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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협 전무 장중웅씨

    장중웅 전 포항제철 상무(49)가 16일 한국철강협회 전무(철강경쟁력강화 추진본부장)에 선임됐다. 장씨의 재계복귀에 따라 지난 93년이후 포철을 떠났던 임원 20여명중 정명식 전 회장을 뺀 임원들이 거의 재계에 되돌아 왔다.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1위/삼성전자/홍콩 주간지 선정

    ◎서비스 등 평가… 2위 삼성물산,3위 포철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최근 아시아의 앞서가는 기업 중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이 잡지는 아시아 11개국의 독자와 경영자,전문 직업인 등 4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회사 중 1위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이 창출하는 서비스 및 상품의 질 ▲고객의 요구에 대한 반응의 혁신성 ▲재정 건전도 ▲타기업에 대한 모범도 ▲장기적 비전 등 5개로 만점은 7점이다. 삼성전자는 6.44점으로 수위를,2위는 6.4점의 삼성물산이,3위는 6.36점의 포항제철이 차지했다. 4위에는 6.21점의 현대자동차가,5위에는 5.89점의 현대엔지니어링이 랭크됐고 6위 금성사,7위 삼성생명,8위 대한항공,9위 현대중공업,10위 유공이었다. 역내 다국적 기업에선 코카콜라가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선정됐고 2위는 모토롤러,3위는 맥도널드가 뽑혔다.일본 기업의 순위는 소니가 1위,도요타가 2위,닌텐도가 3위,캐논이 4위,혼다자동차가 5위였다.
  • 한국산 열연강판/무피해 최종 판정/미 무역법원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열연 강판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최종 판정이 내려졌다.따라서 같은 이유로 미 국제무역법원에 계류 중인 후판·냉연 강판·아연도 강판 등 다른 철강 제품에 대한 판정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법원은 미 철강업계가 포항제철 열연 강판이 미국 산업에 피해를 준다며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 한국의 발전이끈 50인

    1945년 광복 이후 지금까지 50년 동안 어떤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왔는가.서울신문이 광복 50년을 이끌어온 각계인사 50인을 선정,소개한다.북한사람과 외국국적을 가진 사람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승만◁ 1875.3.26∼1965.7.19.황해도 평산출신.배재학당졸업·미국 프린스턴대학 철학박사·초대∼3대 대통령,독립협회등의 간부로 개화운동.일제때 상해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하는등 광복때까지 해외에서 독립운동.해방직후 미국에서 귀국해 민주진영 최고지도자로서 건국준비에 매진.48년 제헌의회의 국회의장에 이어 초대 대통령에 당선.장기집권을 위해 불법적 개헌을 감행한끝에 60년 4·19혁명으로 하야 한뒤 하와이로 망명했다. ▷김구◁ 1876.8.29∼1949.6.26.황해도 해주출신.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장 국무령 주석·한국독립당 집행위원·민주의원 총리·국민의회 부주석.일제때 신민회 황해도총감을 시작으로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친 민족주의자.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의사 등으로 하여금 일본왕등에게 폭탄을 던지게 했다.임시정부 주석으로 광복군을 창설했으며 해방뒤 남북분단을 막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병로◁ 1887∼1964.전남순창출신.1913년 일본메이지대졸업.일제시절 경성법전·보성전문교수 거쳐 변호사로 활약하면서 광주학생운동,6·10만세운동,원산파업사건 등 민족운동관련사건 무료변론.항일단체인 신간회중앙집행위원장역임.46년 남조선과도정부사법부장을 맡았고 건국후 초대·2대 대법원장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사법제도의 기틀을 다졌다. ▷조병옥◁ 1894.3.21∼1960.2.15.충남 천안출신·미국 콜럼비아대 대학원 수료·1929년 광주학생사건으로 3년 복역·조선일보 전무·37년 수양동우회사건으로 복역.해방뒤 우익의 한국민주당을 창당하고 미군정아래서 경무부장을 역임했으나 이승만정권의 독주에 반발,52년 반독재구국선언을 주도.54년 보수야당을 묶은 민주당을 창당,60년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입후보했으나 신병으로 선거 한달전에 미국육군병원에서 사망했다. ▷신익희◁ 1894.6.9∼1956.5.5.경기도 광주출신.한성공립외국어학교졸·1919년 상해 망명·임정 내무총장·법무총장·48년 초대 국회의원·국회의장·대한국민당 위원장을 역임.54년 자유당정권이 4사5입 개헌등 횡포를 부리자 야당세력을 묶어 민주당을 창당.56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강 백사장유세에 수십만 인파를 모으는등 지지를 받았으나 이틀뒤 전주유세장으로 가던 야간열차에서 사망했다. ▷최현배◁ 1894.10.19∼1970.3.23.호 외솔.경남 울산출신.일신학교·한성고등학교·일본 히로시마고등사범·경도제국대학졸업.연희전문 교수·문교부 편수국장·한글학회 이사장·학술원 회원역임.국어학 연구·국어정책의 수립·국어운동 추진에 공헌.「우리말본」으로 20세기 전반의 문법연구를 집대성.한글전용을 주창해 각종 교과서에 한글 가로쓰기 체제를 확립했다. ▷백낙준◁ 1895∼1985.평북 정주출신.22년 미국 파크대졸.27년 연희전문교수.46∼60년 연세대총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대한소년단총재·문교부장관·국사편찬위원·국토통일자문회의장·외솔회이사장과 학술원 명예회원 역임.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에 헌신하면서 한국기독교 발전을 위해 「한국개신교사」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유일한◁ 1895∼1971.평양출신.19년 미미시건대 졸업.26년 제약회사인 유한양행 창설.42년 미육군성고문.44년 로스앤젤레스·뉴욕한미상공회의소회장을 역임.해방 이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맡아 우리나라의 산업부흥에 기여했다.또 전재산을 털어 한국고등기술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유한학원을 설립,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본보기가 됐다. ▷윤보선◁ 1897.8.26∼1990.7.18.충남 아산출신.영국 에딘버러대 졸업.대한임시의정원 의원·대한적십자사 총재·제4대 대통령·신민당 총재.이승만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서울시장과 상공장관을 지냈으며 「4·19」로 60년 대통령에 취임.그러나 1년만에 「5·16」에 성공한 박정희에 의해 하야당했다.3대국회 이후 야당에 몸담으며 반독재·반군정투쟁을 벌였다. ▷최규남◁ 1898.1.26∼1992.4.27.황해 개성출신.연희전문 수물과·미웨슬리안대·미시건대학원졸.서울대교수·서울대총장·문교부장관·민의원·학술원회원 등 역임.국내 물리학계의태두이자 교육행정가로 큰 업적을 남김.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시건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서구의 신물리학을 국내에 도입,한국 물리학계의 초석을 다졌고 원자력발전과 과학기술교육의 기초를 다졌다. ▷우장춘◁ 1898.4.8∼1959.8.10.일본 도쿄태생.동경제대 농학과졸(1919).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채소종자의 육종합성에 성공하고 씨없는 수박을 개발하는 등 해방후 국내 농업발전에 기여.대학졸업후 일본 농림성 농사시험장에서 18년간 근무하면서 육종학연구.36년 종의 합성설로 동경제대에서 박사학위 취득.50년 정부 초청으로 귀국.농업연구소장·학술원회원 등을 역임했다. ▷장면◁ 1899.8.28∼1966.5.14.인천출신.미국 맨해튼 가톨릭대 졸.제헌의원·초대 주미대사·60년 부통령입후보 낙선·60년 4·19로 제2공화국 국무총리·60년 당시 민주당 신파의 영수로 이승만정권의 부정선거결과로 촉발된 「4·19」로 총리에 취임.그러나 구파출신 윤보선대통령과 권력암투를 벌인데다가 불안정한 정치로 5·16정권에 쫓겨났다. ▷김활란◁ 1899∼1970.인천출신.이화여전·미웨슬리언대학졸.25년 이화여전교수로 임용돼 해방직후부터 61년까지 이화여대총장을 역임.대학을 운영하면서도 한국여자기독교청년회 연합회재단이사장·공보처장·대한적십자사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개화기와 해방이후 신여성 교육에 헌신하고 기독교를 통한 사회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함석헌◁ 1901.3.13∼1989.2.4.평북 용천출신.동경고등사범졸.28∼38년 오산학교교사.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 대표위원.교육자·종교인·언론인등으로 활발하게 사회참여를 하며 성서와 노장철학을 바탕으로 비폭력 저항운동을 편 사상가.자유당 및 군사정권시대에는 반독재자유민권투쟁에 앞장.「뜻으로 본 한국역사」등 저서와 「씨알의 소리」등을 발간했고 민권운동에도 헌신했다. ▷한경직◁ 1902.12.29.평남 평원출신.숭실대·미국 프린스턴대졸.영락교회 목사·숭실대학장·기독교1백주년 기념사업협의회총재·대한예수교 잘로회 총회장 역임.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 수상.한국 개신교 부흥에 불을 당긴 성직자.평생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이나 저금통장 하나없이 청빈한 삶으로 일관하면서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이상백◁ 1904∼1966.서울출신.일본 와세다대학 사회철학과 졸업.서울 대학교 문과대교수(47).한국사회학회장(57).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서울신문사 체육공로상 수상.일제시대에 일본 농구협회를 창립하고 제11회 올림픽 때는 일본선수단 총무로 참가.광복직후 조선체육동지회를 결성해 대한체육회 발족에 디딤돌을 놓았으며 64년 대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64년 한국의 제2대 IOC위원으로 한국체육의 근대화를 이루었다. ▷유진산◁ 1905.10.18∼1974.4.28.충남금산 출신.보성고보졸.일본와세다대학 정경학부중퇴.만주에서 중경임정 연락원활동.46년 대한청년단 창립·자유당정권의 사사오입개헌파동뒤 민주당 창당에 참여.신파로 출발했으나 뒤에 구파로 변신,민주당 원내총무를 거쳐 분당뒤 신민당 간사장·대표위원을 지내는등 정통야당의 맥을 이었다.너무 타협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현실을 감안한 정치력의 달인이었다는 평가가 높다. ▷이병철◁ 1910.2.12∼1987.11.19.경남 의령출신.중동 중학 4년 수료.일본 와세다 대학 정경과 2년 수료.38년 삼성상회 서립.삼성물산·제일제당·제일모직 설립.61년 한국경제인협회(전경련 전신)초대 회장.삼성그룹의 창업주로 해방 이후 궁핍했던 시절 소비재산업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일으킨 경제계의 선구자다. ▷이범석◁ 1900.10.20∼1972.5.11.서울 출신.운남육군강무학교기병과졸.만주 청산리전투사령관·한국광복군참모장·초대국무총리·주중국대사·원외자유당부당수·내무부장관·참의원·국민의당 최고위원.항일독립투사로서 해방이후에도 활발한 정치활동을 했다.초대 국무총리로서 국방부장관을 겸임하면서 건국과 건군에 큰공.52년에는 이승만대통령의 「러닝 메이트」로 부통령에 입후보하기도 했다. ▷윤석중◁ 1911.5.25∼.서울 출신.일본 상지대졸.새싹회 회장·난파기념사업회 이사장·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위원장·방송윤리위원회 회장·한국방송협회 회장 역임.예술원회원.일제하 소학교시절 일본말 노래가 싫어 우리말 동요에관심을 가진후 평생을 어린이 운동에 몸바친 아동문학가.「초생달」「굴렁쇠」「바람과 연」등 20여권의 동요·동시·동화집을 냈다. ▷성철스님◁ 1912.4.10∼1993.11.4.속명 이영주.경남 산청출신.진주중학 졸업.35년 지리산 대원사에서 수행.68년 해인사 초대방장,81년 조계종 종정 취임.수행의 깊이와 경전의 섭렵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로 한국 불교계의 정신적 사표가 됨.16년간의 생식과 8년간의 눕지않는 수행자세,「중답게 산다」는 생활철학등으로 원효 이래 한국불교의 최대 거목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김용기◁ 1912∼1988.경기도 양주출신.농촌계몽등을 통한 민족운동을 위해 40년 양주군에 봉안이상촌 건립.52년 광주군에 가나안 농장을 설립한데 이어 62년 가나안농군학교 설립.73년 강원도 원성군에 신림 가나안 농군학교설립,82년 가나안 농군사관학교설립 등을 통해 농촌의 젊은 일꾼을 양성하고 농촌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 ▷김동리◁ 1913.11.24∼.경북 경주출신.경신중 중퇴.청년문학가협회회장·예술원회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서라벌예술대학장·국정자문위원 역임.예술원회원.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화랑의 후예」당선으로 등단.단편소설「무녀도」「바위」「황토기」「밀다원시대」「등신불」과 장편 「사반의 십자가」「을화」등 발표.신·인간·자연을 주제로 삼아 특유의 순수문학 세계를 가꾸어 온 한국문단의 대부(대부)이다. ▷김기창◁ 1914.2.18∼.호 운보·서울출신.1930년 승동보통학교 졸업 및 김은호 문하입문.31∼36년 선전 연입선.37∼40년 선전 연4회 특선.69년 국전 심사위원 부위원장.71년 3·1문화상.예술원 회원.근대 한국화의 추상화작업 선도,전통수묵산수를 뛰어 넘어 특유의 바보산수와 청록산수로 한국화의 새로운 미술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정주◁ 1915.5.18∼.호 미당.전북 고창 출신.고창 고보 중퇴·중앙불교전문학교 명예졸업.동아일보 사회부장·문교부 예술과 초대과장·한국문학가협회 시분과위원장·동국대 부교수 역임.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귀촉도」「신라초」등 시집 14권,「서정주 문학전집」「서정주 시선집」등에 시8백수 수록.「동천」을 비롯,수많은 절창을 통해 민족어를 연마하고 민족심성을 계발한 한국 서정시의 대가이다. ▷정주영◁ 1915.11.25∼.강원도 통천 출신.송전소전학교 졸업.현대그룹 회장·명예회장·대한체육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명예회장·국회의원·국민당 대표.47년 맨손으로 출발,기발한 아이디어와 불도저같은 추진력으로 현대를 국내 최대의 기업군으로 키운 「현대신화」의 주역.92년 국민당을 창당,대통령선거에 나섰다 실패하고 그룹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장기영◁ 1916.5.2∼1977.4.11.서울출신.선린상고졸.한국은행 부총재·한국일보 사장·IOC위원·한국일보 회장·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남북조절위원회 위원장대리·국회의원.금융계 언론계 정계등 여러방면에서 활약,「불도저」로 불리기도 했다.54년 한국일보를 창간했으며 초창기 한국체육을 궤도에 올려 놓았다.경제기획원장관으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고도 경제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 ▷박정희◁ 1917.11.14∼1979.10.26.경북 구미 출신.대구사범·육사졸.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제5∼9대 대통령.61년 「5·16쿠데타」를 일으켜 제2공화국을 종식시키고 군사통치.64년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72년 10월 유신을 거쳐 79년 10·26으로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18년동안 장기집권.몇차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한국경제의 기적」을 창출하고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일권◁ 1917.11.21∼1994.1.18.연해주 추풍출신.만주국 군관학교·일본 육사졸업.육군총참모장겸 육해공군 총사령관·육군대장·육군참모총장·국무총리·국회의장·해방직후 국방경비대 창설에 참여.경비대가 국군으로 개편된 뒤에는 군요직을 두루 역임했다.박정희대통령 시절 국무총리·국회의장으로 장기재직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얼굴마담」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김소희◁ 1917.12.1∼.본명 김순옥.전북고창출신.전남여고보 2년 수료.송만갑 정정렬 신호렬로부터 창악 가야금 서예 배움.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역임.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감성에만 치우치지 않는 품위있는 소리로 판소리의 격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살아있는 최고의 명창.전통 국악의 맥을 오늘에 잇고 많은 해외공연으로 전통예술이 국제적으로평가받는데도 기여했다. ▷김승호◁ 1918.7.13∼1968.12.1.서울출신.보성고등보통학교졸.39년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로 영화배우 생활 시작.59년 서울시 문화상 수상.63년 제10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시집가는 날」「박서방」「역마」「혈맥」등 2백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중년의 서민적 아버지상을 탁월하게 연기,한국영화 붐을 조성하는데 공헌했다. ▷장준하◁ 1918.8.27∼1975.8.17.평북 의주출신.44년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중국에서 탈영한뒤 광복군에 가담.45년 김구 비서로 귀국.53년 「사상계」창간.67년 국가원수모독죄로 투옥.제7대 국회의원에 옥중당선.독재정권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사상계」가 폐간된 뒤 75년 등산중 의문의 실족사.6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막사이사이상(언론부문)을 받았다. ▷김수환◁ 1922.5.8∼.대구출신.일본 상지대 철학과·성신대학 신학부졸.51년 천주교 신부서품,69년 47세로 최연소 추기경에 서임.아시아주교회의 상임위원장·서강대 재단이사장 역임.천주교 서울대교구장·70년대 유신독재체제하에서는 민주화와 인권운동,80년대에는 인간성회복과 제도의 민주화를 외치면서 양심의 대변자 역할을 맡아 명동성당을 「한국민주화의 성지」로 만듦.천주교는 물론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조남철◁ 1923.11.30∼.전북 부안출신.국수 9연패·패왕 4연패·최고위 7연패등 50∼60년대 각종 기전 석권.83년 9단·37년 도일,바둑수업을 받은 뒤 43년 귀국해 걸음마단계의 현대바둑 보급에 힘쓴 한국바둑의 선구자.84년 일본 대창상,89년 은관문화훈장수상.현재 한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남덕우◁ 1924.10.10∼.경기 광주출신.국민대 정치학과.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경제학박사)졸.서강대 교수·재무장관·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국무총리·무역협회 회장.69년부터 10년간 경제각료로 일하며 부가가치세를 신설하는 등 경제개발정책의 기틀을 다짐.71년의 외환위기와 74년의 오일쇼크를 극복,연10%의 고도성장을 이룬 주역이다. ▷김대중◁ 1925.12.3∼.전남 신안출신.목포상고졸업.6선 의원.신민당 대통령후보.80년 내란혐의로 사형선고.87·92년 야당 대통령후보.아시아 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70년대와 80년대 20년동안 낙선과 투옥을 거듭한 강력한 반정부운동 지도자.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92년 대통령선거에서 패한뒤 정계를 은퇴.아태재단을 통해 평화·통일을 연구하며 「야당의 후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필◁ 1926.1·7∼.충남 부여출신.육사 졸.초대 중앙정보부장·6대 국회의원·공화당 의장·국무총리·공화당 총재·민자당 대표최고위원.「5·16」의 막후 실력자로 중앙정보부및 공화당의 산파역할과 한·일 회담의 주역을 맡았다.박정희의 장기집권을 위한 3선개헌에 반대해 공직을 사퇴하고 외유에 나서면서 「자의반·타의반」이란 말을 남겼으며 반대세력에 밀려 실각도 했지만 결국 박정희의 18년 장기집권을 도왔다. ▷김준◁ 1926.4.25∼.전남 영광출신.49년 서울대농대졸.전남대 농대교수를 역임,62년 재건국민운동 경북지부장,64년 농협대교수 등을 맡으며 새마을 운동의 선구자로 활약.입법회의의원·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명예회장 등을 역임.건국이래 최대의 국민운동을 이끌며 「잘살아 보자」는 기치아래 피폐된 농촌 부흥과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박경리◁ 1926.10.28∼.경남 충무출신.진주고등여학교 졸.56년 현대문학에 단편 「흑흑백백」이 추천완료돼 등단.작품집 「불신시대」「환상의 시기」,장편 「시장과 전장」「김약국의 딸들」등.69년 「현대문학」에 연재하기 시작한 5부16권의 대하소설 「토지」를 26년만인 지난해 완결.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격동기 우리민족의 삶을 다양한 인물묘사와 섬세한 필치로 표현한 이 작품으로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박태준◁ 1927.9.29∼.경남 양산 출신.일본 와세다대.육사졸.최고회의 비서실장.대한중석 사장.포항제철 사장·회장·명예회장.민정당 대표위원.민자당 최고위원.황량한 모래벌판이었던 포항에 세계 2위의 조강능력을 지닌 포항제철을 건설한 「포철 신화」의 주인공으로 「철의 사나이」로 불린다.민자당의 민정계 관리자로 정계에 나섰다가 실패,포철에서도 손을 뗐다. ▷김영삼◁ 1927.12.20∼.경남 거제출신.서울대 철학과 졸.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뒤 9선·신민당 원내총무·신민당 총재·제14대 대통령.최연소·최다선 의원이며 최연소 제1야당 총재.93년 31년만의 문민 출신 대통령으로 취임.한때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와 정계에 파문을 일으켰고 84년 전두환대통령시절 4주일동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대통령취임후 특유의 결단력과 정면돌파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전두환◁ 1931.1.18∼.경남 합천출신.육사졸.예비역 육군대장.국보위상임위원장.제12대 대통령.79년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12·12 사태」를 주도.박정희대통령 서거이후 공백상태이던 권력의 중심부를 장악.80년 「5·18」로 권력의 정상으로 등장한 뒤 그해말 대통령에 취임.재임 7년동안 엄격한 물가관리로 경제안정성장 주도.1인당 국민소득 2배이상 상승.평화적 정권교체 실현. ▷김운용◁ 1931.3.19∼.서울출신.미국 텍사스웨스턴대·연세대 정치외교과 졸.미국 메리빌대 법학박사.주미대사관 참사관(63),IOC부위원장·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세계태권도연맹 총재·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 회장.국제 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 스포츠계의 제2인자.태권도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막후 조정해 한국 스포츠의 이미지를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현 사마란치 IOC 위원장의 유력한 후임후보로 꼽히고 있다. ▷노태우◁ 1932.12.4∼.대구출신.육사졸.예비역육군대장.제13대 대통령.「12·12」를 주도.권력핵심부에 진입.제5공화국 때 체육·내무부장관 역임.87년 「6·29선언」으로 민주화의 물줄기를 텄고 그해말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북방외교」로 공산권국가들과 국교수립.지방자치제 일부 실현.90년 여소야대 국면에서 3당통합으로 안정기반 구축. ▷임권택◁ 1936.5.2∼.전남 장성출신.광주 숭일고 중퇴.61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영화감독 데뷔.「만다라」「씨받이」「길소뜸」등 90여편 연출.8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93년 「서편제」로 제1회 상해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94년 「태백산맥」을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시킴.우리영화의 세계화와 한국영화 중흥에 크게 공헌했다. ▷김우중◁ 1936.12.19∼.서울출신.연세대졸.축구협회 회장·한국기원총재·대우그룹 회장·전경련 부회장.샐러리맨(한성실업)에서 연간 매출 35조원의 재벌 총수로 성장.기업인의 노벨상인 국제 기업인상(84년)수상.발로 뛰는 비즈니스로 아프리카등 수출 사각지대를 개척.기업 인수와 부실기업 재건의 명수로 알려져 있다. ▷김지하◁ 1941.2.4∼.전남 목포출신.서울대졸.64년 「서울대한일굴욕회담반대투쟁위원회」일원으로 학생운동에 참여.6·3사태 관련 첫구속자가 됨.이후 80년대 초반까지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질곡에 맞서 「오적」「타는 목마름으로」등 문제 시를 잇따라 발표하며 투사 시인으로 활동.최근엔 생명의 본질에 대한 통찰과 함께 생명왜곡 현상을 염려하며 「생명사상」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자◁ 1941.10.30∼.서울출신.문성여고졸.67년 무궁화훈장 받음.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공연.59년 데뷔이래 1천6백여곡을 부르고 이 가운데 4백여곡을 히트시켜 「엘레지의 여왕」으로불림.왜색시비에도 불구하고 60년대부터 30년 가까이 대중의 정서를 트로트 노래로 대변하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해 왔다. ▷김수현◁ 1943.3.10∼.본명 김순옥.충북 청주출신.고려대 국문과졸.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87년∼).67년 라디오 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한 이후 「새엄마」「사랑과 야망」「배반의 장미」「사랑이 뭐길래」「작별」등 수많은 TV드라마 집필.솔직담백한 표현과 인간심리를 꿰뚫는 듯한 대사처리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은 「언어의 마술사」이자 대중문화시대의 선두주자였다. ▷황영조◁ 1970.3.22∼.강원도 삼척출신.삼척 근덕중·강릉 명륜고·고려대.91유니버시아드(쉐필드).92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마라톤 1위.한국 마라톤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린 주인공.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씨의 우승 이후 56년만인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고 마라톤 재건의 계기를 만들었다.
  • 일본 닛산 자동차/한국산 강판 사용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26일 레저용 다목적 차량인 「테라노」에 한국제 강판을 채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닛산이 채용한 강판은 포항제철의 냉연강판으로 지난 9월부터 매달 수십t씩 테라노의 문 내벽부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내년부터는 매달 1백t 이상으로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예 대해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자동차 시판용 차량에 한국제 강판의 채용에 앞서 품질 시험을 되풀이 해 왔다」면서 「시판용에 채용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 사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제 강판은 이미 미쓰비시자동차가 포항제철과 수입게약을 체결했으며 혼다기연공업도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 심각한 겨울가뭄… 영호남 현지를 가다(심층취재)

    ◎목타는 남부/최악의 생활용수난/저수지 바닥나고 하천선 악취/여름가뭄피해 이어져 빨래도 못할판/저수율 30% 밑돌아… 제한급수로 밥짓기서 청소까지 물4번 재활용 최악의 겨울 목마름이 계속되고 있는 영·호남 남부지역은 지금 마실 물이 없어 김장조차 담그지 못하고 있으며 공장은 가동을 멈춰야 할 지경이다.물을 가득 담고 있어야 저수지는 누렇게 변해버린 잡초들로 바스락거리고 있다.당초 기상청의 장기예보와는 달리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마저 내리지 않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봄 농사가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농심」을 유난히도 애태웠던 지난 여름가뭄 악몽이 벌써부터 「농심」을 꽁꽁 얼리고 있는 것이다.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을 현장에서 점검해 본다. ▷경북◁ 25일 낮 안동군 임동면 강천리 임하댐.물을 가득 담고 있어야 할 댐 곳곳에는 바닥이 드러난채 잡초들이 무성하다.댐인지 구릉인지 제대로 분간이 안될 정도다. 안동군 도산면 일선리와예안면 주진리 등 10개 마을은 안동댐의 수위가 줄어들면서 지난 9월부터 관광선 운항이 중단돼 15∼20㎞를 돌아가는 불편을 넉달째 겪고 있다. 올들어 경북지방에 내린 비는 6백83㎜.지난해 1천3백25㎜의 절반수준이다. 때문에 저수량 부족으로 수돗물이 제한 공급돼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하천은 유수량이 크게 줄면서 때아닌 악취소동까지 빚었다. 특히 지난 9월이후 4개월째 생활용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에서는 빨래를 제때 못하는가 하면 3만여 가구가 김장을 담그지 못하고 있다. 가정주부 이영희(56·포항시 두호동)씨는 『출생후 줄곧 포항에서만 살아 왔으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물이 없어 김장을 못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나 눈이 내리면 물이 많이 공급될 것으로 믿고 김장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산동 김윤희(32·여)씨는 『낮에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밤에만 빨래를 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제한급수로 빨래를 한꺼번에 하기 위해 집집마다 빨랫감이 쌓이는 등 주부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하루중 밤·낮으로 나누어 공급되는 제한급수는 주민들을 추위에 시달리게 한다.황열길(49·포항시 상대동 683)씨는 『난방용 보일러는 대부분이 수도관에 직접 연결 자동 작동되도록 되어 있어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고장이 날 수 밖에 없다』며 『제한급수로 보일러가 자주 고장을 일으켜 온 식구가 추운방에서 새우잠을 자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김장 담그기도 미뤄 포항을 가로 지르는 칠성천 등 하천 대부분은 유수량 부족으로 BOD가 기준치 10ppm의 14배에 이르는 1백40pp,에 이르고 있다.겨울철인데도 심한 악취가 코를 찌른다. 가뭄이 몰고온 물 부족현상은 생산활동조차 위협하고 있다. 포항제철은 하루 12만t의 공업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7만t만 수자원개발공사에서 공급받을뿐 나머지 5만t은 자체 개발한 지하수와 재활용수 등으로 조업중단을 간신히 면하고 있다. 포항철강공단 51개 입주업체는 사용량의 50%만 공급 받을뿐 나머지 물은 모두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용수공급이 더욱 줄어들면 조업중단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강수량 부족으로 안동댐의 저수율은 28.6%,임하댐은 26%로 예년의 3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북지역 5천7백1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9.6%로 지난해의 80%,예년 평균 83%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특히 경주군 외동면 재내리 토상저수지를 비롯 경산,영천 등지의 40여곳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 잡초밭으로 변해 버렸다.내년 봄 농사가 심상치 않다. 지난 여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영산면지역 주민 2만여명의 겨울가뭄 몸살은 이미 위험상황을 넘고 있다.식수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이 하루 3천5백여t이지만 1∼2시간씩 1천3백t밖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창녕읍의 경우,상수원인 상원수원지가 완전히 말라 읍내 6개의 우물에서 하루 8백t정도 퍼 올려 급수하고 있는 실정이다.영산면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계수원지도 저수량이 3만여t에 불과하다.이를 하루 5백t씩 급수할 경우 앞으로 2개월 밖에 버티지 못한다. 이같은 물부족 현상은 비단 창녕군에 국한되지 않는다.통영군 욕지면 주민 1천5백여명도 하루 30분씩 공급되느니 수도꼭지에 매달리며 고통받고 있다.하루 5백여t이 필요하지만 급수량은 1백t에 불과하다.이는 가뭄때문으로 올 들어 경남지역 강수량은 7백63㎜로 예년 1천3백80㎜의 절반정도 밖에 안된다. ○10% 절수운동 전개 도내 전체 저수지 3천8백21개중 4백76개가 완전히 고갈됐다.나머지도 저수율이 50%미만이다.저수량은 7천80만t으로 내년 봄 모내기에 필요한 2억1천3백여만t의 33%에 불과,절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창녕군 저수지의 저수량은 당초 목표량 1천4백만t의 9.7%.2백31개 저수지중 1백1개가 완전히 고갈됐고,저수율이 10%를 밑도는 곳만도 1백4곳이나 된다. 겨울인데도 논바닥에는 물기가 말라 먼지가 풀썩거리고 있다.낙동강 유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 비슷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경남도는 가뭄극복을 위한 10% 절수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제한급수로 고통받고 있는 창녕군 창녕읍과 영산면,통영군 욕지면에 보조 상수원을 개발하고 창녕지역에는 하루 2백∼3백t의 물을 얻을수 있는 6개의 암반관정을 시추하는 등 한겨울 가뭄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저습답에 논물 가두기와 하천수를 양수,용·배수로에 가뒀다가 영농철에 사용토록 전 시·군에 지시했다. 또 현재 8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암반관정개발사업을 서둘러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계획된 8백87공중 7백82공은 개발이 완료됐고,현재 72공에 대해 시추공사를 벌이고 있다.이는 모두 내년 4월까지 2백80㎜의 비가 와 1억1천3백만t의 물이 확보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대책이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당국의 대책 또한 물거품이 될 수 있어 농심을 애태우고 있다. ▷전남◁ 지난 9월이후 넉달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전남 고흥군 고흥읍 일대는 온통 크고 작은 플라스틱통으로 뒤덮혀 있다.혹시 비나 눈이라도 내리면 물한방울이라도 받아야 겠다는 절박한 주민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기이한 현상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이모씨(45)는 『이달초 30만원을 들여 5t들이 물탱크를 구입했다』며 『하룻장사를 마치고 난 허드렛물을 화장실과 앞마당 청소에 이용하고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밖에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물통들고 단비 고대 고흥읍 일대 3천여가구 주민 1만여명은 앞으로 50여일후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수원지를 바라보며 한숨짓고 있다.유일한 식수원인 호형리의 호형제와 등암리의 장전제 저수율이 각각 19% 13%까지 떨어져 바닥물을 끌어다 쓴다해도 그나마 50일후면 바닥나버리는 절박한 실정이다. 11월들어 내린 비가 겨우 37.4㎜.최악의 가뭄이었던 지난 67년의 1백34.5㎜,지난해 87.8㎜보다 엄청나게 적은 양이다.더구나 올 여름이 유난히 비가 적었고 웬만한 저수지는 이미 말라버렸다. 고흥읍에서 남쪽으로 20여㎞쯤 떨어진 도양읍도 사정은 마찬가지.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은 「일제 김장기간」이었다.10월부터 수돗물 공급을 제한했으나 김장을 위해 이 기간동안만 제한급수조치를 해제하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이다. 저수율이 21%에 불과한 풍양면 풍남리 강동제의 물로 목을 축이고 있는 도양읍 8천5백여 주민들은 일제히 크고 작은 통을 준비해 물을 미리 받는라 소동을 벌였다. 3개월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받아 놓기위해 고무물통 5개를 구입했다는 주민 이규임씨(56·여·도양읍 녹동리 2구)는 『제한급수가 해제된 틈을 이용해 김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W식당주인 이채식씨(51)는 『그동안 고무호스를 이용해 20여ⓜ쯤 떨어진 바닷물을 끌어다 화장실 청소 등 허드렛물로 사용해 왔다』며 『이곳에서 성업중인 40여개 횟집들이 요즘은 물부족으로 장사마저 제대로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푸념했다.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신안군 흑산면을 비롯 진도읍·강진군 마량읍·곡성군 옥과면 등 10여개 지역도 올연말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추위와 함께 목마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도읍 주민 주창섭씨(59·지도읍 광정리)는 『물 한통으로 밥짓는 일에서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3∼4번씩 쓰고 있어 비누등 세제사용은 엄두도 못낸다』며 『물기근이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일 조선업 경쟁력 차이 미미/현격차 8%…2천년엔 일 앞서”

    ◎일 노무라연 보고서 국내 조선업체가 2000년대 일본을 앞질러 최대 조선국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5대 조선업체를 조사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엔고로 양국간 건조비용의 격차가 30%까지 벌어졌으나 현재 일본을 1백으로 할 때 한국의 건조비는 92로 격차가 8%로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은 납기의 정확성과 양질의 성능,높은 중고선 가격으로 한국보다 비가격 경쟁력이 5∼10% 높은 점을 감안하면 양국간 경쟁력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소가 분석한 한일간 조선비용은 원자재의 경우 일본(59)이 한국(54)보다 높다.인건비는 일본 노동자의 생산성이 높아 일본(30)과 한국(29)이 비슷하고,기타 비용은 일본(11)이 한국(8)보다 높아 총 건조비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8% 가량 높다. 그러나 한국 업체의 대규모 설비증설로 감가상각과 금리의 부담이 가중되며,포항제철과 동국제강이 철강을 전량 대지 못함으로써 철강부족 및 가격상승 상태가초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 코카콜라/아주서 가장 앞서가는 다국적기업

    ◎리뷰지/2년연속… 2위 모토롤라/한국­삼성전자,일­소니사 수위기업 코카 콜라사가 7점만점중 6.07점으로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선정됐으며,2위는 모토롤라사(5.91)가,3위는 맥도널드사(5.90)가 차지했다. 한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은 삼성전자가 7점 만점중 6.44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삼성물산(6.40)은 2위에,포항제철(6.36)은 3위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는 소니사(6.10)가,대만에서는 대만플라스틱사(6.15)가,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항공(6.52)이 자국내의 가장 선도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지난해에 이어 2백개에 이르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기업들(ASIA’S LEADING COMPANIES)」을 조사해 2년 연속 발표했다. 이들 2백개 선도적인 기업에 대한 평가는 수입이나 이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고급서비스와 상품을 비롯,▲대고객요구 반응 ▲장기적인 비전제시 ▲재정적 건전도 ▲타기업에의 모범도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에서는 각각 3개사가 10대 선도적인 한국기업내에 포함됐다. ▲한국기업부문순위(괄호안 지난해):①삼성전자(2) 6.44 ②삼성물산(1)6.40 ③포항제철(3)6.36④현대자동차(4)6.21⑤현대건설(7)5.89⑥금성(5)5.82⑦ 삼성생명보험(12)5.78⑧대한항공(11)5·69⑨현대중공업(6)5.68⑩유공(8)5.62 ▲다국적기업부문순위(괄호안 지난해)=①코카 콜라(1)6.07②모토롤라(8)5.91③맥도널드(2)5·90④마이크로 소프트(17)
  • 아톰즈축구단 사장 내정/이대공씨 돌연사퇴

    포철 계열인 아톰즈 축구단의 사장에 내정됐던 이대공 전 포항제철 부사장이 돌연 물러났다. 포철 관계자는 22일 『이씨가 아톰즈 축구단의 독립법인화를 전제로 사장에 내정됐으나 독립법인화가 연기되자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포항에 기반을 둔 이대공씨가 재기할 경우,정치적 입지가 위협받게 될 모 정치인의 방해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 감원공무원 영입/대기업 “머뭇” 중견기업 “적극”

    ◎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 안팎/현대·삼성 “전경련서 교통정리”요구/로비력 뒤진 미원·포철은 “골라 뽑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으로 자리가 없어지는 공무원들의 영입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회장단이 위임한 인원할당방법 등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5분정도만 다뤄졌을뿐이다.대부분 별 의사를 표현하지 않아 전경련이 알아서 「복덕방」역할을 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전경련은 기업별로 인원을 할당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스카우트하고 그 숫자를 통보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기조실장들은 『우리는 정보가 없으니 전경련이 창구가 돼달라』고 요청,그렇게 하기로 했다.나서서 모셔올 생각은 없지만 「고통분담」차원에서 동참하겠다는 얘기인 셈이다. 이와 관련,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 등 대그룹들은 『고급인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기본적인 입장에도 불구,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다.반면 롯데·대림·미원·해태·코오롱·한라 등 중견그룹과 포항제철은 필요인원의 수요를 파악하는 등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이다.그동안 상대적으로 로비력이 뒤졌다는 자각때문이다. 대그룹들이 소극적인 것은 이미 정부와의 인맥을 나름대로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실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기업이 원하는 사람은 대부분 재무부나 상공자원부출신인데다(물론 건설회사들은 건설부)공무원들이 선호하는 그룹 역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포철의 윤석만이사는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며 『출신 부처는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포철은 공무원들을 대부분 계열사나 연구소에서 활용할 방침이다.코오롱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출신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며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아그룹의 한 관계자는 『인재들은 저마다 원하기 때문에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그룹은 이미 계열사별로 필요한 공무원의 파악에 나섰다.동양맥주는 재무부출신,두산건설은 건설부출신,두산전자는 상공부출신 등 계열사별로 접촉하기로 했다.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며 『조직이나 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원은 취약한 로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실무자들이 며칠전부터 소요인원 파악에 나섰으나 그 수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과장급은 최소한 부장이나 이사,국장급은 상무나 전무 등의 자리를 줄 방침이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태도 적극적이다.최근 인켈을 인수한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한 해태는 고위직보다 40대미만의 젊은 사무관위주로 충원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라는 「영입한다」는 기본원칙은 정했으나 결재권을 쥔 정인영회장의 해외출장으로 그 규모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정회장이 22일 귀국하는대로 확정할 계획이다.계열 제조업의 경우 과장급을 이사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롯데와 대림은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의 결과를 지켜본뒤 영입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동국제강과 태평양 등은 아직까지 영입계획이 없다.
  • 「한솥밥 식구」눈길피하기…침울한 하루/「감축대상 통보」경제부처표정

    ◎나이·승진서열 고려… 폐지과장 우선 전출/소속 바뀌는 과정에서 행운의 승진자도 과장급이상의 변동대상자명단이 통보된 20일 과천청사는 온종일 침울했다.한지붕 아래서 생활하다가 변동대상이 된 사람이나 살아남은 사람이 모두 할 말을 잊고 서로 눈이 마주치기를 피할 정도였다.그러나 일부관리는 소속이 바뀌는 과정에서 승진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기획원의 감축 또는 전출대상 국장급은 김승규감사관·김홍규비상계획관·정재용예산실총괄심의관·김병균심사평가국장·지용기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관 등 5명.정심의관은 혼자서만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승진하는 행운을 낚아 칸초나 제목인 「리멘시타(눈물 속에 피는 꽃)」의 주인공이 됐다.김국장은 기능이관에 따라 총리실로,지파견관은 드물게 농림수산부로 가게 됐다.김감사관과 김비상계획관은 공무원신분을 떠나 투신사나 화재보험협회 등의 임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기획원은 이날 전윤철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국장회의를 열고 사무관이하 1백58명의 변동인력선정기준을 논의한 끝에 전직원으로부터 희망을 받아 확정키로 결론. 기획원의 하위직 변동인력은 5급 40,6급 61,7급 7,8급 2,기능직 47명 등 모두 1백58명에 이른다. ○…재무부의 정리대상인원은 국장급 2명과 과장급 12명 등 과장급이상에서만 14명이다.국장급 2명은 해외유학을 떠나며,과장급에서는 4명이 국세청,2명이 관세청으로 전출되고,4∼5명이 유학을 가거나 또는 국제기구 등에 파견될 예정이다.나머지 1∼2명이 명예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대상자들은 국세심판소·세무대학 등과 조세·금융연구원 등 재무부 외곽기관에 파견된 신참 국·과장이 대부분이며 본부의 보직 국·과장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따라서 새 장관 취임이후 내주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인사에서는 보직 국·과장급의 상당수가 국방대학원·연구원·세무대학·국세심판소 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정리대상인원의 선별기준과 관련,능력·나이·고시횟수·승진서열 사이에서 고심했으나 뒷말을 없게 하기 위해 나이와 승진서열을 기준으로 삼았다.재무부 직원은 정리대상자 가운데 적어도 본인의 의사에 반해 옷을 벗는 경우는 없었다며 대체로 다행스럽다는 분위기.국·과장급에 이어 1급은 금명간 일괄사표를 낼 전망.사무관과 직원에 대해서도 정리대상자의 명단이 작성되는대로 21일중으로 본인에게 통보와 동시에 총무처에 제출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국장급 감축대상 3명중 2명은 노동부와 정보통신부로,1명은 산하단체로 보내고 과장급 17명은 ▲타부처전출 8 ▲산하 유관기관 6 ▲해외연수 2 ▲명예퇴직 1명 등으로 결정. 대상국장 3명은 차관보별로 1명씩 선정.정덕영무역국장과 김세종전자정보공업국장·강상훈전력석탄국장이 정보통신부·노동부·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감사자리로 전직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 과장급의 타부처 전출은 정보통신부 3,농림수산부·환경부·보건복지부·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에 각 1명씩이며,유관기관은 포항제철과 한국전력 등의 자회사에 전무나 상무이사로 확정. 박운서차관은 『대상자인선은 없어지는 과의 과장을 우선했고 본인희망과 타부처에서의승진가능성을 고려했다』며 『과장급중 타부처 전출희망자는 상당수였다』고 언급.그는 『이런 일은 두번 다시 못할 일』이라며 『엊저녁엔 직원 3명이 교통사고로 죽는 꿈을 꾸는 등 꿈자리도 뒤숭숭했다』고 고충을 토로. ○…농림수산부는 다른 경제부처와는 달리 과장이상의 간부급에 대한 최종감축인원 및 대상자를 확정짓느라 막판까지 혼선을 거듭. 자체의 감축대상인원은 국장급의 경우 1명뿐이나 다른 경제부처 변동인력의 일부를 고통분담차원에서 흡수해야 하기 때문. ○…건설부는 감축인원을 국장 2(이석수원주·서광석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장급 16,사무관 20명을 포함하는 95명으로 최종확정하고 19일부터 당사자에게 통보. 그러나 과장 5,사무관 4자리가 공석이고 과장 3,사무관 4명은 해외유학을 희망하는데다 일반직 57명은 업무량이 많은 과에 파견형식으로 흡수할 계획이어서 실질적으로 감축되는 인원은 21명. 건설부는 감축인력을 산하기관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나 동아건설이 20∼30명,두산건설이 5명의 인력을 요청해와 뒤처리에는 부담이 없는 입장. ○…교통부는 관광국 37명을 포함,감축인원을 총70명으로 확정. 국장급으로는 서정섭감사관(3급)을 관광국장으로 내정,문화체육부로 보내고 송태봉비상계획관(2급)은 해외연수를 보내기로 잠정결정.당초 감축대상으로 꼽히던 장계성공보관(2급)은 막판에 잔류로 선회. 과장급 6명중 3명은 유학,2명은 노동부와 환경처로 전보하고,1명은 산하단체로 보낼 계획. ◎기획원·재무부 변동대상자 명단 ▷경제기획원(24명)◁ ◆국장(5명)△김병균(심사평가국)→총리실△김홍규(비상계획관)→금융기관△김승승(감사관)→금융기관△정재용(예산실 총괄심의관)→공정거래위원회(상임위원 1급승진내정)△최종수(한국국제협력단·2급)→농림수산부◆과장(17명)△김경섭(심사평가 총괄과)→총리실△박원(심사평가2과)→총리실△김윤광(심사평가3과)→총리실△서병훈(지역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정부균(인력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이가복(경제홍보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오동환(복지생활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김해수(심사평가1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왕정중(감사담당관)→노동부△김의제(비상계획담당관)→과기처△송제빈(기획예산담당관)→농림수산부△신영수(조정3과)→정보통신부△송하성(공보담당관)→공정거래위원회△이병주(조정4과)→공정거래위원회△송순식(지역경제1과)→공정거래위원회△장항석(지역경제2과)→공정거래위원회△장건상(예산제도과)→공정거래위원회◆복수직 서기관(2명)△최영호(지역경제2과)→호주1차산업성(농업및 자원경제국)파견△김용준(본부)→강원도지사 경제특보 ▷재무부(14명)◁ ◆국장(2명)△이호군(본부대기)→해외연수△강성구(금융연구원파견)→〃◆과장(12명)△육용근(세무대 서무과장)→국세청△이두삼(〃 학생과장)→〃△박수갑(국세심판소 조사관)→〃△이형호(〃)→〃△강명구(〃)→관세청△강석준(조세연구원파견)→유학△김진규(외국부 국제협력단파견)→〃△주영섭(세무대 교관)→〃△허용석(국무총리실 파견)→국제기구파견△임영록(금융실명제실시단)→〃△김종규(국세심판소 조사관)→명예퇴직△양종태(〃)→미정
  • 대기업/우수공무원 적극 영입 나서/개별 접촉·전경련 등 통해 유치

    ◎경제부처 국·과장 선호 대기업들이 발벗고 공무원 영입에 나섰다.그동안 「로비력」에서 취약성을 보였던 중견 그룹사들이 특히 적극적이다. 기아·두산·코오롱·효성 등은 이미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필요한 특채 인원을 통보했으며 정부가 정리내용을 발표하면 인력 유치의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이미 독자적으로 10여명의 인원을 스카우트했다. 포항제철은 상공부 등에 사무관급을 중심으로 한 고급 인력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영입할 숫자는 정하지 않고 가급적 많은 인재를 확보할 생각이다. 동부·미원·해태·삼미 등 그간 정부에 대한 로비가 모자랐던 중견 그룹들도 경제부처의 국·과장급을 대상으로 활발한 스카우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요직에 있는 국장급 공무원의 경우 신규사업 부문의 부사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특히 선호하는 직원들은 경제부처 중에서도 재무부와 관세청,국세청에 몸담은 인사들이다.금융 부문의 취약성을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유치해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 등은 채용 원칙과 직급기준 등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중견 과장은 이사급 대우를 할 예정이다.이들은 지금까지 고급 공무원이나 군 장성 등의 특채와 관련,별도의 인사규정을 두지 않고 필요성이 있을 경우 능력과 근무경력 등을 고려해 그에 상응하는 직책을 부여해 왔다.
  • 포철 TJ측근 「4인방」/재계로 모두 복귀

    ◎황경로/7년만에 친정 동부그룹 고문으로/박득표/지난 5월 금강공업회장에 취임/서상환/철강유관업 부산파이프 고문에/유상부/삼성중공업 고문이어 사장으로 동부그룹이 지난 13일 황경로 전 포항제철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함으로써 지난 해부터 포철을 떠난 박태준(TJ) 전 포철 명예회장의 측근 「4인방」이 모두 재계로 복귀하게 됐다.복귀한 곳은 포철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회사들아다. 황 고문은 지난 78∼88년까지 10년 동안 동부산업 사장·동부고속 사장·한국자동차보험 사장·동부고속 부회장·동부제강 사장 등을 역임했으므로 7년만에 친정으로 돌아간 셈이다.그는 박 전 명예회장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꼽힌다. 지난 해부터 포철을 떠난 임원들은 20여명.이 중 TJ의 힘이 약해진 뒤까지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원은 황 전 회장·박득표 전 사장·서상환 전 부사장·유상부 전 부사장 등 4명. 박득표 전 사장은 지난 5월 건축용 가설재와 강판 등을 만드는 금강공업 회장으로 영입됐다.언변이 좋아 「여포」로 불렸던 서상환 전 부사장은 부산파이프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유상부 전 부사장은 현대와 삼성의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삼성중공업 고문으로 영입된 데 이어 지난 10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전 명예회장이 80년대 말 직접 스카웃한 구자영 전 상무는 먼저 직장인 미국 엑슨사로 돌아갔다.조말수 전 사장은 최근 포스트레이드의 상임 고문으로 추대됐다. 비서·홍보를 맡아 박 전 명예회장의 이미지 메이킹을 주도했던 이대공 전 부사장은 지난 달 포철 아톰즈 축구단의 사장을 맡았다. 정명식 전 회장과 장중웅 전 상무만 쉬는 상태이다.김만제 포철 회장은 취임 이후 떠난 임원들의 자리 마련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전 회장은 본인의 뜻에 따라 등산으로 시간을 보낸다고.장 전 상무는 내년 포철 자회사나 관련단체의 임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이런 저런 이유로 포철을 떠난 임원들이 내년이면 거의 다 실업자에서 벗어나는 셈이다.
  • 포철 경영구조 “혁신”/9인경영위 신설… 최고의사 결정기구로

    ◎사장·부사장결재 폐지,본부장중심 운영 포항제철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제를 확립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지며 부장급 이상에 연봉제가 도입된다.포철은 13일 이사회에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또 해외투자 확대 및 계열사를 포함한 업무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종진 사장에 대표이사 권한을 주고,이춘호·김진주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임원들의 업무도 일부 조정했다. 경영구조 개선의 핵심인 경영위원회는 회장·사장·부사장(5명)·제철소장(포항과 광양에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주요한 사항을 결정한다.위원들은 집행업무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회장의 결재사항은 현 30건에서 앞으로 임원인사 단 한 건으로 줄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진다.회장·사장·부사장의 결재라인은 사라진다. 대신 본부장이 결재권한을 넘겨받아 총 결재사항이 현 1백79건에서 2백17건으로,팀장과 부장 이하의 결재사항도4백58건에서 5백60건으로 늘어나는 등 권한이 대폭 위임된다. 본사의 부와 실을 전면 폐지,팀제로 바꾸고 제철소의 참모조직은 기존의 부소장 단위를 사업본부로 재편한다.전체 조직을 모두 19개의 본부로 재편,본부장에 팀편성 및 본부내 승진과 전보를 포함한 인사권 및 예산권 등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함께 지는 셈이다. 포철의 윤석만 이사는 『창의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게 됐다』며 『본부장에 실질적인 권한을 준 점이 다른 회사들의 팀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봉제의 성과가 좋으면 차장·과장급으로 확대한다.또 차장급 이상의 최소 승진기한제를 없앤다.차장에서 부장이 될 때까지 4년 이상을 채워야 하는 기한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금은 5년이 지나야 대졸 신입사원과 승진기회가 같아지는 고졸 사원의 경우 앞으로는 4년이 지나면 같아진다.학력간의 형평이 개선되는 셈이다.현재 평균 13년 이상 걸리는 과장승진 연한도 8∼10년으로 단축된다. 포철은 다른 계열사의 경영구조도앞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 동부그룹 상임고문 황경로씨

    동부그룹은 13일 황경로 전 포항제철 회장(64)을 그룹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황고문은 박태준 전 포철 명예회장의 측근으로,지난 78∼88년 동부산업 사장·동부고속 사장·한국자동차보험 사장·동부고속 부회장·동부제강 사장 등을 거쳤다.지난 92년 포철 회장에 선임됐으나,지난 해 3월 물러났다.
  • 포항 방사광가속기 준공/「꿈의 빛」시대 열리다

    ◎“과기인력 확보가 세계화 과제”/김 대통령 21세기를 향한 첨단 과학기술의 새 장을 열 포항방사광가속기(PLS)가 준공됐다.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소장 이동녕)는 7일 상오 김영삼대통령과 김시중과기처장관,김숙희교육부장관,장수영포항공대총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지곡동 포항공대내 연구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개국이래 과학부문의 단일사업으로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가속기 건설로 우리나라는 자외선에서 초자외선 적외선 강X선까지 다목적의 방사광을 얻는 대형 빛공장을 갖게 됐다. 정부가 5백96억원,포항제철이 8백64억원,기타 40억원등 모두 1천5백억원을 투입,7년만에 건설이 마무리됨으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지난 88년부터 91년 3월까지 개념설계를 끝내고 지난해 9월말 20만평의 부지중 6만5천평에 연면적 1만1천7백평의 건물이 완공됐으며 지난 8월말 기계설치가 끝났다. 지난 10월 목표에너지인 20억전자볼트에 도달함으로써 건설이 끝난 방사광가속기는 현재 방사광을 생산하기 위한 시운전 및 전자빔 길들이기 작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용자에게 방사광을 제공하게 된다.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방사광은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분야는 물론 생명공학·환경공학·의학 등의 응용분야,256MD램이상의 초고집적회로 제작,미세로봇 제작,초전도체·고온세라믹 등의 신소재개발,AIDS 등의 치료약 개발에도 활용된다.방사광가속기연구소는 이용자가 현재 약 2백명 정도로 오는 2000년에는 1천여명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꿈의 빛” 포항 방사광가속기 완공

    ◎7일 준공식… 1,500억원 들여 20억전자볼트 도달/10억분의1 미량원소 측정 가능/물질분석처리속도 획기적 단축/1기가디램 개발에 필수적 장비 꿈의 빛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가 최근 에너지 목표인 20억전자볼트에 도달함에 따라 오는 7일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는다.포항방사광가속기는 7년에 걸친 과학자들의 땀과 열정,그리고 1천5백억원이라는 정부와 포항제철의 투자가 이룬 결정이다. 포항가속기는 현재 준공식을 앞두고 보다 안정된 방사광을 생산하기 위한 시운전과 전자빔길들이기 작업이 한창이며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구자들에게 방사광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광가속기란 높은 에너지를 갖는 강력한 빛을 만들어 내는 장치로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비롯,자외선과 더불어 더 짧은 파장을 가진 X선 등을 만들어 내는 첨단 기초과학장비이다.방사광이란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 돌 정도로 빠른 속도를 가진 전자가 전자석에 의해 방향을 바꿀 때 방출되는 빛을 말한다.따라서 방사광을 물질과학연구에 응용할 경우 기존의X선 광원으로 24시간 걸리던 분석처리속도를 2∼3초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10억분의 1의 미량원소까지도 측정이 가능하다.포항방사광가속기의 선형가속기는 지하 6m에 매설돼있으며 총길이는 1백50m,저장링만해도 둘레 2백80m,직경 88m의 초대형이다.그리고 이 저장링 주위에 X선,자외선을 끌어내는 방사광관이 하나씩 나와 있다.가속기의 일직선으로 길게 된 구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까지 가속시키기 위해서다. 둥근부분을 이루는 저장링은 가속된 전자빔이 입사돼 초고진공의 통로를 따라 일정한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36개의 휨전자석의 자장에 의해 원형에 가까운 궤도를 돌게하는 장치.전자들이 커브를 틀 때마다 접선방향으로 방사광이 방출된다.포항방사광가속기는 기존의 빛보다 최고 1억배정도 밝기를 높일 수 있는 제3세대형 최첨단가속기.20억전자볼트의 에너지규모는 60억 전자볼트의 에너지규모를 가진 유럽연합의 ESRF(프랑스 그레노블 위치)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의 에너지용량을 자랑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이동녕박사는 『처음에는외국기술에 많이 의존 했다.그러나 점차 노하우가 쌓여 가속기의 전원공급인 모듈레이터는 순 우리기술로 세계최대의 용량과 최소크기로 만들었으며 현재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중인 미국,일본 등에서 기술협력 제의가 들어올 정도』라고 말했다.이박사는 또한 『가속기를 자력으로 건설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첨단기술도 국내에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며 『종래 진공기술의 1천배가 넘는 초고진공기술로 10억분의 1기압을 실현했으며 앞으로 자기부상열차에 이용될 초정밀전자석과 전원공급장치 등을 개발해 국제특허도 얻은 상태』라고 말했다.이들 기술의 개발로 얻어진 수입대체효과는 1백35억원이나 된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생명공학,약학,반도체개발,신소재개발 등 응용분야가 많다.예를 들어 최근 우리가 개발에 성공한 256KD램이나 이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1기가(10억배)디램의 개발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초도구로 알려진다. 가속기 운전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고인수박사는 『가속기는 이제 완성이 됐지만 앞으로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뜻있는 이들은 포항방사광가속기가 제대로 이용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일이 없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인니제철소 설립/포철 참여하기로

    포항제철이 인도네시아의 일관 제철소 설립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포철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연간 조강능력 1백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 설립을 제의받고,이춘호전무가 현지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타당성 조사를 한 뒤,내년 초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인도네시아 동부의 지와주와 남부 칼리만탄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 박태준씨 내일 출국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이 신병치료를 위해 23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박씨는 새정부 출범후 일본에 머물다 모친의 사망으로 지난달 9일 귀국한 뒤 검찰에 의해 뇌물수수및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상태이다.
  • 박태준씨 주내 출국/일서 신병치료/정부,여권 발급키로

    정부는 최근 뇌물수수혐의로 조사를 받은뒤 불구속 기소된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이 신청한 여권을 22일쯤 발급해줄 예정이라고 한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정부가 박 전회장에게 발급해줄 여권은 유효기간이 5년인 일반여권과는 달리 유효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있다.이에 따라 박 전회장은 다음주 일본으로 출국,신병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여권 기간과는 관계없이 두달 이내에 귀국하기로 정부와 사전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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