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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경북 포항 남구 동남동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19일 오후 10시 13분 31초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90도,동경 129.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포토] 4년 만에 사라지는 포항 지진 이재민 대피소

    [포토] 4년 만에 사라지는 포항 지진 이재민 대피소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실내체육관에 설치돼 있던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대피시설이 철거되고 있다. 대피시설 철거는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 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최근 제19차 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한미장관맨션과 대신동 시민아파트를 수리 불가(전파)로 결정함으로써 이재민들의 전파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재민들은 전파 수준의 보상금으로 새로운 주거지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2021.10.19 뉴스1
  • 포항지진 피해 주민 4년 만에 임시구호소 생활 청산

    포항지진 피해 주민 4년 만에 임시구호소 생활 청산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4년 가까이 이어 오던 구호소 생활을 마무리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러 온 지진 피해 주민들이 19일 오전 11시 임시구호소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진 발생 1435일 만이다. 포항 지진 초기엔 1000여명의 이재민이 이곳에 대피했다. 현재 흥해실내체육관에는 60가구, 154명이 등록돼 있다. 실제 물품이 있는 가구는 17가구, 식사를 하는 인원은 약 20명이다. 그동안 집이 크게 파손됐다는 ‘전파’ 판정을 받은 이재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으로 떠났다. 하지만 4개 동으로 구성된 한미장관맨션 주민들은 이곳에 주로 남아 생활해 왔다. 시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약간 수리가 필요한 정도’인 C등급을 매기면서 이주 대상에서 제외한 때문이다. 주민들은 “안전등급 판정이 심하게 부서진 실태와 맞지 않는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은 포항시 손을 들어줬다. 소송으로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갈등이 커지자 시는 지난해 11월 소송과 별개로 이주희망 조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임시구호소에 머문 96가구 가운데 62가구에 이주 자격을 줬다. 나머지 34가구 주민은 이주 신청을 하지 않거나 현장조사에 응하지 않아 그대로 남기로 했다. 그런데도 일부 주민은 이주 신청을 하지 않거나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흥해실내체육관 임시구호소에 머물러왔다. 이런 상황에서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제19차 회의를 열어 흥해읍 한미장관맨션과 대신동 시민아파트를 수리 불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미장관맨션과 시민아파트 주민에게 감가상각 등을 고려해 아파트 교환가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파 판정을 받은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시구호소에 머물던 주민은 시와 협의를 거쳐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이 본래 용도로 이용할 수 없었던 흥해실내체육관을 보수해 주민이 체육시설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구호소에서 오랫동안 지낸 이재민이 새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만큼 포항이 지진 상처를 딛고 한층 더 도약하는 새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해를 품은 붉디붉은 만… ‘상생의 두 손’ 뜨겁네

    해를 품은 붉디붉은 만… ‘상생의 두 손’ 뜨겁네

    신라 연오랑·세오녀 해와 달 설화 깃든 곳철기 전파한 전설은 수천년 뒤 제철소로거북 바위 서면 귓가 맴도는 ‘영일만 친구’ 호랑이 꼬리 닮았네… 동해 최대 ‘호미곶’신년 일출 명소 ‘상생의 손’ 최고의 포토존짙푸른 바다 끼고 드라이브, 내 가슴이 뻥늘 해를 맞는 땅이 있다. 영일만(迎日灣)을 품은 도시 경북 포항. 해와 철의 도시다.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중략)/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포항 하면 당장 떠오르는 노래, ‘영일만 친구’(1979)가 있다. 부산 기장군 출신 가수 최백호에게 유일한 친구 영일이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일만 친구’는 포항을 상징하는 불후의 명곡이다. ‘목포의 눈물’(이난영),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제주도의 푸른밤’(최성원), ‘여수 밤바다’(장범준)와 함께 강력한 지역의 노래로 꼽힌다. 여담으로 최백호는 2012년 포항시의 각종 행사 및 홍보에 이 곡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는 등 대인배적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발그레 달을 띄울 추석을 앞두고 대한민국 동해안 최대 만(灣)과 곶(串)을 품은 포항을 조심스럽게 다녀왔다. 동해로 불룩 튀어나온 호미곶과 그 너머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끌어안는 넉넉한 영일만은 포항의 상징이자 황금어장을 품은 삶의 터전이다. 예나 지금이나 포항은 동해안의 꽤 큰 규모의 어항이지만 현대에 들어 산업 및 군사도시 이미지로 각인됐다. 제철소와 함께 철강단지가 들어섰고 최대 규모 해병대 병력이 주둔해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어디 그뿐이랴. 푸른 바다와 높은 고산준령, 천년고찰, 운하, 전통시장 등 자연이나 문화적으로 모두 갖춘 천혜의 관광 도시다.●태곳적 해의 전설, 만(灣)에 비추다 과거 연일군(延日郡)에서 영일군(迎日郡), 이름에서도 줄곧 해와 떨어질 수 없었던 포항 영일만. 유명한 설화가 전해진다. 역대 포항 출신 중 가장 먼저 역사에 기록된 이는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 제1편에 등장한다. 내용도 꽤 자세하고 극적이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 바닷가에 살고 있었던 연오랑이 해초를 따고 있었는데, 딛고 있던 커다란 바위가 갑자기 움직여 연오랑을 태우고 일본(왜)으로 건너갔다. 밀항이든 아니든 간에 왜에선 당연히 그를 신성시했다. 연오랑을 왕으로 삼았다. 왜 왜가 그를 왕으로 삼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오랑은 돌아오고 싶지 않을 만큼 환대를 받았다. 부인인 세오녀는 어찌 됐나. 일 나갔던 남편이 아무 소식 없이 돌아오지 않으니 단단히 열이 받았는지 세오녀가 그를 찾아 나섰다. 그녀는 남편이 바닷가에 벗어 놓은 신발을 발견하고 역시 그 바위에 올라섰다. 그러자 바위는 똑같이 세오녀를 태우고 망망대해로 떠났다. ‘바위 셔틀’을 탄 그녀 역시 왜에 도착했고 연오랑을 다시 만나 왕비가 됐다. 문제는 이들을 떠나보낸 신라였다. 이날부터 신라에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해와 달이 사라졌다. 일관(日官)이 말했다.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갔다. 도로 데려와야 한다.” 아달라왕은 사신을 보내 “돌아와 달라”는 말을 전했다. 연오랑은 고민할 것도 없었다. 돌아가면 그저 어부고 여기선 왕이다. “돌아가지 않는 대신 왕비가 짠 비단을 줄 테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 보라”고 하자 과연 해와 달이 다시 빛을 냈다.훗날 학자들은 이 설화에 대해 근사한 해석을 달았다. 신라의 권력 교체기에 왕족(천일창 왕자)이 여덟 가지 진귀한 보물을 들고 다지마 국에 망명했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에 더해 다양한 근거를 제시했다. 천문학자들은 실제 일식이 그 시기에 있었을 것이라 했다. 연오가 일본에 전해준 것은 바로 철기를 다루는 기술(해)이며, 세오는 베를 짜는 직조술(달)을 가르쳐 줬다는 것. 융성했던 문화를 왜에 전파한 고대사가 설화 형식으로 기록됐다는 얘기다. 포항의 역대와 현재 지명인 연일(延日), 영일(迎日), 일월지(日月池) 등이 모두 이 설화에서 나왔다. 연오와 세오에 들어간 오(烏) 역시 해를 상징한다. 고구려인들은 해를 세 발 달린 까마귀 삼족오(三足烏)로 봤다. 포항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오천(烏川)의 지명은 여기서 나왔다. 1800년쯤 지나 1968년 영일만에 한반도 최초 종합제철소인 포항제철이 들어선 것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철과 해(烏, 日本)가 일찌감치 이곳과 연을 맺었던 셈이다. 역사는 이어진다.포항시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자리에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멀리 일본이 바라다보이는 영일만 해안 언덕 위에 정자와 신라 한옥촌 등을 지었다. 정자에 앉아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속까지 후련해진다. 공원을 조성하던 도중, 정말 땅속에서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발견됐다고 한다. 자연석이면서도 모양은 조각처럼 거북이를 빼닮았다. 설화 속 그 바위처럼 넓고도 기묘하게 생겼다. 신기할 따름이다. ●불룩 튀어나온 동해 최대 곶(串)에 서다 학창 시절 칠판에 분필로 슥슥 한반도를 그리던 선생님이 꼭 빠뜨리지 않았던 것이 바로 호미곶이다. 호랑이 꼬리를 닮았대서 호미곶(虎尾串)이다. 예전엔 간혹 ‘토끼 꼬리’라고도 했지만 조선 최고 풍수가 남사고(南師古)가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이며 백두산은 코, 호미곶은 꼬리에 해당하는 명당이라 설명한 후 호랑이 꼬리로 불렸다. ●‘영일’ 이름 덕… 해맞이 공원 일출에 빠지다 장기반도 끝에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이다. 여기서 시계 방향으로 영일만이 시작된다. 연말에 신년 해맞이 인파가 몰린다. ‘영일’이란 이름 덕에 전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바다에서 해안 쪽을 보자면 기암이 가득한 해식애지만, 육지에서 수평선 쪽으로는 사실 이렇다 할 섬 하나 없어 허전했는데, 1999년 ‘상생의 손’이 만들어진 후 일출의 배경이 훨씬 근사해졌다.해맞이 광장부터 한 쌍의 ‘상생의 손’이 바다까지 이어진다. 붉은 태양과 그 빛이 녹아 들어간 바다를 배경으로 손가락마다 갈매기가 앉아 있는 사진이 유명하다. 이 장면을 남기기 위해 수많은 사진가들이 잠을 설쳐 가며 매일 아침 이곳을 찾는다. 상생이 아니라 고생의 손이 분명하다. 특히나 신년 일출이 아니라 요즘 같은 하절기라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 철장(鐵杖) 같은 모닝콜의 손이다. 1908년 세운 호미곶 등대를 기념하는 국립등대박물관과 새천년기념관 등 볼거리가 많아 날씨 탓에 일출을 놓친대도 위안 삼을 곳이 많다. 가는 길도 근사하다. 가까워질수록 점점 바다가 많이 보이더니 강사리 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예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린다.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다. 원양을 향해 불쑥 튀어나와 일대의 황금어장으로 유명한 구룡포. 이름도 무협지에 등장하는 지명처럼 근사하다. 사실 지명의 유래는 신라 진흥왕 때 아홉 마리 용의 승천 설화에 기인한다. 아무튼 동해상은 물론 울릉도와 오키 군도까지 단숨에 근접할 수 있는 구룡포항의 경제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일제는 어민을 모집해 사람(民)을 이곳에 심었다(植).●아! 구룡포, 근대사의 현장에 서다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의 탄생은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1900년대 초 일본인 어부들이 구룡포로 건너왔다. 어군을 따라가다 이곳에 닿은 도가와 야스부로와 하시모토 젠기치 일행은 구룡포에 정착해 일본인 어촌의 시조이자 리더가 됐다. 이른바 동해의 골드러시였다. 풍족한 어장에서 고기를 잡아 부유해진 그들은 학교와 신사를 짓고 조선 안의 일본을 건설했다. 구룡포는 자국에 생선을 수출하는 일제의 어업 전진기지가 됐다.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쌓은 구룡포는 1930년대에 이미 극장과 병원, 백화점 등 첨단 생활시설과 주점, 식당, 유곽 등 유흥지구를 두루 갖춘 근대도시로 발전했다. 당시 신사와 소학교(현 구룡포 공원과 용왕당)로 오르는 계단에는 방파제와 근대식 어항을 세운 120인 공헌자 이름을 비석에 새겨 남겼다. 광복 이후 식민통치의 억울함에 분노한 주민들이 비석에 시멘트를 발라 지워 버렸다. 계단 오른편에 남아 있는 도가와 야스부로 송덕비에도 시멘트가 덧칠돼 있다. 계단 양옆 골목은 2층 목조의 적산가옥(일제강점기에 지은 일본식 가옥) 일색이다. 지금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하시모토 가옥은 전형적인 일본 고급주택으로 대부분의 자재를 일본에서 직접 들여왔을 정도로 많은 돈을 써서 지었다. 주택의 건축양식이며 자재, 소품이 보통 고급 주택 수준이 아니다.이 외에도 대등여관(현재 호호면옥)과 요릿집 일심정(현 찻집 후루사토야), 이케다 유희장(현 일반주택) 등 과거의 모습을 오롯이 간직한 근대 건물이 많아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등의 단골 촬영지가 되고 있다. 얼마 전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역시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극 중에선 ‘옹산게장거리’로 나왔지만 구룡포다. 포스터에서 동백이(공효진 분)와 용식이(강하늘 분)가 바다를 바라보며 앉았던 계단 꼭대기는 수많은 관광객의 자리가 됐다. 100여년 전에 조성된 좁은 골목에 빼곡히 들어찼던 식당과 상점이 고스란히 카페와 소품숍으로 바뀌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요것조것 볼거리와 살거리가 많아 반나절씩 앉았어도 그리 지루하지 않다.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까멜리아(동백이네 가게), 동백이네 집 등과 다과 및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큰길가로 나오면 죄다 대게를 파는 식당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포항은 대게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금어기엔 수입 대게나 냉동대게를 쓰지만 제철이면 싱싱한 대게를 맛볼 수 있다. 구룡포초등학교 쪽으로 향하면 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가 나온다. 잡어를 한데 넣고 팔팔 끓인 얼큰한 국물 국수가 전국적으로 소문난 까닭에 끼니때와 상관없이 기나긴 줄을 드리운다. 구룡포초교 앞에는 바닷바람에 말린 해풍국수를 파는 구룡포할매국숫집과 수제 찐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철규분식 등 이름난 맛집이 있고 바로 옆 구룡포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영일대 해변·포스코 거대한 야경, 내일을 비추다 포항에는 수영을 즐기기에 좋은 해변이 많다. 해병대 주둔지역이라 접근이 어려운 곳을 빼고도 영일대(구 북부), 칠포, 화진, 월포, 포항송도해수욕장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영일만 내항의 중심 격이다. 도심과 가깝고 상업지구가 많이 들어서서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처럼 불야성의 도심 해변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밤에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멀리 포항제철소가 눈에 들어온다. 투박한 용광로와 공장 건물에 형형색색 조명을 밝혀 마치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 속 산업도시 ‘인더스트리아’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야경이 펼쳐진다. 바다 한가운데로 쭉 뻗은 제티 끝에는 전통 양식의 해상누각 영일정이 있어 반대편 포스코 야경과 대조를 이룬다.오목한 해변 뒤편으로는 많은 숙박업소와 식당, 술집, 카페 등이 밀집해 포항 밤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바다 전망의 호텔과 술집은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언제나 많은 이들이 영일대 해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침 산책을 나오는 이들도 많다. 해변에는 철의 도시답게 ‘철’을 소재로 한 조형물이 늘어서 있다.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과 밀려드는 파도 그리고 모래밭의 조형물이 한데 어우러져 영일만 내항의 베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친 동해의 숨결 속에서도 거대한 반도가 휘감은 덕에 영일만은 잔잔하고 묵묵히 내일 다시 떠오를 해를 기다릴 수 있다. 막막하고 지루한 코로나19의 터널 속, 해를 맞이하는 영일만의 신새벽에 서 있다면 아마도 아직은 희망을 잃지 말라는 ‘내일의 뜨거운 메시지’를 당장 받아 볼 수 있을 듯하다. 글 사진 놀고먹기연구소장 demory@naver.com
  • 광주시 “학동 참사 장면 쓴 ‘펜트하우스’, 유족 두 번 죽인 것”

    광주시 “학동 참사 장면 쓴 ‘펜트하우스’, 유족 두 번 죽인 것”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영상을 사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시까지 나서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고 2차 가해’라며 펜트하우스 제작진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광주시는 6일 성명에서 “지난 6월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아픔과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면서 “희생자 유족, 부상자 가족과 많은 국민에게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은 현재 진행형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사고 현장 영상을 드라마에서 사용한 것은 피해 당사자와 가족, 광주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드라마 제작진은 경위를 상세히 조사한 후 보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학동 붕괴참사 유족 대표단도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후진국형 인재와 참사를 드라마 소재로 방영한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3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선 폭탄으로 건물이 붕괴되는 장면이 뉴스 보도 형식으로 담겼다. 이 과정에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포항 지진 피해 뉴스 자료화면이 사용됐다. 논란이 커지자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지난 4일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짧게 입장문을 발표했다.
  • 포항지진단체 “SBS ‘펜트하우스’ 피해 주민 상업적 이용”

    포항지진단체 “SBS ‘펜트하우스’ 피해 주민 상업적 이용”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측이 포항지진 피해 주민의 실제 모습을 극 연출에 사용하자, 포항 지진 관련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7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6일 입장문을 통해 “SBS가 상업적 목적을 위해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집단으로 대피한 주민의 처참한 모습을 여과 없이 방영한 것은 주민에게 2차 가해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이번 사태로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만큼 즉각 사과하는 한편, 포항 촉발 지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를 기대한다”며 “피해 주민의 실질적 피해 구제와 포항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해 SBS가 앞장서 보도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3일 방송에서 등장인물들이 거주하던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 화면을 연출하면서 실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및 포항지진 피해 뉴스 화면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
  • 광주시 “‘펜트하우스’ 붕괴 참사 장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워”

    광주시 “‘펜트하우스’ 붕괴 참사 장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워”

    광주시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송에 사용한 것과 관련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6일 김용만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지난 6월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아픔과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며 “희생자 유족, 부상자 가족뿐 아니라 광주시민, 많은 국민에게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은 현재 진행형 재난”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붕괴사고 현장 영상을 드라마에서 사용한 것은 피해 당사자와 가족, 광주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적절한 처사였다”며 “다른 장면에서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를 사용한 것을 보더라도 단순한 방송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드라마 제작진은 경위를 상세히 조사한 후 보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모습이 그려졌다.드라마 속 뉴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가이자 초고층 아파트인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다룬 가운데, 광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 또한 헤라팰리스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있는 장면에서는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영상을 사용했다.이에 4일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다.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트하우스3’가 실제 참사 현장을 담은 뉴스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자 제작진이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4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라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모습이 그려졌다.드라마 속 뉴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가이자 초고층 아파트인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다뤘다. 이때 광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 광주 붕괴 참사는 지난 6월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서 일어난 사고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또한 ‘펜트하우스3’는 헤라팰리스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있는 장면에서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영상도 사용했다는 논란도 불거져 비판을 면치 못했다. 현재 해당 방송분의 다시 보기는 중단된 상태다.
  • 2017년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총 12만 5000여건

    2017년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총 12만 5000여건

    2017년 11월 경북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이 1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일 시작한 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건수는 지난달 31일까지 12만 523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인명 1852건, 주택 10만 9163건, 소상공인 1만 204건, 중소기업 699건, 농축산시설 237건, 종교시설 427건,가재도구 등 기타 2649건이다. 이는 애초 정부 예상치인 8만 9000건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지금까지 6차례 회의로 3만 4136건에 대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금액은 1480억원이다. 재심의 신청은 2635건이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순차로 지원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재심의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5월께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피해구제지원금으로 확보한 예산이 부족하면 예비비로 충당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원 20%는 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경북도와 포항시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피해라도 신청할 것을 적극 홍보한 결과 접수 건수가 많았다”며 “지진 피해 재심의 신청은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포항지진 피해 신청 11만 8000여건 접수

    포항지진 피해 신청 11만 8000여건 접수

    ‘11·15포항지진 피해구제신청’ 마감일인 31일 경북 포항시청 피해접수센터에 피해자들의 신청 서류가 쌓여 있다. 피해 신청은 지난해 9월 1일 접수를 시작해 지금까지 인명피해 1562건, 주택 10만 5190건, 소상공인 84432건 등 모두 11만 8626건이 접수됐다. 포항 뉴스1
  • 포항지진 피해 신청 11만 8000여건 접수

    포항지진 피해 신청 11만 8000여건 접수

    ‘11·15포항지진 피해구제신청’ 마감일인 31일 경북 포항시청 피해접수센터에 피해자들의 신청 서류가 쌓여 있다. 피해 신청은 지난해 9월 1일 접수를 시작해 지금까지 인명피해 1562건, 주택 10만 5190건, 소상공인 84432건 등 모두 11만 8626건이 접수됐다. 포항 뉴스1
  • 포항지진 진상조사위, 사업자 검찰수사 요청

    포항지진 진상조사위, 사업자 검찰수사 요청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사업 수행자와 관리·감독자의 부실한 관리와 업무상 과실에서 비롯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 소속 경북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위원장 이학은)는 29일 포항문화재단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진상조사 결과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사업 수행자와 관리·감독자가 각각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문제와 법적·제도적 미비점이 결부돼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열발전 사업자인 넥스지오 컨소시엄은 유발지진을 감시하기 위한 지진계 관리 및 지진 분석을 부실하게 했고 유발지진 위험성을 나타내는 신호등체계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경했다. 신호등 체계는 유발지진 규모 등을 기준으로 물 주입 압력과 유량을 조정하고 이를 정부와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방법이 기록된 가이드라인을 말한다. 조사위는 “2017년 4월 15일 규모 3.1 지진 이후 미소지진 정밀 분석을 하지 않는 등 지진 위험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열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의 위험성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주의 의무를 게을리해 포항 지진이 촉발됐다는 것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포항시는 유발지진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거나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지열발전사업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넥스지오와 참여기관인 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 책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넥스지오 컨소시엄 책임자들이 위험성 분석과 안전대책 의무를 게을리 했고, 이로 인해 지진을 촉발시켜 포항시민들에게 상해를 입게 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사위는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과제를 지정하고 사업 단계별로 위험관리 방안을 마련해 사업자와 관리·감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재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학은 위원장은 “향후 엄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사업에서 지진 등 재난 위험 예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이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4월 민간인으로 구성돼 1년 3개월간 조사를 벌여왔다.
  • 기상청 “경북 포항 남구 동남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

    기상청 “경북 포항 남구 동남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

    14일 오후 10시 42분 17초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81도,동경 129.7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반년 지나서야… 호남 물난리 따져보겠다는 속셈 모를 정부

    정부가 6개월 만에 전북 진안 용담댐과 임실 섬진강댐 하류지역 수해 원인 조사에 나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전북도는 환경부가 1월 중에 용담댐·섬진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용역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오는 6월쯤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하순부터 8월 초 사이 용담·섬진강댐의 갑작스런 방류로 피해가 발생한 충청·호남 지역 수재민들은 앞으로도 6개월을 더 기다려야 피해 보상 규모를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물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산하기관인 수자원공사의 부실한 댐 관리를 정확히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재민들은 법규정 미비로 사유재산 피해를 구제할 방안이 없어 유명무실한 조사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해 발생 직후 만들어진 범정부 풍수해대응혁신추진단도 제구실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이정린(남원1) 의원은 “포항 지진 사태처럼 수해 직후 특별법을 제정했으면 이렇게 조사가 늦어지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신속한 조사와 구제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 안호영(민주, 완주·무주·진안·장수) 의원 등 여야 의원 10명은 지난 8일 수자원 시설로 인한 수해 주민들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뒷북 발의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용담·섬진강댐의 범람이 우려되자 방류량을 급격히 늘려 하류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주민대표,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정에서 착수가 늦어졌으나 신속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름 물난리 겨울에야 늑장 조사

    정부가 뒤늦게 전북 진안 용담댐과 임실 섬진강댐 하류지역 수해원인 조사에 나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전북도는 환경부가 1월 중에 용담댐·섬진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고 11일 밝혔다. 용담·섬진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결과는 오는 6월쯤 나올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7월 하순부터 8월 초 사이 용담·섬진강댐의 갑작스런 방류로 피해가 발생한 충청·호남지역 수재민들은 앞으로도 6개월을 더 기다려야 피해 보상 규모를 알 수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물 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산하기관인 수자원공사의 부실한 댐 관리를 얼마나 정확히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해민들은 법규정 미비로 물난리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는 구제할 방안이 없어 유명무실한 조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대규모 수해발생 직후 만들어진 범정부 풍수해대응혁신추진단도 제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이정린(남원1) 의원은 “포항 지진사태처럼 수해 직후 특별법을 제정했으면 이렇게까지 수해 조사가 늦어지진 않았을 것”이라며 “신속한 원인조사와 구제방안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안을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뒤늦게 호들갑을 떨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 안호영(민주. 완주·무주·진안·장수) 의원 등 여야 의원 10명은 수자원시설로 인한 수해 주민들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을 지난 8일에야 발의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용담·섬진강댐의 범람이 우려되자 방류량을 급격히 늘려 하류지역에 헤아리기 힘든 수해가 발생했다. 피해지역은 용담댐 하류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4개 시·군, 섬진강댐 하류 전북 남원·임실·순창, 전남 광양·구례, 경남 하동 등 6개 시·군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오재철△무역안보심사과장 이희재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고용정책실장 김영중 ◇실장급 전보△노동정책실장 권기섭 ◇과장급 전보△강원지청장 김환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전자거래과장 석동수△대리점거래과장 오재철△가맹거래조사팀장 박선정△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이희재 ■해양경찰청 ◇총경 전보△본청 운영지원과장 여성수△본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이종욱△본청 인사담당관 이병철△본청 교육훈련담당관 김해철△국제협력TF단장 장윤석△본청 해양안전과장 김언호△본청 수색구조과장 김형민△본청 수상레저과장 김태환△본청 수사과장 김석진△본청 정보과장 성대훈△본청 외사과장 옥현진△본청 장비관리과장 류용환△본청 항공과장 김진영△본청 정보통신과장 우채명△교육원 교무과장 하만식△교육원 교수과장 김정수△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박경순△중부청 경비과장 고유미△중부청 종합상황실장 배병학△중부청 해양치안지도관 박상욱△인천해양경찰서장 백학선△보령해양경찰서장 하태영△서해청 경비과장 최원식△서해청 구조안전과장 정영진△서해청 항공단장 박제수△서해청 해양치안지도관 이영호△목포해양경찰서장 임재수△완도해양경찰서장 안성식△남해청 구조안전과장 이천식△남해청 수사정보과장 신주철△통영해양경찰서장 양종타△창원해양경찰서장 유충근△부산해양경찰서장 박형민△동해청 경비안전과장 김종인△동해청 수사정보과장 장대운△포항해양경찰서장 한상철 △제주청 기획운영과장 정욱한△제주청 경비안전과장 고민관△제주청 수사정보과장 방영구△제주해양경찰서장 조윤만△서귀포서 5002함장 지국현△행정안전부 파견 장진수△교육 이광진 김시범△공로연수 이방언 신동삼 김평한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기상청 차장 유희동△기획조정관 장동언△기후과학국장 이미선△지진화산국장 김남욱△광주지방기상청장 김금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박인철 ■기술보증기금 ◇본부장△서울동부지역본부 유선열△서울서부지역본부 장영규△부산지역본부 장영수△충청지역본부 이의장△경남울산지역본부 오진석 ◇부서장△미래혁신연구소 임선형△벤처혁신사업부 정대영△재기지원부 이장훈△혁신투자실 권기철△인재개발원 전하영 ■한국신문협회 ◇승진△경영사업부장 조문준△경영사업부 차장 이동호△전략기획부 차장 황현숙 ■이투데이 △디지털미디어부장 배수경△국제경제부 부장직무대행 배준호 ■한국포스증권 ◇선임△사업총괄 부사장 이병렬 ◇본부장 보직△경영전략본부 상무 김승현△영업본부 상무보 남광현△플랫폼사업본부 상무보 제현성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새해 첫 현장 행보서 ‘안전’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새해 첫 현장 행보서 ‘안전’ 강조

    새해 처음으로 현장을 찾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최 회장은 8일 광양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제철소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에서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은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시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8일 광양제철소에서 마찬가지로 포스코노조 광양지부와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 뒤 자동차강판생산공장, 리튬생산공장 등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코에선 폭발, 화재 등으로 노동자 8명이 사망했다. 앞서 2018년 안전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지만 개선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달 또다시 안전사고 재발 방지 등에 3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올 한 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용담댐 방류피해 보상 특별법 만들어라”

    “용담댐 방류피해 보상 특별법 만들어라”

    용담댐 과다방류로 물난리를 겪은 충북 영동·옥천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 등 4개지역 범대책위원회가 23일 진상조사와 수재민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 8월 수해는 댐 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수통제 소관부처인 환경부의 부실한 대처가 촉발시킨 인재”라며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피해조사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주민들에게 턱없이 부족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상이 절실하지만 환경부는 수해발생 5개월이 지났는데도 피해원인 조사를 위한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2017년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사업이 원인으로 드러나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수자원 관리 당국은 이번 수해를 인재로 인정하고 포항지진특별법 같은 취지의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특별법까지 요구하고 나선 것은 피해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환경부, 행안부, 국토교통부, 지자체가 추천한 전문가. 피해지역 주민 등으로 지난달 조사협의회를 구성한 뒤 피해조사를 맡을 외부업체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작업이 아직 시작조차 안된 것이다. 피해주민들에게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은 너무 적어 ‘쥐꼬리’에 비유되고 있다. 주택 침수의 경우 200만원이 전부다. 전북 진안에 위치한 용담댐 과다 방류로 당시 4개 군 11개 면에서는 주택 191채가 침수되고 680㏊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평가관리과장 김명신△포항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지원단 진상조사지원과장 한상열△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추모사업 지원단 피해지원과장 최태용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특정금융거래정보활용지원단 총괄과장 최시복△정부청사관리본부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서정호 ■환경부 ◇과장급 전보△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 파견 이제훈△기후변화정책관실 탄소중립이행 TF 팀장 김상훈△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마재정 ■한국철도 ◇본사 본부·실·단장△안전경영본부장 조대식△광역철도본부장 김인호△감사실장 정구용△미래전략실장 김진준△고객마케팅단장 김양숙△차량기술단장 박무운△시설기술단장 배석복◇지역본부·관리단장△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장 김광모△강원본부장 이용우△충북지역관리단장 김진호△전북본부장 차경수△광주전남본부장 장영철△대구경북본부장 신화섭△대구지역관리단장 차성열◇부속기관장△철도교통관제센터장 양덕희△연구원장 정정래△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 유경종△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 남시호△호남철도차량정비단장 이재춘△고속전기사업단장 손명철 ■서울시설공단 △시설안전본부장 전용덕△교통사업본부장 이용노△감사실장 김태임△홍보실장 김주연△상가운영처장 정국진△추모시설운영처장 배응수△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장 류영민△돔경기장운영처장 박정우△청계천관리처장 김국헌△도로관리처장 이강윤△도로시설처장 박윤용△도로환경처장 유덕성△기술혁신센터(TF)장 차범진△공사감독1처장 한상학△공사감독2처장 한인수△상수도지원처장 이순형△주차시설운영처장 임근식△안전처장 김경수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 겸 신사업추진실장 이성재△온라인총괄에디터 이정훈△매크로에디터 겸 사회부장 송길호△IT과학부장 김현아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 ◇자회사 대표이사△우리카드 김정기△아주캐피탈 박경훈△우리에프아이에스 김성종△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연임)◇지주사 임원<수석부사장 승진>△업무총괄 이원덕 <부사장승진>△사업성장부문 이석태△브랜드부문 황규목△리스크관리부문 정석영<부사장 보임>△디지털/IT부문 노진호△경영지원부문 최동수<전무 승진>△전략부문 박종일△재무부문 이성욱△디지털추진단 황원철△준법감시인 우병권<상무 승진>△경영지원단 이종근<본부장 승진>△전략기획실 박해철△IR부 이정수△브랜드전략부 정찬호<본부장 보임>△시너지추진부 김건호△브랜드전략부 송태정△홍보실 김기린△자금세탁방지부 탁윤성◇우리은행 임원<집행부행장 승진>△IT그룹 김성종△브랜드ESG그룹 황규목△경영기획그룹 조병규△금융소비자보호그룹 이중호<집행부행장 보임>△여신지원그룹 박화재<집행부행장보 승진>△영업·디지털그룹 박완식△DT추진단 황원철△개인·기관그룹 김인식△기업그룹 신광춘△외환사업단 서동립△자산관리그룹 정연기△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글로벌그룹 김응철△IB그룹 이문석△자금시장그룹 강신국△경영지원그룹 강성모△리스크관리그룹 전상욱<집행부행장보 보임>△부동산금융단 김호정△정보보호그룹 고정현△준법감시인 김정록 ■쌍용양회 ◇쌍용양회△ESG경영위원장 이현준△전무 원용교 박진형△상무 백승명 이동관◇쌍용레미콘△상무보 최석재◇한국기초소재△상무 배상훈 ■한샘 ◇한샘△전무 김용하△상무 김수영 김홍광 김태욱 이승호 이창욱△이사 김근서 최봉규 오상우 이향호△이사대우 김만용 박원덕 이정목 김종훈 최태근 김경묵 이상훈 이수열◇한샘서비스원△이사 김광배 문영식 이헌관 ◇한샘넥서스△이사대우 이승준 ■DS투자증권 ◇부사장 승진△PF본부 윤중현◇상무 승진△채권금융본부 최인식△PF본부 이상구◇이사 승진△헤지펀드본부 윤영준△자본시장본부 배성환△경영지원본부 류소영 ■신동아건설 ◇전무△기획실 김세준△재경 이관형◇상무△건축영업 유경원◇상무보A△건축·기전·CS 김병수◇상무보B△정비사업 권태일△견적상품개발 김봉규△세종 2-4 P4 아파트 건설공사 김재욱△춘천 근화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공사 이수일△공모사업 정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박광재 박영만 안병준 이상혁 최석진 ■한미약품 ◇부사장 승진△서귀현◇전무 승진△권규찬△이영미◇이사 승진△김세권△하태희△배성민△김유리△채승일△김지영△한옥필△경대성△이정훈△손민아
  • 지진 나면 이렇게 몸 낮추고 밑으로 피하세요

    지진 나면 이렇게 몸 낮추고 밑으로 피하세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3주년을 3일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재난 구호모금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지진 대응 훈련 ‘2020 셰이크아웃(ShakeOut) 코리아’에서 참가자들이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셰이크아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진 대피 훈련으로 몸을 낮춘 뒤 책상이나 테이블 등의 밑으로 피하고 60초 동안 버티는 과정을 체험하는 훈련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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