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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서 규모 5.4 지진, 전국서 감지…경주지진 이어 역대 2위 위력

    포항서 규모 5.4 지진, 전국서 감지…경주지진 이어 역대 2위 위력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이날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 지점은 포항시 북구 북쪽 9㎞,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지진 규모를 하향조정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규모 5.4 지진에 앞서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 2시 22분 44초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의 지진 등 전진이 발생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49분에는 규모 3.6, 오후 3시 0분 54초쯤 2.9의 여진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발생 지점이 내륙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해일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청은 이날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로 119에 신고된 지진 감지 건수가 382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5분을 기준으로 파악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555건, 서울 900건, 경기 454건 등의 순이다. 경북에서는 승강기 구조, 문 개방 등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돼 총 14건의 출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들도 지진을 느꼈다.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지진동 감지 사실을 긴급히 전파하는 중이다. 한 시민은 “포항 지진 5.5 긴급재난 문자가 오고 10초도 안 돼 10층에 있는 양재동 사무실이 흔들려 어지럽다”라고 했고,또 다른 사람도 “포항 지진 실화입니까? 서울까지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진 발생 8분 만에 부산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90건에 달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한 지진동이 감지되자 아파트와 고층 건물 곳곳에서는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한수원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지진과 관련해 고리원전은 피해가 없으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아직 피해 사항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해공항도 지진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포항서 5.4 지진...진열대 물건 ‘우르르’

    [단독] 포항서 5.4 지진...진열대 물건 ‘우르르’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긴박했던 당시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경북 포항의 한 생활협동조합 매장 CCTV에 찍힌 것으로, 진열대에 물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물건을 고르던 고객은 황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매장 직원은 “지진이 발생하는 순간 매장에 진열된 물건이 쏟아져 내렸다”면서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뛰쳐 나갔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지금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 이날 오후 2시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다.영상제공: 한살림 경북 남부 포항매장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포토] ‘서울도 흔들’ 경북 포항에 규모 5.4 지진 발생

    [포토] ‘서울도 흔들’ 경북 포항에 규모 5.4 지진 발생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29분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북위36.12, 동경129.36) 지역의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오후 2시 32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점에서 규모 3.6ML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포항 시민들은 놀라 밖으로 대피하고 집안의 장식품이 떨어져 깨지고 벽에 금이 가고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울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서도 지진 감지, 사무실 책상 등 흔들려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서도 지진 감지, 사무실 책상 등 흔들려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면서 서울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감지됐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기도 했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지진동 감지 사실을 긴급히 전파하는 중이다. 한 시민은 “포항 지진 5.5 긴급재난 문자가 오고 10초도 안 돼 10층에 있는 양재동 사무실이 흔들려 어지럽다”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도 “포항 지진 실화입니까? 서울까지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경남·부산 전역서 강한 진동…일부 시민 대피·통신장애충남·대전·세종 119로 지진 신고·문의 20여분만에 400여건 빗발대구시민 “액자 떨어져 깨지고 냉장고 쓰러질 뻔”서울 등 수도권도 고층건물 지진 공포 지진이 전국을 흔들었다. 진도 5.4 규모의 경북 포항 지진은 경남 물론 세종, 서울, 경기에까지 지진 파장을 낳았다.경남에서는 15일 오후 2시 29분쯤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규모 5.4 지진 여파가 강하게 감지됐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창원과 김해 등 경남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지진 직후 약 10분 사이에 창원소방본부에는 50여통의 전화가 쏟아졌다. 경남소방본부에도 수백통의 신고와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대부분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진동을 느꼈는데 지진 맞느냐’는 문의전화였으며 피해신고는 없었다. 김해에서도 10초가량 긴 진동이 감지돼 일부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순간 통신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남도청에서도 일부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나왔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정모 씨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고 모니터, 화분들도 쓰러질 뻔했다”며 “전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구모(60) 씨 집은 아수라장이 됐다. 구씨는 “심하게 흔들려서 액자가 떨어져 다 깨지고 냉장고가 앞으로 넘어질 뻔해 붙잡고 있었다”며 “높이 있는 물건들을 다 바닥에 내려놓고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세종 119로도 지진 신고 문의가 20여 분만에 130여건이 빗발쳤다. 충남도 119에도 지진 문의가 20분 만에 200여건이 쇄도했다. 세종에 사는 이모(36) 씨는 “강하게 흔들려 깜짝 놀랐다”며 “사무실이 너무 흔들려서 책상을 붙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는 “박스가 쏟아지고 사무실이 심하게 흔들려서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지진 발생 8분 만에 부산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90건에 달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본부 측은 “아직 지진 피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한 지진동이 감지되자 아파트와 고층 건물 곳곳에서는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지진과 관련해 고리원전은 피해가 없으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아직 피해 사항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해공항도 지진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민들에 따르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전역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뚜렷한 진동과 함께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광화문 인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고층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진동에 지진임을 직감하고 불안에 떨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진동을 느끼고 놀란 시민도 있었다. 서울 삼성동에 근무하는 A(30·여)씨는 “재난 문자를 받고 3초만에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거센 진동을 느꼈고, 10초 정도 뒤에 다시 처음보다는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며 “무서운 마음이 들어 12층 사무실에서 1층으로 대피했지만 다행히 큰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윤모(35)씨는 “긴급재난문자가 오자마자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일하는 건물이 워낙 고층 건물이라 순간적으로 당혹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울산 출장에서 돌아오던 회사원 허모(33)씨는 “KTX 열차가 좌우로 흔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1분 뒤 열차 안에서 재난경보가 울렸다”면서 “호러(공포)특급열차인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전국종합
  •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부산·대구·천안 등 전국서 감지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부산·대구·천안 등 전국서 감지

    15일 오후 2시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놀란 일부 시민들은 건물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광화문과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대전과 세종, 천안 등 전국에서 몇 초 동안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지진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진 사실을 알리고 여진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하라고 전파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서 규모 5.5 지진 발생…부산·울산·경기 지역에도 영향

    포항서 규모 5.5 지진 발생…부산·울산·경기 지역에도 영향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외에도 부산, 울산, 경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곳곳에서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현재 포항 곳곳에서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울산에서도 시청 건물이 한동안 흔들리는 등 지진동이 심하게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직후부터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곳곳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광화문 인근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지진동 감지 사실을 긴급히 전파하는 중이다. 한 시민은 “포항 지진 5.5 긴급재난 문자가 오고 10초도 안 돼 10층에 있는 양재동 사무실이 흔들려 어지럽다”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도 “포항 지진 실화입니까? 서울까지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지진 감지…건물 흔들려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지진 감지…건물 흔들려

    15일 오후 2시 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대전과 세종, 천안에서도 몇 초 동안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서울 광화문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진 사실을 알리고 여진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

    [속보]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5일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 등에도 강한 지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인 경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 실시된다. 경북도는 새달 2일 울진·봉화군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8개 중앙부처, 군·경·소방·교육청 등 100개 기관 및 주민 등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2017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 실시되며, 지난해 경주 대지진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방사능 유출에 대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는 방재훈련이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한층 강화된 방사능 방재 대책을 수립했다. 도의 방사능 방재 대책에 따르면,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정부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방침에 따라 원자력시설 주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기존 원전 반경 8~10㎞에서 ‘예방적 보호 조치구역’(반경 3㎞ 이상~5㎞ 이하),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반경 20㎞ 이상~30㎞ 이하)으로 확대·세분화했다. 또 월성원전 권역에 경주·포항시, 한울원전 권역에 울진·봉화군 일부 행정구역을 포함·지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주민 9만 3183명이 살고 있다. 원전 주변지역 주민 보호용으로 갑상선 방호약품 9만 9190정을 보건소·마을회관 등에 분산 보관해 즉시 배포 가능토록 했으며, 방호물품(방호복, 마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과 지자체, 전문기관 및 사업자 간 실시간 방사능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주민보호조치 결정 등을 위한 ‘방사능 상황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한다. 경북에는 국내 가동 원전 24기 가운데 12기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이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내 유일 포항 등대박물관 덩치 커진다

    국내 유일 포항 등대박물관 덩치 커진다

    경북 포항에 있는 국내 유일 국립등대박물관의 덩치가 커진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포항시, 포항시의회와 호미곶면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까지 총 232억원(국비 227억,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유물관람·체험·교육 등이 결합된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유물관 증축(3800㎡), 등대문화교육관 신축(2100㎡), 전시시설 확충(1560㎡), 야외 전시시설 전면 재배치 등이다. 증축되는 유물관에는 세계관·과학관·항해관·수장고 등이 들어서며, 등대문화교육관에는 4D영상관·교육실·생활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등대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으로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전시관 3곳(4039㎡) 등에는 총 416점의 등대 관련 전시물과 해양 관련 체험시설 25종이 설치됐다. 박물관 인근에는 우리나라 등대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답다는 ‘호미곶 등대’와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공원’ 이 있다. 포항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등대박물관은 지금보다 2배 이상 넓어진 1만1000㎡ 면적의 전시공간 등을 갖게 돼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남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벤치마킹 하라” 32개 지자체 시연회 참석

    “성남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벤치마킹 하라” 32개 지자체 시연회 참석

    경기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2015년 구축한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이 체납자별 체납 유형과 수납 패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통계 체계까지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시는 21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부산 동래구, 경기 안양시등 32개 지자체 징수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시연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폭주해 마련한 설명회다.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은 성남시의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 관리하던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자료를 전산 시스템상으로 일원화해 관련 부서 한 곳에서 통합된 체납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전산망이다. 시가 전국 처음으로 2015년 8월 13일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2016년 7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에는 체납자의 자동차세, 재산세 등 11종류 지방세 체납액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교통유발 부담금, 변상금 등 108종류 세외수입 체납액이 통합 정리돼 있다. 지난 7월 3일 구축작업을 마친 통합통계 시스템을 통해 단순 체납, 생계형 체납, 고질 체납 등의 유형을 파악하고, 체납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를 하는 체계다. 체납액 통합관리 수납솔루션 저작권료는 300만원, 통합가상계좌 수납솔루션 저작권료는 110만원이다. 시 담당자는 “최근 1년간 이 시스템을 사 간 지자체는 경기 수원·고양·여주시와 경북 포항시 등 4곳이며 시의 저작권료 판매 수익금은 996만원”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4필지(20만㎡, 356억원)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 및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9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 중이며, 총 사업면적은 6,080천㎡로 이중 1단계 부지 2,939천㎡는 2014년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6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준공을 1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현재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착착 갖추어지면서 그 동안 포항 철강산업경기의 위축과 광필지분양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산업용지 분양이 이번 조치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병홍 본부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블루밸리산단 내에서 위치가 가장 양호하며, 필지규모 축소, 공급가격 인하, 유치업종 확대 등 조치를 통해 기업 Needs에 맞춘 맞춤형 출시로 그 동안 분양이 저조했던 산업용지의 판매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지규모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3천㎡대 필지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당초 공급가격인 평당69만원 보다 약10만원이상 낮은 평당 58만원(평균)으로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였다. 입주가능업종은 기존업종인 철강부품·자동차부품·에너지․IT·기계부품·선박부품에서 기타부품(비금속광물, 기타기계 및 장비, 기타제품제조업)을 추가하여 국가산업단지 입주문턱을 낮추었기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은 수도권이전 기업 등 우선공급 대상기업은 9월20일, 기타 일반기업은 9월21~22일까지 이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접수한다. 필지당 신청예약금은 1천만원이며, 동순위 경합 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분양계약은 9월 25~26일 입주업체 심사, 9월 27일 추첨을 거쳐 9월 28~29일 양일간 체결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1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로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후부터 잔금을 10%씩 4년6개월에 걸쳐 9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이 적용된다. LH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업, 준주거용지(5만8천㎡), 단독주택지(11만5천㎡), 공동주택(7만4천㎡), 지원시설용지(1만8천㎡)를 모두 분양 완료하여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규모 필지를 찾는 기업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3.3㎡당 50만원대의 토지는 인근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납부조건도 5년 장기할부로 대폭 완화하였으므로 신규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 경주,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으킨 대표적인 도시로 이들 도시를 합하면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는 95조원에 달하며, 이들 도시가 하나의 산업밸트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이들 메가시티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권익위 ‘이번엔 해병대’ 군복무 애로사항 상담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병대 입영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군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민원제기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군 부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군 장병 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해병대 입영장병과 가족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국방 관련 민원을 담당하는 육·해·공군 파견 현역 장교와 고충처리 전문조사관 등 11명이 상담·안내에 나선다.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와 정부민원 대표전화 ‘국민콜’(전화번호 110), 국민신문고 등 고충민원 접수창구를 안내하는 볼펜과 권익카드, 리플릿도 배포해 군 복무 중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신고·상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해병대 식(食) 고문 사건(해병대 전통이라는 이유로 신병에게 대량의 음식을 강요)과 2014년 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 22사단 임 병장 총기난사 사고 등 부대 내 구타·가혹행위가 여전한 상황에서 국회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군 장병 권익보호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권익위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2015년 육·해·공군 훈련소(3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해군훈련소 및 전방사단(5회) 등 군 옴부즈맨 제도를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역 장병은 서류 작성 없이 곧바로 ‘국민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성진 “창조과학 아닌 창조론 믿는다”

    박성진 “창조과학 아닌 창조론 믿는다”

    지구 나이 6000년 동의 질문에 “동의 안 하지만 신앙적으로 믿어”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에도 진땀…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은 시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는 주장을)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사실은 인정했다. 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창조과학이 비과학이다, 반과학이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고 묻자 “창조과학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지구의 나이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교회에서는 6000년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과학자들이 탄소동위원소 등 여러 가지 방법에 근거해서… (추정하는 나이는 다르다)”라고 말을 흐렸다. 과학계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46억년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김 의원이 “창조과학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동의하느냐”고 묻자 “동의하지는 않지만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다가 장관 후보자 지명 뒤 사임했다.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지구 나이가 45억년이라는 연구 결과도 존중한다고 분리해서 말하면 된다”며 박 후보자의 답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의원들은 ‘극우논객’ 변희재씨와 ‘뉴라이트 대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포항공대 세미나에 초청한 박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 의혹도 따졌다. 앞서 변씨는 2014년 포항공대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됐고 이 전 교수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건국’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이 전 교수가 초청될 시기엔) 광화문에서 촛불혁명이 일어났다”며 “뉴라이트 대부라는 사람의 초청을 부득불 강행했다는데 ‘뉴라이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후보자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촛불정국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에서 어떻게 이런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나오게 됐느냐”며 “후보자도 잘못됐지만 청와대가 더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015년 8월 경북 포항시 아파트의 분양권을 매입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거론하며 “세금 탈루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그렇다”고 시인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박성진 “다운계약서 탈세는 인정…나머지 의혹은 인정 못해”

    박성진 “다운계약서 탈세는 인정…나머지 의혹은 인정 못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는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의혹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 가운데 박 후보자는 3가지가 위배된다”는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때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고위 공직자로 임용하지 않겠다는 5대 인사원칙을 밝힌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저에 대한 각종 의혹과 문제점들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부족한 사람이지만 기회를 주신다면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서 거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가산세 등을 성실히 납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후보자의 부인은 2015년 8월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양덕삼구트리니엔 4차 아파트 전용면적 85㎡ 물건의 분양권을 매입하면서 계약서에 프리미엄을 당시 해당 아파트의 프리미엄 시세(최소 3000만∼4000만 원 수준)보다 낮은 450만 원으로 신고했다”며 탈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후보자는 논문 중복 게재 의혹이나 정치적 편향 논란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공대 세미나에 보수논객인 변희재씨를 초청한 것과 관련해서 “초청하지 않았고 연결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이 문제(강사 초청)로 제 이념이나 역사관을 평가하는 것은 비약이다”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서명했다거나 국정교과서 찬성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둘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종교 논란과 관련해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는 창조과학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신앙으로 창조론을 믿고 있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한화(대전) NC-롯데(사직) 두산-KIA(광주) 삼성-SK(문학) 넥센-LG(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칠곡 파미힐스CC) △한화 클래식(춘천 제이드팰리스) ■테니스 영월국제여자서킷대회(오전 10시 영월 스포츠파크) ■요트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 “인구 감소 더는 안 돼” 경북 시·군 안간힘

    포항, 특별양육금 지원 늘리고 전입가구에 무상 종량제 봉투 경주, 각 단체와 ‘주소 갖기’ 홍보 영주·상주·영천 10만 붕괴 위기…귀농·귀촌 은퇴자 마을 개발 경북의 시·군들이 끝없이 추락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있다. 도에서 가장 작은 영양군부터 가장 큰 포항시에 이르기까지 자치단체의 규모를 막론하고 앞다퉈 총력을 동원하고 나섰다. 포항시는 최근 부서장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저출산 및 인구 감소 극복 시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청장년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출산율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민·관·학 실천협약 및 출산장려 선포식,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조성과 전입가구 종량제 봉투 무상 지원 등 전입 장려 지원책도 적극 펼친다. 2015년 53만명에 육박하던 포항 인구는 지난 7월 52만명 선이 붕괴됐다. 포항을 대표하는 철강 경기 침체와 저출산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인근 경주시도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10월 31일까지 경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 홈페이지 제안방과 전자메일, 우편, 방문 등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엔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경주지역 각 기관·단체를 방문해 ‘제2의 고향, 경주 주소 갖기’를 홍보하고 있다. 경주 인구는 1997년 29만 2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년간 해마다 평균 1270명씩 감소, 현재는 25만 8000여명에 불과하다. 영주·상주·영천시도 비상이 걸렸다. 인구 10만명 붕괴가 임박한 탓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영주는 10만 9000여명, 상주 10만 1000여명, 영천 10만 200여명이다. 이들 도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귀농·귀촌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세 도시의 인구 10만명 선이 무너지면 경북 23개 시·군에서 10만명 이상 도시는 6개로 줄어든다.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영양군도 최근 인구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025년까지 인구 2만명 회복을 목표로 잡았다. 군의 현재 인구는 1만 7500여명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242위이다. 웬만한 도시의 동(洞)보다 인구가 적다. 시·군 관계자들은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면 자치기반 붕괴 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인구 늘리기를 시·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박성진 장관 후보자 장남, 위장전입 의혹…이찬열 의원 의혹 제기

    박성진 장관 후보자 장남, 위장전입 의혹…이찬열 의원 의혹 제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후보자의 장남(17)은 2015년 박 후보자와 사업관계로 얽힌 민간기업 대표가 임대 중이던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 위장 전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장남은 2015년 5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전입했고, 그로부터 8일 뒤에 다시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공대 교수 숙소로 주소를 이전했다. 이 의원은 “박 후보자 장남이 주소를 옮긴 강남 오피스텔 임차인은 박 후보자와 사업관계로 얽혀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라며 “위장전입 두 달여 전인 2015년 2월 27일 박 후보자는 이 업체에서 수주한 교육 분야 연구용역과 관련해 최종 보고서를 만들어 업체 측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장남이 오랜 외국 생활(8년)로 국내 학교 적응이 힘들다고 판단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 훈련을 병행하려고 서울로 전입했다. 중학생으로서 타 지역 이전 때 부모와 함께 전입해야 하는 규정을 사전에 알지 못해 이전이 어렵게 돼 포항으로 다시 전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앞바다서 선박 사고 연이어 발생 2명 사망·1명 실종

    포항 앞바다서 선박 사고 연이어 발생 2명 사망·1명 실종

    경북 동해안에서 선박 사고가 연이었다.31일 오전 4시 42분쯤 경북 포항시 포항 구항 입구에서 어선(4.6t)과 바지선(1207t)이 충돌해 어선에 탄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전날 호미곶 동쪽 41㎞ 해역에서 붉은 대게잡이 통발어선 803 광제호(27t급)가 전복된 지 하루 만에 다시 포항 인근 해역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선원 3명 가운데 이모(70)씨 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민간어선 9척, 해군함정 3척,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실종된 선원 원모(64)를 수색하고 있다. 사고는 울릉도에서 예인선에 끌려 온 바지선이 입항하던 중 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선박은 대부분 바다에 가라앉았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803 광제호(27t급) 전복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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