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항제철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롯데호텔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 여성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직무대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김태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9
  • 은행에서도 돈뜯어/이동근의원 수사

    민주당 이동근의원의 광고비협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1일 이 의원이 포항제철 이외에 L·K·S·J그룹과 J은행 등으로부터도 광고비조로 거액을 뜯은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이 의원 구속」 임시국회 요구/불구속수사·진상규명 등 촉구

    ◎민주최고위원회·의총 민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동근의원의 구속을 야당과 언론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규정,즉각 임시국회를 소집해 이의원 구속사건 진상규명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당내에 허경만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7인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임시국회에서 소속의원 전원 명의로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율사출신 소속의원 전원으로 변호인단(단장 강철선의원)을 구성,즉시 이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신청하고 기소될 경우 보석신청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이의원을 전격구속한것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에 반대하는 세력을 사전봉쇄하는 동시에 보궐선거를 앞두고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 파동으로 훼손된 정권의 도덕성문제를 덮어버리기 위해 야당을 겨냥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이같은 정치적 의도를 버리고 즉각 이의원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이기택대표는 특히 『이동근의원의 구속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면서 『포항제철 세무조사과정에서 적발된 거대한 비자금 사용등 큰사건은 은폐하고 이의원만 구속하는 것은 국민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의 의원총회에서는 ▲김영삼대통령은 야당과 언론탄압을 중지하고 이의원을 불구속수사할 것 ▲진상규명을 위한 임시국회 즉각소집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이동근의원 구속/“타업체도 협박” 제보… 수사 확대

    ◎광고비 갈취 확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6일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시사 월간잡지「옵저버」의 광고비 명목으로 포항제철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뜯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의원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지난 90년 당시 이 잡지사 정경부장으로 재직했다가 이달초 영국으로 출국한 김용기씨(33)도 귀국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소환된 이의원을 철야조사한 결과 이의원이 지난 90년 9월 김부장과 공모,미리 작성해둔 포철관련 특집기사를 「옵저버」10월호에 게재할 것처럼 포철 임원들을 협박한뒤 광고비조로 매달 2천만원을 요구했다가 포철측이 『액수가 너무많다』고 하자 월평균 5백만원으로 광고비를 정하고,지금까지 모두 1억7천4백60만원을 받아낸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포철 이외에 다른 업체들도 이의원으로부터 광고협박을 받았다는 진정이나 제보가 많아 이를 확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 영세·중소기업에까지 광고 강요/민주 이동근의원의 갈취 형태

    ◎경영비리·공해 등 “폭로” 위협/대기업에 수천만원씩 뜯어 15일 검찰에 전격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10대그룹등 대기업은 물론 영세 중소기업까지 광고게재를 강요하고 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이 이의원을 연행,16일중 구속키로 한 것은 사이비언론 발행인 및 기자를 집중 단속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간 옵서버지에 반강제적으로 광고를 게재한 관련기업에 따르면 이의원이 회장·사장들 회사고위층을 상대로 청탁을 해 왔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한해에 최소한 3∼4차례씩 광고를 냈다는 것이다. 포항제철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개월 동안 매달 2백만원씩 6천만원을 뜯겼다』면서 『그의 청탁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이의원은 포철측에 포항과 광양제철소 주변 공해문제를 기사화하거나 경영상의 비리를 트집삼아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L그룹 역시 지난 90년에 1회 5백만원씩 4차례 광고를 강요당하고 2천만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K그룹과 S그룹도 1백만원짜리 광고를 1년에 3∼4차례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S그룹 관계자도 이의원의 광고 강요에 무척 시달렸다고 실토했다.이 관계자는 『처음엔 광고국 직원이나 회사 임원을 보내 광고게재를 청탁하다가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이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반협박조로 강요했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광고게재수법등으로 기존의 다른 월간지에 비해 지명도가 훨씬 낮은 옵서버지가 『곧 문을 닫을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지난 90년 1월 창간된뒤 계속 발행된 것으로 잡지업계는 보고 있다.옵서버지는 이의원의 부인인 강미선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언론문화사 소유로 이의원은 이 회사 주식의 47%를 소유,사실상 발행인이다. 이의원에 대한 수사는 비리척결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새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가 담겨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옵서버지 이외에 다른 영세한 월간지들도 유사한 수법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어서 검찰수사가 확대될 경우 이들 발행인과 기자들의 구속이 잇따를 전망이다.공보처가 15일 각 부처에 사이비언론의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 이동근의원(민주) 철야조사/광고비 명목 거액갈취 혐의/검찰,어제

    소환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5일 민주당의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월간 옵저버지를 경영하면서 광고비 명목으로 일부 업체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잡고 이의원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옵저버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관련 장부를 압수했다. 이의원은 지난 90년부터 월간지인 옵저버를 발행하면서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광고비 명목으로 포항제철로부터 6천만원을 뜯어내는등 포철·롯데등 일부 기업체를 상대로 1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의원에 대한 혐의가 밝혀지는대로 16일중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포철임직원 “임금동결”/노사,고통분담차원서 합의

    포항제철은 9일 조말수사장과 직원대표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협의회를 열고 올해 임금을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포철 노사 양측은 이날 고통분담차원에서 범국가적인 임금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포철은 지난해 일반직원의 급여는 3%를 올리고 과장급이상은 동결했었다.
  • 소프트웨어 복제혐의 포스데이타사를 수색/포철게열사

    서울지검 형사6부 김회재검사는 2일 국내 유명 컴퓨터프로그램 회사인 포스데이타사(대표 성기중)가 국내에서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무단 복제,판매해온 혐의를 잡고 이 회사 부사장 정태기씨(52)등 관계자 4∼5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송파구 신천동 D빌딩내 프로데이타 본사 사무실과 강남구 삼성동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불법복제된 프로그램 디스켓 20여장과 하드웨어 10여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포스데이타사는 포항제철계열사로 국내 굴지의 컴퓨터프로그램·소프트웨어 판매회사이다.
  • 포철 25돌 “자율경영” 표방/권위주의 타파 등 3대과제 발표

    ◎이사회분위기·좌석배치 등 “일신” 「우향우 정신」에서 「자율 POSCO(포항제철의 영문약어)」로­. 철의 사나이 박태준의 신화와 체취가 곳곳에 스며 있는 포항제철에 「박태준 지우기」작업이 한창이다.25년동안 포철을 철옹성처럼 감싸며 운영해 온 박씨가 지난달 12일 퇴진한 뒤 미처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포철이 변신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1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포철이 이날을 「신포스코의 날」로 선포하고 경영구조 혁신 청사진을 마련한 것은 이런 배경이 깔려 있다. 포철이 이날 밝힌 혁신작업의 3대과제는 ▲부조리 추방 ▲권위주의 타파 ▲경영구조 혁신등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씨가 퇴진한 뒤 포철 이사회의 의자배치와 회의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점이다.과거에 타원형 탁자의 맨 끝 상석에 박씨가 혼자 앉고 그주위에 사장과 임원들이 배석하는 형태였다.그런데 요즘에는 장방형 탁자의 맨 끝에 회장과 사장이 나란히 앉아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분위기도 달라졌다.과거에는 사장과 임원들은 보고만 하고 박씨는 이를 듣고 지시만했다.이제는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난상토로을 벌인다.박회장시절엔 상상도 못한 일이다. 말하자면 회장이나 사장이나 다같이 동등하며 박씨때와 같은 권위주의를 없애자는 시도인 것이다.정명식 새회장은 최근 운영회의에서 『우리 회사는 오너사장도 없고 고용사장도 없다』고 천명,직원중심의 자율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포철은 바야흐로 「박태준왕국」에서 벗어나 새로이 태어나려 하고 있다.그래서 포철의 운영이 과거처럼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직과 제도에 의한 운영으로 바뀌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위기는 때때로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포스코휼스(앞서가는 기업)

    ◎한국판 「실리콘 밸리」 꿈꾼다/반도체 핵심소재 「웨이퍼」 국산화/첨단설비 도입 4,16MD램용 생산/기술개발 전력… 이젠 미·일 추월 채비 세계 최대의 반도체소재 공장을 일군다.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에서 준공된 포스코휼스(사장 심인보)는 반도체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이다.국내 반도체 업계가 계속 세계 정상에 머물도록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이다.앞으로 일본·미국·독일등 경쟁국 업체를 최단 시일에 따라 잡겠다는 야심이 대단하다. 반도체의 회로를 그려넣는 얇은 기판인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공정재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소재이다.이를 생산하려면 전자·기계·재료·금속·화학등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고도의 기술과 초순수·초청정·초정밀을 위해 50단계의 독립된 첨단공정을 필요로 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4메가디램 이상의 집적도를 가진 첨단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품질,대구경 웨이퍼의 생산은 현재 미국·일본·독일등 7∼8개 업체가 과점하며 기술이전을 꺼리는 대표적인전략 제품이다.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일본업체가 차지한다. 국내 반도체 수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웨이퍼 수요도 크게 늘어났으나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포스코휼스는 지난 90년 12월 포항제철과 미국의 MEMC사 및 삼성전자가 각각 40대 40대 20의 지분을 갖고 총자본금 3백60억원으로 설립됐다.기술을 제공한 MEMC는 독일 휼스사의 자회사로 세계 시장의 20%,한국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이탈리아·말레이시아등 4곳에 6개 공장을 갖고 있다. 포스코휼스 천안공장은 최신 설비와 함께 새로운 생산기법을 도입,공장 가동 초기부터 4메가 및 16메가 D램용 대구경 웨이퍼를 생산 중이다.1백50㎜ 및 2백㎜ 웨이퍼가 주 생산품목이다.CIM(ComputerIntegratedManufacturing)과 최근 일본에서 한창 유행하는 JIT(JustInTime)기법을 통해 사무실 안에서도 단말기로 전 생산공정을 점검할 수 있고 재고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현재 생산규모는 연간 6천만평방인치이나 앞으로 1억평방인치까지 늘릴 계획이다.이 공장 가동으로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대구경 실리콘 웨이퍼의 70%를 자급,연간 1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전략제품을 국산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심사장은 『웨이퍼를 생산하는 선진국들이 수출을 고의적으로 기피할 경우 우리 업체들은 반도체 칩을 만들 수 없다』면서 『소재의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우리 업체들도 이제 16메가디램 분야에서 일본 업체와 당당히 겨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휼스가 가동에 들어가자 약싹빠른 일본 업체들은 웨이퍼의 가격을 20%나 인하하는 덤핑공세에 나섰지만 이에 대한 대책도 이미 마련해 놓았다.어차피 경쟁에서 이기려면 고품질,싼 가격으로 승부해야 한다.「품질」「고객」「안전」「청결」을 4대 지표로 삼은 것도 이를 위한 것이다. 첨단공장답게 전체 공정면적의 80%가 청정실이다.40억원을 들여 설치한 폐수처리 설비는 고탁도 폐수,불산이 섞인 불산 폐수,유기물을 함유한 일반 공정 폐수,생활오수등 4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하루 처리능력은 1천5백40t이며 폐수 발생원부터 구분해 수집한 뒤 각각의 특성에 맞춰 처리한다.COD(화학적 산소요구량)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는 10ppm으로 관리 중이다. 현재 기술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3∼4% 가량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 5년안에 기술자립을 달성할 계획이다.최병두 전무는 『아직은 기술자립도가 초보단계이나 우수한 인력이 많아 몇년만 갈고 닦으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세계 최상의 공장에 걸맞는 제품으로 웨이퍼 업계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모회사인 포항제철이 영일만에서 「쇳물 신화」를 일궈 냈듯 포스코휼스도 천안에서 같은 신화를 만들기 위해 5백여명의 전 사원이 땀을 흘리고 있다.
  • “OECD 철강위 곧 가입”/특혜관세제외 등 불익 없을것”

    ◎상자부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철강위원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로 했다.상공자원부는 31일 관계부처 및 철강협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상공자원부는 『당초 OECD 철강위원회에 옵서버자격으로 가입키로 하고 지난 2월 OECD측에 통보했으나 OECD측이 정회원 가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와 경제기획원과 외무부,한국철강협회,포항제철등과 협의끝에 정회원 가입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상공부는 정회원 가입에 따른 설비확장 규제나 일반특혜관세(GSP)혜택 제외등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ECD 철강위원회는 철강의 수급불균형이나 비정상적인 가격정책·실업 등 세계 철강산업의 주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다자협의로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78년에 설립됐으며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OECD회원국과 멕시코 등 23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 포철 대규모 인사/임원 22명 줄이고 기구 축소

    포항제철은 27일 본사 및 계열사를 포함,임원 22명을 줄이는 대폭적인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오는 31일자로 단행했다. 포철은 장문현전무와 박인백상무·이상수·홍건유고문등 정규직 임원 4명과 장경환사장대우등 촉탁직 임원 8명을 의원면직하고 계열사에서도 김인기 포스데이타 회장과 이호경 포항강재 사장 등 13명의 임원을 줄였다. 이와함께 본사의 기능을 대폭 축소,종전의 85부를 76부로,실·과는 3백49개에서 3백35개로 줄였다. 한편 포스데이타의 정태기 전무를 통신담당 부사장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이동통신 사업 부문을 강화했으며 삼성중공업의 박준민 상무를 포항코일센터의 사장으로 영입했다. 주요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항제철 ▲이사 예광해 ▲이사 김경래 ◇계열사 ▲포항강재사장 신광식 ▲포항특수석판사장 신성휴 ▲경안실업사장 전순효 ▲포항코일센터사장 박준민 ▲거양상사사장 김동섭 ▲제철화학사장 김인순 ▲삼화화성사장 김동욱 ▲PEC사장 김기홍 ▲포스콘사장 장문현 ▲제철설비부사장 송경섭▲승광사장 한경식.
  • 포철,철강재값 동결

    포항제철은 24일 정부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경제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올해 내수용 철강재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폐기물 재활용/업체급증… 제품종류도 다양화

    ◎환경처,사례집 발간… 135곳서 122종 재생품 생산/폐섬유·금속·고무·합성수지 등 이용많아 폐합성섬유로 보온덥개와 자동차바닥내장재를 만드는가 하면 건축자재로까지 이용하고 폐유기용제로는 세척제를 생산해내기도 하는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재생제품이 점차 다양해지고있다. 환경처가 최근에 펴낸 폐기물재활용기술사례집에 따르면 현재 환경처에 보고된 것만도 금속류 폐산 폐지 폐섬유 폐고무류등 16종의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1백35개업체에서 1백22종에 이르는 재활용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가운데 금속등 광물찌꺼기나 조각을 이용한 제품이 20종,폐산 폐알칼리가 13종,폐용제 4종,폐촉매 1종,폐지 3종,폐섬유 9종,폐고무 7종,폐합성수지 13종,오니 슬러지 11종,동물성잔재물 10종,폐유 9종,폐목재 3종,폐유리및 도자기 4종,소각잔재물 3종,폐축전지 3종,폐석고및 석회 9종등이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새원료를 이용한 같은 종류의 제품들보다 생산단가가 낮아 경제성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폐기물의 특성및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만들어진 것들이어서 대부분이 품질면에서도 앞서고있다는게 환경처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충남 부여군 유성기와의 경우에는 화략발전소에서 사용한뒤 나오는 유연탄 재를 이용 기와를 만들고 있으며 경남 진해시 호진산업은 알루미늄의 특성을 이용,그분진으로 단열재를 만들어 포항제철에 납품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시흥시 태성금속은 귀금속 세공연마액과 귀금속세공작업자가 사용하는 장갑등을 수거,거기에 묻어있는 비싼 귀금속을 재생해 세공업체등에 다시 팔고있고 경기도 광주군 우일상사는 폐전선을 다시 전선원료로 재생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전남 여천시 제원산업에서는 주변 석유화학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이용,솔벤트류의 용제를 재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생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도 벙커C유를 생산,대체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군 태성섬유는 자신의 회사에서 나오는 헝겁조각등을 솜처럼 만들어 보온덥개를 만드는 한편 경북 경주군 덕안산업은 이를 이용해 소음과 진동방지에 효과가 큰 자동차내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 경북상주군 태건산업의 경우에는 폐의류나 그 찌꺼기를 모아 방열 방냉 방음효과는 물론이고 방탄까지 되는 플라스틱강도수준의 건축자재를 생산 건설회사외에 자동차부속품 제작회사등에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는 것이다. 전북 정주시 (주)명신은 폐면섬유로 특수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면의 특성을 그대로 갖고있어 구겨지거나 찢어지지가 않고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기존의 포장재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아남산업 부천공장은 새로운 공해로 등장하고 있는 폐스티로폴을 플라스틱원료로 재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인천 세화환경은 필름에 은이 들어가는 점을 착안,폐필름에서 은을 회수해 은수저제작업체등에 납품하고있다. 경기도 평택군 대한유량은 식물성폐유로 잉크 페인트 비누원료를 만들어내고있고 충북 음성군 세일기업사는 자동차폐유로 먹지를 생산한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시의 태농비료산업과 경기도 이천군의 부국 충남 홍성군 서해유기농산등은 폐수처리오니로 유기질 비료를,충북 음성군 대도물산과 인천시 대현산업 강원도 원주시삼양판지공업등은 페합성수지로 이불솜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한편 환경처는 이번사레집의 발간을 게기로 매년 새로운 재활용기술을 모은 사례집을 제작하는등 본격적으로 재활용기술보급에 나설계획이다.
  • 도약의 출발선… 7대과제 분석(열리는 신경제:2)

    ◎YS노믹스 왜 나왔나/중증 현실인식… 장기비전 처방/경쟁력 약화… 수출부진 한계에 도달/다시 뛸수 있는 여건조성에 주안점 경제 관계자들은 『우리 경제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라고 서슴지않고 말하고 있다.그들은 『김영삼정부의 5년은 우리 민족경제의 생존을 가늠하게 될 중대 시기』라고 말하는데도 주저하지 않는다.그만큼 우리 경제가 바닥권을 기고있다는 이야기이다.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으면 그 상황은 보다 절박하다.제품 수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좁은 땅,적은 부존자원등 경제여건을 감안할때 우리경제의 사활의 척도는 수출인데 그것이 갈수록 줄고있다는 것이다.완제품수출은 겨우 손에 꼽을수 있는 수준이며 그래도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간재수출 정도라는 것이다. 예컨대 현재 수출에서 호조를 띠고있는 포항제철의 강철판이나 섬유업체의 원단등은 중간재인 셈이다.이것은 자동차,냉장고등 가전제품의 모형이거나 양복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이 아닌 겨우 원료를 가공한 1차상품들이다.80년대 초 국제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판을 치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완제품의 수출이 이뤄지지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중국등 동남아 국가와의 임금차이는 「1대 10」이나 노동생산성은 「1백대 1백」이기 때문에 도대체가 제품경쟁력이 없다』 그렇다고 첨단과학 기술수준이 일본 미국등 선진국과 견줄수 있는 수준도 아니다.오히려 시장자율화에 따라 이들 국가의 제품을 무더기로 수입,과소비 풍조에 편승한 구내 판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치열한 경제전쟁의 시대를 맞아 과거처럼 선진국의 기술이전도 여의치않다. 그런데도 우리의 기업들은 기술개발및 설비투자의 확대보다는 돈벌이가 되는 이른바 「재테크」에 더 관심을 기울여왔다.「부동산왕국」이 되어있거나 외국회사의 제품을 국내에 파는 「대리점」으로 전락해있는 현실이다.여기에 일부는 내수확대에 편승,유통산업이나 음식등 소비재산업에 뛰어들어 적당한 돈벌이에 만족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기업들 사이에 김영삼정부의성격과 향후 행보가 정확히 드러나지않아 아직 투자할 단계가 아니라는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개혁의 과정을 좀더 지켜보는 게 유리하다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노사분규,정치권의 변혁,사회불안등을 거치면서 기업들이 과거 개발시대에 갖던 자신감을 상실했다고 볼수 있다. 한때 아시아의 용으로 불리던 우리 경제가 이렇게 「지렁이」수준으로 떨어진 데는 기업뿐 아니라 또 다른 경제 주체인 정부와 가계의 책임도 크다.정부의 역할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은 그동안 꾸준히 『일관성있는 경제정책의 추진』을 강조해왔다.경제정책이 그만큼 흔들려왔다는 반증이다. 기업의 투자판단 근거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자주 바뀌어 갈피를 잡을수 없었던 것이 솔직한 우리의 현실이었다.금융실명제,금리,물가,건설정책등이 대표적인 예이다.이와관련,민자당의 한 고위 정책관계자는 『일관성 결여는 한국경제의 위기를 부른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가계도 임금상승등으로 과거의 근검,부지런함을 내팽개치고 과소비 풍조에휩싸였던 것이 사실이다.민주화과정에 따른 개인적 욕구분출과 집단이기주의의 발산으로 『나 몰라라』식의 퇴영적 풍조가 만연되기 시작한 것이다.이때부터 우리사회에는 소위 「3D현상」이라는 기현상이 초래됐다.실업률은 높은데 기업은 인력부족으로 허덕이는,공장가동률이 평균 85%에 머무는 경제침체가 가속화되기 시작된 것이다. 이같은 현실을 경제지표로 보면 89∼91년 평균 8.2%에 이르던 경제성장률이 92년들어 한계성장인 4%대로 뚝 떨어졌으며 전체산업중 공업의 비중도 27.5%로 하락했다.반면 소비자물가는 90∼91년중 9%로 재상승하는 불안이 지속됐다. 우리 경제의 젖줄인 국제수지 또한 90년부터 적자로 반전,지난 91년에는 87억달러,지난해에는 46억달러로 적자행진을 계속했다.지난해 수지적자가 크게 줄어든 것도 수출신장이 아닌 내수진정에 따른 것이었다. 이러한 현상을 치유하지않고서 경제재도약은 기약할수 없으며,이에대한 해결책이 바로 「신경제」인 셈이다.「YS노믹스」라 불리는 신경제는 이러한 현실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향후 5년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자신감과 투자의욕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 정부의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대기업으로 하여금 「재테크」가 아닌 과학기술투자 확대에 치중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기개발에 나서게 한 것이다.나아가 생필품 가격을 정부가 직접 관리,통제함으로써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뛸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라 볼수 있다. 현 경제현실에서 더 이상의 치유책은 없다고 경제관계자들은 말한다.그러나 이는 아직은 선언일뿐 실현은 아니다.신경제의 필요성만큼 가계,기업,정부등 경제주체가 「경제재창조」에 나서야 할 때다.
  • 포철 세무조사 확대/국세청/거래업체 탈세혐의 포착

    포항제철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19일 포철의 일부 거래회사에 대해서도 거래사실 확인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또 포철과 거래중인 포항의 한 기업체의 탈세혐의가 포착돼 지난 15일부터 이 기업체에 대해서도 전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의 박경상조사국장은 이와관련,『법인세 정기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법인의 거래처에 대해 거래사실을 상호 확인하고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은행 등의 계좌를 추적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이라면서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임직원의 개인 계좌로 회사돈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 이 돈의 행방도 추적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는 당초 오는 4월26일까지로 예정됐으나 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박국장은 밝혔다.
  • 전 포철간부 8명 출국금지/법무부/세무조사 결과 문제점 발견

    ◎황경로 전 회장·박득표 전 사장 포함 법무부는 17일 국세청의 요청에 따라 포항제철의 황경로전회장과 박득표전사장,이대공전부사장 등 전직 포철간부 8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국세청은 지난달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당초 전직간부를 비롯,현직임원등 모두 12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4명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현재 포항 본사,광양사무소 등을 상대로 비자금조성 여부를 조사중인데 세무조사결과 탈세등 혐의가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사업다각화로 경쟁력 키울터”/정명식 신임포철회장 인터뷰

    ◎해외합작 공백없게 계속 추진” 정명식 포항제철 신임회장은 12일 『그동안 축적된 회사의 기술과 인력·신용을 토대로 국가에 유익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사업다각화·이동통신사업참여등을 통해 현재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소감은. ▲포철은 지난 25년간 국민의 신뢰와 지원속에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제 4반세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25년을 맞아 회사가 국내외적으로 뻗어가는 중요한 과정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 과거 이 회사에 몸담았던 여러 선배들이나 지금의 동지·후배들은 물론 국민의 여망에 배치되지 않도록 회사를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 ­중국을 비롯,미얀마·베트남지역에 대한 합작사업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해와 그가 빠진 공백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해외에서의 유망한 사업은 강력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 명예회장이 세계철강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대단해 지금까지는 순항을 거듭해 왔으나 앞으론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는 흔들림없이 일을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 ­현재 포철은 철강판재류에 대한 미상무부의 반덤핑조사와 함께 국내적으로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데 향후 대응계획은. ▲세계 철강산업은 무역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 반덤핑문제나 상계관세문제는 서로 비방하고 공격한다고 해서 해결될 사항이 아니다. 경쟁력을 키워나가는게 급선무다. 우리 회사는 경쟁력이 가장 앞서 있는 회사중의 하나이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겠다. ▲지난 23년간 그를 직접 모시고 일을 해왔다. 같이 일하던 사람으로 참 애통하고 섭섭하게 생각한다. 그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현단계에서 떠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로서는 이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 포철/회장·사장 업무분담체제 출범/어제 주총서 경영진 교체

    ◎해외·국내 구분해 현안타개 모색/이통 등 첨단분야 참여… 도약 채비 포항제철이 12일 박태준 시대를 마감하고 정명식회장­조말수사장 체제로 새 출발을 했다. 포철은 이날 포항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태준명예회장과 황경로회장·박득표사장등 지금까지 포철을 이끌어왔던 7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진용을 짰다. 철강업계는 지금 반덤핑 및 상계관세문제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무역전쟁을 겪고 있는가 하면 지난해는 철강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드는등 심각한 불황에 빠져 있다. 따라서 새 경영진이 풀어야 할 과제는 이러한 문제들을 무리없이 해결하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으로 집약된다.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철강수출·해외시장개척등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이다. 정회장과 조사장은 앞으로 이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두 사람이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정회장은 국내외 업무를 총괄하면서 주로 대외업무를 맡고 조사장은 국내업무와 회사살림을 꾸려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대토목공학과와 미국 미네소타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지난 70년포철에 입사하기전 자메이카공화국 보건성 위생기술국장까지 지낸 정회장은 영어·일어실력이 뛰어나 그동안 박명예회장과 함께 대외업무를 맡아와 박명예회장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회장은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철강인들의 모임인 국제철강협회(IISI)이사를 맡고 있어 지명도가 꽤 높은 편이며 사내에서는 덕장으로 통한다. 8명의 부사장중 가장 선임이었던 조사장은 지난 69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71년 입사해 비서실과장·차장·실장을 지내고 이사·상무이사·부사장을 거쳐 사장이 됐다.거쳐 지난해 10월 인사개편때부터 싱가포르에 상주하며 동남아 현지법인 추진업무를 관장해 오다 이번에 사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업무추진할 때는 완벽한 사전준비를 위해 심사숙고하는 장고파이나 일단 결정된 사항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다. 포철은 앞으로 사업다각화 및 제2이동통신사업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동통신사업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점사업으로 선정,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고부가가치강의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신소재개발·생명공학산업등 첨단산업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5년동안 포철을 키워온 박태준 전명예회장의 영향과 그늘이 워낙 크고 깊어 앞으로 새 진용이 박태준없는 포철을 과연 어떻게 끌고갈지 주목되고 있다.
  • 제철 세계3위 키운 “철강대부”/박태준 전 명예회장 인생역정

    ◎말년 정치입문으로 쓴맛 경험 12일 포철을 떠난 박태준씨(66)는 포철 신화의 주인공이자 세계철강업계의 거목이었다. 지난 68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포항 영일만 개펄에 콘크리트 기둥을 밖기 시작한지 25년만에 2천1백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제3위의 제철소로 키워낸 철의 사나이이다.그가 일궈낸 포철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1천8백21억원으로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6년 연속 매출액 1위를 지켰고 세후순이익만도 1천8백51억원에 이르러 웬만한 기업의 매출액을 능가할 정도였다.포철은 지난 73년 포항제철소 준공 이후 15년 7개월만인 89년 1월 철강생산 1억t을 달성하는등 지금까지 1억7천만t의 철강재를 생산해왔다. 포철을 세계 3위의 제철소로 만든 신화로 박씨는 「한국의 철강왕」이라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이같은 명성을 활용해 지난해 정계 은퇴 이후에도 포철명예회장으로 동남아를 돌면서 도 무오이 베트남 당서기와 만나 포철의 대베트남 투자의 문을 열어놓기도 했으며 중국과의 인맥을 통해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또 완벽주의적 업무 스타일로 부하 직원들에게는 호랑이로 통했다.실제 포철 초기에는 단한번의 실수로 임원회의 석상에 불려가 그 자리에서 해고당한 직원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것이 그의 「목욕론」이다.『육체적으로 깨끗할 때 정신도 맑아지며 그래야 모든 일이 깔끔하게 처리된다』는게 평소의 지론이다. 그러나 그는 자의반타의반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어 말년에 좌절을 겪게 됐다.그가 만약 정치와 인연을 맺지 않았더라면 포철도 그를 더 필요로 했을 것이고 그 또한 마지막까지 역량을 발휘했을 것이란게 회사관계자들의 아쉬움이다.지난 10일 일본으로 건너가 신병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가 언제 귀국할지는 미지수이다.
  • 포철회장에 정명식씨/사장 조말수씨… 박태준씨 등 7명 퇴진

    포항제철은 12일 포항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에 정명식부회장(62),사장에 조말수부사장(54)을 각각 선임했다. 포철은 부사장을 8명에서 4명으로 감축하고 손근석·김종진·유상부 부사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고학봉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전부사장 신창식·한영수씨 등 2명은 상임감사에 선임됐으며 전무이사에는 홍상복·장문현·이춘호·김용진·이구택·이형팔씨 등 6명을 유임 또는 재선임하고 심재강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상무이사에는 김권식·박인백·김태현·박문수·심장섭·장중웅·김병용씨 등 7명을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박태준명예회장,황경로회장,박득표사장,이대공부사장,서상환부사장,차동해감사,구자영상무 등 7명의 임원을 퇴임시켰다.이에따라 포철의 임원은 29명에서 22명으로 줄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