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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관광객 연간 1억명 유치… 관광수입 5조원 목표”

    경북 “관광객 연간 1억명 유치… 관광수입 5조원 목표”

    경북도가 연간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관광업계 대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 23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경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으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자는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서 도는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 관광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 수입 5조원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 수도 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경북관광 산업화, K 중심성 글로벌 확산, 경북 주도 관광시대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2026년 울릉공항,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포항~울릉 등 항만을 중심으로 대형 여객 크루즈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안동에서 도산서원·하회마을 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등 글로컬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가고 싶은 섬 K관광 프로젝트’로 도내 유일한 섬 지역 울릉도·독도를 매력적인 국내 대표 섬 관광지로 키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경북관광 1억명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경북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강·산·바다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총 1079억원의 지역특화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경북 관광객은 4038만명으로 전년 3108만명 대비 30% 증가했다. 2020년(2867만명)보다는 41%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KT 특정기지국 기준) 방문자 수 최다 지역에서도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에 오르는 등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 K리그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은 포항 잔치

    K리그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은 포항 잔치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설립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4명을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정한다. 올해는 40년의 의미를 담아 10년 간격으로 세대별 1명씩 최고 선수 4명을 뽑았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추린 세대별 후보 15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 자체(25%), 구단 대표 및 감독(25%), 미디어(25%), 온라인 팬(25%) 투표를 거쳤다. 득표율 30.472%로 1세대 헌액자가 된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1986년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우승과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2세대 헌액자 홍명보(31.091%) 감독은 K리그 통산 15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93년에는 리그컵도 우승했고, 베스트 11은 모두 5회. 3세대 헌액자 신태용(21.881%)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1993∼95년 일화가 K리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95년엔 MVP도 받았다. 2001~03년 리그 3연패를 한 번 더 이끈 뒤 은퇴한 그는 통산 401경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11 역대 최다 9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40.957%의 득표율을 기록한 4세대 헌액자 이동국 부회장은 통산 548경기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해 유럽 무대를 거쳐 국내로 돌아온 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그는 통산 8회 우승을 이뤘다. 선정위원회가 별도로 뽑은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는 각각 김정남 감독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1989년 유공, 2005년 울산에서 우승을 달성한 김 감독은 K리그 통산 210승168무 159패의 기록을 남겼다. 박 회장은 포항제철 창단과 한국 최초 축구 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건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헌액식은 5월 중 열린다.
  • 경북도, 관광객 1억명 유치 시동…‘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

    경북도, 관광객 1억명 유치 시동…‘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

    경북도가 연간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1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관광업계 대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 23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경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으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행사에서 도는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5조원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 수도 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경북관광 산업화, K-중심성 글로벌 확산, 경북 주도 관광시대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2026년 울릉공항,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포항~울릉 등 항만을 중심으로 대형 여객크루즈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안동에서 도산서원·하회마을 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등 글로컬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 가고 싶은 섬 K-관광프로젝트’로 도내 유일한 섬 지역 울릉도·독도를 매력적인 국내 대표 섬 관광지로 키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경북관광 1억명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경북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강·산·바다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총 1079억원의 지역특화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2022년 경북 관광객은 4038만명으로 전년 3108만명 대비 30% 증가했다. 2020년(2867만 명)보다는 41%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KT특정기지국 기준) 방문자 수 최다지역에서도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에 오르는 등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 첫 추경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 첫 추경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경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에 대한 심사와 함께 경북도개발공사 공사채 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에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조134억원으로, 당초 예산 1조7819억원 대비 2315억원(11.5%)이 증액 편성됐고, 위원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최근 고금리·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에 대한 지원, 도민을 위한 치안과 안전, 경북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예산 부문을 집중 심사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자치경찰위원회, 대변인,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 메타버스과학국, 동해안전략산업국 대한 추경예산안 심의를, 이튿날인 14일에는 경제산업국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중의 하나로 투자 상담 등 업무협의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유치실 직원들이 일정기간 이상 근무토록 해 투자유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투자하는 기업에 애한 지원뿐만이 아니라 투자 유치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여성 안심화장실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군과의 협조를 통해 화장실 신축 공사시 사전에 여성 안심기능을 반영해 이중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제안했으며, 일부사업의 경우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추경에 편성을 한 점을 지적하며 한정된 재원으로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대구와의 상생협력이 소원해지는 상황에서 신공항, 군위군 편입문제, 대경연구원 분리, 군부대 이전 등의 주요 쟁점들과 관련해 대구시의 입장이 우선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SNS, 유튜브 등에서도 경북도의 대처능력이 다소 부족하고 소수 인원이 도 전체 홍보 사항을 관장하는 등 허술한 조직 관리를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조직 정비를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레저서비스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건설자재 및 노임단가 상승 등으로 추경에 증액 편성했는데 실시설계용역 당시 이미 건설 자재 등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인상분이 과도하다 판단된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예산도 중요하나, 증액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산의 적정 편성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경북은 초고령 지역으로 최근 고령자 보행사망사고가 높은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된다며 추경에 편성해서 일회성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당초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최근 산불과 위기대응에 대해 대변인이 논평한 적이 없음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300만 도민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실국의 주요 현안들은 대변인실이 총괄·주도하여 브리핑함으로써 대변인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이번 추경의 순세계 잉여금이 당초예산 대비 149.5% 증액된 1,747억 원인 점을 언급하며 당초예산 편성시 잉여금 발생액을 면밀히 예측해 반영했어야 함에도 700억원 편성한 것은 최근 5년간 순세계 잉여금 평균치에 비해 오차가 너무 크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본예산 편성 시 좀 더 세밀한 잉여금 추계로 가용재원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이차전지 특화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전담기관 선정 등과 관련 포항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했고, 특화단지가 지정되어 소재 및 부품기업들이 입점하면 폐수 문제 등 환경 분야도 충분히 고려해야 함을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진행 상황 및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및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질의하며, 21년도 7월에 유치 선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치를 위한 예산이 뒤늦게 이번 추경에 편성한 사실은 준비 소홀 및 의지 부족이라고 질타하며 주관 부서에서 의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길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일부 신규 사업의 경우 기존에 하는 사업과 사업내용에 차이점이 없다며 추경 예산을 편성할 때 중복성 있는 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에도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애초 예산에 편성돼야 할 사업들이 추경에 편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이번 추경 편성 방향과도 동떨어진 사업들이 다수라 지적하며 신규 사업 발굴 및 예산 편성 시 철저한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고금리·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틀에 걸쳐 기회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최근 항공료가 편도 19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을 위해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 항공권에도 도민할인(10%)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성곤, 최인호,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불합리한 국내선 항공노선과 요금체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국내선 항공노선 및 요금합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명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과장은 “안정적인 국내선 항공좌석 공급을 통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별 시행중인 도민 할인제도 개선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엔데믹 시대 국제노선 운항 재개로 올해 공급 좌석수는 제주기점 국내노선을 집중적으로 운항했던 2022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엔데믹 시대에서 국제선의 단계적 회복에 따라 국제선 운항 확대로 기존 가용 항공기의 활용이 우선시 되고, 팬데믹때 국내선으로 돌렸던 운항편을 국제선으로 원상복귀시키면서 사실상 국내선 공급 감소 현상이 빚어졌다. 설상가상 봄 방학기간인 2월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경조사, 병원진료 목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도민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큰 불편이 잇따랐다. 항공수요가 높아지자 요금도 성수기 요금을 적용해 제주~김포 편도 기준 10원대 이상, 최대 17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지역정가 등 도민사회에서 항공대란 해결책 마련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도는 국토부와 항공사들에게 ▲성수기 등 항공좌석 부족시 특별기 증편 및 대형기 교체투입 의무화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등 슬롯 추가 확보기준 마련 ▲성수기 외 재난 등 긴급상황시 항공좌석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대형항공사에서 시행중인 항공기 결항시 순차예약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일부 항공사에서 시행중인 기업우대 할인인 경우 특가항공권에도 중복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가 5만원 티켓은 기업우대 5000원 할인이 더해져 4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제주도민 할인인 경우도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항공권 중복할인 적용으로 실질적인 도민부담 완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제주도민에게 항공기는 대중교통임을 고려, 제도개선을 통해 유류할증료 할인과 공항이용료 면제 등을 건의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국내선은 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고, 국내선 시장의 경쟁을 고려해 신고운임 범위내에서 항공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가격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내선 항공권 판매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정부는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급석 증대를 통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시기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이 비정상적으로 1만원 이하에도 판매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제주항공의 경우 제주도민에게 성수기 15%, 비성수기 25% 할인한다. 특히 4·3희생 생존자는 50%, 유족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데 이는 특가항공권이 아닌 정가항공권에서 할인을 적용하는 경우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료는 공시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중복할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위성곤 의원은 “연초 항공권 가격 급등과 좌석난으로 원정 치료를 받는 부부, 휴가나온 군인, 경조사에 참석하는 사람, 출근을 앞둔 여행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국제선에 숨통이 좀 트였다고 국내선은 나 몰라라하는 것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사업을 유지하는 항공사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항공은 육지와 이어주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제주의 경제와 도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한 뒤 “제주도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제주~군산·포항·무안·샃언·원주노선을 유지했으며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과 임시편을 증편해 제주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경청해 실효성 있는 대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15일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고, 2016년과 2017년에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라 그간 유보된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포스코는 덧붙였다.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 KT, KT&G,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한일 청구권자금 수혜기업 중 하나다. 포스코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로 받은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 중 24%인 1억 1948만달러가 투입됐다.
  •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LG전자, 5G 특화망 사업 등 추가현대차, 중고차사업 만반의 채비한진, 조현민 등기이사 선임 추진‘HD한국조선해양’ 등은 사명 변경SK이노·SKC 여성 이사 50%로포스코 본사 이전 주주 표심 주목 1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대표이사 선임(KT), 본사 소재 이전(포스코홀딩스) 등 첨예한 이슈로 주주들의 표심 향방이 주목되는 ‘뜨거운 주총장’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신사업을 확장하고 사명을 바꾸며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기업들의 사외이사 모시기에는 ‘여풍’이 더욱 거세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7일 주총에서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기간통신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물류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화장품판매업을 통해서는 출시 중인 홈 뷰티 기기에 화장품을 묶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막았던 ‘족쇄’가 풀린 뒤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인증중고차 시장에 뛰어든다.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금융사를 연결해 주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대규모 중고차 사업 단지인 수원 ‘하이테크센터’ 신설을 위해 사업 목적의 ‘부동산 임대업’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바꾸는 안도 추진한다.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가 권고한 사업 시작 시점은 오는 5월부터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진그룹 계열 물류회사 ㈜한진은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신사업에 추가하고 ‘물컵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룬다. 마케팅 전문가인 조 사장은 사건 1년 만인 2019년 경영에 복귀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회사의 신사업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주총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자산(NFT)의 개발, 매매 및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사명을 바꿔 다는 기업도 다수다. 기존 사업 영역을 탈피해 친환경·미래 사업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쇄신’에 나서려는 시도다. 그룹명인 HD현대에 맞춰 사명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는 한국조선해양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을 사업 목적에 더한다. 그간 생산된 에너지를 운반하는 기업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데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KG모빌리티로,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으로,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거듭난다.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다양성 요구를 충족시킬 여성 사외이사 영입도 더 늘어나는 추세다. SK 계열사들이 특히 적극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김주연 전 P&G 한국·일본 지역 부회장과 이복희 롬엔드하스전자재료씨엠피코리아 대표가, SKC는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이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 비중을 각각 50%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기존에 여성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었던 중공업·방산 업종 기업에서도 이런 흐름이 거셀 조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번 주총에서 각각 이은형 국민대 교수, 김경자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본사 소재지 변경 여부가 주목된다.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시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 상정돼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지분 비율이 49.8%(13일 기준)라 통과 여부에 변수는 남아 있다. 이날 주총장 앞에서 포항 시민단체의 상경 시위도 예고돼 있어 기업가치 훼손과 포항 이전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분할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는 기업들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CI는 지주사 OCI홀딩스(존속법인)와 OCI(신설법인)로 나누는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폴리실리콘 사업이 과잉 대표되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이번 주총을 6월 인적분할과 장세주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5월 임시 주총의 ‘전초전’으로 보고 장세욱 부회장이 주총장에서 소액주주를 달랠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 조례개정 통해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시행 규정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 조례개정 통해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시행 규정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연안 해역 해양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상시 수거인력인 ‘바다환경지킴이’ 운영에 관해 규정한 ‘경북도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 해역 정화 활동 등 “바다환경지킴이”의 역할 등을 정의하고, 관련 인력의 위촉 및 운영에 관해 규정했다. 서 의원 제안 설명에서 “해양 폐기물 문제에 대한 국내외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양 폐기물 수거량은 12만 6천톤으로, 5년 전 2017년 보다 54% 이상 늘어났다”면서 “정부가 해양 폐기물 수거량을 비롯해 지역별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통계를 매년 공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국내 연안 일대 발생량을 정확히 파악조차 어렵다”며 해양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해양폐기물은 선박사고 유발, 어업 생산성 저감, 관광자원 훼손, 수거·처리 비용 발생, 외교 갈등 등 각종 문제점을 야기하고, 전체 선박사고 원인 중 10%를 차지하고 있어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서 의원은 “해양 폐기물 문제에 대한 국내외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사업이 이미 시행되고 있음에도 ‘바다환경지킴이’에 관해 규정하고 있지 않아 미흡했던 지원근거를 본 조례안을 통해 보완했다”라며 조례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만 10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상업은행 출신’ 박화재 vs 김종득… 우리은행장 내부 경쟁

    ‘상업은행 출신’ 박화재 vs 김종득… 우리은행장 내부 경쟁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자회사 사장단 물갈이를 단행한 가운데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수장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4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임 내정자의 뜻에 따라 내부 출신 영업통이 후보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임기가 만료됐으나 차기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고위 임원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출신이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우리은행은 여전히 출신에 따른 내부 두 축이 공고하다.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과 사의를 밝힌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그간 한일은행 출신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면서 인사 안배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임 내정자와 함께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오르기도 했던 박 전 사장은 손꼽히는 여신 전문가다. 고금리로 침체된 대출 영업의 고삐를 다시 조일 적임자라는 평가다.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우리종금의 투자은행(IB) 부문을 키워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의 약점을 메꾼 것으로 유명하다. 포항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상품개발팀, 비서실, 본점영업본부, 자금시장그룹 등을 거쳤다. 우리종금은 은행, 카드, 캐피털에 이은 그룹 내 4위 자회사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 늘어난 918억원을 기록했다.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도 다음 자리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행장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사의를 표한 만큼 그가 우리은행장 자리를 맡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인 전상욱 내정자가 우리은행장 자리로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현 정부 금융팀과 코드가 맞는다. 하나은행 등 타 은행도 서울대 출신 은행장을 내세운 바 있다. 아울러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현 대표와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자의 이름도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서너 명의 후보를 추려 일정 기간 성과를 분석한 뒤 적임자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임 내정자가 자추위원장을 맡는다. 후보군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꾸려질 예정이다.
  • 타투 스티커처럼 피부에 세포 이식한다… 포스텍 세계 최초로 개발

    타투 스티커처럼 피부에 세포 이식한다… 포스텍 세계 최초로 개발

    살아있는 세포를 아주 얇은 반창고에서 배양한 후 상처 부위에 붙여 세포를 재생하는 기술을 포스텍(포항공대)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타투 스티커로 문신을 피부에 옮기는 방식과 비슷하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의대 김재호 교수 연구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과 협업해 세포를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이는 새로운 세포 시트 전달 방식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세포 반창고는 마이크로미터(㎛)두께로 아주 얇고 모양도 자유자재로 자를 수 있어 피부와 관련된 상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상처를 재생하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 이 세포 반창고를 써 본 결과 빠른 상처 재생 효과과 확인됐다. 또 여러 겹으로 세포층을 쌓을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활용해 여러 세포가 결합한 인공 조직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문신 스티커 같은 세포 시트 전달 기술; 계면 세포 이동 성질 활용 (Transfer-Tattoo-Like Cell-Sheet Delivery Induced by Interfacial Cell Migration)’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금까지는 큰 상처나 화상을 입었을 때,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해 세포 현탁액을 주사 형태로 주입하는 치료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주입된 세포가 상처 조직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세포 시트 기술이 시도됐지만, 세포가 상처로 옮겨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외부 자극으로 세포가 옮겨가게 만들 수는 있지만, 이런 방식은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적용이 어려웠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세포 반창고에서 배양된 세포들은 다른 세포와 만나면 스스로 반창고에서 분리돼 다른 세포와 쉽게 결합한다. 정성준 교수는 “반창고 필름 위에 붙어있는 세포를 상처 부위에 붙이면, 30분에서 1시간 후에 옮겨간다”며 “세포를 반창고에서 분리시키려고 인위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반창고에 사용된 페럴린 필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용으로 승인을 받은 물질이라서, 피부는 물론 몸 속 장기에도 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임종룡 손발’ 우리은행장 누구…내부 영업통 경쟁

    ‘임종룡 손발’ 우리은행장 누구…내부 영업통 경쟁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자회사 사장단 물갈이를 단행한 가운데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수장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4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임 내정자의 뜻에 따라 내부 출신 영업통이 후보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임기가 만료됐으나 차기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고위 임원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출신이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우리은행은 여전히 출신에 따른 내부 두 축이 공고하다.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과 사의를 밝힌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그간 한일은행 출신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면서 인사 안배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임 내정자와 함께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오르기도 했던 박 전 사장은 손꼽히는 여신 전문가다. 고금리로 침체된 대출 영업의 고삐를 다시 조일 적임자라는 평가다.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김 대표는 우리종금의 투자은행(IB) 부문을 키워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의 약점을 메꾼 것으로 유명하다. 포항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상품개발팀, 비서실, 본점영업본부, 자금시장그룹 등을 거쳤다. 우리종금은 은행, 카드, 캐피털에 이은 그룹 내 4위 자회사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 늘어난 918억원을 기록했다.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도 다음 자리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행장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사의를 표한 만큼 그가 우리은행장 자리를 맡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인 전상욱 내정자가 우리은행장 자리로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현 정부 금융팀과 코드가 맞는다. 하나은행 등 타 은행도 서울대 출신 은행장을 내세운 바 있다. 아울러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현 대표와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자의 이름도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서너 명의 후보를 추려 일정 기간 성과를 분석한 뒤 적임자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임 내정자가 자추위원장을 맡는다. 후보군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꾸려질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사업이나 행사는 고유한 기능을 하는 단체에서 추진해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사업이나 행사는 고유한 기능을 하는 단체에서 추진해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0일 제338회 임시회 기간에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어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박규탁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를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를 통해 행사성 예산과 애초 예산 심사에서 삭감되었다가 재편성된 사업,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대규모 사업예산 등 6개 사업에 3억6000만원을 감액해 의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본 예산을 심사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풀(pool)예산으로 편성된 사업들은 구체적 내용 없이 사업명만 표기되어 있어 예산심사가 어렵다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사업 등 신규 사업은 내용이 좋으므로 사업 시행 후 실효성에 대한 검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을 잘 운영해 운영비를 수익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의원(구미)는 상생화합문화한마당 행사와 관련 서울시보다 더 큰 땅을 내어주면서 경북에서 축제까지 해줄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며, 행사는 소관 부서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군위·대구 통합 후 인근 공항이전지역인 의성에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실험실뿐만 아니라 사무실의 근무조건도 좋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테리어 공사 시 좁은 사무실과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같이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3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와 관련 스포츠모자 등은 한복과 안 맞다고 지적했으며 독도한복패션쇼 등 한복 관련 업무 추진은 한국한복진흥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도민예술단 운영을 통해 후학 양성 기회를 마련해야 하며 현장실습을 통해 그들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근 보도된 영일만4산단 발암물질 발생 축소 의혹 기사와 관련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인이 필요하며 향후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문화·관광 관련 예산이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영주시에서도 관광개발단이라는 부서를 별도로 만들어 지역관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 도청 로비에 설치된 ‘미래창고’에 대해 도청은 행정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시공간 설치·교체에 매번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것들이 과도하면 보여주기식의 행정으로 변질된다며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사업이나 행사는 고유한 기능을 하는 단체에서 맡아 추진해야 하며 지역인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몰제 강화와 유사사업 배제를 통한 사업관리와 문화·관광 특화지역 집중을 통해 경북의 먹거리를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여성아동정책관, 자치행정국, 지방시대정책국의 ‘2023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을 심사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여성아동정책관 61억원, 자치행정국 115억, 지방시대정책국 78억 편성되어 총 254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여성아동정책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김희수 의원(포항)은 여성정책개발원의 인원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를 증액했는데 추경에 편성하지 말고 본예산에서 선제적으로 편성해주고, 어린이 관련 예산을 편성할 때 수혜 대상 어린이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수행을 신중히 할 것을 요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아이경북해피투게더 행사를 안동에서 진행하는데 홍보가 다소 부족하고 행사의 취지도 불명확하다며 내실 있는 사업시행을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시군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부모부담금 지원 예산에 대해 집행과정과 정산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황 의원은 23개 시군에서 경북도로의 전입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박영서 의원(문경)은 새마을 테마공원과 관련한 운영주체가 경북도임을 확인하고, 향후 경북도새마을회의 테마공원 이전과 이전 후에 새마을회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철저하게 수립해서 예상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운용되어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최 위원장은 경북도립대학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당부했고, 이칠구 의원(포항)은 경북도립대학 혁신모델 실행계획 수립연구용역을 할 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용역업체를 선정해 도립대학의 현실과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발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경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동의안, 2023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출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23년도 수시분(2차) 경북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을 처리했다.
  • 울산, 클린스만 앞 개막 3연승…전북은 3경기 만에 첫 승

    울산, 클린스만 앞 개막 3연승…전북은 3경기 만에 첫 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FC서울의 어이 없는 실책에 편승해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에게 외면 받았던 K리그 간판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는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3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주민규와 이청용이 연속골을 넣으며 2-1로 역전승했다.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3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승점 9점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비겨 2승1무(7점)를 기록한 2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2점 차. 2연승 뒤 1패를 안은 서울은 승점 6점으로 대전(1승2무)에 1점 앞서 4위를 달렸다. 서울은 일류첸코와 황의조에게 최전방 투톱을 맡겼고, 임상협과 나상호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중원에는 팔로세비치와 기성용을 세웠다. 울산은 주민규를 원톱으로 앞에 두고 U22 자원 장시영과 바코, 엄원상을 2선으로 깔았다가 전반 24분 장시영을 에사카 아타루로 교체했다. 양팀은 비가 내린 뒤 쌀쌀해진 날씨 속에 공방을 펼쳤지만 전반엔 소득이 없었다. 울산의 바코가 먼저 슛을 날렸으나 그게 전반에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서울은 전반 중반 기성용과 황의조가 거푸 슛을 날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 초반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간 서울의 풀백 이태석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아크 쪽에 있던 나상호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공간이 열린 나상호가 오른 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의 시즌 1호골. 2002 한일월드컵 4강 영웅 이을용의 아들로, 프로 3년 차인 이태석은 데뷔 시즌 2도움 이후 개인 통산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은 2분 뒤 곧바로 멍군을 불렀다. 바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서울 수비의 발에 맞고 앞으로 흐르며 주민규에게 연결됐고, 주민규가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 균형을 맞췄다. 후반 중반 서울은 일류첸코 대신 박동진을, 울산은 바코와 이규성 대신 루빅손과 이청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일진일퇴 공방이 계속 이어졌고 정규 시간 10분 안팎을 남겨 놓고 서울은 황의조와 나상호 대신 윌리안과 박수일을, 울산은 엄원상과 주민규 대신 마틴 아담과 조현택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엉뚱한 곳에서 갈렸다. 후반 43분 울산이 페어플레이 차원에서 서울에 돌려준 공을 김주성이 백패스했고, 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박스 안에서 손으로 잡는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 서울 선수들이 반칙이 맞는지 우왕좌왕 하는 사이 아타루가 재빠르게 간접 프리킥으로 마틴에게 공을 빼줬고, 마틴의 슛을 최철원이 막았으나 옆에 있던 이청용이 재차 슛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청용의 시즌 1호골. 이날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 등을 대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차 어드바이저 등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한편, 전북 현대는 이날 광주FC를 상대로 문선민이 후반 28분과 30분 두 골을 거푸 뽑아내며 2-0으로 이겼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한 전북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나란히 1승1무1패를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에서 한 골 뒤져 6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1승2패로 8위. 인천 제르소는 친정팀 제주를 개막 3경기 무승(2무1패)에 몰아 넣으며 10위로 주저 앉혔다.
  • 벤투 외면 주민규, 클린스만 앞에서 쾅!

    벤투 외면 주민규, 클린스만 앞에서 쾅!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FC서울의 어이 없는 실책을 발판으로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에게 외면 받았던 K리그 간판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는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3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주민규와 이청용이 연속골을 넣으며 2-1로 역전승했다.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3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승점 9점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비겨 2승1무(7점)를 기록한 2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2점 차. 2연승 뒤 1패를 안은 서울은 승점 6점으로 대전(1승2무)에 1점 앞서 4위를 달렸다. 서울은 일류첸코와 황의조에게 최전방 투톱을 맡겼고, 임상협과 나상호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중원에는 팔로세비치와 기성용을 세웠다. 울산은 주민규를 원톱으로 앞에 두고 U22 자원 장시영과 바코, 엄원상을 2선으로 깔았다가 전반 24분 장시영을 에사카 아타루로 교체했다. 양팀은 비가 내린 뒤 쌀쌀해진 날씨 속에 공방을 펼쳤지만 전반엔 소득이 없었다. 울산의 바코가 먼저 슛을 날렸으나 그게 전반에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서울은 전반 중반 기성용과 황의조가 거푸 슛을 날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 초반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간 서울의 풀백 이태석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아크 쪽에 있던 나상호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공간이 열린 나상호가 오른 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의 시즌 1호골. 2002 한일월드컵 4강 영웅 이을용의 아들로, 프로 3년 차인 이태석은 데뷔 시즌 2도움 이후 개인 통산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은 2분 뒤 곧바로 멍군을 불렀다. 바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서울 수비의 발에 맞고 앞으로 흐르며 주민규에게 연결됐고, 주민규가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 균형을 맞췄다. 후반 중반 서울은 일류첸코 대신 박동진을, 울산은 바코와 이규성 대신 루빅손과 이청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일진일퇴 공방이 계속 이어졌고 정규 시간 10분 안팎을 남겨 놓고 서울은 황의조와 나상호 대신 윌리안과 박수일을, 울산은 엄원상과 주민규 대신 마틴 아담과 조현택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엉뚱하게 갈렸다. 후반 43분 울산이 페어플레이 차원에서 서울에 돌려준 공을 김주성이 백패스했고, 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박스 안에서 손으로 잡는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 서울 선수들이 반칙이 맞는지 우왕좌왕 하는 사이 아타루가 재빠르게 간접 프리킥으로 마틴에게 공을 빼줬고, 마틴의 슛을 최철원이 막았으나 옆에 있던 이청용이 재차 슛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청용의 시즌 1호골. 이날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를 대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차 어드바이저 등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 발의

    박용선 경북도의원,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이 도내 노후 옥내수도시설의 정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녹물, 이물질 발생 등의 수질저하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여 도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3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를 통해 맑은 물을 공급해도 옥내수도시설의 노후로 녹물, 이물질 등 수질 저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원칙적으로 옥내수도시설은 건물소유주 등 수용가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경제적 사유 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의 노후 옥내수도시설을 교체, 갱생 등으로 정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해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사업 대상 및 제외 대상,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공사비·우선순위 대상 및 수행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주택의 노후 옥내수도시설(급수관, 정화조 등) 정비(교체, 갱생 등) 비용을 세대당 최대 200만원(공용급수관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조례안은 2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사업비 4억원(도 1억 2000만원, 시 2억 8000만원)을 책정, 3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은 30.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조례상 사업 대상이 되는 20년 이상 주택 비율은 59.7%다. 박 의원은 “환경부에서 공모를 통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조건에 제한이 많아 지원이 필요함에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면서 “본 조례안에서는 지원 대상 및 지원 비용을 국비지원사업보다 완화해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 도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해 도민 물 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부고] 이도영(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씨 부친상

    ●이중우씨 별세, 이동경(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씨 부친상 = 11일 오후 5시,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054)245-0444, 010-5188-7079
  •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잡아라…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 테스와 협력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잡아라…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 테스와 협력

    SK에코플랜트가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자회사인 전기∙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에코프로의 양극재(이차전지 핵심 원재료) 생산능력은 연 18만t 수준으로 국내 1위다. 현재 에코프로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밸류체인을 포항에 구축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인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최종 제품인 양극재까지 완벽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생태계를 갖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 3사는 유럽 지역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및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폐배터리 물량 확보와 더불어 배터리 소재까지 연계하는 등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업체가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에코프로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및 소재 기술력이 더해지면 헝가리, 독일 등에 거점을 둔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물량확보를 위한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사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으로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결적 순환체계를 구축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해 폐배터리에서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에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해 10월 이미 에코프로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에코프로의 양극재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인증 등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 SK에코플랜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폐배터리 전처리, 후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테스 역시 폐배터리 회수부터 희소금속 추출 및 재활용,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등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전 부문에 걸친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거점이 집결된 유럽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가장 먼저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에코프로, 자회사 테스와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단지 아파트, 이산화질소 배출 주범”… 포스텍 이형주 교수팀 밝혀내

    “대단지 아파트, 이산화질소 배출 주범”… 포스텍 이형주 교수팀 밝혀내

    고층아파트 밀집단지와 식품 가공시설이 이산화질소 주요 배출원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포스테(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이산화질소는 대표적인 대기 오염 물질로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원료다. 주로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텍 이형주 교수팀은 유럽우주국(ESA)의 환경 관측 위성에 탑재된 대기성분 관측장비 ‘트로포미(TROPOMI, TROPOspheric Monitoring Instrument)’를 이용해 건물 유형별 이산화질소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고밀도 인구 지역과 식품 가공시설 부근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교통량을 고려해도 결과는 같았다. 이런 현상과 관련 연구팀은 보일러와 같은 아파트 내부의 연소 설비를 원인으로 꼽았다. 주거용 연소 설비는 지금까지 대기오염 원인으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항목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고밀도 인구 거주지도 이산화질소의 중요한 배출원으로 환경정책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연구는 인공위성 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대기 환경 정책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국내에도 수백 곳에 달하는 지상 관측소의 평가와 배치에 대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분야 권위지인 ‘총 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실렸으며, 미국 NASA의 지구관측소 (Earth Observatory)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 철강 美수출, 대기업이 83%… 중기 “생산능력 고려 안 해” 하소연

    철강 美수출, 대기업이 83%… 중기 “생산능력 고려 안 해” 하소연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수출 강관 제품의 쿼터를 기업에 배분하면서 메이저 업체에 물량을 몰아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의 83%를 차지한 메이저 4곳의 생산능력은 업계 전체 생산능력의 37%에 지나지 않아 마이너 업체의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관 미국 수출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부여받은 쿼터는 한 해 103만t이며, 송유관과 유정관 등을 수출할 때 적용받는다. 8일 철강협회 등에 따르면 쿼터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 기업이 미국에 수출한 강관 물량 중 메이저 비중은 83%다. 반면 마이너 74곳 중 쿼터가 있는 30곳의 비율은 17%였다. 쿼터가 없는 나머지 44곳은 아예 미국에 수출하지 못했다. 4대 메이저는 대기업인 현대제철과 세아제강, 중견기업인 휴스틸과 넥스틸이다. 2022년 수출 실적은 메이저가 약 86만t(2조 800억원)이고, 마이너는 18만여t(3900억원)이었다. 문제는 형평성이다. 2021년 기준 메이저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338만t이고, 쿼터가 있는 마이너 30곳의 생산능력은 320만여t이다. 쿼터를 할당받지 못한 44곳까지 합치면 마이너의 생산능력은 570만t으로 늘어난다. 쿼터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상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으로 2018년 대미 철강 수출 쿼터제를 도입할 당시 과거 3년(2015~2017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기업 쿼터를 정했기 때문이다. 포항에 본사를 둔 아주베스틸 측은 “생산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쿼터를 정하다 보니 최상위 업체만 특혜를 보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특혜는 쿼터 반납에서도 의심할 수 있다. 산업부는 기업이 배정받은 수출 물량 중 일부를 6월까지 반납하면 다음해 배정에 영향이 없도록 했다. 이에 메이저는 쿼터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 메이저가 지금까지 반납한 쿼터는 모두 70만여t이다. 산업부는 반납 쿼터를 재배분할 때도 실적 기준을 적용, 메이저에 물량을 몰아줬다. 한 중소철강업체 측은 “쿼터가 부족한 업체를 위해 별도 쿼터 5%를 설정한다는 산업부 계획도 중소기업 미국 진출과는 별개”라고 비판했다. 이에 산업부 측은 “(미국 측과 협상한) 쿼터를 모두 소진하는 수출이 국익에 부합한다”며 “신규 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산업위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산업부도 독점과 형평성 문제를 인정한 만큼 쿼터 배분 기준을 즉각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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