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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 발전소 사업입찰/9개업체서 참가 신청

    한국전력은 30일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민자발전 사업입찰에 9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마감된 접수결과에 따르면 40만㎾급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2기에 동부건설,대림산업,동아건설,LG건설,한진건설,현대중공업,(주)대우,(주)유공 등 8개기업이,50만㎾급 석탄화력 2기에는 포항제철 단독으로 입찰신청서를 냈다. (주)대우,(주)유공은 사업신청서를 단독으로 제출했으며 LG에너지와 현대에너지,포스에너지는 그룹 내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신청했다.동부에너지(동부건설,금호건설,태영,삼부토건)와 동한에너지(동아건설,한국중공업)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대림에너지(대림산업,미국 모빌사,일본 미쓰이물산)와 율도전력(한진건설,한진중고업,효성중공업,믹국 플르어 다니엘사)은 국내기업 및 외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임태순 기자〉
  • 대기오염 배출부담금 내년 총량규제/기업들“연3천억 추가부담”비상

    ◎한전·포철 등 화석연료 사업장 타격/“원가상승 요인”… 제도 시행보유 요청 내년 1월1일부터 대기오염물질배출부과금제도가 농도규제에서 총량규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통상산업부에 검토의견서를 내는가 하면 환경부를 방문,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준치이하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부과금을 물지 않던 업체도 기준치 준수여부에 관계없이 부담금을 내게 돼 원가상승 등 부담을 안게 됐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배출부과금을 이원화,환경기준치이내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기본부과금을,초과업소에 대해서는 배출량에 따라 초과부과금을 물리는 것으로 돼 있다.환경기준치 이행여부와 관계없이 배출총량에 따라 부과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당장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업체는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을 비롯,정유회사·석유화학회사·시멘트회사·대단위아파트단지 등.이 2천여개 업체의 연간추가부담이 3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전은 총량부과금제에 대한 검토의견서에서 97년 1천4백74억원,98년 1천6백48억원 등 연간 1천5백억원 내외의 부과금을 물게 된다며 현재 2조원을 투자,탈황시설 등 오염저감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환경개선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이 제도의 시행을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한전은 총량규제에 대한 예외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용부담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전력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정과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를 재활용,발전소터빈을 돌리는 포철도 연간 2백20억원의 부과금부담을 안게 된다.또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는 업체당 10억∼20억원을,시멘트업계는 1백억원의 부과금을 더 물게 된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 대표들은 최근 환경부 윤서성차관을 만나 탈황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규제에 대비하고 있는 것을 고려,환경설비가 완료된 이후 부과금을 부과해줄 것을 요청했다. 통산부도 총량부과금이 실시되면 기업은 환경투자,화석연료의 청정연료로의 교체,부과금부담 등 3중의 짐을 안게 돼 산업경쟁력저하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했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현재 환경투자를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도시행을 유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용예외를 인정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안을 마련,환경부와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임태순 기자〉
  • 하역시간 80% 단축… 비용 대폭 절감/포철 「로로 시스템」도입

    ◎철강적재한 트레일러 화물선에 싣고 수송/내년 9월까지 2,285억 투자 4곳에 전용시설 포항제철이 내년 10월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강제품을 적재한 트레일러를 화물선에 싣고 목적지로 수송하는 「로로시스템」을 도입한다. 포철은 육로운송의 한계와 부두의 하역능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10월부터 승용차를 탄채로 승선하는 카페리 개념을 해상수송에 적용한 로로(roll­on/roll­off의 준말)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포철은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하역시간이 통상 36시간에서 7시간대로 짧아져 1백60억원의 물류·하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철은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해 포철이 부두건설에 1천4백50억원을 투자하고 선박 및 하역시설 확충에 선박·하역회사가 각각 7백92억원과 43억원 등 2천2백85억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포항 광양 마산 아산 등 4개 항구에 전용부두와 창고를 건설하고 10월부터 3천9백t급 로로선 1척을 투입키로 했다.포철은 98년말까지 총 6척의 로로선을 도입해 99년부터 연안 해송물량 9백81만t의 33.3%인 3백27만t의 코일제품류를 해송할 계획이다.〈박희준 기자〉
  • 박수훈 통상산업부 전력심의관(폴리시 메이커)

    ◎“수요관리 철저… 여름철 전력난 최소화”/「전원입지 마련」 획기적 해결책 연내 수립 통상산업부 박수훈 전력심의관(48)은 요즘 때아니게 수은주가 치솟는 것이 오히려 마음에 위안이 된다.더위가 일찍 찾아오면 오히려 한여름에는 이상기온이 없다는 민간의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국장이 이상고온일 경우 전력예비율이 사상 최저인 1.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철 전력난대책을 마냥 하늘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달말 기상청 여름철 장기전망이 나오면 1·4분기 산업동향,전력소비동향 등을 대입,수정된 여름철 전력소비동향이 나오겠지만 최소한 제한송전 등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수요관리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원을 활용하면 에어컨사용 등으로 여름철에 갑자기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사냥감은 공장 등 대형 수용가.지난 17일부터 전국 15개 지역을 돌며 8백여개 전기다소비업체 및 건물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보수조정제도 및 자율절전 요금제도 등을 설명하고있다.이 제도는 여름철 전력수요가 절정기인 하오 2∼4시에 전력을 쓰지않고 다른 시간대로 옮기거나 특정기간중 일정량이상 전력을 감축하면 전기요금을 대폭 깎아주는 것이다.지난해 한솔제지는 5만7천7백50㎾의 전력을 하오 2∼4시에 쓰지않고 다른 시간대에 사용,2억7천5백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했다.또 삼미특수강은 여름휴가일정 조정을 통해 전력을 감축,1억7천8백만원의 전기요금을 감액받았다. 박국장은 이런 수요관리로 전력예비율을 이상고온일 경우 5.4%,정상기온일 경우 7%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5천㎾이상의 대형용량가와 특별계약을 맺어 한전이 요구하면 절전에 응하는 제도를 실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또 이달말 포항제철 등 민간에서 자가발전으로 쓰고 있는 열병합발전소,비상발전소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추가로 전원이 발굴되고 여름철 발전소 보수 등을 최소화하면 그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박국장은 이 때문에 에어컨 가동중단 등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면서까지 절전을 호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전력난은 수요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이다.또 지방자치체가 본격 출범하면서 님비현상으로 전원입지 마련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박국장은 차제에 이에 대비,올 연말까지 전원입지에 대해서도 획기적이고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결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2회에 합격한뒤 지난 72년 동력자원부에 발을 들여놓았다.에너지관리과장,해외자원과장,광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낚시가 취미다.〈임태순 기자〉
  • 작년 투자자산 증가 삼성그룹 1위

    ◎회사별로는 대우·삼성전자·포철 순 지난해 상장사들이 다른 회사의 주식취득,채권매입,예금,부동산취득 등을 통해 투자자산을 크게 늘렸고 그룹별로는 삼성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사중 5백8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자산 실태를 조사한 결과,95년말 현재 투자자산은 25조6천2백36억원으로 전년말 20조6천7백31억원에 비해 24.0% 증가했다. 회사별 투자자산은 (주)대우가 1조5천8백89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 1조5천6백37억원,포항제철 1조5천2백22억원,LG전자 8천9백72억원 등이었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투자자산은 전년보다 무려 1백16.9%나 증가했다. 그룹별 투자자산은 삼성이 3조3천1백26억원으로 전년보다 75.9% 늘어나 수위를 차지했고 대우 2조9천7백8억원,현대 2조1천7백65억원,LG 2조1천3백88억원,선경 1조2천2백53억원 순이었다.〈김균미 기자〉
  • 「현대」 제철업진출 허용할까(정책기류)

    ◎관련부처·업계 이해당사자 접촉 “빈번”/철강 수급문제 이견조율 결과 주목 현대그룹의 제철사업 진출 허용 여부를 놓고 정부가 관계부처 및 업계간의 의견조율 작업에 들어갔다.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와 재정경제원,업계의 이해당사자인 포항제철과 현대그룹 관계자들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그동안 논의자체가 금기시돼왔던 정책현안이 공개논의의 장으로 떠오른 것이다. 국가최대 기간산업에 대한,국내 최대재벌의 참여여부가 걸린 이 문제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표면상으로는 「현대가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현대도 정부의 의중을 거스르는 것을 꺼려해 사업의 공개적 추진을 자제해왔다.이런 배경에 비추어 최근의 정부 업계간 접촉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통상산업부와 기존 사업자인 포항제철은 난색을 표명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현대그룹이 전기로 방식의 소규모 제철소를 증설하는 것은 무방해도 최소생산량 1천만t 이상이 요구되고 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 배출량이 많은 고로방식의 일관(종합)제철소를 신설한다면 공급과잉과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원은 기업경영 자율화 추세에서 정부 간섭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도 민간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다.과거 정부 개입이 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또 다시 반복돼서는 곤란하다는 얘기다. 현대측도 철강 공급과잉 우려는 기우라며 추진의사를 밝혔다. 현대의 제철사업 진출 논란은 지난 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임평규 현대강관 사장이 당시 상공자원부를 방문,3백10만t의 고로 3기를 갖춘 9백3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부산 가덕도나 전남 율촌공단에 건설하겠다고 공식표명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통상산업부는 조강 장기수급전망으로 볼 때 2001년 공급부족량이 1백49만t에 불과해 대규모 일관제철소 신규건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후 이문제는 오랜 잠복기간을 가졌다.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정치참여에 따른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전직대통령 비자금 연루사건 등과 관련해서다.이들 문제가 마무리되고 올초 정몽구회장체제 출범과 함께 제철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것을 계기로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다. 정회장은 지난 1월 3일 취임식에서 2000년대 현대그룹의 자체 철강수요만도 5백만t에 달하며 철강제품은 원자재이면서 반제품이어서 제철사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일반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게 하려면 종합제철소 2개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2000년대에 내수와 수출을 포함,철강수요가 6천만t에 이르러 9백만t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족분을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모두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비용에 대해서도 현대그룹은 금융업에도 새로 진출,제철소 건설을 측면 지원할 계획임을 공개하는 등 내부적으로 상당한 정도의 준비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통산부는 2000년 이후 철강생산은 제철소 가동률을 90%로 잡을 때 4천6백30만t에 머물러 연간 5백50만t이상의 공급부족이 예상되나 일부 특수강 등 5백만∼5백50만t의 철강은 반드시 수입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철강수급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리란 입장이다. 또 현대그룹이 10조원에 달하는 제철소 투자를 전적으로 부담하더라도 제철소 성격상 도로와 항만,용수,철도 등 제반시설이 갖춰져야하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 정부 부담이 뒤따를 것이라는 점도 반대 이유중 하나다. 미국과 일본 제철소 가동률이 70∼80%로 비교적 낮은데다 우리 나라의 1인당 연간 철강소비량도 7백㎏으로 선진국의 6백㎏을 초과하고 있는 점도 정부가 우려하는 대목이다. 현재 기술도입 신고제 등 현대그룹의 제철사업 진출을 제지할 각종 규제가 대부분 해제된 상태여서 현대그룹이 제철사업 진출을 강행할 경우 현대의 발목을 잡을만한 직접적인 규제수단은 거의 없는 상태다.재정경제원의 외자도입 관련 신고절차나 제철설비 도입때 통산부에 관세감면 대상품목 지정 요청 절차가 남아 있을 뿐이나 관세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품목이 거의 없어 이 부분도 저지 장치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입지확보와 환경문제 등 정부의 간접적인 거부권 행사 장치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문제에 관해 나웅배 부총리는 『특정업체의 특정업종 진출문제는 기본적으로 업계가 알아서 할 문제』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설치 문제와 함께 재계의 3대 현안인 현대의 제철소 진출 문제는 기업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같다.이 문제도 삼성의 승용차사업 진출 전철을 반복하는 인상이다.〈김주혁·손성진 기자〉
  • 그라소 뉴욕증권거래소 이사장

    ◎“한국기업 50∼100개 뉴욕증시 상장 가능”/포철·한전주 현지투자자 반응 좋아 『5천만명이 직접 투자하고 1억1천만명이 주식에 간접투자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몇년사이에 외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외국주 거래량이 전체의 10%를 차지합니다.현재 한국기업중에는 50∼1백개 정도가 뉴욕증시의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어 상장하면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유치를 위해 내한한 리처드 그라소 이사장(49)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량 외국기업들의 상장 필요성과 상장에 따른 장점을 소개했다.외국주에 대한 수요 급증에도 불구,한국기업들의 뉴욕증시 상장이 부진한데 대해 『한국과 미국의 회계제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고 한국기업이 미국의 까다로운 회계기준에 맞추는데 애로가 많기 때문이지만 현재 마련중인 국제회계기준 요구에 미국이 요건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 상장이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라소 이사장은 94년과 95년에 상장된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의 하루 평균거래량이 각각 4만5천주,8만4천주에 이르는 등 미국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내는 한국기업에 대한 미국투자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미국 투자자들이 향후 5년간 3천5백억∼4천5백억달러를 외국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국기업이 뉴욕증시 상장을 적극 고려해봄직하다고 덧붙였다. 올해안으로 한국이동통신의 뉴욕증시 상장이 유력시되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도 상장을 추진중이다. 상장에 따른 부담보다는 미국에 상장된 외국기업중 90%가 유동성,투명성,정비된 규제 등으로 뉴욕증시를 선택했듯 『미국 전체 증권시장의 83%를 차지하고 세계 최고의 유동성을 자랑하는 직접금융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균미 기자〉
  • 대구시 추진 신보설립 포철 50억 출연

    【대구=한찬규 기자】 포항제철은 대구시가 추진중인 대구신용보증조합 설립기본재산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 포철 이형발부사장은 8일 상오 문희갑대구광역시장을 방문,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중인 대구신용보증조합 설립자산으로 50억원을 출연했다.
  • 포철 등 미 PCS사업 진출 성공

    ◎컨소시엄 구성… 뉴욕·LA 등 56개 사원권 획득 한국의 포항제철,한국전력,LG 정보통신,서울이동통신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인 「넥스트웨이브 텔레콤」사가 최근 미 개인 휴대통신사업(PCS) C­블록 사업권 경매에서 사업권을 따냈다고 포항제철 미주본사가 6일 밝혔다. 포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진행되어온 미PCS C­블록 사업권 경매를 이날 재개했으나 신규 고가 응찰자가 없어 지난 3일 제183회 경매를 끝으로 최종 종료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 3일 경매에서 최고가로 응찰한 넥스트웨이브사가 4백93개 사업권중 뉴욕,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상위 50개 사업권중 25개 사업권을 비롯,총 56개 사업권(9천3백80만명 가입상당)을 획득했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철은 넥스트웨이브사의 인구당 평균 경락가는 53.16달러이며 전체 경락금액은 1백34억3천만달러였다고 덧붙였다.
  • 포철 김종진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2000년 조강생산 3천만t… 세계 1위 목표/작년 매출 8조2천억­순익 8천3백억 사상 최대/납품대 현금지급·원자재 공급확대 등 중기 최대 지원/환경보전 각별한 노력… 총 설비비의 10% 투자 김종진 포철사장은 인터뷰 요청에 처음엔 약간 주저하는 모습이었다.특별한 이유는 없어보였지만 굳이 이유를 찾자면 김만제회장을 의식한 게 아닌가 싶었다. 나대지않는 김사장의 이같은 「처신」은 포철이라는 거대기업의 살림꾼으로서 김사장의 면모를 읽게 하는 하나의 준거가 될법했다. 포철은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규모 기업집단이다.김사장은 포철의 현안이 무어냐고 묻자 거침없이 『품질과 가격경쟁』이라고 했다.의례적인 답변이라기보다 포철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있는 용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김사장은 대그룹의 일관제철소 신규건설에 대해서는 공급과잉을 들어 부정적 시각을 비췄다. ○품질·가격경쟁 현안 ­지난 해 엄청난 흑자를 올리셨는데요. 『네,지난 해 8조2천억원의 매출과 8천3백억원이라는 세후 순이익을 기록,창사이래 최대의 성적을 냈습니다.포철 가족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지요.이유를 들자면 세계 철강경기가 좋아 수출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점입니다.특히 스테인리스제품의 경우 평균 수출가격이 94년의 t당 1천4백58달러에서 1천9백92달러로 36.6%나 급등했습니다.거양해운과 포스코켐,정우석탄화학 등 정리회사의 매각이익과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 증가,1천4백명에 이르는 명예퇴직 등 경영합리화 노력도 수익증대에 일조했습니다』 ­한동안 포철의 이름을 포스코로 개명하려고 했었는데,그 문제는 마무리됐습니까. 『93년 최고 경영층이 바뀌면서 포항제철이라는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포항이 지명이어서 세계화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었지요.영문으로 POSCO라고 쓰고 있으니 한글로도 포스코로 통일하자는 얘기였습니다.그런데 포항에서 의외의 반응이 나왔습니다.저희는 그렇게 친근감을 가질 것으로 보지 않았는데 개명움직임에 반발이 크더군요.한동안 설득을 하다가 지역주민과의 유대와 협력차원에서 저희가 후퇴했습니다』 ­포철이 야심적으로추진하고 있는 코렉스설비(용융환원제철법)는 잘 돼가고 있습니까. 『이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만,계획대로 돼가고 있습니다.코렉스설비 도입은 세계적으로 두번째이며 하루 1천t의 용선(쇳물)생산규모로는 첫번째입니다.조업이 상승국면에 있습니다』 ­올 경영전략이나 목표라면. 『올해를 건강하고 튼튼한 경영구조를 가진 회사로 발돋움하는 해로 정했습니다.딱딱하긴 하지만 글로벌경영구축과 지속적인 경영혁신,범 포스코차원의 동반성장이 3대 목표입니다』 ­해외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신데,투자실태는 어떻습니까. 『세계 제일의 철강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00년까지 조강생산규모를 국내 2천8백만t,해외 2백만t으로 늘릴 계획입니다.해외투자는 원료의 확보와 생산기지화를 통한 판매기반 확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성장잠재력이 높고 연료와 원료가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중점 투자하고 있습니다.국가별로 보면 86년 미국 USX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UPI 냉연공장이 가동중에 있고 일본에는 철강가공센터인 포스메탈과 물류기지인 후지우라물류센터를 설립했습니다.중국에는 광주 컨테이너 공장과 천진 냉연코일센터를 준공했고 아연도금강판공장과 스테인리스 공장합작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베트남에는 아연도금강판제조회사인 포스비나와 강관공장인 비나파이프,봉강 압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는 미니밀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브라질의 펠렛공장과 베네수엘라 공장도 합작으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인니·남미에도 공장 ­철강 수출전망은 어떻습니까.중장기 전망과 함께 말씀해주시지요. 『올해 세계 철강경기는 지난해에 비해 하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그러나 당초 생각했던 것처럼 급격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올해 세계 조강생산은 아시아국들의 설비신증설과 미국 미니밀의 생산능력 확대로 전년대비 2% 증가한 7억6천3백만t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나 철강소비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6억6천2백10만t에 그칠 것같습니다.2000년까지 세계 철강소비는 증가할 것이지만 97년 이후에는 신장세가 둔화될 것입니다.불황기에 대비해 대형 실수요가를 중심으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수출시장을 서남아 중동 유럽 등으로 다변화할 생각입니다』 ­세계 철강시장 경쟁은 어느 지역이 가장 치열합니까. 『싱가포르와 중국,인도네시아 등 개발수요가 많은 동남아지역이 격전장입니다.기동성을 주지 않으면 시장잠식이 급속이 이뤄집니다.그동안 잠잠하던 미국도 전력이 남아돌자 전기로 생산을 통해 이 지역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구 소련과 루마니아,폴란드,호주,일본 등지에서도 생산품을 이곳에 내다팔고 있습니다.아직은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포철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마음놓을 상황이 아닙니다』 ○미의 물량공세 대처 ­포철의 상대는 어느 업체입니까.또 가격·품질경쟁력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 걸로 보시는지요. 『포철의 상대는 일본의 신일본제철입니다.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98년에 가면 광양제철소의 설비증설(4백만t)로 포철이 신일본제철을 능가하게 됩니다.신일본제철로서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지요.낭설인지 모르나 신일본제철은 이같은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생산규모를 늘리려 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포철이 회사단위로는 세계 2위지만 공장단위로는 광양제철소가 세계1위,포항제철소가 세계 2위입니다.포철의 경쟁력은 아마도 앞으로 15∼20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중소기업 지원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모든 중소업체에 대해 납품 및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또 중소기업의 철강원자재 구득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에는 작년보다 35만t이 증가한 7백66만t을 중소업체에 공급할 계획입니다.수입능력이 없는 중소 실수요업체를 대신해 해외 제철소와 직접 접촉해 수량과 가격,품질면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수입·공급도 해줄 방침입니다.제품대 외상기간을 현행 평균 73일에서 올 연말까지 79일로 연장토록 했습니다.이밖에 고객클레임 선보상 후조사제 실시,운송 납기지연분에 대한 선보상제도 도입,수입재 국산화를 위한 고객사의 강종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항지역에 가뭄이 심했는데,물사정은 어떻습니까. 『최근 3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포항철강공단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다행이 금년들어 비가 와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저희 회사는 93년까지는 하루 필요용수 17만t을 전량 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아왔으나 가뭄이후 지하수개발과 대대적인 용수절감 및 용수재활용으로 지금은 9만t만 공급받고 있습니다.장기적인 가뭄극복대책으로 방류수를 1백%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출수 담수화시험설비도 착수해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철업은 에너지 다소비업체로 공해유발업종으로 지적됩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일관제철회사인 포철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우리나라 전체의 9%를 차지합니다.다량의 연료와 용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업체보다 환경보전노력이 중요합니다.때문에 포철은 전체 설비투자비의 10%가 넘는 1조5천억원을 환경부문에 투자했습니다.제철소와 인근지역의 대기,수질,소음,기상상태 등을 24시간 연속측정·분석하는 환경자동감시센터를 국내 최초로 운영함으로써 법규제치인 10%수준 이하로 관리하고있습니다.89% 수준인 폐기물재활용률을 선진국수준이상인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광양만에 가스인수기지를 건설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가스공사에서 땅만 빌려달라고 합니다만,우리는 같이 개발하자는 입장이지요.우리가 가스인수터미널을 만들어서 빌려주겠다는 의사까지 밝혀놓은 상태입니다』 김사장은 서울공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포철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포철맨이다.68년에 입사해 열연부장,광양제철소장 등 야전사령관으로 일컬어지는 조업라인에서 줄곧 일해왔다.호방한 성격에 두주불사형이면서도 서글서글한 외모답게 다정다감하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경기고 시절엔 단거리선수로도 활약한 건강체질.
  • 미 합작법인 UPI 2년연속 흑자/포철 해외경영 “A학점”

    ◎과감한 설비투자… 설립 10년만에 경영정상화/대미 철강무역 마찰 완화·기술습득 “일거양득” 포항제철의 미국 합작법인인 UPI의 경영이 합작 10년만에 완전 정상화됐다. 포철이 지난 86년 세계 최대 철강수요국인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미국의 USX사와 합작해 설립한 UPI는 지난 94년 흑자경영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해에도 흑자를 기록,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UPI는 90년대초반 미국 철강경기 침체와 설비현대화 공사에 따른 금융부담으로 적자를 보였으나 지난 94년 매출액 7억6천만달러에 2백8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와 비슷한 7억7천3백만달러였으나 순익규모는 전년도대비 4.5배가 증가한 1천2백7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경영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류병창 UPI수석부사장은 『미국 철강시장의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UPI는 당분간 흑자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류부사장은 또 『포철이 UPI에 양질의 열연코일을 공급한다는 조건으로 한 합작투자는 철강기술협력에 의한 선진기술의 습득은 물론 92년부터 불거져 나온 미국의 반덤핑 제소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아내 대미 철강무역 마찰의 완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려 해외합작투자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포철은 UPI의 경영안정이 지난 10년간 단 한건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았을 만큼 노사안정 분위기를 다진데다 과감한 현대화 설비투자를 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철은 합작이후 총 4억3천6백80만달러를 투자,냉간압연설비를 신설하는 등 설비현대화작업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천13만t에서 1천3백55만t으로 늘렸다.포철과 USX가 50대 50의 비율로 설립한 UPI는 냉간압연제품,아연도금강판 및 주석도금강판 등 강종 냉연제품을 생산,미국 서부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양사에서 각각 3명씩 6명의 경영위원회를 구성,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포철에서는 류수석 부사장을 비롯,관리담당 임원 등 모두 11명의 임직원이 파견돼 있다.현재 UPI의 직원은 9백80명이다.〈샌프란시스코=박희준 기자〉
  • 포스코개발/상해에 첨단빌딩 세운다

    ◎국제비즈니스센터 「은관대하」 어제 착공/지상 34층 규모… 1.414억 투입·99년 완공 포스코개발이 중국 상해에 34층짜리 고급사무실 및 상가용 복합건물인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세운다. 포스코개발은 25일 중국 상해시 포동신구 육가취 금융무역구 공사현장에서 손근석 회장,고학봉 사장,조관항 포항제철 부사장,자오치쩡(조계정) 상해 부시장 등 한·중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관대하(실버크라운타워)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99년 9월에 완공될 이 건물은 포스코개발이 1억8천6백만달러(1천4백14억원)를 단독 투자한다.건물규모는 지상 34층,지하 4층,연건평 2만9천평이며 연건평 2천3백평,지상 4층 규모의 상가용 부속건물도 함께 짓는다. 이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페이콥프리드 앤드 파터니어스사(PCFP)가 기본설계를,국내 POS­AC사 등이 초보 및 상세설계를 했다.건물내부는 최신 설비와 관리시스템을 도입,첨단 지능빌딩으로 건설된다.〈육철수 기자〉
  • 월요교통정체/기업 월요회의가“주범”/대규모업체 69% 매주 열어

    ◎서울시 조사/대부분 오전 9시 이전·승용차 출근/요일 조정·원격회의 권장 대기업들의 월요회의가 월요일 서울도심 교통정체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에 있는 2백40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의 회의개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9%인 1백66개 업체가 매주 월요일 회의를 열며,이 가운데 상오 9시 이전에 여는 업체가 60.2%라고 밝혔다. 월요일 회의 참석인원은 1회 평균 27명씩 모두 3만2천5백46명이다.이 가운데 6천5백4명(20%)은 회의장소와 근무지가 다르며 이 중 65%인 4천2백2명이 회의참석을 위해 승용차를 이용한다. 대기업 뿐 아니라 계열회사 및 2만5천개의 중소기업에서 여는 각종 회의까지 고려하면 월요회의가 월요일 출근 시간의 교통정체 현상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 전경련 및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에 회의개최 요일을 조정하고,영상화면 등을 통한 원격회의 방식을 권장하기로 했다.또 가능하면 대중교통의 이용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은행 본점과 상업은행 본점·대한통운·효성물산 등 2백40개 기업 가운데 31%인 74개 업체는 교통난을 이유로 월요일 회의를 피하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의 경우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열리는 회의를 영상화면을 통한 원격회의로 한다.태광산업은 정기회의를 지방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다.〈박현갑 기자〉
  • 입사 선호도/삼성·LG·현대·대우·한솔순/인턴,1,724명 조사

    취업준비생은 대기업중 삼성그룹 입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정보전문기관인 (주)인턴이 대졸(예정) 및 군전역예정자 1천7백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선호도조사」 결과 응답자중 가장 많은 20.9%가 삼성그룹 입사를 희망했다.그 다음은 LG(14%)·현대(8.4%)·대우그룹(7.8%)과 한솔(5.8%)의 순이었다. 삼성은 13개 부문으로 된 기업이미지조사에서도 첨단산업진출력 및 기술개발력 등 11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현대는 국가경제발전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한솔은 환경보호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반기업체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국영기업체(11.2%)나 금융계(9.4%)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72.5%로 나타났다.국영기업중 포항제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기업을 묻는 항목에서는 다섯번째,국가경제발전기여도 항목에서는 네번째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한국전력은 종합 14위였다. 취업준비생의 회사선택기준은 기업의 성장·발전성이 33.9%로 단연 앞섰고 급여·복리후생(22.7%),안정성(18.3%)등의 순이었다.〈박희준 기자〉
  • 삼성전자/작년 법인세 5.010억 “최고”

    ◎한전·포철순… 「빅3」 납부액 1조4백16억 삼성전자가 95년 귀속 법인세로 무려 5천10억3천1백만원을 납부,업계에서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기업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5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95년 법인세 납부액을 이같이 밝혔다.94년 2천15억8천5백만원의 2배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귀속분 법인세 납부실적 2위는 한국전력으로 3천5백93억2천6백만원,3위는 포항제철로 1천8백12억7천1백만원이다.이들 「빅3」가 납부한 법인세는 모두 1조4백16억2천8백만원에 이른다. 이밖에 법인세 납부액 10위권에 든 회사는 한국이동통신(9백16억7천9백만원),현대자동차(5백56억2천5백만원),쌍용정유(5백45억1천8백만원),대우중공업(3백88억6천1백만원),대한항공(3백55억5백만원),유공(3백20억2천3백만원),대림산업(3백1억9천2백만원) 등이다.
  • 포철,중 아연도금강판공장 착공/선경·중사와 합작

    ◎연산 10만t… 내년 10월 준공 포항제철은 5일 중국 대련시에서 이춘호 부사장과 중국측 합작선인 흑색김속재요총공사 손진국 총경리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10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공장 착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대련시 경제기술개발구내 3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아연도금강판 합작공장에는 총 5천3백만달러(한화 4백24억원)가 투입돼 97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포철은 이곳에서 연간 10만t의 아연도금강판을 생산,요령성·길림성 등 동북지역과 산서성·하북성 등 화북지역에 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합작공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측에서 포철이 40%,포스트레이드와 (주)선경이 15%씩 출자하고 중국측에서는 흑색김속재요총공사가 30%의 지분으로 참여해 설립한 자본금 2천1백16만달러의 합작법인 대련포김강판유한공사에 의해 운영된다. 이번 합작사업의 시공은 포철 자회사인 포스코개발이 맡아 설계에서 감리까지 전반을 책임진다.포철은 앞으로 장가항시에 스테인리스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공장을 합작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박희준 기자〉
  • 포철 창립 28돌… “초일류 창조” 다짐/우수사원 표창도

    포항제철은 1일 상오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김만제회장 등 임직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제일의 철강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초일류창조」라는 새로운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성장의 틀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포철은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압연제어정비과 장리익씨를 비롯,선재부 김형렬,광양제철소 환경에너지부 양곤수,설비부 이우성,재무본부 조창래씨 등 5명을 「올해의 포철인」으로 선정,표창했다.
  • 외국인한도 내일부터 18%로 확대

    ◎국민은 등 49개 주식 신규 매입 가능 오는 4월1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15%에서 18%(국민주 12%)로 확대됨에 따라 한도가 소진됐던 종목 49개에 대한 신규투자가 가능해진다. 증권감독원은 30일 외국인투자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모두 94개에 이르며 이중 45개 종목은 직접투자,해외증권발행 등으로 투자한도가 확대되더라도 신규투자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중 포항제철 등 12개 종목은 발행회사가 예외한도를 신청할 경우 추가로 신규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은 1.04%(6백48만주)의 추가투자가 가능하다. 추가로 투자가 가능한 종목 49개는 다음과 같다. 한국유리 신한은행 아남산업 한국티타늄 LG화학 신원 서울도시가스 제주은행 청호컴퓨터 국민은행 한전 남영비비안 고려화학 태평양 유성기업 한국전기초자 고려개발 한국이동통신 주택은행 한일은행 부산은행 삼성화재(우) 제일화재 동부화재 남영유업(우) 조선맥주 백양(우) 신원(우) 한국수출포장 LG화학(우) 건설화학 동아타이어 LG화재 대한도시가스 금강 세아제강 현대자동차 삼성라디에터 만도기계(우) 현대건설 대한항공 대한항공(우) 조흥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삼성화재 국제화재 국제화재(우) 현대해상화재.
  • 액화천연가스 제3인수기지/통영·광양 놓고 막판 저울질(정책기류)

    ◎통영­청정해역 이웃해 주저… 공급측면선 유리/광양­가스공사 민영화 맞물려 「특혜시비」 우려 LNG(액화천연가스) 제3기지 어디로 가나. 통상산업부가 2000년대 가스수요를 충당할 제3 인수기지의 부지선정을 놓고 부심하고 있다.현재 인수기지로 검토되고 있는 곳은 경남 통영시 인근의 안정국가공단부지와 포항제철의 광양제철소 이웃 해안매립지 두 곳.두 곳으로 압축됐지만 선택이 그리 간단치 않다.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반대,포철의 경영다각화,한국가스공사 민영화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어 정책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안정공단은 건설교통부에 의해 공단부지로 지정된 곳.그러나 교통여건 등 입지면에서 불리,업주들이 공장입주를 꺼리는 바람에 건교부가 인수기지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인근에 LNG 대규모 수용가인 부산·울산 등 대도시가 있어 공급측면에서 광양보다 유리하다. 반면 장애요인은 국가기간시설을 설치할 때면 으레 나타나는 「내집 앞마당에는 안된다」는 님비현상.게다가 다도해의 청정해역이어서 멸치잡이 어민들의 어업권보상문제가 걸려 있다.어민들은 이미 진정서를 통해 통산부에 인수기지가 들어오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며 선수를 쳤다. 포철 광양매립지는 제철과정에서 나오는 유연탄 재를 매립하기 위해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받은 곳으로 인수기지 사업추진에는 안정공단보다 용이하다.물론 이 곳도 어업권 보상문제가 예견되지만 안정공단보다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철이 이미 매립 허가를 받은 곳이어서 민원의 소지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산부의 고민은 또 있다.가스공사의 민영화를 앞둔 물밑 경쟁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는 것. 현재 포철은 2000년대 이후로 예상되는 철강경기의 퇴조에 대비,가스사업진출을 통해 경영다각화를 모색 중이다.통산부는 포철이 지난해 가스사업진출을 위해 정관을 개정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단적인 예로 들고 있다. 포철이 지난 1월 자가발전건설신고서를 제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포철은 신고서에서 시설확장에 따른 전력공급을 충당하기 위해 40만㎾급의 발전소건설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여름철 제한송전까지 거론될 정도로 불안정한 전력수급상황에서 민간에서 발전소를 짓겠다면 당연히 환영할 일이지만 문제는 LNG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데 있다.포철은 한발 더 나가 LNG터미널도 건설하겠다고 들이밀었다. LNG터미널은 LNG도입선에서 저장탱크와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인수기지 건설에 있어서 필요한 주요 시설물이다.발전소 건설은 3년가량,LNG터미널은 4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스공사 민영화는 우리나라 전역에 천연가스 주배관망이 깔리는 2000년이후에 검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따라서 포철의 LNG터미널 완공시점과 가스사업 민영화 시기가 거의 맞아 떨어진다.그래서 정부는 포철의 자가발전 건설신고서를 가스사업 민영화를 앞두고 LNG터미널건설 등에 노하우를 축적,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포철이 이렇게 양동작전을 펴는데 통산부가 당장의 불을 끄기 위해 광양매립지쪽으로 선뜻 손을 들어줄 수 없는 노릇이다.날로 수요가 늘어 번창일로에 있는 가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서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데다 자칫 잘못하면 특혜 등의 논란에 휘말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산부는 우선 LNG발전소 건설과 LNG터미널 건설은 분리처리하기로 가닥을 잡고 있다.LNG발전소 건설은 허용하되 LNG터미널은 별도사안으로 처리하겠다는 것. 그러나 시간은 그리 많치 않다.저장탱크 3기와 기화설비 등 1조원이 투입되는 제3 인수기지 1단계 공사는 3년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상반기안에 부지를 확정해야 천연가스 주배관망공사가 완공되는 2000년에 맞춰 영남권과 호남권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난마처럼 얽혀 있는 제3 인수기지 부지선정문제를 통산부가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모아진다.〈임태순 기자〉
  • 포철/공장배출수 전량 재활용/획기적 절수대책 발표

    ◎2000년까지 제로화 계획 추진/하루 5만톤 절약… 지역 식수부족 해결/720억 투입 담수화설비도 도입키로 포항제철이 공장 배출수 전량을 재활용하는 획기적인 절수계획을 추진한다. 포철은 21일 3년째 계속되는 포항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수 및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포철에서 내보내는 배출수 전량을 1백% 재활용하는 배출수 제로화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배출수담수화시험설비(R/O)」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1단계로 올해말까지 하루 1만t의 배출수를 공업용수로 처리할 수 있는 담수화설비를 도입하고,점차 규모를 하루 4만t으로 확대 배출수 전량을 회수,공업용수로 재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말까지 도입키로 한 하루 1만t 규모의 담수화설비는 1백8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4만t규모의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7백2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포철은 보고 있다. 포철은 배출수가 제로화되는 2000년에 가면 하루 공급받는 용수를 현재 9만7천t에서 절반 이하인 4만8천t으로 줄여 하루 4만9천t씩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포철이 2000년 사용하게 될 하루 용수량은 포철과 규모가 비슷한 일본 가와사키제철(KSC)의 미쓰시마 제철소 사용량 14만4천t의 33%수준이다. 포철이 이처럼 물 사용량을 대폭 줄일 경우 영천댐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포항,경주,영천 지역주민 80여만명의 식수부족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영천댐의 금호강 방류량 증가에 따라 대구지역 등 낙동강 유역과 영일만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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