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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서 43만명이 오감을 즐겼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서 43만명이 오감을 즐겼다

    “이것은 임실 군민들이 만든 기적입니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는 2015년 10월 제1회 임실N치즈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려오는 현장을 보고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1965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 생산을 시도했던 지정환 신부의 무모한 도전은 50여년이 지난 뒤 ‘임실N치즈축제’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제1회 축제부터 대성공을 거둔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까지 5년 연속 방문객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임실 하면 치즈’, ‘치즈 하면 임실’을 떠올릴 만큼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이 축제로 임실군과 임실치즈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으로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전북 임실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한 제5회 임실N치즈축제에 전국에서 43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임실군 전체 인구(2만 8000명)의 15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축제가 끝난 뒤에도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이달 한 달 동안은 축제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치즈산업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으로 성장했다. 축제 파급효과는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산골 작은 지자체의 기적’은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국내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 ▲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살거리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성공 요인이다. 우선 임실N치즈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본고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라는 의미가 크다. 산지가 유난히 많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서양의 먹거리인 치즈 생산에 도전, 이를 지역의 특산물로 키워낸 저력을 과시하는 한마당 잔치다. 치즈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국민식품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임실군의 역할이 지대했던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임실군이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조성, 각종 치즈 제품 개발 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게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지난 4월 13일 오늘의 임실치즈가 탄생하는 데 헌신한 지정환 신부가 선종해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축제장에 지정환 신부의 업적과 발자취를 그린 추억관을 꾸몄다. 치즈축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좋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9개 테마, 84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지름 8m 크기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행복드림 퍼레이드, 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임실치즈 스마일 포토 콘테스트, 우유 먹은 메기잡기, 임실N키즈콘서트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는 온종일 줄을 서 기다릴 정도였다. 치즈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스위스의 목장지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드넓은 잔디밭 위에 치즈캐슬을 중심으로 유럽풍 건물들이 조화를 이뤄 단번에 방문객들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천만 송이 국화꽃이 축제장을 뒤덮은 꽃물결에 방문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국화의 향연이 계속돼 열기가 지속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포토존, 국화꽃 대형 조형물, 웨딩촬영장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담을 공간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존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축제장 중앙에 황홀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유럽풍 정원을 운치 있게 수놨다. 먹거리는 치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피자와 치즈 등 유제품 외에도 임실 한우, 두부 등 각종 먹거리가 맛이 좋고 가격도 싸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치즈테마파크와 인접한 치즈마을도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다. 치즈마을은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지정환 신부가 처음 농민들과 함께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한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이란 테마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바른 먹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을사람들이 낙농체험과 농촌체험을 직접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젖소 우유 짜기, 송아지에게 우유 주기,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피자, 햄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체험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공간이다. 체험활동은 연중 가능하다. 치즈축제에서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유제품 등 각종 특산물을 시중보다 20% 싸게 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올 치즈축제는 임실군청과 축제가 열리는 치즈테마파크까지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돼 교통 불편도 크게 개선됐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중구, ‘2019 프린팅 디자인 위크’ 개최

    서울 중구, ‘2019 프린팅 디자인 위크’ 개최

    서울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인쇄 메카인 충무로 일대에서 ‘2019 프린팅 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에는 모두 5259개의 인쇄산업체가 있는데 이 중 충무로에만 약 4000여개가 몰려 있다. 이에 구에서는 충무로의 핵심사업인 인쇄산업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행사는 크게 명보아트홀 광장과 피제이호텔 옆에 있는 A&D빌딩, 충무로 인쇄거리 등 3곳에서 열린다. 축제의 메인무대라 할 수 있는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충무마켓’이란 제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사진을 촬영해 포스터 레이아웃, 충무로 거리와 합성해 자신만의 아트 포스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선택한 글귀를 흰색 티셔츠에 보라색 텍스트로 프린팅하는 ‘당신의 T by 충무로’도 눈길을 끈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선물한다. 충무로 인쇄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제지 등으로 만든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행사장 3곳에 있는 공간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은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제지회사에서 준비한 예쁜 샘플집을 전달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구 인쇄거리 중간을 관통하는 마른내로에 자리잡은 4층짜리 A&D빌딩은 ‘프린팅 팝업빌리지’로 운영된다. 따라서 충무로 인쇄소에서 보유 중인 다양한 인쇄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지역 내에 위치한 동국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는 ‘Next 메이커스’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19일에 진행하는 독립서점 코너는 독립서점 운영자들이 만든 보유 작품들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사전에 신청한 독립서적 작가들이 충무로 인쇄소에서 20부씩 만든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인다. ‘From 인쇄소 워크샵’은 자기만의 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 만드는 법과 인쇄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종이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최근에 관심이 높아진 독립출판의 출판 방법부터 컨텐츠 제작까지 강연 형태로 알려는 워크샵도 마련했다. 인쇄방법 중 하나인 실크 스크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해 참가자들이 직접 에코백에 도안을 찍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인쇄의 기본 원리인 레터 프레스를 이용해 나만의 수첩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이용하면 좋다. 이렇게 완성된 제품을 SNS에 올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인쇄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충무로에 위치한 인쇄소를 방문해 제지 선택에서부터 컨텐츠 편집디자인, 출력, 제본 과정을 볼 수 있는 ‘인쇄 어디까지 가봤니?’도 재미가 쏠쏠하다. 충무로 인쇄거리 일대의 사진찍기 좋은 인쇄거리 7경을 선정해 사진을 찍어오는 참여자에게 출력한 사진을 제공하고, 충무로 인쇄골목 안에 위치한 오래된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면 또는 커피 쿠폰을 전달한다. 인쇄거리의 3곳에서는 작가들의 짧은 시가 새겨진 문장 카드를 전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골라 맞춤형 컬렉션 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충무로, 을지로 일대가 젊게 변하고 있다. 청년 디자이너들과 예술가들이 유입돼 옛 것을 현대적 감성에 걸맞게 되살리고 있다. 구에서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축제에서 중구의 대표 도심산업인 인쇄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가능성을 몸소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색다른 테마를 즐기고 싶다면 광진구 동주민센터별 축제를

    서울 광진구가 동 주민센터별로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12일에는 구의2동 자양로50길 일대에서 ‘아차산마을 골목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길의 중심은 사람이다’를 테마로 골목의 교통을 통제하고 길놀이 공연, 바자회, 그림으로 보는 그림상담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13일에는 자양1동 자마장 공원에서 ‘제2회 이랴이랴! 자신만만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자양동의 상징인 말을 테마로 한 말 포토존, 말 타기,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16일에는 화양동 느티공원에서 ‘제7회 느티마을 한마당축제’가 개최된다. 화양동에 자리한 서울시 기념물 2호인 수령 700년 된 느티나무의 기원제를 지내고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화양동 올레길투어 홍보부스와 자치회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방학천 등불 밝혔으니 가을 나들이 가자스라

    방학천 등불 밝혔으니 가을 나들이 가자스라

    서울 도봉구가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방학천에서 ‘제8회 도봉구 등(燈)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도봉구 등축제’는 ‘빛이 머무는 공간’을 주제로 방학천 금강아미움파크타운부터 정병원까지 왕복 700m 물길을 따라 이어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화와 만화 캐릭터, 궁중의 화려한 전통춤 공연문화 ‘궁중연희’, 둘리와 친구들, 다양한 포토존 등 50여점의 아름다운 등 작품이 방학천의 저녁 산책길을 밝힌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방학천 수변무대에서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50개의 등이 동시에 불을 밝히는 점등퍼포먼스로 본격적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점등식 후에는 레이저 공연 ‘레이저 포이발레-빛의 왈츠’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그룹 ‘미라클’의 클래식 공연 무대가 방학천의 아름다운 빛과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구는 이번 등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수 민해경, 박상민 등 인기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도봉구 달빛밤 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에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도봉구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김지영의 컬래버, 16일 마지막 날 메트오페라와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컬래버로 의미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깊어 가는 가을밤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방학천에서 구민 모두가 다 함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의왕시, 영어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

    의왕시, 영어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12일 제1회 영어테마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매년 열리던 영어말하기대회를 영어를 주제로 한 축제로 규모를 확대했다. 정글을 테마로 15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코너를 운영한다. 정글 야생 동물을 영어로 알아보는 ‘정글 탐험가 학교’는 동물 퍼즐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다. 만들기와 관련한 표현을 알아보는 ‘사파리 망원경’ 코너는 정글 탐험에 꼭 필요한 망원경을 만들고, 정글에 숨어있는 단어 찾기 미션을 수행한다. 증강현실(AR)을 통해 정글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코너도 진행한다. ‘타잔 정글 모험’은 정글 동물에 대해 배우고 내가 색칠한 동물을 AR을 통해 관찰한다. 동물을 찾는 코너 ‘사라진 계곡’은 숨은 동물과 숨겨진 알파벳 미션을 통해 동물 이름 배운다. 이외에도 ‘사파리포토존’, ‘글로벌놀이체험’, ‘동물의 종류-발자국 매칭 미션’, ‘코코넛 볼링’ 등 코너도 마련했다. 체험을 모두 거치면 선물가게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별도의 접수나 신청없이 체험은 무료로 진행한다, 야외 특별공연으로 영어 매직쇼와 버스킹 공연을 함께 마련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모두 4차례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영어테마축제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관심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영어테마축제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시민을 글로벌문화시민으로 이끌기 위해 ‘영어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도서관과 함께 의왕시민들이 영어를 도구로 세계문화와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고 재미있는 어학 및 교육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 청소년들, ‘세계시민’ 변신해 한바탕 놀아볼까

    구로 청소년들, ‘세계시민’ 변신해 한바탕 놀아볼까

    서울 구로구에서 청소년 1000여명의 손으로 직접 마련된 행사가 열린다.구로구는 오는 12일 구청 인근 구로중앙로 일대와 구로중학교에서 ‘2019 구로청소년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는 세계시민 다 같이 돌자, 지구한바퀴’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이화우성아파트 삼거리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자동차가 사라진 길거리는 대형 놀이터로 변신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축제의 백미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세계시민 퍼레이드’다. 오전 11시 30분 출정식을 시작으로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세계시민’, ‘문화다양성’, ‘공정 경제’, ‘장애인 인권’, ‘청소년 노동인권’, ‘성 평등’, ‘청소년 참정권’, ‘기후와 환경’, ‘화해와 평화’를 각각 주제로 한 9개의 깃발이 700m 구간을 행진한다. 각 대열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제에 맞춰 관객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개의 주제를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환경놀이터, 지구촌협력놀이터, 세계시민 등 다양한 주제별 부스가 자리잡은 ‘구로 온마을 놀이터’가 마련된다. 구로중학교에서는 드론·로봇 창의융합 경진대회,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학생과학 축전, 토요체험학교 발표회, 평생학습 동아리 한마당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석기로 떠나는 시간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

    신석기로 떠나는 시간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

    독일·오만 등 해외 6개국 전문가 참여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선사문화 체험 분장 페스티벌·유적 40주년 학술회의 “유적~한강 잇는 암사초록길 사업 고민” 가을밤의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중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일대가 빛으로 물든다. 빗살무늬 토기, 물고기 형상의 한지 등(燈) 2000여개가 수놓인 ‘선사빛거리’가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해외 6개국 선사유적 전문가들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선사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오는 11~13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다.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다. 이 때문에 당대의 생활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발길을 끈다. ‘행복해요! 선사빛’을 주제로 하는 올해 축제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신석기인들의 일상을 3일간의 축제로 꾸몄다. 12일 오후 4~8시에 펼쳐지는 선사거리 퍼레이드와 서울 분장 페스티벌은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암사역 사거리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차를 비운 1㎞ 구간에 선사마을을 지키는 부족들이 흥미진진한 대결에 나선다. 17개 동 주민 500여명과 100여명의 분장 예술가들이 참여해 상상력 넘치는 연출과 화려한 분장을 선보인다. 행진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도 부족장으로 변신해 말을 타고 부족을 이끌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 구청장은 “선사문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구청장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구민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제가 망가지는 만큼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이 더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조성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은 선사빛거리는 올해는 입구부터 시작해 규모를 2배 이상 키워 장관을 이룬다. 선사문화와 유적을 키워드로 내세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암사동 유적 4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는 6개국(독일, 일본, 타이완, 말레이시아, 미얀마, 오만) 선사유적 전문가들의 ‘세계 선사문화 체험마당’이 열려 전 세계 선사 문화를 시연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이 구청장은 “올해 암사동 유적 사적 지정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사동 유적의 역사문화 환경을 잘 보존하는 한편,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디딤돌 삼아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잇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암사초록길 조성을 위한 주민 서명이 곧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도 긍정적인 답을 들은 만큼 암사초록길을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만들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장애 없는 열린관광지 총 29개소로 확대

    장애 없는 열린관광지 총 29개소로 확대

    여행약자들을 위한 장애 없는 ‘열린 관광지’가 모두 29개소로 확대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남 장흥 우드랜드, 경기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 ‘열린관광지’ 12곳의 개선 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장흥 우드랜드의 경우 경사로에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단차를 제거하는 등 무장애 관광동선을 조성했다. 주차장과 매표소, 화장실 등을 관광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하고, 점자 가이드북 등 장애인을 위한 홍보물도 비치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염전체험 공간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작했고 갯골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린포토존도 신설했다. 이밖에 이번에 추가된 ‘열린 관광지’는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충남 아산 외암마을과 부여 궁남지, 무주 반디랜드,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여수 해양공원, 경남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함양 상림공원,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 그리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이다. 지난 2015년 조성을 시작한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이번에 12곳이 조성·완료되면서 전국의 ‘열린 관광지’는 모두 29개소로 늘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2022년까지 ‘열린 관광지’를 100개소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내일 열리는 울산 ‘배달의 다리’

    내일 열리는 울산 ‘배달의 다리’

    4일 문을 열 전국 최초의 다리 위 야외 카페인 ‘배달의 다리’. 울산 남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인 울산교(길이 356m·폭 8.9m)가 야외 카페와 거리공연 공간, 포토존 등을 조성해 배달의 다리로 새 단장됐다. 1930년 건설된 울산교는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이용돼 왔다. 배달의 다리에서는 인근 맛집 등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울산시 제공
  • 메트로시티, 밀라노서 ‘20SS 오픈하우스’로 시선집중

    메트로시티, 밀라노서 ‘20SS 오픈하우스’로 시선집중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거리에 위치한 메트로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밀라노점에서 20SS 오픈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20SS 오픈하우스를 운영했다. 오픈하우스가 진행된 3일 동안 패션계 미디어와 매체 관계자를 비롯해 바이어, 디스트리뷰터, 인플루언서, 파트너사 및 일반 고객 등 약 750여 명의 게스트가 메트로시티의 오픈하우스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네오 클래식’ 콘셉트에 초점을 두고 꾸며진 메트로시티 오픈하우스는 20SS 시즌 키컬러(KEY-COLOR)인 네온 컬러의 오렌지와 핑크 컬러의 소품으로 채워졌다. 메트로시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20SS 컬렉션은 새롭게 개발된 모노그램 패턴과 톡톡 튀는 네온 컬러가 포인트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전개한 프로모션들은 오픈하우스를 찾은 게스트들에게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모두 메트로시티 로고가 포함된 오렌지&피치 풍선을 선물했고다. 또 포토존에서 촬영 후 메트로시티 공식 SNS를 팔로우해 업로드한 이들에게는 ‘TRUE RED BAG & RIBBON CHARM’ 프로모션으로 트루레드 쇼퍼백과 리본참을 증정했다. 행사 2일 차인 20일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디제잉, 케이터링,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패션 축제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기도 했다. 한편 최근 론칭된 슈즈 컬렉션 라인 ‘루치다 컬렉션’과 밀라노에서 처음 선보인 ‘이탈리아 뉴 퀼팅 라인’도 인기를 끌었다. 루치다 컬렉션은 가장 밝은 별을 뜻하는 ‘Lucida’에서 착안한 슈즈 컬렉션으로, 100여 피스 이상의 주얼 스톤이 메트로시티의 ‘M’을 섬세하게 형상화한 장식이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메트로시티의 20SS 컬렉션은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패션 브랜드로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핑클럽’ 핑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 “영원한 사랑”

    ‘캠핑클럽’ 핑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 “영원한 사랑”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핑클이 추억을 제대로 소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핑클 멤버들은 특별한 팬 이벤트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직접 신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이를 읽고 팬미팅에 초대했던 터. 이에 멤버들은 팬들에게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심했다. 팬 이벤트 당일 아침 일찍 캠핑장을 찾은 이들은 공연 무대, 텐트존, 핑카존, 트램펄린존, 캠핑클럽 체험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에 흡족해했다. 이어 네 사람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챙겨줄 핑클빵과 굿즈를 만들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서프라이즈로 팬들 앞에 등장한 핑클은 이들과 함께 간식타임, 예능 ‘스포츠 오디세이’를 패러디한 게임, 바베큐 파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거 추억을 공유했던 핑클과 팬들은 전혀 어색함 없이 어울렸다. 밤이 되자 팬미팅의 메인이벤트인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데뷔곡 ‘블루레인’을 시작으로 ‘당신은 모르실 거야’,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등의 히트곡을 불러 팬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했다. 팬들은 꿈맡 같은 완전체 무대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고, 응원법을 들은 성유리 역시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이벤트의 백미는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내는 ‘투 마이 핑클’ 코너였다. 이 코너에서 이효리는 과거 자신에게 욕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던 한 팬을 소환해 ‘절친노트’를 찍었다. 이 팬은 과거 이효리가 팬들에게 무심했던 일을 언급했고, 이효리는 이를 반성하며 항상 팬들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마지막으로 핑클 멤버들은 “감사한 마음뿐”, “‘캠핑클럽’을 통해 나를 많이 응원해준다는 걸 알았다. 감사하다”, “또 좋은 기회로 인사드릴 것”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팬들을 위한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불렀다. 신곡이 끝난 후 팬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멤버들은 히트곡 ‘영원한 사랑’으로 화답했다. 공연은 핑클과 팬들의 웃음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005년을 마지막으로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았던 핑클은 14년 만에 한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진심을 담은 노래와 춤으로 과거 추억을 완벽하게 소환했고, 이는 팬들에게 닿았다. 덕분에 2019년의 특별한 팬미팅은 핑클과 팬 모두의 기억에 남았다. 한편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특별한 캠핑 이야기를 전한다. 29일 오후 9시 ‘캠핑클럽’의 비하인드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순천시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 시민 설명회 성황

    순천시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 시민 설명회 성황

    순천시가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사업’ 시민 설명회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열린 설명회에는 순천시의회 의원과 아랫장 상인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그 동안 진행해온 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자리에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복합문화공간의 야시장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상황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설명했다. 새롭게 추진 될 푸드트럭을 이용한 야시장 조성과 원상인들과의 상생방안, 문화공연, 포토존, 경관조명 설치등 다양한 의견도 논의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엇보다도 상인들의 관심과 시민들의 직접 참여가 중요한 만큼 설명회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하고 용역에 반영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에 반영할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놀이공원마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부터 김완선과 피에로 협업까지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 ‘블러드 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첫 공개된 블러드 시티는 올해 좀비와 블록버스터를 합친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피에로가 특히 인상적이다. 미국의 공포영화 ‘그것’(2017), ‘그것2’(2019)를 본 이들은 안다. ‘웃기는 어릿광대’쯤으로 여겼던 피에로가 얼마나 공포스런 존재로 변하는지 말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가수 김완선과 협업을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댄스가수 김완선은 당시 ‘니 얼굴이 더 무서워’라는 유행어가 탄생하고 확대재생산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1990년에 발표한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3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데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김완선의 외모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큰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동 작업의 결과물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소재로 만든 광고 영상이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완선은 영상에서 녹슬지 않은 외모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낸다. 해당 영상은 김완선 공식 채널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블러드 시티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포시즌스 가든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 ‘조이풀 위키드 가든’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21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 매화정원 ‘하늘매화길’도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약 1㎞의 하늘매화길 산책로 주변엔 일찍 단풍이 지는 ‘코키아’(댑싸리) 등이 식재됐다. 이달 하순부터 절정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롯데월드 호러 놀이시설에 ‘감독의 분장실’ 체험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머리카락이 곤두설 만큼 공포스럽기로 정평이 난 축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역시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로 관객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올해는 롯데월드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보름 정도 늘어난 만큼 호러 콘텐츠도 보강됐다. 호러 콘셉트로 운영되는 어트랙션(놀이시설)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뒤편에 새로 조성된 ‘감염된 호수마을’은 좀비들이 관람객을 무시로 공격하는 공간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좀비 병동: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이 배경이다.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해 4D 극장으로 꾸몄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 ‘라스트 벙커: 아트란티스 출구’는 지난해보다 호러 강도가 한층 세졌다. 특히 ‘미궁×저택’은 관람객들의 중도 포기율이 40%에 달할 만큼 호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관객 참여 이벤트도 강화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을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한다.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유령·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을 할 수 있다. 3~4세 어린이를 위한 ‘핼러윈 파티’도 준비됐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10월 27일까지 ‘롤로 할로윈 파티’를 연다. 파크 3~4층이 호박, 거미줄, 해골 등으로 꾸며진다. 해적, 유령 등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어린이 손님을 맞고, 언더씨킹덤의 국왕 ‘머킹’이 지키는 세이프 존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할로윈 쉐프 파티’(오후 1시·4시), 빛과 레이저의 향연 ‘할로윈 라이트 쇼’(오후 2시), 갤리온의 해적선을 만날 수 있는 ‘고스트 십 그리팅’(오후 3시)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서울랜드 로맨틱한 분위기 ‘루나 이클립스’ 서울랜드는 11월 3일까지 핼러윈 축제 ‘루나 이클립스’를 진행한다. 좀더 로맨틱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춘 축제다. ‘루나 이클립스’는 ‘월식’을 뜻한다. 좀비, 유령 등 공포를 강조한 핼러윈과 차별화했다는 게 서울랜드 측의 설명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달빛을 받아 뱀파이어 정원으로 변하는 ‘로맨틱 가든’이다. 피로 물든 듯한 수백 개의 장미가 있는 ‘로맨틱 로즈 게이트’, 붉은 달빛을 내뿜는 ‘더 이클립스 레드문’ 등 기존 오브제에 핼러윈 테마를 더해 낭만적으로 꾸몄다. 뱀파이어 관, 공동묘지 등에 조명이 더해지고 늑대인간 캐릭터까지 등장해 포토 이벤트를 벌인다. 관람객들을 위한 분장실과 의상 대여소도 마련됐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관람객의 요청에 따라 과감하고 화려한 핼러윈 분장을 해 준다.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메인 공연은 ‘이클립스 할로윈 빅쇼’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으로 분장한 공연단이 인기 팝,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열창한다. 지난 4월 개장한 빛 축제 ‘루나파크’ 역시 ‘루나 이클립스’와 함께 진행된다. 레이저 매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부터 호수로 쏟아지는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 등 강력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10월 3일 전주서 한복 문화주간 개막

    전북 전주시가 한복의 아름다움과 멋,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한복 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전주시는 10월 3∼6일 풍남문 광장에서 ‘2019 한복 문화주간, 전주시 한복 문화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한복 문화주간’ 행사는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생활 속으로 복(服)고GO 전주!’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전국 단위로 확산 시켜 보다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10월 3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디자이너들의 궁중의상·전통한복·새로운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강강술� ㅓ뻬� 엮기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행사 기간 내내 풍남문 광장에는 궁중의상과 전통의상, 신한복 등을 전시하고 시민과 여행객이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상설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감 꽃잎 주머니 만들기, 한지 한복 인형 접기 등을 무료로 체험하고 한복 포토존에서 전시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생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폐막식에서는 시민참여 한복 패션쇼와 함께 16세기 한복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신한복이 소개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의상인 한복이 시민의 일상 속 의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한복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9월 26~29일,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9월 26~29일,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 일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첫째 날에는 광양시 농악인 한마당 경연대회, 지역합창단 공연,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예선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체가 된 행사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 27일에는 ‘콩깍지 레크레이션’, 광양 사랑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6시부터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식,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진다. 특히 가요제 본선에서는 초대가수로 박상민, 장민호, 박구윤, 정정아, 목비, 나광진, 초연 등이 출연해 지역 대표가수들과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제5회 청소년 페스티벌, 가수 정서영 등이 출연하는 광양지역예술인공연, 밴드죠· 국악 삼남매 등이 출연하는 가을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29일 마지막 날에는 숯 검댕이 콘테스트, 광양시 이장단 청사초롱 걷기대회,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하이틴팝스, 차세대 등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축제 기간 부대행사로는 광양문화원, 코스모스길, 서천무지개분수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전국오토캠핑 페스티벌 등이 예정돼 있다.아이와 같이 가족사진 찍기, 참숯 체험마당, 천연 참숯 라벤더 비누 만들기, 숯 공기정화 소품 만들기, 클레이아트 체험, 떡메치기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서천 불고기 특화거리 일대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양 대표 랜드마크 조형물로 자리 잡을 12m 높이의 빛 타워 점등식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문화를 즐기고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진 중곡1동 약초마을서 인생사진 찰칵

    광진 중곡1동 약초마을서 인생사진 찰칵

    서울 광진구가 중곡1동 주민센터 내부에 사계절 약초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해 센터를 친근한 주민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16일 전했다. 중곡1동 주민센터는 2017년 12월에 리모델링됐으나 실내 벽면, 계단 등에 공간이 많았다. 이에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 이 공간에 약초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하게 됐다. 주민센터 1층부터 3층까지 계단에는 ‘약초마을 중곡1동’이라는 마을 테마에 맞춰 계절별 약초벽화 4면이 조성됐다. 2층 도서관 입구는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 책을 건네주는 모습의 트릭아트, 3층 강의실 입구는 우산을 쓰고 흩날리는 꽃비를 맞는 모습의 트릭아트로 꾸며졌다. 아울러 중곡1동에서는 오는 20일 약초를 테마로 주민들이 하나 되는 ‘제6회 사람이 아름다운 약초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약초를 활용한 ▲쪽빛 손수건 염색 ▲약초 주물럭 비누 만들기 ▲약초 그림 부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1가구 1그루 건강나무 심어가기 행사 ▲약초장터 ▲건강상담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중곡1동은 ‘사람이 아름다운 약초마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고향 같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은평 신응암시장에 나타난 돌고래

    은평 신응암시장에 나타난 돌고래

    서울 은평구 신응암시장에 바닷속을 누비는 돌고래가 나타났다. 은평구가 지난 11일 신응암시장에 처음 선보인 트릭아트로 탄생시킨 돌고래다. 시장 통행로 전체가 소박한 실개천, 계곡, 폭포, 바다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추석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응암시장에 선보인 트릭아트는 구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다. 트릭아트는 그림에 입체감을 부여해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설치 예술이다. 시장을 찾은 한 주부는 “시장길 포토존에 그려진 돌고래를 보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다. 앞으로도 시장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도시재생한마당에서 트릭아트를 보고 우리 전통시장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청춘 어게인...부산실버영상제 19일 열려

    청춘 어게인...부산실버영상제 19일 열려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산실버영상제가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실버영상제는 부산시,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영상제 조직위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영화제는 ‘청춘 어게인,나답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과 최신 영화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진행된 실버영상제 영상 공모에는 199편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24편이 입상했다. 체험부스와 포토존,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상 1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등 수상작 발표는 개막식 당일 발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실버영상제가 앞으로 부산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광안대교, 22일 오전 시범개방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7시 30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 구간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 통행은 전면 제한된다. 입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로만 가능하다. 시는 지난 7월 27일 첫 개방 이후 두 달여간 보고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차량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행 차량이 적은 일요일 오전 시간대로 결정됐다. ‘시민 참여 버스킹존’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지난 개방 때 호응도가 높았던 ‘인생샷 포토존’과 ‘광안대교 위 브런치’(푸드트럭존)는 확대한다. 시는 두 차례 시범 개방 후 여론을 수렴해 정기 개방과 전용 보행로 설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랜드마크 광안대교 22일 개방.

    부산 랜드마크 광안대교 22일 개방.

    부산시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보행길이 다시 열린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7시 30분~오전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행사는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km 구간에서 진행된다.보행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진출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행사 참가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27일 개방행사 이후, 두 달여간 보고회 등을 열고 시민단체와 언론,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차량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차량이 적은 일요일 오전 시간대로 결정됐다. ‘시민 참여 버스킹존’과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7월 개방 때 호응도가 높았던 ‘인생샷 포토존’과 ‘광안대교 위 브런치(푸드트럭존)’는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보행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의 주요정책도 홍보한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0월에 개최되는 ‘2019 아시아 걷기 총회(Asia Trails Conference) 부산’ 등 올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이벤트와 안전속도 5030 정책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생생정보’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자동차만 이용하는 광안대교를 시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한 번 더 광안대교를 시범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7월과 9월 두차례 시범개방을 통해 안전과 교통흐름을 평가하고, 공청회 등에서 시민여론을 수렴해 광안대교 정기개방과 전용 보행로 설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대교를 호주의 시드니 ‘하버브리지’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광안대교 개방행사 홈페이지(https://walkablebusan.modoo.at/)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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