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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프로농구무대 방성윤 ‘방방’ 하승진 ‘하하’

    방성윤(22·198㎝·로어노크 대즐)과 하승진(19·223㎝·포틀랜드 레인)이 농구의 본고장 미국 무대에 연착륙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 진출한 방성윤은 22일 플로리다 저메인어리나에서 열린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원정경기에서 24분간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2스틸로 맹활약했다. 로어노크는 방성윤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했지만,24개의 실책을 범하며 102-106으로 패했다. 방성윤은 1,2쿼터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지만 4쿼터 들어서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레이업 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방성윤은 지난 20일 데뷔전에서도 20분간 뛰면서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신문인 로어노크 타임스는 21일 방성윤의 성씨 영문인 ‘Bang(방)’이 총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와 비슷한 것을 빗대 ‘뱅! 로어노크 개막전 승리하다’라는 제목으로 방성윤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후 NBA의 마이너리그격인 ABA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하승진은 지난 19일 프레즈노 히트웨이브와의 홈경기에서 15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데 이어 21일 프레즈노와의 리턴매치에서도 15분간 7점 5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하승진, 美무대 데뷔전서 15득점

    한국인 최초로 미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하승진(19·포틀랜드 레인)이 미국 무대에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NBA 하부리그격인 ABA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은 19일 프레즈노 히트웨이브와의 개막전에서 15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20점 차로 패해 빛이 바랬다. 키 223㎝로 ABA 최장신인 하승진은 이날 교체 멤버로 투입돼 20분 정도 골밑을 책임졌다. 또 다른 하부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에 지명된 방성윤(22)은 20일 패트리어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 [하프타임] 하승진 포틀랜드 유니폼입고 출전

    하승진(19·포틀랜드 레인)이 구단의 해체 풍문을 뒤로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ABA 개막전에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하승진의 에이전트 존 김은 “포틀랜드 레인이 해체될 것이 유력했지만 어제 구단주가 NBA 스타였던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터렐 에넷으로 바뀌면서 재정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하승진은 예정대로 19일 프레스노 히트 웨이브와의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 이민선교수 ‘패컬티디자인’ 대상에

    이민선 상명대 의류학과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섬유의복협회(ITAA)가 주관하는 ‘2004 패컬티디자인어워드’ 대상을 지난 9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수상했다.
  • 대학농구스타 방성윤 美서 뛴다

    한국농구대표팀의 ‘주포’이자 대학농구 최고의 스타 방성윤(22·연세대)이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방성윤은 지난 6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하부리그인 NBDL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두번째로 로어노크 대즐로부터 지명을 받았다.NBDL은 NBA 진출을 노리는 유망주들이 기량을 가다듬는 무대로 로어노크를 비롯해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 플로리다 플레임, 헌츠빌 플라이트,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 애슈빌 앨터튜드 등 6개팀으로 구성됐다.NBDL 04∼05시즌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로어노크는 오는 20일 페이어트빌과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 농구선수가 미국에 입성한 것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팀인 포틀랜드 레인으로 옮긴 하승진에 이어 두번째다. 그러나 방성윤이 NBDL에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오는 21일 타이완에서 막을 올리는 스탄코비치컵과 다음달 열리는 농구대잔치에 출전한다는 조건으로 학교측과 대한농구협회로부터 드래프트 참가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방성윤은 또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내년 봄 개최하는 드래프트에 지명될 경우, 이를 거부하면 5년간 국내에 복귀할 수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사람] 亞·유럽 이어 美 진출 나서는 이호철

    [이사람] 亞·유럽 이어 美 진출 나서는 이호철

    문단활동 49년. 향수와 이산의 아픔, 그리고 분단문제를 필생의 화두로 여기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작가 이호철(72)씨. 칠순을 넘기면서 더욱 왕성한 필력을 발휘하는 그가 요즘 국내외를 넘나들며 필명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여러 나라의 출판사와 각종 문학단체 등에서 ‘이호철 모시기’에 적극 나서 아직껏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우리 문단으로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많이 바빠졌습니다. 미국 시장도 얼마든지 도전해 볼 만 합니다. 현지 반응도 좋고요. 열심히 알려야지요.” ●‘남녘사람 북녘사람’ 이미 獨·中선 대서특필 이씨는 지난 7월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작품 독회 및 TV출연 등의 행사를 가졌다. 현지에서 한국전쟁 참전 체험을 다룬 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왔기 때문이다. 이때 독일 예나대학은 독일어로 번역된 ‘남녘사람 북녘사람’으로 이씨에게 ‘프리드리히 실러’ 메달을 수여하는 등 극진하게 예우했다. 이 메달은 유럽학술문화협력위원회가 1974년부터 국제 학술·예술 교류에 공로가 있는 국내외 저명인사에게 주는 공로패. 이씨는 한반도 분단에 따른 남북 민중의 고통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인간애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서 ‘남녘사람∼’의 출판기념회를 가졌을 때 예상 밖으로 중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문학보(文學報)’를 비롯해 19개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이씨의 작품세계를 앞다퉈 보도했다. ●美투어중 하버드·버클리大 등서 출판기념회 이런 그가 이제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뛰어넘어 미국 무대를 노크한다. 그는 오는 26일 부인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를 탄다.‘남녘사람∼’의 영어판 ‘Southerners, Notherners’와 분단을 형상화한 단편 13편을 모은 영어판 소설집 ‘Panmunjom and Other Stories by Lee Ho-Chul’의 출간(이스트브리지 출판사)에 맞춰 ‘문학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우리 소설이 미국에 본격 소개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그의 ‘미국투어’는 뉴욕을 시작으로,12월 중순까지 포틀랜드·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5대도시에서 이어진다. 출판기념회는 하버드대와 버클리대, 그리고 워싱턴주립대 등지에서 계속된다. 이뿐만 아니다. 내년 4월에는 시카고·워싱턴·보스턴 등지에서도 출간기념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 타진 중인 멕시코 등 중남미 6개국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주요 언론은 이미 지난해 이씨의 작품을 대서특필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왔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이 있었지요. 경기도, 문예진흥원, 또 주변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미국 투어를 도와주더군요. 저 개인이 아닌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영어판 출간을 시작으로 그의 단편집 또한 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판 등으로 잇따라 출간되며, 장편 ‘소시민’은 다음달 중 스페인어와 독일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그는 1955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했다. 이후 줄곧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작품에 몰두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가을 베를린 국제문학페스티벌에 초청 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무대에서 각광을 받는 것. 이같은 해외반응은 노벨상 수상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매우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폴란드에서는 정치인들에게, 중국에서는 지식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그 이유는 남북관계, 특히 해방 이후 1950년까지 북한의 실정, 또 인민군에서 국군포로로 넘어가는 과정 등에서 많은 감명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문학인생 50주년 ‘남녘사람∼’은 1950년 7월,19세의 나이로 인민군 의용군에 징집됐다가 한달여 만에 울진지구 전투에서 남측에 포로로 잡히는 과정 등을 담은 자전적 소설. “당시는 고교 2학년 이상은 무조건 인민군에 끌려가야 했습니다. 따발총을 지급받았으나 제대로 쏜 적이 한번도 없었지요.” 그는 아직도 북쪽에 사는 누이동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마구 저리다고 했다. 제3국을 통해 지금도 북쪽 소식을 가끔 접한다고 귀띔했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3년 전 이산가족 방북 때 감격적인 상봉을 나누었다. 이후에는 ‘누이 얼굴’을 떠올리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지금의 남북 대치상황과 관련, 그는 “우즈베키스탄의 한국 화학공장에서는 북한 근로자 200명이 남한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으로 한솥밥을 먹는 일이 늘어나야 자연스럽게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소설 쓰기는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해 그는 등산과 요가 등으로 꾸준히 건강을 챙긴다.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열렬한 문학청년이었다.‘어느날 부산 부둣가에 떨어진 네청년’을 주인공으로 한 ‘탈향’은 24세 때의 작품으로 ‘문학예술’을 통해 데뷔했다. 지금까지 거의 매년 5∼6편의 중·단편을 발표하는 등 소설가 박완서·최일남씨 등과 함께 드문 ‘70대 현역’으로 후배 작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3년 전 칠순기념 때 문학선집 7권과 통일칼럼집 1권을 내 그동안의 문학적 성과를 일차 정리했다. 내년에는 문학인생 50년을 맞는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하프타임] 하승진, 포틀랜드 마이너 팀과 계약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하승진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다. 하승진의 에이전트인 존 김은 “하승진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마이너리그 팀인 포틀랜드 레인과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하승진이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벤치에 앉는 것보다 레인에서 매일 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부담 없이 강한 선수들과 맞붙으면서 빨리 미국농구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NBA] ‘코트의 스핑크스’ 피펜 은퇴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핑크스’ 스코티 피펜(39·시카고 불스)이 17시즌 만에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익명을 요구한 NBA 고위관계자는 “피펜이 팀의 훈련 캠프가 시작되는 6일 은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피펜은 1990년대 NBA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군림했다. 지난 1987년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피펜은 마이클 조던,호레이스 그랜트,데니스 로드맨 등과 함께 ‘공포의 삼각편대’를 이뤄 ‘불스 왕국’을 일궜다.챔피언 반지를 낀 것만 무려 6차례.올스타에도 7차례나 뽑혔다.지난 96년에는 ‘가장 위대한 NBA 스타 5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대명사인 피펜은 전성기 때인 90년대 중반에는 평균 20점 이상의 득점과 두자릿수 리바운드 등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했다.긴 팔로 상대 주득점원을 꽁꽁 묶는 수비 역시 일품. 99년 휴스턴 로키츠,2000년 이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한 피펜은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했다.관록과 경험으로 ‘젊은 피’가 주축인 팀을 이끌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발목 수술 후유증으로 겨우 23경기에 출장,평균 5.9득점 2.2리바운드에 그쳤다.통산 1178경기에 출장해 평균 16.1득점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PGA 투어] 이번엔 준우승 징크스 날릴까

    ‘집단 준우승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이 또다시 우승컵에 도전장을 냈다. 무대는 17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클래식.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치러진 LPGA 투어 24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거머쥔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외하면 무려 13개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지난달 제이미파코닝클래식부터는 5차례 연속 준우승만 기록중이다.우승은 시즌 초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만이 한차례씩 맛봤다. 준우승 경력자는 박세리와 박지은을 비롯,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안시현(엘로드) 이정연(한국타이어) 송아리(빈폴골프) 장정 전설안 김초롱 양영아 등 모두 11명.박지은은 무려 4번이나 준우승에 울었다. 15일 갑작스럽게 출전을 포기한 박세리를 뺀 나머지 10명이 한풀이에 나서지만 우승 갈증을 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 한달 휴식 끝에 투어에 복귀,존Q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 보란듯이 우승했던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나란히 시즌 3승을 챙기며 소렌스탐(5승)에 이어 다승 공동2위를 달리는 멕 말론과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도 4승 사냥에 나서 부담이다.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박세리는 세이프웨이클래식,롱스드럭스챌린지,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 등 앞으로 있을 3개 대회를 모두 쉬고 다음달 15일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원 빛낸 인물 거리이름으로

    ‘윤미진 체육관’,‘하승진 고가도로’,‘박지성 도로’ 경기도 수원시에 지역을 빛낸 출향인물들의 이름을 딴 도로 등 시설물이 줄줄이 생긴다.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기념한 ‘나혜석거리’의 성공적 정착에 힘입은 것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제28회 아테나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윤미진(21·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선수의 이름을 딴 국제 규모의 양궁장을 건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 내년에 수원시청 소속 실업 양궁팀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일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19·수원 삼일상고 졸업)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신설예정인 동수원사거리 또는 터미널 앞 고가도로명을 하승진 선수의 이름을 따 명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선수는 지난 6월25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서부 콘퍼런스 태평양지구 포틀랜드에 지명됐다. 수원출신의 월드컵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붙인 수원시 망포동 ‘박지성도로’는 지난 2002년 착공,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2월 문화관광부로부터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수원 출신 여류화가 나혜석을 기념하는 ‘나혜석 거리’가 조성됐다. 나혜석 거리는 동수원 중심상업지역인 팔달구 인계동 농조예식장∼인계동 효원공원 구간 도로(너비 15∼20m,길이 440m)로 예술인들의 각종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문화의 거리로 이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신설되는 거리·도로·건축물 등에 수원을 빛낸 출향인사의 이름을 붙이고,이곳에 이들의 기념물 등 볼거리를 제공,관광상품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프타임] 박찬호 무실점 호투 메이저복귀 임박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SBC브릭타운볼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최고 시속 147㎞의 직구와 커브,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던진 박찬호는 5회까지 2-0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가 6회초 3점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박찬호는 이달 말쯤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하프타임] 찬호, 11일 트리플A 선발 출장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간)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출장,다시 한번 빅리그 복귀를 타진한다.상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포틀랜드 비버스.지난 6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부활을 알린 박찬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조만간 빅리그 복귀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프타임] NBA 하승진 예상보다 부상심각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한 하승진(19·연세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아버지 하동기(46)씨는 지난 4일 귀국한 하승진에 대해 “오른쪽 정강이뼈 피로골절로 걷기가 불편할 정도”라면서 “포틀랜드측이 한국에 들어가 휴식과 치료에만 전념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하승진은 한달 가량 한국에 머물며 특별한 일정없이 물리치료와 침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기술관리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대 PICMET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올해 ‘기술관리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PICMET는 국제회의를 통한 기술관리 정보의 확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조직이다.
  • 수원에 ‘하승진 고가’ 만들기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19)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기도 수원에 생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일 오후 고향을 방문한 하승진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해 주전선수가 될 경우 하 선수 이름을 붙인 도로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다. 수원시는 농구선수인 하 선수의 신장을 고려해 동수원 사거리나 터미널 앞에 신설 예정인 고가도로 중 한곳의 이름을 ‘하승진 고가도로’라고 명명할 계획이다. 하 선수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길 경우 수원시에는 월드컵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박지성 도로’에 이어 2번째로 수원 출신 스포츠인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게 된다.수원시 도시브랜드인 ‘해피 수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하 선수는 “반드시 미국농구 코트에 하승진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프타임] NBA진출 하승진 일시귀국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19·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30일 일시 귀국했다.하승진은 “첫 한국인 NBA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꼭 성공하겠다.”면서 “처음에는 흑인 선수들에게 위축됐지만 이제는 미국농구에 익숙해졌고,재미도 있다.”고 말했다.또 “등번호 5는 NBA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나의 의지”라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 [하프타임] 포틀랜드 하승진 등번호 5번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19·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등번호가 5번으로 정해졌다.하승진은 29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구단 사무실에서 함께 드래프트된 세바스찬 텔페어,빅터 흐리야파,세르게이 모니아 등과 상견례 겸 기자회견을 했다.이 자리에서 하승진은 등번호 5에 ‘HA’라고 적힌 유니폼을 받았다.하승진은 “NBA 선수가 된 건 생애 최고의 영광”이라면서 “열심히 훈련해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 하승진 NBA 뛴다

    국내 최장신센터 하승진(19·223㎝·연세대)이 한국인 최초로 ‘꿈의 무대’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하게 됐다. 하승진은 25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04∼05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7순위(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됐다. 목표한 1라운드 지명에는 실패했지만 하승진은 2년 계약기간 동안 신인 최저연봉인 38만 5277달러(약 4억 6000만원)를 보장받는다.하승진은 “거친 팀이라고 들었다.”면서 “입단하게 되면 죽을 각오로 훈련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에이전트인 SFX의 존 김은 “2라운드로 밀리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조만간 포틀랜드와 입단 협상을 할 예정이며,연봉은 40만∼6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제2 야오밍’ 꿈의 덩크슛

    ■ NBA진출 1호 하승진 하승진의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은 80여년 한국 농구사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받아 들여진다.지명 자체가 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와는 관계없는 꿈의 무대일 뿐”이라는 농구계 안팎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것만으로도 의미는 깊다.물론 1라운드 지명이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1라운드 지명선수는 3∼5년까지 매년 최소 69만 6300달러(약 8억 3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지만,2라운드 지명선수는 1년 안에 중도탈락하는 사례가 많은 게 현실이다.이 때문에 벌써부터 국내 복귀설이 ‘정설’처럼 나돌고 있다.하승진의 아버지 하동기씨도 “2라운드에 지명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단과의 협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포틀랜드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얘기다.NBA 전문가인 이재민 대한농구협회 국제이사는 “대부분의 NBA 구단들은 장신의 외국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붙잡아 놓으면서도 정작 뛸 기회는 주지 않는다.”면서 “포틀랜드가 하승진을 몇년에 걸쳐 확실하게 키울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41승4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으로 센터가 취약하다.그루지야 출신의 센터 블라디미르 스테파니아(216㎝)가 있지만 시즌 평균 득점이 2.6점에 불과하다. ●‘제2의 야오밍 꿈꾼다.’ 하승진은 일본의 오카야마 야스타카,중국의 송타오,멍크 바티에,왕즈즈,야오밍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다섯번째로 NBA에 이름을 올렸다.오카야마와 송타오는 코트를 밟지는 못했고,바티에와 왕즈즈는 시즌 평균 1∼2분을 뛰었다.반면 200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야오밍(229㎝)은 2년 만에 NBA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야오밍이 ‘보석’이라면 하승진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삼일중학교 시절 이미 키가 2m를 훌쩍 넘었고 삼일상고 졸업 때까지 단 한차례도 패한 적이 없지만 성인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야오밍과 맞대결했지만 완패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최대어로 평가된 에메카 오카포(코네티컷대)를 제치고 고교생 드와이트 하워드(18)가 올랜도 매직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꿈의 무대 NBA는 NBA는 꿈의 무대다.04∼05시즌부터 가세하는 신생팀 샬럿 밥케츠까지 총 30개 구단으로 이루어진 NBA는 15개 팀씩 동부와 서부콘퍼런스로 나뉜다. 각 팀은 12∼13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시즌을 치르며,‘베스트 5’와 확실한 식스맨 3∼4명을 제외하고는 시즌 중에도 수시로 바뀐다.미국대학농구(NCAA)에서만 한 해 3000여명의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고,유럽 등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NBA 입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NBA 선수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힘들다. NBA 선수가 되면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움켜쥘 수 있다.최고 연봉자인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지난 시즌 연봉만 2940만달러(약 352억 8000만원).신인을 제외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대략 450만달러(약 54억원)이고,최저연봉은 36만 6931달러(약 4억 4000만원)이다.주전급으로 발돋움하면 스폰서가 따라 붙어 연봉이 부수입이 되기도 한다. NBA 무대에 서는 길은 크게 두 가지.신인드래프트와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하는 것이다.평생에 한번뿐인 신인드래프트에는 고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당일 만 18세를 넘은 선수,대학생 가운데 만 22세가 된 선수가 신청할 수 있다.미국 이외의 선수들은 미국에서 뛴 적이 없어야 한다.23세 이상은 자유계약을 통해 입단한다. 매년 신인드래프트에는 1라운드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90여명의 선수만이 참가한다.극히 일부만 참가하는 이유는 일단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되면 입단 계약을 하든 하지 않든,코트에서 뛰든 못 뛰든 지명한 구단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만일 2라운드에 지명된 하승진이 계약을 포기하고 국내에 복귀한 뒤 다시 NBA에 진출하더라도 포틀랜드 이외의 구단으로는 입단할 수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MS창업자서 우주선 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동창업한 빌 게이츠와는 달리 그동안 세간의 관심에서 한 발짝 물러나있던 또 다른 ‘미스터 마이크로소프트’ 폴 앨런(51)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세계 5위의 부자(자산 210억달러 추산)인 그가 21일(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의 최대 후원자로 세인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민간유인우주선 ‘스페이스십 원’ 이벤트와 함께 시애틀에서 과학소설박물관 개설 등의 활동으로 부쩍 세인들 눈에 띄고 있다. 앨런은 민간우주여행에 성공하면 현상금 1000만달러를 주는 ‘X프라이즈 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 발표하는 등 민간우주선 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983년 호킨스병 진단을 받고 MS를 떠났고 방사선 치료로 완치된 뒤에는 관심을 첨단기술과 미디어에 대한 벤처투자로 돌렸고 수년전부터는 미국 케이블TV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이어 최근에는 로켓과 과학소설박물관으로까지 관심의 영역을 넓혀왔다. 앨런은 이미 NBA농구팀인 포틀랜드트레일블레이저와 NFL풋볼팀인 시애틀 시호크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워크스 SKG의 투자자로도 등록돼 있다.또 자신의 록밴드 ‘더 버쳐숍 보이스’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앨런은 현재 미국 3위의 케이블TV업체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의 회장 겸 지배주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지난 5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케이블산업 연례회의에서 새로운 셋톱박스 기술로 이목을 끈 바 있다.앨런은 1968년 빌 게이츠와 사립 시애틀고교의 컴퓨터실에서 처음 만났다.1975년 앨런과 빌은 초기 데스크톱 컴퓨터로 간주되는 ‘알테어 8800’이라는 첫 생산품을 판매했으며 벤처기업 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명명했다. 1986년 MS의 기업공개와 이후의 주가상승으로 앨런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명이 됐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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