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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제외 亞·濠 100대기업…작년 한국 34개업체 뽑혀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일본을 빼고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만 선정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100대 성장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 업체 34개가 뽑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6억1,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매출액 274억1,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한 홍콩의 석유화학회사 중국석화(中國石化)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5위)과 현대자동차(8위)등 한국의 3개 업체가 10위권에 포진했으며 SK(12위)와 포항제철(14위),한국전기통신공사(15위),기아자동차(18위),현대중공업(20위) 등은 11∼20위권에 포함됐다. 100위권에 든 기업 수로는 한국이 가장 많았고 오스트레일리아 21개,홍콩 14개,인도 9개,타이완 8개 등의 순이다. 도쿄 연합
  • 신지식인 공모전 37명 포상

    제2건국추진위원회(대표 공동위원장 金相廈)는 22일 전국에서 응모한 신지식인 응모자 870명 가운데 모범사례 37명을 선정했다. 대통령표창 6명,제2건국위 대표상 10명,분야별 기관장상 8명,후원기관장상 13명 등이다. 신지식인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대상으로 제2건국위가 창의성,가치창출성,지식공유성 등을 기준으로뽑았다. 수상자 중 대통령표창을 받은 남혜운씨(36·아이넷 대표)는 서울대법대 재학중이던 20살 때 1급 시각장애인이 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윈도우를 개발,보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 △윤생진(49·금호산업) △전상호(52·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전용복(45·공예가) △윤영재(49·T&RB 대표) △이석우(36·포항제철 지곡초등학교 교사)■제2건국위 대표상. △김대균(50·서광물산 대표) △이종민(46·농업)△김병철(41·강원과학고등학교 교사) △이후근(43·포항제철) △송영창(56·인천제철) △이채윤(50·리노공업) △박수관(45·갑우정밀대표) △임낙균(33·농업) △신철수(50·성심당 제과학원장) △권이성(54·삼양사 전주공장)최여경기자 kid@
  • 포철, 민영기업 이미지 강화 총력

    ‘알고 보면 부드러운 기업입니다’ 지난 10월 민영기업으로 변신한 포항제철이 최근 민영기업의 이미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친근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TV와 신문 등 대중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리즈 기업광고를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재창업 선포식을 앞두고 대대적인 CI(기업이미지) 개선작업도 진행 중이다. 포철은 이미지 캠페인 측면에서 공중파 광고에 특히 관심을 기울인다.지난 6월 처음 선보인 1편 ‘철이 없다면’에서 철의 소중함을 부각시킨데 이어 2편 ‘아기의 탄생’에서는 탯줄을 자르는 가위를 통해 생명과 밀접한 철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20일 선보일 3탄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철’에서는 첼로의 현을 통해 감동에도 철이 한몫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철 관계자는 “민영기업으로 변신했지만 아직까지 일반 국민들이생각하는 포항제철은 딱딱하고 무겁고,권위적이며 거리가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텔레비전의 매체 파워와 철의 소중함과따뜻함을 부각한 아름다운 영상을 활용,친근감을 유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증권투자가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포철은 국가경제 기여도,경쟁력,성장가능성,투자매력도 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고객만족,친근감,기술개발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국산 철강제품류 中 반덤핑관세 부과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한국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문제를 최종 조사 중인 중국 정부는 18일 한국 업체들과 최저 수출가격 수출을 조건으로 반덤핑 조사중지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 “한국 업체들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최저 수출가격 이상으로 중국에 수출해야 하고,최저 수출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한국 업체들과 반덤핑 조사중지 협정을체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최종 조사결과는 앞으로 5년동안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국에 최저 수출가격으로 수출을 원하지 않는 한국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최종 판정 마진율을 적용받는다. 최종 판정 마진율은 포항제철 11%,삼미 6%,대한전선 7%,삼원정밀 9%,대양금속 6%,인천제철 4%,기타 57% 등이다. khkim@
  • ‘IMT-2000 날개’ SK 승승장구

    IMT-2000 사업자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우선 선정됨에 따라 통신시장과 재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재계에서 부동의 1·2위를고수해 온 삼성·현대는 SK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됐다. ◆통신시장 판도변화 SK는 지금의 2세대 시장에 이어 3세대 시장도석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특히 일본 NTT도코모와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양국의 1위 사업자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동북아 패권은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힘을 얻게 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SK텔레콤의 해외 지분매각 협상도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된다.일본 NTT도코모와는 매각협상 매듭설에서 알 수 있듯 깊숙한 부분까지 진행된 상황이어서 자본금 조달에 힘을 얻게 될전망이다. 국내 유선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통신도 무선이라는 날개를 하나더 달았다. SK텔레콤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일본NTT도코모와 영국 BT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맞설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민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재계서열도 바뀔 듯 통신시장의 변화는 재계 판도변화로 이어질 수밖에없다. IMT-2000사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선인터넷 인구를끌어들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SK가 삼성을 제치고 1위 자리로올라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다만 이미 유·무선시장이포화상태에 달한 상태에서 3조∼5조원 가량의 신규자금을 얼마나 적기에 투입할 수 있느냐가 과제다. IMT-2000사업자 선정에 이은 후속사업의 향배도 관건이다.단말기에들어갈 부품과 함께 기지국 장비,휴대전화에 담긴 콘텐츠와 솔루션등 후속사업에 포항제철 삼성전자 현대 한화 롯데쇼핑 등 10대그룹주력계열사들이 이미 손을 뻗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낙담하는 LG 96년 PCS사업권 획득으로 2005년까지 삼성·현대를 제치고 재계 최강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접게 됐다.동기로 전환,재기에 나서더라도 두 ‘공룡’과 맞서려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국내 PCS시장의 점유율(15%)이 SK텔레콤(40%),한국통신(30%)에 비해 턱없이 낮아 단독으로 동기식 사업을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박대출 주병철기자 dcpark@. *차세대 이동통신 2002년까지 시장규모 10조원.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시장을 선점하라’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비업계의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통,SK텔레콤과 내년 2월 선정되는 동기식 사업자등 3개 사업자들이 2002년 중반 예정인 상용서비스 개시 때까지 새로 창출하는 장비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은 물론 노키아(핀란드),에릭슨(스웨덴),모토로라(미국),NTT도코모(일본)등 해외 통신장비업체들도 IMT-2000용 교환기시스템,기지국 및 중계기 장비,단말기 등 장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설 태세이다. 장비업체들은 동기식 시장에 비해 비동기식 시장규모가 커 비동기식 시장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체로는 LG전자가 비동기식 기술분야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전자도 그동안비동기식 기술축적에 주력해왔고 최근에는한통과 SK를 번갈아 접촉하면서 장비부문의 협력가능성을 타진하는등 비동기식 장비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로서는 LG글로콤의 탈락으로 ‘우군’을 잃었지만 이것이 오히려 SK와 한통과의 장비협력 측면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LG전자가 SK와 비동기식 시범서비스를 위해 최근84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맺은 것도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겠다는 사업자와 장비제조업체간 생존을 위한 협력의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볼수 있다. 따라서 이번 IMT-2000 사업자 선정 결과는 비동기식에서 장비업계의 판도변화를 노려왔던 LG전자와 국내 통신장비업계의 맹주자리를 차지해왔던 삼성전자간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밖에 안테나,중계기 부품,교환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부품업체들도 수조원대의IMT-2000 부품시장을 놓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증시 한파로 공기업 민영화 ‘꽁꽁’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통신과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기획예산처와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당초 한국통신은 올해 말까지 정부의 지분을 국내외 매각과 전략적인 제휴(15%) 등을 통해 59%에서 33.4%로 낮출 계획이었다.또 2002년 상반기까지는 남은 지분(33.4%)을 모두 매각해 완전 민영화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하지만 주식시장 침체로 올해 말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5%의 지분을 넘겨주는계획은 주식시장 침체보다 외국기업들의 눈치작전 때문에 늦어지고있다. 외국기업들은 연말로 예정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한통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경우에만 제휴를 하겠다는 뜻이다. 담배인삼공사의 사정도 비슷하다.정부와 금융기관이 보유한 63%의지분을 올해 말까지 주식예탁증서(DR) 발행 등을 통해 처분하면서 민영화를 할 계획이었지만 주식시장이 좋지않아 내년 이후로 넘어갔다.담배인삼공사가 지난해 10월 상장될 때의 공모가격은 2만8,000원이었지만 지난 8일의 주가는 1만8,800원으로 1만원 정도 밑돈다.다만기업은행 지분중 10%는 12일쯤 교환사채(EB)를 발행할 예정이다. 담배인삼공사의 한 관계자는 “우량공기업의 주식을 헐값에 처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입장도 비슷하다. 한국중공업은 12일 국내경쟁 입찰을 통해 지분 36%를 넘길 계획이다.입찰에 성공하는 기업에 나머지 지분 24%를 인수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줘 내년 상반기에는 민영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98년 정부가 모(母)기업 기준으로 민영화하기로 한 11개 공기업중 국정교과서·한국종합기술금융·포항제철·대한송유관공사 등 4개사는 11일 현재 완전 민영화됐다.한국종합화학은 청산절차가 진행중이다. 한국전력과 한국통신·한국중공업 등 남은 공기업 6개사는 늦어도 2002년까지는 민영화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계획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주식시장에 물량 부담을 줘 가면서 싼 값에 처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파워콤 연내 매각 불발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의 연내 민영화도 사실상 물건너갔다.이 때문에 민영화 추진기관 사이에 갈등마저 불거지고 있다. ◆연내 어렵다=파워콤은 한국통신에 이은 국내 두번째 통신기간망 사업자.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여왔다.한전은 파워콤 지분 66%를 연내 매각,새 주인을 가려주고 여기서 생기는 돈은 부채청산 등에 쓸 참이었다.그러나 7월말 20%,9월말 30%,12월말 16% 등 당초 매각일정 가운데제대로 된 게 없다.1차분 25%도 10% 파는 데 그쳤다. ◆누구 책임? 한전은 “정통부가 기간통신사업자만 파워콤 대주주가될 수 있다고 못박는 바람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그 과정에서 입찰이 유력시됐던 포항제철과 LG가 포기했다”고 주장한다.반면 정통부는 한전이 가격을 높게 받으려고 일정을 지연시키는 ‘꾀’를 부렸다고 반박한다. ◆새 불씨,과징금=정통부는 올초 파워콤 민영화를 전제로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면서 연내 66%를 매각하지 못하면 최고 10억원의 과징금을 물도록 했다.정통부 관계자는 이 과징금이 법으로 규정된 것임을강조했다.그러나 한전 관계자는 “누구에게 매각지연의 책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매각대금은 줄듯=업계는 내년 초부터 파워콤 민영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구조조정의 제1과제로 삼는만큼 어떤 형태로든 추진력을 얻을 것이란 점에서다.그러나 포철·LG에 이어 새 주인으로 유력시됐던 SK텔레콤까지 여러 이유를 들어 입찰포기설을 흘리고 있어 매각대금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SK 崔태원시대 열리나

    SK그룹의 경영체제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곧 단행될 연말인사와 조직개편이 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특히 최태원(崔泰源)회장의‘친정체제’ 구축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패밀리 전진배치 SK는 핵심계열사인 SK텔레콤 사장에 표문수(表文洙)부사장을 임명하고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崔再源)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로 했다.조정남(趙政男) 사장은 부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표 사장내정자는 고 최종현(崔鍾賢)회장 누나의 아들로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올 1월 부사장에 올랐다.고 최 회장의 둘째아들로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 들어온 최 전무는 그동안 포항제철과의 신세기통신 지분 매각협상,IMT-2000 사업을 주도했다. SK는 또 최근 김승정(金昇政) SK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데 이어 황두열(黃斗烈) SK글로벌 에너지판매 사장을 SK㈜ 부회장에 임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경영 가시화? SK는 최종현 회장이 98년 타계한뒤 최태원회장과 손길승(孫吉丞)회장의 쌍두체제로 운영돼 왔다. 양대 주력인 SK㈜와SK텔레콤 회장을 각각 최회장과 손회장이 나눠맡아왔으며 그룹의 대표회장은 손회장이 담당했다.그러나 손회장은최회장 체제가 확고히 구축되면 물러날 생각임을 여러차례 밝혀왔다. 이번 인사에서 오너측 인사들이 전진배치되는 것을 두고 최 회장 친정체제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업계관계자는 “SK텔레콤이 최근 파워콤 입찰에서 발을 빼기로 한 것도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SK,“오너와 전문경영인의 조화” SK는 “이번 승진인사는 오너경영 강화나 친정체제 구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다. 한 관계자는 “표 부사장이나 최 전무나 때가 됐으니 승진하는 것일뿐이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당분간 손길승 회장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 회장 자신도 지난 10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손 회장과는 콤비가 잘 맞아 상당기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표 부사장은 그룹내 50여명에 이르는 최 회장 사촌 가운데 한명일 뿐이며 지분이 전혀 없는 순수 전문경영인”이라면서 “전문경영인과 오너와의 파트너십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올 자사주 취득 급증

    올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자사주 취득 및 공시처분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취득 규모는 주식수로는 3억7,377만주,금액으로는 5조2,3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주식수는 369.9%,금액은 227.9%가 각각 증가한것이다.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급증한 것은 증시 침체 이후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대량 사들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자사주 처분은 716만주,2,1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95.5%,금액으로는 90%가 각각 줄었다. 자사주 취득 상위 기업은 금액 기준으로 포항제철이 1조38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비롯,삼성전자 4,740억원,현대자동차 2,900억원,현대중공업 2,750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사주 처분 상위 기업은 제일제당 552억원,고합 425억원,신세계백화점 180억원,국도화학 179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재순기자
  • 의용소방상 시상식

    행정자치부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인기(崔仁基)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소방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의용소방상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에서는 강원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 고용진(高容振·58) 대장과 경북 포항제철㈜ 방화관리자 김선호(金善鎬·53)씨가 대상을,의용소방대원 15명과 방화관리자 14명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고,행자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 코리아아시아펀드 청산 결정

    외국인 전용 펀드인 코리아아시아펀드가 지난 27일 청산을 결정,28일 오전부터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지난 90년 2억달러 규모로 설립된 코리아아시아펀드는 정부 인가를받아 설정된 뒤 10여년간 한국에 투자해온 한국 전용 투자펀드(컨트리펀드)로,한국에 투자하는 컨트리펀드가 청산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아아시아펀드는 그동안 삼성전자·한국통신·포항제철 등 우량주와 한국기업 발행 해외DR(주식예탁증서),채권 등에 주로 투자해 왔다. 코리아아시아펀드는 지난 3월말 현재 자산규모가 3억6,320만달러에달해 앞으로 2∼3개월간 진행될 청산과정에서 국내 증시에 매물부담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증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한국전용 펀드 청산 소식은 국내증시에 적지않은 여파를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IMT-2000 사업권 어디로/ “우리가 사업권 딴다”

    *사업추진 사령탑 일문일답. ◈南重秀 한국통신 상무. ◆사업권 획득 전략은 재무구조나 사업역량 등 모든 면에서 최고점으로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자신합니다.우선적으로 계량평가에서 다른업체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2002년 월드컵의유·무선통신 공식 파트너인 한국통신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또 IMT―2000사업과 같은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통신과 같은 망구축 경험,기술능력,건실한 재무구조,지식정보화 사회에 대한 통찰력있는 비전을 가진 회사만이 가능합니다. ◆향후 서비스 계획은 384kbps의 속도를 보장하는 망을 단계적으로구축해 오는 2006년까지 전국적인 망을 확보할 것입니다.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응용서비스 중심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재 통신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구축하겠습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의 유선망 및 초고속망,위성통신망 등 통신망 자원과 100년에 걸친 운용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무선 역량을 결합하면 최상의 서비스가 나올 것입니다. ◆투자 재원 마련 방법은 초기자본금 5,0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05년까지 2∼3차례의 증자를 통해 1조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입니다.대주주인 한국통신의 신용등급이 ‘AAA’로 최상인데다5% 이상의 지분을 투자하게 될 주요 주주들도 ‘A’등급 이상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원활한 회사채 및 외부 차입이 가능합니다. ◈趙珉來 SK텔레콤 상무. ◆사업권 획득상 강점은 IMT-2000은 ‘기존 서비스와 주파수 대역을달리하는 진화된 이동통신’입니다.따라서 가장 오래된 서비스 경험과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 회사가 선정돼야 합니다.재무구조 전문성 등 심사항목 전 분야에 걸쳐 경쟁업체들을 압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비동기식을 채택한 이유는 동기식으로 IMT-2000을 도입하면 글로벌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미 세계 시장의 80% 이상이 비동기식이어서 비동기식이 사실상 단일표준이 될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사업권 심사에서강점은 우리가 보유한 망 설계·구축능력과 운영경험은 결코 다른 사업자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입니다.94년 국내 최초로 비동기식 기술개발에 착수했습니다.97년 3월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비동기식 시험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세계 2번째로 한·일간 비동기 국제 로밍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특화 계획은 공동망 구축,기존 시설의 활용 극대화를 통해투자부담을 최소화,값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기존 무선인터넷서비스 제공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엔터테인먼트,정보서비스 등다양한 혜택을 가입자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재원 조달 계획은 초기 4년간 4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대주주인 SK텔레콤과 포항제철의 우수한 현금흐름과 신용등급을바탕으로 유상증자 및 저금리의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습니다. ◈李貞植 LG 상무. ◆사업권 심사에서 강점은 비계량 평가 항목중 가장 핵심이 되는 주주구성의 적정성(8점),장비조달을 위한 국내외 장비제조업체와의 협력계획(3점),기술개발 실적 및 계획(6점),전략적 제휴업체들의 기술개발 기여도(5점),시스템 구성 및 서비스품질 목표의 우수성(8점)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 전략은 기존 이동전화와 IMT-2000은 차별화된 별개의 서비스로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IMT-2000에서는 음성보다는 무선인터넷 및 고속 멀티미디어서비스가 주력이 될 것입니다. LG텔레콤의 이동전화 및 무선인터넷 운영능력과 데이콤의 인터넷·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속의 유·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비동기식을 택한 이유는 97년부터 비동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의 비동기식 핵심망 상용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국내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할 것으로 보이는 비동기 방식을 택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투자자금 마련 계획은 내년에 초기 자본금 3,000억원으로 시작하고2002년과 2003년에 각각 4,500억원을 증자, 총 자본금을 1조2,000억원으로 늘릴 것입니다.초기투자비용은 1조5,000억∼2조원대로 전망됩니다.다른 사업자와 공동망 구축,기지국 공용화,국내 유망 정보통신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계획입니다. ◈李鍾明 하나로통신 전무. ◆사업권 경쟁에서 강점은 1장의 티켓이 걸린 동기식 기술표준을 채택한 단독 사업자라는 점입니다.또 대주주인 하나로통신은 1조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과 44%에 불과한 부채비율 등 어떤 사업자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다양한 통신자원을 활용한 유·무선 종합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IMT-2000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 전략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동기식을 채택함으로써 경쟁사업자보다 최소 6개월 이상 빨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대기업,중견·중소·벤처기업 500여곳을 컨소시엄에 영입,단기간에 300만 가입자를 유치할 것입니다. ◆동기식이 글로벌 로밍에 약하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동기식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호주에서,비동기식은 유럽 일본 및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로밍이 가능합니다.전체 출입국자의 85% 이상이 아시아와 미국에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동기식에 더 치중해야 합니다.2005년 이후에는 동기식과 비동기식간 로밍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재원 마련 계획은 2006년까지 총 3조1,934억원의 시설투자가예상됩니다.이중 1조4,030억원(44%)은 자기자본,1조3,244억원(42%)은외부 차입금 그리고 나머지 4,660억원(14%)은 내부조달로 충당할 계획입니다.추가 국민주주와 500개 이상의 법인주주로 컨소시엄을 재구성할 경우,안정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합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회의원·단체장도 司正대상”

    정부는 21일 고위 공직자와 정부 산하단체·공기업 임원,중하위 공직자뿐 아니라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 기업주를 비롯한 사회 지도층,지방공무원,금융기관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 선출직 공직자도 사정 대상에 포함시켜 비리가 적발될 경우 사법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대검찰청,경찰청,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사정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적극 가동,범 정부적으로 조직적·체계적 사정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김정길(金正吉)법무·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안병우(安炳禹)국무조정실장,신광옥(辛光玉)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 관련 장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사정작업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24일 사정 관련 차관회의를 열어 세부 방안을 추가 논의한 뒤 28일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의 감사관이 참석하는 실무회의를 열어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포항제철,한국통신,한전,주택은행,국민은행 등 5개 공기업을 상대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하고 기업집단간의 상호채무보증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다.금융기관의 불법 대출과 주가 조작 등 주식시장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부정·불량식품 등 반공익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공기업 비상임이사제/ 기고

    *비상임이사제 개선방안은. 공기업의 비상임 이사는 사기업에서 사외이사가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사외이사는 원론적으로 주식회사 이사회 구성인원 중 외부인사를말하는 것으로,이사회에 참여해 집행 간부들이 제대로 일을 하는지견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 존재 이유가 있다. 이사회에 올라오는 안건 중 원안 의결비율이 90%를 넘는 우리 공기업의 현실은 취지를 벗어나 운영되는 비상임 이사 제도의 현황을 방증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비상임 이사를 본래의 취지에 맞게 집행에 대한 견제를 할 수 있는 외부인사로 임명해야한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 본래의 취지에 맞는 외부인이 비상임 이사로 임명된다 하더라도 이들의 충실한 견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비상임이사직 수행에 제한을 두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공기업 비상임 이사 선임때 다른 회사의 상임 또는 비상임 이사를 겸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상임 이사 임명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한 사람이 한 개 회사의 비상임 이사직만을 수행하게 하는 ‘1인 1사 역임제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로 해당기업에 적합한 전문가가 비상임 이사로 선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예를 들면 이사의 적절한 자격 기준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해당 공기업의 특징에 적합한 비상임이사 전문분야와 자격요건,그리고 적정 인원을 정해놓고 자격요건에적합한 사람을 제한적으로 비상임 이사에 선임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상임 이사가 해당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야 할 최소한의 업무에 대한 운영 기준을 설정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이사회 참석률에 대한 강제 규정을 두거나,연간 최소 참석횟수를 정하는 방법 등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포항제철과 한국중공업 등은 15명의 이사중 8명이 비상임 이사로 구성되어 있는데,이 경우 비상임 이사만의 별도 회의체를 만들어 연간비상임 이사 사업계획을 연초에 이사회에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방안을 둘 수도 있다. 이는 사외이사 공동으로 회사에 정책을 건의하거나 또는 업무 개선방안을 연간 1인당 1건 이상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확장할 수도있을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개입이 필요한 영역과 어떻게 개입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교과서대로 비상임 이사가 정해진 직분과 개인적 양심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동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장경제로 가는 과도기적 과정에 있는 한국경제의 경우 정부부처의횡포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견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비상임 이사 제도 개선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김택기 민주당의원.
  • 공기업 비상임이사제/ “통과 통과” 대부분 YES맨

    *문제점과 실태. 공기업의 비상임이사(일반기업의 사외이사) 제도는 비상임이사들의전문지식을 통한 조언을 얻고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대표적인 공기업인 정부투자기관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정부출자기관은 ‘공기업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각 비상임이사 제도가 도입됐다. 하지만 공기업의 비상임이사 제도는 도입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회사의 사외이사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원안대로의안을 처리하는 게 대부분이다.비상임이사들은 자료도 별로 요구하지 않는다. ◇이사회 하나마나=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의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13개 정부투자기관은 이사회를 열고 22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중 부결된 것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단 한 건에 불과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에서 각각 1건씩 의안을 보류한 것을합하면 3건만 원안대로 의결되지 못했을 뿐 224개의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공기업 사외이사가 거수기 노릇을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실제로 올해 정부투자기관 이사회의 1회 평균 시간은 87분이다.이중 의제설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비상임이사들이 발언하는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하다.개인당 약 2∼3분 정도 얘기하는 것에 그쳐 대부분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비상임이사(사외이사),자료요구도 없어=정부투자기관관리법 13조에는 비상임이사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경우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돼 있지만 비상임이사들이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13개 정부투자기관에서는 모두 80회의 이사회가 열렸지만 자료를 요청한 건수는 31건(공동요구 제외)에 불과하다.올해 열린 이사회에서 84명의 비상임이사들은 평균 0.37건의 자료만 요청한 셈이다.비상임이사 3명이 한건의 자료만 요청한 꼴이다. 특히 대한석탄공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석유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관광공사 등 5개 정부투자기관의 사외이사들은 자료를 요청한 게 한건도 없다.이방호 의원은 “거의 대부분의 비상임이사가 안건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회의에 참석해 법에서 규정한 업무발전을 위한 연구의 취지는 거의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임이사 제도가 자리를 잡지못하는 이유=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미흡이 주요인으로 꼽힌다.민주당 김택기(金宅起)의원은 “대부분의비상임이사가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참여하므로 이사회에 참석해 보고를 듣고 상식수준의 차원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된다는 생각을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경영에 대한 책임은 거의 상임이사에 있고 만약 의사결정에 잘못이 있다 해도 비상임이사는 이사직에서 물러나면 책임이 끝나는 것으로 인식되는 점도 비상임이사 제도 정착이 어려운 요인이다.김택기 의원은 “비상임이사직이 명예나 책임감에 입각한 사명의식에 의한활동이라기보다는 바쁜 일정중에 수행해야 할 자투리 업무의 하나라는 인식이 강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비상임이사 출신성분.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3개 정부투자기관과한국통신 등 8개 정부출자기관의 비상임이사 출신성분은 어떨까. 지난달 말 현재 142명중 교수(연구원 포함)출신은 이준범(李準範)전 고려대 총장(한전),김동건(金東建) 서울대교수(대한주택공사) 등53명으로 가장 많다.37.3%다.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낸 박영철(朴英哲) 고려대 교수는 한통 비상임이사다. 특히 주택공사,수자원공사,한국토지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가스공사,포항제철 등 7개 기관은 교수 출신이 절반을 넘는다.한전은 8명의 비상임이사 중 절반이 교수출신이다.교수출신이 가장 많은 것은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양적으로 풍부한데다 비교적 ‘무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인(금융인 포함)은 32명으로 2위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소과대포장된 수치다.대한송유관공사의 대주주인 정유사와 항공사,대한주택보증의 대주주인 건설사의 대표(임원)는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연직 몫을 제외한 경제인 출신은 22명이다. 관료 출신은 한통 비상임이사인 윤동윤(尹東潤) 전 체신부장관을 비롯해 21명으로세번째로 많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3명으로 부처중에는 가장 많다.표세진(表世振)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한전의 비상임이사,오세민(吳世玟)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도로공사 비상임이사다. 언론인과 법조인 출신은 각각 11명이다.공인회계사 출신은 3명,기타는 11명이다.석탄공사의 비상임이사인 서경석(徐敬錫)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사회운동가 출신도 적지않다. 김기호(金基鎬) 전 쌍용그룹 부회장은 담배인삼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곳에서 비상임이사를 맡고있다. 곽태헌기자. *모범사례 담배인삼공사. ‘형식적 운영에 거수기 역할뿐’이라는 비판을 받는 공기업 비상임 이사제도 중 빛나는 모범사례도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97년 10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비상임이사제(사외이사제)를 도입했다.하지만 단지 도입 시기만 빨랐던 것은아니다.담배인삼공사가 모범사례로 우뚝 설 수 있는 배경에는 기업지배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바꾸겠다는 경영진의 의식 전환과 적극적인의지가 뒷받침됐다. 먼저 소위원회의 운영이다.사업계획,경영전략,경영평가,예산 등 중요사안마다 민간 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사전심의한 뒤 이사회에 안건을 올린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선진국형 ‘전문위원회’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초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해 회사운영의 큰 흐름을 잡는 등 기업관련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있다.비상임 이사들의 각자 분야 전문성과 기업 특수성에 대한 이해까지 더하게 된다. 현재 14명의 이사 중 법률,노사관계,재무관리,경제정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8명이 비상임이사다.사외이사 전원이 반대하면 이사회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다.경영진에 대해 실질적인 견제 기능을 갖고 있는 셈이다. 또한 담배인삼공사만의 독특한 회의방식은 아침 7시30분에 열리는‘조찬 이사회’다.각자 바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지난 98년 도입했다.90%가 넘는 참석률은 당연한 결과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신용경색기엔 블루칩을 노려라

    ‘신용경색기에는 우량 블루칩과 실적 호전주를 노려라’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내놓은 ‘채권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신용경색기에 투자자들은 재무구조가 초우량인 중소형주보다 인지도가 높은 초우량 블루칩과 실적 호전 기업에 높은관심을 보인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대우사태 이후 신용경색 국면을 발생기(99년 7월 30∼8월 30일:통안채와 회사채 금리차 1.3%포인트∼1.8%포인트),확장기(8월 11∼9월 17일:11월 대란설로 금리차가 2.03%포인트까지확대),수습기(9월 18∼10월 5일:채권안정기금 설정으로 금리차 0.96%포인트까지 축소) 등 3단계로 나눠 344개 기업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했다. 신용경색 발생과 확대기에 주가가 오른 40개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부채비율은 오히려 약간 높았고.유동비율과 이자보상비율은 전체 표본과 큰 차이가 없었다.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신용경색이 심화될경우 재무구조가 아주 좋다는 점이 주가상승에는 큰 도움을 주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습기에 주가가상승한 종목은 14개에 그쳤다.상승종목의 이자보상배율은 4를 넘어서며 전체 표본기업(1∼2 안팎)을 크게 앞섰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자금경색이 지속된다면 지난해대우사태 이후처럼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국민은행 등과 같은 우량 블루칩과 특히 3·4분기 실적 호전주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 포항제철·SK, LNG사업 제휴 추진

    포항제철과 SK(주)가 LNG(액화천연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다. 17일 포철과 SK(주)에 따르면 에너지 산업의 윈-윈전략으로 포철은광양제철소 부지에 3,500억원을 투자해 100만t 저장규모의 LNG 저장기지를,SK(주)는 광양 인근에 100만㎾ 용량의 LNG발전소를 각각 건설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두 회사는 올 연말까지 LNG 발전소-저장기지 연계건설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마련,내년부터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기간산업을 이끄는 포철과 국내 최대의 에너지 전문회사인 SK간 제휴 추진은 한전 민영화를 전제로 한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맞물려 에너지 업계의 지각 변동을 가져 올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포철은 한때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의 지배주주로서 통신망 임대사업에 뛰어들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이번 제휴가 통신업계에 어떤파장을 몰고올 지도 주목된다. 세계 굴지의 철강기업인 포철과 SK는신세기통신 매각 등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상호 우호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철의 계열사인 POS에너지 관계자는 “포철은 광양제철소용 LNG저장기지 건설승인을 얻어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이며저장기지 운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전문회사와 합자로 별도 법인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SK(주) 관계자는 “당초 대구에 LNG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허가를받은 상태이나 포철의 저장기지 건설로 발전연료 공급이 용이해지는광양으로 건설 대상 지역을 옮기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민영화 이후 철강업의 특성상 연관 산업으로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에너지산업을 주력 분야의 하나로 정하고 민자발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철은 국내 전체 에너지의 8∼10%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으로 한전을 제외하고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자체 발전소를 가동,발전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했으나 전남도청이 공해유발산업이라는 이유로 불허,난관에 봉착했었다.포철이 이에 대해행정심판을 제기하자 전남도청은 포철 측에 석탄화력발전소 대신 LNG발전소 건설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NG저장기지는 평택과 인천 등 2곳과 건설 중인 부산가덕도 등3곳이 있으나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5개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정부투자기관과 출자기관이 자회사와 재투자회사에 부당하게 지원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통신·포항제철·한국전력·국민은행·주택은행 등 5개 공기업 44개 계열사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또 인천국제공항·한국토지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주택공사·농업기반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0개 공기업의 불공정거래 조사에 들어갔다.한국통신과 한국전력은 부당내부거래와 불공정거래 조사를 동시에 받는다.공기업 조사는 다음달 16일까지 한달 동안 계속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 촉진되고 공정거래 질서를 지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한국통신 등 5개 공기업이 44개 자회사에 자금·자산을 시가보다 싸게 제공했거나 인력 등을 부당하게 지원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또 주택공사 등 10개 공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에서는 거래상지위를 남용하거나 거래를 강제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산규모가 크고 자회사가 많은 업체를 기준으로부당내부거래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날경우 과징금 부과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한국전력과 한국통신 등이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산업 부문의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해소 등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 8개 공기업에 대한 첫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254억원 규모의 부당지원 행위를 적발해 3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바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행시4회 장관트리오 “공공개혁 우리가 맡는다”

    공공 부문 개혁은 행정고시 4회에 맡겨라. 현 정부의 행시 4회 트리오 장관인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과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장관은 공공 부문 개혁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 전 장관은 공공 부문 개혁을 총괄하는 입장이다.전 장관의 추진력은이미 관가에는 정평이 나있다.‘전틀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공정거래위원장 시절에는 재벌개혁을 밀어붙였다.전 장관은 내년 2월까지 중앙부처 직제를 동결하기로 하고 개혁 실적을 예산에 반영하는등 공공 부문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최 장관은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감축 및 개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신 장관의 역할은 산하 공기업의 민영화 등 개혁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시키는 일이다.포항제철,한국중공업,한국전력,가스공사등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공기업들은 주로 산자부 산하다.그래서 신장관의 역할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행시 4회 트리오 장관의 호흡과 협조에 따라 공공 부문개혁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말도 나온다.전 장관과 최 장관,신 장관은 행시 동기답게 대체로 협조체제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연말에 한국종합화학의 해산결의를 하고 내년에 청산 절차를 끝내기로 한 것도 전 장관과 신 장관의 뜻이 맞았기 때문이다.포철 민영화가 완전히 이뤄진 것도 전 장관과 신 장관의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신 장관은 지난 7일 한전을 방문해 최수병(崔洙秉)사장과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연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대책회의도 가졌다.한전 노조는 한전 민영화의 모법(母法)이 될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파업까지도 할 준비를 하고있다. 전장관과 최 장관,신 장관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인연’도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신용등급 좋은 회사 주목하라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기업을 눈여겨봐라’. 대우증권은 8일 ‘회사채 시장의 선별적 회복과정과 주식시장’이라는 보고서에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의 회사채와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들은 최근 심각한 자금경색 국면에서도 재무 위험성이 상당부분 제거돼 주식시장에서 종목선별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회사채 시장의 활성화와 우량 회사채에 대한 매수세 회복이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동안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민간기업에 대한 신뢰 저하가 원인이었다는 점에 비춰볼때 이러한 회복추세는 정상적인 자금 복귀를 위한 첫 단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AAA등급인 국민은행,포항제철,한국통신,한국전력,주택은행을 비롯,AA+등급인 삼성전자,SK텔레콤,AA-등급인 롯데제과,제일기획,LG전자,A+등급인 롯데칠성,삼성전기,A등급인 유한양행,태평양,A-등급인 호텔신라,현대백화점,BBB+등급인 경남에너지,KTB네트워크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신용등급은 가장 우량한 AAA등급에서 최악의 등급인 D등급까지 18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신용평가회사들은 BBB-이상 AAA까지를 투자적격등급(원리금 지급능력이 확실한 등급),BB+이하 D까지를 투기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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