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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포엑스 건립으로 도시 경쟁력 한 단계 높일 것”

    “올해 포엑스 건립으로 도시 경쟁력 한 단계 높일 것”

    환율·물가·금리 높아 민생 위기어려움 딛고 앞으로 나아가야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 및 포항형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을사년 신년사에서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지만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며 “특히 포엑스 건립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 바이오 특화단지와 수소 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이차전지와 더불어 전국 최초 3개 분야 특화단지 선정 쾌거를 달성했다”며 “포항의 미래를 열어 갈 중요한 숙원사업인 추모공원과 포엑스도 첫걸음을 내디뎌 더욱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2025년은 세계 지정학적 갈등과 자국 중심주의 강화 속에서 경제성장률이 2%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으로 철강과 이차전지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탄핵 정국이 더해지면서 지역 골목경제는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성장·도시활력·시민중심·생활행복 등 4대 시정 분야에 대한 전략을 실행하겠다”며 “특히 포엑스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을 통한 포항형 마이스 산업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포항시민들과 함께 이겨 낸 위기의 순간들도 되짚었다. 이 시장은 “포항시민은 2017년 포항 촉발지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힌남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며 “대내외적 변동성과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모두가 하나 돼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포항시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총화전진’(總和前進)으로 정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이 깊은 슬픔 속에 있지만 우리 국민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저력이 있다”며 “2025년은 모두가 희망을 품고 힘을 내 앞으로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 경북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위한 민간 제안 공모 실시

    경북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위한 민간 제안 공모 실시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5일 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앞두고 국내외 비즈니스 수요 충족 및 인근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대로 약 6869㎡ 규모다. 지난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고,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특급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200실 이상, 4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포함해 공영주차장 250면을 확보해야 한다. 제출된 민간 제안서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올해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시행자 모집을 위한 본 공모에서 총 평가점수의 3%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과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을 글로벌 신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내마모제 생산 업체서 불…소방 진화 나서

    경북 포항 내마모제 생산 업체서 불…소방 진화 나서

    경북 포항시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5일 오전 9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는 알루미늄 분진에 불이 붙어 모래와 팽창질석 등을 이용해 화재 진압 중”이라고 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항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 현장 접근 자제 및 차량 우회를 바란다’고 알렸다.
  • 경북 포항 앞바다서 5.7m 길이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혼획

    경북 포항 앞바다서 5.7m 길이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혼획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5.7m 길이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6㎞ 해상에서 어선 A호(8t급)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70㎝, 둘레 2m 40㎝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위판이 가능한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A호 선장은 “오늘 새벽 5시 52분쯤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포항 출신 대학생이라면…월 22만원 포항학사 입사생 모집

    경북 포항 출신 대학생이라면…월 22만원 포항학사 입사생 모집

    경북 포항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을 위한 서울 포항학사에서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2일 포항시장학회는 교육비 절감을 통한 학업 전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 149명(남 71명·여 7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재학생은 오는 15일, 신입생 23일까지다. 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www.phsjhh.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신입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 전이라도 접수 가능하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교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된 상태여야 한다. 신입생은 생활 정도 100점, 재학생 학업성적 30점·생활 정도 70점으로 배점해 다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자,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재난피해 가구 등에는 가산점을 적용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포항학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인 1실 74실이다. 입사생 편의 제공을 위해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책상, 침대, 옷장 등이 완비돼 있고 월 22만원으로 사용료가 저렴하다.
  • “어르신 비꼬며 놀리다니 최악”…MBC ‘오늘N’ PD 태도 논란에 항의 빗발

    “어르신 비꼬며 놀리다니 최악”…MBC ‘오늘N’ PD 태도 논란에 항의 빗발

    MBC 교양 프로그램 ‘오늘N’ 제작진의 출연자에 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MBC ‘오늘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오지 산골편 PD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출연자를 대하는 PD의 무례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앞서 1일 방송된 ‘오늘N’의 ‘좋지 아니한가(家)’ 코너에서는 ‘오지 산골에 나만의 왕국을 만든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포항시의 작은 산골 마을로 9년 전 귀촌한 남성의 일상을 소개했다. ‘오늘N’은 주중 오후 6시 5분에 방송하는 생활 정보 프로그램으로 지역 맛집, 이웃 사연, 이슈 등을 소개한다. 해당편 남성 출연자는 직접 만든 황토방을 소개하며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고 하자 PD는 “저는 잘 안 가는데요.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드럼 실력을 선보인 출연자가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고 하자 “밭일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연자가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잖나. 내가 서울 갈 때 싸주겠다”고 하자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촬영팀을 위해 닭 숯불구이를 준비한 출연자에게 PD는 “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튀긴 것만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구운 닭고기를 보며 “이건 탄 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태도에 ‘오늘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해당 편을 연출한 제작진을 교체하라는 요구와 출연자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요청이 주를 이뤘다. 네티즌들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격을 낮추는 태도였다”, “보는 내내 시종일관 무례하고 기분 나쁜 언행 때문에 굉장히 불쾌하고 화까지 난다”, “방송에서 어르신을 비꼬면서 놀리는 게 최악이다”, “무례한 언행을 ‘농담 가득 도시 피디’ 등의 자막으로 포장하지 말라”, “출연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데 프로그램을 위해 섭외했다면 예의 있게 행동했어야 한다”, “연초부터 따뜻하고 훈훈한 우리네 사람 사는 소식 보려고 틀었다 기분만 나빠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 새벽 어둠 뚫고 시추

    ‘대왕고래 프로젝트’ 새벽 어둠 뚫고 시추

    지난달 30일 새벽 경북 포항시 앞바다의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탐사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 연합뉴스
  • 합동분향소에 시민 ‘발길’… 지자체·기업, 연말연시 행사 취소

    합동분향소에 시민 ‘발길’… 지자체·기업, 연말연시 행사 취소

    시민들, 진상규명·재발 방지 촉구제야의 종 타종·해맞이 행사 취소4대 그룹 주요 사업장 조기 게양네이버·카카오, 추모 배너 만들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전국을 뒤덮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연말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분향 나온 시민들은 입을 모아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추모 공간’이 속속 마련됐다. 희생자 수가 가장 많은 광주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자신 그리고 누군가의 친구, 자녀, 부모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가슴 아파했다. 친구의 죽음을 전해 듣고 분향소를 찾은 박모(42)씨는 “친구 가족들이 경황이 없을까 봐 공항엔 가지 못했다”며 “친구를 얼마 전에 만났는데, 세상을 달리했다는 게 너무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조속한 수습을 촉구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함께 엄중한 처벌을 해달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전남에서도 이날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대참사의 현장인 만큼 분향소에는 일반 조문객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및 정부 인사들의 발길도 대거 이어졌다. 이번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광주시민은 81명, 전남도민은 76명에 달했다. 지자체와 재계에서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며 추모행렬에 함께 했다.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연말연시 계획됐던 행사 20여건을 모두 취소했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1월1일 무등산 해돋이 행사를, 전남 장흥군은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완도군과 해남군, 화순군 등 나머지 시·군도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경북 포항시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의 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도도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던 신년 축제를 취소했다. 경제단체와 기업들도 예정됐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예정했던 골목 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연기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임원 송년회를 취소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은 주요 사업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를 표했다. 현대차는 2025년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캠페인 ‘싱 유어 위시’(Sing Your Wish)를 잠정 연기했다. 롯데월드 역시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하려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해피 뉴 이어 일렉트릭 파티’를 취소했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예정된 모든 퍼레이드도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이번 참사를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 아래 추모 배너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추모 국화를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약 31만명(오후 6시 기준)의 시민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다음 앱 메인 화면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배너를 마련해 참사 뉴스와 추모 페이지로 연결했다.
  • 포항경주공항에서도 25년 전 ‘방위각지시기’ 충돌 사고 발생

    포항경주공항에서도 25년 전 ‘방위각지시기’ 충돌 사고 발생

    과거 포항경주공항에서도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유사한 여객기 방위각지시기(로컬라이저) 충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항공기 사고조사 보고서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여객기 KE1533편은 안개비가 내리던 1999년 3월 15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경주공항(당시 포항공항)에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해 방위각지시기(로컬라이저) 안테나와 충돌한 뒤 공항 외곽 언덕에 정지했다. 방위각지시기는 계기 착륙 장치 중 하나로,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대형참사로 이어지면서 활주로 인근 콘크리트 재질 방위각시설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당시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56명 중 19명이 중상, 134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항공기 동체가 파손되고 방위각지시기 안테나 10개와 활주로 철조망 등이 파손됐다. 보고서는 여객기가 공항에 1차 접근하다가 착륙에 실패해 2차로 접근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항공항 활주로는 길이 2134m, 폭 45m의 콘크리트 표면이었는데, 여객기는 활주로에 접지한 지 약 29초 후 활주로를 이탈했다. 약 2초 뒤에는 방위각지시기가 있는 언덕과 접촉했고 다시 1초 뒤에 정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객기는 활주로 끝에서 150m 떨어진 곳의 방위각지시기가 있는 언덕을 지나면서 바퀴가 빠졌고 이후 동체가 파손됐다. 방위각지시기는 약 2m 높이 언덕 위에 서 있었다. 당시 건설교통부는 4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사고조사를 한 뒤 해당 보고서를 펴냈다. 사고 이후 공항 주변 장애물인 인덕산 높이를 낮추는 공사가 진행됐다. 대구공항에서도 1991년 6월 13일 대한항공 KE376편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한 바 있다. 해당 여객기는 승객 12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했고, 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당시 기장은 랜딩기어 작동지시를 하지 않아 여객기 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관제탑 관계자는 이를 확인하고 6차례 착륙을 중지하라는 지시를 했지만, 기장은 다른 항공기에 내린 지시로 착각해 그대로 착륙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600m가량을 미끄러져 가다 가까스로 멈췄고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지법은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 등 3명에게 항공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했었다.
  • 제주항공 대참사에 전국이 추모물결…지자체·기업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로 ‘동참’

    제주항공 대참사에 전국이 추모물결…지자체·기업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로 ‘동참’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전국을 뒤덮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추모 공간’이 속속 마련되는 가운데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자신 그리고 누군가의 친구, 자녀, 부모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가슴 아파했다. 가까운 친구의 죽음을 전해듣고 분향소를 찾은 박모(42)씨는 “친구 가족들이 아직 경황이 없을까봐 무안공항에는 가지 못했다”며 “바로 얼마전에 만났는데, 세상을 달리했다는 게 너무나도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현장에 비치된 방명록에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조속한 수습을 촉구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함께 엄정한 처벌을 해달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전남에서도 이날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대참사의 현장인 만큼 분향소에는 일반 조문객을 비롯해 정치권 및 정부 인사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찾아 헌화·묵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고, 권 대행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수습 및 진상규명,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번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거주지 기준으로 81명은 광주시민 그리고 76명은 전남도민으로 광주·전남지역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자체와 경제계에서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행렬에 함께 했다.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연말연시 계획됐던 행사 20여건을 모두 취소했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1월1일 ‘무등산 해돋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전남 장흥군도 새해 첫날 정남진전망대에서 열려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완도군과 해남군, 화순군 나머지 시·군들도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새해맞이 희망 축제’를 취소키로 했으며, 제천시 등 일선 시군도 관련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2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의 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와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모두 취소했다. 경제계도 깊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일부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축소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신입 직원 등 임직원 20여명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골목 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예정됐던 임원 송년회를 취소했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1월 3일로 계획된 신년회 연기를 검토 중이다. 개별 기업들도 연말연초를 맞아 계획했던 이벤트를 취소했다. 롯데물산은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하려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해피 뉴 이어 일렉트릭 파티’를 취소했다. 또 롯데월드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예정된 모든 퍼레이드를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애도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상부 랜턴부에 백색 조명을 켠 바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이번 참사를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 아래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모 국화를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약 24만명(오후 3시 기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다음 앱 메인 화면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배너를 마련해 특보 생중계와 실시간 뉴스, 추모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도 내년 1월 3일 함께 열려던 지역 경제계 최대행사인 ‘신년인사회’를 전격 취소했다.
  • 지자체들 애도 동참 연말연시 행사 잇따라 취소

    지자체들 애도 동참 연말연시 행사 잇따라 취소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179명을 애도하기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새해맞이 희망 축제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해마다 5000여명이 모일 정도로 도민 참여도가 높은 행사지만 애도 분위기 동참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를 위해 준비한 1500개의 핫팩은 취약계층들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행사 취소 사실을 알리고 있다. 충북지역 일선 시군도 관련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제천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청풍면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열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기 위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날 예정된 케이블카 1시간 무료 운행, 떡국 나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했다. 음성군은 음성 예총 주관으로 음성읍 설성각에서 개최하려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증평군, 충주시도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괴산군은 제야의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의 축소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희생자가 많은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연말연시 계획됐던 행사 20여건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의 경우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1월1일 무등산 해돋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2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대신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의 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관광객들은 추모의 벽에 애도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와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모두 취소했다. 민간 단체들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예정됐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드론·불꽃쇼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빛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버스킹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축제장에 애도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 경북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 돌파…조성 3년 1개월만

    경북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 돌파…조성 3년 1개월만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포항의 ‘스페이스워크’ 누적 체험 방문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페이스워크에 300만번째 체험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탄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들여 기획·제작해 기부한 조형물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기 위한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워크 300만번째 체험 입장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방문한 박현수(46)씨다. 박씨는 “친구들과 온 포항 여행 첫 방문지로 스페이스워크에 오게 됐는데 300만번째 주인공이 됐다니 매우 기쁘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박씨에게 포항사랑상품권과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스페이스워크 체험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잇따라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잇따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이 새해를 맞아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축소한다. 30일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중 발생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새달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포항시는 사자성어 발표, 버스킹 공연 등 축제성 프로그램이 담긴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대신 해맞이공원에 참사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해맞이를 위해 찾아 온 관광객을 위한 대형 천막과 에어돔 설치 등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경주시는 31일 오후 11시 노동동 신라대종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야의종 타종식을 취소하고, 1월 1일 경주 문무대왕면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인 해룡축제도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영덕군은 31일 오후 10시부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개최하려던 ‘2025 도민화합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를 취소했고, 울진군도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예정된 ‘제야의 타종식’과 망양정해수욕장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울진역과 삼척역에서 개최하려던 개통식 행사를 취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해넘이나 해맞이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 하지만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을 위한 안전조치와 함께 최소한의 편의는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 경북 포항시, 동해중부선 개통 특수 맞이 관광 인센티브 지원 나서

    경북 포항시, 동해중부선 개통 특수 맞이 관광 인센티브 지원 나서

    경북 포항시가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30일 포항시는 새달 1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 후 열차를 이용한 동해안을 찾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 발길을 잡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단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유형(당일 관광, 숙박 관광) 및 인원수 등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포항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숙박 및 교통 할인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국내 여행플랫폼과 협업해 포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할인 이벤트를 연초에 시행하고, 교통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할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동해중부선이 본격 운행되는 1일부터 2주간 개통 기념 SNS 댓글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항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포항행 동해중부선 이용 예매 내역을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월포역(주말, 공휴일만 운영)과 포항역 관광안내소에서 하차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동해중부선 열차 티켓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 기념품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동해선 완전 개통이 환동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이 천만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노조, 노사상생기금으로 포항·광양에 1억씩 기부

    포스코 노조, 노사상생기금으로 포항·광양에 1억씩 기부

    포스코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2억원을 기부한다. 27일 포스코는 포스코노조가 이날 포항시에 지역사랑상품권 1억원을 전달하고, 오는 30일에는 광양에 1억원을 추가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포스코 노사가 올해 공동으로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노조는 회사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이같은 기부를 실행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라며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나아가 국민로부터 지지받는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대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예정자는 “2024년 임금교섭 결과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의 첫 사용이 기부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노사 상생 활동이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이후, 경북 지역 사회는 이 사업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 탐사가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탐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해 박용선 도의원은 단순히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도민 펀드 조성,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 기업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 1998년 IMF 위기 당시,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를 살려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대왕고래 프로젝트’ 또한 지역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성공시킬 수 있다”라면서 “경북 도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를 통해 경북도와 대한민국이 자원 독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런 박 의원의 발언 이후,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포항시의원들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업”이라고 강조, 지역 TF 구성과 지역민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형철 포항시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익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포항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시의회와 경북도의 다양한 움직임은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경북도에서도 경북연구원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펀드 조성 등 정책과제에 대한 용역 발주하는 등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용선 도의원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주장은 한 지역 정치인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경북도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도의원은 앞서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해법을 찾아왔던 경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시추 작업을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면서 “정치적 논란과 예산 삭감으로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국민적 염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경북도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경북도·포항시, 950억원 규모 소재기업 투자 결실

    경북도·포항시, 950억원 규모 소재기업 투자 결실

    국내 소재업체 두 곳이 경북 포항에 95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선다. 24일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투디엠과 9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공장에 650억원을 들여 등방성 흑연 제조설비를 증설한다.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생산량은 연 3600t에서 약 5400t까지 확대된다. 등방성 흑연은 반도체,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디엠은 이번 협약으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878㎡ 부지에 300억원을 들여 탄소나노튜브(CNT)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CNT는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도전재로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강도가 높고 무게는 가볍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도유망한 기업들이 포항 투자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포항이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은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경북의 첨단 전략산업 기반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포항시 특급호텔 건립에 성큼…민간 공모 1개사 참여

    포항시 특급호텔 건립에 성큼…민간 공모 1개사 참여

    경북 포항시가 관광·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환호지구 특급호텔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시는 최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했으나 신청한 업체가 없었다. 이에 부지 제공 및 호텔 사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등을 마련해 이번 유치에 성공했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과 영일만대교 건설, 골프장 확충 등 관광·숙박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다. 시는 특급호텔 건립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내년부터 환호지구 맞춤형 개발계획을 수립해 특급호텔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해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환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는 높은 건설비와 민간 투자자의 수익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 등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부지 제공, 세제 혜택, 건설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으로 개발사업의 성공을 이끌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이 산업과 관광,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 지역사회 그리고 호텔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 포항 홍게 어민들, “조업 차질 보상하라” 대왕고래 시추선 주변 해상 시위

    포항 홍게 어민들, “조업 차질 보상하라” 대왕고래 시추선 주변 해상 시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작업이 본격화되자 어민들이 조업 차질로 인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해상 시위에 나선다. 1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홍게잡이 어선 선주로 구성된 구룡포연안홍게선주협회는 어선 50여척을 동원해 오는 20일 오전 포항 해역에 있는 시추선인 ‘웨스트 카펠라’호 주변에서 해상 시위를 한다. 시추선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 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 포항 동쪽 40㎞ 지점에 해상에 도착해 정박 중이다. 시위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추선 주변을 연이어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석유공사는 어민과 조업 차질에 따른 보상을 협의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어민들은 시추 반경 수십㎞ 내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석유공사는 반경 500m를 벗어난 곳에 대한 시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민들은 홍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에 홍게 어장에서 탐사 시추가 이뤄져 반발이 큰 상황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다보니 보상을 하더라도 보상 근거가 필요하다. 시추 반경 500m를 넘어선 지점엔 영향이 제한적이라 판단하고 있어 어민들과 이견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 경북 포항시, 만성 주차난 포항역에 1100면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시, 만성 주차난 포항역에 1100면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포항역 주차난 해소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19일 시는 포항역 후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가철도공단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역은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승용차로 찾아오는 승객이 많아 주차 수요가 높다. 하지만 건립 당시 주차 수요를 과소 추정했던 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차난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 말 동해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경북·강원 지역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주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역사 후면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아 공모에 참가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100면 이상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진입로 개설과 기존 도로 보수에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역사로 진입할 수 있는 선상 연결 통로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차난 해결은 물론 불법 주정차 감소, 역사 인근 교통 혼잡 해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년간 국유지 사용료를 면제받아 재정적 부담 또한 크게 감소됐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포항역 주차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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