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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구역 개편을 말한다] 지방행정체제 무엇이 문제인가

    [행정구역 개편을 말한다] 지방행정체제 무엇이 문제인가

    시대 변화에도 불구,현행 지방행정체제는 100여년간 틀을 고수해온 탓에 지방자치단체는 갈수록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과거의 틀’에 갇힌 지방행정체제가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洞보다 인구 적은 기초자치단체 ‘수두룩’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수원시로,2008년 1월1일 현재 106만 7702명에 이른다.이는 광역자치단체인 제주의 55만 925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많고,도서를 제외한 내륙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단체인 경북 영양군의 1만 9119명과 비교하면 무려 55배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 이런 영양군 인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2만 875명)과 비슷하고,동 가운데 주민 수가 가장 많은 경남 김해시 내외동(8만 8609명)에 비해서는 4분의1 수준이다. 반면 내외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27명이지만,영양군청을 제외한 1개읍·5개면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이보다 4배 이상 많은 116명이다.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로 환산하면 내외동은 3282명,영양군은 165명으로 20배 차이다. 815㎢에 이르는 영양군은 5.4㎢에 불과한 내외동에 비해 관리 면적이 넓지만,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업무가 대동소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같은 맥락에서 전국 81개 군단위 기초단체의 평균 인구는 도시의 일개 동과 맞먹거나 이에 못 미치는 5만 5452명이다. 여기에는 ▲경북 영양군 ▲경북 울릉군 ▲인천 옹진군 등 인구 2만명 미만 3곳을 비롯,인구 4만명 미만 기초단체 29곳도 포함돼 있다. 반대로 군 지역의 평균 인구보다 10배 이상 많은 50만명 초과 기초단체도 경기 수원시와 경북 포항시 등 13곳에 이른다.도농간 인구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수원시와 영양군 등은 기초단체로서,동일한 법적 지위 등을 갖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도시화·산업화로 지자체간 인구 편차가 커지고 있지만,지자체의 법적 지위나 행정서비스 공급단위 등에 대한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는 지역발전 역량의 불균형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발전 역량·행정서비스 불균형 심화 특히 기업의 투자유치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해야 한다.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2007년 기준 5명당 1명꼴인 20.1%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9.9%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아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일꾼’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울산 동구(4.4%)와 가장 높은 전남 고흥군(29.8%)은 7배 가까이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기초단체간 인구 규모나 구성 비율의 차이는 재정력 격차로도 이어지고,이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키우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의 2008년도 예산은 2조 553억원으로 광역단체인 울산시(2조 112억원)보다도 많고,경북 울릉군(1110억원)에 비해서는 19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재정자립도에서도 전국 최고인 서울 중구(86.0%)와 최저인 전남 완도·신안군(6.4%)이 13배 이상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다. 여기에 지방세로 해당 지역 공무원들의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기초단체는 전체의 57%인 131곳,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으로도 충당이 어려운 기초단체는 전체의 13%인 30곳에 이른다.이들 대부분은 군 지역이다.전국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54% 정도이지만,군 평균은 3분의1 수준인 17%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군 지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지역경제 침체,지방세수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져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이는 사실상 생존이 불가능한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인구와 재정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현행 지방행정체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반쪽짜리 지방정부’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선박 밤길 안전안내 100년

    선박 밤길 안전안내 100년

    동해를 오가는 선박들의 밤길을 안내해주는 경북 포항 호미곶등대가 20일 ‘점등 100돌’을 맞는다. 18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동해안 영일만의 호미곶 끝단에 있는 이 등대는 1908년 12월20일 첫 불을 밝혔다. 호미곶등대는 프랑스인이 설계를,중국인이 건축을 맡았다.1908년 4월 착공해 같은해 11월 준공됐다.등대는 높이 26m에 벽돌로만 지어졌으며,각층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 문양인 오얏꽃이 새겨져 있다.출입문과 창문은 고대 그리스 신전 건축의 박공양식으로 장식돼 있다. 12초 간격으로 깜박거리는 등대 불빛은 50여㎞까지 도달하며 건립 이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경상북도 기념물(제39호)과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포항해양항만청은 점등 100돌을 맞아 ‘100년의 빛,호미곶!’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19일 등대 옆 해맞이 광장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김관용 경북도지사,박승호 포항시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100돌 기념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해병의장대 시범 ▲포항시립합창단 공연 ▲난타·가요공연 ▲등대지킴이 화합의 한마당 등을 마련한다. 특히 호랑이 형상인 우리 국토를 의미해 호랑이 꼬리로 감싼 모습의 상징 조형물을 제작해 제막식을 갖는다. 등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호미곶등대와 포항시의 지난 100년 변천사를 담은 ‘100돌 기념 특별전’이 열리며 ▲구룡포 과메기와 돌문어 직거래장터 ▲독도주민에게 사랑의 엽서 보내기 ▲수중스쿠버 바다청소 등 행사도 열린다. 또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선 호미곶등대 100돌을 기념해 ‘등대,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다.’를 주제로 기념음악회도 연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초광역 해안권 개발 구상 구체화

    경남 하동,전남 광양 등 남해안권은 해양관광사업을 중심으로 광역 개발되고 평택,태안 등 서해안권은 국제물류 중심으로,동해안권은 에너지·바이오 클러스터로 각각 집중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초광역개발권 구상을 구체화하고 광역경제권 간의 연계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동·서·남해안권별 발전방향과 추진전략 및 집행관리계획 등을 담은 종합계획과 권역별 핵심사업 개발계획을 내년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남해안권은 동북아 해양관광,물류·경제중심지 건설을 위해 국제무역·금융 거점,남해안 크루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남해안에 접한 여수,광양,남해,하동 등 35개 시군구로 지난 7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 해당 지자체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쳤으며 내년 1·4분기 중 핵심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평택,태안,군산 등 25개 시군구가 포함되는 서해안권은 국제물류·비즈니스.신산업 벨트 구축을 위해 신산업도시 육성,해양생태 관광 및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울주군,동해시,포항시 등 15개 시군구가 포함되는 동해안권은 에너지·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과 병행해 국립공원 구역조정,행위제한 완화,개발구역지정절차 간소화 등 규제합리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00억원대 병원 사회 헌납

    경북 포항의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포항시 남구 사랑병원이 사회에 헌납된다. 병원의 자산가치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랑병원 문충배(61)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을 중앙교회에 헌납하기로 결정,헌납 사실을 직원과 교회측에 통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항시 ‘대통령 공원’ 백지화

     경북 포항시가 내년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던 대통령 공원 조성사업(서울신문 11월26일자 12면 보도)을 백지화했다.  포항시는 28일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의 위상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내년에 역대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하는 대통령 광장(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의 경제난 등을 고려해 전면 백지화했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건국 이후 전직 대통령 9명과 현 이명박 대통령의 흉상 및 사진,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초 기념사업 실무기획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 사업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포항지역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포항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네티즌의 비난 글이 봇물을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애초 예산이나 부지선정,사업계획 등도 마련되지 않은 검토 수준의 사업단계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시는 타임캡슐,자랑스러운 포항인 선정 등 20여개 시승격 기념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역 장학기금 모금운동 경북 시·군 의원들 ‘나 몰라라’?

    지역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미온적인 경북 시·군의회 의원들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지자체와 주민,출향인들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기금 모금 운동을 지역사랑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 운동에 앞장서야 할 지도급 인사인 지방의원들이 ‘강 건너 불구경식’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구미 등 의원들 참여 전무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잇따라 ‘시·군 장학회 및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다.현재 장학회 등이 설립돼 운영 중인 곳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포항·구미·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시와 군위·의성·청송·영덕·고령·성주·봉화·울진·울릉군 등 모두 17개 시·군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 상당수 시·군의회는 지역사랑 운동을 외면한 채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들어간 경산시장학회는 이달까지 59억원을 모금했다.여기에는 주민과 공무원,출향인 등 26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했다.하지만 경산시의회 전체 의원 15명 중 이 운동에 동참한 의원은 아직 단 1명도 없다.  구미시 장학회도 지난 10월부터 시민,기관·단체,기업,출향인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장학기금 모금 운동으로 5억 7000만원을 적립했지만 시의원(23명)들의 참여는 전무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안동시장학회에는 이날까지 시민 등 380명이 14억원을 기금으로 기탁해 왔으나 시의원(18명)들의 동참 실적은 극히 저조했다.배원섭(61·전 5대 전반기 의회 의장)·김복희(59·비례대표) 의원이 개인 명의로 장학기금 250만원과 20만원을 출연한 것이 전부다. ●“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외면” 비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총 113억 3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는 최근 5~6년 동안 군의회 의원들의 장학기금이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이 밖에 영천·상주시의회와 청송·봉화군의회 등의 의원들도 지역 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시·군의회 의원들이 적잖은 혈세를 월급으로 꼬박꼬박 챙기고 각종 이권사업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도 빈사상태의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한 모금 운동은 도외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영덕군의회 의원 6명 전원은 지난해 10월 군 교육발전위원회에 1인당 188만여원씩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포항시의회 의원 33명 일동은 지난 20일 시 장학기금추진위원회 기금으로 61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영주시의회 의원 13명은 다음 달까지 9개월간 매월 100만원씩을 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박병우씨 별세 형채(미주제강·성원파이프 STS사업본부장 전무)씨 형님상 25일 순천의료원,발인 27일 오전 8시 (061)752-7699 ●류동준(세무사)씨 별세 정엽(학생)승연(재미 유학)씨 부친상 이규중(재미 유학)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6 ●채정욱(포항시 남구보건소장)씨 부친상 25일 포항 e-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11-521-4439 ●김정득(건축업)정진(전 대구은행)정제(영진전문대 기획실 홍보2팀장)씨 모친상 25일 대구전문장례식장,발인 27일 오전 7시 011-533-2127 ●장일(전남도의원)씨 모친상 24일 전남 진도장례식장,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61)544-4744 ●이우억(KB투자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이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5 ●이대범씨 모친상 강경인(현대차 홍보실 대리)추필성(롯데호텔)씨 빙모상 24일 원자력병원,발인 26일 낮 12시30분 (02)970-1546  ●박윤규(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 교수)정규(전 한전 부장)경규(사업)씨 부친상 장정순(대구가톨릭대 음악학부장)씨 시부상 25일 경북대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53)420-6141 ●고재호(한국수출입은행 기업금융부 부부장)재명(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차장)씨 부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63 ●김준(한국산업기술평가원 선임연구원)씨 별세 이선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씨 상배 25일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779-2195 ●이주한(길텍스타일 대표)씨 부친상 신종환(삼우글로벌 상무)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황병호(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87 ●이종규(아림엔지니어링)영규(현대기아차 홍보팀장)명희(초등학교 교사)명규(경인교대 교수)근화(제네시스 차장)씨 모친상 정응진(정우코퍼레이션 대표)이명진(운수업)최성우(숭실대 교수)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02)3010-2000
  • 포항에 대통령 광장 만든다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경북 포항시가 내년 시 승격 60년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의 업적 등을 조명할 수 있는 ‘대통령 광장(공원)’ 조성 사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건국 이후 역대 대통령의 흉상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미 최근 ‘시승격 60년 기념사업기획조정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쳤으며,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추진안을 만들어 내기로 했다.전·현직 대통령측과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장 조성 예정부지로는 현재 건립 중인 연일 중명생태공원이나 해도 근린공원,동빈내항 수변 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대통령 광장이 건립되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9명과 현 이 대통령의 흉상 등을 설치하고,업적과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건국 이후 지금까지 10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국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대통령과 관련된 기념물이 없어 아쉬운 것이 현실”이라며 “대통령 배출도시에 대통령 광장 또는 공원이 조성되면 전 국민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포스코, 포항에 300억원 지원

    포스코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내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포항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막힌 죽도동 죽도시장 입구 동빈다리 근처에서 포항제철소 옆 해도동 형산강 하구까지 1.3㎞에 이르는 물길을 다시 잇고 주변지역을 도심공원화하는 것이다. 주변 사유지 등 보상비 460억원과 직접 공사비 5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의 숙원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동빈내항이 복원되고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갖춘 수변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윤용섭(포항시 부시장)씨 빙모상 9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10-4589-3602 김종태(금융감독원 부국장 조사역)종하(삼원그라텍 부장)경태(덕인씨엠씨 계장)씨 부친상 9일 서울위생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10-3411 오태성(KT홍보실 과장)씨 빙부상 9일 부천 석왕사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 (032)613-7114 윤영진(KB투자증권 IT개발팀장)씨 조모상 9일 강진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61)432-4004 김범규(전 양동초 교장)씨 별세 진호(코람코자산신탁 사장)진우(자영업)진근(현대자동차 부장)진희(적목초 교사)씨 부친상 권미애(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 과장)씨 시부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41 백태성(치파오 대표)정훈(롯데캐피탈)씨 부친상 김한용(치과기공소 소장)김현덕(캐피코)씨 빙부상 허정희(NH여행)씨 시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2 최형순(자영업)일순(대봉식품 이사)씨 부친상 이병관(한림테크놀로지 대표)선병곤(신용보증기금 구미지점장)씨 빙부상 10일 서울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430-0297 안한섭(남원의료원)권섭(수원지방검찰청)영섭(사업)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91 김철민(행림치과 원장)씨 별세 석희(재미 사업)창희(분당 메가스터디 강사)명수(매일경제신문 국제부 차장)씨 동생상 1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31)787-1505 임태상(SK텔레콤 부장)연상(MBC프로덕션 제작1부장)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8 배덕희(전 진해여고 총동창회장)씨 별세 장동원(전 국립서울병원장)동재(장윤치과의원 원장)동용(대한우슈협회 사무국장)옥경(항공대 강사)씨 모친상 이혜란(일어 강사)씨 시모상 서재만(한국외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상준(신성여객 회장)씨 별세 재회(신성여객 대표이사)원회(신성여객 전무)씨 부친상 김영목(전 국세청 국장)씨 빙부상 10일 부산 수영구 좋은강안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1)610-9675 배준수(금융위원회 과장)씨 부친상 10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3151
  • 아동복지시설에 ‘태양광 생활관’ 개소

    아동복지시설에 ‘태양광 생활관’ 개소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아동복지시설인 선린애육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대표 김재범)와 포스코,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사무총장 유영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이날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상자들을 위해 선린애육원 내에 공동 건립한 ‘자립생활관’ 개소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가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친환경 스틸하우스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져 난방 및 전력을 태양열과 태양광 에너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자립생활관은 총 1억 5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6㎡)로 건립됐다. 모듈러 공법은 포스코의 신기술로 고급 강재를 사용해 공장에서 집을 완성해 현장에 설치·시공하는 기술이다. 자립생활관은 앞으로 사회 경험과 보호자가 없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상인 18세 이상 남녀 청소년 6명 정도가 1,2층에 각각 거주하면서 사회적응력 강화와 장래를 설계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활용된다. UNEP 한국위원회 김 대표는 “더 많은 소외계층들이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나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UNEP와 포스코 등은 오는 25일 전남 순천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SOS 마을에서 최근 친환경 공법으로 준공한 두번째 자립생활관 개소식을 갖는다. 글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기 우리가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우리가 먼저”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10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경제위기 대응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 기업·산업지원반, 서민지원반, 재정관리반, 투자사업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매주 반별로 해당 분야의 경제동향 및 지역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격주로 전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배영길 상황실장은 “내년 경기 침체에 대비해 중소기업·재래시장 활성화와 서민안정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 경기침체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에 총 2조 4340억원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중소기업 경영자금(8150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영세자영업자 특례 보증(1210억원) ▲대구은행 협력자금(1조 4980억원) 등이다. 또 2016년까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 자금’ 3000억원을 자체 조성하는 한편 정부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를 건의하기로 했다. 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은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대책에도 불구, 극심한 경기침체 등으로 내년 3~4월쯤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창립 30년 이상 된, 근로자 30인 이상 제조업체를 선정해 ‘대구 3030기업‘으로 지정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도시철도 3호선 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건설업계를 돕기로 했다. 전북도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을 위해 내년까지 5542억원을 투입,‘민생경제 살리기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10대 과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 경색 해소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서민의 따뜻한 겨울 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등이다. 도는 먼저 1050억원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400억원으로 확대해 자금난을 겪는 280여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이달부터 ‘기업애로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애로사항을 신고한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요인이나 개선이 필요한 규제와 건의사항 등을 수용하는 등 최대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울산시 등 다른 시·도 들도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공사 조기 발주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종합·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불경기에 웬 장학기금 모금”

    “불경기에 웬 장학기금 모금”

    경북지역의 시·군들이 급격한 경기침체를 감안하지 않고 시민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학기금 모금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육성이라는 좋은 명분이 있지만, 반강제성을 지닌 탓에 요즘처럼 최악의 경영 상태에서는 기업에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포항시와 구미시는 올해말 시 금고 계약을 앞두고 유치전에 뛰어든 농협, 대구은행 등에 “장학금으로 수십억원은 내놓아야 명분이 설 게 아니냐.”며 은근히 압력을 넣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금고 참여 금융기관에 출연 압박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10여개 시·군이 인재육성 및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군 장학회 및 교육발전위원회’를 잇따라 설립하고,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 장학회는 자치단체가 기금을 출연하는 법인단체 형식으로 설립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교육청에서 (재)구미시 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1계좌 1만원 단위로 모금에 들어갔다. ●구미시장은 1000만원 쾌척… 솔선수범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시 장학회는 1차로 2010년까지 100억원, 이후 1000억원을 모금 목표로 잡고 있다. 대상은 시민, 기관·단체, 기업, 출향인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다. 시청 및 각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에 장학금 기탁 안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장학기금추진위원회도 2010년까지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4월부터 본격화된 모금운동으로 지금까지 115억 3000여만원의 기금을 만들었다. 기존 포항시 장학회 이월분 34억 4000만원, 시 출연금 10억원, 대구은행 20억원, 제일교회가 5억원을 출연했다. ●시장이 기업참여 독려도 시는 장학기금 조성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반상회에서 주민들의 동참을 권유하는 한편 박승호 시장이 지역 철강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재)안동시 장학회도 시민·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시 장학회는 시청 홈페이지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시 출연금 10억 3000만원과 기탁금 3억 4000만원 등을 모았다. 목표는 2018년까지 100억원이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도 지난 1일 발기인 총회를 갖는 등 현재 경산·영천·영주·상주·군위·의성·청송군 등이 장학회를 통해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들은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명문으로 내걸었다. ●힘들 때 돈타령 vs 인재 육성 맞서 그러나 일부 기업체와 주민은 모금 운동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불경기를 고려하지 않은데다 너무 요란스럽고 부담도 되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장의 치적쌓기식 모금운동 경쟁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 철강공단 업체들은 시의 동참 압박에도 불구하고 명분이 약한 사업에 꿋꿋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자체 장학사업(연간 장학금 3억원 지원)을 시행 중인 마당에 시 장학기금추진위에 별도의 돈을 내놓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지역 기업체들도 아직까지 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내놓거나 의사를 전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기업은 금융 대란으로 안간힘을 쏟고 있는 마당에 자치단체가 돈 타령을 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반면 시·군 관계자들은 “모금 운동은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기에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불경기에 웬 장학기금 모금”

    “불경기에 웬 장학기금 모금”

    경북지역의 시·군들이 급격한 경기침체를 감안하지 않고 시민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학기금 모금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육성이라는 좋은 명분이 있지만, 반강제성을 지닌 탓에 요즘처럼 최악의 경영 상태에서는 기업에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포항시와 구미시는 올해말 시 금고 계약을 앞두고 유치전에 뛰어든 농협, 대구은행 등에 “장학금으로 수십억원은 내놓아야 명분이 설 게 아니냐.”며 은근히 압력을 넣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금고 참여 금융기관에 출연 압박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10여개 시·군이 인재육성 및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군 장학회 및 교육발전위원회’를 잇따라 설립하고,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 장학회는 자치단체가 기금을 출연하는 법인단체 형식으로 설립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교육청에서 (재)구미시 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1계좌 1만원 단위로 모금에 들어갔다. ●구미시장은 1000만원 쾌척… 솔선수범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시 장학회는 1차로 2010년까지 100억원, 이후 1000억원을 모금 목표로 잡고 있다. 대상은 시민, 기관·단체, 기업, 출향인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다. 시청 및 각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에 장학금 기탁 안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장학기금추진위원회도 2010년까지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4월부터 본격화된 모금운동으로 지금까지 115억 3000여만원의 기금을 만들었다. 기존 포항시 장학회 이월분 34억 4000만원, 시 출연금 10억원, 대구은행 20억원, 제일교회가 5억원을 출연했다. ●시장이 기업참여 독려도 시는 장학기금 조성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반상회에서 주민들의 동참을 권유하는 한편 박승호 시장이 지역 철강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재)안동시 장학회도 시민·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시 장학회는 시청 홈페이지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시 출연금 10억 3000만원과 기탁금 3억 4000만원 등을 모았다. 목표는 2018년까지 100억원이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도 지난 1일 발기인 총회를 갖는 등 현재 경산·영천·영주·상주·군위·의성·청송군 등이 장학회를 통해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들은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명문으로 내걸었다. ●힘들 때 돈타령 vs 인재 육성 맞서 그러나 일부 기업체와 주민은 모금 운동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불경기를 고려하지 않은데다 너무 요란스럽고 부담도 되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장의 치적쌓기식 모금운동 경쟁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 철강공단 업체들은 시의 동참 압박에도 불구하고 명분이 약한 사업에 꿋꿋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자체 장학사업(연간 장학금 3억원 지원)을 시행 중인 마당에 시 장학기금추진위에 별도의 돈을 내놓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지역 기업체들도 아직까지 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내놓거나 의사를 전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기업은 금융 대란으로 안간힘을 쏟고 있는 마당에 자치단체가 돈 타령을 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반면 시·군 관계자들은 “모금 운동은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기에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해외 출장 속속 중단

    지자체 해외 출장 속속 중단

    가파른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기관이 해외출장이나 연수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1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부터 올 말까지 계획 중인 직원의 해외 파견이나 연수 등을 미루거나 계획자체를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2일부터 1주간 이탈리아 밀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일랜드 더블린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려던 해외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오 시장은 밀라노에서 세계디자인올림픽(WDC) 2012년 서울개최 휘장을 인수하고, 외국투자 유치 행사를 할 예정이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오는 25일 9박 10일 일정으로 예정된 ‘국외공무원 노사관계연수’에 시 직장협의회 관계자를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중단했다. 이번 일정은 당초 네덜란드·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진지역을 둘러보는 코스로 잡혀 있었다. 시는 또 다음달 2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러시아·헝가리 등 동유럽지역에 관계 공무원을 파견, 국가재난관리선진제도를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을 제자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도 가급적 해외연수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최근 연기된 일정은 사실상 취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남, 경기 호전 뒤로 미뤄 전남도도 최근 공무원의 각종 공무수행을 위한 국외출장 또는 여행을 국내경기가 호전되는 시기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국외 선진지 비교연수 팀훈련’이 전면 취소됐고, 단순 비교연수·견학과 같은 일반 국외연수도 중단했다. 목포시의회는 최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6박8일의 일정으로 계획된 의원 국외연수 일정을 취소했다. 시 의회는 해외 연수 대신 국내 연수와 토론회 등을 갖기로 계획을 바꿨다. 광주 동구도 올 말 예정된 모범공무원 해외연수 계획을 중단했다. 모범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해외연수 일정은 환율이 폭등하면서 잠정 중단됐었고, 최근 일정 자체를 모두 취소했다. 대구시도 최근 노사관계 담당자의 서유럽 출장을 중단했다. 또 연말까지 계획된 30여건의 자료수집 및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출장을 전면 수정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대구 서구도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예정된 우수 공무원 7명의 중국견학을 무기 연기했다. ●불가피할 땐 환율 상승분 본인 부담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예정됐던 65건의 공무원 외국출장을 전면 보류했다.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 1달러에 1100원의 환율을 적용해 여비를 제공하고 초과금액은 당사자가 부담하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 경북 안동시는 23~26일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도시 연맹총회’에 참석하려던 인원을 당초 6명에서 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건강도시와 관련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달 중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공무원을 보내려던 계획도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고,24~26일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 아시아·유럽총회’ 참석인원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경북 포항시는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 아파트를 임대하고 시청 버스를 이용해 연수대상자들은 부산으로 실어나르는 등의 방법으로 공무원 1명의 4박5일 일본 연수비용을 29만원선까지 끌어내렸다. ●사천시의회, 연수 예산 영세민 지원 이 밖에 구미시는 5급 이상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이나 연수를 될 수 있는 대로 억제하기로 방침을 세웠고, 문경시도 외국출장·연수 관련 지원범위를 축소하거나 인원을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사천시의회 역시 다음달 11~20일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3개국을 방문하려던 해외연수계획을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취소하고 연수예산은 모두 지역의 어려운 계층 지원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시의회 의장은 “환율 폭등과 고유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국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마당에 해외연수를 가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에서 취소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개교 100년… 인재 산실 쑥쑥

    개교 100년… 인재 산실 쑥쑥

    근대교육이 도입된 지 1세기가 넘어서면서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학교는 1세기 동안 지역 사회는 물론 한국 사회의 동량(棟梁) 역할을 하는 졸업생들을 수없이 배출했다. 개교 초창기에는 대부분 교실 한칸 또는 마을 공회당 등지에서 학생을 모아 수업을 시작했다. 나이든 동문들에게는 배움의 터이자 가난과 어려움의 추억이 서린 곳이다. 광주의 최초 여학교인 수피아여중·고교는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치렀다. 수피아는 1908년 미국 유진벨 선교사 부부가 남구 양림동 본교 자리 문간방에서 학생 3명을 가르치면서 탄생했다. 지금까지 4만 4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수피아, 자진 폐교로 신사참배 거부 수피아는 일제 때 3·1운동을 주도하면서 교사와 학생 22명이 구속되는 등 항일운동의 산실이었다.1937년엔 신사참배를 거부하기 위해 자진 폐교를 결정하기도 했다.100주년 행사에서는 동문인 고 조아라 여사의 기념비 제막식과 중학교 신축교사 기공식 등이 열렸다. ●창신, 이은상·노재현씨 등 배출 경남 마산시 창신중·고교도 지난달 19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창신학교는 1908년 구한말 순종황제 시대에 호주 선교부의 선교사 애덤슨(한국명 손안로)과 마산 지역의 뜻있는 기독교인들이 설립해 초등과정 남녀 공학으로 개교했다. 일제시대 신사참배 강요 등에 저항하다 1939년 폐교돼 1948년 다시 개교했다. 이은상 시인,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 우병규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정·관·학계 등 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했다. ●통영 유치환·윤이상·박경리씨 등 졸업 ‘예술가의 산실’로 불리는 경남 통영초등학교도 지난 6월 개교 100년을 맞았다. 졸업생 가운데에는 시인 유치환·김춘수,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시조시인 김상옥씨 등 유명 예술가가 많다. 경북 울릉군 울릉초등학교는 11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동문과 주민들은 감자떡과 홍합밥 등 울릉도 전통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옛 추억을 되살렸다. ●울릉, 천하장사 이준희 배출 울릉초교는 1908년 30명의 관어학교로 출발했다.1882년 울릉도 개척령이 공표된 지 26년이 흐른 뒤였다.4년제로 출발한 울릉초교는 개교 5년 후인 1913년 졸업생 3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당시 재학생은 졸업생(3명) 등 29명이 전부였다. 3년 후인 1916년에야 처음으로 여학생 3명을 맞아들였다. 울릉초교는 한때 학생 수가 10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220명에 불과하다. 대한불교 진각종을 일으킨 손규상(6회) 종조를 비롯해 전석봉 전 국회의원, 홍순칠 독도경비대장, 서원섭 전 경북대 총장, 김용섭 전 대우 사장, 이준희 전 천하장사가 이 학교 출신이다. 정윤열(41회·동창회장) 현 군수를 비롯해 서이환·홍성국 전 군수 등 울릉군수를 여럿 배출했다. 서울대 입학생도 6명이 나왔다. ●홍천, 이재학씨 등 총 1만 8934명 나와 강원 홍천초교도 광성의숙으로 개교한 이래 1만 8934명의 졸업생을 배출, 강원교육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학(4회) 전 국회 부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허필홍 홍천군의장, 김익환 기아자동차 부회장, 전광영 서양화가 등 인재를 배출했다. 또 충북 충주의 엄정초등학교가 1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고,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 선산초등학교와 포항시 흥해읍 흥해초등학교도 최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개교 100년… 인재 산실 쑥쑥

    개교 100년… 인재 산실 쑥쑥

    근대교육이 도입된 지 1세기가 넘어서면서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학교는 1세기 동안 지역 사회는 물론 한국 사회의 동량(棟梁) 역할을 하는 졸업생들을 수없이 배출했다. 개교 초창기에는 대부분 교실 한칸 또는 마을 공회당 등지에서 학생을 모아 수업을 시작했다. 나이든 동문들에게는 배움의 터이자 가난과 어려움의 추억이 서린 곳이다. 광주의 최초 여학교인 수피아여중·고교는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치렀다. 수피아는 1908년 미국 유진벨 선교사 부부가 남구 양림동 본교 자리 문간방에서 학생 3명을 가르치면서 탄생했다. 지금까지 4만 4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수피아, 자진 폐교로 신사참배 거부 수피아는 일제 때 3·1운동을 주도하면서 교사와 학생 22명이 구속되는 등 항일운동의 산실이었다.1937년엔 신사참배를 거부하기 위해 자진 폐교를 결정하기도 했다.100주년 행사에서는 동문인 고 조아라 여사의 기념비 제막식과 중학교 신축교사 기공식 등이 열렸다. ●창신, 이은상·노재현씨 등 배출 경남 마산시 창신중·고교도 지난달 19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창신학교는 1908년 구한말 순종황제 시대에 호주 선교부의 선교사 애덤슨(한국명 손안로)과 마산 지역의 뜻있는 기독교인들이 설립해 초등과정 남녀 공학으로 개교했다. 일제시대 신사참배 강요 등에 저항하다 1939년 폐교돼 1948년 다시 개교했다. 이은상 시인,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 우병규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정·관·학계 등 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했다. ●통영, 유치환·윤이상·박경리씨 졸업 ‘예술가의 산실’로 불리는 경남 통영초등학교도 지난 6월 개교 100년을 맞았다. 졸업생 가운데에는 시인 유치환·김춘수,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시조시인 김상옥씨 등 유명 예술가가 많다. 경북 울릉군 울릉초등학교는 11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동문과 주민들은 감자떡과 홍합밥 등 울릉도 전통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옛 추억을 되살렸다. ●울릉, 천하장사 이준희 배출 울릉초교는 1908년 30명의 관어학교로 출발했다.1882년 울릉도 개척령이 공표된 지 26년이 흐른 뒤였다.4년제로 출발한 울릉초교는 개교 5년 후인 1913년 졸업생 3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당시 재학생은 졸업생(3명) 등 29명이 전부였다. 3년 후인 1916년에야 처음으로 여학생 3명을 맞아들였다. 울릉초교는 한때 학생 수가 10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220명에 불과하다. 대한불교 진각종을 일으킨 손규상(6회) 종조를 비롯해 전석봉 전 국회의원, 홍순칠 독도경비대장, 서원섭 전 경북대 총장, 김용섭 전 대우 사장, 이준희 전 천하장사가 이 학교 출신이다. 정윤열(41회·동창회장) 현 군수를 비롯해 서이환·홍성국 전 군수 등 울릉군수를 여럿 배출했다. 서울대 입학생도 6명이 나왔다. ●홍천, 이재학씨 등 총 1만 8934명 나와 강원 홍천초교도 광성의숙으로 개교한 이래 1만 8934명의 졸업생을 배출, 강원교육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학(4회) 전 국회 부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허필홍 홍천군의장, 김익환 기아자동차 부회장, 전광영 서양화가 등 인재를 배출했다. 또 충북 충주의 엄정초등학교가 1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고,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 선산초등학교와 포항시 흥해읍 흥해초등학교도 최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경북 “송이 증산사업 어찌하오리까”

    경북 “송이 증산사업 어찌하오리까”

    전국 송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도의 ‘송이산 가꾸기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송이 생산량 증대를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기후 온난화 영향 등으로 올해 송이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봉화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도내 15개 시·군의 5855㏊에 걸친 송이산 가꾸기사업에 모두 188억 8400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40%, 지방비 20%)을 투입했다. 지역은 울진·영덕·청송·의성군과 포항시·영주시 등 주로 동·북부 지역에 분포됐다. 도는 내년에도 송이산 가꾸기 사업에 20억원 안팎을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송이 생산 가능 산림에 대한 간벌과 가지치기, 지피물(땅을 덮고 있는 온갖 물건) 제거 등을 통해 송이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 송이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급감해 송이산 가꾸기사업이 무색해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도내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된 전체 가을 송이 생산량은 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t의 34%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강수량 부족 등으로 3등∼등외품이 80% 이상을 차지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때문에 송이 가격도 치솟았다. 최근 봉화군 산림조합의 1등품 1㎏ 수매가격은 50만 1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8만 5200원보다 2.7배 비쌌다. 올해 송이 생산지역도 봉화·영덕·울진 등 9개 시·군에 그쳐 지난해 상주·문경 등 12개 시·군에 비해 적었다. 생산시기도 예년에는 9월 초∼10월 말까지 였으나 올해는 이달 7일 이후 공판 물량이 전무해 20일 이상 짧아졌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연간 시·군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된 송이 생산량은 2007년 344t,2006년 244t,2005년 495t 등이었다. 이처럼 올해 송이 생산량이 급감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현상과 강수량 부족으로 송이 발생 환경이 크게 악화된 때문으로 송이산 산주들은 분석했다. 실제로 봉화군의 지난달 전체 강수량은 60.1㎜(10개 읍·면 평균)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7.1㎜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토양 온도(지온)도 송이가 잘 자라는 15∼19도에 비해 20도가 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기상악화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지난해 2000만원을 들여 10㏊에 대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 배진출(49·봉화읍)씨는 “올해 송이산 가꾸기 사업 성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면서 “주로 3등∼등외품 등 모두 40㎏을 생산한 것이 올해 송이 농사의 전부”라고 말했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심상갑 산림연구과장은 “송이 생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지구온난화로 파괴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도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송이산 가꾸기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형산강~동빈내항 운하 추진

    경북 포항시는 1일 형산강과 물길이 막혀 오염 상태가 심각한 동빈내항의 수질 정화 및 낙후된 주변지역 개발 등을 위해 2011년까지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길이 1.3㎞의 운하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1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길이 1.3㎞의 운하를 건설해 보트 등 배를 지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또 주변 8000여㎡에 수상 카페와 각종 레저·숙박시설, 상가, 휴식공간 등 수변 친수공간을 갖춘 해양공원도 조성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내항은 70년대 포항제철소가 조성되면서 형산강 수로가 매립으로 막혔으며 이후 지금까지 갇힌 물이 오염되고 주변지역이 낙후되면서 포항지역 도심개발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항, 과메기 가공단지 내년 착수

    경북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 산업화를 위한 가공단지가 조성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2년까지 과메기특구인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와 항만부지에 사업비 380억원(국비 190억원, 지방비 190억원)을 들여 과메기 가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최근 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 생산 및 기반시설 확충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메기 가공단지에는 현대화 시설을 갖춘 과메기 덕장(120억원)을 비롯해 ▲과메기 테마공원 및 수산물 유통시설(80억원) ▲과메기 R&D센터(180억원) 등이 건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부지 내 1만 2000㎡에 과메기 테마공원과 문화거리, 과메기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구룡포 일대에 과메기 생산 업자 및 가공공장의 무분별한 입주를 막기 위해 과메기 특구내 건축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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