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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경제 기행(상)-자본·사회주의 결합 갈등 /요즘 중국은

    ‘21세기 세계 경제대국’.중국에 따라붙는 수식어다.78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표방하며 개방의 길로 들어선,‘거대한 잠재력의 나라’ 중국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잠재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변화한 오늘의 모습을 세차례에 걸쳐 싣는다. 광저우 박은호기자 중국인들은 미니스커트를 ‘미니친즈'라고 부른다.영어발음을 본 따 만든 조어로 ‘님을 홀리는 치마’라는 뜻이다. 대륙에 발을 디딘 첫날부터 이 ‘미니친즈’가 이미 ‘미니스커트’에 익숙한 이방인의 눈을 혼란스럽게 했다.광저우 도심거리에 물결치는 자전거 행렬속에서 ‘미니친즈’를 입고 태연스레 페달을 밟는 젊은 여성들때문이다. 이런 이국적 풍경은 베이징과 상하이 시안 구이린 등 다른 도시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곤혹스러움과 호기심의 연속이었지만 현지인들의 반응은 의외로 덤덤했다.광둥성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한 조선족 청년은 “10여년전부터유행을 탔는데 이젠 눈길도 가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미니친즈와 자전거’는 단순한 문화적 현상을 넘어 어떤연상으로 이어진다.바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논리가 뒤섞여 있는 오늘의 중국이다.학교로,공장으로 떼지어 가는 자전거 행렬은 ‘집단’으로 대변되는 사회주의의 흔적이다.‘미니친즈’가 자본주의 상품의 꽃이라면 둘 사이의 결합은 바로 중국 현실의 축소판인 듯도 싶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중국사회는 자본의 논리에 이미 푹 젖어 있다.덩샤오핑(鄧小平)의 집권 이래 개혁·개방에 착수한 지 21년째.방문한 도심마다 ‘21세기의 경제대국’이라는 칭호가 무색치 않는 중국의 위상이 눈앞에 전개됐다.매년 10% 안팎의 고성장 덕택에 미국 뉴욕의 맨해튼을 옮겨놓은 듯한빌딩숲이 가득하고,거리에는 벤츠 등 고급 승용차들의 행렬이 이어진다.“처음 중국을 찾으면 기가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현지 가이드의 말이 귓속에 쏙 들어왔다. 그러나 한편으론 ‘자본주의 따라하기’의 그늘도 짙다.포항제철 상하이사무소의 손정렬(孫正烈)대표는 “올 3월 사적 소유가 인정된 이후 ‘돈만이최고’라는 인식이 팽배해 졌다”고 한다.‘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living today,paying tomorrow)’ 젊은이들의 기약없는 미래를 탓하는 특집기사를큼지막히 실은 중국내 한 영자지의 기사도 그저 엄살로만 보이지 않았다.여전히 헐벗은 농촌풍경과 5,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실업,청부살인이 횡행하는밤거리 도시의 살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양극화된 자본주의 명암속에서 이제는 이상으로만 남은 듯한 사회주의적 생활을 강요받는 실생활도 중국 사회의 혼재성에 한몫한다.현지인들에 따르면학생들은 행사 때마다 동원되고 사회주의 교육은 바뀐 게 없다고 한다.특히나토의 유고주재 중국대사관 폭파사건과 관련한 대대적 시위와 관련,“중국정부가 시위 기간과 방법을 정한 관제데모”였다는 게 이들의 전언이다.상하이의 한 조선족은 “기간은 7일로 제한됐고,국유기업들은 항의 플래카드를내걸도록 명령받았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회주의 달성을 위한 필연적인 코스에 있는 것(장자강시 차오푸롱상무부시장)인지,아니면 자본주의식 사회의 한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가늠하기 어려웠다. - 요즘 중국은… 외국기업에 '건국일 세일즈' 한창 요즘 중국은 전국이 떠들썩하다.오는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서다. 기념행사는 수도 베이징의 중심부인 톈안문(天安門) 광장에서 열린다.베이징의 조선족 가이드 이금선씨는 “45만㎡의 이 광장에 50만 군중이 모여 ‘중국식의 특색있는 사회주의 건설’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톈안문 광장과 인근에 있는 쯔진청(紫禁城)에서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다.톈안문 광장은 작년말부터 담으로 둘러싸여 외국인들은 물론,현지 일반인들의 접근이 차단돼 있다. 상하이 포동지구에 건설되는 ‘포동 신 국제공항’ 건설은 중국정부의 야심찬 이벤트다.건국 기념일에 맞춰 첫 비행기를 띄울 예정인데,차질을 빚을 경우 “담당자들의 목을 모두 날리겠다”는 서슬퍼런 지침이 시달돼 있다. 또 미국 포춘지와 함께 세계 50대 그룹을 선정,거물급 인사들을 잔칫상에초대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이들 인사는 자가용 비행기로 날아와 행사 당일 이전까지 신공항에도착하게 된다.포항제철 상하이현지법인 이형택(李亨澤)사장은 “외국 기업인들이 선물 보따리 하나없이 빈손으로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국정부의 생각”이라며 “행사 규모도 그렇고,계산 속까지 과연 중국인다운 발상”이라고 말했다. unopark@- 요즘 중국은… 외국기업에 '건국일 세일즈' 한창 요즘 중국은 전국이 떠들썩하다.오는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서다. 기념행사는 수도 베이징의 중심부인 톈안문(天安門) 광장에서 열린다.베이징의 조선족 가이드 이금선씨는 “45만㎡의 이 광장에 50만 군중이 모여 ‘중국식의 특색있는 사회주의 건설’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톈안문 광장과 인근에 있는 쯔진청(紫禁城)에서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다.톈안문 광장은 작년말부터 담으로 둘러싸여 외국인들은 물론,현지 일반인들의 접근이 차단돼 있다. 상하이 포동지구에 건설되는 ‘포동 신 국제공항’ 건설은 중국정부의 야심찬 이벤트다.건국 기념일에 맞춰 첫 비행기를 띄울 예정인데,차질을빚을 경우 “담당자들의 목을 모두 날리겠다”는 서슬퍼런 지침이 시달돼 있다. 또 미국 포춘지와 함께 세계 50대 그룹을 선정,거물급 인사들을 잔칫상에초대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이들 인사는 자가용 비행기로 날아와 행사 당일 이전까지 신공항에 도착하게 된다.포항제철 상하이현지법인 이형택(李亨澤)사장은 “외국 기업인들이 선물 보따리 하나없이 빈손으로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국정부의 생각”이라며 “행사 규모도 그렇고,계산 속까지 과연 중국인다운 발상”이라고 말했다.
  • 증시 조정기 ‘필승 투자법’“종목 선택 잘하면 뜻밖의 횡재”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700선을 지지선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이런 국면에서는 주식과 현금의 보유 비율을 6대 4로 유지하면서 매수시점을 기다리는 게 주식투자의 정석이다. 그러나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투자격언처럼 당분간 조정을 받더라도 대세상승을 기대하고 ‘선취매(先取買)’하는 것도 투자요령이다.일본 엔화가치의 변화 등 대외여건과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패턴을 예의주시하면서 선별 매매하면 조정국면에서도 뜻밖의 수익을 올릴 수도있다. 해외에 상장된 주식을 주시하라 해외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상장시킨 종목은 프레미엄을 적용받아 주가가 국내보다 10∼30% 정도 비싸다.최근외국인 투자자들은 외화로 DR을 직접 사기보다는 투신사 사모 외수펀드(외국인들이 투신사에 원화로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싼 해외상장 관련 주식을 사고 있다. 포항제철의 경우 국내에서는 9만5,000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나 DR은1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SK텔레콤도 국내에서는 123만5,000원 안팎이지만외국에서는 150만원을 웃돌고,한국통신은 5만7,700원선이지만 DR은 6만5,000원에서 거래됐다.외국인 투자자가 매집할 때 함께 들어가면 단기차익을 얻을 수 있다. 엔화변동을 주목하라 유동성 장세가 주춤했다가 금리가 안정되면서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이 있었다.그러나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지 않으면 대세상승으로의 반전은 쉽지 않다.국내기업의 53% 가량은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부분 엔화의 변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화가 약세이면 국내기업의 수출단가는 상대적으로 비싸져 경쟁력을 잃게된다.엔화가 강세면 그 반대다.엔화가 약세일 때는 내수 관련주를,강세 때에는 수출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 삼성물산의 경우 수출 관련주로 분류되기 보다는 국내 인터넷과 건설부문으로의 진출 등으로 최근에는 내수 관련주로 거래된다.수출 관련주는 세계 브라운관시장과 반도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관과 삼성전자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이 주주인 종목을 살펴라 외국인이 주주인 기업은 배당률이 높다.인수·합병(M&A)의 가능성도커 자산관리가 철저하다.경영진의 책임도 확실하고 재무상태도 투명해 분식결산 등이 허용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 증시 조정기 ‘필승 투자법’/업종대표주를 노려라

    최근의 장세를 흔히 ‘기관화 장세’라고 한다.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이 붐을 이루면서 투신사들의 매수여력이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이다.최근의 조정장세에서도 시중자금은 변함없이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기관,특히 투신사들은 고객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내줘야 하는 속성상 공격적인 투자에 한계가 있다.그래서 대형 우량주와 경기회복으로 향후실적이 예상되는 업종대표주 등의 편입비중이 높다.기관과 외국인들의 선호주들을 주목하는 것도 주식투자의 방법이다. 투신사 펀드매니저들은 국제경쟁력이 있는 반도체 철강 등 업종 대표주들을 주목한다.구조조정을 잘한 기업과 내수 관련 우량주들도 눈여겨본다. 5개 증권·투신사가 5개씩 추천한 유망 업종대표주에는 18개 종목이 포함됐다.포항제철을 추천한 곳이 4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삼성전자로 3개사가 추천했다.2개사가 추천한 업종대표주는 한국통신과 삼성물산이다.국민은행한미은행 삼성화재 현대증권 등 금융주가 4개 포함됐다. 포항제철은 세계최고 수준의 제품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고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어 높이 평가됐다.삼성전자는 D램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반도체 산업의 경기회복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한국통신은 시내전화 요금인상,인건비 절감 등 구조조정으로 수익호전이 예상되며 삼성물산은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인터넷 사업 진출로 미래의사업전망이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은행은 자산건전성과 골드만삭스의 지분참여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진 점,삼보컴퓨터는 저가PC의 미국 수출호조로 매출액과 순이익 급증 전망이 추천 사유였다.한미은행은 자산건전성과 올해 이익 및 외자유치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현대시멘트는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등이 높이 평가됐다.계룡건설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공공공사 비중 증가와 자체공사 분양 호조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는 것.LG전선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제일제당은 구조조정과 차입금감소 및 우량 자산가치가 추천이유다. 대림산업은 합병에 따른 수익성 개선,삼성화재는 수익성·성장성과 액면분할,현대증권은 수익증권 판매 1위 등 업계 선두업체 부각,금강개발은 내수회복과 현대그룹에서 분리됨으로써 자금운용이 용이해질 것이라는 점,코오롱은 신세기통신 지분 매각으로 평가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평가됐다.
  • 심장수술 받은 어린이 5명 러시아 가족들과 화상전화

    “엄마,이젠 뛰어다닐 수 있어요” “네가 정말 뛸 수 있다고….오 하느님,감사합니다” 이역만리 한국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으러 온 아들 데니스(13)군을 화상전화를 통해 만난 어머니 로마노바(41)씨는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병원장 朴永寬) 별관 회의실.한국어린이보호재단(회장 李培根)과 한·러시아극동협회(회장 張致赫) 초청으로 지난 17∼18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러시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5명은 화상전화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한국통신 사무소에 모인 가족들에게 건강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이날 통화는 수술경과를 궁금해 할 가족들에게 어린이들이 완쾌했음을 알리기 위해 한국통신과 포항제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갈색머리에 주근깨가 많은 율리아(8)양은 어머니에게 “친구들에게 이제 건강해졌다고 전해달라”면서 “지난 26일에는 청와대에 가서 영부인도 만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1∼2일 서울나들이를 한 뒤 5일 러시아로 돌아간다. 한·러극동협회와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은 오는 8∼9월쯤 연해주지역의 러시아 및 교포 심장병 어린이 7명을 한국으로 초청,수술을 받게 할 예정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공기업 Y2K대처 순조

    한국전력과 포항제철,한국가스공사 등 기간산업을 맡고 있는 주요 공기업들의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 대처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중공업 등 일부 기업은 추진실적이 목표에 크게 못미치고 있고,목표에 도달한 기업들도 상당수가 모의시험을 거치지 않은 상태여서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전과 포철 한국가스공사 등은 Y2K 추진실적이목표를 기준으로 90% 이상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Y2K 문제해결에 333억여원을 투입하고 있는 한전은 다음달 완료를 목표로 99%의 작업 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포철도 이달 말 제3공장의 설비제어시스템 모의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등 96%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한국가스공사(96%)와 한국석유공사(98%) 등도 Y2K문제를 거의 해결한 상황이다.이에따라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다음달 안으로 Y2K문제를 모두 해결할 것으로 산자부는 파악했다. 다만 한국중공업과 에너지관리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Y2K 추진실적이목표기준 70%선에 머물러 있어 보다 강도높은 작업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이들 기업들의 실적이 미흡한 것은 외환위기에 따른 경영난 등으로 작업이 뒤늦게 시작된 때문으로 오는 8월 말까지 Y2K문제를 매듭짓는다는방침이나 일부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5대 그룹의 Y2K 추진상황도 90%대의 비교적 순조로운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현대의 경우 42개 계열사가 평균 92%의 추진실적을 기록중이고,삼성의 33개 계열사도 97.3%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 [대한광장] 주체적인 ‘세계화’라야 한다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변화의 중심인 정보화와 세계화가 국가운영과 개인생활에 혁명적 변화를 몰아오고 있다.신제품은 또다른 신제품으로 곧바로 대체되고,한 두 달만 업그레이드를 안 해도 구세대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기도 하지만,많은 경우 혼란과 위기를 느끼게 한다.통신수단의 비약적 발전은 분명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지만,그 이용법을 일일이 알기 어려운데도 그걸 모르면 공연히 불안해진다.몰라도 괜찮을 일조차 잘 모르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 우리의 삶이다. 왜 이런가? 변화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이런 변화에 대응할 철학과 원칙이 없기 때문이다.객관적인 상황이 변화하면 그것이 인간의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따져보고 올바르게 대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주체적인 판단없이 상황에 밀려 가다보면 개인의 삶도 황폐해지고 국가사회도 파탄을 면할 수 없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세계화’이다.세계화는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증진시킬 의미있는 과정이기도 하지만,이에 잘못 대응하면 세계는 아수라장이 되고 민족과 개인은 파멸하게 된다. 그러면 세계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가? 무엇보다 주체성을 확립해야 한다.‘주체성’이 없는 세계화는 예속이요 파멸이 있을 뿐이다.민족적 주체성이 없이 세계화에 편승하여 외자를 유치하고 시장을 개방하면 국민경제도 파탄나고 개인의 경제생활도 파멸한다. 세계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선 먼저 세계경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족경제의 자립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세계화는 거역할 길없는 시대의 조류라는 생각만 하고 무턱대고 편승하면 국민경제는 하루도 안정을 유지할수 없을 것이고 개인의 경제생활도 불안과 파탄을 면치못할 것이다. 지금 한국경제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미국 주도의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편입되고 있다.서울의 증권시세는 뉴욕의 증권시세로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삼성전자,포항제철 등 한국 굴지의 기업에 외국자본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김대중정부가 들어서서 외자유치,기업구조조정 등 그동안 급격하게 추진해온 세계화의 귀결임은 물론이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 혹자는 좋든 싫든 세계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려면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또한 우리가 WTO와 OECD에 가입돼 있고 자원이빈약한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화의 추진은 올바르다고 주장한다.세계화에 밀려가느니 세계화를 선도하는 것이 좋다는 말로 세계화를 옹호하기도 한다. 과연 그런가? 민족경제의 자립기반과 민족적 주체성없는 세계화는 민족경제의 파탄과 개개인의 경제생활을 피폐하게 하는 한편 삶 자체를 불안하게 만든다고 본다. 혹 어차피 증권시장이란 것이 투기장화 되어 있는 때에 어떤 원인으로 주가가 춤을 추든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결국미국 중심의 국제투기자본에게 폭리를 안겨줄 뿐이며 우리의 삶을 투기화할뿐임을 직시해야 한다.이런 경우 주식시장 자체가 투기장화하는 것을 막기도 해야 하겠지만 국민 개개인도 국제 투기자본이나 투기꾼들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식의 증권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인간이 자유와평화와 행복을 누리려면 예측가능한 삶을 살아야 한다.따라서 우리의 삶 전체를 투기꾼들에게 맡겨서는 안되며 ‘주체성’ 있는 세계화가 추진되어야 한다.민족경제의 자립과 민족문화의 확립이 전제된 세계화라야 참된 의미에서의 세계화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장기표/신문명연구원장
  • 공단마다 활기…밤잊은 산업현장

    산업현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전국의 산업단지들은 제조설비에 쌓인 먼지를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아직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자동차와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일부 공장들이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해 24시간 가동체제에 들어갔다.작년과 대비되는 산업현장의 활기찬 모습에서 4.6%를 기록한1·4분기 경제성장률이 결코 거품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경기회복은 먼저 각 산업단지의 가동률에서 잘 드러난다.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21개 산업단지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3월에 79.5%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80%대로 올라섰다.17개월 만에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직전인 지난 97년 11월(80.3%)의 가동률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특히구미(90.9%)와 여천(95.1%) 산업단지는 대부분의 입주업체들이 생산라인을풀가동하며 지난해 말 이후 90% 이상의 가동률을 지속하고 있다. 구미산업단지 기업지원처 최정권(崔丁權) 과장은 “399개 입주업체가 대부분 3교대 풀가동체제에 들어갔다”면서 “정보통신,LCD(박막액정화면),컴퓨터모니터 등의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10여개 업체는 24시간 가동체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산업현장의 회복세는 대기업에서 시작돼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정보통신 분야는 100%에 가까운 가동률 속에 이미 밤을 잊었다.자동차의 경우 현대 대우 기아 구분없이 생산라인 대부분을 풀가동하고 있다.대우자동차는 경차 마티즈의 수출물량을 대느라 3조2교대의 풀가동체제로 전환했다.연간 휴가일수도 7일 이내로 줄였다.현대자동차 역시 아산공장 100%,울산공장 96%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기아자동차도 올들어 4월까지의 생산실적이 목표 대비 100%를 넘어섰다.회사 관계자는 “소하리공장의 카니발 생산라인은 휴일없이 24시간철야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주문량이 한달 이상 밀려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처럼 가동률과 생산량이 늘면서 자동차 철강 가전 건설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의 재고량도 급격히 줄고 있다.철강업계에선 포항제철의 재고량이 자동차 조선 부문의 수요증가로 지난달 말 현재 67만t으로 떨어졌다.지난해 말80만t보다 17%가 줄은 것이다. 시멘트업계도 전체 재고량이 성수기때의 일주일치 사용량 수준인 163만t을기록,지난해 같은 시점의 182만t의 89% 수준으로 떨어졌다.석유화학업계도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 4대 품목의 업계 전체 재고량이 20일 현재 30만8,000t으로,20일치 안정재고분량인 32만2,000t을 밑돌고 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삼성 ‘데이콤 잡기’ 가속화

    삼성과 LG의 데이콤 경영권 인수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통신사업을 둘러싼 대기업의 인수전이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날 조짐이다.시장원리에 의한 대규모 통신업계 재편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 핵심에는 삼성과 LG가 있다.두 그룹 모두 구조조정과정에서 나온 수조원대의 여유자금을 통신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뜨거워지는 삼성-LG전 삼성은 지난달 28일 대우의 데이콤 지분 2.25%를 매입한 데 이어 30일에도 한국방송공사와 연합뉴스의 지분(3.84%)을 사들였다. 공식지분만도 23.84%.동양의 지분 23%(우호지분 포함)를 매입하면 46%이상으로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다. LG는 연일 계속되는 삼성의 공세에 당혹해 하고 있다.LG 관계자는 “지분제한때문에 동양과의 접촉도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 등 삼성에 대응할 방법이없다”면서 “반도체 빅딜을 조건으로 데이콤 지분을 받기로 한만큼 정부도신속하게 지분제한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구조조정의 서막인가 데이콤 경영권 쟁탈전은 ‘주인’이명확치 않은 다른 통신업체에도 변화를 몰고 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1차로 하나로통신과 신세기통신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로통신의 주요주주는 데이콤(10.82%) 삼성·현대·대우(각 7.03%) SK(5.43%) 한전·두루넷(각 5.33%) LG(4.44%) 등.그러나 대우와 한전·두루넷이지분매각을 계획 중이어서 이들 지분의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대규모 외자유치를 위해 지분제한에 관한 정관상의 제약(데이콤을 제외하고는 10% 이하)을 없앨 방침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세기통신의 경영권 향배에도 관심이 모인다.현재 신세기통신의 지분비율은 포항제철 22.5%,코오롱 20.58% 등이다.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포철이 ‘값만 제대로 받는다면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다 1일부터 지분매입과 매각을 전면금지했던 정관의 조항이 삭제된다는 점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역시 삼성이 가장 관심이 많다.올초부터 신세기통신 인수를위한 실무추진팀을 구성,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 롯데, 영토확장 어디까지

    롯데의 영토확장이 어디까지 이를까. ‘소비재 왕국’ 롯데그룹이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통점포의 대대적인 확장에 이어 맥주시장 진출,담배인삼공사 포항제철 등 공기업 인수등에도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분당의 블루힐을 인수해 이달초 개장한 롯데는 최근 법정관리중인 동아그룹의 동아시티백화점 인수에 나섰다.서울 강남의 그랜드백화점과 해태백화점의 인수도 연내 끝낼 참이다.여기에 드는 3,000여억원은 백화점에서 자체 조달하고 있다.6월에는 경기 구리시 인창 택지지구,8월에는 울산,9월에는 일산 신도시에 할인점인 마그넷을 개점키로 하는 등 연내 11개를 개점한다는 계획.오는 2003년까지 백화점 23개,할인점 35개를 갖춰 업계를 평정하겠다는 야망이다. 특히 내년에 서울 잠실지구의 2만여평 제2롯데월드 부지에 1조여원을 들여복합 레저 및 유통단지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제조업에도 뛰어들고 있다.롯데칠성의 주류사업 확장 차원에서 맥주사 인수에 적극적이다. 롯데는 이미 포항제철이 발행한 DR(주식예탁증서)등 지분을상당부분 매입하고,6월중에 있을 6,000억∼8,000억원규모의 담배인삼공사(정부지분 25%) 매각에도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하도급대금 100억 결제 지연 공정위,포스코개발 시정조치

    포항제철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이 (주)원성 등 135개 업체와 건설하도급 거래를 하면서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등 총 100억원대의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 12월 결산법인 株價 저평가…97년말기준 PER 절반수준

    12월 결산법인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583개사의 97년말과 지난해말 당기순이익과 지난 21일의 주가를 대비해 산출한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97년말을 기준으로 할 때 평균 22.2배에서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평균 12.0배로 떨어졌다. PER는 특정종목의 주가가 주당 순이익(EPS)보다 몇배나 비싼 값에 거래되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PER가 낮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증권거래소는 이처럼 전체적으로 PER가 낮아진 것은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들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또 PER가 12배라는 것은 최근 증권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증시가 과열된 것으로 볼 수는 없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대림요업의 PER가 0.7로 나타났고 이어 조선선재(0.8) 고려종합운수(1.5)건설화학공업(1.7) 사조산업(1.8) 등 순이었다.1주당 순이익은 태광산업이 12만6,127원으로 가장 높았다. 김균미기자
  • 정부, WTO에 美제소 검토

    정부는 포항제철의 스테인리스 후판제품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판정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21일 포철이 미 상무부의 결정에 불복,정부에 WTO 제소를 공식요청해온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제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 첫선보인 포철 대변인 정례브리핑

    공·사기업을 통틀어 국내 처음으로 최근 대변인제를 도입한 포항제철이 20일 첫 정례브리핑을 가졌다.서울 삼성동 사옥 2층 회의실에서 첫선을 보인이날 기업 브리핑에는 취재기자 20여명과 사진기자,SBS MBN 등 방송사 카메라기자가 여럿 참석,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브리핑은 대변인인 유병창(劉炳昌) 홍보담당 상무가 맡았다. 이날 브리핑의 현안은 모두 4건.유대변인은 우선 스테인리스 후판제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판정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해줄 것을 외교통상부에요청했다.“포철의 스테인리스 후판제품에 대해 미국이 잘못된 덤핑률 산정방식을 적용,지난달 31일 16.26%의 높은 마진율 판정을 내린 것은 WTO 반덤핑 규정에 명백히 위배된다”는 것이 제소요청 이유다. 이밖에 신세기통신의 증자에 따른 실권주 배정 내용과 조강생산량 연산 2,800만t,고로출선량 2,601만t으로 산출된 올해 포철의 실제생산능력을 설명했다.강(剛)구조작품상 선정결과도 곁들였다. 포철은 이날 브리핑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회사 경영 전반과 현안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포철 관계자는 “사안이 있을 때 단편적으로 홍보하던 기업관행에서 벗어나 정례브리핑을 통한 보다 능동적인 기업홍보로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폭등장세 이색주식들

    주가가 연일 폭등하면서 두드러지는 종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말보다 4만4,000원이 올라 110만5,000원으로 마감,‘주가 일곱자리수 시대’를 열었다. 주가가 40포인트 이상 폭등했던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며칠동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는 대형 우량주들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신(新)고가 행진을 펼쳤다. 지난해 12월23일 상장이후 한국통신 주가가 5만,900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포철과 삼성전자 등 74개 종목이 최근 1년 사이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블루칩 주식들이 초강세다. 포항제철은 9만3,100원으로 10만대를 넘보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10만원대를넘어서 11만1,000원을 기록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10만원대 돌파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그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말부터 시작된 상승국면을 주도해왔던 은행 증권 건설 등 대중주의 대표주들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주택은행의 뒤를 이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로 급등한 국민은행은 외자유치까지 성공해 지난 2월25일7,600원하던 주가가 19일 1만8,600원으로 144% 이상 급등했다.‘바이코리아열풍’을 몰고오면서 증권주의 동반상승을 가져온 현대증권도 1만4000원에서 3만2,200원으로 130% 올랐다. 건설업종의 경우에는 LG건설이 재무안정성과 현금흐름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민연금 등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여 6,200원 하던 주가가 1만2,750원으로 105% 오르는 등 업종대표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균미기자
  • 공무원교육원, 13國공무원 22명 연수교육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朴容丸)은 14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중남미,중동지역의 13개국 과장급 이상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해외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제16기 개발도상국 공무원 과정으로 캄보디아,팔라우,페루,세인트 키츠 네비스 등의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교육원측은 한국의 국가발전전략,행정제도,IMF 이후 구조개혁 등을 강의할계획이다. 삼성전자,현대중공업,포항제철,대덕연구단지 등 산업현장 시찰과 경주 문화유적지 탐방,비무장지대 견학도 잡혀 있다. 박현갑기자
  • 지난해 법인세 격증…9,458억 더 걷혀

    지난해 법인세를 낸 12월 결산법인들의 숫자는 줄었는데 법인세는 정유와금속 등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97년보다 9,458억원이 더 걷혔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20개사를 대상으로 법인세 납부현황을 조사한 결과,333개사에서 2조6,074억원을 납부해 97년의 1조6,616억원에 비해 56.92%가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수는 38개로 97년의 27개보다 9개사가 늘어났다.이들이 전체 법인세 납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55%에서 77.04%로 17.49% 포인트가 높아졌다. 그러나 적자를 낸 회사들이 많아 실제로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수는 오히려404개에서 333개로 69개나 줄어 업종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적자규모가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법인세 납부액이 늘어난 것은 하반기 이후 이자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기업의 금융부담이 크게 줄어 경영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국세청은 법인세를 납부한 상장사중에서 적자 등으로 법인세를 환급받는 회사가 많아 전체 법인세 징수규모는 97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97년에 이어 2년째 한국전력으로 4,450억9,000만원이었다. 이어 포항제철 2,695억6,000만원,쌍용정유 1,451억200만원,SK텔레콤 1,318억600만원,한국통신공사 977억5,500만원,삼성전자 976억4,000만원 순이었다. 金均美 kmkim@
  • 주식거래대금 6P로 사상 최고

    상승 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주가가 6일째 오르며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도 폭발적으로 늘어 거래대금이 3조3,570억원(시간외 포함)으로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외국인들이 가세하면서 개장직후부터 급등,장중 한때 23.79포인트 오른 690.33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장후반 개인들이 물량을 쏟아내고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등 정국경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분위기가 반전,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 오른 673.36으로 마감했다. 특히 리비아 제재가 완화되면서 투자활성화가 기대되는 동아건설이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감자(減資)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면서 기아자동차판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전과 포항제철 삼성전자 등 핵심우량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SK텔레콤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90만5,000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 등 516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283개였다.
  • 삼성전자, 기업이미지 1위

    국내기업 중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또 제품별 브랜드 경쟁력은 소비재 중에선 진로소주,내구재는 삼성전자 애니콜,서비스는대한항공이 가장 높았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은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 소비자 5,068명을 대상으로 국내 500대 기업과 2,095개 상품에 대한 브랜드파워(K-BPI·Korea-Brand Power Index)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K-BPI란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업·상품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이미지 파워(CIP)는 성장성 안정성 기여도 노사화합 등 대표적인 14개의 속성별 평균 값을 합산,1,4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한 수치다.또개별상품 브랜드파워(P-BPI)는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평가 등을 1,000점만점으로 수량화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미지 파워의 경우 경영자 능력,광고 및 판촉,노사화합 등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1046.2점)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친숙성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현대자동차(993.7점),성장성기여도 해외경쟁력에서 1위를 한 포항제철(962.0점),LG전자(960.0점)등의 순이었다. 제품별 브랜드파워는 소비재의 경우 진로소주가 735.7점으로 최고 점수를받았으며 내구재 중에선 삼성전자 애니콜(760.1점)이,서비스는 대한항공(838.2점)이 가장 높았다. 기업이미지 파워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상위 5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등 서비스업보다 훨씬 높았다.또 상품 브랜드 파워는 품질,장수히트상품 여부,시판초기의 시장점유 성패 등이 주요 변수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 朴泰俊씨 18년간 보좌 趙庸耿씨 ‘고향’으로

    자민련 朴泰俊총재의 ‘오른팔’로 불리는 趙庸耿(조용경)비서실차장이 경영인으로 변신한다.24일 포항제철 주총에서 계열사인 포스코개발 전무로 선임됐다.朴총재로부터 18년만의 독립이 된다. 趙차장은 지난 81년 11대 국회 재무위원장으로 정계에 진출한 朴총재와 인연을 맺은 뒤 한결같이 지근에서 보좌해왔다.정치참모·홍보창구 등 핵심 브레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93년 朴총재가 사정에 휘말려 해외 유랑길에 오르자 포철에서 해직됐다.朴총재가 낭인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국내와의 연락업무를 맡는 등 의리를 지키며 고락을 함께 했다.‘DJT연대’를 적극 진언하는 등 朴총재 명예회복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그는 당분간은 비서실을 지킬 생각이다.朴총재도 “완전히 간 게 아니다”며 손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 무디스 “포철 투자적격”

    세계적인 신용 평가기관인 미국 무디스사가 19일 포항제철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Baa3(투자적격)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사는 “세계적인 철강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이 적극적이고 부채상환 능력이 뛰어나 올해 안정된 조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돼 포철의신용등급을 올린다”고 밝혔다. kyo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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