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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羅鍾太 코오롱상사사장

    -”섬유는 가장 창의적 첨단산업” “섬유가 왜 사양산업입니까.가장 크리에이티브한(창의적) 요소가 많은 게섬유입니다” 코오롱상사(주) 나종태(羅鍾太·56) 사장은 “섬유야말로 영원한 첨단”이라고 못박았다.독일이나 일본에서는 섬유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접’받고 있으며,우리 정부가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래서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상호’로도 유명한 코오롱은 코리아나이롱의 준말. 1954년 나이롱사를 수입,판매하는 개명(開明)상사로 출발해 오늘날까지 패션·섬유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왔다.여세를 몰아 나 사장은 올해를 ‘무차입 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지난해 말 보유하고 있던 신세기통신 지분을 포항제철에 1조691억원에 매각,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매각대금을 빚갚는데 써 3월 현재 부채비율을 120%대까지 낮췄으며,‘르페’ 등 돈안되는 브랜드와 슈퍼마켓,홈쇼핑사업 등을 과감히 정리했다.BMW 수입차 판매사업(코오롱모터스)도 분리시켰다.그 결과 지난해 1,0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직전연도에 1,079억원의 적자를 냈으니 놀랄 만한 성장 속도다. 71년 (주)코오롱에 공채로 입사,구미공장에서 “실 뽑는 것”부터 배워 지난해 말 CEO(최고경영자)자리에 오른 나 사장의 경영지론은 간단하다.‘팔리는 물건을 만들자’,즉 수익사업 중심의 경영이다. 따라서 21세기에도 코오롱상사의 주력사업은 패션·섬유다.그 중에서도 매년 200억원의 알토란 이익을 내는 ‘헤드’ ‘잭니클라우스’ ‘엘로드’를비롯해 고급 신사복 브랜드인 ‘오스틴 리드’ ‘맨스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미국의 ‘갭’(GAP)과 같은 샵브랜드 전문점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그는 취임하자마자 사장 직속으로 신사업실을 만들었다.코오롱상사가 최근 ‘O-1 inc’(영국계 디지털금융회사) ‘엔플렛폼’(인터넷투자전문업체) 등 세계 유수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를 결정하며 인터넷사업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던 비결이다.오는 6월말에는 국내 최대의 레저 전문사이트인 ‘넥스프리닷컴’(nextfree.com)을,9월에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전문의 ‘섬유포털’과 ‘패션포털’ 사이트를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기술정보 판매업 진출도 검토중이다. 영어 일어에 능통한 그가 곧잘 인용하는 일본말중에 ‘쇼넨바(正念場)’라는 게 있다.가부키 공연에서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되는 대목’을 일컫는말이다.즉,매사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다.그의 삶의 원칙이자 경영철학이다. 의류·가방 등 대북사업에도 일찍이 진출,대표적인 ‘남북경협 시혜주’로꼽히고 있는 코오롱상사가 목표대로 매년 1,00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전북 김제출신인 나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사우디 제다 사무소장 일본 오사카·미국 뉴욕 지사장 등을 두루 지냈다.이웅렬(李雄烈) 그룹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안미현기자 hyun@
  • 30대그룹 새달 내부거래 조사

    재벌개혁을 연내에 마무리하기 위한 정부의 후속조치가 가시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24일 현대 삼성 LG 등 주요 재벌그룹에 대한 주식이동 및 정기 법인세조사에 들어가 지난 10년간의 주식이동 상황을 분석,변칙증여 또는 상속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세금을 추징키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 삼성 LG 등 5년간 2세 승계가 이뤄진 주요 그룹들에 대한 탈세여부가 종합적인 검증을 받게된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는 5월10일쯤 4대 그룹을 포함한 30대그룹 가운데 5∼7개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재벌 구조조정본부의 인사개입 등 탈법행위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전 위원장은 “재벌의 구조조정본부가 재벌의 선단식 경영의 수단이 되거나과거 비서실이나 종합기획조정실의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며 “30대 그룹부당내부거래 조사때 이 부분도 함께 조사해 문제가 발견되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변칙증여 혐의를 가리기 위해 출자,증자,상속,증여,합병 등과 같이 주주가 회사에 대해 가지는 법적지위권에 변동이 있거나 소유지분율 또는소유주식 수에 변동이 있을 경우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신종 금융상품에 대한 양도를 통해 탈루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 공정위원장은 공기업에 대해서도 30대 그룹지정제도를 적용,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경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포항제철 등이 30대 그룹에 포함,신규 채무보증등이 금지돼 방만한 경영으로질타를 받아왔던 공기업의 경영관행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함혜리 곽태헌 안미현기자 tiger@
  • 株價 요동…공기업 민영화 차질 우려

    주식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일정에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가 폭락으로 지분매각 작업이 차질을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정부가 올 상반기 안에 매듭짓기로 한 공기업 민영화 일정은 포항제철의 산업은행 지분 9.84% 매각과 한국중공업의 전략적 제휴 및 상장,한국가스공사증자(1,300억원),대한송유관공사 정부지분(46.5%) 매각,지역난방공사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매각 등이다.이 가운데 포철 주식 매각과 한국중공업의 상장,가스공사 증자는 주가동향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정부는 포철의 산업은행 지분을 주식예탁증서(DR) 형태 등으로 국내외 증시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주가가 폭락하자 ‘과연 낮은 가격을 감수하고서라도 매각을 강행해야 하느냐’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중공업은 이달 중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5%의 지분을 매각하고,이와 별도로 24%의 지분을 증시에 상장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그러나 주가가 폭락하면서 상장주간사인 증권사측에서 ‘제값을 받으려면 상장일정을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지금 시세로는 1,300억원의 증자가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 높다.이밖에 대한송유관공사의 정부지분 46.5% 매각도 우선협상 대상인정유 4사 등이 주당 1만9,800원의 정부제시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매입에난색을 보여 이달 말까지 타결될지 미지수다. 이같은 증시 상황에 대해 정부는 ‘당초의 민영화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못박는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18일 “뉴욕 증시에서 국내 주요 공기업의 DR는 국내 주가보다 5∼12% 정도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다”며 “당장의 주가폭락으로 민영화 일정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런 자세에는 ‘민영화 일정이 늦춰지면 국가신인도에 직접 타격을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담겨 있다.그러나 낮은 가격을 감수하고 매각을 강행한다면 ‘국부유출’ 논란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높다.정부의 딜레마인 셈이다.정부는 올해 초 ‘주식시세 등 경제여건을 감안해 공기업 지분매각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주가하락이 장기화할 경우 공기업 민영화 일정도 다소간 수정이 불가피할 듯하다. 진경호기자 jade@
  • ‘패러디 홈페이지’ 첫 저작권분쟁

    포항제철은 11일 삼미특수강 근로자들의 고용승계 주장을 담고 있는 안티포스코 홈페이지(http:///antiposco.nodong.net)가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의 디자인을 모방한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라며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백모씨 등을 상대로 도안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냈다. 특정 인터넷 홈페이지를 모방해 자신의 주장을 펴는 소위 ‘패러디 홈페이지’에 대해 저작권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포철측은 “회사 홈페이지 디자인을 모방한 만큼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면서 “몇차례 시정을 요구했는데도 고치지 않아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안티포스코 홈페이지는 지난 97년 포철이 삼미특수강을 부분 인수하면서 근로자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한 데 대해 해고 근로자들이 고용승계 투쟁의 일환으로 만들었다. 패러디 홈페이지로는 딴지일보(ddanji.netsgo.com), 국민의 식당 청기와(members.tripod.com/∼vitaminC/p.html), 개그코리아(www.gagkorea.co.kr), 구라대학교(hugsvr.kaist.ac.kr/~overclas) 등이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총선후 구조조정 ‘M&A’ 증시 최대 테마로

    총선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M&A(기업인수·합병)가 증시의 최대 테마로 부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10일 “장기적인 정치일정과 레임덕 현상을 고려할 때 총선이후부터 올 연말까지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기이기 때문에 M&A 열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음은 동원증권이 제시한 분야별 M&A 전망. ■은행 올 7월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는 데다 내년부터 원금보장액이 2,000만원으로 축소된다.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도 국내은행들의 합병 움직임이불가피하다. ■증권 최근 증권사에 외국환업무와 기업연금 업무가 허용됐다.이런 조치들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간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특히 증권업은 중개수수료 인하경쟁과 사이버거래비중 확대로 대형화를 통한 전문화만이 생존 방법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대우·일은증권 매각 과정이 M&A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자동차 대우차 매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다.세계 자동차산업 재편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공기업 민영화 정치적 논리로 미뤄졌던 공기업 민영화가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한국전력의 통신망 자회사인 파워콤에 대한 정부지분 66%가 6월말까지 예정대로 매각되고,포항제철 등 다른 공기업의 민영화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통신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으로 탄생한 거대한 사업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존 PCS 업체끼리의 제휴 및 결합이 불가피하다.차세대 통신망인 IMT-2000 사업권 획득과 관련해서도 업계의 재편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인터넷 새롬기술과 네이버의 합병에서 보듯 인터넷 사업환경은 단순 포털사이트 운영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으로 급속하게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차별화된 콘텐츠 및 커뮤니티를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인터넷업체 콘텐츠업체 통신업체 네트워크업체 B2B업체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연기자 carlos@
  • 총선뒤 공기업 민영화 가속

    정부는 16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등 공기업의 민영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러나 경제력 집중과 재벌의 문어발식 경영을 차단하기 위해 공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재벌의 참여는 제한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9일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는 재벌들이 참여할 수 밖에 없으나 가능한 수단을 통해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총선 뒤 기획예산처 장관 자문기구인 행정개혁위원회를대통령 직속의 정부행정혁신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부행정혁신위원회는 민관합동기구로 구성되며 각 부처의 기능과 업무내용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대 국민 서비스 기능 위주로 조정하게 된다고 당국자는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한국 굴뚝주 외면 타당성 없다”

    미국 증시에서 전통산업 주식인 ‘굴뚝주’에 대한 외면은 향후 성장성 부족에 따른 것이나,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굴뚝주가 외면당하는현상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7일 미국과 한국의 5대 업종대표 전통산업주들의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미국 기업의 성장성은 GDP성장률에 크게 못미치는반면 한국의 기업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94∼99년간 미국의 대표적 철강기업인 유에스스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64%,최대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의 성장률은 0.46%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GDP 연평균 성장률은 6.8%,민간소비증가율은 7.0%에달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85%에 달한 것을 비롯,포항제철(7.90%),LG화학(10.16%),SK(13.89%),현대자동차(9.49%) 등은 모두 높은성장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한국의 연평균 GDP성장률은 11.76%,가계소비증가율은 12.69%였다. 동부증권은 “10년이 넘는 장기호황을 누려온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제 막 침체기를 벗어난 상황”이라며 “무조건적인 주가 동조화는 불합리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국 SW 모조품 추방 미흡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31일 공개한 연례 국별무역장벽보고서 한국 부분을 간추린 내용이다. *지적 재산권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단속도 강화했지만 현재 슈퍼 301조 ‘감시대상 명단’에 올라있다.미국 정부는 7월 발효되는 저작권법 수정안과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수정안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다. 최근 수년간 한국시장에서 해적판 및 모조품이 상당히 추방됐지만 아직 미흡하다.공공부문을 겨냥한 한국 사법당국의 저작권법 집행에서 외국산 소프트웨어가 배제됐고 기업·교육기관의 소프트웨어 해적행위도 심각하다. *자동차 98년 10월 슈퍼 301조 조사 타결에 따른 양해각서의 이행실적에 대한 첫 평가가 99년4월 이뤄졌고 99년 12월 양국 정부가 한국의 시행실적과추후 조치 내용을 논의했다.미국은 양해각서 이행실적과 저당제도 시행 여부,한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등을 주시할 것이다. *제약 의료보험제도의 약가산정방식에서 기술혁신 약품에 대한 차별 문제가제기했고 한국 정부는 특별위원회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다.한국은 임상실험결과를 거듭 요구하는 등 수입약품의 시장접근을 방해하고 있다. *쇠고기 쇠고기 수입약속 준수여부를 계속 감시하고 외국산 쇠고기의 수입및 유통을 막는 장애를 제거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미국의 불만은 수입쇠고기를 특정 정육점에서만 판매토록 하고 재판매·유통을 규제하며 관세 및 세금을 부과하는 것 등이다. *쌀 한국 정부는 쌀의 구매,배분 및 최종 용도 등을 완전 통제하고 있다.쌀정책을 더욱 자유화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다. *금융 외국계 은행에 대해 본점의 자본금 대신 한국내 지점의 영업기금을기준으로 삼고 있어 개인고객 대출과 외환거래 등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규제 제도가 투명하지 않고 외국계 은행들이 가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신상품과 서비스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외국인 지분 한도는 거의 폐지됐지만 공기업은 25∼33%로 묶여 있고 개인의 지분은 3∼15%로 제한돼 있다. *투자장벽 아직도 포항제철,한전,한국통신과 각종 미디어,학교,쇠고기 도매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 참여에 제약을 두고있다. *검약운동 한국 정부는 부인하지만 일부 미국기업은 한국 관리들이 수입품에 불리한 자의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한국 정부는 수입 운동용구와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보고하고 수입품을 ‘사치품’으로묘사하는 언론 보도를 바로잡지 않고 있어 수입품 배격 풍조에 기여하고 있다.비정부 단체들은 외국기업들을 표적삼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조달 미국 정부는 97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단이 사업 입찰과정에서 외국회사들을 차별한다는 불평을 접수,WTO에 분쟁해결을 의뢰했다.4월중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철강 포항제철의 신속하고도 완벽한 민영화,한보철강 매각 작업 마무리와한국 정부의 지시 또는 지원을 받지 않는 운영,철강제품의 공정한 거래가 중요하다. 워싱턴 최철호 특파원
  • 포항 테크노파크사업 참여

    경북 포항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에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포항 테크노파크’는 31일 첫 이사회를 포항시그너스 호텔에서열어 정장식(鄭章植) 포항시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뽑는 등 이사와 감사 6명을 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포스코개발 등 지역 6개 업체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기탁증서를 포항시에 전달했다.기탁 규모는 포스코개발이 5억원,포항강판 3억원,대아그룹 3억원,포철산기 2억원,포스데이타 2억원,삼정강업 2억원 등모두 14억여원에 이른다. 또 지난 9일에는 포항제철이 부지 5만평과 현금 10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의 지정기탁서를 전달했고 ㈜조선내화에서도 지난달 5억원의 출연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천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철강공단 입주업체들과 포항상공회의소 등에서도 재원 분담을 검토하는 등 포항 테크노파크사업에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포항 테크노파크는 포철로부터 지원받은 포항공대 인근 5만여평 부지에 465억원을 들여 오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포항제철 조강생산 지난해도 세계1위

    포항제철이 지난해에도 전세계 조강생산 1위를 차지했다. 포철은 29일 영국의 철강전문지 ‘메탈 불리틴’ 최근호를 인용,지난해 조강 2,654만t을 생산,2,433만t의 신일본제철을 누르고 2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포철은 98년에도 2,557만t을 생산,2,408만t을 생산한신일본제철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2,215만t을 생산한 프랑스 유지노가 차지했으며 영국 코러스(2,119만t),룩셈부르크 아베드그룹(2,100만t)이 뒤를 이었다.6∼10위는 영국의 LNM그룹,중국 상해보강,독일 티센그룹,이탈리아 리바그룹,일본 NKK였다. 한편 국제철강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제철을 포함한 국내 철강사의전체 조강 생산량은 4,100만t으로,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에 이어 6위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아시아·아프리카 11개국 고위공무원 초청 워크숍

    중앙 공무원 교육원은 29일부터 4월7일까지 라오스·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11개국 고위 공무원 21명을 초청,‘국가발전 전략 워크숍’을갖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1세기를 맞이한 각국의 구조조정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포항제철과 현대중공업,불국사,천마총 등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지도 둘러보게 된다. 교육원은 84년부터 82개국에서 1,40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교육원은 이와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뉴 밀레니엄시대 국가혁신을 위한행정·정책과제’에 대한 정책심포지엄도 갖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산자부, 200억규모 펀드도 조성

    무역적자의 주원인인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부품·산업발전특별법(가칭) 제정이 추진된다.또 포항제철과 한국중공업 등 조립·장치산업 분야의 우량 대기업들은 매년 100억∼200억원의 자금을 출자,부품·소재 개발 전용펀드를 설립,운영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7일 김영호(金泳鎬)장관 주재로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소재산업 경쟁력강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특별법은 정부의 부품·소재 중장기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고 세제,금융,인력지원 등 정책수단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연구인력에 대한 보상과 기술개발 참여자에 대한 유인제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산자부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곧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가고 하반기중 국회통과를 거쳐 내년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공업은 매년 100억∼2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기술개발전용펀드에 투자,가스터빈 블레이드 등 주요 발전설비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업종대표주 200개중 30% 주가 수익비율 10% 못미쳐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종목 200개를 모은 KOSPI200 종목 가운데3분의 1 가량은 PER(주가수익비율)가 10에도 못미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 대우증권이 KOSPI200 종목의 99년도 결산실적과 올 3월23일 종가를 비교,PER를 집계한 결과 EPS(주당순이익) 4,318원에 주가 3,080원인 동아건설이 0.71인 것을 비롯,모두 63개 종목의 PER가 10에도 못미쳤다.PER는 주가를 EPS로나눈 수치로,낮을수록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결산결과 EPS가 1만6,149원이었던 포항제철도 주가가 10만7,500원으로 PER가 6.66에 불과했으며,LG전자도 PER가 1.78에 그쳤다.잇단 대형사고로이미지가 추락한 대한항공의 PER도 2.28에 머물고 있다. 중소형 우량주로 KOSPI200에 편입된 종목중에서는 대한제당(5.10) 동양제과(7.01) 오뚜기(7.45) 중외제약(6.56) 등이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연기자
  • 상장사 작년 사상최대 흑자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경기회복과 환율,금리안정에 따른이자비용 감소,지속적인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14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평균 부채율도 98년 246.5%에서 137.6%로 크게 낮아졌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484개 상장사는 지난해 415조8,1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98년보다 9.8% 늘었다.당기순이익은 전년의 9조664억원보다 59.5% 증가한 14조4,620억원이었다.1,000원어치를 팔아 35원의 이익을 낸셈이다.경기활황에 따른 영업이익과 이자비용 감소,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자산처분이익 증가,투자유가증권 평가익 확대에 힘입었다. 또 실적호전과 구조조정,증자(47조원) 덕분에 평균 부채비율이 98년의 246. 5%에서 137.6%로 108.9%포인트나 낮아져 상장사들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이 세계적인 호황으로 6조8,9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98년보다 621.7% 늘었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무려 921.2%나 늘어난 3조1,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이어 LG전자(2조50억원),포항제철(1조5,580억원),한국전력(1조4,679억원),현대자동차(4,143억원)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증시 ‘트리오 테마주’형성할듯

    낙폭과대 블루칩과 인수·합병(M&A)관련주,의약분업 수혜주 등이 증시에서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소외돼왔던 가치주들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낙폭과대 블루칩들이 본격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17일 밝혔다. 낙폭과대 블루칩으로는 한국전력(연초 대비 하락률 -27.8%),포항제철(-27.1%),현대자동차(-36.2%),국민은행(-39.8%),한국통신(-42.6%) 등을 꼽았다. 또 새롬기술과 네이버의 합병 여파로 인터넷 기업간 M&A와 전략적 제휴가테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때 합병설이 불거졌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또 빅딜설이 퍼진 한솔엠닷컴과 LG홈쇼핑이 대표적인 M&A관련 수혜주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오는 7월1일 시행 예정인 의약분업에서는 병원과 약국간 유통망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의약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하는 SK상사와 조아제약,메디슨,메디다스 등이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劉常夫포철회장 재선임

    포항제철은 17일 제32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유상부(劉常夫)회장과 김용운(金容雲)부사장을 재선임했다.또 중간배당제 도입,감사위원회 설치 등 정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주주들에게 창사 이래 최대규모인 35%(주당1,7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외국인 주주(42.98%)와 투신사 및 시중은행 등 기관투자가(25.82%),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부투자기관(14.98%),일반국민 주주(16.22%)를 대표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큰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매출액 10조6,961억원,당기순이익 1조5,580억원이란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날 증권거래법 개정에 따라 현재의 감사제도를 폐지하고 이사회내에 감사위원회(4명,사외이사 3분의2 이상)를 설치하는 한편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도록 했다.또 배당투자에 대한 주주의 관심을 높이고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선진적인 배당 정책인 중간배당제를도입키로 결의했다.포철은 또 윤대욱(尹大郁)SK옥시케미컬 고문,박우희(朴宇熙)서울대 교수,김순(金淳)한국기계공업진흥회 고문을 새로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내 첫‘사이버 마을’탄생

    국내 처음으로 한 마을 모든 가구가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된 ‘사이버 마을’이 탄생했다. 포항제철은 16일 직원 가족의 집단 거주지인 경북 포항시 남구 효곡동 4,600가구와 전남 광양시 금호동 4,200가구에 인터넷 정보시스템인 ‘포스타운(www.postown.net)’을 설치,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타운은 각 가정을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지역 정보,개인 홈페이지,주택관리 등 주거생활 대부분을 사이버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리통신망으로 포철 계열사인 ㈜포스데이타가 개발했다.포스타운의 설치로 이들 2개 동(洞)은 국내 첫 사이버 마을이 돼 주민들은 컴퓨터로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사이버 반상회,게시판 등을 이용해 집안에 앉아 단지 내의 이웃주민과 정보를 교환하고 전자상거래로 쇼핑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또 포스코 인재개발원이 개발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수 있고 은행,병원,각종 관공서 업무 등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학습 정보 인터넷 사이트인 ‘이야기’를 포스타운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어린이들의 가정 학습도 가능케 했다. 포철은 이번 시험 가동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음달 1일부터 포항시효곡동과 광양시 금호동의 전 가구인 1만2,000가구에 포스타운을 설치,명실상부한 사이버 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과 광양시내의 아파트 등 일반 공동주택에도 포스타운을 설치키로하고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흔들리는 무역흑자](하)업종별 실태와 대책

    원화 강세,고유가가 예상 외로 길게 이어지면서 주요 수출업체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환율이 1,120원선을 넘어 계속 절상될 기미를 보이면서 섬유 등 일부 업종은 수출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조선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도 출혈수출을 감내하거나 수출목표를 대폭 낮추고,전략을 수정해야할 형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전민규(全珉奎) 연구위원은 “원화 강세는 올해 내내 우리 수출업체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월에 전년동월보다 61%,대우자동차는 105%,기아자동차는 35%나 수출이 증가하는 등 아직은 수출 호조세다.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 안수웅(安秀雄) 연구위원은 “업계의 수출 적정 환율을 1,200∼1,100원으로 보고있다”면서 “그러나 원화 강세가 한두달 더 이어져 1,100원 이상 절상되면 업체마다 수출 목표액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 원고,고유가로부터 무풍지대나 다름없다.원유 감산으로 유조선의 수주가 줄어드는 대신 컨테이너선이나 벌크선이 호황을 맞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액이 25억달러인데 3월말이면 절반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올해 평균 환율을 1,050원으로 잡았기 때문에 아직은 여유가 많고,수주 대금도 단계별로 나눠받아 환율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편”이라고 말했다. [철강] 선진국의 반덤핑 제소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과 동남아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전홍조(田弘肇) 팀장은 “미국,EU국가들의 반덤핑 제소 움직임으로 수출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다”면서 “철근,파이프,강관 등은 팔고싶어도 추가 관세(송유관의 경우 미국 19%)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전했다. 포항제철 수출1실 문성식(文聖植)총괄팀장은 “열연제품보다 부가가치가 큰 냉연제품을 현재의 수출비중 55%에서 60%로,일반강보다 고급강을 30%에서 40%로 높이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수출전략을 수정중”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유가는 제품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큰 문제없으나 원화 강세,엔저(低)가 지속되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LG화학해외사업지원팀 김영규(金永圭) 부장은 “중국,동남아의 경기가 좋고 평균환율 1,100원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그러나 고유가가예상보다 오래 지속돼 대체원료 사용이나 에너지절감 등으로 올해 수출목표18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류·섬유] 석유화학 원료가격 상승분만큼 완제품 수출단가가 오르지 않아고전하고 있다. 특히 환율은 최소 채산성 수준인 1,150원선이 무너진지 오래여서 수출 포기를 고려하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다. 동국무역 단섬유2팀 장종익(蔣鍾益) 차장은 “원화가 10원 절상되면 5억∼6억원을 앉은 자리서 손해본다”면서 “환율이 1,200∼1,300원대였을 때 적자품목과 수익성이 낮은 품목들을 정리했는데 이젠 당시 경쟁력 있었던 품목까지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육철수기자 ycs@. [기고] 무역흑자 정착은 재정긴축부터. 지난 1월 무역수지가 4억달러 적자를 보인데 이어 2월에도 중순까지 14억달러 적자를 기록,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붕괴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았다.1월의무역수지를 살펴보면 유가급등에 따른 원유수입대금의 증가가 적자폭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그러나 동절기 이후 석유수요감소는 2분기부터고유가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 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며 유가 하락이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무역수지 흑자폭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은 밝은 편이다. 그러나 환율측면에서 엔화약세와 원화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무역수지전망이 다소 불투명하다.무역수지의 흑자기조 유지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서 점검해 보자. 먼저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채택할 수 있는 단기적인 정책수단으로 외환시장개입과 금리인상,재정긴축 등이 있다.무역수지의 악화는 자동적으로 원화가치의 하락을 초래하여 수출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무역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으로 원화가지나치게 고평가되는 경우에 집중돼야 할 것이다. 이는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외환시장에 깊이 개입하면무역수지의자동적인 환율조정 기능에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효과까지 겹쳐져원화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할 수 있으며 수입가격을 크게 상승시켜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빠른 경기회복으로 인플레 기대심리가 상승하고있으므로 당장의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통화를 팽창시킨다면 물가를 자극하는 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수회복으로 인한 수입증가도 무역수지 적자의 큰 요인이므로 금리인상이나 재정긴축을 통한 내수위축도 한 방법이다.다만 아직도 기업과 금융기관의부실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이라 금리인상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경기둔화를 초래해 실업을 증가시킬 수도 있어 재정긴축이 더 바람직하다. 장기적인 측면에선 우선 국내부품산업의 육성이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부품의 국내자립도가 높아지지 않는 한 수출이 아무리 잘 된다 해도 무역수지흑자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에너지 소비구조의 효율화다.세계경기 호조에 따라 향후 몇 년간 고유가가 예상되므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및 설비투자를 확대해야할 것이다.셋째 비용상승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상실을 막기 위해 물가안정을거시경제정책의 기본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물가가 안정된다면 임금상승압력도 줄어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기업·금융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구조조정을 통해 우리경제가 저비용·고효율의 생산구조로 재편될 때 환율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기 때문이다. 全 鍾 奎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주요기업 7월부터 ‘英語공시’의무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기업들은 영어로도 증자 등중요 사항을 공시(公示)해야 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6일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영어로 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이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계획,유·무상증자 배정일자,주식 소각 등 중요 사항일 경우 영어로도 공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외국인 지분이 10∼20%를 넘는 상장사부터 우선 적용할방침이다. 지난 4일 현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20%를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등 70개사다.10∼20%인상장사는 LG정보통신 LG전자 등 56개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영어로 공시하는 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제화 및 개방화 시대를 맞아 바람직할 것”이라고 영어 공시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을 비롯한 비(非)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로도 공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제공무원 행정연수 실시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羅承布)은 6일 오는 15일까지 10일 동안 동유럽과아프리카,중남미,중동지역의 15개국 고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국제공무원 행정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수에는 과테말라의 루이스 마로퀸 노동사회보장부 제2차관,이집트의바하 이브라힘 기획부 건설국장,맘도 아부지드 공공사업국장 등 개발도상국의 고위공무원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연수자들은 올해 신설된 ‘국가발전전략’ 워크숍 등에 참가하고 포항제철,삼성전자,현대중공업,불국사,천마총 등 산업현장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게된다. 홍성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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