조식 뷔페(2인)가 포함된 쏘라노 ‘조식 뷔페 패키지’를 평일(일~목) 12만 6000원, 금요일 16만 1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춘천에 있는 제이드가든 수목원도 12월 31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벌인다. 수목원 내 카페의 모든 품목이 50% 할인된다. 아울러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연말까지 수험생과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만 1000원에, 얼라이브 스타 관람이 포함된 패키지권은 1만 2000원에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수험생과 동반 1인에 한해 입장권 50% 할인,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수험생과 동반 3인을 대상으로 패키지권을 각각 50%, 20% 할인한다.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2월 14일까지 ‘수험생 우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D멤버스 쿠폰’을 이용하면 1인 1만 7000원, 오션월드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할 경우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D멤버스 쿠폰’은 대명리조트 공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방문 당일 쿠폰 신청 및 사용은 안 된다. 엠블호텔 고양에서는 30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뷔페 레스토랑 ‘쿠치나M’이 50% 할인된다. 스키장 중에서는 휘닉스 평창 스노파크가 수험생 이벤트에 동참했다. 12월 1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능생은 리프트가 무료다. 휘닉스 평창은 지난 17일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할인 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동반 2인까지는 30% 할인된다. 수시 합격자에게도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교 3학년 학급이 대상인 초청 이벤트 역시 응모 기간을 23일~12월 3일로 조정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5일이다. 홈페이지에 우리 반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올리면 당첨자를 대상으로 반 친구 모두를 아쿠아리움에 초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항공요금을 할인한다. 수험생은 24일(탑승일 기준)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노선의 탑승권 가격이 30% 할인된다. 동반 1명은 15%다. 할인 항공권 예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항공 누리집과 모바일앱·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 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등의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발권 카운터에서 2018학년도 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수능 도중 여진 없기를”… 수험생·학부모들 긴장

    “수능 도중 여진 없기를”… 수험생·학부모들 긴장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2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시험 도중에 지진이 일어나진 않을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진이 발생하더라도 규모가 4.0에 미치지 않으면 수능을 치르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 전후로 포항에선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 지난 14일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고, 15일 오후 2시 29분 규모 5.4의 본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두 차례의 선행 지진이 있었다. 본진이 발생한 당일에는 규모 2.0에서 4.3 사이의 여진이 33회 발생했다.이후 16일에 16회, 17일에 3회의 여진이 발생하고 18일에 0회를 기록하면서 지진은 점점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19일 다시 5회(최대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는 불식되지 않고 있다. 20일 1회, 21일 3회에 이어 이날에도 여진은 어김없이 재발했다. 본진 이후 8일 동안 모두 63회의 여진이 일어났다. 하루 평균 7.8회꼴이다. 이런 여진의 추이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지는 23일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규모가 얼마나 될지다. 그동안 본진 이외의 여진은 규모가 크지 않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최근 관측된 규모 수준으로 여진이 지속된다면 수능을 치르는 도중에 수험생들이 학교 밖으로 대피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진의 규모는 최근 추이만 보고 예단해선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의 최대 규모는 얼마나 될까. 기상청이 지난 3월 발행한 ‘9·12 지진 현장대응팀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는 최대 6.2의 지진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1978∼2016년 계기 지진(지진계로 관측한 지진) 자료를 활용해 4013개 계기 지진의 규모와 누적 발생 횟수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발생 가능한 최대 규모를 추정한 결과다. 학계에서는 규모 7.0에 이르는 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무사히 수능을 잘 치르길 기원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수험생 김모(18)양은 “수능 연기로 인해 흐름이 깨지긴 했지만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생각”이라면서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 학생들도 지진 피해 없이 무사히 시험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49)씨는 “수능이 연기된 이후 추워진 날씨에 수험생 딸이 감기에 걸려서 수액까지 맞았다”면서 “아쉽긴 하지만 아무쪼록 평소 실력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 ~ 세종 ~ 포항 ‘핫라인’ 운영

    서울 ~ 세종 ~ 포항 ‘핫라인’ 운영

    부상자 88명·이재민 1100여명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주택 피해가 1만건을 넘었고 이재민도 1100명에 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전 6시 상황보고서에서 민간시설 피해 규모가 모두 1만 2432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택은 1만 1501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8293건)와 비교하면 하룻밤 사이에 피해 건수가 40% 가까이 늘어났다. 중대본 관계자는 “아직도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신고 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응급복구 또한 속도를 내고 있어 전체 피해시설의 응급복구율은 91.4%에 이른다. 부상자 수는 88명이다. 이 가운데 74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14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이재민 수는 1103명으로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곳에 머물고 있다. 중대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포항 지역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서울과 세종, 포항을 연결하는 ‘핫라인’인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운영한다. TRS는 다수 사용자가 함께 한 채널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는 무선이동통신 서비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진연관설’ 포항 지열발전소 정밀조사

    시험 가동 이후 63차례 발생 모두 물주입 후 지진 일어나 ‘포항 지진’의 원인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열발전소에 대해 정부가 정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국내외 지질·지진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 중이며, 포항 지열발전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지열발전소 공사는 중단됐으며 정밀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방송사는 지난해 1월 지열발전소 시험 가동 이후 정부에 보고한 물 주입량과 이 때문에 생긴 주변 지역의 진동 관측 데이터 등을 입수해 보도했다. 지열발전소에서 땅에 물을 주입한 직후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기에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포함돼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날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산업부와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열발전소에서 지난해 1월 29일부터 올해 11월 15일까지 총 443회에 걸쳐 물 주입과 배출이 이뤄졌다.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해 41회(규모 2.0 이상 8회), 올해 22회(규모 2.0 이상 2회) 등 총 63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모두 발전소 물 주입 이후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22일 사이 3681t의 물 주입 직후인 12월 23일 규모 2.2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어 12월 26~28일 226t의 물 주입 후인 29일에는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3월 25~4월 14일 2793t의 물 주입 후인 15일에도 규모 3.1, 규모 2.0의 지진이 연속 발생했다. 발전소는 지난 9월 18일에야 물 주입 작업을 중단했지만 이달 1일까지 물 배출 작업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기상청은 이런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지진 규모가 작아서 사업을 계속 진행해 왔지만 최근 규모 5.4 지진 이후 지열발전소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국민 우려 해소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능 전날 밤 포항서 규모 2.0 여진 발생…총 63차례

    수능 전날 밤 포항서 규모 2.0 여진 발생…총 63차례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22일 오후 10시 15분 41초 경북 포항에서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8㎞다.기상청은 이 지진을 이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63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7회였다. 이날 낮 12시 41분 46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북위 36.10도 동경 129.35)에서도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앞서 여진은 본진 발생 당일 33회에서 이튿날 16회로 줄었다. 사흘째에는 3회만 발생하더니 나흘째이던 18일에는 한 차례의 여진도 없었다. 19일에는 총 5회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마지막 여진은 비교적 규모가 큰 3.5였다. 이어 20일에는 규모 3.6의 여진이 한 차례 일어났다가 21일에는 오전에 규모 2.0∼2.4의 여진만 3회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