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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구나무서서 韓라면을…희한한 女모델 화제

    물구나무서서 韓라면을…희한한 女모델 화제

    ”혹시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아닌가?” 늘씬한 여성모델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뒤집어진 형태로 길거리에 서있는 초현실적인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기묘한 사진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패션 사진작가 마르틴 트랑블레(44)의 작품이다. 중국풍 거리에서 지방시(Givenchy),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등 유명의류를 걸친 여성 모델들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시선은 여느 패션 화보와 다르지 않다. 다만 모든 모델들이 거꾸로 서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흡사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연상시키는데 한 여성 모델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국내 N브랜드의 ‘S컵라면’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실 해당 사진들은 유명 영국 패션 잡지인 ‘Schön! Magazine’에 정기적으로 게재되는 화보 중 하나로 일명 ‘반 중력(gravity-defying) 촬영기법’으로 촬영된 것이다. 트랑블레는 해당 사진의 촬영법을 이렇게 전한다. 먼저 길거리 배경 사진을 먼저 촬영하고 다시 스튜디오에서 모델 전신 샷, 의류 샷, 신발 샷, 헤어 샷 등을 따로 촬영한 뒤 마지막에 ‘포토샵’으로 합성하는 것이다. 참고로 해당 화보는 사전 준비기간 2년, 후반 보정작업에만 160시간이 쓰였다. 트랑블레는 “이 모든 것은 스스로 만들어낸 아이디어”라며 “정상적인 세계와 뒤집어진 세계를 한 화면에 연출해 이를 연결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간여행 합성사진, 사진 옆에 여자아이 ‘알고보니 과거의 나?’

    시간여행 합성사진, 사진 옆에 여자아이 ‘알고보니 과거의 나?’

    ‘시간여행 합성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시간여행 합성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시간여행 합성사진’이란 한 장의 사진 속에 2명의 자신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사진 속에는 광장, 벤치, 빵집 앞 등을 배경으로 성인 여성과 소녀가 나란히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일상적인 사진이지만 알고 보면 이 사진에는 한 가지 놀라운 점이 있다. 사진 속 여성과 소녀는 사실 동일 인물이다. 일본 출신 작가가 촬영한 ‘시간여행 합성사진’은 포토샵을 이용해 타임머신처럼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자신의 과거 모습과 최근 모습을 합성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간여행 합성사진’을 본 네티즌은 “시간여행 합성사진, 어떻게 이런 일이”, “시간여행 합성사진, 사진 한 장에 내가 둘?”, “시간여행 합성사진, 신기해”, “시간여행 합성사진..살짝 오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시간여행 합성사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논란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논란

    1945년 베를린 벙커에서 권총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가 실은 남미로 탈출해 95세까지 장수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대학원생 시모니 르네 게헤이루 디아스(Simoni Renee Guerreiro Dias)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1945년 4월 패전 직전 베를린을 탈출한 뒤 남미 대륙으로 피신했다고 본다. 이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주(州)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 인근 마을에 정착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쿠이아바에서 약 50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Nossa Senhora do Livramento)에서 머무르다 1984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본다. 그녀는 당시 히틀러가 아돌프 라이프치히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쿠팅가(Cutinga)라는 이름의 젊은 흑인 여성과 동거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가 라이프치히를 히틀러로 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라이프치히’라는 성은 독일 작센 주 최대 도시 이름인데 평소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바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녀는 이 때문에 히틀러의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두번째는 생전에 남겨진 아돌프 라이프치히의 사진이다. 다소 흐릿한 해당 사진 속에는 아돌프 라이프치히와 (쿠팅가로 추정되는) 한 흑인 여성이 함께 서있다. 디아스는 라이프치히의 입가에 포토샵으로 콧수염을 대입해보니 히틀러의 생전모습과 기막히게 일치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흑인 여성을 사귄 이유는 평소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본인 이미지를 숨기고자 위장 차원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생전의 아돌프 라이프치히는 ‘독일 노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것도 그가 히틀러임을 강하게 암시하는 증거 중 하나라고 그녀는 주장한다. 디아스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DNA와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히틀러 친척의 DNA를 비교해보고자 마투그로수 주 측에 유해 발굴 신청을 낸 상태다. 지난 2009년, 영국 가디언지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 고고학자 닉 벨란토니 교수 분석 결과 러시아 국가기록보관소가 보관 중인 히틀러의 두개골은 40대 여성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히틀러 생존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소비에트 연방 망명설, 아르헨티나 거주설 등이 있으며 나치 남극비밀기지나 지구를 떠나 달로 도망쳤다는 허무맹랑한 가설까지 있다. 그중에서도 측근인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등과 함께 남미로 탈출했다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가설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아이히만은 가명으로 15년간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다 1960년 이스라엘 정보 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위키피디아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공개 논란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공개 논란

    1945년 베를린 벙커에서 권총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가 실은 남미로 탈출해 95세까지 장수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대학원생 시모니 르네 게헤이루 디아스(Simoni Renee Guerreiro Dias)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1945년 4월 패전 직전 베를린을 탈출한 뒤 남미 대륙으로 피신했다고 본다. 이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주(州)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 인근 마을에 정착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쿠이아바에서 약 50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Nossa Senhora do Livramento)에서 머무르다 1984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본다. 그녀는 당시 히틀러가 아돌프 라이프치히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쿠팅가(Cutinga)라는 이름의 젊은 흑인 여성과 동거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가 라이프치히를 히틀러로 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라이프치히’라는 성은 독일 작센 주 최대 도시 이름인데 평소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바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녀는 이 때문에 히틀러의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두번째는 생전에 남겨진 아돌프 라이프치히의 사진이다. 다소 흐릿한 해당 사진 속에는 아돌프 라이프치히와 (쿠팅가로 추정되는) 한 흑인 여성이 함께 서있다. 디아스는 라이프치히의 입가에 포토샵으로 콧수염을 대입해보니 히틀러의 생전모습과 기막히게 일치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흑인 여성을 사귄 이유는 평소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본인 이미지를 숨기고자 위장 차원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생전의 아돌프 라이프치히는 ‘독일 노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것도 그가 히틀러임을 강하게 암시하는 증거 중 하나라고 그녀는 주장한다. 디아스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DNA와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히틀러 친척의 DNA를 비교해보고자 마투그로수 주 측에 유해 발굴 신청을 낸 상태다. 지난 2009년, 영국 가디언지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 고고학자 닉 벨란토니 교수 분석 결과 러시아 국가기록보관소가 보관 중인 히틀러의 두개골은 40대 여성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히틀러 생존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소비에트 연방 망명설, 아르헨티나 거주설 등이 있으며 나치 남극비밀기지나 지구를 떠나 달로 도망쳤다는 허무맹랑한 가설까지 있다. 그중에서도 측근인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등과 함께 남미로 탈출했다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가설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아이히만은 가명으로 15년간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다 1960년 이스라엘 정보 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위키피디아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타고 만난 과거와 현재의 나” 신기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타고 만난 과거와 현재의 나” 신기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일명 ‘포토샵 타임머신’이라 불리는 시간여행 합성사진이 화제다. 시간여행 합성사진에는 어린 소녀와 30대 후반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과 소녀는 동일 인물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포토샵을 이용한 합성사진인 것. 이 사진을 촬영한 이주한 일본 출신 작가 치노 오츠카는 10살 때 런던으로 가 어릴 때 찍었던 사진을 최근 촬영된 사진들과 합성하는 기발한 방식을 선택해 이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시간여행 합성사진 신기하다”, “포토샵 타임머신 대박”, “시간여행 합성사진 나도 해봐야지”, “포토샵 타임머신도 기술이 있어야 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20년 전의 내 옆에 내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20년 전의 내 옆에 내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라온 ‘포토샵 타임머신’이란 제목의 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두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동일 인물이다. 어릴 적 찍은 사진에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합성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한 느낌을 준 것. 이 ‘포토샵 타임머신’ 사진을 찍은 일본 출신 작가는 10살 때 런던에서 찍은 사진과 최근 촬영된 사진들을 합성하는 아이디어로 멋진 작품을 완성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나도 해보고 싶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얼굴이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기발한 아이디어”,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신기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촬영된 ‘현대인 유령?’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촬영된 ‘현대인 유령?’

    누구냐 넌? 지난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마치 유령을 연상시키는 진기한 사진이 촬영돼 관심을 끌고있다. 템스강에 비친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쥘 아난의 작품. 놀라운 것은 이 사진에 야구 점퍼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투명한 모습으로 포착됐다는 사실. ’조작’으로도 추정되는 이 사진을 공개한 아난은 그러나 “절대 임의로 만든 사진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난은 “사진을 찍을 당시 내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면서 “특별히 노출을 주고 찍은 사진도 아니라서 스스로도 많이 당황했다”며 놀라워했다. 결국 이 사진은 런던의 초자연현상(paranormal activity)을 연구하는 단체에 보내졌으며 이에대한 의견이 언론에 공개됐다. 현지 초자연 연구가인 리 로버츠는 “카메라 문제로 이같은 사진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 면서 “정말 유령이 찍혔거나 포토샵으로 가공된 사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유령이라고 하면 항상 옛날 옷을 입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편견”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크리스마스 유령?…런던서 포착된 사진 논란

    크리스마스 유령?…런던서 포착된 사진 논란

    누구냐 넌? 지난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마치 유령을 연상시키는 진기한 사진이 촬영돼 관심을 끌고있다. 템스강에 비친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쥘 아난의 작품. 놀라운 것은 이 사진에 야구 점퍼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투명한 모습으로 포착됐다는 사실. ’조작’으로도 추정되는 이 사진을 공개한 아난은 그러나 “절대 임의로 만든 사진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난은 “사진을 찍을 당시 내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면서 “특별히 노출을 주고 찍은 사진도 아니라서 스스로도 많이 당황했다”며 놀라워했다. 결국 이 사진은 런던의 초자연현상(paranormal activity)을 연구하는 단체에 보내졌으며 이에대한 의견이 언론에 공개됐다. 현지 초자연 연구가인 리 로버츠는 “카메라 문제로 이같은 사진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 면서 “정말 유령이 찍혔거나 포토샵으로 가공된 사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유령이라고 하면 항상 옛날 옷을 입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편견”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 플러스]

    28일 구립 미래어린이집 개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일환으로 28일 구립 미래어린이집을 개원한다. 후암로16나길 13에 대지 272㎡, 연면적 5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리했다. 조리실과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및 6개 보육실과 유희실 등을 갖췄다. 65명을 보육할 수 있다. 인근 영주교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가정복지과 2199-7153. 겨울방학 청소년 테니스교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경기상업고등학교 테니스장에서 ‘2014 겨울방학 청소년 테니스 교실’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등학생 30명이다.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오는 30일까지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광체육과 2148-1883. 정보화교육 단기 특강방 개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다음 달부터 정보화교육 단기 특강반을 개설한다. 강좌는 스마트폰 활용, 포토샵으로 사진 작품 만들기, 나만의 영상 만들고 유튜브로 공유하기, 파워포인트로 성장 앨범 만들기 등 16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전화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544-7086.
  • 스마트폰 어렵죠? 10일이면 스마트하게

    동대문구는 내년 1월 시간적 제약으로 정보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없었던 주민을 위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을 열흘 만에 정복하는 단기속성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0일 과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포토샵으로 사진 작품 만들기, 나만의 영상 만들고 유튜브로 공유하기, 파워포인트 성장앨범 등 모두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교육과정은 1대1 매칭 교육으로 스마트폰 왕초보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정보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정보화 교실은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사진 편집하기, 커플티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할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수강 희망주민은 오는 30일부터 정보화교육 콜센터(1544-7086)나 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일상 모든 색을 카피한다…스마트 색상 복사기 등장

    일상 모든 색을 카피한다…스마트 색상 복사기 등장

    일상에서 사물이 지닌 어떠한 색상도 간편하게 카피할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 색상 복사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디자인전문지 패스트코디자인는 최근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공개된 ‘에스와치메이트 컬러 캡처링 큐브’(SwatchMate Color Capturing Cube)를 소개했다. 호주의 기술자들이 개발한 이 기기는 밑면에 내장된 컬러 센서를 통해 사물이 지닌 색상을 클릭 한 번으로 캡처할 수 있다. 이를 동기화 시켜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 저장할 수 있으며 추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트와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그 색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기화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대 20개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상 정보를 담아둬 쓰고 싶은 이들도 활용하면 흥미로울 듯싶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출자를 위해 투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미 목표 금액 5만5000호주달러의 2배에 달하는 10만호주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기본 사양 제품의 가격은 85호주달러다. 사진=킥스타터/유튜브(http://youtu.be/lpmBGs_qOt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가 엄마이고 누가 딸이지? ‘매력 맘’ 콘테스트 ‘화제’

    누가 엄마이고 누가 딸이지? ‘매력 맘’ 콘테스트 ‘화제’

    최근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엄마’ 콘테스트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콘테스트가 시작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웨이보에 수십 장의 사진들이 게재되는 등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한다. 사진을 살펴보면, 누가 딸이고 엄마인지 헷갈릴 정도로 젊음을 유지하는 ‘매력 맘’들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찍은 셀카 형식의 사진이 많지만 간혹 산책 중이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 등의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사진도 눈에 띈다. 심지어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 같은 고급 사진도 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포토샵 보정처리가 너무 티가 난다”며 조작(?) 가능성도 제기했다. 과연 우승 상품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지 궁금해지는데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대회 전반에 대한 세부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데일리메일·웨이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그루 비키니 알고보니 오초희…오초희 ‘사이즈 비밀’도 화제

    한그루 비키니 알고보니 오초희…오초희 ‘사이즈 비밀’도 화제

    가수 겸 방송인 한그루가 찍었다고 보도된 비키니 사진의 주인공은 배우 오초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오초희는 ‘D컵녀’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이다. 한그루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보도된 비키니 사진을 올린 뒤 “이 분은 오초희씨예요. 제가 아니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화질이 좋지 않고, 얼굴이 흐리게 나온 이 사진의 주인공이 한그루라는 보도가 나온 뒤 이를 정정하기 위해 직접 글을 올린 것이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서는 한그루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고 한그루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D컵녀’로 불리며 박재범과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여 눈길을 끈 오초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가슴 사이즈에 숨겨진 비밀을 포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초희는 “실제 가슴사이즈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즈가 맞냐”는 돌직구 질문에 “포토샵이라는 훌륭한 기술을 살짝 빌린 것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서…옥타곤걸 별명 손색없어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서…옥타곤걸 별명 손색없어

    방송인 이수정이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시상자로 나선다. 이수정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작년은 수상자, 작년은 리포터, 올해는 시상자 자격으로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참석해요”라면서 “MBC 스포츠플러스와는 인연이 깊네요. 생방송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수정은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블랙 원피스를 입고 ‘옥타곤걸’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늘씬한 8등신 미모를 과시했다.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섰네”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오는 모습 봐야겠다” “이수정,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처럼 다리 늘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임 교황이 게이 분장? 베네딕토 16세 사진 이용 광고 논란

    전임 교황이 게이 분장? 베네딕토 16세 사진 이용 광고 논란

    전임 교황의 사진을 이용한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에서 명예교황은 동성애를 즐기는 남자로 묘사됐다. 문제의 광고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종교와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제 개막에 맞춰 밀라노대학의 학생단체 ‘게이그룹’이 광고를 제작하면서 화장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전면에 내세웠다. 포토샵을 이용해 손질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은 충격적이다. 보수 성향의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은 짙은 눈썹을 그리고 눈에는 초록색으로 화장을 했다. 입술엔 립스틱을 발랐다. 광고물이 등장하자 이탈리아 사회에선 거센 논란이 일었다. 대다수 언론은 “매우 불경스러운 발상으로 가톨릭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며 학생단체 ‘게이그룹’을 비판하고 나섰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에 쇄도했다. 밀라노 시의회 관계자는 “교회의 권위를 경멸한 것”이라며 “광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물을 만든 학생단체 측은 광고물에 문제가 될 건 없다며 맞공세를 펴고 있다. ’게이그룹’은 “문제는 자극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동성애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라고 주장했다. 밀라노대학의 한 교수는 “학생들이 보수층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충격적인 사진을 만든 건 잘못이었지만 학생단체가 사진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밀라노대학 학생단체 ‘게이그룹’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몰래 복사해 쓴 윈도우즈… MS는 알고도 모른 척할 뿐

    몰래 복사해 쓴 윈도우즈… MS는 알고도 모른 척할 뿐

    ‘지금 당신의 PC에는 정품 소프트웨어(SW)만 깔려 있습니까.’ 이 질문에 가슴에 손을 얹고 당당하게 ‘예’라고 답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최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사정은 좋아지고 있다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SW 불법 복제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업체들은 당하고만 있을까. 불법 복제가 지능화되는 만큼 여기에 발맞춰 이를 막는 ‘기술적 보호 조치’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11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SW 불법 복제 피해 건수는 4만 5709건으로 피해액은 986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불법 복제된 SW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로 지난해 1만 661건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41억 6300여만원으로 기록됐다. 패키지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설계 프로그램 ‘오토캐드’는 피해액이 230여억원에 달한다. 불법 복제와 복제 방지 기술은 컴퓨터의 역사와 함께한다. XT, AT(286) 시절부터 컴퓨터 좀 배웠다는 사람들은 통칭 ‘디스켓’으로 불린 5.25인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PC에 꽂아두고 별 죄책감 없이 ‘disk copy a: b:’(A드라이브의 내용을 그대로 B드라이브로 복사하라는 내용의 DOS 명령어)를 입력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불법 복제를 막는 초보적인 기술적 보호조치는 특히 게임 SW에서 많이 썼던 ‘암호표’였다. 정품 SW 구입 시 함께 제공하는 매뉴얼에 패스워드 표를 실어두고 SW를 실행할 때 랜덤 좌표의 패스워드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SW와 함께 암호표까지 복사를 하자 이후에는 짙은 색 배경에 검은 글씨로 암호표를 만들어 복사를 막는 방법까지 나왔다. 현재는 제품 CD 자체를 복사하지 못하도록 한 ‘CD 레코딩 방지 기술’과 SW를 설치 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 가장 대중적이다. 한글과컴퓨터, 안랩, 이스트소프트 등 개인들도 많이 쓰는 SW 저작권사들이 이 방식을 많이 택하고 있다. ‘오토캐드’나 ‘포토샵’ 같은 고가 SW에 적용되는 보호조치는 더 고차원이다. 이들 제품은 성공적으로 SW를 설치한 후에도 별도로 인터넷 인증, 전화 인증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일회성 인증이 아니라 SW를 쓸 때마다 인증을 받는 방식까지 나왔다. 한 SW업체 관계자는 “포토샵 제작사인 어도비는 최근에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마다 인터넷으로 로그인을 하도록 하고 로그인을 안 하면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예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방식도 있다. 설계 프로그램을 만드는 솔리드웍스 같은 업체는 PC에 장착된 랜 카드의 고유번호인 ‘맥 어드레스’를 수집해 어떤 PC에서 언제 SW를 사용했는지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매사에서 애초 계약한 라이선스보다 많은 사람이 접속하면 이를 차단하거나, 특정 IP주소를 가진 사람은 아예 SW 사용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 SW를 구매하면 구동에 필요한 별도 부품을 설치해주거나 이동식디스크 형태의 열쇠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락(lock)’, SW 설치 후 인증 파일을 PC에 설치해주는 ‘소프트웨어 락’ 방식도 있다.문제는 기술적 보호조치가 진화하면 또 그만큼 복제 기술도 진화한다는 점이다. 대중적인 ‘CD 복사 방지+시리얼 입력’ 방식은 이미징 기술과 가상 드라이브의 활용, 인터넷을 통한 시리얼 공유 등으로 해결이 가능해, 지금도 수많은 개인 사용자들은 이 방법으로 불법 SW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복제는 ‘창과 방패’의 관계처럼 제작사가 걸어놓은 복제 방지 기술을 다른 기술로 깨버린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불법 복제는 당연히 ‘불법’인 만큼 여기에는 항상 법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인터넷에 도는 불법 시리얼 번호 목록이나 이를 통해 인증을 받은 사용자 목록쯤은 업체들도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개인 사용자와 저작권 문제로 송사를 벌이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고 판단해 별도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의 마음이 언제 바뀔지 모를 일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124명 아이들이 만든 124가지 동화책

    124명 아이들이 만든 124가지 동화책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까지 한 동화책 124권이 출간돼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당현초교 4학년 학생 124명. 이들은 8일 출판 기념회를 열고 직접 만든 책을 공개한다. 어엿한 동화작가로 데뷔하는 셈이다. 책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게 아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계획을 짜서 진행한, 1년 동안의 성과물이다. 학교는 우선 학생들이 동화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아침독서 20분, 그림책 읽어주기, 윤독도서 읽기 등 독서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프로그램을 만든 신현희 4학년 부장교사는 7일 “동화책 만들기는 학생들이 동화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을 때부터 시도했다”면서 “기존의 여러 그림책을 주고 그림책의 구성과 이야기의 흥미로운 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고 설명했다. 토의를 통해 학생들은 그림책의 재미있는 부분에 상상력을 덧붙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다. 여기에 1주일에 1권씩 ‘작은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나도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렀다. 작은 책을 10권 정도 만들었을 무렵, 학생들은 동화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다듬었다. 각반 교사들은 원화를 스캔하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워드로 옮겼다. 학부모들 가운데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을 잘하는 이들이 재능기부를 해 그림을 수정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4일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동화책이 세상에 나왔다. 동화책 작가가 되겠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 학교 최광옥 교감은 “3학년 학부모들이 ‘내년에도 꼭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해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학생 한 명이 한 권씩 책을 만든 것 말고도 여러 가지 얻은 게 많았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평범女→미모女…놀라운 ‘포샵’의 ‘마술’

    평범女→미모女…놀라운 ‘포샵’의 ‘마술’

    평범한 외모와 몸매를 가진 여성이 메이크업과 포토샵을 통해 최고의 모델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신체 진화’(Body Evolution)라는 이름으로 처음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의 보도를 통해 다시한번 주목 받았다. 약 1분 여의 이 동영상은 평범한 외모의 여성이 토플리스 차림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여성은 곧 메이크업 전문가의 손길 몇 번으로 매력적인 미모로 변신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변신은 이제부터다.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한 포토샵 기술로 여성은 변신이 아닌 ‘진화’을 시작한다. 클릭 몇 번으로 여성의 눈은 커지고, 코는 오똑해지고, 몸매는 날씬해지며 심지어 다리도 길어진다. 세간에도 포토샵을 통한 모델들의 사진 가공은 어느정도 알려져 있지만 실제 이 동영상을 보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영상을 제작한 ‘글로벌 데모크라시’ 측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수많은 모델들의 사진이 이같은 가공 과정을 거친다” 면서 “이 사진이 어린 소녀들에게 외모와 몸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슈퍼모델 에린 헤더튼(24)도 “내 사진을 보면 내가 아닌 것 같다” 면서 “사람들 눈에 좋아보이는 그 사진은 사실 가짜”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복지도 ‘짝퉁’?中관청,노인 돌보는 ‘포샵’ 사진 올려 뭇매

    복지도 ‘짝퉁’?中관청,노인 돌보는 ‘포샵’ 사진 올려 뭇매

    중국의 한 지방관청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에 사는 노인을 돌보는 모습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는데, 이 사진이 포토샵을 이용한 황당한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안후이성 닝궈시(安徽宁) 홈페이지에 해당 관청 공무원들이 명절을 맞아 이 지역의 최고령자인 103세 노인을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돌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관청은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중 몇 장의 사진이 합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무원들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노인이 비정상적으로 작게 표현됐으며, 이들 공무원과 노인의 경계가 흐릿하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등 명백한 합성사진이었던 것. 네티즌들은 “공무원들이 생색내기 행사를 진행한 뒤 황당한 사진을 찍고 이를 자랑하고 있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일파만파로 확대돼 공무원들의 자질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에 해당 관청은 30일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닝궈시 관청은 “당시 노인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베란다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방문한 공무원들과 노인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각자 다른 각도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또 다른 직원이 편의를 위해 두 장을 합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사진과 관련된 직원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면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공무를 집행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간곡한’ 해명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이 실린 기사에 10만 건이 넘는 댓글을 달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가 포토샵을 해도 이 정도는 하겠다”, “공무원들의 과시욕이 부른 황당사고” 라며 비꼬는 한편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니 지나친 비난은 불필요한 것 아니냐”며 옹호하는 댓글을 올리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늑대의 눈길도 킬힐의 고통도 맞서죠, 우린 프로니까

    [주말 인사이드] 늑대의 눈길도 킬힐의 고통도 맞서죠, 우린 프로니까

    모터쇼부터 게임쇼, 전자전 등은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찾으면 안 되는 곳으로 꼽힌다.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행사 부스에서 설명하는 행사 도우미들을 향해 잠자리처럼 고개를 돌리는 내 남자들의 속물 근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불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둔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남성들의 시선은 그들에게 꽂힌다. 기업들이 미녀들을 전진 배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제품 홍보에서 사진 촬영, 의전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도우미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각종 행사가 몰리는 요즘 같은 가을철은 행사 도우미 업계에선 대목이다. 모터쇼를 중심으로 한 3~6월이 전반기 대목이라면 가전업계의 대형 행사인 전자전(10월)과 게임쇼인 지스타(11월), 지역축제 등이 몰려 있는 9~11월은 후반기 장이다. 큰 행사 때는 대형 부스에서만 70~80명이 활동하는데, 전시관 한 곳에서 일하는 행사 도우미들의 수는 400~500명에 달한다. 같은 행사장이지만 역할은 제각각이다. 대표 상품 앞에서 사진기자 등을 상대하는 사진 도우미부터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 도우미, VIP를 모시는 의전 도우미와 각 기업의 부스에서 직접 제품 설명을 하는 홍보 도우미 등으로 나뉜다. 지금과 같은 행사 도우미 시장이 생긴 것은 대전엑스포가 열린 1993년 이후다. 그사이 도우미 수도, 전문 에이전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우미 수만 약 1만명, 이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를 400~500개로 추산한다.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특별히 자격증 같은 것이 없는 탓에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경험 있는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도우미들은 아무리 대목이라도 괜찮은 일 1건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전자전에서 만난 김진아(21·가명)씨도 “10여 곳을 돌며 면접을 봤다. 다행히 한 곳에서 연락이 와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한 행사에서는 스타급 도우미 쟁탈전이 벌어진다. 모터쇼나 지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게임업체들은 참가 부스가 정해지면 그다음 총력을 기울이는 일이 A~B급 모델 섭외다. 일부 인기 모델은 ‘입도선매’를 한다. 섭외가 늦을수록 인력의 질이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레이싱 모델’들. 팬클럽이 단단한 스타급 레이싱 모델을 섭외하면 부스 앞으로 100명이 넘는 구름 관중을 모으는 것은 일도 아니다. 게임 소비층이 주로 20~30대 젊은 남성들이다 보니 모터쇼 관람층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2011년 지스타에서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를 홍보하기 위해 탱크 모형 위에 모델 8명을 올린 장면이 각종 게임 잡지, 스포츠지 지면을 석권한 일은 업계에서 전설처럼 떠돈다. 홍보에서 성공했다고 판단한 탓인지 워게이밍넷은 지난해 채용한 도우미들을 별도의 면접 없이 올해 지스타에 채용하기로 했다. 기업이나 업종에 따라 선호하는 유형은 다르다. 삼성은 도우미를 고르는 것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성형수술을 한 티가 덜 나야 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제품의 품격을 유지하되 모델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LG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단아한 승무원 느낌이 나는 모델을 선호한다. 너무 진한 머리 염색은 감점 요인이다. 반면 SK는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이나 염색 등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자동차 업계도 선호도가 천차만별이다. 현대차는 되도록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모델 중 세련되면서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얼굴을 선호한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는 강한 인상에 머리가 길고 글래머러스한 모델을 선호한다. 일본차 메이커들은 보통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작은 얼굴에 눈이 큰 모델을 선호한다. 상대적으로 키는 작아도 볼륨감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단서로 단다. BMW와 벤츠 등 독일 회사는 마르고 키 크고 세련된 패션쇼 모델 같은 외모를 좋아한다. 같은 브랜드라도 차종에 따라 모델은 달라진다. SUV는 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키가 더 크고 중성적인 마스크의 모델을 선호한다. 고급 세단 등 중형차는 럭셔리한 외모를, 경차는 작아도 귀엽고 발랄하고 개성 있는 모델을 쓴다.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려면 눈이 크고 피부가 깨끗해야 한다. 포토샵 등으로 손질한 프로필 사진만으로는 실제 피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실무 면접을 거친다. 성형을 한 것은 용서해도 티가 나는 것은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도 화장품 업계의 공통된 이야기다. 소니나 올림푸스 등 카메라 업계는 모델이 얼마나 잘 웃는지를 본다. 아무리 예뻐도 무표정한 얼굴이면 이른바 사진발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사의 모델하우스 도우미는 외모가 좀 빠져도 수준급 브리핑 솜씨를 요한다. A4 4~5장에 달하는 브리핑 자료를 달달 외워 마치 부동산 중개인처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모델에 비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지만 ‘외모가 돈’인 시장 논리상 일당은 적다. 이처럼 업체가 정한 마케팅 포인트 등에 맞춰 에이전시들은 도우미를 선별하지만 넘지 못하는 벽을 만날 때도 있다. 이른바 높으신 분들의 개인적인 취향이다.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임원과 마케팅 부서가 전혀 다른 이미지를 원하기도 한다”면서 “심사엔 대부분 남자들이 들어가는데 어떨 땐 자기의 이상형을 고르나 싶은 생각에 답답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럼 행사 도우미들은 과연 얼마나 받을까. 특A급은 일당 200만~300만원을 받기도 하지만 이는 극소수다. 일반적으로 A, B, C 등급으로 나뉘는데 보수는 등급에 따라 2배 정도씩 차이가 난다. A등급은 일당 70만~100만원, B등급은 40만~60만원, C등급은 15만~25만원 정도를 받는다. 일당으로 따지면 적지 않은 액수지만 일이 고정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다. 반나절이나 1~2시간 만에 일정이 끝나는 행사도 많다. 게다가 통상 30% 정도는 에이전시에 수수료를 떼어 주는 것이 관례다. 외모가 곧 경쟁력이어서 몸에 들이는 돈도 만만치 않다. 보통 전신 필러 등 피부미용부터 몸매 관리, 이목구비 성형수술까지 이들에겐 몸이 내일을 위한 투자다. 5년차 도우미 활동을 하는 황민정(27·가명)씨는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여자 회사원보다 2배 정도 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황씨는 “하지만 나가는 돈이 많다. 운동 비용 등까지 생각하면 보통 한 달에 100만원 정도는 투자하는 것이 기본”이라면서 “성형의 경우 목돈이 들어가는 탓에 성형외과의 협찬을 받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화려해 보이기만 한 세계지만 애환도 많다. 실제 전시장 뒤편 창고 같은 임시 휴식공간에 가면 돗자리에 철퍼덕 앉아 쉬는 있는 도우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성 모델의 평균 키는 170㎝ 이상이지만 업계에선 보통 10~16㎝에 달하는 하이힐을 신게 한다. 온 종일 하이힐을 신어야 하니 발이 성할 리 없다. 20~30분의 짧은 휴식이 끝나면 다시 부스로 돌아가 계속 미소를 짓는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진상 관람객도 골머리를 앓게 하는 대목이다. 관람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 게임 등을 하면 이른바 꽝이 나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거나 막무가내로 좋은 물건을 들고 가버리는 손님도 있다. 진상 중의 진상은 몰카족이다.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한 후 모델들의 치마 속이나 특정 부위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민다. 2~3일 행사를 하면 부스마다 한두 명씩은 이런 손님이 출몰한다. 최근엔 이런 사고를 막으려고 주최 측이 경호원을 배치하거나 보험을 들기도 한다. 물론 모델이 좋아 행사장마다 따라다니는 진정한 팬도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층은 다양한데 진성팬들은 지방 행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도우미의 사진을 찍고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카메라 장비에 반사판 조명장치를 짊어지고 행사장을 찾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팬카페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터넷에 뿌려지는데 온라인 속 반향이 모델의 등급을 좌우하기도 한다. 공통적인 고민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다. 도우미 경력 9년차인 유은(29·가명)씨는 “돈 버는 일이 다 그렇겠지만 적성이 맞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한다”면서 “점점 나이가 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주위에서 친한 후배들이 하겠다고 덤비면 개인적으론 그냥 평범한 일을 찾는 게 어떠냐고 권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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