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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임시국회 소집/여야,회기싸고 이견

    민자,민주 양당은 2일 상오 국회에서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오는 7월에 임시국회 소집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회기와 의제등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윤리위를 7월10일까지 구성해야 하므로 하루 회기로 국회를 소집하고 7월11일로 예정된 클린턴미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의원간담회 형식으로 청취하자고 제의했다.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에 대해 민주당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제출한 광주특위등 4개특위 구성문제와 포항제철 세무조사,카지노업계 비리문제등 새로 부각된 현안들을 다루기 위해 3주정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열것을 요구했다. 민자당 김총무는 그러나 쟁점현안들을 심도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임시국회보다 관련 상임위를 소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여 절충에 실패했다. 양당은 이에따라 조만간 공식회담을 다시 갖고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다시 절충키로 했다.
  • 한­베트남 합작회사/베트남파이프 착공

    포항제철과 부산파이프가 베트남 철강공사와 합작으로 베트남에 설립한 베트남파이프사가 1일 하이퐁시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장건설에 들어갔다.
  • 포철이 박태준씨 것인가(사설)

    포항제철과 박태준씨는 결국 국민의 발등을 찍었다.포철이 거액을 탈세하고 박태준전명예회장이 계열사로부터 뇌물을 받아 엄청난 개인재산을 조성했다는 국세청의 세무조사결과는 충격 이상의 심한 배신감을 주고있다.지난2월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을 때만 해도 포철만큼은 비리나 탈법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1백일이상 걸린 세무조사를 마무리하면서 포철과 박씨에 대해 7백93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박씨를 형사고발했다.포철은 우리가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한국경제의 상징이다.규모는 물론,경제에 대한 기여도,경영의 건실성에서 우리 국민이 가졌던 자존심의 하나다.박씨는 포철창립이래 25년간이나 경영을 맡아왔다.그에게는 철강왕등 화려한 수식어가 수없이 동반되었고 국민도 그 자체를 자랑으로 여겼을 정도다. 지금 우리는 그 화려한 수식어의 몰락과 허구를 보면서 안타까운 심사와 분노만을 삼키고 있을 수만은 없다.이번 포철의 세무조사결과가 최근 일고있는 다른 사안의 사정과는 또다른 의미의 충격을 준 만큼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는 토양을 갈아엎고 국민기업1호로서 포철이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포철이 누구의 어떤 돈으로 시작된 기업인가.포철문제의 발단은 박씨가 포철을 공기업 아닌 사물화한데 있다.4반세기 동안 포철의 절대권자로 군림해오면서 개인기업인 양 엄청난 착각에 빠진 것이다.그것이 결국 국민신임과 찬사를 배반하고 국민세금을 훔쳐내도록 한것이 아닌가 한다.그는 심지어 포철을 등에 업고 대권의 꿈까지 꾸었다.이런 것들이 우리 정치풍토와 기업풍토에서 비롯됐다면 가장 먼저 개혁의 손이 미쳐야 할곳은 이 분야가 될 것이다. 무릇 재벌급의 기업이란 온갖 국가적·국민적 지원과 희생및 노력속에 성장하고 발전한 공기업적 성격이 강한 것이다.오너 혹은 경영자는 먼저 겸손하고 근신하는 자세여야 하는 것이다.박씨뿐 아니라 지난 대선에 뛰어들었던 재벌총수등 우리 경제인들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한편 포철문제를 정치보복과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있는 듯하나 이는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다.조사결과 비리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보복운운하는 것은 불법을 덮어두자는 발상과 다를 바 없다. 원칙을 따르지않는 개혁은 개혁일 수 없다.비리를 캐 시정하고 발전적으로 원위치에 돌려놓는 것이 참다운 개혁이다.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포철이 입은 공신력의 실추다.포철은 계열회사와의 관계등 비리요인을 모두 제거하고 국민에게 준 실망을 건실한 경영과 이미지일신으로 보답하지 않으면 안된다.신병치료를 이유로 일본에 머무르고있는 박씨는 조속히 귀국,법앞에 서기 바란다.
  • 세액이의땐 15일내 해명자료 내야/포철추징세금 납부절차 및 방법

    ◎계속 불복땐 이의신청→심판청구 가능/최종 행소까진 안가고 세금납부 예상 국세청이 박태준 전포항제철 명예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박씨와 포철,제철학원등 계열사 및 협력사에 대해 추징세액을 발표함에 따라 세금납부 및 그 절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금을 내는 절차는 국세청이 세금액수를 결정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납세자에게 알려주고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받으면서 시작된다.이를 고지 전 심사 제도라고 한다.납세자는 고지 전 심사자료 제출통지를 받고 세금액수에 이의가 있을 경우 10∼15일 내에 해명자료를 내거나 직접 세무서에 해명할 수 있다. 이번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이 순서가 바뀌었다.고지전 심사에 앞서 추징액수를 발표했다.원칙대로 할 경우 세금액수가 유출돼 언론에 미리 새 나갈 것을 우려해 순서를 바꾸었다는 국세청의 설명이다.국세청이 포철과 제철학원을 비롯한 포철의 33개 계열사 및 협력회사에 세금액수와 위반사실을 통보한 것은 회의실에서 발표가 끝난 직후부터 1일까지이다.박태준씨에게 이름을 빌려줘증여세를 내야 하는 사위와 운전수 관리인등 개인들에게도 그들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서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세무서로부터 통지받은 세액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달 15일 쯤까지 해명하면 된다.해명에 이유가 있으면 국세청이 당연히 받아들인다. 고지전 심사가 끝나면 이달 하순 쯤 고지서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지서에 납세자의 해명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구제신청을 낼 수 있다.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구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을 내면 된다.원래는 세무서에도 낼 수 있지만 포철처럼 지방국세청장이 결정한 사항에 대한 이의는 지방국세청장에 바로 내야 한다. 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60일 내에 바로 국세청이나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내도 된다.이 결정에도 불만이 있으면 국세심판소에 심판청구를 할 수 있으며,마지막으로 법원에 행정소송도 가능하다.감사원의 심사청구에 불만이 있는 때에도 같다. 납세자들이 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를 내면 관련기관에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포철과 관련된 납세자들은 지난 91년의 현대그룹 세무조사 때와는 달리 법에 호소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포철의 현 임원들이 자신들과 직접 관련된 사항이 아니므로 순순히 세금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박씨 역시 세금에 대해서는 조용히 납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세청이 통보한 세금에 대해 이의가 없으면 법인세는 15일 동안,증여세는 30일 동안의 기간 안에 세금을 내야 한다.법인세 금액이 1천만원을 넘을 때는 납부기한에 한번 내고 1개월 후에 나머지를 내는 분납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증여세의 경우 엄밀히 보면 이름을 빌려준 사람들이 내야 하지만 사실상은 박씨가 내게 된다.
  • “재산취득 역추적… 비자금 밝혀”/최병윤 대구국세청장 일문일답

    ◎“다른 임직원 수뢰사실 없었다” 최병윤대구지방국세청장은 31일 국세청에서 지난 2월13일부터 시작했던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포철조사는 마무리됐다.다음은 최지방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박태준씨의 비자금은 어떻게 알게 됐나.조성규모와 시기는 어떤가. ▲박씨 일가의 재산취득에 따른 자금을 역추적한 결과 비자금 56억원을 밝혀냈다.예를 들면 지난 91년3월 사위 이름으로 산 강남 신사동의 한 상가(14억원)의 자금을 추적한 결과 한 계열사가 지난 88년 5월 발행한 11억원의 수표로 드러났다.박씨가 포철로부터 받은 것은 없었다. ­조사에 어려움은 없었나. ▲포철은 지난해 매출액이 7조4천억원이나 되는등 규모가 엄청난 데다 계열사가 33개,협력회사가 47개나 돼 조사가 어려웠다.부동산의 예에서도 드러났듯이 돈세탁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자금추적이 쉽지 않았다. ­왜 박씨만 고발했나.포철의 다른 임원이 업무와 관련하여 계열사나 협력회사로부터 돈을 받지는 않았나. ▲다른 임직원이 돈을 받은사실은 없었다.돈을 받은 사람은 주로 박씨였다. ­주로 박씨만 받았다는 말은 다른 임원도 받았다는 말인데 왜 다른 임원에 대해서는 과세를 하지 않았나. ▲확인된 것이 이것 뿐이다(앞의 말과 모순).일반 법인세 조사 과정에서 다른 임원들을 다 조사할 수는 없다.
  • 박씨 귀국 종용

    검찰은 31일 국세청으로부터 포항제철 박태준전명예회장의 수뢰혐의및 포철의 조세포탈혐의를 고발받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이에따라 포철 본사 경리담당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씨도 귀국하는대로 소환,혐의내용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정부 사정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 박태준씨의 세금포탈및 수뢰사실과 관련,『검찰에 고발이 들어온 이상 박씨의 귀국을 종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씨가 연세가 많은데다 중병을 앓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귀국을 종용한다고 귀국을 하겠느냐』고 말해 실제로 귀국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표시하고 『현재로서 박씨의 귀국을 위한 조치로는 여권을 무효화하는 방법이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 “박태준씨 56억 수뢰” 고발/국세청

    ◎계열사 등서 받아… 세무조사서 확인/일가재산 3백60억… 63억 추징/포철·협력사 등 7백30억 물려/검찰,수사착수… 박씨 귀국즉시 소환 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이 32개 계열회사와 협력회사로부터 업무와 관련하여 56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박씨는 또 다른 사람 이름의 부동산과 주식등으로 63억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다. 포항제철과 포항제철의 자사인 제철학원,포항제철의 일부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모두 7백30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31일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박태준씨가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56억원은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위반된다.포철의 세무조사를 맡았던 최병윤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날 『56억원 부분은 수뢰와 횡령등으로 사법적 처벌의 대상이라 이날 특가법 위반으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청장은 『박씨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부동산등을 샀으며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없다』고 밝힘으로써 박씨의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의 파장을 감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태준씨 수뢰혐의 고발 한편 최청장은 또 『박씨가 부정한 자금수수 사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위등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숨겨둔 부동산과 주식·예금등이 드러났다』며 『타인 명의의 부동산과 주식등에 대해서는 증여세 63억원을 추징했다』고 말했다. 회사별 추징세액은 포철의 경우 2백84억원,제철학원 2백45억원,32개 계열사 및 협력사 2백1억원등 총 7백30억원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포철은 토지매입에 쓴 경비를 부당하게 비용으로 처리,세금을 탈루했으며 비업무용 부동산을 업무용으로 위장하는등 부당한 회계처리도 적발됐다. 또 박씨가 보유한 부동산은 다른 사람의 이름과 가족 이름으로 된 것을 합쳐 공시지가로 2백82억원어치였다.친인척의 이름으로 된 주식과 예금도 78억원으로 총 재산은 3백60억원이었다. 제철학원은 공익법인에 출연한 기부금에 대한 면세혜택을 이용,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은 7백억∼8백억원중 절반 정도를 계열사 투자에 변칙적으로 사용했다.제철학원은 계열법인에 대해 출자할 수 있는 한도액을 대량으로 초과해 탈루세금이 드러나기도 했다.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포철에 대한 시설공사나 원재료 도급,원재료 납품 및 제품포장등의 거래에서 박씨에게 사례금을 주기 위해 경비를 변칙 회계처리했다.이날 발표로 지난 2월13부터 착수된 포철의 세무조사는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포철측은 『세법 조문에 따라 세무회계를 한데서 빚어진 것일 뿐 의도적인 탈세는 아니었다』고 밝히고 『국세청의 발표를 전체적으로 검토한 뒤 내야 할 세금은 내고,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전기침 중국외무/대우자·포철 시찰

    방한중인 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28일 부평에 있는 대우자동차와 포항제철을 시찰했다.
  • 기업 화가회의 2∼3년내 보편화

    ◎“시간벌고 경비절감” 대기업중심 속속 설치/비싼 설치료가 흠… 국산화 박차 25일 폐막된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중에는 토론회에 참석지 못한 미키캔터미무역대표부 대표가 위성영상을 통해 참여,시공을 초월한 화상회의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날 캔터대표는 그의 USTR집무실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했으며 발언 화면은 미공보처소속의 인공위성을 통해 인터콘티넨탈호텔 앞의 KBS중계차에 도달했고 이어 인터콘티넨탈호텔의 광통신망과 연결돼 회의장안 화면에 중계된 것으로 좁혀져가는 세계를 실감케했다. 84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영상회의는 현재 각종 국제회의나 기업체의 경영회의 등에서 실용화되고 있다.국내 기업체 가운데는 현재 포항제철과 현대전자,금성정보통신 등 지방에 공장을 둔 회사들이 사내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경영전략 차원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용 회선을 지원하는 한국통신이 올해안으로 서울·부산·제주·대구·대전·광주·강릉·인천 등 8개 도시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이를 활용할 기업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88년1월부터 개통한 포철은 서울과 광양,포항에 고속 디지털통신망을 연결,매주 3회씩 경영회의에 이용하고 있다.덕분에 연간 11억원의 출장경비와 28만여 시간을 절감,경영혁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현대전자도 지난해 11월부터 5억원을 투자,생산시설이 있는 경기도 이천 본사와 서울 사무소간에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지난 3월1일 개통한 현대 화상회의 시스템은 본사의 컴퓨터·반도체 회의실과 서울 적선동·역삼동사무실 등 4곳에 설치돼 있다.현대는 특히 화상회의시스템 공급전문업체인 미 비디오텔레콤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현대자동차 등에 이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89년부터 도입한 금성정보통신도 현재 본사가 있는 여의도 쌍둥이빌딩과 역삼동사무소에 화상회의시스템을 설치,경영과 관련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를 이용하고 있다. 화상회의는 출장을 가지 않고도 한 장소에서 회의를 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준다는 매력에서 기업들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장비가외국산인데다 전용회선이 부족해 설치 및 사용료가 너무 비싼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투자비용이 비싸 기업들이 설치를 망설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회선 수용이 가능한 종합정보통신망(ISDN)이 완성되고 장비의 국산화가 이루어지면 2∼3년안에 대부분 기업에서 실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가입 대만반발로 진통 예상/태평양경제협총회 이모저모

    ◎세계은이 투자기피했던 포철성장에 찬사 「개방적 지역주의」란 주제로 24일 개막된 태평양경제협의회 제26차 서울총회는 첫날 한국·필리핀·말레이시아등 3국 정상의 정상포럼과 전체 회의및 분과별 회의를 잇따라 열며 아·태지역 국가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정상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경제협력(APEC)회원국중 동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들은 모두 1∼2개씩의 지역경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그 예로 미국을 적시,지난해 자신이 주창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의 출범을 가로막은 미국을 은근히 비난. 마하티르 총리는 『미국의 경우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외에도 이스라엘등 다른 나라와 상호 교역에 특혜를 주는 여러 협정을 체결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한 뒤 『오는 2002년이면 태평양지역의 경제 규모가 서구 경제의 2·5배에 달할 만큼 역내 국가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강화하자』고 강조.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이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를가미,오늘날의 경제적 성장을 이룩했다』고 치하하며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포항제철을 거론.그는 『한국이 포항제철을 세우던 68년 세계은행은 타당성 검토 결과 투자를 않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러나 포철은 그로부터 8년후 세계적 규모의 철강회사로 성장했다』고 놀라움을 표시.그는 또 한국과의 각별한 관계를 설명하려는듯 한국전에 참전한 경험담을 연설 서두에 언급하기도.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이미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중국과 콜롬비아의 가입문제도 다룰 예정인데 중국은 대만과 국호 사용을 둘러싼 마찰로,콜롬비아는 자국내 위원회 조직과 규정이 어긋난다는 이유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어 난항을 겪을 전망. ○…PBEC총회 개막식 다음 날인 25일 열리는 각료 포럼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리 요시로(삼희낭) 일본 통산상이 불참하게 돼 다소 맥이 빠진 느낌. 이에 따라 당초 7개국 통상각료회담으로 명명됐던 각료포럼에는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과 말레이시아·칠레·필리핀·멕시코의 5개국 및 최근 참가를 요청해온 호주 등 6개국 통상관련 장관포럼으로 변경.알렌산드르 쇼힌 러시아 부총리도 자국내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PBEC사무국이 밝혔다. ○…미키 캔터 USTR 대표는 25일 상오 열리는 회의에 인공위성을 통해 참가할 예정.화상 회의는 상오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열리나 위성 중계는 30분만 가능한 상태이며 캔터대표는 5분 정도만 연설하고 특별한 미국정부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중인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24일 하오 필리핀에 대규모반도체 공장을 가동중인 아남그룹을 방문.그는 로물로 외무장관,나바로 상공장관 등 수행원을 대동하고 서울 성동구 화양동 아남반도체 공장을 방문,김주진회장 등 임직원들과 이 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영접을 받았다.라모스 대통령은 아남이 필리핀에 대한 기술지원과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 회장은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 F­16기 성능보완 등 계약 미이행땐/차세대전투기사업 재검토

    ◎“하나회장교 인사로 제재”/권 국방­김 육참총장,국방위 답변 국회는 11일 국방·교육·재무위 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국방위에서는 차세대전투기(KFP)기종변경의혹과 군인사비리,교육위에서는 대입부정축소은폐여부,재무위에서는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등이 집중 거론됐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국방위답변에서 12·12사태와 관련,『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될 불행한 사건으로 평가는 역사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국방부장관으로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주력기종 변경에 대해 『당시 전력증강사업비가 GNP의 5.5∼6.5%수준에 불과해 F18기를 구입할 경우 공군이 보유해야할 주력기종의 최소치인 1백20대에 훨씬 못미치는 75∼80대밖에 살수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답변했다. 권장관은 『미국측이 약속한 F­16기의 성능보완등 계약조건을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면서 『그러나 만약 미국측이 이같은 계약조건을 집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이행하지 못할때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재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은 국방위에서 답변을 통해 『육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회원에 대해서는 보직·진급상의 불이익을 통해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는 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인사들과 원칙적으로 대등한 위치에 놓일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장은 그러나 주동자급 처벌에 대해서는 『이들의 활동이 음성적으로 이뤄진데다가 처벌할 수 있는 실정법을 찾을 수 없어 법률상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해 사법처리를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재무위에서 추경석국세청장은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의 탈세를 포착하고도 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씨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조사인 소득세조사로 세금의 추징을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관행에 따라 세금만 추징했다』고 답변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현재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있는 곳은 보성·여천등 전남지역 6개소와 경북 경주·울진,강원 삼척등 모두 9개지역』이라고 밝혔다.
  • 제2이통사업자 상반기중 선정/정부,경제2분야 국회답변

    ◎노소영씨부부 귀국하면 조사/안기부내 우편검열 심의위 설치 국회는 7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경제2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황총리는 안기부의 우편검열폐지및 대상자명단공개문제와 관련,『안기부가 실시하고 있는 우편검열은 대공수사및 외사방첩활동의 일환으로 폐지및 대상자공개는 안보차원에서 볼때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편검열과 관련해 안기부내에 별도의 심의위원회구성이나 법관영장제도입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노소영씨부부 외화밀반출여부수사문제와 관련,『노씨부부는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면서 『귀국하는데로 외화밀반출여부·스위스예금계좌여부등을 철저히 조사해 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적법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한 부처간 업무조정문제에 대해 『현재 내무·교통부·경찰청등의 기능에 따라 교통업무가 다원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이같은 정부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각부처의 기능을 조정,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행정구역개편과 관련,『우선 도내의 군간,면간경계는 빠른시일내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면서 『그러나 시·도간 경계는 신중처리차원에서 장기적과제로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각종 대형국책사업은 국가경제적 필요와 지역개발균형차원에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사업규모가 워낙 방대해 현재의 재정능력으로는 당초 계획한 공기내에 완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수립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경부고속전철도 지난 90년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89년 가격기준으로 모두 5조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일부구간에 대한 실지설계결과와 물가상승요인을 감안할 때 사업비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포항제철세무조사와 관련,『정기법인세 조사는 국세청이 매년 대상기업의 3∼5% 범위내에서 해왔다』면서 『이번의 포철세무조사도 국세청이 하고 있는 통상적인 일반 법인세조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96년도에는 농어민보험연금제 실시를 위해 현재 관계부처에서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이에앞서 농어민 재해보상기준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대형국책사업인 LNG수송선건조와 관련,『장·단기 수급계획및 도입물량을 감안해 추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에서 건조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해 현계획을 수정없이 시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업계획서평가,연합컨소시엄구성,국민기업화등 세가지 방안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가급적 이번 상반기중 사업자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방식과 아날로그방식가운데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상용화시기와 해외시장전망 등을 참작해 적절한 방식을 결정하겠다』고밝혔다. 이날 질의에는 김은환·유승승·김형오(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등이 나서 수도권전철,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등 국책사업을 둘러싼 6공의 정경유착및 중소기업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 국제철강협 의결권 포철,3표로 늘어/세계 2위사 공인

    포항제철은 지난해 조강생산이 2천만t을 넘어섬에 따라 국제철강협회(IISI)총회의 의결권이 종전 2표에서 3표로 늘어나 조강생산 실적에서 신일본제철에 이어 세계 2위의 철강회사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92년 10월 광양4기 준공으로 지난해 2천1백만t의 조강을 생산한 포철은 지난 18∼19일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개최된 국제철강협회 특별이사회에서 조강생산실적이 2천만t을 넘어서는 회사에게만 부여되는 3표의 의결권을 획득,신일본제철과 같은 수의 의결권을 갖게 됐다.
  • 키에트 베트남총리/새달 13일 공식방한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가 오는 5월13일부터 16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키에트총리는 14일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22일 양국수교를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대베트남투자및 경제협력 증진방안등 양국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키에트총리는 이어 15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한·베트남민간경제협의회 주최 조찬에 참석,연설한뒤 울산 현대중공업과 포항제철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 이동근의원,“광고강요는 내 잘못”(조약돌)

    ◎변호인 통해 사죄내용 자술서 공개 시사 월간잡지 「옵서버」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포항제철과 기아산업 등 기업체에 광고를 강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27일 이례적으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시인하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내용의 자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원은 이날 유선호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자술서에서 『그동안 시사 월간지 「옵서버」를 발간하면서 20여억원의 적자가 쌓여 무리한 광고수주에 본의아니게 개입하게 됐다』고 검찰의 공소내용을 시인한 뒤 『국회의원이란 공인신분으로 일시적이나마 물의를 빚어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유변호사는 이의원이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이유에 대해 『이의원은 자신의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사태를 조기에 수습함으로써 새로운 정치인의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의원은 자신의 신상문제가 더이상 정치쟁점화 하는 것을 바라지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영업부진 자회사 풍국정유 등 정리/포철

    포항제철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풍국정유와 제철세라믹 등 일부 자회사에 대한 정리를 검토중이다. 포철의 경영구조개혁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조관행전무는 27일 포철의 28개 자회사에 대한 통폐합작업과 관련,『부진회사 및 실적부진 사업체를 정리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적자를 낸 풍국정유(대표 김인순)와 제철세라믹(대표 신치재)등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철은 그러나 당초 오는 5월초까지 확정키로 했던 28개 국내 자회사의 기능별 통폐합 계획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
  • 포철 임직원 예금계좌 추적/국세청/세무조사도 한달 연장

    포항제철에 대한 정기법인세 조사를 진행해온 국세청은 26일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한달간 연장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2개월반 동안의 조사 결과 포철의 탈루세액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거래회사와의 자금흐름 추적 조사를 좀더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달여간 포철과 거래회사간의 거래내용과 임직원들의 예금계좌등에 대한 자금추적 조사가 더욱 강화되고 조사요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포철 세무조사 1­2개월 연장/국세청 검토

    포항제철에 대한 정기 법인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이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을 1∼2개월 정도 연장할 것을 검토 중이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에 착수한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를 당초 오는 26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회사 규모가 방대해 조사가 미진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구속 이동근의원/기아산업도 갈취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4일 월간 옵서버지를 경영하면서 포항제철로부터 광고비명목으로 1억7천만원을 뜯어온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기아산업으로부터도 같은 수법으로 3천6백여만원을 뜯어낸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 공갈혐의를 추가,이의원을 기소했다. 이의원은 포철외에도 90년 8월 기아산업을 비방하는 특집기사를 옵서버 9월호에 실을 것처럼 이 회사 임직원을 협박한뒤 1년동안의 광고게재비 1천5백만원과 책값 명목으로 2천1백60만원등 모두 3천6백60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밖에도 이의원이 2개 회사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의원이 신한은행등 6개 시중은행에 압력을 넣어 14억여원을 무담보대출받은 혐의도 밝혀내고 추가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국내경기 회복 조짐/설비자금 수요 늘어

    실세금리가 바닥권까지 내리고 국내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기업의 설비자금 수요가 늘고 있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대기업의 5월중 회사채 발행신청액 중 첨단 및 일반시설재 도입용 규모는 8천1백50억원으로 4월보다 58.4%(3천11억원)가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백2%(4천1백24억원)가 늘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대기업의 시설재 도입용 회사채 발행 신청규모는 모두 2조8천8백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7천9백79억원)가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포항제철·한솔제지·동양시멘트가 각각 3백억원,오리온전기·대우전자·금호·럭키등이 각각 2백억원의 시설재도입용 회사채 발행을 신청하는 등 대기업들의 시설재도입을 위한 자금수요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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