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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출산율 최저치 소식에 中 “한국에 과연 미래 있을까” 경계심 유발

    韓출산율 최저치 소식에 中 “한국에 과연 미래 있을까” 경계심 유발

    한국의 출산율이 역대급 최저치로 감소한 것을 두고 중국이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면서 경계심을 유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관영매체 중화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중국의 유명 정치평론가 뉴탄진(牛弹琴)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출산율은 낙제점을 받았으며 그 이유는 한국 여성의 출산 연령이 갈수록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뉴탄진은 이어 “지난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4세로 전년보다 0.2세 더 많아졌다”면서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경제성장률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시기마다 기복이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 증가율인데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한국의 앞날에 미래가 과연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지난해 기준 한국의 출산율이 전년보다 0.03% 더 떨어진 부부당 0.81명을 기록, 2070년이 되면 한국 인구가 현재 5천 173만 명에서 3천 766만 명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데 주목해 중국도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실제로 해당 보도가 나간 이날 오전 기준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는 ‘한국인 출생률 최저치’, ‘한국 세계 최저치 출산율 돌파’ 등의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상위에 링크됐다. 현지 매체들은 한국의 출산율과 관련해 ‘지난 2020년 한국은 이미 한 해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추월했고, 미국, 일본과 함께 인구 성장률 낙제점을 받았다’면서 한국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직업을 취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또 한국에는 남아선호 문화와 남녀불평등 문제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지 매체들은 중국도 한국의 상황을 그저 방관하듯 바라볼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이 매체들은 ‘중국도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중국은 모두 형제의 나라로, 그들 국가에서 발생한 문제가 곧장 중국에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출산을 꺼리는 관념이 이 사회에 형성되면 단기간에 변하기 어려울 것이기에 이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인도와 아프리카는 빈국이라고 치부될 수 있지만, 이 국가들에게는 많은 수의청년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각 국가별 중위연령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구를 나이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하는 중위연령은 지난해 기준, 일본(48세)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이탈리아(47세) △독일(46세) △한국(44세) △프랑스(42세) △영국(41세) △미국(38세) △중국(38세) △인도(28세)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정치평론가 뉴탄진은 이 결과를 두고 ‘일본, 이탈리아, 한국과 같은 나라들은 이미 중년 국가’라면서 ‘그에 반해 인도는 아직도 혈기 왕성한 젊은 국가다. 인구가 곧 중국을 대체해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이 되는 것은 그저 지켜만 볼 것이냐. 중국 젊은이들은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 남양주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6%→10% 재조정

    남양주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6%→10% 재조정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6%에서 다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화폐 충전 때 인센티브 10%를 제공하다가 이달 들어 국비 지원 축소와 발행량 증가로 6%로 낮췄다. 그러나 상인회와 소비자 등의 요구가 잇따르는 데다 추석 명절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다시 인센티브 10%를 적용하기로 했다. 월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시는 인센티브나 월 충전 한도는 연말까지 예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남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통합주차 포털사이트에 공영 주차장 이용료 결제 수단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등록하면 요금 50%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 ‘댓글 공작’ 전 기무사령관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법정 구속

    ‘댓글 공작’ 전 기무사령관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법정 구속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댓글 공작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이승련·엄상필·심담)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배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집권 세력의 정권 유지 및 재창출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헌법에서 명시한 군의 정치적 중립성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전 사령관 부임 전부터 범행 관련 업무들이 일부 진행된 측면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취임 이후에 적법성과 정당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범죄사실과 같이 위법 부당한 지시를 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 전 사령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기무사 대원들에게 여권지지, 야권 반대 등 정치 관여 글 2만여 건을 온라인 상에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또 대원들에게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포털사이트 온라인 계정 수백 개의 가입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는 등 직무와 무관한 불법 활동을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파기환송 전 1심은 배 전 사령관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파기환송 전 2심은 일부 행위는 공소시효가 지났고 정치 관여 글을 게시하게 한 것은 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부 무죄, 일부 면소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형량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줄어들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정치 글을 게시하게 한 부분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유죄 취지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 취지대로 유죄를 인정했다.
  • [길섶에서] 오이소박이/문소영 논설위원

    [길섶에서] 오이소박이/문소영 논설위원

    장마에 텃밭이 잡초 정글로 변해 봄에 심은 거의 모든 채소에 사망 선고가 내려졌는데, 유독 부추가 푸르렀다. 그 모습이 이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해서 가위로 싹둑 잘라 오기는 했는데,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일주일간 냉장고 야채 신선칸에 묵혀 놓았다. 보통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잊어버리는데, 신통하게도 부추는 자꾸 머릿속에서 떠올라 신경이 쓰였다. 존재감을 자랑하는 부추의 쓰임새를 깊이 고민한 끝에 지난주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살림 정보는 이제 친정엄마가 아닌, 포털과 유튜브에 있다. 십자 모양의 칼집을 넣은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말고 팔팔 끓는 소금물에 샤워시키라고 한다. 그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시키는 대로 해야지 별수 없다. 3ℓ의 물에 천일염 한 컵을 넣고 팔팔 끓여서 오이 10개에 부은 뒤 1시간. 생애 첫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나니 한밤, 여름휴가도 끝이다. 맛이 걱정이다.
  • 카카오, 다음 모바일 뉴스 개편… ‘정치 편향성’ 벗어나려는 네카오

    카카오, 다음 모바일 뉴스 개편… ‘정치 편향성’ 벗어나려는 네카오

    카카오가 네이버처럼 뉴스 이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만 구독해 뉴스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다음 포털 뉴스를 전격 개편했다. 이용자의 뉴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정치권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포털 뉴스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서도 자유로워지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엔 이용자가 선택한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는 ‘마이 뉴스’ 탭이 새로 생겼다. 마이 뉴스에 노출되는 뉴스는 포털이 아닌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며, 인링크(포털 내에서 뉴스 보기)와 아웃링크(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뉴스 보기) 방식 중에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도 언론사가 정할 수 있다. 뉴스 정렬 방식도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 3가지 뉴스 배열 중에 이용자가 고를 수 있다. 최신순은 작성 시간을 기준으로, 개인화순은 이용자의 기존 뉴스 이용 이력을 토대로 이뤄진 추천을 기준으로, 탐독순은 이용자가 오래 읽은 기사를 기준으로 보여 준다. 이 외에도 헤이뉴스(Hey.News), 삼프로TV 등 콘텐츠사에서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오늘의 숏’,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모아 볼 수 있는 ‘탐사뉴스’, 팩트체크 기사만 볼 수 있는 ‘팩트체크 뉴스’ 등의 섹션도 추가됐다. 양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하나인 네이버도 최근 카카오와 유사한 방향성을 갖고 뉴스 개편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모바일에 이어 PC에서도 뉴스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추천이 아닌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를 보여 주는 구독제로 변경한 데 이어 올해엔 언론사 기자홈에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변화를 이어 왔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꾸려 주기적으로 네이버 뉴스 검색·추천 알고리즘이 특정 이념이나 성향에 좌우되지 않는지 점검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포털 뉴스를 개편하는 것은 정치권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한 의도가 함께 담긴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포털은 직원이 직접 뉴스 노출 순서를 편집했지만,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사람을 배제하고 AI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AI 알고리즘 방식 역시 정치권 등 외부의 개입에 따라 인위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문제 제기는 계속 이어졌다. 2020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뉴스를 문제 삼으며 보좌진에게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낸 사건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카카오 모두 포털의 개입 자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지금의 구독제로 귀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 침수車 몰래 팔다 걸리면 바로 사업 취소

    침수車 몰래 팔다 걸리면 바로 사업 취소

    자동차 침수 사실을 은폐·축소해 중고차를 판매한 매매업자는 적발 즉시 사업이 취소(원 스트라이크 아웃)된다. 폐차하지 않고 수리비만 지급된 침수 차량 정보도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침수이력 관리체계 개선, 침수 사실 은폐 처벌 강화 등을 담은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전액 보험금으로 처리하고 폐차한 침수차량 정보만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에 전송했으나, 앞으로는 폐차하지 않고 수리비만 보험처리한 침수차량 정보와 지자체의 침수차량 정보까지 공개하도록 했다. 또 이들 정보를 자동차 대국민 포털(자동차 365)에 공개해 소비자가 침수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를 팔면 즉시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매매 종사원은 3년간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했다. 침수차 정비 사실을 은폐한 정비업자에게는 사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을 물린다. 침수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성능상태점검자도 사업정지 6개월 및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침수차를 폐차하지 않은 보험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는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라간다.
  • “포털 뉴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정치권 입김에서 벗어나고픈 네카오

    “포털 뉴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정치권 입김에서 벗어나고픈 네카오

    카카오, 다음 뉴스 ‘이용자 구독제’로 개편네이버·카카오 AI 알고리즘 추천 배제 수순정치권 개입과 정치적 편향성 시비에서 자유카카오가 네이버처럼 뉴스 이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만 구독해 뉴스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다음 포털 뉴스를 전격 개편했다. 이용자의 뉴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정치권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포털 뉴스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서도 자유로워지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음 뉴스 ‘마이 뉴스’ 탭 신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엔 이용자가 선택한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는 ‘마이 뉴스’ 탭이 새로 생겼다. 마이 뉴스에 노출되는 뉴스는 포털이 아닌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며, 인링크(포털 내에서 뉴스 보기)와 아웃링크(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뉴스 보기) 방식 중에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도 언론사가 정할 수 있다. 뉴스 정렬 방식도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 3가지 뉴스 배열 중에 이용자가 고를 수 있다. 최신순은 작성 시간을 기준으로, 개인화순은 이용자의 기존 뉴스 이용 이력을 토대로 이뤄진 추천을 기준으로, 탐독순은 이용자가 오래 읽은 기사를 기준으로 보여 준다. 이 외에도 헤이뉴스(Hey.News), 삼프로TV 등 콘텐츠사에서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오늘의 숏’,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모아 볼 수 있는 ‘탐사뉴스’, 팩트체크 기사만 볼 수 있는 ‘팩트체크 뉴스’ 등의 섹션도 추가됐다. 댓글 문화 변화를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우선 뉴스 댓글의 사회적 책임과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한 ‘본인 확인제’를 상시 적용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달 기준 97%의 이용자가 본인 확인을 마친 상태다. 하나의 아이디로 작성 가능한 댓글 수도 기존 하루 30개에서 20로 축소한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들이 더 다양하고 폭 넓게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뉴스 배열 방식과 언론사 구독 기능을 적용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은 뉴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도 구독제…“포털 개입 최소화” 양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하나인 네이버도 최근 카카오와 유사한 방향성을 갖고 뉴스 개편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모바일에 이어 PC에서도 뉴스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추천이 아닌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를 보여 주는 구독제로 변경한 데 이어 올해엔 언론사 기자홈에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변화를 이어 왔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꾸려 주기적으로 네이버 뉴스 검색·추천 알고리즘이 특정 이념이나 성향에 좌우되지 않는지 점검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포털 뉴스를 개편하는 것은 정치권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한 의도가 함께 담긴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포털은 직원이 직접 뉴스 노출 순서를 편집했지만,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사람을 배제하고 AI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AI 알고리즘 방식 역시 정치권 등 외부의 개입에 따라 인위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문제 제기는 계속 이어졌다. 2020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뉴스를 문제 삼으며 보좌진에게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낸 사건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카카오 모두 포털의 개입 자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지금의 구독제로 귀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 침수차량 은폐 매매업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침수차량 은폐 매매업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자동차 침수 사실을 은폐, 축소해 중고차를 판매한 매매업자는 적발 즉시 사업이 취소(원 스트라이크 아웃)된다. 부분 침수 차량 정보도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침수 이력관리체계 개선, 침수 사실 은폐 처벌 강화 등을 담은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전부 침수차량(수리비가 비보험 차량 가액을 넘어 폐차 대상인 차량) 정보와 정비 이력만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에 전송했으나, 앞으로는 부분 침수차량((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 이하인 경우) 정보와 지자체의 침수차량 정보까지 공개하도록 했다. 이들 정보는 자동차 대국민 포털(자동차 365)에 공개해 소비자가 침수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중고차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를 팔면 즉시 사업을 취소하고, 매매 종사원은 3년간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했다. 침수차 정비사실을 은폐한 정비업자에게는 사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을 물린다. 침수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성능상태점검자도 사업정지 6개월 및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기로 했다. 보험금을 지급하고 폐차가 결정된 침수차를 폐차하지 않은 보험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는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그러나 개인 간 거래되는 중고차는 침수이력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따르고, 법적인 보호도 받을 수 없다. 지난해 거래된 중고차 387만대 가운데 개인 간 거래는 130만대(33%)에 이른다. 또 대책을 시행하려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법 개정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이번 홍수 때 침수된 차량이 법 개정 이전에 유통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고1 치르는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폭’ 필수 반영

    고1 치르는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폭’ 필수 반영

    현재 고1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부터 체육특기생 특별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로 반영된다. 대학마다 달랐던 만학도의 자격기준도 통일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25일 확정·발표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입 기본사항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자문단을 거쳐 마련하고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시행 2년 6개월 전에 발표한다. 기본사항은 학생선수의 폭력을 근절하고 인권을 보호하고자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출석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다만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로 정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들은 구체적인 반영 방법을 시행 1년 10개월 전인 내년 4월까지 발표해야 한다. 또 사회통합전형 법제화에 따라 기회균형 특별전형 운영기준도 보완했다. 기회균형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마다 제각각이었던 ‘만학도 특별전형’ 자격기준을 이번에 ‘만 30세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입학연도인 2025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이어야 만학도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9월 9~13일까지다. 정시모집은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다. 추가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21~28일까지로, 등록마감은 28일 22시까지다.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4년 11월 14일(목요일) 시행한다. 대교협은 대입 기본사항을 홈페이지(kcue.or.kr)와 대입정보포털 사이트 ‘어디가’(adiga.kr)에 게재하고,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 한여름 밤의 그 꿈처럼… 모던하게 스친 옛 기억

    한여름 밤의 그 꿈처럼… 모던하게 스친 옛 기억

    ‘미드나잇 인 파리’(2012)라는 영화가 있다. 프랑스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주인공이 홀연히 나타난 클래식 카에 올라탄 뒤 1920년대의 대표적인 예술가들과 조우한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멜로 영화다. 빛고을 광주에서 그와 비슷한 느낌의 공간을 만났다. ‘광주의 명동’이라는 충장로, 금남로 등 옛 도심에서다. 나희덕 시인의 표현처럼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사실만이 북극성 같은 진실”인 현실에서 광주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불어)를 기억하는 공간을 만난다는 건 독특한 경험이었다. 음악과 커피 향이 흐르고,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그 ‘모던한 세계’를 헤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던 보이’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광주는 역시 예향(藝鄕)이었다. 광주 원도심 나들이의 들머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다. 언제 가도 좋은 곳. 압도적인 공간감과 시원한 개방감이 매력이다. 총탄 자국 남은 옛 전남도청을 떠받친 거대 건축물들은 서늘하면서도 미래적인 느낌을 듬뿍 안겨 준다. 야경은 더 좋다. 거대한 미디어 월에선 쉼없이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잔디 깔린 ‘하늘마당’은 연인들의 밀어로 가득 찬다. ACC 주변을 에워싼 사각형의 채광창 큐브들도 멋지다. 낮에 밖의 빛을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조성한 76개의 큐브들이 밤에는 고스란히 그 빛을 밖으로 돌려준다.광주극장으로 간다. ‘광주의 명동’이라는 충장로에서도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난 세기 말, 이른바 ‘멀티플렉스 영화관’(복합상영관)의 등장은 당대의 시네필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오래된 단관극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빠르게 그 자리를 점령해 갔다. 영화계를 뜻하는 ‘은막’이란 단어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 것도 이 무렵이다. 광주극장은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이다. 옛 영사기로 영화를 상영하는 고풍스런 극장들은 전국에 몇 곳 있지만,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오는 곳은 광주극장이 유일하다. 현존 최고(最古)의 극장 중 하나로 꼽히는 광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조선인 자본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1250석 규모의 4층짜리 영화관은 광주를 넘어 조선 최대였다. 일제가 세운 700석 규모의 ‘광주좌’ 등에 견줘 두 배 가까운 크기였다고 한다. 개관을 기념해 최초의 발성영화였던 ‘춘향전’이 상영됐고 연극이며 판소리 공연, 권투 경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활용됐다. 해방 이후에도 1948년 백범 김구의 연설 등 역사의 고비마다 빠짐없이 등장했다. 광주극장은 영화박물관이라 불러도 틀리지 않다. 지금도 옛 영사기와 영화 관련 장비들을 볼 수 있다. 낡은 건물 밖엔 매표소가 있고, 옛 관람권을 사 든 사람들이 여닫이문을 열고 들어간다. 어딘가 영화 같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은막’에선 주로 예술 영화들이 상영된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영화를 고풍스런 극장에서 감상하며 한때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간간이 빨간 딱지 붙은 ‘청불’(청소년관람불가) 영화도 상영된다.광주극장 옆은 ‘영화가 흐르는 골목’이다. 밤에 찾지 못한 아쉬움이 여태 끈끈하게 남은 곳이다. 지난해 주민 주도의 골목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영화가 흐르는 골목’에선 이 일대에만 무려 14개의 영화관이 밀집했다던 광주의 영화 전성시대와 마주할 수 있다. 문화공간 ‘영화의 집’, 옛 영화 포스터 등을 전시한 ‘아카이빙 월’ 등으로 이뤄졌다. 영화의 골목이 좋아 이주해 왔다는 독립서점 ‘소년의 서’도 가볍게 훑어볼 만하다. ‘도깨비 골목’이라 불리는 귀금속 골목, 주단(이불) 골목 등 시간이 박제된 듯한 골목들도 이웃해 있다. ‘광주 폴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동화된 광주 옛 도심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애초 동구를 중심으로 조형미술 작품들이 세워지다가 점차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4차 광주 폴리까지 진행되는 동안 기능성, 실용성이 더해지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후안 헤레로스의 ‘소통의 오두막’(장동교차로), 도미니크 페로의 ‘열린 공간’(옛 광주시청 사거리) 등은 시민들의 약속 장소이자 길거리 공연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5차는 이제 조성 중이다.ACC 맞은편의 ‘뷰 폴리’는 필수 방문 코스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8층에 있다. 아름다운 도심 야경과 무등산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소통의 문’도 독특하다. 충장로에서 가장 비좁은 골목을 찾아 작품을 설치했다. 명주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라인을 활용해 죽어 있던 공간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가상의 포털처럼 꾸몄다. 광주극장 인근에 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는 셀카의 명소다. 독특한 계단형 구조물과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석초등학교와 중앙도서관 사이에 있다. ‘혁명의 교차로’도 꼭 찾아 보는 게 좋겠다. ‘혁명의 도시’ 광주와 수미상응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중동지역을 뒤흔들었던 ‘아랍의 봄’ 등 세계 각지 시민투쟁의 진원지였던 교차로의 맥을 잇고 있다. 광주역 바로 앞에 있다. 역시 밤에 찾아야 작품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31개의 광주 폴리 가운데 늘 수위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끌었던 산수동의 ‘쿡(COOK) 폴리-콩집’은 콘텐츠 변경을 위해 공사 중이다. 야경이 멋진 곳인데 아쉽게 됐다.
  • 용산, 음악·미술 통해 삶의 길 찾아보자

    용산, 음악·미술 통해 삶의 길 찾아보자

    서울 용산구가 ‘음악과 미술의 만남,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학당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강생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술과 음악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계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강의 내용은 ▲1강 4차 산업혁명과 현대미술 ▲2강 근현대 국내 주요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이해 ▲3강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미술 ▲4강 현대미술과 아트테크 ▲5강 우리 시대의 음악 ▲6~8강 우리 시대에 사랑받는 클래식 등이다. 미술 분야는 김종헌 아트디렉터가, 음악 분야는 김상헌 음악감독이 맡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도봉구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평생학습관에서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서울 도봉구는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억력 스포츠’란 숫자, 이미지, 트럼프 카드 등을 이용해 기억력을 겨루는 국제 스포츠다. 두뇌 건강을 유지하고 학습 기억력을 높일 수 있어 최근 관심이 높다. 대한기억력스포츠연맹(KMSF)과 함께하는 이번 과정은 기억력 스포츠 국가대표가 기억법 기초부터 숫자, 외국어 단어, 역사 연도 및 얼굴과 이름 기억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강의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자격 발급비는 별도다. 수강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30명까지 모집한다. 한편, 도봉구는 2013년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주민들을 위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그림 명상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소한 주제인 만큼 배우는 데 어려움도 있겠지만 도봉구민이 이 분야를 선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전북도 무주택 청년에 월세 지원

    전북도 무주택 청년에 월세 지원

    전북도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1년간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 지원사업’을 22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22년 기준 1987년~2003년생) 무주택 청년이다.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조건이다.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6887원/월)이면서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19만 4701원/월)이면서, 재산가액이 3억 8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원가구 소득은 고려하지 않는다. 연령·거주·소득·재산요건 등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생애 1회에 한해 실제 납부하는 월세의 최대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 해당 여부는 복지로 ‘모의계산 서비스’(www.bokjiro.go.kr)나 국토부 마이홈포털 ‘자가진단서비스’(www.myhome.go.kr)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상담센터(1600-0777)나 주소지 관할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22일부터 시·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은 소득·재산 조사, 임대차 계약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지급된다.
  • 생계비로 소득 76% 쓰는 빈곤층

    생계비로 소득 76% 쓰는 빈곤층

    올해 2분기(4~6월)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약 76%를 필수 생계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위 20% 가구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내는 등 최근 고물가로 인해 저소득층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진 모습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올해 2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필수 생계비는 71만 3749원, 월평균 가처분소득 93만 9968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9%로 21일 확인됐다. 이와 대비되게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필수 생계비는 215만 8353원으로 월평균 가처분소득 832만 9979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에 불과했다. 필수 생계비는 식료품·비주류 음료, 주거·수도·광열, 교통, 외식비로 구성된다. 올해 2분기 전체 가계 지출은 1분위 가구에서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반면 5분위 가구에서는 1.1% 감소했다. 이에 비해 가처분소득의 증가율은 1분위에서 15.7%, 5분위에서 15.3%로 비슷했다. 1분위 가구 중 2분기 적자 가구 비중은 53.7%로 지난해보다 1.6% 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과반을 넘었다. 액수로 따져 보면 1분위 가구는 2분기에 월평균 28만 2000원의 적자를 내 30.0%의 적자율을 기록했다. 5분위 가구의 경우엔 월평균 394만 1107원 흑자, 흑자율이 47.3%에 달했다. 2분기 5분위의 적자 가구 비중은 6.1%로 1년 전보다 4.4% 포인트 낮아졌으며,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분기에 5분위 가구 중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금을 받아 공적이전소득이 창출된 경우가 있어서 5분위 적자 가구 비중을 줄인 것으로 진단된다. 2분기에 손실보전금 600만~1000만원이 지급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중 일시적으로 소득 상위 20%에 편입된 이들이 포함된 통계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2분기 동안 5분위 가구의 공적이전소득은 1년 새 165.4% 증가한 반면 1분위 가구의 공적이전소득은 14.2% 늘어나는 데 그쳤다.
  •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장에 민간 전문가 임용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장에 민간 전문가 임용

    인사혁신처와 통계청은 경력개방형직위인 빅데이터통계과장에 김근식 전 케이뱅크 위험관리본부 상무를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실장에 이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발굴·임용한 두 번째 사례다. 통계청은 국가통계로서의 빅데이터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자료처리·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한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약 30년간 에스에이에스 코리아 금융사업부 차장, 우리은행 위험총괄부 부장대우, 케이뱅크 위험관리본부 상무를 역임한 데이터분석·활용 관리자다. 특히 케이뱅크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신용평가모형(CSS), 가계대출 조기경보(EWS), 사기대응체계(AFS) 등을 구축·운영하며 얻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민간·공공자료 연계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 분석, 인터넷상 데이터 수집(웹스크래핑)을 통한 자료 활용, 통계청 운영 포털(나우캐스트) 체계(시스템)의 고도화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과장은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민생지표 중심의 시의성 있는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빅데이터 분석·활용 분야 최고 인재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하게 됐다”며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생산 및 공유 확대를 통해 국가 데이터 중심(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98명의 민간 전문가를 임용했으며, 2022년에는 현재까지 총 17명의 민간인재를 기용했다.
  • 구로구, 침수 피해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구로구, 침수 피해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서울 구로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복구 작업에는 자원봉사캠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 단체의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등 1000여명이 힘을 보탰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복구가 필요한 현장과 인력 등의 수요를 조사한 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와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단체를 배치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10~13일 군 장병 650여명과 동별 침수 지역 및 안양천을 방문해 가구·집기류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했다. 11일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대사관 직원 25명과 함께 개봉동의 침수 피해 가구를 방문해 바닥과 벽체 등을 청소했다. 문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단독] 혐중 정서, 혐일 앞섰다… 가장 차별 느낀 건 베트남인

    [단독] 혐중 정서, 혐일 앞섰다… 가장 차별 느낀 건 베트남인

    한국에 체류한 중국인이 느낀 혐중(嫌中) 정서가 일본인이 느낀 혐일(嫌日) 정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중국발 미세먼지 등 보건·환경 이슈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비롯한 안보 이슈가 맞물리면서 반중 감정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는 서울신문 스콘랩이 17일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인 언더스코어와 함께 서울연구원의 ‘서울 서베이’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얻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에서 3개월(91일) 이상 체류하는 만 20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차별 경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매년 벌인다. 외국인 국적은 중국(교포 포함), 일본, 베트남, 미국·유럽, 대만, 기타 등 6개 유형으로 나눈다. 이번 분석은 10년치 서베이 결과(누적 응답자 총 2만 7557명)를 바탕으로 했다. ●日엔 역사 겨냥 차별만 표출될 뿐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최근 3년(2019~2021년)간 12.1%였다. 약 10년 전 조사(2011~2013년)에서는 5.5%였으니 6.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여기서 차별 경험이란 ▲거리·동네 ▲상점·음식점·은행 ▲공공기관 ▲직장 ▲집주인·공인중개업소 등 5개 장소에서 차별당한 적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 평균 3점(5점 척도) 이상을 준 응답자 비율을 뜻한다.눈에 띄는 건 중국인과 일본인이 느낀 차별 정도가 역전됐다는 점이다. 첫 3년(2011~2013년)간 일본인 중 3점 이상의 심한 차별을 경험한 응답자는 10.7%였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3년간은 0%였다. 약한 혐오차별은 당했지만 예전처럼 극심한 차별에서는 벗어났다는 얘기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교수는 “한국에서 반일 감정은 보통 일본이라는 국가와 정부, 과거 역사 등을 겨냥해 표출될 뿐 일상생활에서는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사드 등 반중 감정 치솟아 반면 중국인은 첫 3년간 2.9%만 차별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나 최근 3년간은 16.2%로 치솟았다. 강태영 언더스코어 대표는 “사회적으로 관찰되는 반중·반일정서의 역전이 실제 외국인들이 느끼는 차별 경험 정도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언더스코어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의 댓글 작성자 2992명을 추적 조사해 보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중국 혐오 댓글이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증가했다. 반면 일본 혐오 댓글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인 편견 심각 최근 3년간 한국에서 지내며 가장 큰 차별을 느낀 건 중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베트남인이었다. 이 경향성은 한국어 능력, 직업, 성별 등을 통제하더라도 유지됐다. 베트남 결혼이주 1세대인 원옥금 이주민센터 동행 대표는 “‘베트남 이주 여성들은 중개업자를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등의 편견들이 겹겹이 쌓여 혐오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언더스코어가 분석한 내용은 이 링크(https://bit.ly/3K1i08H)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폭우 피해 복구 위해 구슬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

    폭우 피해 복구 위해 구슬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

    지난 8일부터 5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경기 광주시. 산사태로 거주지역까지 밀려온 토사를 치우는 데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은 17일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합쳐 침수가옥정리, 토사 제거,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복구활동을 벌였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와 강원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힘을 보탰다. 특히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은 살수차와 밥차를 직접 몰고 왔다. 강릉에서 온 한 자원봉사자는 “산불이나 폭설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우리 강릉을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다. 힘들고 어려울때 받은 도움을 드디어 갚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록적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한 지역의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전국 5개 광역, 43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가 수해복구 대응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누적 2만명에 이른다. 피해가 심각한 서울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와 경기 광주시, 부천시, 여주시, 군포시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되어 가옥정리와 거리 토사 제거, 이재민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별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구 복구 및 정리, 방역, 골목길 정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응급복구는 총 1만 7525건 중 1만 5640건(89.2%)을 완료했다. 피해가 심각했던 광명시 하안동 상가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권식씨는 “이번 폭우로 집이 침수되고 가게가 정전이 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 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망연자실한 이웃에게 용기를 북돋아줘야겠다는 마음에 현장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봉사로 다른 사람을 도울 때는 몰랐는데 나도 이런 상황을 겪게 되니 자원봉사자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면서 “수해로 피해 입은 가정과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신모씨는 “순식간에 집에 물이 차 들어와 당황하던 차에 평소 알고 지내던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혹시나 해서 연락을 하여 이불 세탁, 가재도구 정리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1인 가구라 홍수 피해에 막막했는데 지역사회에 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가 있어 진짜 가족과 같이 든든해졌다. 봉사활동 하는 분들이 마음써줘서 버틸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재난에서는 지역 주민, 피해 지역의 대학생 등 피해복구를 위해 한마음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해를 입은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서로를 돌보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학·건축·디지털 전문가 특강 ‘종로학당’ 운영

    서울 종로구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경험과 지식을 구민과 나누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2 종로학당’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9~10월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에서 문학, 건축, 디지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대면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열리는 1강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을 펴낸 김영하 작가가 ‘우리의 우주는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를 주제로 문학 특강을 펼친다. 같은 달 21일 2강에서는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가 ‘집을 위한 인문학-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월 5일 3강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창륙하라-메타버스 시대 바꿔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끈다. 참여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1강은 오는 17일부터, 2강 31일부터, 3강 다음달 14일부터 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풍성함을 더해 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한옥의 면면을 보다’…제2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서울한옥의 면면을 보다’…제2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서울시가 ‘서울한옥의 면면을 보다’를 주제로 제2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소재 한옥의 다양한 건축 요소와 한옥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일상의 기록·가치 공유를 위해서다. ‘한옥요소’, ‘한옥일상’, ‘한옥 모티브(소재) 창작물’ 등 3개 세부 주제별로 사진과 영상으로 응모하면 된다. 한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한옥포털에 참가서류와 함께 창작물을 등록하면 된다. 사진, 영상 분야별 중복 응모는 가능하나 반드시 개별 접수해야 한다.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다. 사진·영상 분야별로 각각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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