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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주 데뷔, 양악수술 했나? ‘K팝스타2 때보다 더 어려진 외모’

    전민주 데뷔, 양악수술 했나? ‘K팝스타2 때보다 더 어려진 외모’

    SBS ‘K팝스타2’에서 TOP 8에 진출했던 전민주가 곧 데뷔한다. 당시 전민주는 파워풀한 춤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인 보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리틀 보아’라는 별명을 얻은 전민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데뷔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데뷔 프로젝트는 각 분야 최고의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었다. 싸이의 ‘행오버’, 이효리의 ‘유 고 걸’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마이더스의 손’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다. 차 감독은 전민주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모니터링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섬세한 손동작과 표정 연기를 끌어냈다.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연인이 추억의 장소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하나씩 지워가며 느끼는 감정을 절제된 분위기로 표현했다. 차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착각을 일으킨다.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차 감독은 “전민주는 본능적인 감각이 있는 신인”이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전민주의 데뷔 싱글 ‘비별’(Good bye Rain) 은 오는 15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빗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솔로로 시작하는 ‘비별’(Good bye Rain) 은 연인과의 아픔을 쏟아지는 ‘비’ 라는 소재로 풀어낸 서정적인 느낌의 ‘네오 클래시컬 알앤비(Neo classical R & B)’다. 세련된 멜로디라인과 풍부한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 퍼포먼스를 살려주는 힙합 리듬 편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곡이다. 전민주 소속사 측은 데뷔 소식과 함께 불거진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언론에 “성형은 절대 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관리를 통해 예뻐진 것”이며 “그리고 공개된 사진이 재킷용 사진이다 보니 포토샵 처리가 되어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해명했다. K팝스타2 전민주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팝스타2 전민주 데뷔..역시 데뷔하면 예뻐지는구나”, “K팝스타2 전민주 데뷔..미모 장난 아니다”, “K팝스타2 전민주 데뷔..뜰 것 같다”, “K팝스타2 전민주 데뷔..다이어트를 했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K팝스타2 전민주 데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험비(미군 차량) 돌려줘~” 미셸 오마바 사진 조롱 논란

    “험비(미군 차량) 돌려줘~” 미셸 오마바 사진 조롱 논란

    “험비 좀 돌려줘~”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를 조롱하는 사진이 웹사이트와 트위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이 사진은 이라크 반군 수니파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이하 ISIL)의 지지자들을 통해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통신사 AFP의 북미 지역 포토 매니저 패트릭 바즈는 “‘#bringbackourhumvee’(험비를 돌려달라)라는 글귀가 담긴 미셸의 포토샵 사진이 ISIL 지지 단체의 트위터와 웹사이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포토샵으로 간단히 가공된 이 사진의 원본은 지난달 7일 영부인 미셸이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납치한 총 276명의 여학생을 구해달라는 온라인 운동의 일환으로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당시 미셸은 ‘#bringbackourgirls’(소녀들을 돌려달라)라는 글이 담긴 이 사진으로 전세계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가공된 이 사진은 ‘소녀들을 돌려달라’ 글을 ‘험비를 돌려달라’로 바꿨다. 최근 ISIL은 이라크 정부군이 사용하던 많은 험비(미군의 고기동다목적 차량)들을 탈취해 사용하고 있다. 아직 이 사진의 최초 가공자가 누군지와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를 조롱하는 용도로 이 사진이 가공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 정부군 1700명을 학살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ISIL은 현재 수도 바그다드 탈환까지 노리고 있어 과거 종전을 선언했던 미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 정부가 공식 요청한 ISIL 공습도 고려했으나 당분간 이들의 진격을 지연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요염·섹시’ 붉은 원피스의 클라라, 타국에서 ‘태극전사 응원’

    ‘요염·섹시’ 붉은 원피스의 클라라, 타국에서 ‘태극전사 응원’

    ’요염·섹시’ 붉은 원피스의 클라라, 타국에서 ‘태극전사 응원’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다. 클라라는 17일 자정 즈음, “대한민국 태극전사 화이팅~! 부상없이 러시아전 승리를 기원합니다~* “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가슴골이 보일듯 말듯한 ‘아찔한’ 매력의 강렬한 레드 컬러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부에서 찍은 화보를 올렸다가 ‘포토샵 허리 조작’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 쇼핑몰 창업 더 쉽게

    지명도가 높지 않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인터넷 쇼핑몰은 또 하나의 기회다.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인터넷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면서 디자인이나 기술력만 뒷받침되면 중소업체에도 대박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도전하지만 의외로 성공은 드물다. 이 때문에 중랑구는 16일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7~18일 중랑구상공회의 후원 아래 하루 2시간 20분씩 2주간 신내동 복합청사 구민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42명이다.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철저한 실무 중심으로 짜였다. 전자상거래의 기본구조, 제품판매 등록 등에 대한 기본적 강의 이후 ▲창업 준비 과정의 이해 ▲개인 쇼핑몰 및 모바일 쇼핑몰 구축 과정 ▲포토샵 기본 기능과 디자인 실습 ▲온라인 기본판매전략 ▲파워 셀러 등 성공사례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다만 교육 내용이 철저하게 실무 위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이나 포토샵 프로그램 사용 등에 어느 정도 능숙해야 한다. 문병권 구청장은 “인터넷 쇼핑몰은 고객의 급변하는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회이지만 위기이기도 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클라라 세부 비키니 화보, ‘포토샵 조작 허리’ 딱! 걸렸어

    클라라 세부 비키니 화보, ‘포토샵 조작 허리’ 딱! 걸렸어

    방송인 클라라의 세부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서 포토샵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라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eautiful Morning in Cebu with Clara “, ”세부에서의 아름다운 아침 Here? Cebu!”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 중 역광을 받은 사진 속 다른 부분의 수평선은 반듯한 반면 클라라 허리 뒤에 보이는 수평선은 휘어져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클라라가 자신의 허리 부분을 포토샵 처리 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수평선이 휘어져 보이는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노란색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바닷가를 뒷배경으로 한 채 발레리나처럼 즐거운 듯 춤을 추는 포즈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출처=클라라 트위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벗고 ‘볼륨 몸매’ 드러내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벗고 ‘볼륨 몸매’ 드러내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벗고 ‘볼륨 몸매’ 드러내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운동으로 다져진 육감적인 볼륨 몸매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는 최연소 여성회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열중하던 소유는 갑자기 “덥다”고 외치며 상의를 탈의해 ‘혼자남’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소유를 지켜보던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소유가 운동하는 걸 보고 감탄하는 거다”라면서 “한 편의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는 기분이었다. 마치 우리가 운동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운동을 할 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사람들은 포토샵으로 수정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여 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운동 얼마나 많이 했을까”,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부러우면 지는 거다”,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너무 예뻐요”,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육중완 표정 아주 제대로 나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 산다 소유 볼륨 몸매 보던 육중완 표정이…깜찍

    나혼자 산다 소유 볼륨 몸매 보던 육중완 표정이…깜찍

    나혼자 산다 소유 볼륨 몸매 보던 육중완 표정이…깜찍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운동으로 다져진 육감적인 볼륨 몸매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는 최연소 여성회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열중하던 소유는 갑자기 “덥다”고 외치며 상의를 탈의해 ‘혼자남’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소유를 지켜보던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소유가 운동하는 걸 보고 감탄하는 거다”라면서 “한 편의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는 기분이었다. 마치 우리가 운동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운동을 할 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사람들은 포토샵으로 수정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여 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역시 예술이다”,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부러워”,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얼마나 노력했을까”,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보는 육종완 표정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탈의 섹시한 몸매 나오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탈의 섹시한 몸매 나오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나혼자 산다 소유, 상의 탈의 섹시한 몸매 나오자 육중완 표정 “오마이 갓”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운동으로 다져진 육감적인 볼륨 몸매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는 최연소 여성회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열중하던 소유는 갑자기 “덥다”고 외치며 상의를 탈의해 ‘혼자남’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소유를 지켜보던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소유가 운동하는 걸 보고 감탄하는 거다”라면서 “한 편의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는 기분이었다. 마치 우리가 운동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운동을 할 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사람들은 포토샵으로 수정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여 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너무 예쁘다. 부러워요”,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이건 뭐 쉽지 않은 듯”,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앞으로 운동 좀 해야겠네”,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육중완 표정 좋아서 죽네 죽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 산다 소유, 민낯에 상의 벗고 볼륨 몸매 공개하자 육종완 반응 “우와”

    나혼자 산다 소유, 민낯에 상의 벗고 볼륨 몸매 공개하자 육종완 반응 “우와”

    나혼자 산다 소유, 민낯에 상의 벗고 볼륨 몸매 공개하자 육종완 반응 “우와”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운동으로 다져진 육감적인 볼륨 몸매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는 최연소 여성회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열중하던 소유는 갑자기 “덥다”고 외치며 상의를 탈의해 ‘혼자남’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소유를 지켜보던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소유가 운동하는 걸 보고 감탄하는 거다”라면서 “한 편의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는 기분이었다. 마치 우리가 운동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운동을 할 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사람들은 포토샵으로 수정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여 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예쁘고 멋져요”,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나도 저런 몸매 만들고 싶어”,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짧은 기간에는 안되겠지?”, “나혼자 산다 소유 몸매 육중완 표정 아주 구수하다 구수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나를 사랑할 권리가 있다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나를 사랑할 권리가 있다

    ‘셀피’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는 불과 10년 남짓이다. 전 세계적으로 셀피가 인기를 끌게 된 건 정보기술(IT)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거듭한 덕택이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다. 자신을 남에게 드러내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욕구도 한몫했다. 특정 장소나 행위에 대한 자취를 남기고 공유한 뒤 댓글이 달리는 피드백을 즐기는 것이다. 반대로 셀피 때문에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카메라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또다시 스마트폰으로 기기가 진화하면서 사진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스스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이 셀피가 급성장한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10대부터 60, 70대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사용하면서 사진을 게재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것도 원인이다. 기기와 온라인, 양대 IT의 복합적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블로그나 SNS 등의 간편성 때문에 셀피가 널리 보급됐다”면서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 했지만 이젠 찍는 것부터 게시하는 것까지 모두 혼자 할 수 있게 된 덕”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의 사진과 달리 셀피가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요즘 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분석도 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엔 수첩에 볼펜으로 기록했던 것처럼 요즘에는 사진으로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 맛집에서, 유명 여행지에서 셀피를 찍으며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전 국민이 모두 사용하는 이동이 편리한 기록 매체”라고 말했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남이 찍어 주는 사진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만 셀피는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담을 수 있다”면서 “셀피가 과거의 사진과 다른 것은 기록, 저장, 추억의 수단을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자기애가 강한 요즘 세대가 유독 셀피를 즐긴다고 해석했다. 자기애는 인간의 자긍심 요소 중 필수적인 것으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설 교수는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거울을 많이 보는 것처럼 셀피는 자기애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10~20대들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고 포토샵 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자기 모습보다 훨씬 더 멋진 이상적인 모습을 셀피로 표현할 수 있다”면서 “셀피에 대한 피드백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등 바람직한 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하 교수도 “남에게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지적했다. 셀피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셀피를 많이 찍어 올리는 것을 일종의 정신질환이라고 진단하며 이런 현상을 ‘셀피티스’라고 정의했다.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셀피를 찍지만 SNS에는 올리지 않는다면 ‘경계 셀피티스’, 하루 최소 3번 이상 셀피를 찍어 SNS에 올리면 ‘급성 셀피티스’, 하루에 6번 이상 셀피를 찍어 SNS에 올리면 제어할 수 없는 ‘만성 셀피티스’라고 명명했다. 전문가들은 셀피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면서도 일부 부정적인 면을 우려했다. 김 교수는 “셀피와 실제 자신의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낄 수 있고, 사진이 더 날씬하게 나오거나 예쁘게 나왔을 때 현실을 부정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셀피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순기능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설 교수는 “집착이 지나쳐 병적인 수준에 이르면 성형 중독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 장소, 상황 등 이른바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 교수는 “장례식장, 병원, 목욕탕 등에서 셀피를 찍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셀피 때문에 평소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하늘의 푸름이 녹아들다…‘리오셀레스테 폭포’ 화제

    하늘의 푸름이 녹아들다…‘리오셀레스테 폭포’ 화제

    마치 하늘의 푸름을 녹여낸 듯 파랗게 빛나는 아름다운 폭포가 공개돼 화제다. 1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지구 상에서 가장 푸른 이 폭포는 남미 코스타리카 테노리오화산 국립공원의 셀레스테강(江)에 있는 ‘리오 셀레스테 폭포’다. 이름 그대로 하늘의 강에 있는 폭포처럼 폭포에서 쏟아진 물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이는 인근 화산에서 유입된 미네랄 성분 때문에 더 푸르게 보여 마치 포토샵으로 사진을 가공한 듯 보인다. 이 폭포를 실제로 보려면 열대우림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운이 좋다면 흰머리카푸친이나 독화살개구리, 푸른나비와 같은 숲속 생물들과도 만날 수 있다. 마침내 폭포에 도달하게 되면 연한 푸른 물에 발을 담그고 따뜻한 온천을 즐기거나 주변에 있는 진흙으로 팩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리오 셀레스테 폭포는 코스타리카 북부 지역의 보물로 여겨진다. 이 지역은 아직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해졌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텍사스 UFO’는 美 새 ‘비밀 전투기’ 의혹 증폭

    ‘텍사스 UFO’는 美 새 ‘비밀 전투기’ 의혹 증폭

    지난 3월 10일 미국 텍사스주(州) 릭 허스번드 애머릴오 국제공항에서 촬영되었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새로운 미국 공군의 비밀 전투기일 수 있다는 의혹이 강력하게 일고 있다고 미국의 ‘폭스뉴스(FOXNEWS)’등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진은 저널리스트이자 미확인 비행물체 탐험가인 스티브 더글러스가 지난 10일 이 국제공항 근처에서 찍은 두장 의 사진이다. 당시 더글러스는 이 비행기가 전략폭격기인 B-2 전투기로 추정했으나 찍은 사진을 현상해 자세히 관찰한 결과 B-2 폭격기가 아니었다면서 미확인 비행물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사진은 비행분석 전문가인 빌 스위트먼에 의해 지난 28일, ‘항공 우주 관련 기술 잡지에 게재되었으며 스위트먼은 이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누군가 포토샵을 한 것이 아닌 실물”이라면서 “크기로 볼 때, 날개가 62인치(약 19미터) 정도로 무인 공격기인 X-47B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며 미 공군의 새로운 전투기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사진을 촬영한 더글러스도 “추측해 보자면 우리는 스텔스 기능이 있는 비행기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확인하고 위해 인근 미 공군 기지에 이날 B-2 전략폭격기 운행 여부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위트먼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미 공군의 정찰 비행기가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에 일반인의 사진에 촬영된 경우는 2007년과 2009년 사이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에서 발각된 무인 스텔스기인 RQ-170이 유일하다”며 이번 사진 포착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미 텍사스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포토샵을 사용해 피자를 비키니 차림의 미녀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미국 유머사이트 칼리지유머는 5일(현지시간) 아름다운 수영복 차림의 여성 모델 사진을 포토샵을 사용해 가공하는 작업을 나타낸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는 그 작업을 반대로 재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막으로 “다음 영상은 당신에게 반전된 포토샵 과정을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이 모델이 실제로 피자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영상은 여성 모델이 점차 여러 가지 포토샵 툴에 의해 최종적으로 피자로 변하는 작업 과정을 약 1분 정도로 단축해 보여주는 데 우측 상단에 나타난 컴퓨터 시간이 점차 반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영상을 반대로 재생한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그 진위에 대해 서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위를 떠나 어떻게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이 영상은 구글 플러스에서 30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공개돼 지금까지 유튜브 사용자 6000여 명이 감상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간과 빛이 빚어낸 마법

    시간과 빛이 빚어낸 마법

    푸른빛이 감도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하얗게 불을 밝힌 나무가 외롭게 서 있다.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나무는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인 양 빛의 알갱이들을 조심스럽게 열매처럼 품고 있다. 도대체 나무의 정체는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포토샵’ 등 눈부신 기술 발전이 낳은 합성 사진은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의 대답은 단호하다. “바람이 드문 새벽녘과 일몰 때 서너 시간씩 버티고 기다려 찍은 연출 사진입니다. 포토샵 같은 기술의 힘을 빌리진 않았죠. 필름 카메라와 산더미 같은 짐을 이고 조수 한 명과 제주 곶자왈 곳곳을 돌았습니다.” 사진작가 이정록(43)은 이렇게 밝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메커니즘에 천착해 ‘생명나무’ 연작을 찍고 있다. 나무에 무수히 많은 전구가 달린 듯하지만 사실 전구는 촬영장 근처에 단 한 개도 없었다. 작가는 “커다란 나무에 오로지 서치라이트, 플래시를 4시간 넘게 비추면 나무가 전구를 켠 듯 판타지를 연출한다”고 말했다. 그가 나무에 천착한 것은 2006년 겨울부터. “우연찮게 나무에 빛을 비추다가 나무가 하얗게 스스로 발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스쳐 가듯 생명력을 본 것이죠. 이때부터 나무는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영매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는 31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갤러리에서 이어지는 개인전 ‘섬의 생명나무’(Tree of Life in Island)’전에선 우리나라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예덕나무를 소재로 15점의 신비로운 사진을 선보인다. 원시의 생명성을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사용하던 감나무를 포기하고 달걀 모양의 잎을 가진 아담한 예덕나무를 모델로 삼았다. 이 나무는 하늘과 땅, 현실과 피안을 이어 주는 오브제가 됐다. 작가는 나무에 흰색 물감을 칠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했다. 나무 한 그루를 골라 차에 실은 뒤 이곳저곳을 돌며 촬영했다. 그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세계를 사진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향 연기’로 만들어낸 상상초월 ‘메뚜기 얼굴’

    ‘향 연기’로 만들어낸 상상초월 ‘메뚜기 얼굴’

    은은하고 그윽한 냄새로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켜주는 ‘향’(香)이 환상적인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향 연기’로 정밀하게 재현된 곤충·꽃 등의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심리학자 마크 스칼코(49)가 ‘향 연기’로 재현한 환상적인 이미지들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칼코의 작품들은 주재료가 ‘일반 향 연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알록달록한 색체와 정밀함이 특징이다. 특히 그가 재현한 메뚜기 얼굴은 초록색·검은 색이 뚜렷이 대비돼 곤충 특유의 입체감이 살아있으며 여기에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가미돼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이정도의 작품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기술이 필요할까? 하지만 스칼코가 공개한 제작 비법은 무척 간단하다. 그는 검은색·흰색 폼 보드로 재현한 미니스튜디오와 평범한 DSLR 카메라 그리고 약간의 포토샵 기술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전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더햄에 거주 중인 스칼코의 본 직업은 ‘심리학자’다. 그렇다면 인간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을 파악한 뒤 심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런 기묘한 이미지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스칼코는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못 박는다. 그는 “본래 자연환경 사진촬영이 취미였는데 다양한 카메라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을 책으로 접하면서 이를 한번 응용해 본 것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다보면 어느 새 직장에서 쌓인 피로가 풀려버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Mark Scalco/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킴 카다시안 각선미가 포샵? 잡지 표지사진 포샵 논란

    킴 카다시안 각선미가 포샵? 잡지 표지사진 포샵 논란

     ’킬러 커브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이 ‘포샵’ 논란에 휩싸였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발단은 카다시안 세 자매가 표지로 등장한 선데이 미러의 매거진 ‘노트북(Notebook)’ 최신호의 표지 사진이다. 표지사진에는 킴, 콜, 코트니 등 세 자매의 각선미를 최대한 부각시킨 모습이 담겼다.  논란은 세 자매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가 이 표지사진을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국의 연예전문지 ‘데일리 스타’는 세 미녀들이 포토샵 수정자의 과잉열성에 의해 잘리고, 개조되고, 다시 조각된 것처럼 보인다”면서 “특히 가늘고 긴 목과 부자연스럽게 긴 다리가 눈에 띄는 콜 카다시안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세 자매를 잘 알고 있는 팬들은 카다시안 자매들 보다는 사진을 수정한 이를 향한 눈길이 곱지 않다. 한 팬은 트위터에서 “콜 카다시안에게 포샵이 필요하다고? 그건 세상이 각선미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과 같아!”라고 오히려 카다시안을 옹호했다.    물론 카다시안 자매들은 이런 종류의 포샵 논란에 낯설지 않다. 지난 달에도 킴 카다시안은 그녀가 ‘포샵’ 셀피를 올렸다는 비난에 대해 부정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일함으로써 성형이나 포샵 논란을 떨쳐버린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Notebook’ 표지사진(크리스 제너 인스타그램)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UFO? 별똥별?’ 미스터리 낙하 물체 포착

    ‘UFO? 별똥별?’ 미스터리 낙하 물체 포착

    지구를 정탐 중인 UFO일까? 아니면 대기권을 돌파 중인 유성(별똥별)일까? 정체불명 물체가 낙하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Cornwall) 해안가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이클 포터의 카메라에 우연히 촬영됐다. 포터는 “당시 해안 구름을 촬영 중이었는데 별 다른 이상 징후는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사진 이미지 파일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이 물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물체는 포터가 촬영했던 40여장의 파일 중 유독 색감이 안 좋아 지우려했던 사진에 찍혀있었다. 그는 “다른 40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이 한 장에만 찍혔다. 만일 카메라 렌즈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낀 것이 원인이라면 모든 사진에 괴물체가 찍혀야 하는 것 아닌가? 맹세코 포토샵도 쓰지 않았다”며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 속 괴물체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영국 지역에서 유독 자주 목격되는 오렌지 빛 삼각형 UFO와 형태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콘월은 괴물체가 자주 출현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지역 UFO 연구기관인 ‘콘월 리서치 그룹’은 “사진 속 괴물체가 외계 비행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반면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괴물체의 정체는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근거로 ‘오렌지 빛’을 제시한다. 유성을 구성하고 있는 철, 마그네슘 성분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때 발생되는 열로 증발하면서 해당 색깔이 빛이 나온다는 것이다. 한편 사진 조작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UFO? 별똥별?’ 정체불명 낙하 물체 포착

    ‘UFO? 별똥별?’ 정체불명 낙하 물체 포착

    지구를 정탐 중인 UFO일까? 아니면 대기권을 돌파 중인 유성(별똥별)일까? 정체불명 물체가 낙하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Cornwall) 해안가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이클 포터의 카메라에 우연히 촬영됐다. 포터는 “당시 해안 구름을 촬영 중이었는데 별 다른 이상 징후는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사진 이미지 파일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이 물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물체는 포터가 촬영했던 40여장의 파일 중 유독 색감이 안 좋아 지우려했던 사진에 찍혀있었다. 그는 “다른 40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이 한 장에만 찍혔다. 만일 카메라 렌즈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낀 것이 원인이라면 모든 사진에 괴물체가 찍혀야 하는 것 아닌가? 맹세코 포토샵도 쓰지 않았다”며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 속 괴물체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영국 지역에서 유독 자주 목격되는 오렌지 빛 삼각형 UFO와 형태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콘월은 괴물체가 자주 출현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지역 UFO 연구기관인 ‘콘월 리서치 그룹’은 “사진 속 괴물체가 외계 비행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반면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괴물체의 정체는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근거로 ‘오렌지 빛’을 제시한다. 유성을 구성하고 있는 철, 마그네슘 성분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때 발생되는 열로 증발하면서 해당 색깔이 빛이 나온다는 것이다. 한편 사진 조작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컴맹 김 사장님, 온라인 거래 알려 드려요

    중랑구가 다음 달 10일부터 구 상공회 후원으로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이나 창업 준비생들에게 요즘 계속 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가능성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교육은 하루 2시간씩 2주간 청사 내 구민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42명을 모집한다. 단, 인터넷과 포토샵 등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전자상거래의 기본 구조와 제품 판매 등록 및 전략에 대한 것들을 강의한다. 구체적으로 창업 준비 과정의 이해, 개인 쇼핑몰 구축 및 쇼핑몰 솔루션 상품 등록 과정, 포토샵 기본 기능 및 디자인 실습, 온라인 기본 판매 전략, 파워 셀러 성공 사례 등이 이어진다. 문병권 구청장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대한민국은 성형 중] “성형 전후 사진 동의 없는 활용은 초상권 침해”

    A씨는 최근 지인에게서 전화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자신의 성형수술 전후 사진이 걸려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3년 전 눈과 코를 수술했던 성형외과의 광고물이었다. 당시 A씨는 수술비를 할인받는 조건으로 5년간 초상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 A씨는 사진이 병원 홍보 안내서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지 지하철, 버스에 부착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더군다나 A씨의 얼굴은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과도하게 손질돼 있었다. A씨는 “사실상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다. 한동안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성형외과들이 환자의 ‘성형수술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술비를 깎아주는 대가로 환자의 동의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진 사용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거나 아예 본인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때도 있어 인권 침해의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상담실장은 29일 “눈에 띄는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성형 전후 사진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라면서 “일부 병원은 사진 보정을 과도하게 하거나 심지어 직접 수술하지 않은 환자의 사진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성형 전후 사진은 광고가 노출되는 범위에 따라 수술비 할인율이 다르며 보통 3~5년 동안 초상권이 병원에 귀속된다. 하지만 계약 당시 환자가 조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A씨처럼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법무법인 조율의 정진 변호사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사진 사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고 ‘수술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식으로 포괄적으로 설정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B씨는 2009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 코, 이마 지방이식 등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당시 B씨는 수술 전후 상태를 비교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말을 듣고 얼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수술을 한 지 1년 뒤에 병원이 홍보 목적으로 자신의 성형 전후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B씨는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항의했지만 이미 일부 네티즌들이 다른 블로그 등으로 퍼 나른 뒤였다. 병원이 환자의 동의 없이 성형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명백한 초상권 침해이며 의료법 위반이다. 법률사무소 히포크라의 박호균 변호사는 “환자가 허락하지 않았는데도 광고에 사진을 사용했다면 초상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되며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과 계약을 맺었더라도 사진의 화질, 명암을 넘어서 환자의 특정 부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의 적극적인 편집이 이뤄졌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성형외과는 환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눈, 코 등 누구인지 식별할 수 없는 사진만을 사용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성형수술 전후 사진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타인에게 누설할 수 없는 개인 정보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환자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경우가 많거나 알아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만으로도 환자에게 정신적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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