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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대구역 지하건설”/김 대통령/대구∼부산 고속도로 조기완공

    김영삼대통령은 10일 대구시민의 최대민원인 고속철도 대구역사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있은 이지역 상공인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대구역사 지하화문제는 단기적인 비용의 문제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대구시민의 희망과 국가이익을 최우선 고려해 빠른 시일내에 정부의 최종정책으로 발표하겠다』면서 『대구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걱정안해도 좋다』고 밝혀 역사지하화방침을 분명히했다. 이자리에 배석한 오명교통부장관도 『대구역사를 지하로 건설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원조달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공개하고 『연말안에 고속철도 추진위의 심의를 걸쳐 확정발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대구·경북지역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가 발전하지 못한 가장 큰 약점이 바다를 갖지 못한 것인만큼 대구∼부산간,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빠른 시일안에 완공해 대구가 한시간안에 항구에 닿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건설부안에 따르면 대구∼부산고속도로는 내년에 착공해 2001년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대구∼포항고속도로는 현재 타당성 검사중이나 김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따라 이들 고속도로의 완공시기가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포항을 방문,『포항지역의 항구적인 물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영천∼포항간 도수로 건설비용 5백50억원을 내년부터 97년까지 정부예산에서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경북 영일군 흥해읍 암반관정공사현장과 포항제철을 방문해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경북 민심달래기/김 대통령 가뭄지역 시찰 안팎

    ◎지역상공인과 오찬… 특별한 애정 강조/대구∼포항 고속도로 조기완공 등 약속 김영삼대통령이 10일 대규모 참모진을 대동하고 대구·경북지역을 순시했다. 한해시찰이 명분이지만 김대통령은 이날 대구 방문에서 이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면서 여러가지 약속을 했다.특히 『나자신의 오늘이 있게 해준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자신에게 몰표를 몰아준 이지역에 대한 보답을 잊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대구·경북지역의 민심달래기에 김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는 것이 이날 시찰의 의미였다. 특히 김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포항제철을 방문했다.박태준 전포철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낸데 이은 첫 포철방문은 박씨에 대한 정치적 배려와 구여권인사 포용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놓고 새로운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이날 공군1호기 편으로 포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지난 8월말부터 격일제로 6시간씩 제한 식수공급을 하고 있는 영일군 흥해읍 암반관정개발현장을 시찰했다.이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우명규경북지사의 가뭄대책을 보고받고는 『항구적인 가뭄대책도 마련해야겠지만 동시에 지하수 오염방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철방문에서는 보고청취와 함께 주요시설물을 시찰했다.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제철은 국력』이라면서 『세계2위에서 1위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구·경북방문의 최대관심사였던 대구·경북지역 상공인들과의 오찬간담회는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김대통령은 지역인사 1백10명과 설렁탕으로 오찬을 나누면서 이지역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충분히 전달하고 자신이 이지역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방법으로 이른바 「TK정서」를 달래려 노력했다. 김대통령은 우선 이지역 최대민원인 경부고속전철의 대구역사를 지하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이어 대구∼부산,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빠른 시일안에 완성해 대구가 한시간안에 항구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정지역의 시찰에서 이처럼 대규모 국책사업의 약속을 한것은 대구·경북이처음이다.그만큼 대구·경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표시이다. 김대통령은 대구·경북을 가리켜 『오랜 역사속에서 선비의 고장이며 교육의 자랑스런 고장이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고난의 피를 흘린 곳』이라고 찬사를 보냈다.물질적인 것에서 더 나아가 이곳의 일그러진 자존심을 회복시키기 위한 대통령의 표현이었다.김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으로서 경북·대구지역에 어느지역보다도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그이유로 대통령의 오늘이 있게 만들어준 국민임을 들어 대구·경북의 대통령선거때의 몰표를 상기시켰다. 대통령의 대구·경북 민심달래기가 앞으로 이지역 정서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거리다.특히 구여권인사들이 이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
  • 모친 유해앞에 무릎꿇고 오열/박태준씨 귀국… 공항­상가 이모저모

    ◎최형우 내무·문정수총장 등 조문/초췌한 표정… 부인과 말없는 입국 박태준씨가 1년7개월의 유랑생활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포항제철회장과 민자당최고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와 정치 두 무대에서 화려하게 활약하다 사라졌던 박씨의 귀국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여전히 세인의 눈길을 끌긴 했지만 오랜 방랑 끝에 돌아온 그의 초췌한 모습은 정치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다. ○…박씨는 이날 부인 장옥자여사및 비서 김용기씨와 함께 홍콩에서 일본 후쿠오카를 경유,2시53분 대한항공753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왔다.박씨는 모친의 갑작스런 임종에 충격을 받은듯 조금은 헝클어진 모습이었으며 공항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의 답변을 회피하고 마중나온 황경로 전포철회장,조용경 전보좌역등과 함께 곧바로 양산으로 가는 차에 올랐다. 집에 도착한 박씨는 입관은 했지만 큰아들을 기다리느라고 관뚜껑도 덮지 않은 모친 김소순씨의 유해 앞에 무릎을 꿇고 한동안 오열했다.동생 태화씨는 『어머님이 형님을 무척 보고싶어 하셨다』고전하고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는 잠에서 깨어나 주위 사람들에게 「저기 큰아범이 오니 나가보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날 상가에는 민정계 의원들의 방문은 거의 없었던데 비해 정치적으로 반대 위치에 섰던 민주계 실세인 최형우 내무부장관과 문정수 민자당사무총장이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최장관은 박씨가 도착한 잠시 뒤 일행 7명과 함께 와 조문하고 박씨를 위로했다. 상오11시30분쯤 상가에 도착한 문총장은 『지난번 대통령선거 때 박씨에게 불유쾌한 감정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구(부산)에 내려왔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왔다』면서 『당을 대표해서 온 것은 아니고 청와대등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문총장은 정부가 박씨를 선처할 것이라고 알려진데 대해서는 『가을이 오면 낙엽이 지고 봄이 오면 꽃이 피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선문답을 한 뒤 『사법당국이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날 상가에는 민자당의 권오태·김정례 고문과 박준병·안찬희·박재홍·박범진·이해구 의원,민주당의 유준상의원,서석재·이진우 전의원이 조문했으며 김만제 포철회장,전두환 전대통령의 민정기 비서관과 이원홍 전문공부장관,이상하 프레스센터이사장등도 다녀갔다.민정기 비서관은 『합천으로 내려가던 전두환 전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조문하도록 당부했다』면서 『전전대통령은 대구등의 일정이 바빠 직접 오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이밖에 김수환 추기경과 월하종정,나카소네 야스히로·다케시타 노보루 전일본수상등이 조화를 보냈으며 포철팀 축구선수였던 최순호씨도 방문해 눈길.노태우 전대통령도 10일 상오 정해창 전비서실장과 함께 문상할 예정.상가측에서는 김씨가 별세한 7일이후 상가를 다녀간 조문객이 모두 7백여명으로 대부분 포철의 전현직 임직원이었다고 밝혔다.
  • 박태준씨 어제 귀국/19개월만에… 양산 모친 빈소로

    【양산=이도운기자】 지난해 3월10일 출국했던 박태준씨(전포항제철회장·전민자당최고위원)가 9일 하오 대한항공 753편 김해공항으로 귀국했다. 박씨는 귀국 즉시 지난 7일 별세한 모친 김소순씨의 빈소가 차려진 경남 양산군 장안읍 임랑리 본가로 갔다. 박씨는 도착후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가 많은 사람이다.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걱정만 끼치고 임종도 못지킨 사람이 무슨 말을 하겠느냐.아무말도 할 수 없는 처지를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만 말했다. 박씨는 검찰이 기소중지한 뇌물수수및 횡령등 혐의의 조사와 관련,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 TK들,「새로운 결속의 운동회」

    ◎경북고 동문 서울시… 대구공고는 대구서 모임/전 전대통령/“우리가 소임 다해 나라 발전” 강조/노 전대통령/“인내·용서할 줄 아는 사람” 함축성 한글날인 9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이 대구와 서울에서 열린 모교의 동문체육대회에 참석,눈길을 끌었다.이들은 「TK(대구·경북) 운동회」가 동문들의 순수한 친목모임이니 만큼 자신들이 참석한데 대해 별다른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그러나 그동안 고교동문들의 모임을 찾지 않았던 전직대통령들이 「뿌리찾기」에 나섰다는 점에서,또 인사말 곳곳에서 「과거의 영광」을 강조한데서 새정부 출범후 심상치 않은 「TK정서」를 달래고 단합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엿보이게 했다.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동문및 가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북중고교동문체육대회에는 노전대통령을 비롯,박준규 전국회의장,정해창 전청와대비서실장,최재욱 황윤기의원(민자),이수정 전문화부장관등이 참석했고 박철언 전의원이 부인 현경자의원(신민)과 운동회장을 돌며 인사를 나눠 눈길. 노전대통령은 치사에서 『6년전 이 자리에서 50억 인류를 향해 제24회 올림픽개최 선언을 했던 감회가 새롭다』면서 『멀지 않은 장래에 6년전의 그 영광을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서 조국에 바쳐달라』고 격려. 노전대통령은 TK정서를 겨냥한 듯 『달구벌(대구의 옛말)사람들은 마음이 크다.째째하거나 작은 사람이 아니라 참을줄도 용서할줄도 기다릴줄도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다시 한번 이 나라에 여러분의 손으로 영광을 재현한다는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 총동문회회장인 박전국회의장은 『여러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통이 앞날에도 계속 흘러갈 것』이라면서 『나라사랑과 자부심으로 장래에 대한 푸른 설계를 하자』고 강조. 지난해 수감돼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했던 박철언 전의원은 부인인 현의원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인사를 했고 동문들이 『수고했다,고생했다』고 박수를 보내자 『고맙다,열심히 하겠다』고 두손을 모아 답례.박전의원은 지난달 출감후 노전대통령과도 처음 만나상기된 얼굴로 악수를 나누기도. 박전의원은 이날 운동회에 참석한뒤 부인과 함께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의 모친상가로 내려갔고 박전국회의장은 10일 문상할 계획.박전의장은 박전포철회장의 귀국에 대해 『박전최고위원이 착잡하겠지…』라면서 『법에 정해진대로 최대한의 평화적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 이날 운동회에 김윤환 정호용 강재섭 강신옥 김영일 윤태균 김해석 최운지 박우병 김복동 유수호의원과 김만제 포철회장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 ○…한편 대구 대구공고에서 열린 대구공고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전두환 전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여사와 장세동 전안기부장등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참석해 동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전전대통령은 치사에서 『동문 여러분이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게 됐다』고 격려. 전전대통령은 대구공고 축구부의 시범경기에 앞서 시축을 한뒤 동문들과 맥주를 곁들이며 담소했고 조영해 대구시장과 김인청 대구시교육감도 운동회장에 나와 전전대통령에게 인사.전전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대구공고 동문모임인 「구공회」 회원및 수행원들과 대구 근교인 경북골프장에서 친선골프모임을 개최.
  • 박태준씨 오늘하오 귀국/검찰 주말께 소환 방침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이 9일 하오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새정부 출범직후인 지난해 3월부터 일본에 머물다가 지난 7일 넷째딸 경아씨의 아들 돌잔치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갔던 박씨는 모친 김소순씨의 사망소식을 듣고 8일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9일 하오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박씨는 김해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경남 양산에 마련된 모친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며 1년7개월 동안의 해외생활을 청산,국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수수와 횡령혐의로 기소중지되어 있는 박씨에 대한 사법처리와 관련,박씨 모친의 발인날인 오는 11일 이후인 이번 주말쯤 박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여권은 박씨가 고령이고 포철회장으로서 국가경제 기여도가 높았다는 사실을 감안,검찰의 불구속 조사로 그에 대한 법적 조치를 마무리짓거나 기소하더라도 구속되는 사태는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기소상태에 있는 박씨에 대해 모든 절차를 생략할수는 없지만 배려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용의 정치 펼친다/박태준씨 귀국 계기로 본 개혁상처 치유 전망

    ◎“불기소·집유 처리… 정치사면” 유력/범여권 재결합 통한 지속개혁 도모 김영삼대통령의 「화해정치」가 시작되고 있다.정부가 9일 귀국하는 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을 사법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지켜보면 김대통령이 앞으로 펼칠 정치의 폭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현재로서는 관용의 자세가 뚜렷하다. 김대통령과 그 주변 인사들은 「봐주기」라든지 「사정중단」은 개혁이 끝났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느껴 왔다.그런 청와대 당국자들이 이번 박씨의 문제에 있어 거의 공개적으로 「정치적 사면」을 밝히고 있다.이례적인 일임에 분명하다. 한 당국자는 『김대통령은 감정을 갖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이제는 개혁과정의 상처를 치유해서 전체 국민들의 화합 속에 국가경쟁력을 위해 힘써 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뇌물수수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되어 있는 박씨의 사법처리문제에 대해 『기소상태에서 모든 절차를 생략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해 불구속 조사나 기소 정도로 문제를 끝내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다른 당국자는 『청와대가 박전회장문제를 포함,여권 전체의 화해에 대해 고민을 해온 것은 지난 여름부터』라고 밝혔다.내년으로 다가온 자치단체의선거를 앞두고 새정부의 활발한 사정활동으로 흐트러진 범여권의 결속을 다시 다져야 할 필요성,이른바 「TK정서」등을 고려한데다 여권의 단합 없이는 지속적 개혁이 힘들다는 판단도 했다고 전했다.그는 『화해를 하면서 대통령의 권위가 손상되지 않고 개혁도 중단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고심해왔는데 박전회장 모친의 사망이 자연스런 계기를 만들어준 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여름부터 청와대는 민자당의 김윤환의원,공노명주일대사 등을 「밀사」로 내세워 박씨가 귀국해도 별일 없을 것이라는 김대통령의 메시지를 여러차례 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메시지의 골자는 「정주영식 해법」이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불구속 조사및 기소후 정씨처럼 집행유예가 되면 좋고 실형이 선고되더라도 바로 사면을 시켜주는 방법이다.이에 대해 박씨측은 검찰조사는 감수하겠지만 재판에는 회부하지 말았으면 하는 희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기소유예등 불기소처분을 바라는 것이다. 박씨에 대한 조치가 어느 선이 될지는 귀국후 박씨의 거취나 여론의 향배가 큰 영향을 미치리라 여겨진다.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검찰권을 지키려는 일부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다.그런 가운데 야당에서 박씨를 사법처리하지 말라는 논평이 나온 것은 박씨측에서 볼때 고무적이다. 김대통령의 화해의 행보도 국민여론과 같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박씨에 대한 「정치적 사면」이 개혁을 물건너 간 것처럼 만들 때는 다시 고삐를 죌 가능성도 있다.김대통령이 8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박씨에 대한 물음에 언급을 피했다는 것은 「과거와의 화해」가 아직 가변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박씨를 사면하고도 개혁분위기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이 연관된 「12·12사태」관련 법정 다툼도 용서와 화해의 방향으로 결론날 수 있다.아직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이원조전의원,이용만전재무부장관등 「5·6공」인사들도 적당한 계기에 귀국할 여지가 만들어지리라는 전망이다. 나아가 내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김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대화해선언」을 하고 광복 50주년의 슬로건을 「민족화해의 해」로 정하는 방안도 여권 일각에서 검토되고 있다.
  • 박태준씨 귀국 정치권 반응·양산 상가 표정

    ◎상당수의원 조문 않고 여론 살펴/선처 기대하며 핵심부 의중탐색/여/동정 분위기 속에 엄정처리 주문/야 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이 노모상을 당해 귀국하게 되자 민자당은 그동안 정치적인 부담이었던 사법처리문제등을 놓고 「묘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정치보복 불가」를 내세우며 선처해야 한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민자당◁ ○…박씨에 대한 사법처리는 『사법부에서 판단할 일』이며 문상하는 문제는 『인륜의 문제』라고 2원적으로 반응.그러나 당직자들의 조문이 곧 사법처리의 방향을 읽게 해주는 것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감돌자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때문에 당차원의 조문은 김종필대표가 조화만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으나 당직자 개개인은 조문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 문정수사무총장은 이날 상오 부산에 내려가기에 앞서 『참석여부는 당에서 간섭하지 않고 개인의 판단에 맡길 일』이라고 피력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문상할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표명.이한동원내총무는 『국회의원은 조화를 보내지 못하도록되어 있으며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조화를 보내지 않겠다는 뜻만 분명하게 피력.그러나 최재욱사무부총장등 박씨와 인연이 깊은 민정계 일부 의원들은 이날 경남 양산의 박씨 상가에 조문했으며 정석모·김윤환의원도 하오에 문상했으나 상당수 의원들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반응. 의원들의 이같은 어정쩡한 태도는 대체로 박씨에 대한 선처를 예상하면서도 핵심부의 의중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문총장은 사법처리문제와 관련,『박씨를 사법처리하는 것이 국민감정에 걸맞지 않지 않느냐』고 반문.8일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손학규부대변인은 『정부가 인도적으로 자세를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혀 일단 장례식을 치르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임을 확언. 박씨의 귀국을 놓고서도 민주계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선처메시지」를 보내 조기귀국을 설득해왔으나 본인이 망설였다』는 반면 그의 측근과 민정계 인사들은 『분명한 메시지가 아니어서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고 불만스러운 반응. ▷민주당◁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씨에 대한 사법처리는 정부에서 판단할 일이지만 김영삼대통령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정치보복적인 공권력 행사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아울러 박씨가 사법처리를 우려해 임종하지 못한데 대해 동정론을 개진하며 이를 「표적사정의 폐해」로 규정.박대변인은 『윤리적으로 보아 당연히 모친 생전에 귀국했어야 옳다』고 논평했으며 권노갑최고위원도 『자식된 도리로 임종하지 못한 심정이 얼마나 아프겠느냐』고 가세. 사법처리문제와 관련,김원기최고위원은 『박씨가 노모상을 당해 귀국하는만큼 국민정서상 민심이 좋지 않게 볼 것』이라고 했으며 권최고위원은 『박씨가 비록 과오가 있지만 국민들은 사법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반면 조순형의원등 법사위소속 일부의원들은 『1차사정이 실패한 뒤 2차사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박씨의 범법행위가 명백하다면 엄정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양산 상가◁ 박태준전포철회장의 모친 김소순씨가 별세한 경남 양산군 장안읍 임랑리 173 자택 빈소에는 8일 하룻동안 박전회장 형제의 친척과 친지등 1백여명이 조문. ○…자택 뜰에 마련한 빈소의 좌우에는 김영삼대통령과 최규하전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나란히 놓였으며 왼쪽에는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이 보낸 조화가,오른쪽에는 황낙주국회의장과 김종필민자당대표,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기택민주당대표의 화환이 진열됐다.김수환추기경과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도 조화를 보내왔다. 또 신상우국회정보위원장과 조중훈한진그룹회장,육사6기동기회,구사가와 쇼조(초천소삼)일한의원연맹부회장,효성그룹 조석래회장의 조화가 뒷줄에 진열됐다.이밖에 이종찬새한국당대표와 노재봉민자당의원도 전국무총리명의로 조화를 보냈다. ○…박전최고위원은 모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무척 통한하고 있다고 한 측근이 전언. 이 측근은 『모친이 위독한 것을 알고도 귀국하지 못한 심정이 오죽하겠느냐』면서 『박전최고위원이 7일 이후 지금까지 한 잠도 못 잤다고 들었다』전언.
  • 박태준씨 금명 귀국/모친별세… 일체류 19개월만에

    지난해 3월 출국,일본에 장기체류해온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이 8일 모친상을 당함에 따라 이날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1년7개월만에 귀국했다. 박전회장의 모친 김소순씨(88)는 이날 하오 1시 경남 양산군 장안읍 임광리 120의 2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박씨는 공항에서 빈소가 마련된 양산으로 곧바로 내려갔다. 유족으로는 맏아들인 박전회장과 아들 태화씨(59),태선씨(47),딸 양자씨(54),절자씨(49)등이 있다. ◎김 대통령 조의 김영삼대통령은 7일 경남 양산에 마련된 박태준 전포철회장의 모친 김소순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검찰,장례뒤 소환 한편 검찰은 7일 거래업체들로부터 39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중지된 박씨가 귀국할 경우 공항이나 장례식장에서 연행하지 않고 장례식이 끝난 뒤 다음 주말쯤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박씨가 모친상을 치르는 상주의 신분으로 귀국하는 만큼 공항이나 경남 양산의 상가에서 연행하는 것은 모양상 좋지 않다고 본다』며 『장례기간중에는 어떠한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일단 자진출두형식을 밟되 박씨가 이를 거부할 경우 출국금지조치와 함께 강제연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기소중지상태인 박씨에 대한 구속기소는 불가피하며 사건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맡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거양개발 상임고문 전계묵씨

    전계묵 전 상공자원부 무역조사실장이 최근 포항제철의 계열사인 거양개발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됐다.
  • 포철·신일본제철·태 시암그룹/태에 냉연공장 합작건설

    ◎연산 1백만t 규모 포항제철은 일본의 신일본제철,태국의 시암그룹과 합작,태국에 연산 1백만t 규모의 냉연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달 23일 투자심의 위원회를 열어 3국 합작의 냉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검토한 뒤,이달 말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태국은 이달 말의 심의위원회에서 3국 합작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합작사업에는 6억 달러가 투입되며,태국의 심의절차가 끝나는 대로 착공,96년 완공될 예정이다.포철은 15%의 지분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2위를 다투는 업체끼리 합작투자를 통해 제3국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지난 해 포철의 조강 생산능력은 2천80만t,신일본제철은 2천5백82만t이다.신일본제철이 3국 합작 프로젝트를 포철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지역은 방콕에서 남쪽으로 2백㎞ 떨어진 멥타 풋지역으로,이 곳의 20만평이 공장 부지로 활용된다.이 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냉연·석도강판의 반제품인 흑판·아연도 강판의 반제품인 풀하드 등이다.
  • 경북 늦가뭄 넉달째… 댐·하천도 말랐다(심층취재)

    ◎유례없는 물전쟁… 그 실태와 대책/곳곳 격일급수… 소방차·약수터 장사진/공단 조단사태… 수확기 농작물 “쭉정이”/암반관정 수십곳 굴착… 업체별 지하수개발도 한창 영남지방과 일부 호남지방이 올여름부터 시작된 사상유례없는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다.특히 지난 6월 이후 지독한 가뭄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포항·경주등 경북 동북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제한급수를 시작했고 이달들어서는 격일급수에 들어갔다.또 간이상수원에 의존하고 있는 의성·안동군등 경북 15개 시·군의 일부지역은 이미 지난 8월하순부터 급수차와 소방차의 물줄기에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사정은 전남 도서지방도 마찬가지다.이들 지역이 사상 유례없는 가을가뭄을 겪는 것은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강수량부족 때문.경북지역은 올들어 현재까지 5백8.8㎜의 비가 내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백15.4㎜보다 7백6.6㎜가,30년 평균강수량 9백50.6㎜보다는 4백41.8㎜나 적었다.특히 농·공업용수와 생활용수등 물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의 강수량은 2백20㎜로 지난해 9백여㎜,30년 평균 7백50여㎜에 비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내의 경우 군이 관리하는 소류지 5천2백37개,농지개량조합이 관리하는 5백56개등 5천7백93개 가운데 2천2백82개 소류지가 바닥을 드러냈고 낙동강 유지수공급원인 안동·임하댐도 댐 건설이후 최하의 저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방류량을 크게 줄여 절수를 하고 있다. 낙동강상류의 상주군 이안천과 금릉·성주군의 감천등 21개 지류는 대부분의 하천이 바닥을 드러냈으며 도내 1백20여개의 계곡물은 지난 9월 상순 모두 고갈됐다. 지방취재망을 연결,가뭄상황을 점검해본다 ▷식수◁ 경북도내에서 생활용수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은 포항·영일·경주등 동북부지역이다.포항시 8백가구,영일군 9천2백가구,의성군 8백가구,경주군 5백가구등 4개 시·군 58개동 1만1천5백56가구가 상수도수원부족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해왔으나 1일부터는 격일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사우나·식품가공업체·세차장등은 아예 급수가 중단됐으며 대중목욕탕은 격일급수에 들어가 옹달샘·약수터등에는 식수를 구하려는 행렬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대구의 물사정도 비슷하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지역 강수량은 4백17.4㎜로 예년평균치(8백8㎜)의 절반정도에 그쳐 공산댐저수율이 11%(60만t),가창댐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산·가창댐수계에 대한 취수를 곧 중단하고 낙동강수계로 전환하는 한편 수원지등에 비상근무조를 편성,긴급운반급수에 대비,급수차 10대를 비상대기시키는등 비상계획체계에 돌입했다. 이밖에 의성·안동군등 15개 시·군 56개동 2천91가구는 간이상수도 수원고갈로 지난 8월 하순부터 급수차와 소방차가 공급하는 식수에 의존하고 있다. ○호남지역도 비상 포항시 두호동에서 30년간 살고 있는 이영길씨(65)는 『포항에서 식수로 어려움을 겪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은 가뭄은 60평생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3개면 1만여주민들의 식수와 논공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달성취수장의 원수는 탁도가 평소 6의 2배인 11로 악화된 가운데 그나마 유지수부족으로 낙동강물이 점점 탁해지고 있다. 더구나 학계등 환경전문가들은 앞으로 열흘안에 2백㎜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공장폐수와 생활하·오수유입과 댐방류량 격감에 따르는 하천유지수의 절대부족으로 하천의 자정능력마저 상실돼 상수원오염위기까지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전북 이리시도 대아댐과 경천저수지의 저수율이 4.1%로 곧 제한급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전남 무안군 무안읍과 신안군 흑산면 지도읍등 2천여가구에 벌써부터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공업용수◁ 1백6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포항철강공단은 한국수자원개발공사와 하루 27만t의 물을 공급 받기로 돼 있으나 지난 14일부터 30%가 줄어든 19만1천t을 공급받고 있다. 포항제철은 공급계약이 하루 15만3천t이나 10만7천t만을,강원산업은 5천t 계약에 3천5백t을 공급받고 있어 이 2개 업체는 자체 지하수개발과 절수등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15일부터 공업용수공급을 계약량의 50%로 줄일 계획으로 있어 상당수 업체들의 조업단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공업용수부족은 구미공단과 달성공단도 같은 실정으로 이달 하순부터 공업용수난을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작물◁ 농업용수확보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극심한 한발은 결실기를 맞은 논밭작물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저수율 3%까지 피해보상을 위해 농작물피해상항을 조사하고 있는 경북도와 일선시·군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3만여㏊의 논에서 벼수확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며 밭작물 2만여㏊도 수확이 불가능한 것으로 집계돼고 있다.이에 따라 전체 농작물의 15%인 5만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콩과 고추등의 결실도 중지되고 있으며 벼는 용수공급이 안돼 논바닥이 갈라져 결실기 쌀농사에 엄청난 타격이 우려된다. ▷댐저수량◁ 7백여만 영남지역주민들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그리고 낙동강 유지수의 공급원인 안동댐의 저수율은 28%로 같은 기간 연평균 저수율 62%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그나마 상류지역의 유입량이 초당 6t으로 연평균 61t의 10%수준에 머물러 방류량도 지난달 24일부터 평상시 초당 40∼50t에서 초당 26t으로 줄었다. 임하댐도 저수율이 21%로 같은 기간 연평균 62%에 비해 3분의 1수준인데다 초당 1t정도가 상류에서 댐으로 유입되고 있어 댐건설이후 유입량이 가장 적어 최근 방류량을 초당 3t으로 줄였다. 이 2개 댐은 오는 10일쯤 발전을 중단할 계획이다. 포항시와 영일군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영천댐은 저수량이 2백83만t이나 저수율이 3.5%로 평일 하루방류량 12만t을 6만5천t으로 줄였으나 10여일을 방류한 뒤 잔류수를 양수기로 퍼올릴 계획이다. 대구시 동구일원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공산댐은 현재 저수율이 11%로 댐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이 없어 이달초부터 수돗물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구시 수성구일원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가창댐은 상류수유입이 전혀 없어 지난달 9일부터 바닥을 드러내 이미 수돗물생산을 중단했다. 섬진댐은 저수율이 3.2%로 바다를 연상케하던 댐이 흉물스러운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저수지바닥에 풀이 나 주민들이 소와 염소를 방목하고 있다. ▷대책◁ 경북도는 그동안 식수난이 심한 두호동등 3개소에 암반관정 20공에 대한 굴착공사를 착공,6공을 완공했으며 영일군에서 5공,의성군 5공,경주군 3공등 33공의 암반관정 굴착공사를 하고 있다. 또 간이상수도수원이 고갈된 57개 마을의 수원확보를 위해 의성군에 4공,상주군에 3공등 25공의 암반관정 굴착공사를 하면서 소방차 42대,급수차 18대등 매일 60대의 차량을 이용,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 소방차와 급수차로 하루 2차례씩 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을뿐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심한 공업용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제철은 암반관 3공을 자체개발해 양수를 하면서 사용한 물을 재사용하고 있다.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80여 업체가 자체 지하수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수맥을 찾기 어려운데다 지하수에 염분이 섞여 나와 7개 업체만 사용가능량의 지하수를 찾아냈을뿐 나머지 70여 업체는 현재까지 개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달 30일 뒤늦게 포항지역비상용수공급종합대책회의를 열어 대체수원개발에 따르는 소요예산 80억원을 정부예비비로 지원키로 했을뿐 자정능력을 잃어가는 낙동강수질대책과 전남·북과 부산등지의 급수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어 영·호남 1천만 주민들의 식수난이 우려된다. ▷당국자의 말◁ ◎“영천댐 남은물 퍼올려 포항일대 공급”/영일 형산강 10㎞구간 복류수 취수계획/박미진 경북도 건설국장 『도청과 시·군에 급수대책상황실을 설치,암반관정을 굴착하고 샘파기를 확대하는 한편 용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등 가능한 모든 급수난대책을 동원하겠습니다』 경상북도 박미진건설국장은 『올들어 현재까지 내린 비가 5백여㎜에 불과,77년이후 최대의 가뭄인데다 물이 많이 필요한 지난 6월부터 계속 비가 내리지 않아 경북지역의 경우 사상최악의 가뭄』이라고 말했다. 박국장은 『이같은 가뭄에 따른 급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군·관·민을 총동원,상수원부족지역에 33공,간이상수원고갈지역에 17공등 50공의 암반관정을 굴착하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식수원확보방법은 암반관정굴착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따라 오는 12월말까지 식수부족지역을 대상으로 1백여공의 암반관정을 더 굴착하는 한편 샘파기등으로 비상수원을 개발해 도민들의 급수난을 완전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또 내년상반기까지 가뭄이 계속된다는 전제하에 포항지역 비상용수공급등을 위한 대책을 세워 대체수원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이는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80억원으로 추진된다. 그는 특히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15일부터 영천댐의 제3단계 용수제한공급에 착수하는 한편 펌프를 사용,취수가 가능한 1천5백만t의 영천댐 사수를 내년 1월말까지 포항공단을 비롯,도내 일부지역에 식수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일군 형산강본류및 주변지류를 대상으로 하루 5만t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형산강상류지역 10㎞구간의 하천복류수취수작업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박국장은 『특히 낙동강물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대구를 비롯한 낙동강 중·하류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이 우려돼 도는 지난달 비상급수대책을 세워 이에 대비하고 있다』며 『오는 연말까지 가뭄으로 식수난이 극심한 지역과 식수난이 예상되는 지역등을 구분,항구대책을 마련해 내년초부터 본격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콜레라도 방역 비상/국적선 북한 기항 자제요청

    ◎국내 입항땐 선원 상륙금지/인도교민 보호위해 방역팀 내주파견 보사부·검역소·항만등 방역당국은 1일 페스트와 콜레라가 돌고 있는 인도와 중국·북한의 항구에 우리 선박의 기항을 자제토록 하고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 및 선박과 항공기는 철저하게 검역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모든 국적선의 북한 및 인도 서부지역 기항을 자제토록 하고 입항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선원의 상륙은 전면금지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선원을 고용한 외국적 선박의 선주에게도 기항을 자제토록 요청하고 발병지역을 경유한 선박이 국내 항만에 입항할 때는 항만 밖에서 증기소독·화물소독 등 완벽한 검역을 마친 뒤 입항을 허가키로 했다. 또 여행자 및 승무원의 검사 및 선박과 항공기의 입·출항수속은 검역작업이 끝난 뒤 실시하고 하역작업이나 선원가족의 승선도 검역당국과 협의한 뒤 허용토록 했다. 보사부는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현지교민과 여행자들에 대한 검사와 환자발생시 치료를 위해 전문의사와 간호사 각1명과 함께 현지의 페스트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역전문가 1명을 내주초 파견키로 했다. 해항청은 국적선 가운데 인도에 기항할 예정인 선박은 포항제철의 원료운반선인 대한해운 9만3천t급 「무궁화호」,거양해운 11만t급 「포스브레이브리호」,한진해운 7만7천6백50t급 「한진헤이포인트호」 등 3척이며 포철측과 항로변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선적의 「오션 펄호」는 철강재 5천t을 싣고 1일 청진항을 출발,오는 3일 포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 “가뭄” 포항 지하수 50곳 개발/내년 1월23일까지

    ◎생활·공업용수 50% 줄여 2백년만의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는 경북 포항과 영일군 지역을 위해 내년 1월23일까지 50군데의 지하수가 개발된다.이달 15일부터 지하수 공급이 개시되는 내년 1월23일까지는 이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량이 50% 줄어든다. 건설부는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내무부 및 포항제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지역 용수공급대책회의」를 가족 이같은 내용의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내년 1월23일까지 경북 영일군 형산강 본류와 지류 주변 50개 지점에서 암반 지하수를 개발하는 한편 강 바닥의 밑을 흐르는 물(복류수)도 확보,내년 6월까지 하루 11만t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이에 필요한 1백억원은 국고에서 지원한다.건설부의 예비조사 결과 이용할 수 있는 수량은 2천만∼3천만t으로 나타났다. 또 이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영천댐이 취수 한계수위(1백38m)에 도달하는 오는 15일부터 대체수원 개발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23일까지는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량이 정상의50%인 11만t으로 줄어든다.
  • 내무위/「세금착복」 여야없는 공세 예고/국감 상위별 쟁점을 보면

    ◎북핵 외교혼선에 질타 예상/외무통일위/UR비준 싸고 일전불가피/농림수산부/국방위/「율곡」 예산 3천억 전용 집중추궁 할듯 28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는 그 어느 때 못지 않게 많은 쟁점이 산적돼 있다.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6월에 치러질 4대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기선을 잡기위한 여야간의 전초전 성격이 강해 감사기간 내내 뜨거운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상임위원회로는 단연 내무위가 손꼽힌다.2차 행정구역 개편 파문과 인천 북구청 세금 착복 사건,「지존파」의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등 국민을 분노하고 놀라게 만들었던 대형 사건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야당측에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거준비 태세를 점검,사전선거운동·관권선거운동 등의 우려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민자당은 야당의 정치공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운지·차수명의원을 보강했다. 새로 구성된 정보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정감사도 관심거리이다.정보위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4일 두차례에 걸쳐 감사를 실시한다.여야 의원들은 정보기관의 특성을 감안,폭로위주의 감사를 지양하는 대신 예산집행의 구체적 내역,정보비 편성실태를 집중추궁할 예정이다.민주당에서는 이와 함께 김일성사망등과 관련한 안기부의 대북정보 수집능력문제를 비롯,통신비밀보호법의 폐지와 관련된 문제,타부처 예산에 분산시킨 예산지출의 적법성 문제,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문제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외무통일위원회의 가장 큰 쟁점은 역시 북한핵 문제이다.북한핵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우리 외교팀이 보인 정책의 난맥상에 대해 여야의 질타가 있을 전망이다.특히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는 경수로 지원문제와 관련,우리 정부가 실리를 취할 수 있도록 북한과 관계 당사국들에 단호한 태도를 표명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남북간의 평화협정 체결문제도 중요한 현안이다. 국방위에서는 방위비의 오·남용과 탈냉전시대의 적정 방위규모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야당측은 정부와 여당에서 안보상황이 변했는데도 내년도 방위비를 1조원이나 증액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제동을 걸려고 하고 있다.특히 국방부가 미국으로부터 무기구입을 확대하기 위해 율곡사업 예산 3천3백억원을 전용했다는 의혹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법사위에서는 이른바 「신공안정국」을 둘러싼 여야와 검찰간의 공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박홍서강대총장의 「주사파」 관련 발언에 대해 검찰의 명확한 견해를 표명하도록 요구할 태세이다.국가보안법의 철폐와 「민주질서보호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목소리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검찰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12·12사태」도 의외의 쟁점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10월로 넘어가면 농림수산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정치공방을 벌일 것이기 때문이다.여기에 추곡수매 대책도 관심거리이다. 이밖에 재무위에서는 금융실명제의 대체입법 논쟁이,노동환경위에서는 노동법 개정 지연과 포항제철·삼성중공업등 대형사업장의 유령노조시비가,체신과학위원회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정의 특혜시비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 상장사 상반기 순익/한국전력 1위

    상장사 중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1∼6월)에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올해부터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어 순 이익에서 특별상각비가 빠지지 않은 탓이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5백41개사 중 4백93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1%가 늘어난 2조7천4백1억원이다.지난 89년(80%) 이후 가장 높은 순 이익 증가율이다. 한전은 전년보다 62.8%가 늘어난 3천9백15억원으로,지난 89년 상장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삼성전자(2천8백56억원),포항제철(1천4백57억원),조흥은행(1천2백9억원),제일은행(8백19억원)의 순이다. 매출액은 16.5%가 증가한 1백13조4천7백57억원이다.
  • 포항 20일부터 격일 급수/영천댐 저수율 6.9%로 떨어져

    물이 모자라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시간씩 단수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포항지역에 오는 20일부터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가뭄이 안 풀릴 경우 조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제철은 다음달 중순부터 하루 2만5천t의 용수를 배로 공급하는 방안과 중·장기적으로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플랜트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영천댐 유역의 강우량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해 저수율이 예년의 85.5%에 크게 못 미치는 6.9%에 그쳐,하루 22만t씩 공급하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15일부터 30% 줄여 공급하고 있다.이날의 댐 수위는 1백40.2m이며,앞으로 계속 비가 안 와 1백38m 이하로 내려가면 용수를 50% 줄여 공급할 계획이다.
  • 한전·포철 새달 뉴욕증시 상장/각각 3억불

    ◎삼성전자·금성사 등 잇따를듯 내달 중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의 주식 6억달러(각각 3억달러)어치가 국내 최초로 미국의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내년에는 삼성전자,금성사,현대자동차,(주)대우,삼성중공업,럭키,유공,쌍용정유,쌍용양회 등 이미 뉴욕증시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는 9개 민간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무부에 따르면 포철은 내달 초순,한전은 내달 하순에 각 3억달러씩 모두 6억달러어치의 신주를 발행,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포철은 이미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한전은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방식은 원주는 국내의 증권예탁원에 보관하고 이를 근거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상장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올해 발행할 예정이던 양키본드 3억달러 대신 같은 금액의 DR를 발행한다.포철은 올해 정부가 책정한 해외증권 발행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특별 한도를 신설,발행하는 것이다. 뉴욕증시는 전 세계 증권시장 가운데 상장 요건이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상장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상장되면 대외적으로 높은 신인도를 인정받게 돼 해외 직접금융 시장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 「스틸 캔 재활용센터」첫가동/안양/하루 40t씩 압축…포철에 납품

    국내 최초의 「스틸 캔 재활용센터」가 14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서 가동하기 시작했다.상공자원부와 한국스틸캔재활용협회가 4억5천만원을 들여 세운 이 센터는 수도권에서 버려지는 스틸 캔을 고물상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회수,하루 40t씩 압축해 포항제철에 납품하게 된다. 상공부는 『이 센터의 가동으로 연간 고철 25만t의 수입대체가 기대된다』며 『운영성과를 보아 영남권과 호남권·충청권 등에도 연차적으로 캔 재활용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스틸 캔의 재활용률은 일본이 61%나 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11.8%에 그쳤다.그만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이 가중된 셈이다. 일본은 신일본제철이 주축이 돼 철강 3사와 제관 업체 8개사가 73년부터 「공관관리 대책협회」를 운영하고 있다.신일본제철의 경우 스틸 캔 스크랩의 사용을 92년 3만t에서 내년에는 1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의 US스틸도 92년 40.9%이던 스틸 캔의 재활용률을 95년까지 66%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85년부터 철강협회 회원사들이 스틸 캔 재활용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폐 캔의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앞으로 수거유통 채널을 갖추고 국민의 재활용 의식 고취를 위해 전시회와 재활용품 경진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 체임 5백17억… 추석전 해소 총력(국무회의 12일)

    ◎경북·서부경남 가뭄 심각… 특별지원 검토 12일 국무회의에서는 추석절 임금체불 해소및 수송대책이 주로 논의됐다.경북과 서부경남지역의 가뭄의 심각성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0일 현재 체불임금은 지난해 보다 10%쯤 더 많은 5백17억원으로 추석 전에 밀린 임금을 지불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주거래은행에서 금융지원을 해주고 정부가 발주한 공사의 대금이 앞당겨 지급되도록 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요청. ○…오명교통부장관은 추석절 특별수송대책에 관해 언급,『버스전용차선제의 실시로 버스를 타는 사람은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보고. 오장관은 이어 명절 때 마다 되풀이되는 차량 정체의 해소대책으로 공무원들의 휴가를 명절때 실시하는 방안과 차례를 거주지에서 지내도록 국민들의 관습 변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과제로 제안.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전국적 작황이 평년작을 유지하고 있어 언론에서 경북과 서부경남지역의 가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오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이들 지역에 특별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설명. 김우석건설부장관도 『포항제철이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3단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정도』라면서 가뭄이 산업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핵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경수로를 지원하지 않고 경수로의 방식은 한국형이 돼야 하며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은 남북관계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양해및 합의를 미국측이 분명히 천명하도록 함으로써 국내에서 제기된 일부의 우려가 해소됐다』고 미국방문성과를 설명. ○…이영덕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명절때는 못가진 사람들이 더욱 서러운 법』이라면서 『국민화합 차원에서 체불임금 해소에 노력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이어 『이번 추석은 4일동안의 연휴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부에서는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특히 자동차·열차·항공기·선박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 사고없는 귀성·귀향길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개) ▲인삼사업법(개) ▲국민은행법(폐)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개) ▲군납에 관한 법률(개) ▲보훈기금법(개) ▲재외공무원 복무규정(개) ▲지방재정법 시행령(개) ▲군인복무규율(개) ▲조수보호및 수렵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대덕연구단지관리법 시행령(제) ▲지역균형 개발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생물다양성에 관한 협약 비준안 ▲외자도입보고안 ▲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군인등) ▲제 4천3백26주년 개천절 경축행사 기본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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