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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사주 주식평가손 1조원/증권거래소 조사

    ◎최악 폭락장세로 작년 총금액 43.4% 감소/기아 등 438社로 손해… 포철 등 30社만 이득 지난해 주식시장이 사상 최악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우리사주 조합원들도 큰 폭의 손실을 보았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우리사주를 보유한 482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1조3천4백13억원으로 96년말 2조3천6백80억원에 비해 43.4%가 감소했다.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는 주식수도 총 1억6천1백47만주에서 1억5천4백51만주로 4.31%가 줄었다.지난해말 현재 1개 사당 평균 우리사주 보유분은 32만561주(지분비율 2.40%)였고 평가액은 27억8천3백만원이었다. 조사대상중 주가가 올라 평가이익을 본 회사는 30개사에 불과한 반면 주가가 떨어진 회사는 438개사에 달했다.평가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회사는 기아자동차로 97년초 주가가 1만7천100원에서 연말에 6천130원으로 하락해 조합원들이 5백42억원의 평가손을 입었다.이어 ▲삼성엔지니어링 3백70억원 ▲삼성물산 2백95억원 ▲한솔제지 2백89억원 ▲삼성중공업 2백75억원 등이었다. 반면포항제철은 주가가 3만8천300원에서 4만5천900원으로 상승,45억원의 평가익을 냈으며 에스원 쌍용제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전자 등도 평가익을 냈다.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국민은행으로 7백22만8천49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4백66만주로 전년말보다 3백만주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 9개 공기업 상반기 公採없다/한전 등 구조조정 여파

    올 상반기에 정부투자기관 등 대다수 공기업들이 자체 구조조정으로 신입사원을 아예 뽑지 않을 계획이어서 공기업 취업문도 사실상 봉쇄됐다. 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중 대졸자 253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대졸 및 고졸자 공채계획을 아예 없앴다.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상반기 중 대졸자 171명을 포함해 모두 205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신입사원 공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 역시 지난 해 상반기 대졸자 80명,고졸자 140명 등 모두 220명을 뽑았으나 올 상반기에는 모집계획이 없으며 하반기에도 선발계획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한국석유개발공사도 지난해 상반기 대졸자 27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선발계획이 없으며 지난해 상반기중 대졸자 60명을 채용한 한국통신은 올 상반기에는 신입사원 공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관광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포항제철 등 나머지 공기업도 상반기 채용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기업에 이어공기업들도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한 것은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 등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구조 조정 주문에 따라 인원감축을 천명했기 때문이다.재계 관계자는 “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폭넓은 개혁조치도 좋지만 고용창출 측면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 등 적정수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철골조 공법’ 학교건물 신축 확산/포철 초·고교 개교 완공

    ◎공립 진천초등교 건립 철골조 학교 국내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 포항제철은 7일 광양제철고,포철고에 이어 포항 지곡초등학교를 철골조로 준공했으며 공립학교 최초 철골조 학교인 진천초등학교는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지곡초등학교는 H형강의 골조에다 시멘트 등으로 압축성형한 패널을 조립하던 기존 철골조공법과 달리 H형강 골조에다 아연도금 C형강으로 된 스틸 스터드 벽체를 조립한 후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건식벽체 공법을 학교건물에 실용화했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또한 주요 자재인 스틸스터드를 100% 국산화해 건립비도 기존공법보다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포철은 앞으로 5대 광역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1개 초등학교를 철골조로 건립할 계획이다. 철골조학교는 교실환경의 내부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증·개축이 용이할 뿐더러 기존의 학교건물 건립에 주로 적용하던 철근콘크리트조에 비해 공사기간을 30%(9개월)이상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축초등학교의 경우 96년 말 착공,15개월만에 건립됐다.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2천951평 규모로 일반교실 35학급과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 포철·換銀 신규 외화 차입 잇단 성공/3천만달러씩

    ◎외채연장후 처음… 신인도 향상 신호/포철­豪 NAB와 계약/환은­유로시장서 들여와 포항제철과 외환은행이 해외 금융시장에서 각각 3천만달러를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이같은 차관도입은 외채만기 연장 이후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신호로 보여 해외차입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포철은 2일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은행인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으로부터 3천만달러의 상업차관(3년만기)을 총 조달비용 기준으로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2%를 더한 수준에 도입했다고 밝혔다.계약은 지난 달 26일 체결됐으며 현금은 이날 입금됐다. 포철의 조달금리는 정부가 보증한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연장조건(리보+2.25∼2.75%)보다 유리하며 진행중인 국내 다른 기관의 신규차입 조건보다 매우 유리하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3년 만기 차입실적은 전혀 없었는 데,포철이 차입에 성공한 것은 국내 기업의 해외차입이 정상화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며 “포철의 조달금리는 정부가 발행할 예정인 30억달러규모의 외평채 금리조건(리보+3∼4%)보다 좋다”고 평가했다. 포철은 NAB가 포철의 양호한 재무구조와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포철과 같은 우량기업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신규차관을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포철은 지난 해 흑자가 7천2백여억원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외환은행도 IMF사태 이후 시중은행으로는 처음 채권발행을 통해 유로시장에서 3천만달러를 신규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씨티·홍콩은행을 딜러로 상업어음(CP)발행을 통해 들여오며 차입(채권발행)금리는 리보+3%대로 만기 1개월이다. 우리나라의 해외 차입여건은 한보철강의 부도가 나기 이전인 97년 1월에 리보+0.2% 수준에서 상승하기 시작,지난 해 말 외환위기가 터지자 단기채의 경우 리보+7∼8% 수준까지 급등,사실상 해외 차입이 봉쇄돼 있었다.현재 우량 시중은행의 경우 차입조건은 리보+4%선이다.금융계에서는 외평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기업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하반기 이후 차입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포항도금강판 대표이사 郭武男씨

    포항제철은 31일 출자사 정기주총을 열고 포항도금강판 대표이사 사장에 郭武男 포철이사보를,포스콘 대표이사 사장에 崔輝哲 포철이사대우를,포철산기 대표이사 사장에는 張英昭 포철부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포철산기 宋景燮 대표이사 사장과 포항강재 孫昌銖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 철강협회장 劉常夫씨

    한국철강협회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공석중인 회장에 劉常夫 포항제철 회장을 선임했다.
  • 포철 재도약·국난극복 다짐/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포항제철이 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포철은 31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창업정신으로 한국철강산업의 재도약과 국난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를 위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내실있는 경영에 매진하는 한편 포철 특유의 기업문화를 국제화시대에 맞게 승화,발전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포철은 지난 68년 철강불모지에서 출발,73년 조강연산 1백3만t의 포항 1기 설비와 83년 9백40만t체제의 포항제철소 4기 설비를 준공한 데 이어 지난 92년 단위 제철소로는세계 최대·최신예인 조강연산 1천1백40만t 규모의 광양제철소 4기 설비를 준공,30년만에 세계 최대 규모인 2천6백43만t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劉常夫 신임 포철 회장은 1일 임직원과 자회사·협력회사 대표 등이참석한 가운데 포항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21세기에도 최강의 질적 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으로 발전하자고 당부하고 우수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 포철 계열사 사장 인사/포철로재 辛承根씨/창원특수강 金權湜씨

    ◎포스코휼스 洪相福씨 포항제철은 30일 계열사 주주총회를 열어 포스코휼스 사장에 洪相福 포철 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일부 계열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포철은 “포철 본사의 내부승진 및 경영의 계속성 원칙을 존중,임기만료된 일부 계열사의 임원만 새로 선임하고 대부분은 유임시켰다”고 밝혔다.새로 선임된 임원은 辛承根 포철로재 사장,金權湜 창원특수강 사장,洪相福 포스코휼스 사장,吳寬治 포스리(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 겸 부사장 등 4명이다.高學峰 포스코개발 사장과 沈仁輔 포스에이씨 사장,全舜孝 포스틸 사장,鄭泰基 신세기통신 사장,全啓默 포스에너지 사장,金光皓 포스데이타 사장,黃慶老 포스리 회장 등은 유임됐다.
  • 임원급 대폭 승진 인사/포항제철 조직개편

    포항제철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에 대한 대폭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포철은 도쿄지점과 도쿄연구소를 도쿄지점으로,브뤼셀 사무소와 유럽사무소를 유럽연합(EU)사무소로 각각 통합했다.수출기능을 전담했던 싱가포르의 동남아 수출팀을 싱가포르 사무소로 조정,수출지원과 정보수집 기능을 병행수행토록 하는 한편 구매본부를 구매본부와 원료본부로,총무본부를 총무본부와 인력본부로 각각 분리시켰다. 포철은 또 朴文秀 전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등 12명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포철의 집행임원(임기 3년 보장 및 이사회 참석)은 작년 34명에서 29명으로 줄어들게 됐다.포철은 공채 5기가 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대폭적인 내부승진에 의해 임원인사가 이뤄져 인사 적체가 크게 해소됐다고 밝혔다. 승진 및 신규임용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집행임원 선임 朴文秀 李元杓 李承寬 申忠湜 金聖煥 鄭龍熙 黃泰顯 金容根 ◇임원대우 신규임용 韓光熙 金東震 申秀哲 高文燦
  • 포철,한보철강 인수 않기로/미니밀 사업 회의적…공개입찰해도 불참

    ◎채권단,포철서 매입 바라… 정리계획안 검토/정부 “외국입찰도 아이디어… 채권단이 결정” 포항제철이 한보철강 인수를 거부했다.공개입찰에 붙여지더라고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한보철강의 위탁관리는 계속하되 법원이 한보철강을 매각키로 결정할 경우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포철 관계자는 “지난 해 8월 포철이 동국제강과 컨소시엄을 구성,2조원에 한보철강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정치적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포철이 철근을 생산하는 업체를 인수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만큼 입찰이 있을 경우 여기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동국제강도 포철에 앞서 한보철강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포철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보철강은 외국에 매각하는 방안 밖에 없으며 외국업체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는 또 “포철 내부에서 조차 미니밀 사업에 대한 비판여론이 많은 데 이 설비가 있는 당진제철소를 인수하겠느냐”고 반문했다.미니밀은전기로에서 쇳물을 만들어 열연강판(핫코일)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냉연강판 등 고급강 생산에는 적합지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채권은행단은 포철의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제일은행 관계자는 “법원과 채권단은 한보철강의 정리계획안을 검토중이며 만약 포철이 다시 제의해 올 경우 고려해볼 만하다는 인식을 채권단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한보철강의 문제는 법원과 채권은행단이 해결해야한다”면서 “세간에서 거론되고 있는 국제입찰은 한가지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법원은 25일 채권단 관계인 소집공고를 냈으며 채권은행단은 앞으로 3개월안(7월 하순)에 한보철강이 제출한 정리계획안의 인가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상태다. 한보철강은 정리계획안에서 당진제철소 A지구의 가동을 통해 들어오는 자금으로 채무원금의 36.6%인 2조9천억원을 5년거치 15년 분할 무이자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철강기업인 USX는 최근 포철과 공동으로 한보철강 인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의서한을 포철에 보내왔다.포철과 산자부는 이에 대해 “단순한 서한일 뿐 비지니스 차원은 아니다”고 말했다.철강업계에서는 USX는 전통적으로 지분참여만 할 뿐 직접경영은 하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한보철강 인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보의 처리는 청산 외에 해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기업 작년 최악 적자/12월결산 510개사 4조5,000억규모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올렸다.4조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며,특히 96년 1조원 이상의흑자를 냈던 26개 은행이 지난해 기업 연쇄부도로 부실채권이 급증,무려 3조8천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보았다. 20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 510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4백41조2천7백43억원으로 전년대비 19.4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3조8천1백59억원 흑자에서 4조5천5백4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전체 상장사들의 결산이 적자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환율급등으로 환차손을 많이본데다 금융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적자를 낸 곳은 전체 30%를 넘는 156개사로 96년 88개사보다 77%가 늘었다.이 중 109개사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제일은행(1조6천1백억원) 서울은행(9천1백억원) 대한항공(3천9백억원) 쌍용자동차(3천1백억원)등이 3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반면 OB맥주 호남식품 등 42개사는 투자지분 매각이나 영업실적의 호전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에서는 삼성물산이29조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현대종합상사(25조원) 대우(24조원) 삼성전자(18조원) LG상사(15조원)가 뒤를 이었다.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곳은 83개사로 96년 70개사보다 18% 가량 늘었다.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을 넘는 회사는 포항제철(7천2백억원) 한국전력(5천6백억원) 삼성전자(1천2백억원) SK텔레콤(1천1백억원) 주택은행(1천83억원) 국민은행(1천43억원) 삼성전관(1천41억원)등 7개사였다. 한편 은행들의 적자규모는 대손충담금과 유가증권평가손을 100%반영할 경우 8조여원 가까이 될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를 적용하고도 흑자를 낼 수 있는 곳은 장기 주택 하나 등 3개은행에 불과했다.
  • “철강왕 자존심 걸고 한풀이 없었다”/박태준 총재 포철인사 해명

    “박태준 사람이 어디에 있고,박태준 사람이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일부 언론보도 내용에 발끈했다.최근 단행된 포항제철 인사를 놓고 박총재의 ‘한풀이 인사’ 등으로 분석한 대목이 거슬린 것이다.그는 ‘철강왕’으로서의 자존심을 내걸며 ‘노’(NO)를 외쳤다. 박총재는 18일 당무회의 말미에 ‘포철인사’를 직접 해명했다.먼저 “포철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대통령직인수위 활동과정에서도 이미 밝혀진 바 있다”고 전제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뜻”이라고 김만제 전 회장의 경질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박총재는 이어 “(청와대에서)산업자원부장관을 통해 포철을 재정립하는데 누가 적합한지 의견을 물어왔고,한 명을 추천한 것이 전부다”고 유상부 회장을 추천한 사실을 공개했다.그러나 “사장은 부사장에서 승진된 사람이고,임기가 다된 사람이 나가고 그 공석을 내부에서 채운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런데도 이를 한풀이 인사 운운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 목표”/유 회장 일문일답

    ◎박태준 전 회장에 자문… 점진적 민영화 추진 유상부 신임 포항제철 회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소감은.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나 국내외적으로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무거운 짐이 맡겨져 어깨가 무겁다. ­정권 인수위가 포철의 경영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일본에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그러나 일본 고로업계 인사가 걱정스러운 애기를 많이 해 어느 정도 감은 있다.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포철의 국민 경제적 위상을 감안해 하나하나 바로잡겠다. ­유 회장의 취임에 대해 박태준 인맥의 재등장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재등장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나 자신 23년간 포철에 근무했다.박총재는 철강분야의 대선배다.수시로 자문과 지도를 구할 계획인 데 이를 정치인의 경영간섭으로 생각지는 않는다. ­전임 경영진은 ‘개혁과 변화’라는 구호로 경영혁신을 했다.개혁드라이브 구상이 있다면. ▲기업이나 개인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낙오한다.특별히 어느 시기에 누가 개혁을 한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지난 몇년간 ‘제철보국’이라는 포철의 창립 이념이 퇴색하고 조직보다는 개인의 이익이나 자유만이 강조됐다고 본다. ­포철 민영화는. ▲점진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본다.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시기를 적절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 포철 유상부 회장·이구택 사장 체제 출범

    포항제철은 17일 유상부 전부사장(삼성저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에,이구택 부사장을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포철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제 30기 주총을 열고 김용운 부사장 대우와 이원섭 전무,강창오·한수양 상무를 상임이사에 선임했다.이형팔·이춘호 부사장은 유임됐다.포철은 또 상임감사에 처음으로 외부인사인 이궁훈 세동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했다. 김만제 회장을 비롯,김종진 사장 홍상복·김권식·김진주 부사장,이동춘 상임감사 등은 물러났다. 한편 포철은 영업보고에서 지난 해 전년대비 1백17만t이 증가한 2천6백43만t의 제품을 생산,매출액 9조7천1백81억원과 당기순이익 7천2백90억원의 건실한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영업목표는 매출액 11조2천5백31억원과 세후 순이익 6천1백95억원이라고 보고했다.포철은 이날 창사 이래 최고인 20%의 배당을 의결했다.유회장 등 신임 상임이사들은 주총 직후 외국인 주주들을 대표하는 새뮤얼 슈발리어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업무분장을 단행,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 경영쇄신·조직안정 도모 ‘포석’/포철 경영진 내정 안팎

    ◎기술직·경영전문가 중용… 박태준 총재 영향력 정부가 포항제철 새 회장과 사장에 유상부 전 부사장(삼성저팬 사장)과 이구택 포항제철 소장을 각각 내정한 것은 경영을 쇄신하면서도 정치색을 배제하고 조직의 안정을 다지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3일 박태준 자민련 총재를 독대,포철경영에 대한 자문을 구하면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총재가 경영능력과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유전부사장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총재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황경로 전 포철회장·박득표 전 사장·이대공 전 부사장 등도 지난 14일 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복귀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포철은 기술직의 중용과 공채시대의 본격개막 등 새장이 열리게 됐다.유회장 내정자는 국내외에서 제철소 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건설,생산기술 및 설비계획 등의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광양제철소의 설비도입과 안착을 주도했다.퇴사후 삼성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경영수완을 발휘했다.사장에 오르는 이구택 소장은 공채 1기로 수출과 경영정책,신사업 등의 분야를 거쳤다. 포철 내부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엔지니어 전문가와 경영전문가로 최고 경영진이 구성됨으로써 포철은 정치 외풍을 타지않는 철강전문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게다가 공채기수의 승진으로 인사적체의 해소도 기대된다.포철은 17일 주총에서도 부사장단의 교체 등에 전문성을 고려한 내부승진 원칙이 적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 포철회장 유상부씨 내정/사장엔 이구택씨

    정부는 포항제철 새 회장과 사장에 유상부 전 포철부사장(현 삼성저팬사장)과 이구택 포항제철소장을 각각 내정했다. 포철은 오는 17일 주총을 열고 김만제 회장과 김종진 사장 등 현 경영진을 교체할 예정이며 부사장급 이상 6∼7명이 함께 바뀌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15일 “김대중 대통령은 김만제 회장의 경영책임을 물어 교체를 결심했으며 박태준 자민련총재에게 인사자문을 구한 뒤 그 건의를 100%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상부 회장의 발탁은 경영능력을 높이산 것”이라면서 “특히 이구택 사장은 공채 1기로 공채시대를 열면서 연쇄 내부승진인사로 포철조직의 안정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채전환 협상 어떻게 돼 가나

    ◎단기채 95% 중장기 전환… 일단 숨통/총외채 1,512억불… 이자만 연 1백억불선/채권 발행·G7 지원금 차입 새달 고비 넘길듯 외채전환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1년 미만의 단기외채 가운데 95%가 1∼3년의 중·장기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단기외채 비중이 44%에서 30%로 낮아진다.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 ■외환위기가 가신 것은 아니다=외화가 새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기존 외채의 만기만 연장됐다는 점에서 외환위기는 여전히 ‘시한폭탄’이다.정덕균 재경부 차관은 “터널의 끝을 알 수 있는 빛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아직도 터널 안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환사정은=외환보유고가 12일 현재 2백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좋아할 상황이 아니다.국제결제은행(BIS)은 수입 3개월분 만큼의 가용 외환보유고를 확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올해 수입규모 예상치가 1천3백70억달러이므로 외환보유고는 3백억달러 이상이 돼야 한다.실질 총 외채도 1월 말 현재 1천5백12억달러에 달한다.이자만 연 1백억달러가 넘는다.더욱이기업이 해외에서 빌린 현지금융 5백32억달러(정부에 신고한 금액)는 외채에 잡히지 않는다.기업이 해외에서 빌린 빚을 갚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내 경제로 미쳐 외환위기가 재연될 소지가 크다. ■외환위기를 극복하려면=신규자금(New Money)의 유입으로 외환보유고를 꾸준히 늘려야 한다.정부는 연말 4백7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경상수지 흑자가 늘고 있지만 수출증대가 아닌 수입감소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자본시장 개방으로 50억달러 이상의 유입을 바라보고 있지만 유동적이다. ■전망은=다만 외채전환 협상의 성공적 타결로 해외 자금조달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다.먼저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30억달러 발행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된다.미국의 골드만 삭스,일본의 노무라,유럽계의 SBC 워버그가 공동주간사가 돼 채권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미국의 일부 기금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4월초 G7 지원금 70억달러가 들어오고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비롯해 한전과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외자차입이이뤄지면 외환위기는 정말 한고비를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걸림돌은=국제 신용평가기관의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이다.현재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나 무디스사 모두 ‘부적격 등급’으로 매기고 있다.지금같은 상태에서 채권을 발행하면 비싼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채권발행이 단기적 외화유동성 해소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장기적으로는 외채부담으로 이어진다.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도 문제다.기업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이 보장되지 않고 금융기관의 여신 관행이 개선되지 않으면 외자도입이나 외국기업의 투자는 기대하기 어렵다.
  • 정부 산하기관장 하마평 무성/인사 앞두고 관심 집중

    ◎청와대·정부요직 발탁안된 인사 목소리커/노른자위 기관 수장자리 싸고 물밑신경전 요즘 정치권은 정부 산하 기관 및 단체장 인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와대와 정부 인사에서 연이어 소외된 당내인사들이 내심 “이번만은 양보할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터다.이른바 노른자위 기관장을 놓고 ‘물밀 쟁탈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내심 곤혹스런 입장이다.문민정부 당시 김영삼 대통령측근들이 정부 산하단체에 대거 포진,‘등산화 군단’이라는 비난을 받은 전례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김대중 대통령도 내부승진 원칙을 표명하면서 가급적 ‘낙하산인사’을 줄이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내 ‘희망자’들은 이래저래 속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당에서는 “정권교체의 정신을 살려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사를 발탁해야 한다”며 압박전을 펼치고 있다.당의 한 고위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정부 산하기관 희망자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말해 일부인사의 ‘외부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반면 자민련과의 의견조율도 장애물이다.자민련측은 “공동정권인 만큼 국민회의와 산하단체장에 대한 지분협상을 해야 한다”는 기류지만 국민회의측은 내심 독식을 바라는 눈치여서 적지않은 잡음이 예상된다. 이러한 신경전에도 불구,인선 폭은 그리 넓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정부 산하기관 및 지원단체는 정부 출연기관 1백개,정부투자기관 13개를 포함해 대략 5백개 선으로 알려졌지만 ‘작은 정부’의 원칙아래 상당수가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노란자위인 한전과 포항제철,토지공사,주택공사,마사회,수자원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국민회의 내부에서는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유인학 전 의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정숭렬 전 군수사령관과 오영우 전 1군사령관 등은 도로공사 사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규 오유방 배기선 신계윤 전 의원 등은 자신들이 활동했던 상임위 관련단체를 원하고 있고 오랜 당료생활을 해왔던 조재환 박양수 당사무부총장,배기운 기획조정실 부실장,통추출신인 유인태 원혜영,박석무 전 의원 등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산하 단체장에서 제외될 경우 감사나 이사 등으로 재배치될 것이란 전망이다.군장성출신인 배일성 김정신씨 등도 관련 산하단체를 겨냥하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조부영 김문원 조용직 배명국 이대엽 전 의원 등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이전의원은 마사회장,김·배전의원은 주공과 한전사장 후보에 올라있고 조용직 전 의원은 토공사장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 외국인 부동산 임대업 허용/외자유치 종합대책

    ◎주식투자 제한 상반기 철폐 정부는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키로 했다.외국인의 투자여건을 대폭 완화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에따른 것이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자본이 국내기업을 인수 및 합병(M&A)할 때 걸림돌로 지적돼 온 주식투자 제한을 상반기중 없앨 방침이다.당초에는 연말에 완전히 없앨 계획이었다. 해당 기업 이사회의 동의없이 전체 주식의 33.3%까지 취득할 수 있는 현행 외자도입법의 시행령을 다음 달쯤 개정해 즉각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상반기 중 외자도입법을 개정해 이사회 동의조건을 완전히 폐지해 하반기부터는 이사회의 동의없이 인수하거나 합병할 수 있는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재경부는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해도 외국 투자자들이 근로문화와 관행이 다른 국내 기업을 투자가 아닌 단순한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M&A를 추진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등 국가 기간산업과 방위산업체 등 대형 기업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도 재경부장관의 허가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완화해 외국자본이 국내 기업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투자를 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추진키로 했다.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요건을 대부분 없애거나 완화해 부동산 취득을 사실상 자유화하고 임대업도 전면 허용할 방침이다. 최장 2001년까지로 된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예업종에 대한 개방일정을 1∼2년 앞당겨 외국자본의 국내투자 금지업종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외자유입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 “포철 새 경영진 구성후 기아특수강 매각 제의”/기아그룹 관계자

    기아그룹이 기아특수강을 포항제철에 매각할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아그룹 관계자는 9일 포철의 새 경영진이 짜여지는대로 포철측에 기아특수강 매각을 공식 제의하고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아그룹 관계자는 “기아특수강의 경우 자산이 있고 제품은 완성차 회사가 공동 구매키로 했기 때문에 인수대상 기업은 포철 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조만간 포철에 이같은 방안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포철이 인수 제의를 받아들일 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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