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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엎어볼까” 폭언했지만 갑질은 아니라는 목사 모녀

    “한번 엎어볼까” 폭언했지만 갑질은 아니라는 목사 모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한 고깃집에서 음식을 먹고 환불을 요구하며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폭언을 한 목사 모녀가 경찰 조사에서 “갑질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모녀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행동과 녹취록의 발언 등을 인정하면서도 “갑질 의도로 폭언한 것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한 뒤 모녀의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건은 지난 5월 26일 이 고깃집에 한 모녀가 손녀를 데리고 와 식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3만원대 소고기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면서 돌연 카운터에 “기분이 불쾌했다”며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가는 모습이 가게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를 입은 사장 부부는 29일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며 그간의 일을 알렸다. 가게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지만 갑질 손님은 “돈 내놔. 서비스도 못 받고. 기분 더러워.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밥먹었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1만원이라도 깎아줬어야지”라며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구했다. 왜 욕을 하냐고 항변하자 “내가 언제 욕했냐. 말을 했지. 야,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너 사장 맞아? 바꿔. 너 죄송하다고 이게이게 세상 일이 끝나는 게 아냐. 고깃값 다시 부쳐”라며 또 폭언을 퍼부었다.허위 신고에 악성 리뷰로 협박한 모녀 어긴 적 없는 방역수칙을 언급하며 협박도 했다.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는 갑질 손님의 폭언은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겼다. 같이 왔던 딸도 전화를 걸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허위 신고를 했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라며 반복적으로 ‘예약 테러’를 가했다.휴업 중인 식당 장애인복지관에 기부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이 도착했고,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도 있었다. 피해 업주는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식당은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라며 잠정 휴업을 결정했다. 그리고 최근 받은 후원금을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식당은 보배드림 회원 이름으로 70만1000원을 기부하고 식당 이름으로 3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식당은 “일면식도 없는 저희에게 힘내라고 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돈은 저희가 100원도 쓸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기부 의사를 전했다.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호흡 재활 온라인 지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호흡 재활 온라인 지원

    코로나19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호흡 재활이 온라인으로 지원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가습기살균제로 호흡기 질환을 앓는 피해자들의 호흡 개선과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흡 재활 동영상’과 안내서를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흡재활 동영상은 과학원 유튜브(www.youtube.com/niernier0)에서 시청할 수 있고, 환경정보도서관(ecolibrary.me.go.kr/nie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 포털 자료실(healthrelie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호흡 재활 동영상은 충남대병원·전북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건강피해 재활기술연구로, 호흡법 훈련과 근력 강화를 위한 흡기근과 팔·다리 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과학원이 가습기살균제 건강모니터링(검진)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운영한 결과 호흡곤란지수가 개선되고 유산소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6분 보행 결과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원은 호흡기 질환을 앓는 피해자들이 전국 10곳의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통해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처방받은 후 호흡 재활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올해 ‘사스’ 유행”…비대면 강의에 ‘18년 전’ 영상이?

    “올해 ‘사스’ 유행”…비대면 강의에 ‘18년 전’ 영상이?

    18년 전에 제작한 영상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사용 한 국립대학교 전공 강의에서 18년 전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다. 25일 MBC는 18년 전에 제작된 강의 영상을 비대면 수업에 활용한 국립대 교수에 대해 보도했다. 한 대학생이 제보한 2021년 1학기 전공 강의 영상은 화질은 지나치게 낮았고, 교수의 옷도 유행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옷이었다. 교수는 영상에서 “그래서 이제 올해가 2003년이니까”라며 “사스가 유행 중이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교수는 “학교에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이다”며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학교의 한 학생은 “수업 시간 절반 정도를 공신력 없는 개인 유튜브를 시청하게 하는 교수가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일부 학교에서 파행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 대면 수업 확대...찬반 의견 엇갈려 교육부가 오는 2학기부터 대학교도 대면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2학기 전면 대면 수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대학생 26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면·비대면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대학생은 응답자의 94.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대면 수업 만족도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평균 68.2점으로 집계됐다. 이중 비대면 수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65.7%로 불만족한다는 답변 34.3%보다 약 두 배가량 많게 나타났다. 2학기 전면 대면 수업 전환에 대해선 찬성 45.3%, 반대 50.8%로 의견이 엇갈렸다. 반대 이유로는 ‘아직 20대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점’(56.1%)과 ‘학교 시설 방역에 대한 우려’(41.2%,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응답자의 39.0%는 대면 수업 전환 이후 발생할 통학 소요 시간 및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표출했고, 이미 1년여 동안 겪어온 비대면 수업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도 37.3%였다.
  • 국민권익위, 국방보훈 분야 고충민원 3840건 해결

    국민권익위, 국방보훈 분야 고충민원 3840건 해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08년 출범 후 모두 2만 3000여건의 국방·보훈 분야 고충민원을 처리해 지금까지 3840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행정심판을 통해 보훈대상자 권익을 구제한 사례는 798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보훈 분야 고충민원과 행정심판, 국가유공자의 권익구제 현황을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해결 사례 3840건 가운데 737건은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에 시정이나 제도 개선을 하도록 권고했고 3103건에 대해서는 조정과 합의를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현재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 군 장병 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옴부즈만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정책참여포털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보훈 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훈대상자 지원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2건의 국방보훈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조치 했다”고 밝혔다. 1998년 비무장지대에서 사망한 고 김훈 중위와 2013년 강원 인제군에서 숨진 여군의 순직 결정 권고 등 군 관련 고충민원 사례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군 장병 사망사고와 관련된 고충민원 275건을 처리해 이 가운데 78건에 대해 순직 처리하거나 재조사할 것을 권고했다. 전 위원장은 행정심판을 통한 권익 구제 성과와 관련해 “지금까지 402건의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103건의 고엽제 후유증 환자의 등록 거부 처분, 137건의 국립묘지 안장거부 처분 등에 대해 보훈 유공자들의 침해된 권익을 적극 구제했다”고 소개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서 뉴스 검색… 한국이 46개국 중 1위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서 뉴스 검색… 한국이 46개국 중 1위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32%로 46개국 가운데 공동 38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를 볼 때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을 이용하는 비중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공동연구해 23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뉴스 신뢰도는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오른 32%였다. 조사 대상 46개국 평균은 44%였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핀란드(65%), 케냐(61%), 포르투갈(61%), 덴마크(59%) 순이었다. 미국의 신뢰도는 29%로 가장 낮았다. 언론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언론사가 발행한 뉴스가 주목 받아 전반적인 신뢰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국가 절반 이상(58%)이 ‘우려한다’고 봤다. 브라질(82%), 남아프리카공화국(76%), 포르투갈(76%) 순으로 이런 대답 비율이 컸다. 한국(65%)도 11번째로 높은 축에 들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떠한 주제의 허위정보를 접했는지에 대해 한국 이용자들은 정치 관련 허위정보를, 46개국 전체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뉴스 이용 경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들은 온라인 뉴스를 이용하는 주된 경로로 ‘검색엔진 및 뉴스 수집 사이트’(72%)를 꼽아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69%), 체코(50%), 이탈리아(47%)가 뒤를 이었다. 반면 뉴스 웹사이트 및 앱에 직접 접속해 온라인 뉴스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은 5%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스 신뢰도가 높은 핀란드(67%), 노르웨이(63%), 덴마크(49%), 스웨덴(48%) 등은 뉴스 자체 웹사이트와 앱을 이용하는 비중이 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영상] ‘닥터 스트레인지’ 한 장면?…하늘에 빛나는 소용돌이 정체는?

    [영상] ‘닥터 스트레인지’ 한 장면?…하늘에 빛나는 소용돌이 정체는?

    남태평양 북서부 상공에 나타나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미스터리한 빛의 정체가 확인됐다. 뉴질랜드해럴드 등 해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뉴칼레도니아와 사모아, 피지를 포함한 남태평양 섬 주민들이 밤하늘에서 빛나는 동일한 형태의 나선형 빛을 발견한 것은 지난 18일이었다. 당시를 담은 영상은 나선형의 무언가가 밤하늘에 밝게 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빛은 마치 바퀴가 굴러가듯 천천히 이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시간이 얼마 지난 뒤 빛의 세기와 형태에 서서히 변화가 오기 시작했고, 곧 하늘에서 자취를 감췄다. 남태평양섬 주민들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흥미를 보이기도 했고, 일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에 불안감을 표하기도 했다. 결국 뉴칼레도니아천문학협회 및 미국의 천문학자가 조사에 나섰고, 문제의 하늘 속 소용돌이가 영화 속 포털이 아닌 중국에서 발사된 로켓의 흔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의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자신의 SNS에 “영상 속 나선형 빛은 이것이 목격된 날인 지난 18일(중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중국에서 발사된 우주발사체 창정2호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맥도웰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창정2호 로켓이 선저우 12호를 분리하는 임무를 완료한 뒤 연료를 배출하며 부동태화(금속 표면에 산화 피막을 입혀 내식성을 높이는 일) 됐다. 이를 통해 연료 탱크의 잔류 압력으로 인해 궤도에서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선형의 소용돌이 형태가 발생한다는 것. 맥도웰 박사는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는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공중에 뿜어져 나온 연료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완벽하게 유지된다”면서 “일반적으로 지구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바람이나 마찰로 왜곡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태평양 상공에서 소용돌이가 목격된 시간과 중국의 로켓 발사 시간, 궤도 등을 비교 분석했다”면서 “로켓의 궤도가 뉴칼레도니아와 바누아투 등 소용돌이 빛이 보이는 곳을 통과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유사한 현상은 남태평양 국가 기준으로 6월 18일 저녁 6시 뿐만 아니라 5월 7일 오후 5시에도 관측됐으며, 전문가들은 이 역시 로켓 발사와 연료 배출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이 발견된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 12월 노르웨이에서도 정체불명의 나선형 빛이 상공에서 목격됐는데, 이는 러시아가 미사일 실험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빛으로 확인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열어주는 서대문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열어주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소비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구축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이해 증진 교육’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하면 온라인 플랫폼 초기 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선착순 100명이며 20시간 과정이다. ▲통신판매업 신고 ▲쇼핑몰 아이템 선정 ▲오픈마켓과 포털 온라인스토어 상품 등록 및 판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매출 증대 ▲고객을 설득하는 광고 문안 작성 ▲쇼핑몰 세무 상식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교육을 수료하면 업체당 로고 디자인 제작비, 홍보 물품·배달 포장 용기 구입비, 일부 플랫폼 업체(배민·쿠팡·위메프오)에 대한 온라인 쇼핑몰 가입비와 배달앱 광고비 등 업체당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6일까지 이메일(seon3790@sdm.go.kr)이나 우편,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달 19일에서 8월 15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사이트(edu.seoulsbdc.or.kr)에서 받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2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도 한다. 업체당 2000만원까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용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이자는 구가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지금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비대면 판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랄프 로렌, 손흥민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필름 공개

    랄프 로렌, 손흥민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필름 공개

    랄프 로렌이 글로벌 캠페인을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와 함께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의상 후원사로서의 16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22일 시작되는 랄프 로렌의 글로벌 캠페인은 풍부한 유산을 가진 두 상징적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십과 윔블던의 자랑이기도 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이들을 기념한다.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이하 AELTC)에서 촬영한 이번 캠페인 필름에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연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맨십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한국인 축구 선수 손흥민, 프로 럭비 선수 마로 이토제(Maro Itoje),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Francesca Hayward), 영국 여자 서핑 챔피언 루시 캠벨(Lucy Campbell) 그리고 G2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 레클레스(Rekkles)가 함께한다. 특히 레클레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를 선도하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G2’와 맺은 파트너십으로 기록된다. 랄프 로렌은 윔블던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가상 현실을 통한 서비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랄프 로렌의 대표 매장인 뉴 본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New Bond Street Flagship store)는 윔블던을 테마로 한 획기적인 가상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소비자들은 가상 포털을 통해 안락한 내 집 소파에서 쇼핑을 즐기며 매장과 소통할 수 있다. 랄프 로렌과 트위치는 7월 9일 오후 5시(GMT)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패션, 스포츠, 음악을 결합한 몰입형 라이브로 윔블던의 마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트위치 게이머인 신디케이트(Syndicate)가 여러 게스트와 함께 스타일링 세션, 스포츠 퀴즈, 경기 리뷰, 음악 공연 등을 진행한다. 윔블던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화이트 룩의 랄프 로렌 베어로 피사체를 변신시켜줄 스냅챗 렌즈도 선보인다. 윔블던 베어 스냅챗 렌즈는 매장에 전시된 스냅 코드나 폴로 포니를 스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인스타그램 렌즈는 사용자를 화려한 꽃과 부드러운 음악, 유리잔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가득한 윔블던 테마의 가상 가든파티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독특한 소비자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와 파리 생 제르망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스토어 윈도우에 걸린 스크린을 통해 테니스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경기를 보면서 뉴 본드 스트리트 매장의 1층과 테라스에 위치한 랄프스 커피 팝업 스토어나 생 제르망 매장 바깥에 위치한 랄프스 커피 트럭에서 제공하는 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선 토너먼트 기간 내내 핌스 칵테일과 크림을 곁들인 딸기를 제공한다. 파리의 랄프스 레스토랑에서는 산딸기 타르트와 핌스 로열 칵테일 등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폐셜 메뉴와 함께 윔블던의 상징적인 요리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윔블던 경기의 공식 의상 후원사인 랄프 로렌은 코트 위 모든 공식 유니폼을 제공한다. 2030년까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AELTC의 약속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유니폼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진다. 이 패브릭은 신축성, 속건성,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과 동시에 활동성 또한 갖추었다. 랄프 로렌은 유니폼 외에도 코트 밖에서 입을 수 있는 남성복, 여성복, 어린이들을 위한 윔블던 기념 컬렉션을 선보인다. 랄프 로렌은 유럽(그리스, 체코 제외)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윔블던 2021 캡슐 컬렉션 판매(부가세 제외)의 20%를 AELTC의 자선단체인 윔블던 파운데이션과 더 챔피언십에 기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반복되는 최저임금 갈등의 해법/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반복되는 최저임금 갈등의 해법/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고, 수요가 오르면 가격은 내린다. 이 정도 경제 원리는 누구나 안다. 그런데 이것을 노동시장에서 다루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노동 가격의 인상이 가져올 효과가 늘 쟁점이 된다. 공급자와 수요자, 시장과 제도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수요자가 노동을 구매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인력이 남아돌아도 임금을 줄 능력이 없으면 고용도 없다는 얘기다. 강제로 가격을 올리면 고용주는 어떻게 할까. 반응은 간단하다. 사업을 계속하려면 법을 지켜서 종업원을 만족시켜야 한다. 오른 임금대로 지급할 능력이 없으면 종업원을 줄여 보고, 그마저도 어려우면 사업을 접는다. 여기에 분명한 게 또 있다. 법으로 강제하지 않아도 시장은 늘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노동이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잡코리아, 알바천국, 알바몬, 일당백 포털에는 연봉과 시급이 제시되고 인력의 수급이 실시간으로 결정된다. 값을 적게 부르는 사업주는 일감이 밀려도 일할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 시장에서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거래 조건이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장에는 늘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대부분 불평등한 계약과 불이행 때문이다. 최저임금제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도가 더 필요한 곳은 권익을 보호할 노조가 없거나 대등한 임금 교섭이 어려운 사업장이다. 불리한 공급자 측에 노동의 최소가격은 보장해야 한다. 임금의 최저한도를 국가가 법으로 정하는 이유다. 근로자의 권익이 지켜지는 대기업과 공기업, 연봉을 많이 받는 업종, 잘나가는 사업장의 얘기가 아니다. 최소한의 임금 수준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법이다. 본래의 취지와 핵심을 벗어난 논란으로 노사 간의 갈등이 반복되는 게 문제다. 논란의 핵심인 쟁점들을 분명히 하면 해마다 반복되는 노사 갈등은 풀릴 수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적정한 수준일까. 외국의 수준과 비교해 판단하면 된다. 한국은 중위임금 대비 6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6위다. 현 정부 들어 주요 7개국(G7) 평균의 3.2배만큼 가파르게 올랐다. 최근 4년간의 누적 인상률은 34.8%,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8720원이다. 여기에다 다른 나라엔 없는 주휴수당을 더하면 최저시급은 1만 464원이 된다. 일본이나 미국보다 높다. 대부분 OECD 국가에서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상여금과 숙박비를 제대로 반영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받는 실질 최저임금은 더 올라간다. 지금 근로자 7명 가운데 1명이나 최저임금을 못 받는 이유다. 2020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이 2.87%로 예년보다 낮았는데도 최저임금 미만율이 15.6%로 여전히 높은 것은 우리 노동시장의 수용성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경총의 설명에 그래서 수긍이 간다. 인상이 계속된다면 최저임금법을 위반하는 고용주가 더 늘어날 게 뻔하다. 둘째,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이 늘어날까. 2019년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11만 4000명이 줄어 최근 5년 내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인건비 부담이 급증하자 종업원을 내보냈거나 사업을 포기하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저임금 일자리부터 사라진 것이다. 상위소득자와 하위소득자의 격차도 더 커진 이유다. 단순·반복 업무가 기계로 대체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서 노동의 가격 상승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한 것이다. 잘해 보자고 했던 일이 거꾸로 된 결과다. 셋째, 노동계는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권익에 충실한 대리인인가. 코로나19로 밀렸던 최저임금 인상까지 주장하기보단 사업장이 처한 엄중한 현실부터 생각해야 한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지금 일자리가 불안한 영세사업장의 근로자, 사업장의 존폐를 고민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겐 미래의 불확실성만 보태는 일이다. 노조 가입률이 0.1%에 불과한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노조 가입률 10%에 불과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대신하는 일이라면 이들의 일자리부터 지켜 줘야 한다. 최저임금의 갈등은 지금처럼 대립하는 방식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지킬 수 있는 수준이라야 최저임금도 일자리도 모두 지킬 수 있다. 산업별, 지역별로 최저임금의 수준을 정해 갈등을 없앤 외국의 사례를 그래서 주목해야 한다.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니콘 기업’ 꿈꾼다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니콘 기업’ 꿈꾼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을 통해 진화·발전하고 있다. 즉 비즈니스 산업에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근대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미국 노스웨스턴대 캘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5년 내 당신이 지금과 같은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 비즈니스는 문을 닫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는 그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지형이 급격히 바뀐다는 것을 예측한 것으로, 현재의 비즈니스·마케팅에 의지하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략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Global Power Brand Awards)’을 수상한 130여개 기관과 대·중소기업은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시대 흐름을 정확히 읽고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며 세계 시장을 향해 나가는 이들 기업은 글로벌파워브랜드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세계 최고의 기업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은 선정 기업과 기관에 대해 영어권 300개 이상의 뉴스 사이트와 중국어권 10여개 포털 및 뉴스 사이트에 영어·중국어로 된 기사·동영상을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마케팅을 돕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대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유시스트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유시스트

    지난 2월 2일, ㈜유시스트는 정통 소셜카지노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보드게임과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포털 ‘2WINGAMES(투윈게임즈·사진)’를 정식으로 출시하였다. ‘프로가 만든 프로를 위한 게임’을 슬로건으로 ‘진짜 프로’들이 즐기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홍보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다. 홍진호는 전 프로게이머, 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보여준 승부사적 기질이 온라인게임포털 투윈게임즈의 아이덴티티와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전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투윈게임즈는 글로벌파워브랜드 어워즈와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

    신선 축산물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대표 고도호)의 행보가 식품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직증명은 비대면 식품 플랫폼을 지난해 6월에 론칭, 2개월 만에 주요 포털에 등재된 10만여 개 축산물 상품에서 인기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직증명은 제주지역 토종기업으로, ‘제주를 직접 증명하다’의 줄임말이다. 제주축산분야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제주스타기업에 선정, ‘2020 올해의 벤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특히 특허출원한 ‘축산물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자 직접 판매 방식인 D2C의 유통구조를 활성화시켜,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주 식품 브랜드 플랫폼으로서 이름이 높다. 최근 5월 6일 자로 자사몰을 론칭하고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 제주의 우수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직증명은 매년 제주 전 지역 소외계층에게 돼지고기 10여 톤을 기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0 지역사회 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도호 대표는 “앞으로 ‘제직증명’을 통한 물류 및 3PL 시스템을 구축, 제주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제주지역 생산자와 제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대세는 ‘애플망고빙수’…청담 맛집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대세는 ‘애플망고빙수’…청담 맛집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 빙수대전이 막을 올렸다. 화려한 비주얼부터 부드러운 얼음 위에 듬뿍 올라간 프리미엄 과일까지, SNS를 즐기는 MZ를 겨냥해 최근 빙수 메뉴 역시 고급화 열풍이 불고 있다.특히 ‘호텔 빙수’로 알려진 애플망고빙수가 대세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충족시킬 메뉴로 유행하며 ‘애플망고빙수’를 줄인 ‘애망빙’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큰 인기다. 이러한 가운데, 셀럽들과 트렌디세터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미미미 가든 청담’도 ‘스노우망고라운지(애플망고빙수)’를 필두로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썸머 시즌 한정 빙수 메뉴 3가지를 선보였다. 앞서 미미미 가든은 작년 4월 빙수 메뉴를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망고빙수의 경우, 포털과 SNS를 중심으로 인증글이 쏟아지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호텔 망고빙수 못지않은 퀄리티로 출시 당일 솔드 아웃 사태를 빚기도 했다. 올해도 여름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를 그대로 올린 ‘스노우망고라운지(애플망고빙수)’로 고객들의 입맛 저격에 나섰다. 신선한 과일과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핸드메이드 애플 망고 베이스와 겹겹이 층을 이룬 애플 망고가 일품이다. 함께 선보인 ‘Mr.Jin(체리빙수)’은 체리는 물론, 블랙베리와 라즈베리, 레드 커런트와 스윗한 베리 베이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빙수 속 숨겨진 빠시오네 젤라또가 첫 입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이어지는 달콤함을 선사한다. 제철 과일 빙수는 8월 말까지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원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노우 허니 빈’은 우유 어름에 달콤한 허니콤을 토핑으로 올려 차별화한 프리미엄 팥빙수다. 핸드메이드 마롱베이스와 숨어있는 팥 양갱을 찾아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미미 가든 청담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썸머 시즌 빙수 3가지를 선보였다”며, “지루한 일상과 더위에 지쳤다면 청담 망고빙수 맛집인 미미미 가든에서 지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려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미미 가든은 이탈리아 문화 공간 ‘미미미’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로서 여러 방송은 물론, 톱스타들의 MV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공간별로 카페와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인터렉티브한 컬처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로 채워져 있어 트렌디세터들에게 하이엔드 문화를 제시하며 사랑받고 있다. 12층에는 프라이빗 럭셔리 하우스 ‘미미미 펜트하우스’도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유력…“법률 강제는 시기상조”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유력…“법률 강제는 시기상조”

    메인 화면에 뉴스 대신 검색창만 남겨구독자가 알고리즘 추천도 배제 가능징벌적 손해배상 최대 5배까지 적용공영방송 이사진 추천권 이관도 검토“포털의 공적 책임에 대한 논의 필요”더불어민주당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고 구독자가 직접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향의 언론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의적 허위 보도로 피해를 본 경우 최대 5배까지 보상하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포함됐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는 17일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차 보고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상임위에 올라와 있는 신문법과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 대표는 “뉴스 편집권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포털뉴스 편집 기능을 조정하고, 각 언론사 뉴스가 소비자에게 선택돼 읽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많은 기자가 발로 뛰어 쓴 기사를 다음과 네이버가 다음신문 네이버신문으로 만든다. 제목도 선정적으로 되고 클릭 경쟁이 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세 가지 방향의 언론개혁 방안에 대해 지도부에 보고했다. 우선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포털 메인 화면에서 뉴스를 없애고 구글처럼 검색창만 남겨 구독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알고리즘 뉴스 추천에도 구독자가 특정 언론사를 배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포털은 언론이 아니니 편집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게 배제하고 기사의 선택권을 국민들이 갖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지도부 시절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에서부터 논의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포함됐다. 언론의 감시기능을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 정무직 공무원이나 대기업 임직원에 대해서는 악의적 목적이 인정돼야만 한다. 공영방송(KBS·MBC·EBS) 이사진 구성에 정치권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야가 가지고 있는 이사 후보 추천권을 언론계, 학계 등 시민사회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정필모 의원은 가칭 ‘국민위원회’를 통해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문가들은 뉴스의 다양성과 포털의 공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가 주도해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석현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은 “포털이 언론사 입점과 퇴출 권리를 모두 갖고 있어 구독자가 다양한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유승현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은 “큰 틀에서 미디어로서 포털의 공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언론학자는 “특정 포털의 영향력이 큰 만큼 뉴스 제공 형식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지만, 법률로 강제하는 방안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민영·김지예·하종훈 기자 min@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추진…구독자 선택 언론사만 제공

    더불어민주당,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추진…구독자 선택 언론사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고 구독자가 직접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향의 언론개혁을 추진한다. 악의적 허위 보도로 피해를 본 경우 최대 3배까지 보상하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포함됐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는 17일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차 보고회의를 열어 언론개혁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언론 불신의 시대를 신뢰로 만들고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디어환경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대표도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디어 환경 혁신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기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세 가지 방향의 언론개혁 방안에 대해 지도부에 보고했다. 우선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포털 메인 화면에서 뉴스를 없애고 네이버나 구글처럼 검색창만 남겨 구독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알고리즘 뉴스 추천에도 구독자가 특정 언론사를 배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 관계자는 “포털은 언론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지 않는 만큼 임의대로 배치하거나 편집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포털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가 특정 언론에 편중돼 있다고 판단한다. “포털이 뉴스 알고리즘을 내세워 여론 지형과 시장을 자의적으로 왜곡했다”(송영길 대표), “포털 뉴스 편집 알고리즘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중요하다”(윤호중 원내대표), “포털의 투명하지 않은 뉴스 편집이 문제가 된 지 오래됐다”(김용민 특위위원장)는 발언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그러나 국가가 주도해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임 지도부 시절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에서부터 논의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포함됐다. 윤영찬, 정청래 의원이 발의한 내용에 따르면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대 3배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피해구제를 위한 인터넷기사 열람 차단 청구권, 정정보도 크기 2분의1 의무화도 추진한다.  공영방송(KBS·MBC·EBS) 이사진 구성에 정치권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치권이 아닌 시민사회 등에서 추천권을 행사하거나,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는 가칭 ‘국민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광고와 영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언론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이날 보고에서 제외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불법 FX마진거래 사이트 운영 118억 챙긴 일당 검거

    불법 FX마진거래 사이트 운영 118억 챙긴 일당 검거

    금융파생상품인 FX 마진거래를 빙자하여 사설 사이트를 개설한 뒤 10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사설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10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A(20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사설 FX마진거래 사이트를 개설한 뒤 올해 2월까지 1년여 운영하는 동안 회원 1만1000여 명으로부터 1975억원을 입금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11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로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A씨 등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았으며 회원들에게 5분 이내 단시간의 환율 등락에 돈을 걸도록 하고 맞추면 수수료 13%를 제외한 투자금의 1.87배를 지급하고 틀리면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도박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했다. 적발된 A씨 등 3명은 모두 20대 후반이며 유사 전과가 1건 이상씩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른 사설 FX마진거래 사이트에서 지점장 등을 맡으며 서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이트 유지비 등 범행을 이어가는 데 사용한 돈을 제외한 나머지 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부당이득에는 A씨 등이 사들인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와 부동산 등이 포함됐다. 기소 전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경기남부청은 A씨 등이 운영한 사이트를 포함해 2019년 5월부터 현재까지 불법 FX마진거래 사이트 5곳을 적발했다. 이들 사이트의 범행 규모를 합하면 가입 회원 16만여명, 입금액은 1조 3000억 원이다. 사이트 운영자 등 적발된 인원은 238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이 구속됐고 이들의 범죄수익은 1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정상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의 인가 여부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직 생각 없는 신입사원, DB형 퇴직연금 안전

    이직 생각 없는 신입사원, DB형 퇴직연금 안전

    이제 막 회사 생활에 적응한 사회초년생 나신입(29)씨는 노후 대비를 위한 금융자산 불리기에 관심이 많다. 최근 퇴직연금을 활용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본인 퇴직연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노후 대비를 위해 필요한 3대 연금이다. 16일 퇴직연금에 대해 금융전문가 김형우 우리은행 연금사업부 차장과 장정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에게 물어봤다. -퇴직연금 유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확정급여(DB)형은 보통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원금보장형으로 수급권 보장이 장점이다. 확정기여(DC)형은 사전에 회사가 낼 부담금(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1 이상)을 확정해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근로자는 스스로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그에 따른 손익을 퇴직급여에 반영받을 수 있다. 운용에 따른 위험도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두 유형은 모두 퇴직금 수령 후 운영수익에 대해 나이에 따라 연금소득세(5.5~3.3%)가 차등 부과된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의 경우 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 자영업자도 운용 가능하다. 예적금과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할 수 있다. 납입 가능할 때 분할 투자가 가능하고 세제 혜택(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면 16.5%, 5500만원 이상이면 13.2%, 세액공제 한도 연 7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회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유형 확인은. “사내 인사과에 문의하면 된다. 혹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 후 본인이 가입한 모든 연금상품은 물론 회사가 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퇴직연금 유형은. “본인이 현재 어떤 회사에 다니고 있는지, 근무 연수에 따라 퇴직연금 유형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연간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고 직급에 따라 연봉이 잘 오르는 직장인 데다가 이직 생각이 없는 신입 사원이면 DB형이 더 안전하다. 하지만 이직 생각이 확실하거나 내 집 마련 목적 등이 확고해 중간 정산을 할 직장인이라면 DC형이나 IRP를 고민하는 게 중요할 수 있다. 직급이 올라 퇴직이나 임금피크를 앞둔 직장인들은 만들어 놓은 목돈을 DC형으로 바꿔 투자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직할 생각이 있으면 무조건 DC형인가. “무조건 DC형이 좋다고 하긴 어렵다. 스스로 투자해 꾸준히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 월급을 250만원으로 가정해 DC형으로 매년 250만~300만원을 직접 투자해 운용했을 때와 직장을 계속 다녀 700만~800만원을 받을 때 DB형으로 회사가 굴리는 수익을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 신입 때 DC형으로 운용한다고 했을 때 이론상 3배 정도 내줘야 하는데 30년 동안 300% 수익 내는 금융상품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운용 방법별 연간 수익률 추이를 봤을 때 지난해 원리금보장형이 1.68%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실적배당형은 10.67%로 증가했지만, 2018년 연간 수익률을 보면 실적배당형은 -3.82%를 기록해 원금 손실을 경험했다.” -퇴직연금 유형을 바꾸려면. “회사마다 다르다. DB형을 기본으로 하지만 DC형도 함께 운용하는 회사의 경우 인사과에 요청해 변경해 달라고 얘기하면 된다. 간혹 변경이 어렵다고 하는 회사가 있는데, 이때는 회사 규약에 DC형 제도를 도입해 달라는 개정 요청을 하면 된다. DB형에서 DC형으로 바꿀 수 있지만, 반대로 DC형에서 DB형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급전 필요할 때 퇴직연금을 활용할 수 있나. “DB형 퇴직연금으로는 납입금 잔액의 일정 조건에 대해서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50%까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DC형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다만 둘 다 무주택자가 자신의 명의로 집을 구매하거나 주거 목적의 전세자금이 필요할 때, 병가로 6개월 이상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등의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내로남불 반성한 송영길 “특정 세력에 주눅들면 민심과 유리”

    내로남불 반성한 송영길 “특정 세력에 주눅들면 민심과 유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을 앞세우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 민주당이 추진해 온 개혁 과제는 나중에 언급했다. 또한 4·7 재보궐선거의 참패는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반성하고, 강성 지지자의 극렬 행동을 경계했다.  송 대표는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자폭탄’을 일삼는 친문(친문재인) 강성 지지자와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민주당의 당심과 민심이 괴리된 결정적 이유는 당내 민주주의와 소통의 부족 때문”이라며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해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고 덧붙였다.  약 36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송 대표는 백신을 15차례, 주택과 부동산을 각 13차례와 7차례 언급하는 등 민생 현안에 집중했다. 주택 문제를 가장 먼저 들고 나온 송 대표는 “주택혁명”이라며 자신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누구나집’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송 대표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임차인으로 살면서도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집”이라고 강조했다.  강성 지지자들이 요구하는 검찰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존의 성과를 안착시키는 데 방점을 찍고,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는 후순위로 미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개혁 성과를 강조한 송 대표는 “1단계 검찰개혁이 잘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국적으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의 과제로는 공수처 인력 충원, 검사장 외부 개방 등 검찰 인력 조정, 검찰옴부즈맨제도를 꼽았다.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악의적 허위보도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바우처법, 포털 개혁,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언론 다양성과 책임성,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기조 전환에 대해 호평하면서도 ‘총론만 있고 각론 제시가 없는 연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정책적으로 정부의 전환 의식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부가 성의를 보인 것”이라며 “부동산 공급 정책 등에는 국민의힘도 합의해 민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수석 대변인은 “그동안의 내로남불, 민심과의 불청, 불통을 반성하고 국민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하겠다는 연설”이라면서도 “아직 아무도 당을 떠나지 않았음에도,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들에 대한 탈당 요구로 할 일 다했다는 듯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지방검사장을 외부인사에 개방하자는 주장에 대해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민변을 앞세워 청와대와 법무부가 검찰을 접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영·이하영 기자 min@seoul.co.kr
  • 백신 충분한데도 접종 느린 일본…우편발송 접종권 때문?

    백신 충분한데도 접종 느린 일본…우편발송 접종권 때문?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조기 확보에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단 백신이 충분히 확보된 현재는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 이는 정보기술(IT)이 뒷받침 된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백신을 별다른 차질 없이 보급한 보건당국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백신을 확보하고도 접종 확대에 영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일본 내 백신 접종 속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우편으로 발송하는 접종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 국민을 일괄적으로 파악할 의료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일본 당국은 백신을 맞는 사람을 확인하고, 중복 접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권 배포를 도입했다. 일단 일본은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을 만큼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이 확보한 주력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 승인을 마쳤는데, 이는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대만에 제공하기로 했다. 그만큼 백신 물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백신 대상자를 분류해 실제 접종까지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를 동원해 도쿄도와 오사카부에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를 차렸다. 또 각 지자체도 백신 ‘접종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토록 했다. 이제 이곳에 예약을 하고 백신을 맞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위한 접종권의 배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부터 차질이 생겼다. 백신 접종센터를 이들을 대상으로 운용했는데, 예약이 대거 미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종 예약을 하려면 지자체 코드, 접종권 번호 등을 입력해 인증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가 모두 접종권에 기재돼 있어 접종권을 배포받아야 예약이 가능하다. 그런데 접종권이 우편으로 발송되는 탓에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을 따라가지 못했다. 접종권을 제때 발송하지 못한 지자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도쿄도 분쿄구는 60~64세 주민에게 18일 접종권을 발송할 계획이고, 40~59세에게는 이달 말, 12~39세에게는 다음달 8일에야 접종권을 보낸다. 도쿄 주오구의 경우 60∼64세 주민에게 접종권을 보내는 중이며 59세 이하에게는 언제 발송할지 미정이다. 도쿄 시부야구는 64세 이하 주민의 접종권을 당초 7월에 발송할 계획이었다. 갑작스런 연령 제한 철폐로 발송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지만 이달 말이 되어서야 보낼 것으로 에상된다. 접종권에 관한 당국의 설명은 부실하고 일관성도 부족한 상황이다. 대규모 접종센터에서는 ‘접종권을 아직 받지 못한 경우 지자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코드와 접종권 번호를 아마 알려줄 것’이라고 안내했지만, 정작 지자체에서는 개별 안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방역당국이 각 시기별 접종 대상을 정하면 지자체는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주민을 분류하고, 접종을 진행하는 각 의료기관은 접수받은 접종자를 확인해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자 입장에서는 전화나 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뒤 접종 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간단한 신원 확인 후 접종을 받는다. 여기에 각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까지 구축해 접종 대상 외에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반면 일본은 예약이 미달돼 추가 접종자를 받으려 해도 접종 희망자들이 이를 확인하고 접수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잔여백신 낭비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일본 업체가 공급한 백신 냉동고가 온도가 상승하는 불량을 일으켜 수천명 분량의 백신이 폐기되기도 했다. 옥스퍼드대학의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최소 한 차례 접종을 받은 인구 비율은 14일 기준 전 세계 20.79%, 한국은 24.51%, 일본은 14.58%로 집계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온라인 홍보 ‘지금은 강서시대’ 강서구는 민관 협력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지금은 강서시대’를 운영한다. ‘지금은 강서시대’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강서의 명소와 관광, 생활정보 등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축제, 정책 현장을 취재해 활동 기간 동안 팀별 4~5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필요 서류와 제작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prhjjin0@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북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강북구는 지난달부터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교환 대상은 투명·무색 물, 음료수, 막걸리, 우유병이다. 유색이나 불순물이 들어있는 투명 페트병은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지 않는다. 500㎖ 투명 페트병의 경우 30개를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모아오면 10ℓ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1.5ℓ 이하는 15개당 봉투 1장, 2ℓ 이상은 10개당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교환일은 매주 목요일이다. 구로 접종 완료 업소에 안심 스티커 구로구가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5500여곳 중 종사자 전원이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난 곳에 안심 스티커를 배부한다. 안심 스티커 부착 업소의 경우 구가 ‘안심식당’을 지정할 때 적합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안심식당은 종사자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곳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포털 사이트와 지도 앱(카카오맵)에 위치와 전화번호 등 업체 정보가 표시되고, 최대 15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는다. 동작 경로당 140곳 21일부터 재개 동작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인 경로당 140곳을 오는 21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백신접종을 독려해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경로당 휴관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 13일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6만 9352명 중 1차라도 접종을 한 어르신은 4만 7077명으로 67.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구는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방역소독과 시설 상태 점검 등을 완료했다. 금천 청년 진로탐색교실 참가자 모집 금천구가 휴식기 청년들의 주체적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쉼표교실’을 운영, 참여자 75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쉼표교실은 휴학, 취업 및 이직준비 등으로 휴식기에 있는 청년들이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해 주체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전문 진로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휴식기 채움 활동을 제공한다. 교육은 7∼8월 온라인으로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쉼표교실 홍보물의 QR코드로 신청 서식을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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