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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여진 소강상태 “수능날이 걱정된다”

    포항 여진 소강상태 “수능날이 걱정된다”

    지난 17일 오후 6시 57분 규모 2.0의 여진 이후 하루 동안 소강세를 보였던 포항지역 여진이 19일 새벽 다시 시작됐다.기상청은 “19일 새벽 1시 18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시간 정도 지난 새벽 3시 33분 31초에 규모 2.4, 1시간 30분 정도 뒤인 아침 5시 7분 5초에 규모 2.1, 디시 6시 40분 59초에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6시간 동안 4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관측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진이 하루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한 번에 4차례나 땅이 흔들렸던 것이다. 19일 오후 현재 기준으로 포항에서 발생한 여진은 56회로 기록됐다. 규모 4.0~5.0은 1회, 규모 3.0~4.0은 3회, 규모 2.0~3.0은 52회에 달했다. 포항의 여진은 규모 5.4 본진이 일어난 15일 33회에서 16일에는 16회, 17일에는 3회, 18일에는 0회로 잦아들었으나 나흘만에 한 번에 4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여진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한 번에 잇따라 발생하면서 관계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여진의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 때도 본진이 발생한 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포항지진이 발생한 1주일 뒤의 시점은 대학능력수학평가시험이 열리는 23일을 전후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규모 2.0을 전후한 소규모 여진이 꾸준히 발생해 지각의 응력을 해소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여진이 너무 없어 응력이 쌓였다가 갑자기 한 번에 분출되지 않을까하는 것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항 지진의 진앙지가 경주 지진 때와는 달리 지반이 약해 여진이 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수능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항지진 이재민에 LH임대주택 제공한다

    포항지진 이재민에 LH임대주택 제공한다

    정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키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60채를 무료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19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브리핑을 열고 “지진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LH국민임대 160채의 임대보증금은 받지 않고 임대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 차관은 나머지 50%의 임대료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 같은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재민에게 제공키로 한 LH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아파트로 평균 보증금은 2000만원, 월임대료는 20만원 수준이다. 일단 정부는 임대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장기간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에 대해서는 LH와 협의를 통해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160채 이상의 임시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LH가 보유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활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이상이 없는 빈 집을 즉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현지 파견 중인 안전점검 전문가를 36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늘려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끝내고 건축물의 사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손 차관은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인근 건설현장이나 국토관리사무소의 인력, 장비, 자재 등 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사이 포항서 4차례 여진 4차례…주민들 불안

    밤사이 포항서 4차례 여진 4차례…주민들 불안

    19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4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오전 5시 7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났고, 오전 3시 33분과 1시 18분에도 북북서쪽 6㎞, 북북서쪽 8㎞ 지역에서 각각 2.4와 2.0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 지진은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현재까지 56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도중체육관에 대피한 포항 지진 이재민들은 전날 흥해공고와 기쁨의 교회로 거처를 옮겼다. 흥해체육관의 이재민들도 흥해공고와 남성초로 분산 배치를 시작했다. 하루 동안 잠잠하던 여진이 이날 새벽부터 또다시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여진 소강상태… 안심하긴 일러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의 여진이 사흘째인 17일 소강상태를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1~2주 사이 규모 3.0~4.0대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진 이후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여진은 52차례 발생했다. 규모 2.0 이상 여진은 15일 33회, 16일 16회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2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의 규모는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진 간격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빠르면 1분, 늦어도 3시간 30분 사이에 여진이 계속되다가 오후 7시 5분 규모 2.4의 여진 이후 약 6시간 후인 17일 오전 1시 17분 진동(규모 2.1)이 감지됐다. 그다음 여진도 7시간 후에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 지진(규모 5.8)의 경우 당일 36회, 13일 46회, 14일 9회, 15일 3회로 여진 빈도가 줄어들다가 1주일 후에 규모 4.5의 비교적 큰 지진이 일어났다. 조은영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경주 지진의 경우 본진 1시간 전에 규모 5.1의 전진이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에너지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큰 여진이 발생한 것”이라며 “포항 지진의 전진은 규모 2.0대였고 당일 여진도 규모 4.3이었기 때문에 포항 사례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항 본진의 에너지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규모 3.0~4.0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도 1~2주 안에 규모 4.0대의 여진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경주나 포항 지진은 시간이 지나면 여진의 빈도도 감소한다는 오모리 법칙을 따르고 있어 규모 2.0대의 여진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빈도나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경주 지진처럼 1년 넘게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주택 내진설계 8.2%뿐…부실 필로티, 벽·철골 보강을

    주택 내진설계 8.2%뿐…부실 필로티, 벽·철골 보강을

    건물 꼭대기까지 기둥 연결시켜야 “기존 필로티에 내진설계 의무화를” 내진설계가 안 돼 있는 기존 ‘필로티 건물’(벽 없이 기둥만으로 이뤄진 구조물)도 보강 작업이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벽이나 철골을 더 박으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주차장 등으로 활용 못 할 수 있고 돈도 많이 들어 건축주가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아예 정부가 기존 필로티 건물에 대해서도 내진설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7일 정부와 건축업계에 따르면 필로티 건물은 이번 포항 지진에서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4층 다세대 필로티 건물은 1층 주차장 기둥 8개 가운데 3개가 크게 부서졌다. 벽이 없이 4~8개의 기둥이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는 상하진동, 좌우진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번 포항 지진이나 지난해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도 피해 건물의 상당수가 필로티 구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만 해도 2015년 기준 전국 도시형 생활주택 1만 3933단지 중 1만 2321단지가 필로티 구조다. 1층을 시원하게 뚫어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이런 구조방식은 2002년 다세대·다가구 주택 1층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 6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10만㎡ 이상인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가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올 2월부터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으로 대상을 강화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모든 주택,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 이상 건축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 문제는 소급적용이 안 되는 기존 건물이다. 필로티 주택뿐 아니라 올 7월 기준으로 전국 주택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비율은 8.2%에 불과하다. 오상훈 부산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필로티 건물은 수직, 좌우로 철근을 좀더 촘촘하게 넣어야 한다”면서 “이런 내진설계 방식으로 짓고 기둥을 건물 꼭대기까지 연결시키면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신축 건물은 필로티 구조여도 대부분 이런 방식을 택한다는 설명이다. 오 교수는 “예전에 지어진 국내 필로티 구조물은 대부분 기둥과 건물이 분리돼 있어 지진에 매우 취약한데 이 경우에도 벽과 철골 브레이스를 더 박으면 어느 정도 지진에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경우 주차장이나 1층 공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고 금적적 부담도 커지게 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는 “필로티 건물의 이점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축비인데 건축주가 손해를 감내하고 자발적으로 보강 설계를 하기는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유인책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해서도 내진설계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내진설계가 의무화된 신축 건물에 대해서도 지진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제대로 설계됐는지 추후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처럼 디자인 전문가인 건축사 손에 점검을 맡기지 말고 구조 전문가인 건축기술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포항 위험 건축물엔 빨강 스티커 붙인다

    [단독]포항 위험 건축물엔 빨강 스티커 붙인다

    대피한 체육관 3곳 내진설계 안 돼 LH, 임대주택 160가구 우선 지원 포항 지진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응급복구도 본격화되고 있다.포항에서 주택 벽 파손 등만 1090건이고 이재민 1797명이 체육관 등 9곳에서 임시로 생활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잠정 집계된 지진 피해는 사유 시설 1246곳, 학교·문화재 등 공공시설 406곳이 균열되거나 부숴졌다. 인명 피해 75명 가운데 63명은 귀가했으며, 1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진 진원지인 포항에서 발생한 개인시설 피해는 1213건이고 이 가운데 주택이 1090건이다. 6개동 260가구가 사는 북구 흥해읍 마산리 대성아파트 일부 기둥이나 벽체가 무너지고 기울어 주민이 대피했다. 수능 고사장 등 포항 학교 104곳에서도 금이 가는 등의 피해가 나타났다. 흥해실내체육관 등 대피소 9곳에서는 집이 부서지거나 갈라진 이재민 1797명이 집에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의 지진 피해는 72억 8600만원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의 복구 작업도 한창이다. 시는 10개팀에 36명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해 지진으로 피해 접수를 한 건축물에 추가 균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외관 점검을 통해 사용 가능하면 초록, 사용을 제한할 경우에는 노랑, 위험하면 빨강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포항시는 천막, 조립식 주택 및 인군 군부대 시설을 활용한 공동시설 설치, 주택 임대료 지원 등 이재민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포항 지역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빈집 500여호를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해 오늘 160호를 우선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현재 대다수의 이재민을 수용한 시설 가운데 3곳이 내진설계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물관리대장을 확인한 결과 항구초 급식소(1996년 건립), 흥해실내체육관(2003년), 항도초 체육관(2006년)은 건립 당시 관련법상 내진설계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대피소가 내진 설계가 안 됐지만, 대피소 결정 이전에 건축사 등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은평구,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

    최근 경북 포항시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지역 내 학교운동장, 공원 등에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곳은 관내 지역내 생활체육공원 등 옥외대피소 73개, 학교강당, 관공서, 교회, 체육관 등 실내구호소 17개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안내표지판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 안내표지판이 설치된 대피소를 방문해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추가 설치할 곳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진대피소에 대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집 주변 지진대피소 위치, 수용면적, 수용인원,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지정된 지진대피소는 국민안전누리 애플리케이션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MB “포항, 어린 시절 보낸 곳이라 더욱 가슴 아파”

    MB “포항, 어린 시절 보낸 곳이라 더욱 가슴 아파”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이날 페이스북 글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이후 처음 올린 것이다. 중·고등학교를 포항에서 나온 이 전 대통령은 “엊그제 공항에서 사무실로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식사를 하던 중 진동을 느꼈다”면서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포항시민들, 시험 하루 전날 수능이 연기되면서 혼란을 겪을 수험생들, 흥해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이재민들을 보며 참으로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TV 화면에 비치는 어지러운 광경은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라 더욱 가슴 아팠다”며 “무엇보다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국민의 염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은 국민의 안전과 피해복구가 최우선이 돼야 할 것”이라며 “온 국민이 한마음이 돼 하루속히 이 재난을 극복하고 포항시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게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민주 “서로 차이 인정하고 국민 향한 和而不同 실천을”

    서울시의회 더민주 “서로 차이 인정하고 국민 향한 和而不同 실천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동욱, 도봉4)은 17일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연설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9대 후반기 대표단에서 문상모 수석부대표(노원2)가 대표로 나서 연설했다. 문상모 수석부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 이틀 전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하여 “포항시와 포항시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항시가 하루 빨리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힘쓸 수 있도록 저희 서울시의회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설을 통해 지진에 대비한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도시계획에 있어 서울시가 획일적인 도시 발전이 아니라 인간 친화적이고 다양성을 갖춘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어야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분열되어 있는 정치 현실과 적폐청산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파적 사고에 빠져 진실을 부정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제 그만 당동벌이(黨同伐異)를 끝내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국민을 향한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실천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상모 수석부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재생사업과 청년수당의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등을 성공한 정책으로 꼽으며 남은 임기 동안 경직되어있는 공직사회에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에게도 지진피해로 인해 수능이 연기된 것과 관련하여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여 대입전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 전 박근혜정부가 식물정부가 되었을 때도 대한민국이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국 17개시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꿋꿋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나라 예산의 10%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과 각종 기금을 보다 철저히 심의·의결하고, 세밀한 행정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에도 정책보좌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며, “제대로 된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긴 안목에서의 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조금씩 기울어져가는 아파트’[포토]

    포항 지진 피해...‘조금씩 기울어져가는 아파트’[포토]

    구두 신은 정치인···운동화 차림 총리 규모 6.4의 지진의 피해를 본 경북 포항지역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찾아 포항 주민들을 한목소리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은 이날 KTX와 항공편을 이용해 포항을 찾았다. 이낙연 총리는 항공편을 이용해 포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운동화를 신었던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반면 우원식 대표와 홍준표 대표 등은 구두를 신은 모습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포항지역 수능고사장 학교 안전점검

    [서울포토] 포항지역 수능고사장 학교 안전점검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합동점검반이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고사장 학교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지진피해 이재민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지진피해 이재민

    17일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가 차려진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한 이재민이 생각에 잠겨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 앞 자원봉사 푸드트럭

    [서울포토]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 앞 자원봉사 푸드트럭

    17일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가 차려진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 앞으로 늘어전 자원봉사 푸드트럭 앞으로 이재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선지원·후복구’…주택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지원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선지원·후복구’…주택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포항 지진피해 시설에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급한다.정부는 복구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시설에 대해 ‘선지원·후복구’ 원칙을 세워 지원하기로 했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해주민의 조기 생활안전 도모를 위해 복구계획 확정 이전에라도 지자체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택 전파의 경우 900만원, 반파는 450만원 등 지원 기준에 따라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안 국장은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점과 관련해 “현재 지진피해 초기 단계로 피해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지의 선포요청, 여진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까지 부상자는 총 75명으로 대부분 귀가하고,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지진 발생시 옥상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70대 여성은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다른 입원 환자는 경상자가 대부분이다. 안 국장은 “여진 등으로 인한 (이재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부터 국립정신병원과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흥해 실내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 3곳에 투입해 ‘재난 심리회복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주택피해 이재민을 위해 LH 임대주택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포항에 마련된 수험생 전용 학습실

    [서울포토] 포항에 마련된 수험생 전용 학습실

    17일 경북 포항시 시립포은중앙도서관에 마련된 수험생 전용 학습실에서 수능응시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학교가 휴업을 하는 등 수험생들의 학습공간이 부족한 것을 배려해 각 도서관에 수험생전용관을 시험 전날인 2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한방체조하는 이재민들

    [서울포토] 한방체조하는 이재민들

    1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지진대피소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자원봉사를 나온 한의사와 함께 한방체조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포토] ‘반려동물과 함께’

    1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지진대피소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해맑은 아이들’

    [서울포토] ‘해맑은 아이들’

    1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지진대피소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한동대학교 복구작업

    [서울포토] 한동대학교 복구작업

    17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교직원들이 건물 내부로 들어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 잠정 72억원…이재민 1797명, 주택 파손 1090건

    포항 지진 피해, 잠정 72억원…이재민 1797명, 주택 파손 1090건

    경북 포항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잠정 집계한 결과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포항 등에서 개인시설 피해 1246건, 학교·문화재 등 공공시설 406곳, 인명 피해 75명(입원 12명·귀가 63명)이다. 포항은 개인시설 피해가 1213건이고 이 가운데 주택이 1090건으로 가장 많았다. 6개 동 260가구가 사는 북구 흥해읍 마산리 대성아파트 일부 기둥이나 벽체가 무너지고 기울어 주민이 대피했고 용흥등 산에는 땅밀림 현상이 나타나 인근 주민 5가구 7명이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에 임시로 거처를 옮겼다. 흥해읍 한동맨션 등 피해가 심한 북구 빌라, 건물 등 16곳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영일만항 부두 등 바닥에 크고 작은 균열이 생기고 일부는 주저앉기도 했다. 수능 고사장 등 포항 학교 104곳에서도 균열 등이 발생했다. 흥해 실내체육관 등 대피소 9곳에는 집이 부서지거나 갈라진 이재민 1797명이 새우잠을 자며 집에 돌아갈 날만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 재산피해는 72억 8600만원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피해 접수, 정밀조사와 함께 응급복구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10개 팀에 36명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해 지진으로 피해 접수를 한 건축물에 추가 균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각 부처와 기관도 2000여 명을 투입해 공공 시설물 점검에 나섰고 공무원 200명, 군인 270명, 자원봉사 860명 등 인력 2100여 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 콘크리트 등 잔해 제거에 주력한다. 지금까지 주택 151채 지붕과 벽체 잔해 제거를 끝냈고 공공건물 37곳도 응급복구를 마쳤다. 교육 당국은 포항을 중심으로 수능시험장과 피해가 큰 학교 구조물 안전점검에 들어가 이를 바탕으로 복구계획을 세운다. 포항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12곳을 점검한 결과 4곳은 벽에 깊은 금이 가는 등 정밀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정부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절차를 밟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 복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흥해 체육관에 머무는 1000여 명 등 이재민은 사흘째 좁은 공간에서 새우잠을 자며 고달픈 피난생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충격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재민과 주민을 위해 흥해 체육관 등 대피소 5곳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에 들어갔다. 행안부와 복지부도 인력 12명을 임시주거시설 3곳에 투입해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이재민과 응급복구를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각계에서 물품과 성금, 자원봉사자를 보내 포항시민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안정을 되찾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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