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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黨서열 4위 자칭린 中정협 주석 방한

    黨서열 4위 자칭린 中정협 주석 방한

    26일 전용기를 타고 방한한 자칭린(賈慶林)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주석은 중국 국가서열 4위이자 정치국 상무위원인 실세 정치인이다. 중국에서 전세기가 아닌 ‘전용기’를 탈 수 있는 위치는 서열 4위까지라고 한다. 그는 상하이 출신이 아니면서도 상하이방(上海幇) 수장인 장쩌민 당 중앙군사위 주석과의 30여년 인연을 바탕으로 장 주석의 총애를 받아온 핵심 측근이다. 장 주석보다 14살 아래인 자칭린은 한때 자신보다 직책이 낮았던 장 주석을 깍듯이 예우,친분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후문이다. 중국이 그의 방한을 앞두고 우다웨이 신임 아시아담당 부부장을 보내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한 ‘구두 양해’를 이끌어낸 것은 그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이런 점에서 그의 방한은 한·중간 갈등을 줄여가는 데 나름의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국회는 지금까지 국회의장 명의로 종종 중국 고위층을 초청해 왔고,그의 방한 역시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고구려사 왜곡문제가 상대적으로 덜 심각했던 6월에 결정된 일이다.그러나 방한 일정이 다가오면서 국내 여론이 갈수록 악화됐고,중국으로서도 최고위층의 방문에 앞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음직하다.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전적으로 자 주석 때문에 고구려사 왜곡 관련 협상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마침 그의 방문이 협상의 기폭제가 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문제풍 국회 국제국장도 “초청 당시에는 양국간 현안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그의 방한이 양국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은 어쨌거나 ‘의원외교’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이해찬 총리 등 고위인사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지만 ‘정치 현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 같지는 않다.“큰 틀에서 양국 우호협력의 증진 방안 등을 얘기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이다.문제풍 국장은 “자 주석은 경제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면서 “포항제철,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의 방문 일정은 그래서 잡힌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 주석은 중국기계설비수출입총공사 사장,타이위안(太原) 중형기계공장장 등을 두루 거친 기술 관료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85년 푸젠성 부서기,93∼94년 푸젠성 성장,서기로 승진했다. 96년 10월 베이징 시장에 취임한 후 장쩌민의 최대 정적이었던 천시퉁 베이징시 서기가 부패 혐의로 체포되는데 큰 역할을 했고,시장 재직시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지난 2002년 11월 열린 제16차 당대회에서 9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4위로 진입했다.정협은 공산당,전인대,국무원과 더불어 중국 최고위 국가기관 가운데 하나로 상원 또는 원로원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中 政協주석 26일 방한

    자칭린(賈慶林)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주석이 김원기 국회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26일 방한한다고 국회가 19일 밝혔다. 자칭린 정협 주석은 4박5일간의 공식 방한기간동안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며,삼성전자,포항제철,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경제4단체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도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정협은 공산당,전인대(全人大),국무원과 더불어 중국 최고위 국가기관 가운데 하나로 자칭린 주석은 국가서열 4위의 고위직 인사이다.
  • 포스코, 용광로 대체 차세대 공법 첫 개발

    포스코, 용광로 대체 차세대 공법 첫 개발

    ‘제철소에서 용광로가 사라진다.’ 포스코가 세계 철강사를 새로 쓰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의 용광로 공법을 대체할 ‘파이넥스’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17일 상용화 설비 건설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철강업계는 쇳물을 만들 때 철광석과 유연탄을 1차 가공해 쓰거나 덩어리 형태의 원료를 사용하는 용광로 공법에 주로 의존해 왔다. 파이넥스는 오염물질이 적어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100여년 역사의 용광로를 대체할 수 있어 전세계 철강 기술사의 일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날 포항제철소에서 이구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제철기술인 파이넥스(연산 150만t 규모)의 상용화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파이넥스 설비는 총 1조 3180억원을 들여 2006년 말 완공돼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지난 92년부터 4200억원을 들여 파이넥스 공법 개발을 진행해 왔다.지난해 6월 연산 60만t 규모의 시험설비를 준공했다.현재 3단계에 걸친 기본 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내년 말까지 생산원가 분석을 비롯한 경제성 분석 등 최종 상용화 개발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포스코는 산업의 근간인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생산량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공법의 상용화를 위해 2008년까지 총 13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 중 30%가 넘는 4조 4000억원을 생산량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2008년까지 조강생산 능력을 3200만t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파이넥스 설비 착공과 관련,“100년간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아온 용광로 공법이 파이넥스 기술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외국 철강업체에 의존해 오던 철강 핵심기술 도입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파이넥스 공법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 가공 공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용광로 공법이나 코렉스 공법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된다. 용광로 공법은 쇳물을 만들 때 철광석과 유연탄을 덩어리로 만들어 쓰는 방식으로 전세계 조강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코렉스 공법은 철광석을 덩어리로,유연탄을 가루형태로 만들어 쓰는 쇳물 제조방식이다. 파이넥스 공법은 투자비가 용광로 공법의 92% 수준으로 제조원가를 83%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또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용광로의 8%,질소산화물은 4% 수준에 그치는 등 공해물질의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 미래형 제철공정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세계 철강경쟁 선두에” 이구택 포스코회장

    “철강산업이 굴뚝산업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형 첨단산업이자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7일 파이넥스 공법의 상용화 설비 착공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술개발의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문을 연 이 회장은 “포스코가 그동안 세계 철강인들이 개발한 기술을 많이 갖다 쓰면서 신세를 졌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신세도 갚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포스코가 현재 국내에 철강생산 능력을 확충하면 공급과잉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는 적절치 못하고 앞으로 철강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 가서 만들 수밖에 없다.”면서 “국제화·대형화라는 세계 철강업계의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파이넥스 신기술을 갖고 해외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파이넥스 공법에 대해 세계 철강업계,특히 공해문제가 심각한 중국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한 뒤 “앞으로 상용화 설비에서 계획했던 수치가 나온다면 더 이상 용광로를 짓는 일은 없을 것이며,현재로서는 우리가 가는 방향이 100% 맞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포스코는 앞으로 포항제철소내 낡은 고로(高爐)를 파이넥스 설비로 우선 교체하고 중국·인도 등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파이넥스 기술을 이용해 1000만t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미국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최근 포스코를 한국의 챔피언 기업이라고 소개한 것과 관련,“포스코의 최대 경쟁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의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착공으로 세계 철강업계에 대변혁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파이넥스 공법으로 철강을 제조할 경우 원료를 사전에 가공하기 위한 설비투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게 돼 철강설비 투자비용이 같은 규모의 용광로에 비해 10% 이상 덜 들고 제조 원가가 20% 가량 절감되기 때문이다. 특히 파이넥스 설비는 친환경적이고 생산원가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세계 유수 철강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비교 우위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항제철소의 노후 용광로 교체시 파이넥스 공법을 우선 적용,향후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파이넥스 1호기 건설은 올해 착공된 국내 투자 계획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최근 침체된 국내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열린세상]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속돼야/김종석 홍익대 경제학 교수

    지난 17일 노사정위원회 공공부문 구조조정 특별위원회는 한국전력의 배전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한전의 자회사로 만들려는 정부의 구조개편 계획을 중단하라고 결의했다.현 정부는 출범 후 그 이전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획을 재검토하면서 배전기능의 구조분리 타당성을 노사정위원회에서 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검토하도록 한 바 있다.이에 따라 노사정위원회 공공 특위는 지난 17일 배전부문의 분할을 중단하도록 결의한 것이다. 공공특위는 배전분할을 중단하는 이유로 배전회사를 만들어 발전회사와 전력거래를 하도록 할 경우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공급불안이 우려된다는 것을 들고 있으나,이는 정부가 투자,생산,배분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는 논리로 국내외의 경험과 정반대의 인식일 뿐 아니라,대부분의 선진국은 물론 사회주의 중국에서조차 전력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매우 잘못된 주장이다.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외환위기 이전 김영삼 정부 때부터 공공부문 개혁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정부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의 관점에서 국내외의 수많은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했던 정책과제로서 2000년에 국회의 동의와 입법 절차를 거쳐 확정된 국가정책이다.이후 법에 의해 발전부문이 한전의 자회사 형태로 구조분리되었고,전력거래소를 비롯한 각종 기구와 제도가 도입되어 일차 구조개편의 효과가 이제 거의 정착단계에 도달해 있고 그 과정에서 지출된 예산도 수백억원 대에 이른다.그런 국가정책을 소수 비전공 교수들의 단기연구결과에 의해 그것도 연구진 내부 다수결 방식으로 뒤집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신뢰성과 정책의 일관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일이다. 한국의 전력산업에는 한전 노조 외에도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있다.이들을 배제하고 노사정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추진된 국가주요정책을 중도에 중단시킨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국영기업이었던 한국통신,포항제철,담배인삼공사는 한때 국민들에게 통신권력,철강권력,전매권력으로 비쳐진 적이 있었다.국가소유의 국영기업이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민영화된 지금 국민들에게 더 이상 권력이 아니다.이들 기업은 이제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아직도 권력이다.한전이 하는 모든 계약과 사업은 정부 업무다.전기의 생산공급이 권력이어선 안 된다.산업화된 세계 어느 나라도 하나의 국영 전기회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점공급권을 가지고 국민들은 국가가 정해주는 가격에 아무런 선택의 자유없이 전기를 받아 써야 하는 산업구조를 가진 나라는 없다.대한민국의 전력 산업만 시대착오적인 계획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어느 기업이든지 우수한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고,잘못된 판단과 나쁜 고객서비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정의고 경제활동의 당연한 기본원칙이다. 지금과 같은 국영독점기업 형태의 한국 전력산업구조에서는 경영성과와 보상이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에 경영효율을 높이고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할 유인이 없다.좋은 품질의 전기를 공급하든 말든,소비자가 만족하든 말든,비싼 연료를 사용하든 말든,낙후된 기술을 쓰든 말든,모든 비용과 비효율이 국민에게 그대로 전가되도록 되어 있다.한국전력은 국민이 소유한 기업이다.한전 노조만을 위한 그들의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한국전력을 이제 국민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그리고 전력산업이 통신산업과 같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단계에 걸맞은 선진 첨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열린 산업구조를 갖춰야 한다.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공공부문의 개혁을 위해,국가경쟁력의 향상과 전력기술의 발전을 위해,전력의 문민화를 위해 반드시 지속되어야 한다.이런 점에서 노사정위원회 공공특위가 구조개편 중단 결정을 내린 지난 17일은 우리나라 전력산업 역사에 가장 불행한 하루로 기록될 것이다. 김종석 홍익대 경제학 교수˝
  • K2등반대 3명 눈사태로 실종

    히말라야 산맥의 K2봉(해발 8611m) 등정에 나섰던 경북산악연맹 소속 원정대원 3명이 지난 8일 오전 현지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다고 포스코측이 9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경북산악연맹 K2 원정대(대장 김규영·43) 대원 6명은 8일 오전 K2봉 6600m 지점에 제2캠프를 설치하고 취침 중 눈사태가 발생,이화형(36·포항제철소·회계담당),김재영(35·광양제철소·식량담당),배경규(34·〃·수송담당)씨 등 3명이 실종됐다.사고 직후 나머지 대원 3명은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탈출했다. 실종 현장에는 눈이 계속 내려 접근이 어려운 상태여서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이 지연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현지 캠프와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통신 사정이 좋지 않아 후속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산악연맹 K2봉 원정대는 지난 4월20일 포스코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뒤 오는 7월23일까지 98일간 일정으로 등정에 나섰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스승의 날 6920명 훈·포장

    교육인적자원부는 제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6920명에게 훈·포장,표창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은 경북 대송중 김철근 교사 등 4명에게,녹조근정훈장은 부산 디자인고 백낙효 교사 등 9명에게,옥조근정훈장은 경기 성남 혜은학교 이명희 교감 등 10명에게수여했다.명단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서 볼 수 있다. ■ 스승의날 기념 정부 포상 수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洪慶姬(대구동도초등학교 교감) 李修一(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金澈槿(대송중학교 교사) 尹泳東(광주동운초등학교 교사) 成基泰(충주대학교 총장) ●녹조근정훈장 張炳德(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孫成龍(서울북성초등학교 교장) 夫榮三(삼양초등학교 교장) 許萬鳳(강원도교육청 장학관) 李善圭(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南相容(경기도교육청 장학관) 千碩九(일로초등학교 교장) 白樂孝(부산디자인고등학 교사) 朴熙宋(서울과학고등학교 교감) ●옥조근정훈장 李泰成(대전성룡초등학교 교장) 朴佶根(토현초등학교 교사) 崔桂浩(경북과학대학 학장) 林星萬(한강중학교 교장) 嚴敬澤(양당초등학교 교장) 金學振(벌말초등학교 교장) 李明燮(이수초등학교 교장) 曺圭鎬(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金奎領(배영고등학교 교장) 李明姬(성남혜은학교 교감) ●근정포장 宋沖彬(배재대학교 교수) 洪錫熙(양지중학교 교장) 姜香玉(서울반원초등학교 교사) 李乃秀(성동여자실업고등학 교감) 成武雄(용호중학교 교사) 李錫採(심인고등학교 교감) 張昌植(인천함박초등학교 교사) 李希圭(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 李寬默(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 李基俊(경기도교육청 장학관) 黃永勝(강원중학교 교장) 申康秀(제천여자고등학교 교장) 權五哲(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 林材燮(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 朴文載(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申閏鎬(포항제철서초등학교 교감) 朴聖信(칠원초등학교 교사) 梁日錫(서울대학교 교수) 羅東進(서울보건대학 교수) 金其昌(서울맹학교 교장) 李正宰(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대통령표창 金仁孝(서울노원초등학교 교감) 趙榮玉(서울영도초등학교 교감) 李貞賢(서울신성초등학교 교사) 鄭昌坤(삼육재활학교 교장) 崔明淑(서울여자중학교 교감) 李炯재(광남고등학교 교장) 催蘭珠(양재고등학교 교장) 李政宰(성남고등학교 교감) 朱永基(한산중학교 교장) 延龍熙(대원중학교 교감) 金福炫(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奇淸(서울특별시강남교육청 장학관) 崔京植(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朴淳晩(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辛今善(연산유치원 원장) 裵祥泰(대광공업고등학교 교장) 成愛慶(석포초등학교 교사) 文利導(동래중학교 교장) 李京連(덕두초등학교 교사) 金鉉姬(광무여자중학교 교사) 金二均(대구광역시교육청 장학관) 朴有鉉(계성고등학교 교감) 金甲祥(운암고등학교 교사) 黃晩性(대구태현초등학교 교사) 鄭胤錫(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관) 申聖澈(인천남부초등학교 교장) 金蘭英(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 장학사) 李廣熙(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교감) 蔡豪成(인천부평서초등학교 교사) 沈惠玉(삼각초등학교 교감) 朱圭琫(광주정보고등학교 교감) 孫成鎬(광주진흥고등학교 교사) 柳濟順(대전백운초등학교 교사) 尹炳泰(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교사) 劉載豊(대전둔원중학교 교감) 劉盛在(옥서초등학교 교감) 朴洪炅(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姜大甲(성신고등학교 교감) 金賢玉(수일중학교 교장) 朴鍾華(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관) 朴東根(진안중학교 교장) 李圭喆(의정부교육청 가능초등학교교감) 張光洙(경기도교육청 장학관) 孫奉柱(광명남초등학교 교장) 金閏會(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구관) 成薰(양주덕산초등학교 교장) 車泰男(포천중학교 교장) 李純子(덕동초등학교 교장) 金容兌(경기도교육청 장학사) 金貞泰(정발초등학교 교장) 元大植(백학중학교 교감) 鄭伯來(금주초등학교 교장) 李鎔美(서해중학교 교사) 金載弘(교동초등학교 교장) 權五山(학성중학교 교장) 李永振(화천고등학교 교감) 尹永植(대강초등학교 교장) 閔永根(충북여자중학교 교장) 姜鎬天(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사) 徐昌東(안면초등학교 교장) 任好彬(비남초등학교 교감) 池喜淳(장기중학교 교장) 金太鎭(천안여자고등학교 교감) 姜允信(전라북도 학생해양수련원 교육연구관) 裵錫基(남원도통초등학교 교사) 朴尙圭(부안농공고등학교 교사) 李容禮(호반유치원 원장) 張炳柱(전라남도나주교육청 교육장) 崔松珍(대덕종합고등학교 교장) 李聖敎(화순초등학교 교사) 朴仁淑(전라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柳南圭(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申貞淑(남산초등학교삼성분교장 교사) 金元燮(석보중학교 교사) 都成煥(고경초등학교 교사) 裵乙洙(금호공업고등학교 교감) 李鍾九(장곡초등학교 교사) 安守南(상주초등학교 교사) 鄭鍾勝(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金在實(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李熺求(진주중학교 교감) 金賢淑(노산초등학교 교사) 姜大振(마산용마고등학교 교장) 文榮子(애월초등학교 교사) 尹斗昊(남녕고등학교 교장) 韓仁雄(삼척대학교 교수) 金幸吉(여수대학교 교수) 姜鎬宗(진주산업대학교 교수) 李弘柱(한경대학교교수) 李哲榮(한국해양대학교 교수) 李時雄(한밭대학교 교수) 金敬宰(한신대학교 교수) 金溶鎭(한양대학교 교수) 金一文(선린대학 부학장) 沈東福(익산대학 교수) 朴三緖(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梁亨烈(러시아 하바로프스크한국교육원 원장) 李鍾雄(대구교육대학교 교수) ●국무총리표창 金惠淑(샛터유치원 원장) 林胎分(서울서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朴姬暻(서울잠일초등학교 교장) 黃敎甲(서울자양초등학교 교감) 金萬龍(서울문교초등학교 교감) 金觀洙(서울신도림초등학교 교감) 楊廷普(서울신방학초등학교 교사) 權泰昶(서울중랑초등학교 교사) 兪瀞淑(서울신서초등학교 교사) 鄭鍾求(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金相彬(리라컴퓨터고등학교 교감) 禹鍾順(영등포여자고등학교교감) 玄順玉(태릉고등학교 교사) 崔洪圭(영신고등학교 교사) 李完熙(수유중학교 교감) 申東坤(문성중학교 교사) 黃鎬勳(양강중학교 교사) 朴鐘圭(명진초등학교 교감) 鄭文修(예문여자고등학교 교사) 崔且石(서곡초등학교 교사) 宣蓮珠(수영중학교 교사) 金一浩(사직초등학교 교사) 金炯七(월내초등학교 교사) 李月淑(감천중학교 교사) 崔在國(대구동신초등학교 교사) 崔慶永(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南周崇(대곡고등학교 교사) 林興俊(도원고등학교 교사) 金斗植(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李基術(인천효성남초등학교 교감) 車龍仙(인천계산초등학교 교사) 崔文鎬(인천여자 중학교 교사) 崔春植(검단중학교 교사) 金隆基(부광고등학교 교사) 李丙國(조봉초등 학교 교감) 梁在完(장산초등학교 교사) 崔文圭(첨단중학교 교사) 孫承萬(대전가양중 학교 교사) 韓鏡澤(대전성남초등학교 교사) 崔仁順(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사) 李殷奎(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徐豊鉉(농소고등학교 교감) 金廣鎭(경기도이천교육청 장학관) 金載卓(수원여자고등학교 교감) 韓富順(경기도교육청 장학사) 韓京姬(하탑 중학교 교감) 李漢應(경기도성남교육청 장학관) 禹玉子(경기도부천교육청 장학사) 宋秀鎬(중흥초등학교 교장) 金光順(관양중학교 교감) 金漢浩(경기도교육청 장학사) 李丞澤(정자중학교 교장) 金元子(남수원초등학교 교감) 沈慶燮(문산중학교 교장) 韓文錫(장자초등학교 교장) 李重陽(평택중학교 교사) 林在文(양감초등학교 교장) 鄭大 運(호원중학교 교감) 尹大源(경기도교육청 장학관) 李光復(경포유치원 원장) 李鍾煥 (남춘천초등학교 교사) 朴善愛(원주농업고등학교 교사) 玉明俊(강원도정선교육청 장 학사) 辛貞寅(한송중학교 교장) 朴東基(군남초등학교 교사) 洪淳鎬(가덕초등학교 교사) 梁在弼(천안구성초등학교 교감) 鞠恩姬(관대초등학교 교사) 金庚愛(천안오성중학교 교감) 具一會(우성중학교 교감) 盧承女(익산초등학교 교사) 安祥瑀(순창북중학교 교사) 林英蘭(전주전일초등학교 교사) 崔維純(고산중학교 교사) 金德信(대아초등학교 교사) 朴永得(목포항도여자중학교 교사) 李南喜(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韓光哲(강진여자중학교 교사) 尹正玉(광양중동초등학교 교사) 魯明蘭(영암초등학교 교사) 姜善泰(성주여자고등학교 교장) 黃泰龍(남계초등학교 교사) 吳愛蘭(계림중학교 교사) 蘇洋子(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 孫相和(울진고등학교 교사) 金光萬(황성초등학교 교사) 辛珍鎔(경상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曺信英(유영초등학교 교사) 朴海蘭 (경상남도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 金淳明(생초중학교 교장) 崔小賢(봉강초등학교 교사) 李結俊(내서중학교 교사) 趙載浩(신월초등학교 교사) 洪淑子(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徐秉德(경원대학교 교수) 柳浩坪(광주대학교 교수) 崔 桓(금오공과대학교 교수) 朴宗憲(삼척대학교 교수) 金茂一(서울산업대학교 교수) 李善河(순천대학교 교수) 卞博章(순천향대학교 교수) 安台煥(충주대학교 교수) 王之錫(한국해양대학교 교수) 梁千會(한밭대학교 교수) 申順澈(서라벌대학교 교수) 全京姬(숭의여자대학교 교수) 朴哲元(한양여자대학교 교수) 吳在德(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관) 田鍾普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金容顯(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 崔成奎(부산기계공업고 등학교 교사) 李亨周(타이완 대북한교학교 교사) ˝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포스코, ‘원자재 모으기 운동’ 유연탄 990t·고철 6460t 수거

    ‘원자재를 모읍시다.’ 전국적으로 고철 모으기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철강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유연탄을 수거,재활용하기 위한 ‘낙탄 모으기 운동’도 등장했다. 포스코는 19일 광양제철소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유연탄을 수거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지난 1월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모두 99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광석과 유연탄 등 철강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금이라도 원가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광양제철소는 코크스의 최대 생산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버려지는 자투리 고철을 재활용하기 위해 올들어 고철 수거 캠페인을 벌여 광양제철소는 3600t,포항제철소는 2860t을 각각 수거했다.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적은 분량이라도 아껴서 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관료적 기업문화 개선 크게 미흡”

    “한국이 2만달러 시대를 열려면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과감한 CEO정신을 되찾는 한편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사회로 열린 ‘글로벌 기업인이 본 한국경제의 향방’ 토론회에서 외국계 기업 CEO들이 비판과 충고를 쏟아냈다.이날 토론회는 6일까지 계속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춘포럼’의 첫날 행사로 마련됐다. 이채욱 GE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기업문화는 아직 관료주의적 조직과 프로세스,학연·지연·혈연에 의한 인사,연공서열문화,직원 및 팀간 벽 존재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특히 회계·경영상 투명성 부족,소극적인 내부고발,윤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 미흡 등 윤리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 사장은 이같은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벽이 없고 직원들의 학습과 참여가 활발한 열린 조직,관료주의를 타파해 작고 민첩한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전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활용가능한 문화가 형성돼야 하고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직원들이 기업 윤리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한국 대표는 “분식회계 등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내·외부용으로 따로 설치해 달라는 CEO가 적지 않았던 96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투명성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CEO와의 긴밀도에 따라 능력이 평가되는 CFO의 역할과 위상도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부사장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초우량기업 7개 이상이 필요하다.”면서 “기업은 지속적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높이고,정부는 기업친화적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범국민적 합의를 통해 초우량기업 육성 정책은 정권교체 등과 별도로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고든 IBM 비즈니스컨설팅서비스 한국대표는 지식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평생교육과 지식집약형 산업 육성에 집중해야 하고,기업은 팀학습과 기업문화 혁신에 힘써야 하며,개인은 경험과 지식을 창조·공유하고 혁신적인 사고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역할론’을 내놓았다.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한국대표는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포항제철의 기적을 이루던 당시의 과감한 CEO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부 전문가보다 직원 아이디어가 낫다” 사내제안 ‘경영효자’ 부상

    ‘머리 좀 빌립시다.’ 사내 제안제도가 경영혁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경비 절감과 아이디어 창출,불황 타개,미래전략 마련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제안자에게는 고액의 인센티브를 주고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시켜주는 기업이 늘고 있다. ●현대차 지난해 500억원 절감 현대차는 지난해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500억여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아이디어를 낸 51명에게는 3억 422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상시4륜 구동장치를 발명,차량 회전시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수동변속기설계팀 윤희덕 선임연구원은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현대차는 사내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제안제도를 운영해 41억원을 절감했다.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2년의 절감비용(22억원)까지 더하면 63억원이나 된다.지난해 사내 제안 건수는 총 5039건으로 1인 평균 3.4건의 아이디어를 낸 셈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제안제도가 성과를 거두자 포상금을 최고 5000만원으로 높이고 가족동반 해외여행 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제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쇳물을 만들 때 온도 편차를 줄이는 기술로,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김우신씨와 최상헌,이재천씨 등이 아이디어를 냈다.이 기술은 직·간접 비용 2억 8100만원을 절감했고,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포스코 사내 제안건수는 연간 5000건에 달한다. SK텔레콤도 지난해 2만 1550건의 사내 제안을 받아 2000여명에게 1억 7000여만원의 포상금과 인사상 가점을 줬다.지난해 전송망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종전에 5시간이 걸렸던 업무처리 시간을 10분으로 줄인 조정욱 대리 등이 주인공이 됐다. ●포상금 올려 활성화해야 사내 제안제도가 활성화된 것은 특정분야의 작업공정을 훤히 꿰뚫고 있는 직원들이 외부 전문가보다 더 낫다는 경영진의 인식이 한몫을 했다. 현대산업개발 이광석 상무는 “외부전문가는 조직문화에 대한 진단이나 중장기적인 문제 해결에 유효한 측면이 있지만 비용 절감에는 직원들이 훨씬 더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내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많은 기업들이 아직 사내 제안제도를 형식적으로 운영,용돈 정도의 인센티브만 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성곤 이종락 김경두기자 sunggone@
  • 주말매거진 We/남친·여친구함

    포스코 홍창표씨 “정직하고 수수한 ‘현모양처’ 스타일이면 좋겠어요.주말이면 같이 교회에 나갈 수 있으면 더 좋고요.” 평생 반려자를 찾는 희망사항이 소박하고,무슨 공식 같다고요? 혼기를 넘긴 것이 이처럼 소극적인 프러포즈를 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많은 노총각들의 ‘구혼 자세’(?)도 이러지 않을까요.하지만 끝까지 이글을 읽어보세요,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성격은 차분하다고 말합니다.하지만 어떤 모임에서든 융화는 잘합니다.직장이나 어른들은 요즘 젊은이들 같지 않다나요. 그러나 올해만큼은 용기를 맘껏 내렵니다.인생 최대의 난관(?)을 내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소명 때문입니다. 포스코에는 1990년 입사했습니다.포항제철 때였는데,이후 14년간 독신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이제는 “솔로가 지겹다.”는 말이 입에서 간혹 나옵니다.‘행복한 가정’을 꼭 갖고 싶은 것이 올해의 소망입니다. 요리는 제 특기입니다.혼자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웬만한 요리는 주부보다 자신이 있죠.어때요.여성분들 앞치마 입은 제 모습,‘갈고 닦은’ 요리솜씨 매력적이고 먹음직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만일 나와 결혼을 하면…,모든 집안 일을 해줄 수는 없겠지만 된장찌개나 각종 밑반찬 등은 평생 도와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노래도 곧잘 하지요.대중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들 정도로 감각은 있습니다.데이트 장소로 노래방을 추천할 정도라면 놀라실까요(이는 직원들도 인정)? 또 하나 나를 추천할게요.글쓰기에 대한 관심도 많아 한때 습작 활동도 꾸준히 했습니다.사실은 다재다능한 그룹에 속합니다. 조만간 대학원 진학도 꿈꿀 겁니다.부족한 영어와 컴퓨터,경영학 공부를 마저 하고 싶어서입니다.건강합니다.소주 주량은 한병,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054)220-3861.
  • [스포츠 라운지] K리그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온 김 호·이회택

    연말의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두 거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이젠 두 사람 모두 ‘실업자’니까. ‘고독한 야인’ 김호(59)와 ‘그라운드의 풍운아’ 이회택(57).얼마 전까지 프로축구 수원과 전남의 사령탑으로 K-리그에서 피를 말리는 경쟁을 펼친 두 거장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자연인’이 됐다. 산전수전 다 겪은 한국축구의 산 증인들이 모처럼 만나 맹숭맹숭하게 차나 한잔 할 수는 없는 일.이회택 전 감독이 정한 강남의 ‘모처’에서 저녁 늦게 만났다.김호 전 감독도 잘 아는 곳이다. 먼저 도착해 있던 두 거장은 이미 얼굴이 불콰했다.사석에서 둘이 만나기는 1년 만의 일.축구쟁이끼리 만났으니 당연히 축구얘기가 화제였을 터.수인사를 나누자마자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느냐.”고 물었다.직선적인 이 전 감독이 예상대로 “축구얘기”라고 하자,김 전 감독은 “실업자들끼리 뭘 하면 좋을지 논의 중”이라며 술잔부터 권했다. ●“우선 유소년 축구 육성에 전념” 현역 시절이나 지도자 시절이나 한국축구를 대표한두 거장의 퇴역은 ‘세대교체’를 의미할까.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지도자로서도 성공한 흔치 않은 경력을 지녔기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두 거장을 한 자리에서 보자고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진 않았다.“우리 선배들(대구의 박종환 감독이나 성남의 차경복 감독)도 아직 현역 감독으로 있지 않으냐.”며 “임기가 다 됐고,팀으로서도 변화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단순화했다.기회가 오면 다시 감독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언제쯤이냐.”는 물음엔 즉답을 못했다.“한동안 ‘실업자’로 지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돌아온 대답. 자신의 별칭대로 ‘고독한 야인’이 된 김 전 감독은 고향인 통영으로 내려가 당분간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낼 생각이고,고문직을 수락한 이 전 감독은 새 감독이 된 이장수 감독이 필요로 한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광양에 들러 조언을 해주거나 고향 김포에서 10년째 운영중인 ‘어린이축구교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센터포워드 이회택,풀백 김호’ 분위기가 무르익자 화제는 자연스럽게 옛날 얘기로 이어졌다.서로의 호칭도 ‘회택이’와 ‘호야형’으로 바뀌어 있었다.현역 시절 김 전 감독은 수비수로,이 전 감독은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당대 최고의 축구선수들이었다.대표팀엔 김 전 감독이 1964년,이 전 감독이 2년 뒤에 합류해 7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물론 이 전 감독은 그 뒤로 2년을 더 대표선수로 지냈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 전 감독이 앞섰다.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2년 앞두고 감독 선임 문제가 불거지자 언론들은 그해 프로리그에서 우승한 팀의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하자고 분위기를 몰아갔다.그해 우승은 이 전 감독이 맡고 있던 포철이 차지했고,김 전 감독이 이끈 현대는 준우승에 그쳤다.자연스럽게 이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이 전 감독은 두려웠단다.자신을 아끼고 돌봐주던 당시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도 “대표팀 감독을 맡지 말라.”고 조언을 하기에 사람들을 피해 절로 피신하기까지 했다.하지만 절까지 찾아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난 이 전 감독은 결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고 만다.처음 듣는 얘기다. 사실 이 전 감독은 지금까지 그 당시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이탈리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고 돌아와서는 축구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겪었기 때문이었다.“다시 태어나 축구를 해도 감독만은 안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4년 뒤 미국월드컵 때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이 전 감독을 포함해 여러명의 후보들과 경합 끝에 최초의 전임감독이 된 그는 예선 과정부터 위기에 몰렸다.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최종예선에서 일본에 지고도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가 일본과 비기는 바람에 다행히 본선행 티켓을 따냈지만,일본에 졌다는 것만으로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일본은 지금도 당시를 이른바 ‘도하의 비극’으로 부르며 잊지 않고 있다. 어쨌든 94년 미국월드컵 본선까지 간 그는 조별리그에서는 2무1패의 성적으로 역시 16강 진출을 못 이룬 채 돌아왔지만 예선 과정에서의 비난 대신 ‘명장’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멈출 수 없는 축구 사랑 지도자로서 영욕을 모두 경험한 그들이니만큼 움베르투 코엘류 현 대표팀감독이나 ‘코엘류호’에 대해 할 말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할 말이 없다.그저 불쌍할 뿐이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대신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에 대한 당부의 말들이 쏟아졌다.특히 김 전 감독이 할 말이 많았다.“시도때도 없이 각급 대표팀에 선수들을 내줘야 하는 프로구단이나 한해에 프로와 대표팀을 오가며 60경기 가까이 뛰어야 하는 선수들 모두 힘든 상황이다.협회와 연맹이 적절히 조절해 줘야 하는데 책임을 안 진다.”고 성토한 그는 축구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 생각도 내비쳤다. 이 말에 현재 축구협회 이사이기도 한 이 전 감독이 발끈했지만 김 전 감독의 축구사랑에는 그도 동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래도 “모든 게 입장이 달라지면 다르게 보이는 것”이라는 말은 잊지 않았다.두 거장의 견해 차와 설전은 서로 알고 지내온 시간만큼이나 오래된 것이기도 하다. ‘실업자’임에도 불구하고 두 거장은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한·일올스타 자선경기 때 ‘사랑’팀과 ‘희망’팀 사령탑으로 맞섰다. 경기에 앞서 “일생일대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잔뜩 힘을 줬지만 결과는 이 전 감독이 지휘한 ‘희망’팀의 4-3 역전승.그러나 “축제는 축제로서 의미가 있다.”는 두 감독의 지론처럼 결과는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하고 싶고,듣고 싶은 얘기가 더 남아 있었지만,설전을 끝내고 자리를 마무리하는 그들의 뒷모습은 한국축구의 거목답게 당당했다. 글 곽영완기자 kwyoung@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
  • 올 매출 14조·영업이익 3조 돌파 포스코 ‘펄펄’

    지난 12일 저녁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시뻘건 쇳물이 담긴 전로에 고철을 넣자 굉음을 동반한 폭죽이 밤하늘로 화려하게 치솟았다. 일관 제철소 공정중 핵심 과정인 제강과정이다. 일관제철소는 크게 제선(철강석을 녹여 쇳물로 만드는 단계)-제강(쇳물에 녹여있는 불순물 제거)-압연(강철을 제품화)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제품의 종류와 품질은 제강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이 단계의 기술 수준이 제철소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땀을 뻘뻘 흘리던 제강공장 이상용 과장은 “연간 840만t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공장으로 최근에는 쉼없이 전로를 가동중”이라며 “올해 철강수요가 폭발하는 덕분에 ‘일복’이 터졌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올해 화려한 ‘경영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분기마다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올 3·4분기까지 누계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3%(10조 4280억원),영업이익 92%(2조 2800억원),순이익은 106%(1조 5180억원) 늘었다. ●“물량 대기도 힘들어요”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정문에는 꼬리를 문 트레일러 행렬 때문에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었다.쏟아지는 주문에 날짜 맞추기가 힘들다는 관계자들의 말이 실감날 정도다. 포스코 홍보실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수송대란 때 얼마나 발을 동동 굴렀는지 상상이 되지 않을 겁니다.핫코일 실은 트레일러 한대가 나갈 때마다 1200만원을 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는 요즘 이런 트레일러가 하루 평균 1000여번이나 정문을 통과한다. 1열연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고부가가치인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이 곳은 슬래브(직사각형의 판재류 재료)에서 나오는 열기로 후끈 달아있었다.수백m에 달하는 압연롤러에는 단계마다 슬래브가 넘쳐나고 있었다.특히 열연코일은 하루에 5000t이나 생산되고 있다.그럼에도 재고 물량은 거의 없다.열기가 식으면 출고하기가 바쁠 정도로 주문량이 넘치고 있다.관계자는 “보통 한달분의 재고 물량을 비축하지만 올해는 서로 달라는 아우성에 재고가 쌓일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철강 호황은 중국 특수와 조선·자동차 등 관련 업종의 호황에 힘입은 바가 크다.중국은 생산설비 확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가 워낙 많아 국내 철강업계가 최대 수요처로 떠올랐다. ●中 특수… 순이익도 2조 돌파할듯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올해 실적을 매출 14조원,영업이익 3조원,순이익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내년에는 매출 15조원 돌파와 순이익 3조원 달성을 점치고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내년 중국 특수가 둔화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포스코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순이익 폭은 원료인 철광석 구매 계약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측은 내년에도 과감한 설비투자에 나선다.중국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내년 투자금액은 올해 1조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 김경두기자 golders@
  • “한국인들의 친절과 폭탄주에 놀라”/ 포스코 입사 한달 중국인 새내기 4人

    “(삐끼들이)길거리에서 라이터나 일회용 티슈를 나눠주는 것이 처음엔 이상했어요.”(짜오춘라이) “길을 물을 때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는데 놀랐어요.그런데 저에게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길을 물어 보더라구요.”(류휘팡) “물가가 중국보다 비싼 줄은 알았지만 쇠고기 가격은 해도 너무 하더라구요.”(거잉쯔) 지난 달 28일로 입사 한달째를 맞은 포스코의 첫 중국인 ‘새내기’들은 그동안의 한국 생활을 이같이 밝히며 회사 적응에 애쓰는 모습이다. 이들은 포스코가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칭화(淸華)대,베이징(北京)대 등 명문 대학에서 뽑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현재 전공 분야에 따라 서울 본사와 포항제철소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포스코 서울본사에 배치된 이들은 짜오춘라이(趙春來·23),루방량(陸邦亮·28),거잉쯔(葛英姿·여·28),류휘팡(劉惠芳·여·23) 등 4명.아직 한국말과 업무에 미숙한 점이 많아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지만 배우겠다는 열정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첫 월급 너무 좋아요” 지난 25일 첫월급을 받은 뒤라 노동의 대가로서 충분한 지 물었다.거잉쯔는 “부모님에게 용돈을 보내드리고 저축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여서 만족스럽다.”며 “다만 서울 물가가 예상 외로 비싸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느냐고 묻자 “포스코와 계약할 때 연봉은 밝히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들의 일상은 포스코의 여느 사원보다 분주하다.철강 업무가 복잡한 데다 용어마저 생소해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게다가 매주 3차례 한국어 수업도 있어 공부량은 대학 시절과 비슷하다고 입을 모은다.루방량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청년 취업난이 대단히 심각하기 때문에 하루에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노조의 파업에 대해 우려 섞인 의견도 내놓았다.짜오춘라이는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국가 소유여서 종업원들이 공무원으로 인식,파업은 거의 없는 편”이라며 “그러나 한국은 노동자들의 파업이 잦아 회사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술 문화에 대해서는 이해 못할 부문이 많은 듯 다들 고개를 저었다.류휘팡은 “중국의 젊은 세대들은 독한 술보다 맥주를 주로 즐긴다.”며 “하지만 한국은 맥주보다 소주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폭탄주는 왜 마시는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루방량은 “맥주와 콜라를 섞는 가짜 폭탄주를 마셔본 적은 있다.”면서 “기회가 생기면 폭탄주도 마셔보고 싶다.“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아직은(?) 바른 ‘생활맨’ 꽉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도 이들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주말에는 외출을 많이 한다.한강 시민공원에서 또래의 한국 젊은이들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거나 주변 공원을 산책한다.그러나 한국의 향락적(?) 문화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바른 ‘생활맨’으로서의 자세가 넘친다. 중국에서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당원(공산당)처럼 살아라.’고 한다.지금은 많이 퇴색됐지만 당원은 모범이라는 단어와 동일시된다고 한다.그래서인지 업무를 익히고 한국말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류휘팡은 “답답하고 그럴 때는 쇼핑을 많이 하지만 아직은 재미없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한국 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거잉쯔는 “외로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고향 생각이 날 때면 나도 모르게 과식을 한다.”면서 “살이 찔까 걱정”이라며 젊은 여성답게 몸매에도 신경을 썼다. 모두 미혼인 가운데 유일하게 애인이 있는 짜오춘라이는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여자 친구와 국제 통화를 자주한다.”며 “전화비가 꽤 나올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들은 또 포스코의 ‘우향우 정신’에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포스코맨’이 다됐다.류휘팡은 “우향우 정신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고육책이었다.“면서 “치열한 경쟁 세계에서 이같은 정신 자세는 아직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에 대한 애정 섞인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포스코의 중국내 위상은 삼성과 LG 등 한국의 대표 기업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특히 포스코에 입사하겠다는 뜻을 부모님께 알렸을 때는 다들 말렸다는것이 공통된 의견이다.짜오춘라이는 “철강회사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이지만 브랜드 파워는 약하다.”면서 “그래서 더욱 우리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영기획실과 마케팅전략실,자동차강판 판매실,제선원료실 등에서 3∼5년간 실무를 익힌 뒤 포스코의 중국 진출에 ‘선봉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포스코의 이같은 기대에 포부도 당당하다.짜오춘라이는 “석탄분야 전문가로서 포스코 성장에 동력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거잉쯔도 “포스코와 포스코 차이나를 잇는 교량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며 “통상전문가로서 포스코의 중국 기반 구축에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포스코 일관제철 가동 30주년

    포스코가 3일 국내 최초의 일관(종합) 제철소인 포항 1기 설비가동 30주년을 맞는다. 일관제철 30주년을 맞는 포스코는 지구둘레를 289바퀴 돌 수 있는 1154만㎞의 열연코일,63빌딩 2331개를 건설할 수 있는 5376만t의 후판제품,소형승용차 2억 807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1억 843만t의 냉연제품 등 각종 철강재를 공급해 오며 한국 산업발전을 뒷받침해 왔다.30년 포스코 지킴이와 성공신화의 비법 해부 등을 통해 포스코 30년을 되짚어 본다. ■‘30년 고로맨’ 이석인 주임 “정말 일 많이 했습니다.별을 보며 출퇴근하는 것은 당연했고 휴가는 감히 생각도 못했죠.사명감이 없었으면 어떻게 견뎌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로맨’인 이석인(54) 주임은 포스코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1973년 2월 입사해 30년을 고로와 함께 살았다. 그는 “고로의 쇳물을 똑바로 보내기 위해 각목을 이용했는데 무더운 여름철에는 숨이 헉헉 막힐 정도”라며 “화장실 수돗가에는 찬물을 끼얹기 위해 직원들이 줄서며 기다리곤 했다.”며 옛날을 회고했다.지금이야 에어컨 시설과 자동화 시스템이 완벽히 갖춰졌지만 당시에는 사시사철 땀띠를 달고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 주임은 당시에는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거의 없어서 반장들에게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정강이를 맞으면서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요즘 세상에 그렇게 일을 시킨다면 누가 하겠느냐고 반문하겠지만 그 시절에는 누구나 당연시했고 또 그 만큼 일도 빨리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사고는 항상 있었다. 1977년 4월 야간 작업중인 직원이 크레인에서 졸다가 쇳물이 쏟아져 바닥 케이블이 타버린 사건이 터졌다.그 결과 작업은 한달간 중단되고 한동안 임직원들이 야간 순찰을 강화하며 눈이 충혈된 직원들을 보며 ‘당신 졸았지.’라고 묻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그 이후부터 포스코는 매년 4월을 ‘안전의 달’로 선포했다. 이 주임은 또 포스코 직원들의 풍속도도 많이 바뀌었다고 말한다.공장 가동 초기에는 직원들이 30∼40분씩 걸어서 출퇴근하다가 점차 자전거·오토바이로 변하다가 지금은 승용차 이용이 많다. 술에 얽힌 얘기도빼놓을 수 없다.포스코의 노란색 유니폼은 술집에서 보증수표였다.노란색 제복을 입고 포항시내 웬만한 술집에 가면 외상이 통할 정도여서 요즈음의 신용카드가 부럽지 않았다. 한번은 사측에서 술로 인한 각종 말썽이 잦자 ‘퇴근후 술을 마시고 싶으면 유니폼을 벗고 마셔라.’는 엄명을 내렸다.반응은 포항 상가에서 먼저 나타났다.장사가 안된다며 들고 일어나 회사측에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는 요즘에는 일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졌다고 말한다.1970년대에는 3교대로 24시간을 일했으며 작업도 대부분 고로 근처에서 했지만 지금은 4교대로 바뀐데다 작업도 기계가 대신 처리해 격세지감이 들 정도란다. 특히 주5일 근무제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좋지만 정년 퇴임이 가까워지면서 ‘벌써 퇴물인가.’하는 불안감도 커졌다고 밝혔다. 이 주임은 “아쉬운 것도 많지만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은 평생 남을 것”이라면서 “1973년 6월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나오는 순간에 터졌던 만세 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포스코 신화’의 비결 ‘포스코 신화의 비결은.’ ‘산고’끝에 태어난 포스코는 기술·경험·자원이 없는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출발해 지금은 세계 철강업계의 최고봉에 이르렀다. 외형적으로는 지난 30년간 총 4억 1878만t의 철강재를 생산,우리나라를 세계 5위의 철강 생산국으로 끌어올렸다.또 조선 1위,가전 2위,자동차 6위 등 우리나라 수요산업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내부적으로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지배구조하에서 성공적인 민영화의 기업 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적의 주춧돌은 ‘우향우 정신’ 포스코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향우 정신’이 큰 보탬이 됐다.제철소 건립이 실패할 경우 몇몇 사람의 사표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영일만에 빠져 죽을 각오로 매진하자는 것.당시 건설 현장사무소(롬멜하우스)에서 우향우하면 바로 영일만에 닿기 때문에 우향우 정신이라는 말이 나오게 됐다. 박태준 전 포철 회장은 “4전 5기 끝에 시작한 민족 숙원사업에 긍지와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일청구권 자금이라는 선조들의 피의 대가로 짓는 제철소 건설이 실패하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만큼 우리 모두 우향우하여 영일만에 투신해야 한다.”고 책임정신을 역설했다. 당시 103만t 규모의 포항 제철소 1기 사업 규모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경부고속도로 사업 비용의 3배로 모두 1205억원이 투자됐다. ●인사가 만사(萬事) 포스코의 인사 원칙은 청탁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패가 망신’ 정도는 아니지만 인사 청탁자에게는 철저하게 승진,보직,근무지 조정에 불이익을 줬다.일례로 박태준 전 회장이 청와대 고위직에서 인사 청탁을 하자 바로 그 사람을 인사위원회에 회부,권고 사직을 시켰다는 일화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인사뿐 아니라 설비와 자재 구매에서도 철저하게 청탁을 배제시켰다.결국 이같은 원칙은 우수한 인재를 적소에 쓸 수 있는 전통이 되었고 오늘날 포스코의 국제 경쟁력을 유지시킨 밑거름이 됐다.특히 공기업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무사안일주의도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만들었다. ●완벽주의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에 참여한 고려개발은 기초공사를 부실하게 하고 볼트 조립작업도 대충하다 다른 업체로 교체됐다.또 삼부토건은 자재절약이라는 기본 방침을 어겨 공사 도중에 그만둬야 했다.1977년 발전송풍 설비 공사는 도면보다 콘크리트 기초 작업이 10㎝ 정도 덜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폭파를 시키기도 했다.포스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마다 1∼10개월 가량 공기를 단축시켰다.1기 설비는 3년 3개월,2기는 2년 6개월,3기는 2년 5개월만에 준공시켜 갈수록 시간을 줄였다. ●실패에서 배운다 영일만 신화에는 실패도 있었다.그러나 포스코는 과감히 돌아가거나 물러서면서 신축적으로 대응,피해를 최소화했다. 포스코는 1997년 잘못된 설비 확장으로 경영상의 부담을 초래했다.스틸캔 소재 증강사업은 취소했고,광양 2미니밀,광양 5고로 등 건설중인 사업은 중단시켰다.또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한 광양 1미니밀은 전기로를 폐쇄하기도 했다.관계자는 “1990년대 중반 거품경제 때 투자된 과잉설비와 저수익 자산은 98년부터신속하게 처리,경영 손실을 최소화했다.”면서 “그러나 철강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없이 투자에 나선 것은 경영상의 실수였다.”고 토로했다. ●“근로자가 먼저다” 포스코는 당시 정치권과 언론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건립에 앞서 직원용 주택단지를 먼저 조성했다.고급인력 유치와 정착을 위한 장기 포석이었다.박 전 회장은 “직원들의 주거가 안정돼야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면서 “직원들을 현장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택과 자녀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포항은 현재 7200가구,광양은 5384가구 등 1만 2584가구가 들어섰다.포스코 임직원이 모두 1만 9169명이니 주택 문제는 사측이 해결해준 셈이다. ●굴뚝과 환경 그리고 IT 포스코는 공해없는 제철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까지 무려 2조 3931억원을 쏟아부었다.지난해는 환경설비 운영비로 5000억원을 투자,철강업 고유의 환경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양제철소 건립 당시에는 한려수도 청정지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첫 240m의 오염방지막을 설치했다.포스코는 이와 함께 1998년부터 ‘프로세스 혁신(PI)’을 추진,굴뚝과 IT를 접목시킨 디지털 경영체제를 구축했다.PI는 고객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최적의 통합시스템을 구축,조직 설계와 기업문화의 혁신을 추구하는 것.기술의 원조격인 신일본제철이 PI를 배워가 기술을 역수출하는 사례를 낳았다. 포스코는 현재 전사 통합 온라인 경영시스템인 ‘POSPIA’를 가동,납품에 걸리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또 신제품 개발 기간도 종전 4년에서 1.5년으로 단축시켰다. 김경두기자
  • “6·25 딛고 일어선 한국 열심히 배우고 갈게요”한국에 온 이라크 공무원들

    폐허가 된 건물들,며칠이 멀다하고 들리는 후세인 지지 세력과 미군간 교전 총성….전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의 고위 관료들이 한국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사디아 카두임(50·여·법률담당)을 단장으로 한 기획부 국장급 관리들 20명.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지난 25일부터 ‘경제 재건단계에서의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는 이들 가운데 4명을 만났다.기획부는 이라크의 국가 예산을 배분하고 투자계획을 총괄하는 부처로,향후 이라크 재건과정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부처다. ●미국은 해방자,그러나 점령은 빨리 끝내주길 후세인 정권 내에서 정부 관료로 일한 이들이 현 상황,특히 미국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가장 궁금했다.“미국은 분명 후세인 압제로부터 해방시켰다.그러나 우리는 미국이 점령을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무나임 알레위(58·운송통신 담당)는 “이라크 국민들은 외국인에 의한 통치가 아닌,자국민 스스로의 체제로 일어서길 원한다.”고 말했다.단장 카두임은 “이라크인들을 해방시켜준 데는 감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라크의 치안은 엉망인 상태”라고 소개했다. 아야드 알리(58·건설담당)는 “가장 힘든 것이 우리 힘으로 재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아쉬워했다.대화 속에는 해방만 시켜놓고 손을 놓고 있는 듯 비쳐지는 미국에 대한 원망들이 묻어져 나왔다. ●한국의 이라크 재건 참여 100% 협력 이들은 같은 전쟁을 딛고 일어선 한국이 자신들의 모델이라고 했다.리아드 킬리파(62·중공업 담당)는 “20년 뒤 이라크가 한국의 지금처럼 번영되고 아름다운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2주 동안 한국의 경제 개발계획 등 모든 것을 머리 속에 넣어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라크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 100%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국에 온 목적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한다. 알레위는 “계획 중인 교통 관련 프로젝트에 한국이 주요 몫을 담당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카두임은 “4주 후면 정치위원회가 구성돼 각료 인선과 헌법을 마련하는 등 정부 형태가 갖춰질 것”이라고내다봤다. ●여권도 없이 이뤄진 한국 방문 이라크 관료들이 국제 사회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라크 재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유럽 등 여러 나라들이 이라크의 행정망 미비로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 국제협력단과 외교통상부 파견 직원들이 이들을 전격 ‘공수’했다.여권도 없는 ‘초법적’ 해외 여행이다.후세인 정부 아래서 해외 여행을 거의 하지 못했던 이들은 여권도 없었고,현재 발급해줄 행정 여력도 없는 상태.서류는 ‘연합군 임시행정처’(CPA)가 발급한 여행 증명서가 전부다.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에 요청,UAE 군 수송기로 이들을 두바이로 수송한 뒤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데려왔다. ●이라크의 참담한 생활 한국의 재건사업 참여,이라크의 희망을 얘기하면서도 완전히 파괴된 이라크의 현실을 자주 언급했다.주민들의 생활터전,나아가 정부 관료들이 재건 일을 할 건물도 없다고 한다.기획부 인력들도 시내 쇼핑센터 한 귀퉁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정도다.후세인 폭정 30년,유엔 제재 13년,그리고 전쟁이 지난 뒤의 고통들을 쏟아냈다. 알리는 “여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없고,전쟁 와중에 감옥의 죄수들이 모두 풀려나 거리를 활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불발 폭탄이 도처에 묻혀 있어 어린이들은 미군들이 기갑차나 탱크를 이용,등하교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성들의 역할 후세인 정권 폭압이 빚어낸 기이한 현상은 이라크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아랍권 내에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두드러진 점이다.카두임에게 여성이 단장이어서 의외라고 하자,“기획부에만 여성 인력이 8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알레위는 “TV에서 봤겠지만,체제에 항의하는 남자들은 구덩이에 넣고 총살시켰다.”며 이같은 상황이 여성들을 사회로 내몬 것이라고도 했다.자신의 매제도 4성 장군이었는데 지난 84년 후세인 정권에 대해 가벼운 농담을 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했다고 소개했다.알리도 지난 82년 대학생이던 매제가 실종된 상태라고 거들었다. 포항제철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 시설과 문화 시설을 둘러본 뒤 새달 7일 이라크로떠나는 이들의 얼굴에는 피폐한 모국 이라크를 희망으로 채워나가려는 열의가 가득해 보였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트레일러가 서면 공장도 선다? / 물류다단계 알선체계로 기업들 신음

    삼성전자,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물류대란’의 직격탄을 맞고 신음하고 있다.컨테이너 수송 지체가 2∼3일만 더 이어지면 조업단축 등 공장 가동까지 중지될 지경이다.삼성전자,포스코,현대자동차 등 대표적인 수출기업들의 물류시스템을 점검해본다. ●삼성전자 1998년 IMF 외환위기때 물류 부문을 분사시켜 모든 생산 제품의 물류를 자회사인 토로스에 일임했다.토로스는 한진,극동컨테이너 등 11개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수출 및 내수 물류를 총 지휘한다. 문제는 운송업체 이후의 절차에서 발생한다.운송업체들의 경우,자체 운송망을 10∼20%정도 밖에 갖추고 있지 못한 상태.따라서 80% 정도는 알선업체를 거쳐 지입차주를 수배하거나 직접 차주들과 일정기간 위·수탁계약을 맺어 처리한다.지입차주 수배가 늦어질 경우 알선업체를 2∼3단계 더 거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역시 다단계 물류시스템이다.포항제철소의 하루 철강재 출하량은 3만 2000t.이중 해상수송 25%(8000t)와 철도수송 3%(1000t)를 뺀 나머지 72%(2만 3000t)를 육로수송에 의존하고 있다.특히 한진,대한,삼일 등 5개 운송사가 전체 물량의 95%를 처리한다.전체 계약 금액은 연간 600억원 수준이다.문제는 5개 운송사가 철강제품 물량중 28%만 직접 운송하고 나머지 72%는 하청을 준다는 사실이다.하청은 다시 다단계 알선에 따라 보통 3∼4차까지 이어진다.단계를 거칠 때마다 위탁수수료로 총 계약금액의 15%씩 빠져나간다.최종 하도급 업체의 계약금액은 원 계약금의 60%선에 불과하다.여기에 화물연대 소속 지입차주까지 이르게 되면 운송료의 절반(300억원) 이상이 다단계 알선에서 빠지는 꼴이다.화물연대 포항지부가 최근 운임료 15% 인상안에 합의했지만 알선 단계를 줄이면 더 많은 수입이 지입차주에게 돌아가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 컨테이너가 아닌 특수차를 이용해 차를 수송한다.유통단계가 단순해 지입차주들이 알선료로 뜯기는 것이 적다.그러다 보니 지입차주들이 이번 물류대란에 가담하지 않아 완성차업체들의 피해는 거의 없는 편이다.업계에 따르면 육로화물수송차는 전국에 290만대이며,이중 자동차 운송을 위한 특수차는 0.1%도 안되는 2000여대다.이중 현대·기아차 운송에 쓰이는 차량만 1500여대에 달한다. 현대·기아차의 운송권은 복합운송주선 사업체이자 종합물류회사인 한국로지텍㈜이 전담한다.로지텍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설립한 종합물류회사로 주로 중계 업무를 맡고 있다.이 회사는 중소 운수업체에 운송권을 주고,이 운수업체들이 다시 개인 지입차주에게 운송권을 넘기는 구조다. 박홍환 주현진 김경두기자 stinger@
  • 화물연대 파업 ‘물류대란’ / 운송료 인상등 요구… 철강공단 수송중단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산업 물류대란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포스코 등 포항 철강공단의 20개 철강업체는 6일에도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관련산업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운송하역노조가 오는 15일까지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재고급증으로 인한 철강업체들의 조업중단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자동차·조선·건설 등 수요산업에도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운송노조 화물연대는 운송료 30% 인상과 화물차 지입제 및 다단계 알선 철폐 등을 요구하며 철강업체가 집중된 경북 포항과 경남 마산지부를 중심으로 지난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3·20면 화물연대는 이날 수출량이 가장 많은 경인지부,충남 당진의 한국철강을 담당하고 있는 충청지부를 파업에 동참시켜 한국철강의 가동이 부분중단되는 등 파업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는 하루 3만 4000t의 제품 중 1만 1000t을 해상 또는 철도로 수송하고 있으나 나머지 2만 3000t을 수송치 못해 11만 5000여t을 야적장에 쌓아두고 있다.포스코는 “12일까지 정상출하하지 못하면 조업단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경유가격이 지난 92년 ℓ당 324원에서 현재 840원으로 159% 올랐으나 운송 요금은 동결돼 생존권 차원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화물운송료는 운송업체와 화주인 회사간의 사인(私人)간의 계약으로,정부가 개입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포항지역 노조원들은 이날도 포항∼경주 국도변 2∼3㎞에 대형 화물차 200여대를 세워둔 채 농성시위를 계속했다.일부는 차량을 동원,포항제철 물류공급 루트인 1∼3관문을 봉쇄했다. 화물연대는 “포스코의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물류운반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제철소 물류운반마저 중단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생산이 조만간 차질을 빚게되는 등 중추산업이 흔들리게 된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날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불법파업주동자에 대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노대통령 “조속 해결”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의 파업과 관련,“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일방적인 불법집단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포항제철소 출하물량의 진출입을 물리적으로 막고 있는 문제는 사회질서와 산업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곽태헌 김상화 조현석기자 s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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