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항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멜로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53
  • 불꽃으로 수놓는 여름밤…경북 포항서 국제불빛축제 개최

    불꽃으로 수놓는 여름밤…경북 포항서 국제불빛축제 개최

    경북 포항시가 여름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다. 포항시는 오는 21일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가 시작된다. 21일 국제불꽃쇼에서는 이탈리아가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연출하고, 우리나라는 ‘불의 심장에서, 피어나는 빛’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1000대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인 가수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로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메인 축제 전야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려 형산강 밤바다를 빛으로 꽃 피운다. 축제 기간 형산강 체육공원에는 푸드트럭존 ‘퐝스토랑’, 포토존, 체험마켓, 해도 새록새로 거리에는 불맛·매운맛 요리를 테마로 한 ‘불맛미식로드’가 조성돼 다채로운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불법체류자가 미국에서 북한으로 무기 밀수출하다 덜미

    中불법체류자가 미국에서 북한으로 무기 밀수출하다 덜미

    미국에서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북한으로 총기·탄약·전자기기 등을 밀수출하다 덜미가 잡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사는 셩화 웬(42)은 국제비상경제권법 위반 모의 혐의 1건과 외국 정부의 불법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 1건을 인정했다. 웬은 지난해 12월 연방 검찰에 구속됐다. 그는 2012년에 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2013년 12월 비자가 만료된 후에도 출국하지 않고 미국에 계속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북한으로부터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받았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웬은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주중 북한 대사관에서 북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웬에게 미국에서 물품을 구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웬은 2022년에 북한 정부 관계자 2명으로부터 온라인 메신저로 총기 등 물품을 사들여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밀수출하라는 지령을 받았으며, 2023년 5월에는 북한 측이 보내준 돈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총기 상점을 사들였다. 그는 총기와 탄약을 마치 냉장고인 것처럼 꾸며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컨테이너에 실어 홍콩으로 보냈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는 북한 남포항이었다. 지난해 8월 미 수사 당국은 웬의 집에서 그가 북한에 보내려던 군사용 화학 위협 식별 장치와 도청 기기를 탐지하는 휴대용 광대역 수신기 등 군사용 기기 2대를 압수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웬이 북한에 보내기 위해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9㎜ 탄약 약 5만발을 압수했다. 웬은 또 미국의 브로커로부터 드론이나 항공기에 탑재할 수 있는 열화상 장비와 민간용 항공기 엔진 등을 사려고 시도했다.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드론 조작 척척 하는 아이들 보면 뿌듯”… 재능기부 남다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드론 조작 척척 하는 아이들 보면 뿌듯”… 재능기부 남다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이들이 드론 조작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전민석 포스코 포항제철소 드론봉사단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중 가장 기쁜 순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07년 포스코에 입사한 그는 현재 포항제철소 제선부 조업안전섹션에서 부자재 관리 및 행정업무 등 실무를 담당하면서 봉사단도 이끌고 있다. 전 단장은 “2022년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신규 재능기부 봉사단을 모집하면서 마음이 잘 맞는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드론봉사단에 지원했다”며 “현재 봉사단원은 60명으로 매월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아동센터에서 봉사단은 완구용 드론 조립 및 조작, 축구용 드론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과정을 제공한다. 봉사단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완구용 드론 조립과 조작 방법을 교육하고, 조작 과정에서는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도 알려 준다”며 “기본 조작이 익숙해지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과 놀이형 체험도 진행해 자연스럽게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전 단장은 아이들이 드론 조작을 점점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얻는 기쁨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서투른 친구를 서로 도와주는 모습과 조작이 능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해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잘 따라 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값진 하루를 보냈다는 보람도 느낀다”고 했다. 업무적인 성과와 함께 그는 드론 전문성을 살린 활동도 넓혀 갈 계획이다. 전 단장은 “촬영용 드론을 활용해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드론 교육기관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 및 수색 등 봉사단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딸의 아버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수원 월성본부, 지역 축제 참가해 원전 계속운전 안전성 알려

    한수원 월성본부, 지역 축제 참가해 원전 계속운전 안전성 알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 축제에 참여해 월성 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 필요성을 알렸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8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에서 열린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를 후원하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가자미 축제는 감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약 5천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가자미 맨손 체험, 가자미 즉석 경매, 행운권 추첨 행사 등 체험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무료 점심 제공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알렸다. 축제 기간 월성본부는 현장에 계속운전 홍보부스를 마련해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계속운전 관련 주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퀴즈 및 이벤트와 함께 경품으로 미역 등 지역특산품을 제공했다. 감포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축제장 인근에서 전국 어린이 대상 그림·글짓기 대회도 개최했다. 허대영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속운전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경북 포항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국비 45억원 확보

    경북 포항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국비 45억원 확보

    경북 포항시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서비스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9일 포항시는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에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해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TP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분야에 ㈜GS ITM, ㈜서원정보, 텍넷㈜, ㈜락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다.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GPU 서버 실증 ▲L4/7 네트워크 성능 실증 ▲DCIM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실증 등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되는 장비 및 소프트웨어 7개 분야에 대한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데이터센터는 AI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AI 기반 미래 디지털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산업 강국을 견인하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지진 피해지에서 치유의 상징으로…경북 포항시 보건소·트라우마센터 통합 개소

    지진 피해지에서 치유의 상징으로…경북 포항시 보건소·트라우마센터 통합 개소

    경북 포항 촉발지진 피해지역이 치유와 회복 공간으로 변신했다. 9일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옛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된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2017년 포항 촉발지진으로 전파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를 철거한 뒤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4463㎡ 부지에 연면적 1만3763㎡ 규모,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조성됐다.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통합된 전국 최초 시설이다.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건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힐링카페 등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진료와 트라우마 상담·치료실이, 5층에는 금연 클리닉과 영양사업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구성됐다. 6층은 보건소 사무공간, 별관에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시는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이자 재난 심리 회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도농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와 미래형 보건 행정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새롭게 문을 연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지진 피해를 겪은 이 지역이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상징”이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곳을 건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 “기술주권 ‘개척자 전략’ 필요… 대통령 직속 ‘워룸’ 마련해야”

    “안보·산업·인재 얽힌 복합적 시대추격자 전략, 더이상 생존 어려워”기술패권 시대에 선진국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는 더이상 살아남기 어렵다는 석학들의 제언이 나왔다. 최종현학술원은 8일 한국 과학기술 정책 제언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오남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보고서는 정부 주도로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온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늘날 혁신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추격자가 급부상한 이상 이제는 ‘추격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개척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염 교수는 “젊은 연구자들이 정부가 지정한 분야 외 주제를 선택할 경우 연구비 확보가 어려워지고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메모리반도체 같은 대체 불가능한 역량을 확보하고 대통령 직속의 ‘워룸’(전쟁 시 핵심 참모들이 모여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상황실)식 의사결정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정동 교수는 “기술주권 이슈는 과학기술을 넘어 외교·안보·산업·인재 정책이 얽힌 복합 영역”이라며 “워룸 체제가 구축되면 국가 차원의 기술 감시, 외교 연계, 산업 대응, 연구개발 방향 설정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작은 결혼식’ 확산하나…자치단체, 너도나도 지원에 나서

    ‘작은 결혼식’ 확산하나…자치단체, 너도나도 지원에 나서

    자치단체들이 합리적인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관련 부대비용을 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9세 이상 39세 미만 신혼부부가 대형 예식장이 아닌 소규모 공간에서 하객수 100명 이하로 결혼식을 치르는 조건이다. 단 결혼식은 경북지역에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경북도민이어야 한다. 신혼부부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구매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작은 결혼식 지원금 사업에 들어갔다. 간소화된 결혼식을 실천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이 6개월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올해 1월 1일 이후 1200만원 이하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혼인신고를 마쳐야 한다. 1200만원은 도내 결혼식장 비용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부산시도 올해 ‘공공예식장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편다. 에 참여할 예비부부 20쌍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 20쌍에게 대관료, 촬영, 이벤트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부산시 주민등록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식장을 예약한 후 사업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 공공예식장은 충렬사 야외마당(전통 혼례), 서구청 다목적홀, 남구 평화공원, 남구청 구민 광장, 부산시민공원, 수영사적공원, 영도구청 대강당, 금정구청 대강당,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여성회관 소회의실, 여성문화회관 대강당,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이다. 인천시도 올해 하반기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30쌍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면 100만원 이내에서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밖에 경북 포항시와 상주시, 성주군 등 기초 자치단체들도 작은 결혼식 지원에 가세하고 있다.
  •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의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돼 관심을 끈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회천면 전일리 일원 49만 5000평(163만 6644㎡) 부지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대전환점으로 주목받는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가 2030년까지 6045억원을 투입해 정주, 휴양, 관광, 레저를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타운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1월 보성군·전남도·프라이빗보성㈜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군 관리 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보성군은 KTX-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부산·광주·순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보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해양레저 도시로서 보성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인 율포항, 율포프롬나드 사업과 연계돼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가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은 직접 고용 인원 150명 이상,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 서비스 산업 확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퇴 세대 귀촌 유입, 해양 레저 수요 확대, 제2주택 수요 증가 등 전국적인 정주 트렌드와 맞물려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KTX 이음 개통과 함께 보성의 가치와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며 “해양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전일리 일원에 주거, 휴양, 관광, 레저가 어우러진 명품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천수 프라이빗보성㈜ 회장도 “자연과 공존하는 명품 타운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 사망…트럭과 충돌

    경북 포항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 사망…트럭과 충돌

    경북 포항에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가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2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차량 운전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역주행 차량을 정지시키기 위해 뒤쫓아가던 순찰차 1대도 파손됐고,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역주행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차량을 추적해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티볼리 차량은 8㎞ 정도 역주행을 이어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주행 경위와 음주 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30억 선거비 갚느라 택시기사 전향?”…이준석 측 “못 받아도 흑자”

    “30억 선거비 갚느라 택시기사 전향?”…이준석 측 “못 받아도 흑자”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 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개혁신당 인사들은 이번 선거가 오히려 ‘흑자’라고 주장했다. 3일 서진석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거 비용과 관련 “이미 후원금으로 다 충당했다. 정당 보조금 다 반납해도 흑자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 네티즌이 전날 SNS에 올린 “이준석 지지자들에겐 미안하지만 이준석은 왠지 득표율 10%가 안 돼 선거비 수십억원 갚느라고 정치 은퇴하고 택시기사로 전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다른 글에서도 서 부대변인은 “개혁신당과 이 후보는 정당 보조금 지출 없이 후원금으로만 이번 대선을 치러냈다. 당원들이 모아주신 후원금, 국민의 혈세로 받는 정당 보조금이 얼마나 귀한 돈인지 알고 허투루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대선에서 291만 7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에 그쳤다. 선관위는 득표율 10% 이상 후보에게 선거 비용의 절반을, 15% 이상에게는 전액을 보전해준다. 이번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88억원으로, 제20대 대선보다 약 75억원(14.7%) 증가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받게 될 전체 보전금은 약 11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선거 비용 보전을 위해 김문수 후보와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준석 후보는 대선을 완주하며 수십억원의 선거 비용을 떠안게 됐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약 30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김철근 당 사무총장도 2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선거 자금 때문에 단일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이 있었다’는 질문에 “혹자는 선거 자금 때문에 마지막까지 다른 얘기를 하는데 ‘적자’ 선거 운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자금이 굉장히 부족했다. 1당, 2당 같은 경우는 대략 500억원 정도를 운영한다면 저희는 10분의 1 정도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범위 내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많은 제약이 있었다. 예를 들면 선거 방송, 선거 광고, 포털 광고, 유세차, 선거운동원 등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실제로 국민들에게 공감 있는 정책과 비전과 메시지를 내는 데도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우리 당은 흑자 정당”이라며 “단 1원도 적자가 없다. 선거가 다 끝나더라도 전혀 적자가 없으니 그런 걸 가지고 얘기하는 것 자체는 당을 전혀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젊은 후보고 자기 몸과 마음을 완전히 갈아 넣는 스타일이다. 새벽 1시 반에 버스 타고 대구나 포항, 창원 등을 다녔다. 수행원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도 않았다”며 “당협위원회도 다른 정당의 4분의 1~5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50개 조금 넘는 당협위원회 외에 다른 조직을 가동하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또 “심지어는 6급 선거 사무원도 1명도 없다”며 “그런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지금 비용 얘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이 전 후보는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패배 승복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정말 치열했다. 무엇보다도 6개월간의 탄핵 계엄 이후 과정에서 많은 국민께서 힘들어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잘했던 것, 못했던 것이 있을 텐데 잘 분석해서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단계 약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 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포항시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4일 포항시는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항소심 판결 분석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한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도 참석해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열 발전사업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도 평가 및 관리에 더욱 주의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민 여론을 전달과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에는 대법원에 시민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철강 위기 대응해야”…경북 포항시, 트럼프발 산업 위기 대응 호소

    “철강 위기 대응해야”…경북 포항시, 트럼프발 산업 위기 대응 호소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철강·이차전지 등 위기에 직면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조속히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철강을 주요 기반으로 두고 있는 포항지역 산업계 전반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로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이에 이 시장은 “국제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철강과 이차전지 분야를 적기에 지원하기 않을 경우 국가 제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한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조기에 이끌어내고,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기반 유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인 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정원 확보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존 현안 사업인 영일만 횡단대교 및 신산업 육성 전략 등은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이 대통령이 지역의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방 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외면하지 말고, 지역 산업과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럭키 세븐 경북여행 이벤트’ 추진…명소 돌면 경품은 ‘덤’

    경북도, ‘럭키 세븐 경북여행 이벤트’ 추진…명소 돌면 경품은 ‘덤’

    경북도는 ‘2025 경북 방문의 해’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과 연계해 6월부터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주 동궁과 월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안동 하회마을 등 도내 181곳 관광지를 대상으로 참여자들이 해당 관광지 방문 인증 미션을 완수하면 최대 5000원의 경품이 지급된다. 도는 연말에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상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 열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연중 진행된다. 방문 인증 대상 장소는 도내 22개 시·군별 관광지, 전통시장, 먹거리촌 등이다. 또 동해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철도 등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도 대거 발굴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는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지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영덕 등 북동부지역이 관광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중기 사업부 매각 추진

    현대제철이 포항 1공장의 중기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건설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는 취지에서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경북 포항 1공장 중기 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부문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중기 사업 부문 매각 진행을 검토 중”이라며 “매각 진행과 함께 근로자 전환 배치를 실시해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중기사업부의 주력 상품은 굴삭기 부품인 ‘무한궤도’다. 현대제철은 1986년부터 주요 건설장비 제조사에 무한궤도를 공급했으나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중기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포항 2공장 폐쇄를 추진했다가 노사 협의에서 무산돼 2조 2교대로 축소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포항공장 기술직 12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지난 4월에는 한 달 동안 인천공장 철근 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 추락사고로 운행 중단된 해상초계기… “美 초계기 지원 협의”

    추락사고로 운행 중단된 해상초계기… “美 초계기 지원 협의”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P-3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한국 해군이 보유한 초계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해상작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군 초계기를 지원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초계기 운항 중단에 따른 해상작전 대비 태세 공백 우려에 대해 “우리 군은 함정 및 해상작전 헬기 등 대체 전력을 운용해 초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 초계기의 지원을 받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인도태평양사 미군 초계기 지원에 대해서도 한미 군 당국이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 해군이 전력화 중인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도 7월에 작전 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락 사고 이후 해군은 보유한 P-3 초계기 16대에 대해 특별안전점검 등의 이유로를 운항을 중단했다. 그러자 미군이 초계기 지원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미군 초계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 초계기가 우리 작전구역에서 활동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군은 P-3 초계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활동을 개시했다. 해군 안전단장을 위원장으로 해군 안전단·수사단·해양과학수사센터와 공군 항공안전단, 육군 항공사, 해양경찰청, 항공기 정비업체 민간 전문인력 등으로 합동조사위가 구성됐다. 장욱 해군 공보정훈실장은 이날 “현재 기체 잔해와 음성기록녹음장치, 사고장면 폐쇄회로(CC)TV 영상, 레이더 항적 및 통신 등 관제기록, 기체 정비 이력, 관련자 및 목격자 조사 등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며 “합동조사위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직전 P-3 조종사들의 대화 내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음성기록녹음장치에 대해 “손상이 있어 복구를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 K리그 기상도, 전북·포항 맑음 대전·울산·서울 흐림

    K리그 기상도, 전북·포항 맑음 대전·울산·서울 흐림

    17라운드까지 치른 프로축구 K리그1이 당초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울산HD와 FC서울은 흐린 반면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초반 부진을 씻어내며 ‘맑음’이다. 2일 현재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단연 전북(승점 35)이다. 지난 시즌 10위로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던 전북은 최근 리그 1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울산에 3-1 역전승까지 거두며 안정적인 단독 선두(승점 35)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 역시 최근 3연승으로 어느덧 4위(승점 25)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근 6경기 동안 승점도 전북이 14점, 포항이 13점을 확보했다. 특히 전북은 리그 17경기에서 12실점밖에 안되는 최소실점으로 수비 탄탄해진데다 27득점으로 리그 최다득점 이어가는 강력한 공수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전북이 2021년 이후 멀어졌던 우승까지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만약 전북이 이번 시즌이 우승한다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전북의 상승세에 가장 속이 쓰린 건 2위 대전하나시티즌(32점)이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지키던 대전은 전북에게 추격 허용한데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도 안양과 1-1로 비기며 승점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은 더 흐림이다. 현재 3위(승점 29)이지만 다른 팀들보다 두 경기 더 치렀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중위권에 처져 있다. 서울 역시 현재 7위(승점 22)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5경기 무패(2승3무)로 반등하나 싶었지만 31일 하위권 제주에게 1-3으로 대패를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
  •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안동은 출발점이자 종착점” 강조대구서 “DJ·박정희 정책 안 가려야”“부산에 해수부·HMM 본사 이전”“합당한 대우 보장” 보훈정책 발표민주, ‘대장동 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부산 등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권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30%대 득표율을 얻어야 이번 대선에서 대세론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유세에서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그는 “저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 먹고 안동의 쌀 먹고 안동의 풀 먹고 자랐다”며 “저의 부모님, 조부님, 증조부, 고조부 또 그 위 선대들 다 여기 묻혀 계신다. 저도 아마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향은 저의 출발점이고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우리 안동, 경북, 고향분들은 왜 이렇게 저를 어여삐 여겨 주시지 않느냐”면서 “이번에는 아닐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서는 이 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씨가 참여해 이 후보에게 ‘수’가 찍힌 대선 후보 성적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기자들을 만나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이 안동 출신이란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안동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 안동에 있는 부모 선영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13일 경북 포항·울산, 14일 부산과 경남 창원·통영·거제, 22일 경남 양산 등을 찾았는데 대선을 이틀 앞둔 이날 또다시 보수세가 강한 곳을 훑으며 한 표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는 지역 편 가르기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떤가. 더 유용하면 쓰는 거고 유용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라며 “좌파, 우파, 우리는 그런 거 안 한다. 우리는 ‘실력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유세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주가를 조작해 수천수만명에 손해를 끼치고 무슨 가방을 그리 좋아해서 줄줄이 색깔 맞춰 전시하려고 했는지, 그런 짓을 해도 대통령 부인이라서 조사도 받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나라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유세에서는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의 부산 이전, 동남투자은행 등을 약속하며 “대통령실에 북극항로해양전담비서관을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보훈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보수층에 구애했다. 안동 유세에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을 기리는 묵념으로 유세를 시작한 그는 페이스북에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엔 합당한 대우를 보장할 것”이라며 보훈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 담당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 “군인으로서의 임무 종료 명한다”… 순직 해군 초계기 승무원 영결식

    “군인으로서의 임무 종료 명한다”… 순직 해군 초계기 승무원 영결식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 4명의 합동 영결식이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1일 열린 영결식에는 고 박진우(34) 중령, 이태훈(30) 소령, 윤동규(27) 상사, 강신원(25) 상사 등 순직 장병 4명의 유족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 해군·해병대 장병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순직 장병들은 지난달 29일 해군 P-3CK 초계기를 타고 포항기지 인근에서 이착륙 훈련을 실시하던 중 포항 남구의 야산에 추락해 숨졌다. 국방부와 해군본부는 훈련 중 순직한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각 1계급 진급을 추서했다. 양 총장은 조사에서 “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국민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군은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 “그대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임무 종료를 명한다”는 말을 남기고 끝내 눈물을 삼켰다. 고인들의 관은 태극기로 감싸져 단상 아래 나란히 놓였고, 식장에 들어선 가족과 동료 장병들은 그 모습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박 중령의 세 살배기 아들이 아버지의 관 앞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설우혁 소령은 동료를 대표한 추도사에서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전우들에게 베풀어 준 네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운구 행렬이 시작되자 슬픔을 억누르던 유족들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해군 운구조가 조심스럽게 관을 들어 옮기자 흐느낌은 통곡으로 번졌다. 강 상사의 어머니는 관을 부여잡고 “엄마를 왜 두고 가느냐”며 오열했다. 이날 오후 박 중령, 윤 상사, 강 상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 소령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고향인 경북 경산 인근 영천호국원에 영면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