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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철 후속인사/포항제철 소장 이구택

    포철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구택 전무를 포항제철소장으로 임명하는 등 업무 조정 및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감사부 담당에 이형팔 전무,내수판매 담당에 김용운 전무,관리 및 자금 담당에 김진주 전무로 업무를 조정했고 박정우 포항제철소 부사장과 한수양 스테인리스사업 반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또 이동통신사업을 박종일 이사에게 맡기고 이승관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이현일 포항제철소 부소장의 자리를 맞바꿨다.김광준 하노이 사무소장은 투자관리 담당이사로 발령했다. 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 포철사장 김종진씨

    포항제철은 10일 하오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종진부사장(54)을 사장으로 선임했다.전무인 홍상복 포항제철소장,이동춘 인력·노무담당,조관행 회장보좌역 등 3명은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손근석 부사장과 신창식 상임감사는 해외연수로 발령,일선에서 물러났다.내부 결속을 다지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장과 사장 2명이던 대표이사를 회장 한사람으로 줄였다.
  • “가스공 내년 분할매각”/한전등도 민영화 검토

    정부는 한국가스공사를 내년중 민영화하되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의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배관망 및 인수기지별로 분할매각할 방침이다.또 한전의 발전설비 독점생산권이 사라지는 오는 96년부터 민영화가 추진되는 한국중공업은 현대나 대우 등 기존업체에 인수를 허용할지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1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1단계 민영화대상에서 빠진 한전·통신공사·포항제철·도로공사·조폐공사 등 5개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시 조직정비·비용절감 등의 경영혁신방안과 함께 민자참여확대·경쟁촉진·분할민영화 등 모든 대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 포철 심기일전의 새출발해야(사설)

    포항제철의 최고 경영진개편은 적절한 시기에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포철은 그동안 회장과 사장이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과 불화를 빚어왔다.지난 1월 회장이 사장측근 임원을 전격 인사조치 한데서 표면화된 내부갈등은 사회적으로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포철의 경영진간의 불협화음은 업무를 둘러싼 단순한 마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박태준 전명예회장 시절인사와 관련된 것이어서 그 뿌리가 상당히 깊다.포철의 내부갈등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자 전임 회장과 사장은 내분을 수습하려는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언젠가는 재연될 소지를 남겨 놓고 있었다.이번 최고경영진 외부영입은 재연의 가능성이 있는 경영진간의 불화를 수습하고 경영다각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포철은 이번 주주총회와 경영진 교체를 제 2의 창업을 하는 계기로 삼야야 할 것이다.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포철 경영진은 「누구 사람」이라는 계보를 하루 빨리 청산하고 계파없는 참다운 경영인의 자세로 돌아 가야한다.일부 직원들 또한 「누구라인」이 아니고 「포철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제 2창업에 온 힘을 기울리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회장의 외부영입을 배타적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관계당국자의 표현대로 포철내 계파간 불협화음을 해소하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겠다.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는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하려면 외부에서 영입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납득이 가기 때문이다. 포철은 이번 경영진 개편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지난해 제 2창업을 위해 추진키로 한 부조리추방·권위주의타파·경영혁신 등 3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포철은 오랜동안 공기업으로 유지되어 오다가 민영화된 까닭에서 인지 관료적 체질이 남아 있고 일부 임직원은 전임 명예회장의 권위주의적인 경영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기업으로 민영화된 포철은 진정한 국민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서 권위가 아닌 봉사와 헌신을 경영의 모토로 삼아야 한다.그러한 의식구조의 전환을 통해서경영다각화 등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기를 기대한다.특히 전임 명예회장 시절에 과다하게 설립한 계열사를 정비하여 방만한 출자에서 오는 모기업의 누수현상도 개선해야 할 것이다. 포철은 제 2 이동통신의 지배주주로 선정된 것을 전기로 해서 경영다각화에로의 거대한 일보를 내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경영진간의 불화를 말끔히 씻고 「포철한국」을 쌓아 올린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 26년 전통 깬 포철 새회장 영입 안팎

    ◎포스코 혁신에 「외부용광로」 도입/내부불화 씻어내 경여효율 제고/박태준인맥 완전 물갈이 시각도/수뇌부 교체 잦아 하부안정 흐트릴 우려 포항제철의 전통이 깨졌다.최고 경영자를 내부에서 뽑던 26년의 전통이 무너졌다. 포철은 당초 정명식 회장과 조말수 사장의 연임을 예측했다.두사람의 불화설이 걸림돌이었으나 지난 해 경영성과나 2통 지배주주의 선정 등으로 아무도 연임을 의심하지 않았다.그러나 최대 주주인 정부의 생각은 달랐다. 정회장과 조사장의 불화가 재연될 경우 경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국가 최대의 기간산업으로,2통 사업의 주체이기도 한 포철이 내부 불화로 흔들리면 새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흠집이 난다는 것이다. 정회장과 조사장이 지난 1년간 신포스코를 주창하며 개혁을 추진,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정부 기대에 미흡했다고 평가받은 셈이다.특히 올 초부터 터져나온 두 사람의 불화설이 결정적인 경질사유로 작용했다.정부가 두사람의 불화를 꼬투리 삼아 경영의 효율성을강조한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불화설이 침소봉대된 것이라는 포철 내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두 사람의 퇴진에는 또다른 사유가 있을 수도 있다.포철을 직접 챙기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신임 김회장이 TK의 핵심 인사라는 점에서 TK에 대한 배려라는 정치적 시각도 있다.또 다른 쪽으로는 박태준 인맥의 완전 물갈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정부는 김전부총리의 발탁 사유를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김영삼 대통령의 경제 자문팀장을 맡아 청와대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경제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장악력도 강해 포철 군단의 반발을 잠재우면서 혁신을 주도할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해박한 경제 지식과 왕성한 추진력,뛰어난 정치감각 등을 감안할 때 이런 설명에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적어도 신임 김회장의 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8일 『경영진 내부의 불화를 일소하고 화합을 다지는 차원에서 현 경영진을 퇴진시켰다』며 『김만제 전부총리는 뛰어난 국제감각과 전문지식을 갖춰,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직접 인사권을 휘두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또 잦은 경영권의 교체는 오히려 경영의 안정을 흐트리고 외부 인사의 영입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금융통인 김전부총리가 앞으로 포철 맨들을 어떻게 다룰 지 주목된다. ◎포철 새 회장선임 이모조모/청와대서 직접 낙점… 하루전에 전격통보/직원들 “뜻밖… 한사람이라도 남았으면”/새회장 조직파악뒤 사장선임 여부 결정 ○…정명식회장과 조말수 사장의 동반 퇴진은 지난 1월 두 사람간의 불화설이 나돌면서 잉태.특히 『박태준 회장이 없으니까 포철에 말이 많다』는 얘기가 청와대에 퍼지면서 『우째 그런 일이…』라는 진노가 있었다는 후문.이를 기화로 정부가 한때 회장제 폐지 등 조직개편도 검토했으나 두사람의 경질이 사태 수습에 낫다고 판단했다고.그러나 제 2이동통신 사업을 따내 한편으론 유임 관측도 유력했던 터. ○철저한 보안속 진행 ○…김만제 전부총리의 선임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짐으로써 또다시 YS 인사의 전형을 과시.7일 하오 5시까지 청와대는 수석 비서관을 통해 포철의 경영진은 변동이 없다고 연막. 그러나 하오 7시쯤 김철수 상공부장관에게 내정 사실을 알린 뒤 8일 새벽 포철에 공식 통보.정회장과 조사장도 7일 하오까지 경질 사실을 몰랐다가 김장관으로부터 새벽에 들었다는 후문.김전부총리는 7일 하오 늦게 김장관으로부터 내정 사실을 전화로 통보받고 『지금이라도 포항에 내려가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주총 45분만에 끝나 ○…포항 본사에서 상오 9시부터 열린 주총은 영업실적보고,임원선임,정관변경 등 예정된 순서에 따라 45분 동안 일사천리로 진행.정회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본인과 조말수 사장,심장섭 상무의 임기가 끝났다』고 말한 뒤 『새회장으로 김만제 전부총리를 제청한다』며 임원선임까지 주재. 이어 상오 10시 정회장과 조사장이 빠진 상태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전부총리를 새회장으로 선임. ○…정부는 주총을 약 보름 앞둔 지난 달 중순 쯤 정회장­조사장 동반퇴진을 최종 결론짓고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고.그러나 내부에서 발탁할 만한 인물이 없자 김만제·이경식 전부총리와 전직 상공자원부 장관을 지낸 2∼3명 등 4∼5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했다고. ○…8일 상오 7시쯤 정명식 회장과 조말수 사장의 경질 사실이 전해지자 포철 직원들은 모두 뜻밖이라며 놀라는 분위기.일부 직원들은 『한 사람만이라도 자리를 지켰으면 다소 체면을 세웠을 텐데…』라며 아쉬워하기도.또 『김전부총리가 비포철맨이지만 청와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새정부 들어 위축된 포철의 위상이 나아질 것』이라고 반기기도.그러나 다른 직원들은 『최고 경영진을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공기업 민영화에 역행되며 직원들의 사기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불만을 토로. ○회장중심 운영 전망 ○…김전부총리의 회장 취임으로 지금까지 회장­사장의 쌍두체제를 유지해 온 포철은 당분간 회장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정덕영 상공자원부 기초공업국장은 『정회장 시절에는 사장과 회장이 다소 대립관계에 있었지만,이제 김회장 체제로 일원화됨으로써 사장이 큰 힘을 갖지 못할 것』이라며 『새 회장이 조직을 장악한 뒤 사장선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이날 하오3시 포철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신임회장은 『지난 7일 저녁 늦게 연락을 받아 취임사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본인도 갑작스런 회장취임에 다소 놀랐음을 시인.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감한 경영혁신과 개혁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발전적인 기업문화를 창조해 나갈것』이라고 말한뒤 『지금까지 쌓아온 포항제철의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그는 또 포철이 지금까지 높은 신용도와 효율적인 경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한뒤 그동안 이룩한 양적성장을 발판으로 질적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도약해 나갈것이라고 역설. ○…한편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8일 상오 김만제 전부총리의 포철회장 기용과 관련,기자회견을 가졌다. ­포철회장 인사를 왜 정부가 발표하나. ▲정부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주주권 행사의 하나로 내정사실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누가했나. ▲대통령께서 직접 하신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사장이 대표이사의 자격을 계속 갖게 되나. ▲정관을 바꿀 계획이 없기 때문에 현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김만제 포철회장/대선때 자문맡아 YS와 인연/학·관·재계 두루섭렵… 정치감각도 뛰어나/3공 경제정책에도 관여한 서강학파 핵심 포철의 신임 김만제 회장이 직접 경영을 책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90년부터 1년간 삼성생명 회장을 지냈으나 초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5공 시절 재무부장관 및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지낸 학자출신 관료로 더 알려져 있다. 서강대 교수에서 지난 71년 한국개발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11년간 재임하며 3공의 경제개발 정책에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했다.재무부장관 때는 난마처럼 얽혔던 해외 건설업계의 부실문제와 국제그룹·경남기업의 해체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특유의배짱으로 과감히 처리했다.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시절에는 엄청난 국제수지 흑자를 맛보는 행운과 함께 미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는 고충을 겪었다. 92년의 14대 총선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서울 강남 을구에 민자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관운이 다한 듯 했으나 지난 대선에서 김영삼후보 진영의 「대통령후보 자문팀장」을 맡아 새정부와 연을 맺었다. 포철회장 발탁도 이같은 경력과 인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과단성 있는 일솜씨와 자문팀 장으로 익힌 김대통령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거대 기업 포철을 새정부가 지향하는 공기업의 모범생으로 만들라는 주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학자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정치적 감각과 저돌적인 추진력,친화력 등을 고루 갖췄다.
  • 포철회장 김만제씨/사장 손근석·김종진씨 거론

    포항제철은 8일 포항에서 제26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새회장에 김만제 전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선임했다. 정명식회장과 조말수사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났다.조사장 후임은 포철 내부인사 중에서 발탁키로 했다.포철회장이 외부에서 영입되기는 26년 포철 역사상 처음이다. 박태준씨 퇴임후 포철을 끌어온 정회장과 조사장 체제가 끝남으로써 또 한차례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이날 김전부총리의 회장 선임과 관련,『지난 1월 회장과 사장간 경영권을 둘러싼 불화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회장과 사장이 사표를 냈었다』며 『포철 내부의 불화를 수습하고 철강과 제2이동통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인물이 내부에 없어 김회장을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장관은 『후임 사장은 김회장이 포철 내부인사 중에서 선임할 것』이라며 『김회장 이외에 외부 인사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장 후임에는 손근석 부사장(경영관리총괄)과 김종진 부사장(생산기술총괄)이 거론되고 있다.
  • 정 회장­조 사장 체제 재출범 확실시/포철 오늘 주총

    ◎경영실적·「2통공로」 인정받아/홍상복전무 부사장 승진 거론 포항제철이 8일 주주총회를 연다.지난 해 3월 정명식회장­조말수사장 체제가 출범한 지 꼭 1년 만이다.박태준 전회장이 물러난 뒤 첫 주총이다. 특히 정회장과 조사장의 3년 임기가 모두 끝나 이들의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때 불화설이 나돌아 한명이 퇴진한다는 말도 있었으나 소문에 불과할 뿐 두사람 모두 연임이 확실시 된다. 지난 1월 장중웅 상무의 인사 파문을 빼면 지난 1년간 평점은 「A」이다.세계적인 철강 수요의 감소에도 매출은 6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나 늘었다.「신포스코」를 주창하며 내부 개혁을 추진,정치권과 완전히 손을 끊었다. 게다가 제2이동통신 사업의 지배주주를 따내는 과정에서도 정회장은 재계를,조사장은 실무협상을 각각 맡아 단합된 모습을 한껏 보여줬다.최대 주주인 정부로서도 정­조 체제를 굳이 바꿀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문제가 된 정회장과 조사장의 알력설도 두사람의 경력을 보면 낭설에 가깝다.지난 71년 정회장이 건설관리부장을 지낼 때 갓 입사한 조사장은 줄곧 정회장과 엄격한 상하관계를 유지했다.정회장이 부사장일 때는 이사로,사장일 때는 부사장으로 그 관계가 분명했다.장상무 파문은 외부의 시각과는 달리,단순한 업무에 대한 문책인사라는 것이 포철 안팎의 입장이다. 임원 14명 가운데 임기가 끝나는 사람은 정회장,조사장,심장섭 상무 등 3명이다.김종진,손근석 부사장 역시 유임될 전망이며 전무 7명 가운데 포항제철소장인 홍상복 전무만 부사장 승진이 거론되고 있다.
  • 포철 안전사고 인부 7명 사상

    【포항】 포항제철에서 고로 벽체를 보수하는 공사를 하다 거푸집이 뒤집혀 인부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낮 12시5분쯤 포항시 동촌동 포항제철 제3고로에서 벽체보수공사를 하다 거푸집이 뒤집히면서 서영환씨(47·포항시 해도동 94의2) 등 인부 7명이 6m아래로 떨어져 서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동국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 「2통」 지배주주 포철/전경련 발표/코오롱도 대주주 참여

    포항제철이 제2이동통신의 지배주주로 선정됐다. 전경련은 28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포철과 코오롱이 합의한 컨소시엄 구성안에 따라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을 지배주주로,코오롱을 제2 대주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장단은 포철이 15%,코오롱이 14%의 지분을 갖고 외국기업의 지분은 20.2%로 3∼4개사가 나눠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종현 전경련 회장은 『포철은 기술에서,코오롱은 영업에서 각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양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이상적인 컨소시엄이 구성되도록 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 2통 지배주주 포철로

    ◎전경련 최종결정/지분 16%보유… 코오롱엔 14% 포항제철이 제2 이동통신의 지배주주로 확정됐다. 전경련 회장단은 23일 밤 서울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사저인 승지원에서 극비 회동을 갖고 포철을 제2이동통신의 지배주주로 최종 결정했다.전경련은 이를 25일 공식 발표한다. 회장단은 승지원 회동에서 자신들이 전날 막후 밀사로 선정한 쌍용그룹 김석원회장으로부터 포철·코오롱 양사에 대한 중재가 실패했다는 보고를 듣고 포철을 지배주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전경련 회장단은 22일 밤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포철이 2통의 지배주주가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공식 확정하지는 않았었다. 회장단은 전날 회의에서 쌍용의 김회장을 밀사로 뽑아 마지막 중재노력을 펴기로 했고,이에 따라 김회장은 23일 포철의 정명식회장과 코오롱의 이동찬회장을 잇따라 만나 양측 입장의 조율을 시도했다.그러나 실패했다. 이날 포철이 제2이동통신 사업의 주체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89년부터 5년여를 끌어온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문제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포철은 최종 결정이 내려지자 자신들이 16%의 지분을 갖고 차주주에게는 14%의 지분을 배정키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코오롱에 전달했다. 한편 전경련은 전날의 회장단 회의 결과에 대해 23일 상오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중대 결정을 내렸다』고만 발표했다.
  • 제2이통 단일 지배주주로/전경련 회장단/포철­코오롱 자율결정 유도

    전경련은 제2 이동통신 컨소시엄의 지배주주를 포항제철과 코오롱 중 1개사로 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 접근을 이뤘다. 전경련 조규하 상근부회장은 19일 전날 열린 전경련 회장단의 비공식 모임과 관련,『단일 지배주주냐,공동 지배주주냐 하는 선정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똑같은 지분을 갖는 공동 지배주주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조부회장은 또 『서류 및 면접 합동심사 결과 포철과 코오롱 중 어느 한 기업의 열세가 드러났으며 그 회사 스스로도 자신들의 열세를 알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과정을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기 위해 회장단의 개입에 의한 지배주주 선정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부회장은 금호 컨소시엄이 지배주주 포기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포기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 다리:중/한강철교/강남·북 연결 최초의 교량(서울6백년만상:11)

    ◎경인선 부설위해 1900년 준공/17년뒤 한강대교 등장… 현재 22개로 1900년 7월 5일­ 이날은 서울과 한강의 역사에 굵은 획을 그은 날로 기록돼있다.한강철교가 개통됨으로써 한강의 다리시대가 열린 날이다. 그전까지 선왕의 능을 참배하거나 온천 나들이에 나섰던 국왕은 임시 배다리(주교)를 이용해 한강을 건넜다.1년에 몇차례씩이던 국왕의 행차는 큰 배 70여척을 가로로 이어 묶은뒤 널빤지를 깔아 5∼6필의 말을 일렬횡대로 세워 강을 건너곤 했었다.배를 징발해 묶는데 한달,그리고 푸는데 한달이 걸려 당시 한강변 백성들의 민원이 대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리는 「제3한강교」(한남대교)와 「비내리는 영동교」등 유행가에도 심심찮게 등장할만큼 서울시민과 불가분의 관계가 됐다. 현재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모두 22개.이중 중부고속도로상의 강동대교와 행주대교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이용객의 대부분은 역시 서울사람들이다.지금 서강대교가 공사중이고 지하철 7호선이 지날 청담대교와 가양대교,경기도의 팔당대교와 김포대교,신행주대교를 포함하면 한강다리는 멀지않아 25개에 이르게 된다. 최초의 한강다리인 한강철교는 1896년 미국인 모스가 경인철도부설권을 따낸뒤 4년만에 완공했다. 수송량이 늘어나면서 한강철교에 이어 1911년에 상류쪽에,1944년엔 하류쪽에 나란히 두개의 철교가 추가로 건설됐고 현재 경인전철복복선화를 위해 철도청에서 상류에 두번째 다리로 또하나의 다리를 놓고 있어 곧 네쌍둥이다리로 등장하게 됐다. 노량진∼용산사이에 건설된 한강대교는 1917년 수심이 깊은 노량진∼중지도간은 한껏 멋을 부린 최초의 아치교로,중지도∼용산구간엔 가교를 놓았다.당시의 공사비가 84만3천원.한강철교 건설때 쓰다남은 자재를 이용해 건설된 탓에 26년 을축대홍수때 가교부분이 떠내려가 36년 4차선다리를 다시 놓았다.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81년에 똑 같은 다리를 놓아 쌍둥이가 됐다.이 공사때 기초공사 터파기 과정에 일본도가 모래흙속에서 여러자루가 나와 첫 인도교 건설당시 한국 노무자들이 얼마나 일제에 혹사당했는지를 증언하기도 했다.한강대교는 6·25때 한강철교,광진교와 함께 국군의 「작전상 폭파」로 한꺼번에 끊기는 비운을 맞았다.이 때문에 피란길이 막힌 많은 시민들에게 적치하에서의 한과 비극을 떠안기기도 했다. 이 다리는 이름도 많아 사람과 우마차를 위해 놓았다하여 「인도교」라 불렸고 「제2한강교」인 양화대교가 생기면서 「제1한강교」라 불리기도 했으며 요즘은 자살극을 벌이는 사람이 많아 「자살교」로 알려지기도 했다.지난해에만 30여건의 아치위의 자살소동이 벌어졌다.서울시는 시위꾼이 아치꼭대기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단부분에 높이 1m안팎의 방책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자칫 다리경관을 해칠까 고심중이다. 지금은 존재가치를 잃고 있는 광진교도 36년에 건설이후 75년 천호대교가 놓여지기전까지는 동부지역의 유일한 통로였다.비록 편도 1차선이지만 광나루에서 물놀이를 하던 서울 토박이들은 그다리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다.교각 보강공사와 통행제한조치등 곡절끝에 이제는 한강인도교의 최초 모습과 비슷한 원래의 모양대로 95년 6월까지 복원하기로결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양화대교와 한남대교가 처음엔 제2,제3한강대교로 이름지어진 것은 한강다리가 본격적으로 건설될 조짐이었다.65년 상판을 제외하고는 우리 기술 장비 자재로 처음 건설된 양화대교는 시민들이 공사비를 보태기 위해 절미운동까지 벌였다.다리위에 식단을 마련해 개통식을 가졌고 다리의 개통은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남대교는 일일생활권이란 말을 낳은 경부고속도로와,마포대교(개통당시 서울대교)는 여의도개발과 함께 건설돼 한강의 기적의 출발선이었다. 이때까지 한강다리의 대부분이 대일청구권자금으로 건설되거나 다리를 일본에서 사실상 수입,조립에 그쳤으나 포항제철이 가동되고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아름다운 다리에도 눈뜨게 된다.
  • 이통사업계획/포철이 코오롱 앞질러

    ◎98년 시장점유율 42%·33% 책정 지난 4일 전경련에 제출한 제2이동통신 사업 계획서에서 포항제철이 코오롱보다 사업목표를 더 높게 책정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회장단의 합동서류 및 면접심사의 기초자료로 전경련이 12일 작성한 「컨소시엄별 비교」에 따르면 예상 가입자 수를 코오롱이 사업개시 연도인 96년 20만8천명,98년 1백만2천명으로 예상했으나 포철은 96년 28만6천명,98년 1백26만7천명으로 잡았다. 시장점유율은 96년에 코오롱이 13.2% 포철은 18%로,예상 매출액은 코오롱이 6백21억원,포철은 9백9억원이었다.98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코오롱이 33.4%인 반면 포철은 42%였으며 예상 매출액은 코오롱이 4천8백66억원인데 비해 포철은 6천1백12억원이었다.
  • “색맹 아닌데 대입불합격”/약학과 지원생 재고 호소(조약돌)

    ○…전북 이리 원광대 약학과에 지원했다 「색맹」판정으로 불합격처리된 김수호군(20·포항제철고졸)은 『색맹이 결코 아닌데 신체검사결과가 잘못나와 시험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불합격됐다』며 학교측의 재고를 호소. 김군은 신체검사를 받았던 원광대 부속병원의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어 서울대학병원과 강남성모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아 각각 「정상」과 「색약」판정결과가 나와 대학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묵살당했다는 것.
  • 뒤늦게 「돈봉투」 수습 나선 국회·정당

    ◎“고발 늦추면 오해 증폭” 정공법 선택/자보간부 「고발범위」 싸고 격론/노동위/“정치권 떠났다… 검찰이 가릴것”/민주당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권을 압박해 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다소의 불쾌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일단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관망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위는 4일 한국자동차보험의 김택기사장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노동위◁ 이날 여야간사회의를 갖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위증을 한 자보의 김사장과 범한정기 정순호사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합의. 그러나 지난달 27일 노동위에서 돈봉투전달 사실을 전면 부인한 자보측 임원 3명에 대한 고발범위를 놓고 여야가 의견이 맞서 오는 7일 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결론. 여야간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포항제철 임원 3명을 고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설전을 벌였으나 일단 결론은 유보. 민자당의 최상용간사는 자보 김사장을 뒤늦게 고발하게 된 배경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당시 우리당 노동위 소속 의원들은 고발키로 의견을 모았으나 당지도부와 협의과정에서 신중론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주목. 최간사는 이어 『지난해에 국감당시 김사장 진술에 문제가 있다는 당내 노동위의원들의 지적이 많았으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직자 사이에서 제기돼 서너차례 회의끝에 고발을 유보했었다』고 해명. ▷윤리특위◁ 자보측이 적어도 김말용의원에게는 돈봉투를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김의원의 폭로사실이 근거없는 명예훼손이 될 가능성은 일단 낮아졌다는 반응. 그러나 특위의 한 관계자는 『김의원이 장석화노동위원장등 다른 의원들도 돈봉투를 받은 것처럼 언론에 밝힌 부분이 명예훼손 여부의 초점』이라면서 『검찰이 자보의 로비혐의 전반에 대해 수사에 나선 만큼 수사결과가 윤리특위의 심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민자당◁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3일 김종필대표와의주례회동에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날 국회 노동위가 자보 사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데 동의토록 하는등 정공법으로 선회. ▷민주당◁ 민자당이 자보측 고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데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당내부의 갈등양상으로 흐르던 이 사건의 초점이 자보의 부도덕한 노동행위및 로비행태로 선회하기를 바라는 눈치. 이기택대표는 이날 『그동안 민자당의 반대로 고발하지 못했던 위증및 불출석 증인들을 고발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 『돈봉투사건은 검찰의 수사에서 흑백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해 사건 자체가 이미 정치권을 떠났다는 견해를 피력.
  • 자보­김말룡의원 돈봉투 로비현장/양평민물매운탕집 “유명세”

    ◎「외상명함 확인」 격려손님 쇄도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민주당 김말용의원과 한국자동차보험 박장광상무등 4명이 만나 저녁식사를 했던 서울 용산구 청파동 3가 「양평민물매운탕」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상무는 김의원이 돈봉투를 되돌려 준 이후인 지난해 11월 중순 하오 7시쯤 이 매운탕집에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이때 포항제철 안상기전수석연구원·전노총부위원장 박수근씨도 동석했던 것.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소 점심시간에 40∼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손님이 70∼80여명으로 부쩍 늘어나 식사를 위해 10여분씩 기다리는 손님까지 눈에 띈다. 이 곳을 찾는 손님들 가운데는 주인 김정호씨(32)에게 『이곳이 돈봉투가 거래된 곳이냐』 『김의원등의 모임 사실에 대해 거짓없이 확인해준 일은 잘했다』라는 등의 말을 건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최근까지 경기가 나빠 손님들이 많지 않았는데 사건이후 위치를 묻거나 찾아오는 손님이 늘었다』는게 종업원 박우란씨(41)의 말이다. 주인 김씨는 지난 2일부터국회와 검찰의 증인으로 채택돼 유명해졌지만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기 위해 국회윤리위와 검찰에 다니느라 바쁘다. 김씨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자보 박상무는 그동안 3∼4차례 들러 낯이 익은데다 김의원은 좀 생김새가 독특해 인상에 남았다』면서 『박상무가 메기매운탕과 빙어튀김 등 10만여원의 식대를 카드로 결재하려고 했으나 카드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명함을 맡기고 외상을 달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운탕집은 79년 현 위치 맞은편 철길옆에서 문을 열고 양평에서 잡은 쏘가리와 메기·눈치·빙어 등으로 매운탕과 튀김을 내놓아 유명해졌고 85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 쌍용 제2이통 포기/삼환 「지배주주」 철회

    쌍용그룹은 3일 사장단 회의에서 제2 이동통신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쌍용은 자동차 등 주력업종 육성에 전념하고 또 전경련 회장단의 일원으로 제2 이동통신의 컨소시엄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지배주주 뿐 아니라 일반 주주로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환기업도 이날 지배주주로서 제2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하려던 당초계획을 포기하고 포항제철이 구성하는 신세기이동통신의 주주로서 이동통신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투자·출자기관 경영진단 새달 실시

    민영화대상에서 빠진 한국전력·한국통신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조폐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 및 출자기관에 대한 경영진단이 오는 3월초부터 실시된다. 경제기획원 김병균심사평가국장은 2일 『오는 9월까지 한전 등 5개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을 마쳐 일부시설의 민영화방안과 함께 지역별·기능별로 분할해 민영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한편 조직정비,비용절감,생산성 향상 등 경영혁신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 등 5개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이 끝나면 2차로 산은·한국관광공사·토지개발공사 등 민영화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 유상부 전포철부사장 항소심서 집유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민수명부장판사)는 2일 협력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 포항제철부사장 유상부피고인(52)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뇌물수수)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6백만원을 선고,석방했다.
  • 포철 광양제철소/우리 기업에선…:3(녹색환경 가꾸자:10)

    ◎폐수 정화… 붕어 살수 있어야 방류 제철소하면 으레 시뻘건 쇳물을 떠올린다.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굴뚝도 빠지지 않는다.그래서 철강산업은 한때 「굴뚝산업」으로 불렸다.철광석과 유연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각종 유해가스와 금속성분을 함유한 폐수가 쏟아지게 마련이다. 만약 배기·배수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한달도 못돼 하늘은 잿빛으로 변하고 강물은 죽게 된다.대표적인 공해산업이다.지난 세기말 영국이 제철산업때문에 자연환경이 황폐해진 것은 유명하다. 그러나 전남 동광양시 포항제철 광양제철소를 찾게 되면 이런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진다.제철소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공장은 밤낮으로 돌아가는데 굴뚝에선 연기가 보이지 않는다.소음은 물론 폐수도 거의 볼 수 없다.주변에 심어진 나무 때문에 오히려 공장보다 공원같은 느낌마저 든다. 광양제철소의 환경시설은 남다르다.지난 87년 용광로에 첫 불을 지필 때부터 배기·배수 기준치를 지나칠 만큼 엄격히 적용했다.우리나라 환경 허용치의 20분의 1까지 기준을 강화해 공장마다 감시장치를 설치했다. 정부가 정한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부유물질은 80㎛이지만 광양제철소는 각각 4∼5㎛과 1∼2㎛을 기준으로 삼았다.수소이온 농도지수(PH)도 정부의 5.8∼8.6에 비해 7.5로 정해 중성에 가깝다.소음이나 폐수의 온도 등도 마찬가지이다.이 기준치를 넘으면 공장은 바로 멈춰선다.제철소내 단위공장마다 센서기능을 갖춘 1백32개의 환경모니터를 설치,환경감시센터에서 24시간 감시한다.그동안 기준치를 넘은 사례는 기계가 고장났을 때 말고는 거의 없다. 폐수나 폐열을 재활용하는 것도 광양제철소의 자랑거리이다.하루에 사용되는 철광석과 유연탄은 각각 4만t,2만3천t이다.2가지 원료를 섞어 쇳물을 만들때 나오는 가스 열량은 1㎥당 4천4백Kcal로 벙커 C유의 절반 수준이다.이 열량은 공장과 사원 주택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열연공장 등에 사용되는 냉각수는 하루에 6백만t.우리나라 공장폐수량 8백10만t의 74%에 이르는 양이다.그러나 이 곳에서 실제 배출되는 폐수는 4만5천t에 불과하다.나머지는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로재활용된다. 배기·배수 처리시설도 완벽하다.유연탄을 숯과 비슷한 코코스로 만들 때 나오는 먼지나 부유물질은 8백여대의 전기 집진기로 모두 제거한다.또 유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가스는 화확처리 과정을 거쳐 배출한다. 그것도 모자라 공장 주변에 각종 나무와 꽃을 심었다.여의도의 5배만한 제철소 터 4백50만㎡ 가운데 20%를 녹지대로 조성했다.여의도만한 공원이 새로 생긴 셈이다. 특히 배수 처리시설은 시·도가 설치한 하수처리장을 훨씬 능가한다.청정수역인 한려수도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국내 처음 배수 처리과정에 식수를 만들 때 활용하는 활성탄 흡착설비를 적용했다.게다가 붕어 등 물고기를 키워 어류의 생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광양만에 배수를 내보낸다. 환경안전부를 따로 둔 것도 다른 업체와 다르다.24시간 환경문제만 다루는 전문부서이다.이 부에서 일하는 이경훈 과장(41)은 『환경시설에 들인 비용만도 8천억원이 넘고 운영비는 연간 20억원에 이른다.그러나 광양만이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바뀐 것을 보면 돈보다 환경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몇 해전 이 곳을 방문한 소련 환경전문가는 『광양제철소는 레닌이 꿈꾸던 사회주의의 이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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