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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교통체증 손실 1조5천억원/업계,물류비 절약 비상

    ◎주요도시에 배송센터등 설치 도로·항만의 정체로 날로 늘어나고 있는 물류(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업체마다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일 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및 항만체증으로 입은 손실액은 1조5천1백83억원으로 추정돼 내수,수출기업을 가릴 것 없이 독자적인 물류합리화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손실액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90년도의 무역수지 적자 20억달러를 약간 웃도는 21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전자·전기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현재 서울 남부,대전,대구,마산,광주,강릉 등 6개 도시에 있는 배송센터 이외에 올해 4개의 배송센터를 추가로 세워 전국적인 배송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89년부터 물류합리화 5개년 계획을 세워 화물유통비용절감을 추진해온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대형TV등 덩치가 큰 제품에 대해서는 대리점에서 주문만 받고 배달과 설치는 본사가 맡는 제품직매체제를 올해부터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럭키금성그룹도 물류비용절감을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89년부터 전담부서인 물류기획팀과 물류관리팀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 그룹은 물류합리화를 통해 20%의 유통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아래 2백50억원을 들여 청주에 짓고 있는 중앙물류센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공장재고를 최소한 줄이는 대신 중앙물류센터를 유통본부로 활용,비용절감을 꾀할 방침이다. 종합수송기업인 한진그룹은 이달초 5개 연구팀 및 학계·자문위원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물류연구소」를 발족하고 국내외 물류사업동향 및 정보를 수집하여 중장기 전략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의류제조업체인 논노는 경기도 광주에 대지 8천평,건평 3천9백평 규모의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기존 컨베이어시스템이 아닌 「하이트럭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품을 수직으로 반출입하는 이 시스템은 시간 및 공간활용도가 높고 전문인력이 필요없으며 누구나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도로체증과 운수업체들의 잦은 노사분규로 제품수송에 애를 먹고 있는 포항제철은 수송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올해안에 시화공단과 천안제2공단·대구 성서공단·광주 화남공단·부산·김해·창원 등 6곳에 철강중개기지를 세울 계획이다.
  • 경계매물 홍수… 주가 9P 빠져(증권시황:28일)

    ◎금융주 내림폭 커,거래는 활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6백70선이 무너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15포인트 떨어진 6백65.9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무역주등 북방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 6백8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출발했다. 전장중반부터 주가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 이식매물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천9백68만주,거래대금은 4천1백71억원으로 거래는 활발했다. 상한가 2백27개 종목을 포함,4백3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61개 종목은 내렸다. ◎국민주제도 실효 못거둬/주주 2년간 5만명 이탈 ○…포항제철과 한국전력 주식이 국민주로 일반에 보급될 당시 주식을 사두었던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를 이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민의 장기적인 재산증식 및 중산층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국민주제도가 증시의 장기침체로 인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증권대체결제(주)에 따르면 한전주를 증권사에 예탁해놓고 있는 실질주주수는 공개연도인 지난 89년말 34만8천9백47명에서 90년말 32만1천8백55명,작년말 29만6천9백87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2년간 무려 15%(5만1천9백60명)가 줄어들었다. ◎취득한도 초과종목/오늘부터 매일 공시 ○…증권당국은 29일부터 외국인의 취득한도(총 발행주식의 10%)에 도달했거나 초과한 종목을 증권전산의 정보문의단말기를 통해 매일 공시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28일 증권거래소시장밖(장외)에서 외국인사이에 거래 가능한 종목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전일기준으로 이들 한도도달 또는 초과종목을 선정,매일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취득한도 도달종목여부를 알려면 증권회사에 설치된 증권전산 정보문의단말기 코드번호 137로 조회해 보면 된다. 증권감독원은 취득한도가 이미 초과된 쌍용정유주식 2만3천8백80주가 추가로 지난 3,4일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는 등 외국인 투자한도관리상의 허점을 보이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 “포철,세계3위 철강업체 부상”/미·일 추월 “카운트다운”

    ◎노사화합으로 고금리등 악조건 극복 한국의 포항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소재 분야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미국의 철강산업을 바짝 추격할 것이며 비록 세계적 수요감소와 자금부족및 원가상승,일본에 비해 떨어지는 기술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는 있으나 이 회사가 쉽게 무너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2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자 「기업 초점」란에서 「한국의 대형 철강업체,일본 추격 박차」라는 제하의 특집기사를 통해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의 활약상과 포항제철의 독특한 경영 실태등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포철이 불과 23년만에 세계3위의 제철업체로 부상,일본과 미국이 경쟁상대로 여길만한 몇몇 회사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언젠가 현재의 일본 위치에 오를 것으로 평가되었던 한국이 지금은 경쟁력 유지에 급급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한국이 급여의 2배 상승,노동력의 부족,20%에 이르는 금리수준등 요인으로 중국과 동남아에 시장의 많은 부분을 잠식당했으며한국 기업들은 최신 기술도입에 뒤지고 있고 품질수준이 낮은 이유로 일본및 서방의 고급제품을 따라잡는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포항제철도 문제점을 지니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보다 산업의 변화를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또 포철의 노동비용이 미국과 일본 수준의 40%밖에는 안되지만 한국의 다른 기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종업원들은 노조나 단 한 건의 파업도 없이 평균 주 48시간을 일한다고 보도했다.
  • 포철,98년까지 전사원에 주택공급/세인의 관심끄는 「기업화제2제」

    ◎포항·광양에 4천5백채 건설/입사 2년반 이상 기혼에 제공 포항제철(사장 정명식)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무주택사원을 없앤다. 현재 포항과 광양의 대규모주택단지에 8천4백66채의 사원주택과 1천8백실의 독신자숙소를 제공하고 있는 포철은 20일 포항과 광양단지를 확장,오는 98년까지 사원주택 4천5백54채와 독신자숙소 3백실을 더 짓기로 했다. 이 주택들이 완공되면 포철의 사원주택보급률은 현재 78%에서 95%로 높아지게 되며 기혼자의 경우 입사 2년6개월이상이면 모두 주택을 갖게돼 사실상 신입사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내집을 갖게되는 셈이다. 포철은 사원주택공급과 함께 주택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사원들에게는 최고 1천5백만원까지의 주택구입자금을 회사에서 무이자로 융자지원해주기로 했다. 포철은 지난 68년 설립된 뒤 현재 조강생산능력 1천7백50만t으로 세계 3위의 철강회사로 성장하기까지 사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포철의 신화를 창조하면서 그동안 포항에 1백18만평,광양에 96만평 등 모두 2백14만평의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사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앞으로 건립할 56만평 규모의 포항 신주택단지에는 98년까지 5단계에 걸처 4천가구가 들어선다. 이형팔 주택담당상무는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거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방침에 따라 공장건설과 병행해 사원들의 주택을 마련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면서 『3년 이상된 기혼자의 경우 98년부터는 집없는 사람이 1명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과 광양의 주택단지에는 음악당·복지센터·체육·의료시설 등 부대시설은 물론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시설도 갖춰 놓고 있다. 얼마전 포항주택단지를 둘러본 노와르 팔리세 전주한벨기에대사는 『사회복지국가로 알려진 북유럽 어느 기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시설이며 포철이 장의(장의)사업만 한다면 모름지기 「요람에서 무덤까지」모든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양,연봉사원제 국내 첫 도입/작년 시범시행…올 2백50명 선발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한양(대표 김배한)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봉사원제도를 도입,서구식 인사관리제도의 정착을 시도하고 있다. 한양은 지난해 10월 이미 1백20명의 연봉제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사원모집에서도 모집인원의 절반인 2백50명을 연봉제로 뽑기로 했다. 연봉제사원제도는 미국및 유럽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인사제도로 일정기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근무평정및 능력에 따라 연장계약이 가능토록한 제도이다. 한양의 유기택총무담당이사는 『경기의 부침이 심한 건설업의 특성상 전직자가 많아 일정기간동안 전문 건설인력을 확보하는 문제가 시급해 연봉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시험적으로 시행해본 결과 성과가 좋아 올해는 정식으로 연봉제 사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은 연봉제 사원의 경우 일반사원과 마찬가지로 관리·기술직 전분야에 걸쳐 급여,상여금,수당,복리후생등 모든 면에서 일반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하며 연봉계약은 1년단위로 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기업에서는일부 전산업무 담당자나 특수직종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1∼2명이 고작인 실정이다. 이번 한양의 연봉제사원제 도입은 한번 사원으로 공채하면 수요와는 관계없이 계속 고용해야 하는 연봉서열식 인사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임금및 인력관리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현대자분규 한달/납품업체 1천억 피해/휴업으로 번져 경제손실 가중

    ◎2천여업체 자금난… 도산위기/울산경제 “휘청”… 매출 25% 격감/차 주문적체 3만7천대에 재고 2천3백대 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노사분규로 현대자동차측은 물론 관련 산업계에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노조측이 연말특별상여금 1백50% 지급을 요구한데서 비롯된 분규가 한달가까이 계속되자 현대자동차는 생산차량의 재고가 바닥나 출고가 전면 중단된 상태이고 2천여개 협력업체에서도 일거리가 없어 종사자들이 일손을 놓고있는 실정이다. 뿐만아니라 돈이 풀리지 않아 이제는 지역 경제마저 휘청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번 노사분규로 현대자동차의 주문적체대수는 3만7천5백10대에 달하고 있으나 재고량은 하루 출고분에 불과한 2천3백30대 뿐으로 사실상 자동차의 출고가 전면중단된 상태다. 엑셀승용차의 경우 밀려있는 주문은 7천8백대에 달하고 있으나 재고대수는 1백80대에 불과한 실정이며 엘란트라의 재고량도 3백70대(주문량 6천2백대)뿐이라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시작된 노조측의 잔업거부이후현재까지 4만7백59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총3천1백6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달가까이 계속된 현대자동차의 분규로 2천여 협력업체의 가동률도 75∼85%로 떨어져 1천5백여억원의 손실을 입혔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 근로자 15만여명의 기본급과 수당 3백20여억원이 줄어든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 가운데 특히 D산업은 지난해 12월 자금난으로 부도를 냈으며 A산업·S공업·D산업등 5∼6개업체도 부도직전의 위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가 장기화되면서 이 회사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해 오던 포항제철등 철강업계와 카오디오등을 납품해온 전자업계·타이어업계 등이 큰 타격을 입어 손실액이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매월 약4만t가량의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해온 포항제철의 경우 이 회사의 분규가 시작된 지난해 12월17일부터 지난 13일까지의 공급물량이 평소의 4분의1로 줄어 공급차질액이 약3만t,1백20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동부제강과 연합철강의 공급차질액도 각각 12억원(3천t)과 5억원(1천4백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같은 피해는 전자업계의 경우 특히 심해 현대전자는 카오디오등 자동차용 전자제품을 공급하지 못해 지난 14일 현재 생산차질액이 약40억원에 이르고 있다. 타이어업계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내수공급량의 10%정도를 현대자동차에 공급해온 한국타이어도 앞으로 이 상태가 더 지속되면 월20억원 안팎의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내 상권의 매출액도 형편없이 떨어져 평소와 비교해서 25%정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평택 일도 화전/7월 조기완공

    동력자원부는 10일 현재 짓고 있는 평택화력발전소(35만㎾)와 일도화력발전소(16만㎾)의 준공시기를 당초보다 5월∼12개월 앞당겨 오는7월쯤 조기완공,올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또 포항제철등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열병합발전소도 최대한 활용하고 백화점이나 호텔등 전기과소비건물의 절전을 유도하는 한편 수요조정요금제도를 실시,올해 최대수요증가율을 10%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 포철·현대개발·교보·롯데등/토초세 불복 심사청구

    ◎납세자의 8.5%가 제기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가장 많이 낸 포항종합제철을 비롯,고액납세법인 및 개인 2천여명(납세자의 8.5%)이 국세청에 심사청구를 제기했다. 국세청은 토초세심사청구마감일인 지난 5일까지 접수결과 포항제철(2백73억원)이 지난해 12월28일 토지관할세무서인 서울 개포세무서에 심사청구를 낸데 이어 고액납세 2위인 현대산업개발(2백44억원)과 롯데쇼핑(2백42억원),롯데물산(1백64억원),호텔롯데(22억원),대한교육보험(53억원)등이 불복,심사청구를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철은 지난 89년12월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2 일대에 5천3백평을 매입,이곳에 지상 45층,지하 7층 규모의 대형 경영정보센터빌딩을 신축키로 하고 90년 12월22일 서울시청에 허가신청을 냈으나 건축허가및 착공제한 규정에 의해 착공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이유로 불복청구를 제기했는데 관할세무서측은 지난해 9월 고지전심사단계에서 90년 12월말 현재 기준으로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했었다.
  • 삼성전자 연수출 40억불 돌파/제조업체론 최초

    삼성전자가 국내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40억달러를 돌파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의 수출실적은 40억5천만달러이며 연말까지 수출총액은 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의 37억달러보다 11% 늘어난 것이며 올해 국내 전자제품 전체 수출예상액 1백91억달러의 21%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 대형 제조업체의 수출은 김성사가 22억달러,포항제철이 18억달러,현대자동차가 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출액중 TV,VTR,오디오등 가전제품이 22억달러,반도체 13억달러,전자교환기와 컴퓨터 등 산업전자제품이 5억5천만달러라고 밝혔다.
  • 포철,미 채권시장 진출/국내 기업으론 처음

    ◎내년 양키본드 3억불 발행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포항제철이 내년에 미국채권시장(양키본드마켓)에 진출,자기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포철은 12일 내년중 미국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의 양대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와 무디스사에 신용평가를 의뢰한 결과 국내기업및 세계철강업체중 최고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지금까지 산은과 수출입은행등 금융기관에 대해서만 양키본드의 발행을 허용했을 뿐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외환관리및 국가적인 신용도등을 감안,이를 억제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신용도가 우수한 포철·한전등 공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양키본드시장 진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철은 내년에 3억달러 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포철은 S&P사와 무디스사로부터 각각 A+와 A2등급을 받았는데 이가운데 A&P사의 A+등급은 25개 신용등급중 상위 5번째에 해당하며 무디스사로부터 받은 A2등급은 일본의 가와사키제철보다 높고 미국의 GM사나 일본의 닛산자동차사와같은 등급이다.
  • 토초세 4천2백억 납부/분납허가액 포함

    ◎총4천5백억의 93% 걷혀 올해 처음 시행된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는 납기인 지난 11월30일까지 전체 세액 4천5백87억4천2백만원중 분납허가액을 포함,93%인 4천2백64억6천9백만원이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토초세과세 대상자가 현금으로 낸 세금은 분납신청자의 최초 납부세액 5백4억7백만원을 포함해 모두 1천9백69억3천만원이며 11월30일까지 완납한 납세자는 1만9천64명에 1천4백65억2천3백만원이었다. 또 토지로 물납한 납세자는 43명에 29억9백만원이고 1천만원이상 납세자중 분납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2천2백30명이며 이들이 3년간 분납할 세액은 2천2백66억3천만원이다. 고액납세법인중 포항제철은 고지액 2백73억3천4백만원중 39억5백만원을 납기내에 내고 나머지 2백34억2천9백만원에 대해서는 분납신청을 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34억8천9백만원(분납 2백9억3천6백만원) ▲롯데쇼핑 34억7천만원(분납 2백8억1천7백만원) ▲롯데물산 23억4천4백만원(분납 1백40억5천8백만원) ▲대한교육보험은 7억9천3백만원(분납 45억원)을각각 납기내에 납부했다. 또 고액납세 개인은 한양조씨 종중땅 소유주인 조상원씨(강남구 신사동 665의1)가 20억1천5백만원중 2억9천2백만원을 납부하고 17억2천3백만원은 분납하기로 했으며 조흥은행에 재산이 차압된 이복례씨(전영동개발진흥대표)에 대해서는 국세우선권을 적용,법원으로부터 차압재산에서 우선 배당을 받아 26억6천1백만원 전액을 징수했다.그러나 이씨의 납세부분에 대해서는 조흥은행이 국세청을 상대로 배당우선권을 주장,항소심 계류중에 있다.
  • “좋은 일 하려는데 도와주세요”/「바르게살기법」 통과를 기대하며

    서울신문 11월30일자 1면에 게재된 「재도약의 열풍­5대더하기운동의 현장」이라는 특집연재기사를 보고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었던 「10%절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을 보고 이 운동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과 함께 많은 감명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지난 9월13일 「10% 소비절약」운동을 펼치면서 「10% 저축더하기」운동,「10% 생산성향상」운동,「10% 수출더하기」운동과 함께 「10% 일더하기」운동 등 5대 10%더하기 운동을 펼쳐왔다. 이 운동이 전개된지 1백일만에 한국도자기를 비롯한 포항제철·삼성전기·국제금속·갑일전자·반도전자 등 국내 굴지의 약8백50여개 업체가 「10%절약」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약3백25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이에 자극을 받은 정부도 뒤늦게 참여하여 금년도 4·4분기 예산중 「10%」인 1천1백19억원을 절감키로 했다고 한다.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을 가리켜 『시작은 거창해도 결과가 없다』고들 하지만 이번의 「10% 절약」운동은 「하면된다」는 의지를 보여준 우리국민 모두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오는 과정에서 국민운동은 민이 앞정서고 관이 뒤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새해예산을 가까스로 표결처리한 국회에 「바르게살기운동 지원육성법」이 쟁점법안의 하나로 상정되어 있다. 야당측과 일부 언론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선거에서 친여단체로 이용하려는 저의가 있음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12만 전위원들이 투표권을 가진 순수민간인들로서 개인적으로는 여당이나 야당중 어느 한 당을 지지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완 달리 언론이 자유화되어 있고,공명선거를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누가 지난날과 같은 과오를 다시 범할 사람이 있겠는가?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반드시 「육성법」은 필요하다고 본다. 정권이 바뀌거나 회장이 바뀔 때마다 그 단체의 성격이 달라지거나 아예 없어져버리는 것을 방지키 위해서도 「육성법」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국민운동이 범국민적인 정신운동으로 승화되기 위해선 민간인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며,우리나라의 장래가 달린 이러한 중요한 일을 민간인들에게만 전적으로 맡겨둔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본다. 민간단체에서 앞장서 이만큼이라도 발전시킨 「바르게살기운동」을 정부에서도 방관치 말고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과 함께 행정지원을 해주는 것이 행정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 법이 통과되면 이 단체에 대한 모든 예산사용내역과 활동사항이 매년 국회를 통해 감사를 받게 되므로 야당과 일부언론에서 우려하고 있는 정치활동 부분에 대해선 얼마든지 견제하고 감독할 수 있다고 본다. 「바르게살기운동」에 시간과 물질을 내가며 정열을 바쳐온 12만 전위원들은 앞으로도 사심없이 우리 사회를 위해 오직 명예롭게 봉사하고 싶을 뿐이다. 이번 국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지원육성법」이 꼭 통과되기를 기대한다.
  •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삼성 1위/한국통신·럭키금성·현대·한전 순

    ◎리크루트사 조사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국내 대기업및 정부투자기관중 삼성그룹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리크루트가 전국30개대학 4학년 남(86.9%)·여학생 3천5백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대학생 기업이미지·취직동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12·1%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그룹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한국통신(9.3%) ▲럭키금성(8·4%) ▲현대(5.9%)한국전력(4.8%)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은 기업 이미지를 묻는 12개문항 가운데 ▲인재양성 ▲임금복지및 근무조건 ▲경영진 능력 ▲광고홍보및 친숙감 ▲국제성 ▲노사화합 ▲기술개발등 7개 항목에서 수위를 차지,지난 88년이후 4년연속 대학생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한국통신은 성장가능성및 안정성,채용시 편견이 없다는 곳으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경제발전 기여부문에서는 포항제철이 1위로 꼽혔으며 문화·장학사업등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가장 노력하는 기업으로는 선경그룹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소재 대학생들이 삼성·럭키금성·한국통신을 선호한 반면 지방대생들은 한국통신·삼성·럭키금성의 입사를 희망했다.
  • “「포철신화」는 박태준회장 작품”/일 시사잡지 「TMS」 보도

    ◎자금 조달·원칙 인사·외풍 차단등 공헌/20여년만에 세계 3위 철강기업 키워 일본 굴지의 종합 경제·사회연구소인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발간하는 월간 시사잡지 TMS(Total Management System)는 11월호에 포항제철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잡지는 포철이 4반세기라는 짧은 기간에 2천1백만t의 조강생산 능력을 갖춰 신일철등에 이어 세계 3위의 대형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하고 성공요인으로 ▲창업자 박태준회장의 공헌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공장건설 ▲인본주의에 입각한 인사원칙 ▲첨단 전산시스템의 조기 구축 ▲세계적인 산·학·연 협동체제 구축등 5가지를 꼽았다. 박회장의 공헌으로는 건설자금 조달능력,제철소 건설의 사명감,폭넓은 해외인맥 등을 들었으며 공기단축에 의한 건설단가의 감축,원료의 장기안정적 확보에 의한 조업의 안정,경쟁입찰에 의한 싼 값의 설비계약등을 지적했다. 외부압력을 막은 박회장의 공정한 인사와 복지후생에 대한 투자가 종업원들의 애사심과 근로의욕을 부추긴 점도 커다란 성공요인의 하나로 지적됐다. 이 잡지는 포철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합기업으로의 경영다각화·고부가가치강 개발등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 방안 강구라고 분석했다.
  • 법인세/현대자써비스 1위/90년 고액납세 100대 기업 발표

    ◎1,208억원 벌어 366억 납부/2·3위 국민은·쌍용양회 순/“신도시 특수” 우성등 4건설사 첫 진입 지난해 국내 7만3천개 기업(공공법인및 외국법인제외)중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회사는 현대자동차써비스로 밝혀졌다. 13일 국세청이 발표한 「90년 법인세납부 1백대기업」에 따르면 자동차판매및정비등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지난해 1천2백8억원의 소득을 올려 3백66억원의 법인세를 냈다.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국민은행은 신고소득 8백46억원에 2백58억원의 세금을 내 2위로 물러 났으며 쌍용양회는 신고소득 8백12억원에 법인세 2백41억원을 납부,전년도 8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1백대 기업에는 제조업 23개,건설업 4개,금융업 4개등 38개 업체가 새로 진입했으며 대한교육보험(전년도 2위),포항제철(〃 3위) 대우증권(〃 7위),대한항공(〃 11위),현대건설(〃 18위)등 전년도 상위에 랭크됐던 38개 기업들이 무더기로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1백위권 기업중에는 제조업체가 55개로 지난해 42개 보다 13개가 늘어난 반면 금융업은 지난해 39개에서 23개로 감소,증시 불황에 따른 금융업종의 부진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이들 기업이 낸 세액도 제조업은 전년도 3천8백72억원에서 3천9백90억원으로 1백18억원이 늘어났으나 금융업은 무려 2천61억원이 감소한 1천7백73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업의 침체는 1백대 기업이 낸 전체 세액에도 영향을 미쳐 1백대기업의 납세총액은 전년도 9천4백20억원에서 1천5백76억원이 줄어든 7천8백44억원으로 나타났다. 1백대 기업의 그룹별 분포는 현대그룹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럭키금성이 7개사,삼성그룹이 6개사,쌍용·롯데그룹이 각각 3개사였다. 새로 1백대 법인이 된 기업중 22위의 우신연와는 벽돌공장부지를,41위인 국제상사는 부산 사하공단의 공장부지를 매각한데 따른 일시 고액납부 법인으로 밝혀졌으며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건설붐을 타고 우성(52위),극동(75위) 임광토건(93위),청구(96위)등 4개 건설업체가 부상했다.
  • 포철등 3개사 해외증권 발행/1억9천만불 규모 승인

    ◎내년 1월 유러시장서 자금조달 증권관리위원회는 8일 포항제철·제일제당·진로등 3개사에 1억9천5백만달러 규모의 해외증권(CB)발행을 승인했다. 포항제철은 내년 1월 유러시장에서 1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조달,광양만 제2공장증설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 제일제당은 다음달 유러시장에서 3천만달러를 조달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공장증설에 사용하며,진로도 다음달 스위스시장에서 1천5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해 청원공장 생산라인 자동화에 사용한다.
  • 대구 개구리소년 찾기/포항제철도 동참/현상금 1천만원 기탁

    【포항=김동진기자】 포항제철이 대구개구리소년 찾기에 나섰다. 포항·광양제철도 2만4천여 직원중 1만8천명을 회원으로 갖고 있는 포항제철동호인연합회(회장 이창동·43·냉연부 전기강판부 압연주임)는 25일 2백여일이 지나도록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대구실종개구리소년찾기운동」에 나서 오는 27일까지 사진전단 8만부를 제작,포항역,버스터미널등에서 배포키로 했다. 또 각종포스터 2백장과 현수막 12개를 백화점·극장·상가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달아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은 이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사건의 수사관할인 대구지방경찰청에 현상금 1천만원을 26일 기탁키로 했다.
  • 3천대기업 작년 장사 “외화내빈”

    ◎매출 20% 늘고 순익은 8% 감소/삼성물산 매출액서 6년째 1위/삼성 12·현대 11개사 1백위안에/순익선 한전 6천58억… 최고 지난해 국내 3천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2백53조7천1백30억원으로 89년의 2백9조9천9백89억원보다 20.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능률협회가 상장등록 일반법인등 국내 전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1년도 한국의 3천대 기업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순위 3천대기업의 순이익은 4조7천5백77억원으로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89년의 5조2천2백2억원에 비해 8.8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천대 기업의 매출액은 올해 정부 예산(28조5천6백80억원)의 8.9배,90년 국민총생산액(1백66조6백억원)보다 1.53배가 큰 규모이다. 기업별로는 삼성물산이 7조9천5백16억원의 매출을 올려 85년이후 6년째 종합 1위를 차지했고,현대종합상사가 6조3천2백82억원,삼성생명보험이 6조1천1백58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연속 2∼3위에 올랐다. 또 5백위를 차지한 동방의 매출액규모는 7백53억원,1천위의 영남제분은 3백32억원,3천위인 천지화학은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포항제철(종합6위)이 4조8천50억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순이익 부문은 한국전력공사가 6천58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수위를 지켰고 총자산 규모에서는 한국외환은행이 21조9천4백88억원으로 가장 컸다. 기업집중도에서는 매출액순위 1백대 기업이 전체 매출액의 53.2%(1백34조8천8백5억원),순이익의 55.3%(2조6천2백99억원)를 점유했으며 1천대 기업이 매출액 87%(2백20조6천6백44억원),순이익 90.7%(4조3천1백39억원)를 차지했다. 3천대 기업의 산업별 구성은 제조업이 1천9백52개사(65.1%)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3백40개사(11.3%),도산매업 3백9개사(10.3%),금융보험 1백60개사(5.3%)의 순이었다.1백대 기업은 제조업이 50개사,금융보험 18개사,도산매업체 14개사,종합건설 11개사,운수업 4개사의 분포를 나타냈다. 1백위권 기업의 그룹별 분포는 삼성그룹이 12개사,현대 11개사,럭키금성 8개사,대우·선경이 각각 5개사,효성·쌍용이 3개사씩 올라있다. 순이익을 3백억원이상 올린 업체는 24개사였고 2백억원이상이 14개사,1백억원이상이 58개사로 1백억원이상 벌어들인 기업은 모두 99개사에 이르렀다.또 89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1백87개사,흑자에서 적자로 바뀐 기업은 모두 1백95개사로 조사됐다.
  • 「한소 무역센터」 부지 마련

    ◎크렘린궁 남서쪽 4㎞… 49년간 사용/전기등 시설 소서 제공,11월께 계약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추진하는 한소트레이드센터의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공의 실무협상단이 최근 모스크바시청과 합의한 「부지사용에 관한 기본조건」에 따르면 부지사용권 취득료는 2.5㏊(7천6백평)당 미화로 2만5천달러로 하되 이를 우리나라의 소비재와 기술및 산업설비등으로 지급하며 부지사용 보상금 3백70만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부지사용 기간은 49년이나 별도의 합의를 통해 99년간 연장이 가능하며 소련의 토지법이 바뀌어 외국인의 소유가 허용될 때는 한국이 우선구매권을 갖기로 했다.전기·가스·통신·상하수도등의 사회간접시설은 소련측이 제공하며 최종계약은 오는 11월 중 체결키로 했다. 트레이드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모스크바시가 뉴 모스코시티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크렘린궁에서 남서 4㎞지역에 개발 중인 1백㏊ 규모의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콤플렉스 단지 안이다. 무공은 이에 따라 8일 한소트레이드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지금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럭키금성상사 대우 삼환기업 롯데백화점 포항제철등 5개사를 투자가로 선정,각 사가 10만달러를 출연해서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세부 투자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 「제철 폐기물」 처리실태 일제 조사

    ◎11개업체 고철·슬러그 관리상황 집중 점검/두번이상 적발되면 고발·조업정지/오염방지시설 적정여부도 조사/환경처 환경처는 20일 최근 일부 철강업체들이 불법으로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등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보철강·동국제강등 전국11개 철강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폐기물처리실태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주로 부산과 인천등 항만에 밀집돼 있는 철강업체들이 폐기물을 몰래 버리거나 불법매립·야적하고 여러차례 적발에도 불구 이같은 사실이 시정되지 않음에 따라 환경오염을 미리 막기위한 것이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조사는 11개철강업체의 분진,고철및 슬러그의 관리상태,오염방지시설의 적정여부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동국제강을 비롯,한보철강 한국철강 포항제철 인천제철 삼미특수강 대한제강 한국중공업 연합철강 동일제강 등이며 필요에따라 대규모 철강취급업소에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이번 조사에서 같은 사안으로 두번이상 적발될 경우 위법사실이경미하더라도 모두 고발하거나 조업정지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환경처가 지난 7·8월중 산업폐기물배출·처리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관련법규를 위반한 71개 업체 대부분이 지적사항을 시정하지 않거나 여전히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동국제강은 지난 89년 방지시설 비정상가동으로 당국에 첫고발된 이후 비산먼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거나 제조시설확장에 따라 방지시설을 늘리지 않는등 지금까지 고발 3차례,개선명령 4차례씩을 각각 받았다는 것이다. 동국제강은 특히 지난 7월에도 고철및 슬러그를 야적,방치하거나 오염방지시설의 용량을 지적한대로 늘리지 않아 각각 개선명령과 함께 고발됐다. 한보철강은 지난 89년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당국에 고발된 뒤 비산먼지를 관리하지 않는등 지금까지 5차례나 고발 또는 개선명령조치를 받았다. 또 한국철강 창원·마산공장등도 지난89년이후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각각 5,6차례씩의 고발 또는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쌍용중공업도 분진이나주물모래등을 야적,방치해 최근 시정지시와 함께 고발됐다.
  • 조총련계 재일동포 성묘단,포항·경주등 둘러본 감회

    ◎“번영 조국에 한뿌리 자긍심 뿌듯”/“세계 최대 용광로” 소개에 환호/“「거지소굴」 선전에 속아산 50년 후회돼요”/“일 돌아가 자랑”… 첫 방문 2·3세 촬영 분주 『조국의 품이 이렇게 따뜻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어디 그뿐입니까.발전된 조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제가 한국인이라는 자긍심도 새롭게 갖게 됐습니다』 지난 9일 꿈에 그리던 조국땅을 밟은 재일동포 추석모국방문단 1진 2백여명은 3박4일간 용인민속촌과 경주·포항·울산등지의 관광지와 산업시설을 돌아보면서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경주 불국사와 천마총 박물관등 선조들이 남긴 찬란했던 문화유산들을 돌아본 이들은 『정말 자랑스런 조상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뻐했다. 『이 용광로가 세계에서 제일 큰 용광로입니다』라는 포항제철에서 안내인의 설명을 듣던 이들이 안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와』하고 함성를 질렀다. 울산 현대조선소의 대형선박 조선과정과 현대자동차의 승용차 생산라인을 둘러보고는 『이 모든 것이 우리기술에 의해 생산된 국산품이냐』며 좀처럼 믿기지 않는다는듯 묻고 또 물어 안내인을 땀빼게 하기도 했다. 모국방문단 가운데는 일제때 징용으로 끌려가 50∼60여년만에 처음으로 조국을 찾은 조총련계 교포를 비롯,아버지의 나라를 말로만 들어온 교포 2·3세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청도가 고향인 허만구씨(70·니가타현 거주)는 『고향을 떠날때 헐벗고 굶주리던 보릿고개를 생각하며 아직도 조총련의 말과 같이 곳곳에 거지떼가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나 딴 세상으로 변해 50여년을 속고 살아온 세월이 야속스럽고 후회스럴뿐』이라고 울먹였다. 할아버지 정용이씨(81·니가타현 거주·고향 김천)와 함께 온 영자양(20·대학2년)은 『일본에 가서 조국의 발전상과 찬란한 문화유적을 이야기하면 믿어주지 않을것 같아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북한을 「조국」이라고 교육받았으나 이제는 대한민국이 조국이란것을 깨닫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 노상동이 고향인 아버지 김우만씨(83·효고현 거주)와 친척을 찾기 위해 함께 나왔다는 딸 영순씨(42)는 『사진을 많이 찍어 가서 조총련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자랑스런 조국을 소개하고 다음 기회에는 조총련계 부인들과 모국을 찾아 올 계획』이라고 전했다.관광과 산업시찰을 마친 모국 방문단원들은 조국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했다는 가슴 뿌듯한 마음으로 12일 하오 각자 성묘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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